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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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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 라스무스 뷘터, 서양 선수 최초 LoL '홀 오브 레전드' 헌액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G2 이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역대 세 번째 '홀 오브 레전드' 헌액자로 선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홀 오브 레전드(Hall Of Legends)의 세 번째 헌액자이자 서양 선수 사상 최초의 헌액자로 라스무스 뷘터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스무스 뷘터는 뛰어난 실력과 창의력으로 유럽 무대를 평정하며 동시대 서양 플레이어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스무스 뷘터는 프나틱 데뷔 이후 G2 이스포츠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에서 통산 17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 프나틱과 2019년 G2 이스포츠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으며,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9년과 2026년 MSI 및 월드 챔피언십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LCK(한국) 강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리스 그릴리 라이엇 게임즈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예측을 불허하는 선수처럼 느껴진다. 플레이 메이킹, 리더십,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존재감을 통해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서양 플레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며 “사상 최고 수준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넘어, 이스포츠 영웅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의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라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8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트로피 수여식을 진행하며, 다음 달 10일부터 게임 내 헌액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라스무스 뷘터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이벤트 패스와 헌정 장식 아이템이 공개된다.

2026.08.18 15:25정진성 기자

세븐일레븐, '올 뉴 간편식' 판매량 2000만개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밥 품질을 개선해 선보인 '올 뉴(All New) 간편식'이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초 데일리 푸드 품질 개선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올 뉴 간편식이 일 평균 16만개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일렬로 세우면(삼각김밥 기준 높이 약 9cm) 1800㎞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관련 매출도 성장세다. 1분기 삼각김밥과 김밥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7%, 16% 증가했지만, 재단장 이후 삼각김밥 33%, 김밥 28%로 10%포인트 이상 높게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라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구축해 렌지업 없이 냉장 상태에서 그대로 먹어도 바삭한 김 맛과 함께 촉촉한 밥맛을 살렸다. 이와 함께 상품별 최적의 재료, 소스량, 가수량(밥을 짓는 물의 양) 등을 배합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해 토핑 맛도 개선했다.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과 김밥 순으로 시작한 올 뉴 콘셉트 간편식의 카테고리 영역을 확장해 '올 뉴 초밥' 2종을 출시한다. 렌지업 없이 수분감 있는 촉촉한 밥의 맛이 특징이며 고품질의 초밥 전용 초대리와 일본 현지 유부피를 사용했다. 당근, 우엉, 검정깨 등 속재료도 증량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올 뉴 초밥 2종 구매 시 나랑드사이다(345㎖)를 무료 증정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가 계속 커질 뿐 아니라 브랜드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삼각김밥, 김밥, 그리고 이번 초밥 상품에 이어 점진적으로 모든 미반 간편식에 라이스 프로젝트의 올 뉴 콘셉트를 적용해 품질의 초격차를 달성해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09:36김민아 기자

일레븐랩스, 기업·방송 콘텐츠에 'AI 음성 복원' 확산

일레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성 복원 기술 적용 범위를 기업 헤리티지와 교육·미디어분야로 넓혔다. 일레븐랩스는 소량 음성 샘플로 화자 음색과 발화 패턴을 재현하는 전문 음성 복제(PVC) 기술과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로 기업용 AI 음성 복원 서비스 제공한 사례를 18일 공개했다. 축적된 음성 자료를 학습해 음성 모델을 만든 뒤 텍스트를 실제 화자 목소리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일레븐랩스는 일반적인 음성 합성과 달리 화자 발성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자체를 미세조정한다. 이를 통해 음색과 호흡뿐 아니라 말끝 억양까지 학습하며 자체 노이즈 제거와 화자 분리 기술을 결합해 잡음이 섞인 구형 녹음이나 보존 상태가 고르지 않은 아카이브 음원에서도 복원 품질을 높인다. 복원한 음성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일레븐랩스 최신 다국어 모델은 7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음색과 정체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어 과거 음성 복원을 넘어 신규 콘텐츠 제작과 다국어 현지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범위는 기업 창업자와 경영진 육성을 보존하는 헤리티지 아카이빙을 비롯해 사내 교육 콘텐츠와 방송·다큐멘터리 제작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디오북과 지역 사투리 등 언어 유산 보존이나 다국어 콘텐츠 현지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일레븐랩스는 올해 초 SK주식회사와 계약을 맺고 선대회장 발언 자료를 복원해 사내 경영철학 콘텐츠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MBC C&I와 SBS·스푼랩스 등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와 크래프톤·네이버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기업용 서비스에는 데이터 보안 기능도 적용됐다. 일레븐랩스는 SOC 2와 ISO 27001·GDPR 등 국제 보안 기준을 준수하며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는 요청 데이터를 즉시 폐기하는 '제로 리텐션' 모드와 지역별 데이터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총괄은 "AI 음성 기술은 기업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아카이브 음원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8 09:00김미정 기자

게임문화재단 'GXG 2026 사운드트랙' 본선 9월 개막…6개 팀 최종 경연

게임 속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자들이 판교에서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GXG SOUND TRACK'의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모티브 게임과 창작곡을 기반으로 엄선된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진출팀은 NOX('P의 거짓: 서곡' 모티브), Solaris('리그 오브 레전드' 모티브), 언리얼 오디세이('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모티브), Catalog('메이플스토리' 모티브), 하현('블루 아카이브' 모티브), 현악밴드 모마드('PUBG: 배틀그라운드' 모티브)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완성도, 게임과의 연관성, 창의성, 무대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성남 판교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라이브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시민 참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민 참여 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되며, 참가 팀들의 프로필과 인터뷰, 30초 내외의 티저 음원을 확인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대상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2026.08.11 14:15진성우 기자

"음성 감정까지 살린다"…일레븐랩스, '더빙 v2' 출시

일레븐랩스가 원본 음성 감정과 퍼포먼스를 살리는 인공지능(AI) 더빙 기술을 내놨다. 일레븐랩스는 지난 6일 새로운 AI 더빙 모델 '더빙 v2'를 '일레븐 API'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5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모델을 API로 확장해 개발자와 기업이 제품과 업무 흐름에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더빙 v2는 음성을 음성으로 직접 변환하는 '오디오-투-오디오' 구조를 채택했다. 기존처럼 음성을 인식한 뒤 번역하고 합성 음성을 생성하는 단계를 거치는 대신 입력 보이스으로만 출력 음성을 바로 생성해 원본 감정과 뉘앙스를 반영하는 식이다. 이 기술은 화자 목소리를 복제해 다른 언어로 변환할 수도 있다. 발화 타이밍이 영상과 자연스럽게 맞도록 설계됐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전 세계 92개 언어를 지원한다. 영상 속 입 모양을 음성에 맞춰 바꾸는 AI 립싱크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레븐랩스는 영상 크리에이터와 게임 스튜디오 캐릭터 대사·컷신 현지화와 소비재·여행·숙박 기업의 다국어 마케팅 영상 제작 등에 더빙 v2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리밍·미디어 기업의 영화와 드라마 등 장편 콘텐츠를 여러 지역에 공급하는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영화와 TV 수준의 더빙 작업에 분당 수백달러 규모의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품질 더빙 이용 문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여러 언어로 더빙하는 기능은 이번 출시 범위에서 제외됐다. 일레븐랩스는 "한국 기업은 더빙 v2를 통해 완성도 높은 다국어 더빙을 활용할 수 있다"며 "해외 유수 콘텐츠의 한국어 더빙 활용에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8.10 15:39김미정 기자

LCK 3라운드 2주차 개막…2연패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T1과 연전

MSI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차에서 젠지와 T1을 상대로 연패 탈출 및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3라운드 1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에 잇따라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5일 젠지, 8일 T1과 연이어 맞붙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마찬가지로 1주차에 2연패를 당한 젠지 역시 반등이 시급한 상황이며, 15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T1과의 '새터데이 쇼다운' 결과는 레전드 그룹 선두권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1주차에서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며 2전 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는 오는 9일 맞대결을 펼친다. 콜업된 '펜리르' 박강준을 내세워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한 KT 롤스터와, EWC 우승 기세를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를 꺾은 디플러스 기아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맞대결에 앞서 디플러스 기아는 6일 T1을, KT 롤스터는 7일 젠지를 각각 상대한다. 개인 기록 달성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통산 900경기 출전까지 5세트, 500승까지 3승, 5,000어시스트까지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곽보성이 900경기를 채울 경우 T1의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2026 LCK 정규 시즌 3~4라운드 경기는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8.04 16:10진성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2학기 참가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가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직무 체험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은행 우리틴틴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이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진로체험형 대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올해 1학기 모집에는 총 78개교가 신청해 14개교가 선정되며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학기 사업은 총 26개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신청 종목과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 학교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 이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총 2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프라인 사전교육과 본 대회가 각각 1일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며 선수, 지도자, 해설자, 방송 중계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 및 체험부스 운용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스테핀, 배틀그라운드 등 총 5개다.

2026.08.04 15:35진성우 기자

[ZD e게임] 향수 자극은 합격점…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2026년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롤 클래식'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최근 게임 업계의 클래식 트렌드에 맞춰 과거 시즌3 기반의 초기 콘텐츠를 현대적인 편의성과 조합해 선보인 모드다. 이번 클래식 모드는 십수 년 전 롤의 향수를 온전히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만하다. '현자의 돌', '케이지의 행운' 같은 추가 골드 획득 아이템부터 스택형 '피바라기', '지휘관의 깃발' 등 지금은 사라진 과거 장비들이 등장해 옛 아이템 빌드를 연구하는 재미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과거 롤의 뼈대를 이루던 고전적 시스템을 다시 맛보는 즐거움도 크다. 먼저 '부활', '진급', '천리안' 등 지금은 자취를 감춘 추억의 소환사 주문들이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로 얻은 IP 재화로 '룬'을 구매하고, '특성'을 세밀하게 조합해 치명타나 골드 획득률 등 자신만의 맞춤형 스탯을 완성하던 과거의 사전 세팅 시스템까지 온전히 재현돼 몰입감을 높였다. 총 60종의 챔피언이 등장하는 가운데, 일반 스킬인 '관문(E)'으로 전 맵을 이동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나 타겟팅 Q 스킬을 보유한 '판테온' 등 옛 버전의 직관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과거의 클래식 스킨까지 무료로 제공돼 시각적인 긍정적 효과도 더했다. 하지만 향수 자극과 별개로 실제 게임 플레이는 템포가 과도하게 늘어지고 지루하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실제 시연 과정에서 함께 플레이한 팀원들 사이에서 "아직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전개 속도가 느리게 다가온다. 현재의 롤이 유충, 전령, 포탑 방패 등 시간대별로 촘촘한 교전 포인트와 빠른 스노우볼링 수단을 제공하는 것과 확실하게 대비된다. 클래식 모드는 플레이어 간 대규모 교전이 발생하지 않으면 맵 전체에 변수가 없어 공백기가 길게 늘어진다. 교전을 통해 이득을 보더라도 빠르게 게임을 끝낼 수단이 마땅치 않다. 유일한 굵직한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바론)' 버프 역시 전체 미니언을 강화해 운영적으로 게임을 굴리는 현재의 기능이 없던 시절이라 템포가 늘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핵심 재미 요소인 룬과 특성 시스템의 진입장벽도 다소 아쉽다. 처음부터 자유롭게 세팅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패스 레벨을 3~4레벨 이상 올려야만 온전히 해금된다. 템포가 느린 게임을 최소 3~5판 이상 치러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테스트 서버(PBE)를 거치며 플레이어 의견을 수렴해 보상 체계와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할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투표 시스템 '의회'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향후 롤 클래식의 업데이트 방향성에 영향도 미칠 수 있게 됐다. 과거의 뼈대 위에 적극적인 소통과 현대적 피드백이 더해질 롤 클래식의 향후 행보가 긍정적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2026.08.04 10:29정진성 기자

출점 대신 'AI' 적극 활용…편의점 승부처 바뀐다

편의점업계가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넘어 상품기획과 발주, 재고관리 등 핵심 업무로 넓히고 있다. 과거 AI가 고객 서비스를 위한 보조 도구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상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기획까지 맡은 AI…편의점 경쟁력 키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등 주요 편의점 사업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AI 합성소비자 기술 스타트업 '인텔리시아'와 손잡고 ▲AI 합성소비자를 활용한 상품 기획 및 소비자 반응 예측 ▲AI 매장 디지털트윈 기반 상품 진열·MD 시뮬레이션 ▲AI 기반 데이터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고 있다. AI 합성소비자는 실제 소비자 조사 없이 AI가 수 백만명 규모의 다양한 가상 소비자 모델을 생성해 신상품이나 가격, 프로모션 등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수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해 조사부터 결과 도출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비용 부담도 큰 기존 소비자 조사와 달리 조사 기간을 3~5일 수준으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AI 전환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존 DX본부를 AX 본부로 개편했다. 또 고객 분석을 위해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언급량, 주요 상권 및 점포 유형별 수요, 고객 성별·연령대, 맛과 식감 요소 등을 분석해 상품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FC(인공지능 운영관리자)'를 지난 2024년부터 현장에 도입했다. 이틀 통해 편의점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질문을 단계별로 선택해 접근할 수 있었지만, AI-FC는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은 이를 통해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상품·행사 정보·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점포 수보다 점포당 수익…AI가 새 승부처 편의점업계가 AI 투자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시장 포화가 있다. 신규 출점을 통한 외형 성장에 한계가 나타나면서 기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편의점 4사 점포 수는 2023년 5만 4893개에서 2024년 5만 4852개, 지난해 5만 3266개로 줄었다. 출점 경쟁이 둔화하면서 업계의 관심도 신규 점포 확대보다 기존 점포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쏠리고 있다. 특히 편의점은 다른 유통업보다 AI 활용 효과가 큰 분야로 꼽힌다. 수천 개의 상품을 운영하는 데다 도시락과 김밥, 샌드위치 등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 비중이 높고, 날씨와 시간대, 상권 변화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판매량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느냐에 따라 폐기와 결품이 줄고, 이는 곧 점포 수익성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PB)와 도시락, 디저트 등 차별화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상품 성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과거에는 상품기획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비중이 컸다면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 수립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고객 반응과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업태인 만큼 AI를 활용해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품 개발과 마케팅, 상권 분석 등에 접목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를 더 정교하게 반영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활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6.08.03 17:24김민아 기자

일레븐랩스, '일레븐에이전트' 지원 채널 확대…전화·문자·메일 통합

일레븐랩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고객 응대 채널을 확대해 기업 시스템 관리 부담을 낮췄다. 일레븐랩스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에 문자메시지(SMS)와 텔레그램 응대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레븐에이전트가 인터콤과 프레시데스크에서 고객지원 티켓을 처리할 수 있는 연동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일레븐랩스는 신규 채널과 기존 전화·웹·젠데스크·슬랙·왓츠앱을 하나의 채널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대시보드에서 현재 운영 중인 채널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을 확인하고 몇 차례 설정만으로 신규 채널을 연동할 수 있다. 일레븐에이전트는 기업이 지식과 업무 도구·처리 절차·안전 규칙을 한 번 설정하면 동일한 AI 에이전트를 여러 고객지원 채널에 배포하도록 설계됐다. 고객이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지원 티켓을 등록하면 같은 에이전트가 기존 대화 맥락과 설정을 바탕으로 응대한다. 일레븐랩스는 채널 특성에 따라 답변 방식을 조정하는 '채널별 동작 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기업은 동일한 지식을 기반으로 이메일에서는 상세하고 정중하게 답변하고 실시간 채팅과 문자메시지에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응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기업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공개하기 전에 채널별 응답 품질과 작동 방식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일레븐에이전트는 사전에 설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각 채널의 답변을 검증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일레븐랩스는 기존 컨택센터와 고객지원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전화 채널은 트윌리오와 인터넷전화 연결 기술인 'SIP 트렁킹'을 지원한다. 기업은 제네시스 업무 흐름 안에서도 일레븐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다. 일레븐에이전트는 젠데스크와 인터콤·프레시데스크를 연동해 고객지원 티켓에 답변을 작성하고 이메일에 회신한다. 전자상거래 기업은 배송과 주문 조회 문의를 문자메시지로 자동 처리하고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지원 티켓을 AI 에이전트에 맡길 수 있다. 일레븐랩스는 실시간 음성 대화에 적용해 온 낮은 지연시간과 감정 대응·안전 규칙을 디지털 채널에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음성과 디지털 고객지원 채널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관리해 컨택센터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채널별 동작 설정과 시뮬레이션 기능은 현재 일레븐에이전트 대시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과 인터콤·프레시데스크 연동 기능은 초기 시험 단계인 알파 버전으로 제공된다.

2026.07.31 15:26김미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시즌 3 개막 맞이 'LoL 클래식' 전격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 편의 기능을 결합한 신규 모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을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LoL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신규 모드 'LoL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드는 과거의 특정 시즌을 단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 3를 바탕으로 초기 시스템과 최신 편의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출시 시점 기준 이용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워윅, 스카너 등 총 60여 종의 챔피언과 과거 모습의 '클래식 스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 맵을 이동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관문' 스킬이나 워윅의 리워크 이전 궁극기 '무한의구속' 등 과거 스킬 메커니즘도 대거 복원됐다. 능력을 강화하는 '룬'과 '마스터리' 시스템 역시 과거 방식으로 구현됐으며, 게임 플레이로 얻는 IP를 통한 룬 해금 시간은 기존 대비 대폭 줄었다. 이와 함께 기간 한정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클래식 스타일'이 별도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거 소환사의 협곡 배경 맵에서 클래식 챔피언과 신규 증강을 조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향후 추가될 챔피언과 콘텐츠 방향성은 이용자 투표 시스템인 '의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모드 출시를 기념한 PC방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PC방에서 LoL 클래식을 플레이해 승리할 경우 룬 구매용 IP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지정된 챔피언 스킨 5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7.30 16:20진성우 기자

일본 손잡은 '원롯데'…신동빈, 한일 시너지로 성장동력 찾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원롯데' 전략이 일본 롯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유통과 식품, 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 인기 상품 직소싱을 넘어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사업 공동 운영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수 침체와 경쟁 심화 속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통·식품·호텔로 넓어진 원롯데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일본 롯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인기 상품의 국내 직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 검증된 디저트와 간편식 등을 국내에 들여와 상품 구색을 차별화하고, 일본 상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 롯데의 '생초코파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상품인 생초코파이를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올해 3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물량 확보는 일본 롯데의 제조 기술력과 롯데웰푸드의 수입 납품 프로세스, 코리아세븐의 유통망이 결합돼 탄생한 '원롯데' 시너지의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도 일본 측과 합작법인을 세우며 협업 범위를 넓혔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초 일본 롯데제과와 함께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은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 맡는다. 합작법인은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원재료 공동 구매, 물류·마케팅 효율화, 공동 연구개발,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해외 사업을 공동 체제로 전환해 비용 효율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호텔 사업에서도 한일 롯데 간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지난해 9월 일본 내 호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을 설립했다. 롯데호텔스 재팬은 롯데아라이리조트와 롯데시티호텔 긴시초의 공동 운영 지원을 시작으로 신규 호텔 개발과 통합 운영 관리를 전담한다는 방침이다. 한일 시너지로 돌파구 롯데가 일본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내수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 계열사별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신 회장은 정기적으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해왔다. 롯데 측은 이번 롯데웰푸드 합작법인 출범을 신 회장이 추진해온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 사업에서 거둔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는 내수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롯데웰푸드의 코코아류 매입 단가는 2023년 ㎏당 4228원에서 지난해 1만 5522원으로 세 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0억원에서 1095억원으로 38.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코코아류 매입 단가도 ㎏당 1만 5306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합작법인을 통해 한·일 식품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원재료 구매와 생산·판매 과정의 효율화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롯데 전략은 이미 상품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일본 롯데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쿨리쉬'를 국내 설레임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일본 롯데의 빙과 브랜드를 현지 브랜드명과 제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에 도입한 첫 사례다. 현재 3종을 운영 중이며 향후 제품군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편의점업계 역시 자체브랜드(PB)와 해외 직소싱 제품을 앞세운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점포 방문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세븐일레븐도 일본 상품 직소싱을 확대해 경쟁사와 구별되는 상품 구색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원롯데 전략은 통합 리더십을 뜻하는 과거와 달리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내려는 전략이 됐다”며 “얼마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17:07김민아 기자

세븐일레븐 운영사, 폴란드 최대 편의점 자브카 투자 협상 중단

일본 세븐일레븐 운영사 세븐앤아이홀딩스가 폴란드 최대 편의점 체인 자브카그룹에 대한 투자 협상을 중단했다. 다만 유럽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은 유지하고 다른 투자 기회를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브카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종료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조건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자브카 지분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세븐앤아이가 수천억엔을 투자해 두 자릿수 비율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자브카는 폴란드 전역에서 약 1만3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편의점 체인으로, 지난 2024년부터는 루마니아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상 결렬에도 회사는 유럽 시장을 매력적인 성장 기회로 보고 투자를 계속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세븐앤아이는 일본 내 성장 여력이 제한되면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9개 국가·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이를 2030년까지 30개 국가·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미국과 호주에 이어 유럽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업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그동안 세븐앤아이는 현지 업체에 브랜드 운영을 맡기는 라이선스 방식에 주로 의존해왔다. 최근에는 호주 사업에서 현지 법인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본사 임원을 파견해 식품 경쟁력을 강화한 방식을 다른 해외 시장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 성장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주가 부진도 있다.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 하락하며 일본 닛케이225지수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캐나다 편의점 업체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로부터 적대적 인수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해당 제안은 결국 철회됐다. 이후 세븐앤아이는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세븐앤아이는 소프트뱅크와 일본 결제업체 페이페이에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결제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 성장을 가속하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달 발표한 실적에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5% 높인 4250억엔(약 3조 795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6.07.26 14:41류승현 기자

라이엇게임즈, 'LCK 레전드 매치' 8월4일 개최…참가 선수 라인업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 초창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 레전드 매치'를 개최하고 참가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최되며, 과거 LCK의 기반을 다진 선수들이 참가해 초창기 버전인 'LoL 클래식'으로 맞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매치는 '팀 삼성 텔레콤'과 '팀 이걸 CJ 롤스터가' 구도로 치러진다. 팀 삼성 텔레콤에는 '루퍼' 장형석, '스피릿' 이다윤, '폰' 허원석, '피글렛' 채광진, '하트' 이관형이 이름을 올렸다. 팀 이걸 CJ 롤스터가에는 '막눈' 윤하운, '인섹' 최인석, '쿠로' 이서행, '캡틴잭' 강형우, '고릴라' 강범현이 합류한다. 중계진은 LCK의 역사를 함께해 온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 과거 해설을 맡았던 강민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문 중계는 브랜든 발데스와 닉 드 체사레가 담당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LCK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관을 신청할 수 있다. 팔로우와 게시물 참여 절차를 거쳐 신청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07.24 18:50진성우 기자

2026 LCK CL, 27일 정규시즌 3라운드 재개…그룹별 경쟁 돌입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6 LCK 챌린저스 리그'가 약 두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3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정규시즌 3라운드가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라운드를 마친 LCK CL은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으로 나눠 남은 일정을 치르게 된다. '챌린지 그룹'에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디엔 수퍼스가 포함됐다. '트라이얼 그룹'에는 키움 디알엑스, BNK 피어엑스, 한화생명e스포츠, 한진 브리온,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3·4라운드는 그룹별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성적에 따라 플레이-인 및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3라운드부터는 경기 운영 및 방송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주중(월~금) 경기로 운영되며, 월·화요일에는 오후 5시와 7시에 생방송 경기가 열린다. 수요일부터 금요일에는 비방송 동시 경기가 진행되며, 일부 경기는 코스트리밍 형태로 중계될 예정이다. 유망주 성장을 돕기 위한 '코치 보이스' 시스템도 정식 도입된다. 정규시즌 3라운드부터 적용되는 코치 보이스는 밴픽 종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제한 없이 선수와 코치 간 실시간 음성 소통을 지원하는 구조다. 정규시즌 3라운드 개막전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챌린지 그룹의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아울러 다음달 14일과 16일에는 'LCK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에서 LCK CL 주요 경기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6.07.24 10:55진성우 기자

"음성 하나로 노래 생성"…일레븐랩스, AI 보컬·레퍼런스 기능 출시

일레븐랩스가 사용자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를 만드는 인공지능(AI) 음악 제작 기능을 공개했다. 일레븐랩스는 AI 음악 생성 서비스 '일레븐뮤직'을 대규모 업데이트하고 '보컬'과 '레퍼런스'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 두 기능은 최신 음악 생성 모델인 '뮤직 버전2' 기반으로 작동한다. 보컬은 사용자 음성 녹음 파일이나 보컬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목소리를 활용해 완성된 곡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음성 파일을 올리면 기존 가사와 목소리 톤을 유지하면서 해당 음성이 노래하는 새로운 음악을 만든다. 이용자는 기존 보유한 곡으로 재사용 가능한 보컬 프로필도 만들 수 있다. 뮤직 버전2가 목소리의 톤과 질감·창법을 학습하면 이후 제작하는 여러 곡에도 같은 목소리를 적용할 수 있다. 별도 목소리를 등록하지 않아도 일레븐랩스가 제공하는 보컬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음원을 단순히 재구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습한 음성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곡을 생성하는 셈이다. 레퍼런스는 이용자가 참고 음원을 올려 생성할 곡 분위기와 스타일을 지정하는 기능이다. 10초에서 5분 길이 음원을 업로드하면 AI가 음원 특징을 반영해 새로운 음악을 만든다. 이용자는 참고 음원만으로 곡을 만들거나 텍스트로 세부적인 제작 방향을 추가할 수 있다. 부분 재생성 기능과 결합하면 전체적인 음악 방향은 유지하면서 특정 구간만 다시 제작할 수 있다. 일레븐랩스는 기존 스타일 기능에도 뮤직 버전2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음악 스타일이나 라이브러리 스타일을 보컬 기능과 사용하면 여러 곡에서 목소리와 전체적인 사운드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회사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음성과 음악에 자동 검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타인의 저작물과 일치하는 음원은 레퍼런스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음성과 곡 역시 생성 전에 저작권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보컬과 레퍼런스·스타일 기능은 이날부터 일레븐뮤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컬과 스타일은 일레븐크리에이티브의 파인튠즈에서도 제공되며 레퍼런스는 일레븐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2026.07.23 11:36김미정 기자

깨먹는 아이스크림 온다…세븐일레븐, 日 오하요 브륄레 밀크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하요유업과 손잡고 일본 인기 디저트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이스크림 위에 덮인 설탕 코팅을 깨서 먹는 재미 요소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일본 필수 구매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고급 디저트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미 일본 여행 필수 먹거리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만큼 조기 품절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수입 냉동식품 특성상 한정된 물량을 순차적으로 수입할 예정이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달 단독 직소싱해온 일본 디저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을 잇는 후속 상품이다. 토라쿠 푸딩은 출시 3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3년부터 직소싱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만들고 해외 18개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해외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각국에서 검증된 인지도 높은 상품들을 들여오는 만큼 정보력이 빠른 2030세대와 해당 먹거리에 익숙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글로벌 상품 매출의 과반수가 넘는 54%의 비중을 2030세대가 차지했다. 성별로는 해외 스낵이나 디저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여성 고객층이 56%로 높은 비중을 구성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도 지난해 7배, 올해 상반기 2배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세영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토라쿠 푸딩의 10만 개 돌파 등 해외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년간의 준비 끝에 국내 최초로 오하요유업의 원조 아이스 브륄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22 09:18김민아 기자

일레븐랩스, LOT폴란드항공에 AI 상담원 투입

일레븐랩스가 LOT폴란드항공과 손잡고 항공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에 나선다. 성수기 문의 증가와 다국어 상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음성 인공지능(AI) 고객지원 체계를 검증한다는 목표다. 일레븐랩스는 LOT폴란드항공과 엔터프라이즈용 대화형 AI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ElevenAgents)'를 활용한 음성 AI 어시스턴트 실증을 지난달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항공편 정보 확인과 예약 변경·취소, 수하물 규정 안내 등 반복적인 전화 문의를 음성 AI가 24시간 365일 응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문의는 인간 상담사(오퍼레이터)에게 연결하고 이전 대화 내용까지 함께 전달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영어와 폴란드어를 우선 지원한다. 향후 30개 이상 언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웹사이트 챗봇과 모바일 앱으로도 적용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총괄은 "이번 실증 협업은 자동화된 고객 응대를 넘어 AI와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전화 응대로 인한 고객 스트레스를 줄이는 차세대 항공 산업 표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4:32이나연 기자

"일본·미국은 좁다"...세븐일레븐, 폴란드 1위 편의점 투자 추진

세븐일레븐 운영사 세븐앤드아이가 폴란드 1위 편의점 체인 자브카(Zabka)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성사될 경우 일본과 미국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븐앤드아이는 수천억 엔을 투자해 자브카그룹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회사는 폴란드 대형 편의점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세븐앤드아이 주가는 17일 장 초반 한때 5% 상승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자브카 주가도 전날 1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87억 달러(12조 8890억원)까지 늘었다. 외신은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회사가 유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성장세가 더딘 유럽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세븐앤드아이는 2030년까지 진출 국가와 지역을 현재 19곳에서 3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내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 전략이다. 외신에 따르면 세븐앤드아이는 자브카 지분 두 자릿수(10% 이상)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브카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세븐앤드아이에게 유럽은 일본·미국·호주에 이은 새로운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어 폴란드가 네 번째 유럽 진출 국가가 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자브카는 세븐일레븐 모델을 참고해 성장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최대주주인 CVC캐피털파트너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전략과 즉석식품 판매를 강화해왔다. 현재 폴란드에서 약 1만3000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루마니아에도 진출했다. 얀우시 피에타 mBank 애널리스트는 유럽 편의점 시장 확대 의지를 가진 글로벌 사업자의 지원을 받게 되면 자브카의 해외 확장 계획이 더 빠르고 큰 규모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시 블리하르스키 자브카 신임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최대 편의점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도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브카 주가는 올해 들어 42% 상승해 폴란드 대표 주가지수 WIG20 상승률의 두 배를 기록했다. 외신은 세븐앤드아이가 그동안 해외 사업에서 현지 기업에 운영을 맡기는 라이선스 방식을 주로 활용했으나, 최근에는 호주 사업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일본 본사 임원을 파견하는 등 직접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과 미국 편의점 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만큼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븐앤드아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1% 하락했다. 회사 측은 소프트뱅크와 페이페이에 편의점 사업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외신은 유럽 시장 기반을 확보하면 미국 사업 부진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은 24시간 편의점 문화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만큼, 일본식 편의점 모델을 현지 소비문화에 맞게 안착시키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7.17 20:14류승현 기자

SOOP, '2026 LoL 멸망전 with Gen.G' 본선 막 오른다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젠지(Gen.G)와 함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인 '2026 LoL 멸망전 with Gen.G'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는 의미의 '멸망전'은 SOOP에서 방송하는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았으며, 지난 10년간 약 1만 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했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억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 프로게이머부터 초보 스트리머까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와 색다른 재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내일(17일)까지 팀 신청 기간이 진행되며, 18일 유저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이 최종 확정된다. 본선은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ouse of Gen.G' 무대에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솔로 랭크 기반 점수제를 대신해 참가자의 실제 경기력과 대회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체 점수 체계를 처음 도입한다. 자체 점수 체계는 기존 멸망전 데이터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솔로 랭크 기록, 실제 경기력, 최근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정했다. 평가가 어려운 참가자의 경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코치진의 분석을 함께 반영했다. GGA 코치진은 참가 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회 코치로도 참여해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07.16 11:35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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