액션스퀘어, 신작 라인업 확대...블레이드X 예약 돌입
액션스퀘어가 신작 라입업 확대에 나섰다. 스팀 테스트로 소개한 신작 뿐 아니라 블레이드 시리즈 최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인 액션스퀘어는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나서는 만큼 향후 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PC 게임을 준비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쿼터뷰 수동 액션 RPG '블레이드X'다. '블레이드X'는 전작 '블레이'드 시리즈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액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캐릭터마다 고유한 액션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방치형 플레이보다는 적극적으로 수동 조작을 통한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게임은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모드 등 캐릭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NPC(비플레이어 캐릭터)를 보호하며 몬스터를 막아내는 '가디언 모드', 30여 종의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보상을 획득하는 '봉인된 유물탑', 육성 진행도에 따른 랭킹 경쟁 방식의 '디멘션 게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블레이드X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출시 목표는 내년 1월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2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시리즈 최신작을 꺼내는 셈이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은 전세계 170여개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신작은 또 있다. 최근 스팀 회원 대상 테스트로 공개한 던전 크롤러 장르 '던전스토커즈'와 액션 게임 '킹덤: 왕가의 피', 슈팅 게임 '프로젝트GGG'다. '던전스토커즈'와 '킹덤: 왕가의 피'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몬스터와 싸우고 생존하는 3인칭 시점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최근 주목을 받은 던전 크롤러에 배틀로얄 방식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접목했고, PVPVE 콘텐츠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 '킹덤: 왕가의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을 활용한 수동 전투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프로젝트GGG'는 SF배경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요약된다. 탑다운 시점의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현상금 사냥꾼이 돼 갱단을 처치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액션스퀘어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꺼낸다. 블레이드X는 사전 예약에 돌입했고, 내년 1월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며 "던전스토커즈와 킹덤:왕가의피도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시도한다. 액션스퀘어가 내년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