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퓨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기선 HD현대 회장 "트럼프 조선소 방문, 항상 준비 돼 있다"

[경주=류은주 기자] "그룹이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좋은 기회를 찾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다같이 힘을 모아 한 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서 취재진과 만나 회장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사장단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퓨처 테크 포럼은 정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가진 공식 행사다.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주요 인사가 오는 만큼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을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조선소 방문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이 아니라 언제라도 항상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한미 조선 협력 관련해서는 "가장 준비가 잘 된 파트너라고 미국쪽에서도 인식을 해주고 있다"며 "조만간 여러 발표가 있을 텐데 앞으로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현지 조선소 인수를 포함해) 여러 옵션을 다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퓨처 테크 포럼: 조선' 기조연설에서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27 11:42류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네이버웹툰, 사흘간 게임잼 진행...10개 우수작품 선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한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잼,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은 네이버웹툰 인기 IP를 활용해 창작자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게임잼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의 특별 파트너십으로 성사됐다. 이번 게임잼에는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소리' '좀비딸' '소심한 호랭이 코코' 등 유명 웹툰IP를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데모 게임을 제작했다. 비버잼 참가자들은 첫날 팀빌딩을 통해 각자의 해석을 담은 기획을 공유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게임잼에는 비버롹스 페스티벌 후원사인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 창작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으며,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 마음의 소리 IP를 활용한 '철왕의 치킨', '이세계 조석'을 비롯해 좀비딸 IP를 재해석한 '좀비런', '좀비 너, 납치된거야', '좀비? 아니 인간메이커!'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심한 호랭이 코코 IP를 활용한 게임은 5개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우수게임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네이버웹툰 특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네이버웹툰 대표 IP를 가지고 창작자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주하고 재해석한 열정넘치고 의미있는 현장을 보았다”며 “비버잼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게임들이 오는 12월 '비버롹스 2025'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5.10.27 11:29이도원 기자

정기선 회장 "HD현대, 美 해양 르네상스 파트너 될 것"

[경주=류은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기선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선 회장은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방향을 강조했다. HD현대 주요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존 킴 안두릴 한국 대표는 드론과 미사일 등 복합 무인 위협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대비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방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와 안두릴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택 HD현대 함정AI전문위원은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 임무자율화 기술을 결합시켜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언 미국선급(AB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디지털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및 로보틱스 기술을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정민 HD현대 AI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이라는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 ▲HD 에이전트 ▲명장 에이전트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도 소개했다. 조 보만 지멘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 중심으로 한 조선 산업의 지능형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생산효율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CEO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숙련 노동자의 부족을 미래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를 제안하고,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 현황을 공개했다. 에릭 츄닝 헌팅턴 잉걸스 부사장은 함정 사업 역량과 기업 미션을 설명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의 군함 건조 역량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보틱스와 AI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상 전력의 전생애주기 지원과 정비체계 구축 협력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섰으며, 오는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이 차례로 진행된다.

2025.10.27 10:00류은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조선업 미래 항로 제시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글로벌 1위 조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 HD현대는 경북 경주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선다. HD현대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HD현대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미래 조선업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탈탄소 솔루션, 제조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HD현대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의 주요 인사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들은 각 세션에서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조선 분야에서의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HD현대와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혁신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공동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KOTRA가 내달 22일까지 주관하는 APEC 한류·첨단미래산업관 내 '조선해양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관에는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술 시연을 비롯해 AI 용접로봇과 차세대 원자력 추진선 모형 등을 전시, 참관객들에게 HD현대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09:58류은주 기자

포스코퓨처엠, 캐나다 양극재 공장 내년 가동…전구체 증설은 보류

포스코퓨처엠이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 설립한 양극재 공장을 내년 가동한다. 다만 전구체 생산능력(CAPA) 증설 투자는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투자 속도 조절이 이유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16일(현지시간) 포스코퓨처엠과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에 설립한 양극재 공장을 내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간 CAPA는 3만톤이다. 美 전기차 수요 절벽 시작…GM 양극재 CAPA 절반 짓고 투자 '스톱' 양사는 1단계 투자 계획에 따라 양극재 공장 가동을 결정했다. 반면 2단계 투자 계획인 양극재 CAPA 3만3천톤 추가 증설, 전구체 CAPA 4만5천톤 규모 공장 건설 등은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구체 핵심 원료인 황산니켈을 공급할 예정이었던 베일과의 합작 공장 건설 계획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예상 투자 규모는 약 2억3천100만 달러(약 3천300억원)였다. GM이 캐나다 투자 계획을 축소한 것은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시장은 이달 들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되면서, 4분기부터는 전기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드는 시장 규모가 절반 이상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합작사와 협의해 2단계 증설 일정을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GM은 전기차 사업 계획을 축소하면서 파생 비용 16억 달러(약 2조 8천억원)를 회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4억 달러 가량은 기존 투자 계획에 대한 계약 취소와 상업적 합의 등에 따른 금액이다. 시장 얼어붙고 트럼프에 치이고…캐나다 '배터리' 투자 잔혹사 지속 배터리 업계는 수 년 전만 해도 캐나다 공장 설립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캐나다산 제품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자연 환경 상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원가 절감에도 유리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정부도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제공하며 북미 전기차·배터리 허브로 자국을 육성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업계 예상과 달리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급속히 정체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속도가 느려졌다. 여기에 올초부터 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에 회의적일 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관세 협정을 불사한 무역 갈등을 일으키자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와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혼다도 지난 5월 캐나다 공장 설립 목표 시점을 당초 2028년에서 2030년 이후로 연기했다. 다른 국내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배터리셀 기업인 SK온, 미국 완성차 기업인 포드와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 공장 설립 계획을 지난 2023년 발표했다. 내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2027년 이후로 양산 계획이 늦춰진 상황이다. 벨기에 양극재 기업인 유미코아도 2022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해 11월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노스볼트도 2023년 캐나다 퀘벡에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계획했지만 회사가 파산하면서 건설이 멈춘 상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공장은 생산 단가가 높아 이번에 투자가 중단된 전구체뿐 아니라 양극재로도 사업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며 “IRA 세액공제, 미국 무관세가 장점이었는데 트럼프 정권 하에선 차라리 똑같이 단가가 비싼 미국 공장이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7:37김윤희 기자

고성능 전기 슈퍼바이크 주목…"출력 대 중량비 최고"

스페인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스타크 퓨처(Stark Future)'가 새로운 도로 주행용 전기 슈퍼바이크 '바그 SM(VARG SM)'을 공개했다고 일렉트렉,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바이크는 오프로드가 아닌 처음부터 아스팔트 주행에 맞춰 설계된 전기 슈퍼모토로, 더 정밀한 지오메트리, 향상된 서스펜션, 최대 8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무게는 124.5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는 0.479kW/kg으로, 전 세계 양산형 슈퍼모토 중 가장 높다. 카본 파이버 슬리브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해 강력한 914Nm 후륜 토크를 생성한다. 또 동력을 공급하는 7.2kWh 벌집 구조 마그네슘 배터리를 탑재해 섀시 강성을 높였다. 충전 시간은 3.3kW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약 2시간이 걸린다. 타이어는 기본, 고성능, 우천시, 극한 날씨 등에 따라 4개 옵션을 제공한다. 도심 주행 시 183㎞, 교외 주행 시 118㎞, 세계 이륜자동차 시험주기 표준(WMTC) 조건에서 약 8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크는 이 모델이 자사 바이크 중 가장 깔끔한 조종석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 배선, CNC 알루미늄 맵 스위치, 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안켄스톤 디스플레이 덕분이다. 내비게이션, 주행 모드 선택, 주행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최대 출력 60마력 스탠다드 모델이 1만2천900달러(약 1천800만원), 80마력 알파 모델이 1만3천900달러(약 1천900만원)다.

2025.10.17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 티켓 사전 판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티켓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비버롹스 2025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에서 총 3번의 얼리버드 기간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에는 정가인 1만5천원에서 대폭 할인된 5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7천원에, 다음 달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1만 원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인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현장에서 정가에 판매된다. 창작자와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비버롹스는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약 80여 개의 엄선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더욱 강력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이달 진행하는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제작될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을 비버롹스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인기 웹툰 IP로 제작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친숙한 스토리가 게임으로 재해석 된 결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기획 전시 '게임 밖의 게임'을 행사장에서 선보여 호평받았던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는 올해 페스티벌 전체를 비버롹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장르와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다. 인디게임 개발자는 물론,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성우 등 다양한 게스트가 무대에 올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퓨처랩의 오숙현 실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바꾼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비버롹스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하고 매력적인 인디게임을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10.15 11:00이도원 기자

中 한마디에 전전긍긍…'K-음극재' 마중물 조짐

중국이 국제 갈등 속에서 사실상 독점 중인 음극재 공급망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면서 대체재인 국산 음극재 수요가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단순 시장 경쟁에선 중국산에 불리해 수요가 커지지 못했으나, 이런 공급망 불안이 반복되며 국산 음극재 사업의 '마중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런 배경 속에서 국내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수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천연흑연 음극재를 오는 2027년 10월부터 4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천710억원이지만, 향후 양사 협의를 통해 공급 기간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혀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 지난 7월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배터리사에 천연흑연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와 기간, 구체적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기차 배터리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사업은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발표로 재차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상무부가 내달 8일을 기점으로 수출 통제를 예고한 품목에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양극재, 전구체, 음극재와 인조흑연 등이 포함됐다. 공통적으로 중국의 점유율이 높지만, 특히 음극재의 경우 중국 점유율이 약 95%에 달해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이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에 대한 수출통제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23년 12월부터 고순도 흑연에 대해선 수출 허가제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흑연 수출 허가 시 최종 사용도와 용도를 엄격하게 검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미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직까지 이러한 통제 강화가 실제 수급 단절로 이어진 적은 없지만, 시장 상황상 중국이 강경 노선을 취할 경우 즉각 공급난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일본의 레조낙, 미쓰비시 등은 기존 고객 위주로 보수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출하량이 정체돼, 후발 주자인 포스코퓨처엠에 물량에서 뒤처진 상태다. 흑연 음극재 시장에서 사실상 유의미한 규모의 '탈(脫)중국' 공급자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 수요 부진이 심화되면서 음극재 공장 가동률이 하락해 사업이 적자 전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들어서는 미중 관세 전쟁, 미국 규제 변화 등으로 시장 흐름이 바뀌었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선 천연흑연 및 인조흑연 음극재 모두 가격 측면에선 중국보다 불리하지만, 이런 요인으로 하반기 판매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탈중국 이차전지 공급망이란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음극재 중간 소재인 구형흑연 자체 생산도 준비 중이다. 아프리카 등에서 천연흑연을 수급하고, 국내에 인조흑연과 음극재 공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구형흑연도 국산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약 4천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부터 구형흑연 연간 3만7천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대한 공급 시점이 2027년부터인 점도 주목된다. 현재는 중국산 대체 공급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 요건인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 적용이 유예돼 있다. 2027년부터는 음극재도 FEOC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FEOC에 해당하는 중국산 음극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RA 요건으로 탈중국 배터리 소재 필요성이 부각되면 시장에서 평가받는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가치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0.14 18:24김윤희 기자

포스코퓨처엠,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6710억 규모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6천71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를 오는 2027년 10월부터 4년간 공급하게 된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은 해외로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협의를 통해 공급 기간이 연장될 수 있고,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도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일본 배터리사와도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5.10.14 14:51김윤희 기자

한화, 경주 밤하늘 수놓는다…APEC 정상회의 총력 지원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21개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모이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시켜 APEC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인 갈라 만찬에서 5만발 불꽃과 2천여대 드론으로 경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꽃쇼 외에 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 행사에서 불꽃쇼를 연출했다. 또한,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세계불꽃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연출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위산업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장 환경 변화와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스폰서인 한화그룹은 APE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광고 영상에 APEC 파트너십 로고를 반영했다. 해당 영상은 APEC 관문인 서울역, 경주역, 김해공항 디지털 옥외광고, KTX 객실 스크린, CEO 서밋 및 퓨처테크포럼 행사장 LED 등을 통해 지속 송출된다. 또한,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 예술의전당 내에 한화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과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의장을 찾는 정상 및 CEO, 세션 연사 등 참가자들에게 한화를 알릴 계획이다.

2025.10.14 08:46류은주 기자

"AI 확산, 이정도 라니"…기술 혁신 보러 북새통

“AI 활용은 이제 필수라는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 이틀차인 지난 1일, 전시회가 열린 코엑스 A홀에선 각종 AI 기술에 감탄하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전까진 여러 이유로 신기술 채택에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였던 산업계도, 이제는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골몰하고 있다는 게 참여 업체들의 목소리다. AI 페스타에는 203개 기업이 466개 부스로 참여했다. 기업 부스 곳곳에서는 AI를 접목한 신기술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방 분야 AI 솔루션 기업 펀진은 ▲전장 상황에서 표적을 식별하고 최적 무기 체계를 조합하는 AI 기반 지휘결심체계 ▲온디바이스 AI로 전장 정보를 분석·실시간 적 식별·공격 방책 도출을 수행하는 무인 임무 장비 ▲주파수 신호 원점을 파악하는 AI 전자기 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펀진 관계자는 “과거엔 회사를 알리러 국방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녔는데, 이젠 관계자들이 먼저 회사를 찾아오고 있다”며 “러-우 전쟁 이후로 국방 산업에서도 AI 활용은 필수라는 분위기가 자리잡혔다”고 전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실은 AI를 활용한 정밀 조작 모델을 선보였다.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등 상황에서 보다 정밀한 조작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산업 현장 로봇의 조립 작업 등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AI 정밀 조작 모델'을 공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어떻게 정밀 조작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 모델을 개발했다”며 “접는 힘과 토크, 이미지 데이터를 쉽게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모델이 이 시스템을 잘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 "가령 이미지 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다면, 조립하고자 하는 대상 간 접촉 여부는 직접 사람이 살펴봐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며 "물체 간 닿는 힘과 속도 데이터를 종합해 파악할 수 있게 해 보다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AI 기반 의상 가상 피팅 솔루션을 체험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도 눈에 띄었다. 전신 사진을 입력하고 의상을 선택하면 의상을 입은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다.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AI 기반 VoIP 솔루션 '텔라', AI로 숙소를 디지털 트윈으로 보여주는 '비커 AI'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비커AI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계절이나 시간대에 따라 바뀌는 숙소 풍경을 구현해주는 식이다. 텔라는 글로벌 숙소 예약 과정 전반에서 자동화 및 AI 에이전트 기반 관리를 지원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자 1만8천곳과 사용자 간 시차와 언어 등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24개 언어를 지원하고, 적절한 시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연결해주는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며 "범용으로 제공되는 API는 비용이 비싸고 무거운데, 이를 경량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 현장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도 등장해 KT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시장 A홀에서는 각 분야 주요 기업들이 AI로 이뤄낸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퓨처 테크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코히어와 깃허브 등 AI 전문 기업을 비롯해 삼성 SDS와 LG CNS, 야놀자, 아모레퍼시픽, 현대오토에버, 세라젬, 뉴로메카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선 'HR 테크 리더스 데이'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링글, 아모레퍼시픽, 더파운더즈, 콜마홀딩스, LG전자, 더인터널브랜딩랩, CJ ENM 등 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HR 담당자에 필요한 혜안을 공유했다.

2025.10.02 14:51김윤희 기자

"사람을 사람답게"…씨메스가 본 휴머노이드 철학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현우 씨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 부대행사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피지컬 AI가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씨메스가 걸어온 길과 현재 추진 중인 기술, 휴머노이드 도입 필요성과 한계에 대해 풀어냈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된 이후 물류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해온 기업이다. 단순히 연구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양산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왔다. 미국과 베트남, 중국에 지사를 두고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로봇 정밀 제어와 3D 비전, AI를 기반으로 한 엔드투엔드 자동화 기술을 내재화해온 것이 특징이다. 김 CTO는 특히 물류 자동화에서 씨메스가 보여준 성과를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커머스 '로켓배송'을 위한 픽앤플레이스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집고 포장해 배송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는 이미 현장에서 가동 중인 기술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픽GPT' 연구를 통해 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며 상황을 이해하고, 그 맥락에 맞는 작업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휴머노이드인가. 김 CTO는 "산업 환경은 인간 중심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로봇이 투입되려면 환경을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며 "휴머노이드는 별도 환경 변화 없이 기존 인프라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산업용 로봇이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작업과 높은 유연성을 휴머노이드가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현장 적용에는 여전히 난제가 많다. 고객사는 상품을 집고 바코드를 인식하는 시간을 3~4초로 요구하지만, 현 기술로는 10초 이상 걸린다. 물류 박스의 무게는 15~20kg에 달해 페이로드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고, 배터리 지속 시간과 하드웨어 안정성 문제도 여전히 크다. 무엇보다 사람의 작업 오류율이 0.2~0.3% 수준인 반면, 로봇은 아직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씨메스는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단계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실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투명 물체 인식 등 난제를 풀고, 안정적인 모션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한 그리퍼와 보조 장치를 결합해 어떤 물체든 빠르고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하드웨어 인테그레이션에도 집중한다. 김 CTO는 올해 말부터 주요 고객사에서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양산 수준 논의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씨메스의 목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이 하기 힘든 위험하고 고된 일을 대신함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0:18신영빈 기자

야놀자, 10년 후 100배 성장 어떻게…"양질 데이터에 달렸다"

“생성형 AI는 곧 전기처럼 누구나 쓰는 유틸리티가 됩니다. 그때 승부는 양질의 데이터'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 부대 행사 '퓨처 테크 컨퍼런스'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기업 단위를 넘어 국가 단위로 AI 경쟁이 전개되는 시기”라며, “빠르게 베껴서 성공하던 패스트 팔로워형 모델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해법은 제로투원(0→1), 즉 새로운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버티컬(산업특화)·에이전틱 AI”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성장 스토리를 예로 들었다. "10년 전 매출 27조원 목표를 제시했을 때 모두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었지만, 우리는 당연히 달성해야 한다고 믿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향후 10년간 또 100배 성장할지를 고민한다”고 했다. 그는 여행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과 디지털 전환을 근거로 들며 “세계 약 4조원 규모 여행 시장에서 진정한 우위는 복제 불가능한 데이터 자산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혁신 방향은 '정보전달의 한계 극복'이다. 기존 이커머스가 한정된 상품 진열과 가격 비교 중심의 경쟁에 갇혀 있었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상품·서비스 종류가 사실상 무한대로 확장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단계를 넘어 만들어주는 단계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별로 설계된 동적 가격 체계가 정착해 '비교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신뢰'가 중요해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버티컬 AI와 에이전틱 AI의 결합이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AI가 온라인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제조사와 직접 연결해 배송을 요청하는 식의 생성·조달 자동화도 현실이 된다"며 "인터페이스를 쥔 서비스일수록 AI를 다루는 역량과 데이터 체계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했다. 핵심 열쇠는 결국 데이터다. 김 대표는 차별화되는 데이터 전략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스트림라인(End-to-End)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가 서비스 전 과정에서 끊김 없이 흘러가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독점(Proprietary)다. 외부에서 구할 수 없는 독점·고품질 데이터로 범용 모델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번째는 맞춤화(Customized)다. 산업·고객별로 세분화된 데이터 유닛과 엔드포인트를 정의해, 5분 만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수준의 민첩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끝으로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더 좋은 플랫폼들이 매일 매일 나올 수 있는 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기존의 사고 방식을 바꾸고 혁신적인 접근을 하는 게 우리가 더 잘 되거나 혹은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0.02 09:12류은주 기자

"휴머노이드 혁명, 생태계가 만든다"…에이로봇 '엘리스 M1' 론칭

"다리로 구동하는 휴머노이드는 조선소나 건설 현장처럼 험한 환경에서 유용합니다. 하지만 공장 바닥은 대부분 평평하기 때문에 제조업 현장에서는 휠 기반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입니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겸 에이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 부대행사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이날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휠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엘리스 M1'의 공식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한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본 조건으로 운동 성능과 균형 제어 능력을 꼽았다. 다리에 힘이 충분히 나오는지, 손과 팔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전체 몸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가 검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쿼트 테스트, 팔·손 제어, 균형 유지가 모두 가능해야 제대로 된 휴머노이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적인 모습만으로는 산업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실제 현장은 평탄한 바닥이 대부분이다. 두 발로 걷는 로봇보다 휠 기반 자율주행 휴머노이드가 적합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그래서 에이로봇은 엘리스 M1을 통해 이동은 바퀴로 해결하고, 상체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두 팔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앨리스 M1은 어드밴텍 로보틱스 전용 컴퓨팅 플랫폼 'AFE-R360'을 적용한 휠형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 130~180cm, 무게 97kg 체형을 갖췄다. 31자유도(DoF)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7DoF 로봇 팔과 수평·수직 이동이 가능한 허리 구조는 좁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는 이번 공개를 단순히 신제품 출시로 보지 않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은 산업 생태계 전체의 문제이자 새로운 혁명을 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등장을 예로 들며 "스마트폰 혁명은 애플이나 삼성만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수많은 앱 개발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플랫폼 제공 기업과 다양한 응용 서비스 기업이 함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스 M1은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로봇이다. 공장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상체에는 피지컬 AI를 얹어 확장성을 확보했다. 한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고 싶다"며 "이 로봇을 통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는 이제 산업 생태계 전체가 함께 상상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01 17:56신영빈 기자

김동환 포티투마루 "공공 AX 혁신 시작...초거대 AI 활용 확산"

김동환 포티투마루(42MARU) 대표는 1일 'AI 페스타'의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에이전틱 AI시대 공공 AX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 융합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AI 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린 '퓨처테크컨퍼런스' 강연사로는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삼성SDS와 LG CNS, 더존비즈온, 포스코DX, 세라젬, 아모레퍼시픽, 코히어, 야놀자클라우드 등이 있다. 이날 김동환 대표는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 등의 공공 AX 사용 계획과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 도출해 내는 딥 시메틱(Deep Semantic)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독해(MRC) 경진대회 SQuAD 2.0에서 구글 AI팀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유럽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스 런던(Techstars London)에 선발돼 활동한 AI 전문가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검색 개발을 시작으로 전략·기획·디자인·마케팅·기술영업 및 사업총괄까지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클라우드SaaS 기반의 도메인 특화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초거대 AI를 도입하는 '공공 AX'가 추진되고 있다. 범정부·범부처 공동으로 공공 플랫폼 위에 LLM 모델을 올려 챗GPT와 같은 대화형 서비스를 공공 영역에서도 쓸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별도의 PTU존과 프라우드 시스템 위에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환각, 보안, 비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형 모델과 함께 sLLM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도 탑재할 계획도 있다. 민간 모델도 검증을 거쳐 공공 플랫폼에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챗GPT처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거나 API 연동을 통해 기관별 업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LLM 활용 사례로는 부산시를 꼽았다. 김 대표는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sLLM을 도입해 정책 기획과 공무원 보조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시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대민 서비스에도 LLM을 접목해 행정 전반에 확대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고도화되면서 시스템에 넣기만 하면 쓸 수 있는 패키지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공공 영역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국방·방산, 국민 대상 서비스 등으로 초거대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정부 차원의 준비도 활발하다. 다양한 사례를 접해 AI 네이티브 역량을 키우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5.10.01 12:41이도원 기자

SK그룹, APEC서 '국가 AI 생태계' 해법 제시

SK그룹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나눈다. SK가 구축한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 정부 관계자, 석학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다음달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국가 AI 생태계'에 대해 논의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AI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퓨처테크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린다. 한국 주요 기업의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의 AI 역량을 한데 모은 'AI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선보인다. 반도체와 냉각, 운영∙보안 등 AI 인프라 전 영역에서 SK그룹 역량이 소개돼 SK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SK그룹은 올해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AI 전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AI가 경제, 사회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지난달 SK텔레콤, SK가스, SK AX, SK브로드밴드 등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기공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나아가는 첫 발을 뗐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개발, 양산체제를 구축하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액화천연가스(LNG)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수소에 이어 소형모듈형원자로(SMR)까지 아우르는 '종합(Total) 에너지 설루션' 역량을 갖추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용량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 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담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SK AI 서밋'을 개최한다. 'SK AI 서밋 2025'는 11월 3,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나우&넥스트'를 주제로 열린다. SK그룹과 국내외 대표 AI 기업들이 연합해 국내 스타트업, 학계와 AI 생태계 최신 동향,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가교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다음달 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그룹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국가 AI 생태계 전략을 세계와 나누고, SK가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 전 영역에서 다져온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국가 AI 생태계를 위한 SK의 노력, AI로 풍성해질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함께 만나는 동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10:23류은주 기자

구자은 회장 "탈세계화 시대…LS 성패, 지금에 달렸다"

탈세계화와 '힘의 논리'가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LS가 기술·인재 중심 해법을 꺼냈다. LS그룹은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퓨처 데이'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 센서 루션 구축 등 각 사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강대국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 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을 접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과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와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는 즉석 에코백 프린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9.28 10:10류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수료식 성황리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된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민들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7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게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게임 빌드를 제작하고,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거쳐 실제 프로토타입을 완성해 보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또 매주 팀 간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체적인 검증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이 병행됐다. 수료식에는 24개 팀 총 87명의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참가했다. 수료식은 프로젝트를 회상하는 '오프닝 세션', 각 팀별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를 돌아보는 '팀별 회고', 최종 게임을 시연하며 서로 응원하는 '그룹 시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역량을 강화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개별 발표'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퓨처랩은 수료식에 참가한 창작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수료식 이후 식사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오프닝 세션과 팀별 회고 시간에 참가한 창작자들은 이번 챌린지가 개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하고, 협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챌린지 기간 멘토를 담당했던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 김서하 후추게임스튜디오 대표 등 조력자들의 피드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개별 발표 세션에서는 8개 팀이 발표했다. 각 팀은 챌린지 기간 게임 제작 과정을 여러 개의 이미지에 담아 소개했다. 리무 게임즈 팀 류홍규 개발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개발 방향을 더욱 뚜렷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목표 수립, 시나리오 및 및 개발 일지 작성, 핵심 재미 설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밝혔다. 향후 퓨처랩은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를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가이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포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프로토타이핑 방법을 학습하고 인디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이번 챌린지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체계화된 방식으로 창작 과정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퓨처랩은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9.22 13:11이도원 기자

포스코퓨처엠, 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재생에너지 전환 박차

포스코퓨처엠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목적으로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과 주차장에 2.5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300톤의 탄소 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력을 공급받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M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에 연간 2.6GWh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8 14:41김윤희 기자

퓨처플레이, 팁스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 선정

퓨처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특화형(글로벌)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기존 팁스 운영사 중에서도 글로벌·지역·상생·기후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를 '특화형 운영사'로 추가 지정했다. 이를 통해 전략 산업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성장을 중점 지원한다. 특화형 운영사는 분야별 창업기업에 대한 추천권 우선 배정,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혜택을 제공받으며, 해당 분야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퓨처플레이는 2014년 팁스 2기 운영사로 처음 선정된 이래 11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지금까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803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집행하며, 투자금 기준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노을 ▲에스오에스랩 ▲이노스페이스 ▲뉴로핏 기업공개(IPO)와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맨드언맨드 인수합병(M&A) 등 다수 성공 사례를 배출해왔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딥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내보내는 제작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글로벌 특화형 팁스 운영사 지정을 계기로 해외 협력, 현지 검증, 과감한 사업화 전략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폭발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예비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포트폴리오 성장에 따라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한다. 최근 권오형 대표 1인 체제 전환을 통해 투자 역량과 글로벌 지향 창업가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투자 이후에는 브랜드·PR·HR·IP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걸쳐 밸류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사업 개발·네트워크·후속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2025.09.08 23:07신영빈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가상공간 넘어 생성현실로…피지컬 AI·로봇 미래 본다

보고 집고 옮긴다…몸 가진 AI, 유통·물류 어떻게 바꾸나

"명륜당-대부업체 한몸"...공정위 과징금 148억 철퇴

삼성전자, P5 첫 양산라인 구축 속도…장비 도입 내년 2분기로 앞당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