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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야 로봇이야?"…바디프랜드, K-헬스케어로봇 존재감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가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사를 넘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혁신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헬스케어로봇 733 시연 시간대에 맞춰 바디프랜드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바디프랜드는 '733'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침대 기능을 결합한 '에덴로보'와 LED 기술을 접목한 '파라오 네오뷰티케어' 등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공학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작년에는 체험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지만, 올해는 체험에 더해 헬스케어 로봇 기술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밝혔다. "日 주도 안마의자 시대는 갔다...K-안마의자 위상 높아져" 바디프랜드는 CES에 9년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참가는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영업망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CES와 같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바이어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안마의자는 일본이 종주국이지만 최근 10년 간 안마의자 폼팩터 혁신과 기술은 바디프랜드를 중심으로 변해 오고 있다"며 "사실 안마의자 시대는 갔고, 헬스케어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시장에 주력해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이 전체 안마의자 시장 40%를 차지하고, 바디프랜드 매출 비중이 65%를 기록한 만큼, 이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바디프랜드의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약 60%, 글로벌은 7.5%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점유율을 더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中 업체들 로열티 내고 기술 매입키도..."하반기 733대 한정판매"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733'은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안마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팔다리를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신체 기능 저하 회복을 돕는 '재활' 로봇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에 경쟁 중국 기업들이 로열티를 내고 해당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미 로열티를 내고서라도 해당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톱티어 제조사 10여 곳 이상에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대형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33은 올해 하반기 이르면 9월 733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달러(약 3천만원)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색상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캐릭터인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 한다. 다만, 실제 상용화했을 때 색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1.10 08:52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 CES서 'AI 헬스케어로봇' 공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휴식에서 재활 영역까지 확장된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올해로 9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 매해 연구개발(R&D) 성과를 드러내는 혁신 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해왔다. 올해는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한다. 이번 CES 2025 바디프랜드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센트럴 홀 메인에 위치했다. 약 157평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헬스케어로봇을 포함한 18종 제품, 총 29대를 전시한다. 전시관은 헬스케어로봇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 '마사지체어 존', 가구 시장으로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사지소파 존', 건강한 물을 시음할 수 있는 '정수기 존', 의료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메디컬AI 존'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중 하나인 '733'을 선보인다. 733은 마사지를 기반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확대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이다. 특히 마사지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구조를 채택했다. 또 두 팔과 두 다리를 따로 움직이는 동작을 구현해 전신 마사지와 부위별 활동 보조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와 연동해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분석하고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다른 혁신상 수상작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도 전시한다. 에덴로보는 체어와 베드의 장점이 결합돼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종아리부를 상승시켜 고관절을 마사지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플렉서블 SL 프레임'과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가 함께 적용돼 전신을 트위스트하여 스트레칭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이 강점이다. 오는 9일에는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의 기조 강연도 이뤄진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로멜라 로봇연구소장이자 바디프랜드 글로벌 엠버서더인 데니스홍이 연사로 나서, 로봇공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과 궁극적인 비전에 대해 설명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신체적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갈 것임을 본격적으로 선언한다"며 "향후 모든 이들의 일상 속에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4:27신영빈 기자

안마의자도 AI 시대…바디프랜드, CES서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언베일드 행사에 참가해 혁신상 수상작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733은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스트레칭 효과를 높였다.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 '앉는 체어'가 아닌 '입는 로봇'으로 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도 엿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를 733과 연동시키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분석해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 또한 관통했다"고 평가했다. 733은 이 같은 융합형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AI 헬스케어로봇 733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년째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2019년 첫 혁신상 수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회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5.01.06 15:09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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