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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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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F1 일본 그랑프리' 4K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F1 2026 일본 그랑프리'의 전 세션을 4K 풀 패키지로 생중계한다. F1 전 경기 전 세션의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로 4년 연속 일본 그랑프리를 현장 리포팅한다. 진세민 캐스터와 함께 서킷 내부의 긴박한 분위기부터 세션별 주요 관전 포인트들을 현장에서 전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27일 프랙티스부터 28일 퀄리파잉, 29일 레이스까지 전체 세션을 4K 초고화질로 생중계한다. 중계엔 윤재수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가 함께한다. 일본 그랑프리는 F1에선 유일하게 8자형으로 트랙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스즈카 서킷은 다수의 고속 섹션과 까다로운 코너 구간을 갖춘 극악의 트랙으로 악명높다. 그만큼 매 시즌 다양한 이변을 만드는 '명장면 제조기'로 꼽힌다. 쿠팡플레이는 4월 한 달간 F1 특별 콘텐츠 편성에 돌입한다. 오는 5월 마이애미 그랑프리 전까지 공백을 채울 특집은 최초 공개 인터뷰 미공개분부터 호주, 중국, 일본 등 3개 대회 정밀 분석 리포트, 2026 시즌 규정 변화 해설, Q&A까지 F1 팬을 콘텐츠로 준비됐다. 윤재수 해설위원은 “대회는 하스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기술 파트너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과 애스턴마틴의 파워유닛 공급자 혼다의 홈 그랑프리로, 최적의 셋업을 찾기 위한 팀들의 경쟁이 예상된다”며, “3연승에 도전하는 시즌 초반 최강자 메르세데스와 공격적 업데이트로 정상을 노리는 페라리의 대결 구도가 계속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3.24 18:00홍지후 기자

게임위·아케이드협회, 서울 인형뽑기방 청소년 출입시간 합동 점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와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는 서울 소재 인형뽑기방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무인 인형뽑기방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업소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 가능 시간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돕고 현장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게임물 관련사업자의 준수사항) 및 제35조(허가취소 규정)와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청소년 출입시간 규정)가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이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준수 사항을 알렸다. 이와 함께 게임위와 협회는 게임물 관련사업자의 자율적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게임제공업소 영업시간 및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안내 리플릿'과 '청소년게임제공업소 안전점검표'를 직접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관련 안내 사항은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와 협회, 지자체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면, 청소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7:44정진성 기자

불법 스팸 전송하면 매출액 6% 과징금 낸다

불법스팸 전송자와 사업자는 앞으로 매출액의 6% 이하의 과징금을 내게 된다. 또 악성스팸 전송자의 부당이익은 몰수, 추징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4일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와 부당이익 환수 등을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자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6% 이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 전송자에 대해 관련 부당이익을 몰수‧추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불법스팸에 대한 규제는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그쳐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전송 사업자들이 얻는 이익에 비해 제재 수준이 낮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방미통위는 누구든지 대량문자 서비스를 통한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자에게 위탁하도록 함으로써 대량문자 유통시장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 예정이며,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 상한과 산정기준 등은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해당 법 시행령과 하위법령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 대상 및 기준 등을 규정, 현행 제재 수준 대비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이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불편과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활력 있는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3:26박수형 기자

원·달러 1517.3원까지 폭등…코스피는 6% 폭락

미국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이 아시아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 하락한 5405.75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한때 5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6% 떨어진 1096.93으로 1100선을 내줬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도 중동 사태 영향을 빗껴나가진 못했다. 항셍·상해종합·닛케이225·토픽스 지수 모두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6%대 급락하면서 19만원대 아래로, SK하이닉스도 7%대 떨어지면서 93만원까지 주저앉았다. 현대차도 6%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전체 종목 중 864개 하락했으며 53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보합 종목은 10개 수준이다. 코스닥도 1527개 종목서 주가가 하락했으며 183개는 올랐다. 보합은 46개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의 하락이 거셌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수입국인 원화 가치 절하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6.7원 오른 1517.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1517.4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1520원대를 목전에 둔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 9일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549.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및 브렌트유 모두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는 2026년 6월 인도분 선물은 108.73달러로 거래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까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에너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6.03.23 15:48손희연 기자

코스피 3.48%·코스닥 2.73% 하락 출발…원·달러 1504.9원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3.48% 하락한 5580.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내린 1129.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출발했다.

2026.03.23 09:09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더 오를까…트럼프, 이란에 파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란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8시간 안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여러 발전소들을 공격해 파괴할 것이며,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중동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며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해있다"는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말이 바뀐 것이다. 영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미사일 기지 타격을 위해 미국의 영국 군사 기지 사용을 공식 승인하는 등 전쟁이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공급 차질 규모를 하루 약 1000만 배럴로 추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급 차질이 4월말까지 지속될 시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8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전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 종가도 1504.7원으로 1500원선을 넘어선 상태다.

2026.03.22 15:36손희연 기자

김종철 위원장, TBS 찾아 방송 정상화 지원 약속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방문해 비상 방송 체제에 놓인 현장을 점검하고 위원회 차원의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TBS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김 위원장이 인사청문회 당시 TBS 문제를 살피겠다고 밝힌 이후 첫 현장 행보다. 김 위원장은 먼저 TBS 라디오 프로그램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생방송 현장을 찾아 최일구 앵커와 제작진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 이후 “방미통위가 담당하는 영역의 일부가 정상 운영되지 못해 국민 공익과 민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여러 법적 상황적 조건이 필요하겠지만, 주어진 조건 속에서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BS 구성원들은 경영 위기로 인한 현장의 고충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위원회가 구성되면 최대한 노력해서 빠른 의제로 삼아서 처리를 하겠다는 말씀은 드리겠다”면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해 전향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용진 TBS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1년 넘게 고통받는 구성원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면서 “TBS의 상황이 급박한 만큼 위원회 구성 시 최우선으로 챙겨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TBS 또한 실무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2 08:44박수형 기자

23개 중소기업, 정부가 방송광고 제작 지원 받는다

혁신형 중소기업 23개 사가 정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3개 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혁신 성장에 도움을 주며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방미통위는 매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25개 사와 소상공인 114개 사 등 총 139개 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1차로 중소기업 지원 대상 23개 사를 선정,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01개 기업이 공개모집에 신청했으며 이후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TV 광고 15개 사와 라디오 광고 8개 사 등 총 23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은 현재 심사 중이며,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 평가 조사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이 30.4% 증가하고 평균 고용이 1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지원금 16억 원과 함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173억 원을 방송 광고비로 추가 사용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방송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9:54박수형 기자

"정책은 쉽게, 소통은 깊게"...방미통위 국민정책기자단 출범

방송미디어 통신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쉽고 재밌게 전달할 국민정책기자단이 출범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7기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통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책은 쉽게, 소통은 깊게'를 주제로 활동하게 될 올해 국민정책기자단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거쳐 누리소통망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5명과 취재기자 10명으로 구성됐다. 20~40대 대학생과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기자단으로 선발됐으며,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이 참석하여 직접 기자증을 수여하고 기자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2009년부터 운영돼 온 국민정책기자단은 방미통위의 주요 정책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방미통위 공식 누리 소통망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김종철 위원장은 “방미통위가 진정한 국민소통위원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기자단이 자부심을 느끼며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57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미국 지상파 싱클레어와 K콘텐츠 유통 논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9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델 파크스 미국 싱클레어 방송 그룹 기술총괄사장과 면담을 통해 드라마, 예능 등 한국 콘텐츠 유통 및 차세대 방송기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 185개 이상의 방송국을 가진 미국 지상파방송 그룹 싱클레어 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 콘텐츠 채널의 전반적인 사업 구조와 추진 방향, 인공지능 기반 방송기술 동향, 차세대 방송 기술을 활용한 신규 수익 모델을 설명했다. 특히 향후 미국 지상파 방송망을 활용한 한국 콘텐츠 공급, 차세대 방송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확장 가능성 등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지난 1월 싱클레어 그룹은 SBS 등과 협력해 미국 지상파 채널에 한국 콘텐츠를 공급하는 전용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한국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외 협력 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차세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6.03.19 16:31홍지후 기자

원·달러 환율 1501.0원 마감…"정부 개입도 힘들어"

이란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수준으로 올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거래 마감가 기준으로 1500원대를 원·달러 환율이 넘어선 것은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17년 만이다. 원화 가치 하락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격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국내는 원유 수입국으로 원유 가격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박형중 우리은행 WM상품부 부장은 "유가 가격 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작년부터 이뤄진 수급 불균형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더욱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이날 야간 거래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었으나 정부 구두 개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오전 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자가 모인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렸으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펀더멘탈과 괴리된 원·달러 환율 흐름이 보일 경우 적시 대응하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박 부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에 외환보유액을 빠르게 소진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더욱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개입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한 5763.22, 코스닥 지수는 1.79$ 떨어진 1143.48로 거래를 마쳤다.

2026.03.19 16:00손희연 기자

북중미 월드컵 보편적시청권 보장 간담회 열린다

올 6월 개최되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관련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대국민 의견 수렴 공개 간담회가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월드컵 중계 및 보편적 시청권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유료방송 채널에서 단독 중계됨에 따라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제도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도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 난항에 따라 국민 시청권 보장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조영신 동국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시민단체, 방송미디어통신 전문가, 체육계 관계자,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국민 관심 행사에 대한 시청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고 누구나 올림픽, 월드컵 등 문화적 공공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들의 지혜와 뜨거운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6.03.18 13:46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청년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85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올해 총 85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8일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정과제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상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과 핵심인재 양성, 해외진출 활성화, 안정적 성장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별 참여기업 등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 1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 당시 제기된 기업 홍보와 인력 연결, 해외 진출 등 지원에 대한 청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마곡 콤플렉스, '미디어 창업 허브의 핵심'으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특화 제작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이 6800명을 넘고 스튜디오 이용도 1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방미통위는 이에 따라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 간 교류와 사업화 전문 상담을 상시 지원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창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입주기업들의 요청사항인 '홍보 부족'과 '지자체와의 협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안내서,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에 배포, 사업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자체 공익사업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법률적 장벽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특허 출원 및 계약 관련 법률 상담'도 강화한다. 투자 교육, 법률 상담, 우수 기업 노하우 전수, 지식 재산권 교육 등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재 콤플렉스 입주기업 4개 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 중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8개 사를 모집한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운영해 채널 성장 전략과 수익 창출 자문, 기업 협업 등 전업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4년간 182팀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률 90.7%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머스 융합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익 구조 다변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직업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버추얼 크리에이터 전문가, 채널 거래 대리인 등 산업 성장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직접 제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가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료생의 80.9%가 실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고 있어 기업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양질의 미디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현재 4월13일까지 참여기업 13개 사를 모집 중이다. 크리에이터미디어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과제당 최대 6000만 원의 제작비와 홍보비를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통 가능한 시장 지향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지식재산(IP)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15일까지 약 20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해외 기업과의 접점 확대 요구를 반영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브랜드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동일 행사에 참가해 사업화 기반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총 60개 기업이 107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역량 강화 교육, 해외 진출 전문 상담, 글로벌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공해 미디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크리에이터, 기업, 관람객이 함께 교류‧협력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대전'을 올 8월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누적 참관객 356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과 기업간 교류 뿐만 아니라 융합기술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산업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12월에는 국가승인 통계인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를 공표해 산업 규모, 인력 현황, 사업 현황 등 신뢰도 높은 통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산업 정보 제공과 법률·세무 자문,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곧 혁신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 지원도 진행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1:12박수형 기자

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1490원대 마감

미국-이란 사태가 확대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9원 떨어진 1493.6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3월 13·16·17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13일은 1493.70원, 16일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16일 주간 거래 시가는 1501.0원으로 출발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등에 한국이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상태라 원화 향방은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펀더멘털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사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이고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이 (이란 사태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시장 반응"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걱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03.17 16:14손희연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2026년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제도 시행…월 최대 60만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026년 제1회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심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불법게임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유통 및 불법 환전 등에 대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위는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관기관 전문가로 '2026년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위원을 1명 더 추가 위촉해 운영 중이다. 올해 위촉된 심사위원은 ▲박순기 서울특별시경찰청 풍속단속계장 ▲윤방현 경기남부경찰청 도박범죄수사 1팀장 ▲이경민 부산광역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이상훈 부산광역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다. 신고 대상은 불법게임물 제공 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 행위 등이다. 신고를 원하는 사람은 게임위 누리집 '불법게임물 신고 포상금'에서 신고서와 증거자료를 첨부해 접수할 수 있다. 법 위반행위로 확인 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상금 지급 여부와 액수가 최종 결정된다. 포상금은 신고 내용의 충실성과 위법성 정도에 따라 건당 최고 50만원까지 지급되며, 1인당 지급 한도는 월 최대 60만 원, 연간 최대 300만 원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 환경 속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신고포상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회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6:40진성우 기자

e스포츠 팬심 잡는다…한진, 브리온 굿즈 물류 전담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은 자사가 네이밍 스폰서를 맡고 있는 LCK e스포츠 팀 '한진 브리온'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굿즈 물류 수행을 전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팬들이 상품을 수령하는 순간의 만족도를 높여 팀과 팬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진 브리온 팬들은 인플루언서 특화 물류 서비스 '원스타'의 프로세스를 통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굿즈 주문 시 당일 집하를 거쳐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해 배송 기간을 줄였다.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날개박스'에 팀 로고를 새긴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언박싱 과정에서의 브랜드 몰입감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 운영 효율성도 대폭 향상된다. '원스타'는 전담 기사 방문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단 운영진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라이브 방송이나 공동구매로 주문이 폭주할 경우에도 '라이브 출고' 시스템을 통해 병목 현상 없는 안정적인 물류 지원을 제공한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도 '원스타'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직접 상품을 발송할 수 있어 글로벌 팬덤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진은 향후 물량 추이에 따라 '원스타 풀필먼트' 서비스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당일 출고 시스템을 강화하고 e스포츠 팬덤 특성에 맞춘 고도화된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원스타는 인플루언서와 팬을 잇는 가장 신뢰감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한진만의 독보적인 물류 노하우를 e스포츠 분야에 접목해 한진 브리온 팬들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팬덤 비즈니스의 물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0:01김민아 기자

방미심위 초대 위원장 후보자에 고광헌 호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원회가 12일 출범 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신문 대표를 지낸 고광헌 위원을 위원장 후보로 호선했다. 상임위원은 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방미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기 방미심위 위원으로 위촉된 총 9인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고광헌 위원, 부위원장에는 김민정 위원을 각각 호선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 후보는 서울신문과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정 부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새로 도입된 조직 체계에 따라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고, 이후엔 정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법정 직무를 수행한다. 위원장이 최종 임명되기 전까지는 김민정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 상임위원 선출은 위원 간 의견이 엇갈려 다음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026.03.12 19:44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산하 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 추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에 위원회 소관 업무를 전담하는 별도 진흥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방송과 미디어, 통신 분야 이용자 보호 정책을 한데 묶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방미통위 산하의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폐합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관련 기능 이관을 밑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새 조직이 신설되면 900여명의 조직이 출범하게 된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위해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관련 논의는 이전 방통위를 폐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송 진흥 기능을 신설 방미통위로 이관하면서 비롯됐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방송미디어 정책 기능을 방미통위가 정책 기능을 맡게 됐지만 실제 사업 수행은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이 맡게 되는 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통합미디어법안 논의와 함께 수면 위로 오르면서 신설 조직 구상이 본격화됐는데, 방송법 개정을 통한 논의도 잠시 있었으나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필요에 따라 진흥원 설치법 제정안으로 다뤄질 수도 있으나 새 법안 제정보다 기존 법안 개정이 용의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는 코바코의 법적 근거에 따른 지위를 다루는 게 주목할 부분이다. 정부가 자본금을 100% 보유한 공사를 출연기관 성격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자산 승계와 관련해 다른 기관의 기능 이전과는 복잡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부 기관에서 이관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도 일부 논란이 예상된다. 기능 이전과 별도로 인력 재배치 측면에서 직원 개개인의 조직 이동 희망 여부도 검토할 문제로 꼽힌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부처간 정책기능 이관이 다뤄지는 정부조직법 개정 과정에서 함께 논의했어야 할 사안인데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위원회 정상화에 논의가 집중돼 뒤늦게 진행되는 산하기관 이전 논의가 더욱 부각받는 모양새가 됐다”고 말했다.

2026.03.12 13:45박수형 기자

정보유출 롯데카드 주민번호도 암호화없이 저장…개보위 과징금 철퇴

약 300만명에 가까운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한 롯데카드에 대한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 과징금 수준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브리핑에서 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를 거쳐 롯데카드에 과징금 96억 2000만원,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 처분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서 유출된 개인정보(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는 물론이고 결제에 필요한 카드·CVC 등이 해킹돼 부정적 파급력이 높다는 점,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징금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다. 2024년 연결 기준 롯데카드의 전체 매출액은 3조 348억원이다. 개인정보위는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윤여진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롯데카드 과징금은 주민등록번호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처리한 부분에 대한 과징금"이라며 "결제 정보나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피해 등과 관련한 것은 금융당국이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즉, 개인정보위는 약 297만명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법적 판단을 한 것이 아닌 롯데카드가 개인정보법 24조 2항을 위배해 과도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로그에 저장하고, 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았다는 처리 위반 사실에 대해서만 과징금 처리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 정보 유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으며, 로그에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어떠한 암호화조치도 되지 않은 채 저장된 건 49만건을 확인했다. 더불어 온라인 결제 약관에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로그에 기록했으며 이 역시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 윤 과장은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의 정보 유출 위법성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과징금 처분 시 최대 50%까지 감경이 가능한데 감경 사유에 해당하는 것도 포함시키지 않고 20%수준만 감경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만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 기준인데 롯데카드가 관련 매출액이 아닌 부분 을 입증해 온라인 결제 매출액만으로 (과징금을) 산정했다"며 "2년 여 동안 개인정보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가중 사유 50% 등이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20% 과징금을 가중 처분하는 것으로 결정내렸다"고 말했다.

2026.03.12 10:48손희연 기자

옥타브, F1 레이싱 불스 맞손…공장 운영·경기 데이터 통합

옥타브가 포뮬러원(F1)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자산 운영 기술을 스포츠 현장에 확장한다. 옥타브는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VCARB) F1 팀과 다년간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셋 라이프사이클 관리 파트너'로 참여해 팀 자산 운영과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F1 레이싱 환경에 맞춘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기술 제공이 핵심이다. 제조 공장 운영부터 실제 레이스 실행 단계까지 데이터를 통합해 성능 최적화와 시스템 신뢰성 확보를 지원한다. F1은 밀리초 단위 차이가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스포츠다. 수천 개 차량 부품과 공정 관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제조 정비 물류 서킷 운영까지 이어지는 자산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옥타브는 실제 경기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지능형 계층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팀이 실시간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특히 '옥타브 어튠(구 HxGN EAM)' 솔루션으로 공장 설비와 장비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공장에서 레이스 현장까지 이어지는 운영 정보를 한 정보 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체계는 설비 상태와 준비 상황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한다. 운영 차질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발과 운영 전반의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F1 팀은 공장 개발과 트랙 운영이 한 시스템처럼 연결돼 움직인다. 시간 압박과 지속적 기술 개발 환경은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기술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티아스 스텐버그 옥타브 최고경영자(CEO)는 "F1은 팀 운영 역량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는 무대"라며 "우리는 운영 데이터를 단일 인텔리전스 계층으로 연결해 팀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2 09:5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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