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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액셀러레이트 테크 페스트 서울 20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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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美 웨스트버지니아州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을 발굴한다. 또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市)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 웨스트버지니아주 짐 저스티스 주지사·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구도 고도화 및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수익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투자 성격이다. LG NOVA는 혁신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조직의 미션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기술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주와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분야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 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LG NOVA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조직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기존 2천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 LG NOVA는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공모전 기간을 확대해 연간 상시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다 긴밀히 협력하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LG NOVA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 NOVA와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이와 연계한 행사로 매년 가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을 개최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도 열고 있다. 한편 LG NOVA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쳐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약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를 소개한다.

2024.01.04 08:52이나리

케어링, 요양보호사 급여 인상…권익 제고 앞장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급여를 인상하고, 소속 요양보호사 전원에게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는 권익 증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케어링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전문성을 제공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문교육과 캠페인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케어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요양보호사 9천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케어링은 새해를 맞아 요양보호사들에게 급여 인상,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는 요양보호사 권익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케어링은 올해 ▲가족요양 60분 기준 44만원, 90분 기준 95만원 ▲일반요양 시급 1만4천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 1회에 한해 권익 증진 장려금 5만원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익 증진 장려금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케어링 모델인 정동원, 장민호가 요양보호사를 응원하는 영상을 지인에게 공유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케어링 가족요양은 가족 중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가족이 직접 돌보며 급여까지 받을 수 있어, 본업 외 추가 수익 발생으로 10만명에 이르는 가족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회사는 요양보호사들에게 보수교육, 치매교육 등 전문교육을 지원하며 퇴직금제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복지 제도도 제공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8:46김성현

비알랩, CES 2024서 AI 수면 브랜드 선봬

슬립테크 기업 비알랩이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사용자 최적화 인공지능(AI) 수면 솔루션 브랜드 '벤자민(benzamin)'을 전 세계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비알랩은 이번 전시에서 핵심 기술인 '심박 동기화' 기능을 적용한 제품 '벤자민 AI 슬립-컨트롤러 M1'을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수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탑재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수면 전후 생체·수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수면 상태를 컨트롤할 수 있다. 상용화 제품은 새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비알랩에 따르면 벤자민은 기존 고가 비용이 필요한 접촉식·부착형 수면다원검사(PSG) 대비 유사한 수준 모니터링 정확도를 보인다. 심박수, 호흡수, 심박 변이율,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 데이터를 비롯해 수면 단계, 수면 사이클, 수면 몰입도, 신체 컨디션 지수, 스트레스 회복 지수 등 수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AI 수면 데이터 머신러닝 기술은 사용자 신체·정신적 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심박 동기화 기능을 활용해 수면 상태 전반적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깊은 수면 단계를 강화하는 '깊은 수면 강화', 기상 시점 컨디션을 최적화하는 'AI 기상 최적화 알람', 수면 중 코골이를 감지하는 '코골이 기록' 기능 등이 있다. 이종민 비알랩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벤자민 AI 슬립-컨트롤러 M1'은 비알랩 자체 슬립테크 브랜드 벤자민이 세상에 내놓는 첫번째 제품이며,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수준의 슬립테크 제품이 될 것"이라며 "하이엔드 슬립테크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알랩은 2021년 7월 서울대학교 생체신호정보연구실 출신을 중심으로 설립된 슬립테크 기업이다. 서울대학교 생체계측신기술 연구센터 소장 박광석 명예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신호정보연구실 출신 윤희남 박사, 최병훈 박사 등으로 구성된 부설 연구소 '벤자민 AI 데이터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약 45개 이상의 수면 관련 기술 특허와 약 150개 이상의 수면 관련 국제 저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2024.01.03 18:37신영빈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 연임, 2년 더 병원 이끈다

이정재 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2년간 병원을 이끌게 됐다. 병원은 2024년부터 2년간 병원을 이끌어 갈 제26대 병원장에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가 연임했다고 밝혔다. 장재영 연구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도 연임해 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박형기 신경외과 교수를 임명됐다. 전략기획실장은 최경식 안과 교수가, 진료협력센터장은 천동일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정재 병원장은 “올해는 우리 병원이 탄생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의료문화를 선도해 가는 병원으로 도약코자 '미래는 우리가 최고'라는 자신감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 재정적으로도 안정화되는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1.02 16:02김양균

"시간당 1000인분 요리"…웨이브, 대형 주방용 로봇 선봬

로봇키친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조리 자동화 솔루션인 '스마트 커팅·쿠킹 솔루션'을 병원, 학교, 급식소 등 대형 주방 전용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웨이브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하면 가열 조리와 식재료 전처리에 쓰던 시간을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웨이브 스마트 쿠킹 솔루션은 최대 500인분까지 처리할 수 있는 3D 자동회전 교반 로봇이다. 상하 좌우 입체 회전이 가능해 국, 탕, 찌개, 튀김, 볶음, 무침 등 다양한 가열 조리가 가능하다. 온도 자동 제어 기능을 갖춰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며 가열 조리할 수 있다. 스마트 커팅 솔루션은 시간당 최대 1천인분 이상의 야채 전처리가 가능하다. 채썰기, 슬라이스, 깍뚝썰기, 네모편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손질할 수 있다. 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 정신건강병원인 의료법인 현대소망의료재단과 음성소망의료재단 병원 내 급식 주방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하루 약 1천인분 씩 처리하고 있다. 현대소망의료재단 관계자는 "채용이 어려웠던 지방 단체급식 현장에서 인력 효율화와 조리원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웨이브 사업총괄이사는 "단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수백 식 수를 처리할 수 있고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며 "병원, 대학교 등 대형 급식 시설에 빠르게 확장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와 주방 자동화 로봇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조리로봇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반도체를 개발해 외식업에 특화된 로봇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4.01.02 15:36신영빈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개원 30주년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도약”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글로벌 미래병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박 병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로써, 미래 30년을 앞둔 지금 또 한 번 힘차게 도전할 때”라며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는 '미래 지능형 4차병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밀·재생·융합 미래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기반으로 중증 고난도 질환의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라며 “글로벌 탑티어 병원들과의 연구 협력과 빅데이터·AI 연구 플랫폼의 임상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증·희귀·난치 환자에게는 패스트트랙 강화 등을 통해 원스탑 진료체계를 구현해 최적의 치료기간을 제공하겠다”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은 정부의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 진료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 질 향상 등 병원이 추구하는 이상과 합치되는 사업”이라며 “진료량 증가만이 능사가 아닌 진정한 미래 의료 4차 병원으로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지능형 병원'으로의 변모를 약속했다. 그는 “진료 전반에서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첨단 병원 환경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첨단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DOCC는 운영자원 모니터링을 뛰어 넘어 중증진료 지원체계의 핵심 기반 역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리모델링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박 병원장은 “단순히 병원을 개보수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료 패러다임 실현의 장이 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해 미래 변화를 대비한 공간 혁신을 지속하고, 공사범위 확대에 따른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불편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현장 민원대응 즉시 대응 플랜을 마련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조직 문화 확산 의지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해 모든 케어기버(병원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및 재정 안정화 계획도 공개됐다. 박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의료계 ESG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친환경 관점의 ESG 1.0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미래 지능형 병원 관점에서 ESG 2.0 모델을 정립하고 병원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을 안착시키는 실천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5:10김양균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추진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코스닥에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한다. 서울로보틱스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이에 따라 증권사 제안서를 받고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내달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르면 내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정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2천8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등에서 누적 4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BMW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딩골핑 공장에 2022년부터 '레벨5 컨트롤 타워'를 통한 산업용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 차례의 사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로보틱스는 현재 다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개별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 주변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도록 돕는다.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한다. 차량은 이 기술로 조립 구역에서 물류 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후 운송을 위해 대기한다. 특히 고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실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며, 객체 분류와 차량 위치 파악 기능을 수행한다. 또 날씨 필터링 인공지능(AI)을 탑재해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타깃 움직임만 인지해내는 정확도를 구현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프리-IPO와 상장으로 유치한 자금은 미국·중국 시장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1.02 14:56신영빈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 고등학교 때 학업성적이 꼴찌부터 꼽는 게 더 빨랐다. 공부보다는 그림과 악기를 좋아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특정 분야의 지식전문가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는 기업인이지만 텍스트 기반 지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는 잘 안 봤지만 그렇다고 책과 거리가 먼 사람은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을 읽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언어로 된 텍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금까지 줄곧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은 일의 결과가 결국 문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LLM)인 챗GPT 또한 어휘와 문장에 대한 높은 이해 없이는 최상의 답을 끌어내기 힘든 것처럼 모든 일의 출발과 끝은 문해력이죠.” 인터뷰 뒤 잠깐 들른 조 대표 사무실 책상 위에 쌓인 책이 예사롭지 않았다. ■“비주얼 테크가 필요한 모든 곳으로” 조 대표는 이승호 공동대표의 제안으로 2020년 2월 스페이스엘비스에 합류했다. 조 대표 합류 이후 새로운 사명이 된 스페이스엘비스는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 지를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외계인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의 록앤롤을 들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쯤으로 이해하시면 될 같아요. 그 질문이 우리가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죠. 그런 시도를 스페이스엘비스라 부르구요.” 이 은유를 굳이 멋없게 풀이해보자면 '상상력을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그 모든 것을 비주얼 테크로 실감나게 구현하자' 정도 되겠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조 대표 합류 이후 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다. 사업 내용도 크게 확장됐다. 그 전에는 특수영상, 즉 VFX(visual effect)가 주력이었다. VFX는 컴퓨터그래픽(CG)을 이용해 영상에 특수효과를 주는 것을 말한다. 현장 촬영만으로는 상상하는 장면을 표현할 수 없을 때 VFX의 도움이 필요하다. “2020년부터는 확장현실(XR) 기업으로 피봇(사업방향전환) 했어요. 오랫동안 축적해온 VFX 제작능력에 고도화된 리얼 타임 엔진을 결합함으로써 기술과 프로젝트 영역을 넓힌 것이죠. 영화나 드라마의 특수효과 뿐만이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등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러자 프로젝트를 같이 할 파트너 회사가 엄청 늘어났어요.” 조 대표는 스페이스엘비스의 파트너(혹은 고객사)가 대형 광고회사의 파트너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VFX 주력시절에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가 주된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업종 불문이고 정부기관도 주요 파트너가 됐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진화하고 있는 CG 스페이스엘비스의 사업방향이 크게 바뀐 건 CG 작업이 과거 노동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타임엔진이 확산된 게 1차적이다. CG와 VFX는 과거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게임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유튜브의 급격한 확산으로 CG의 영역은 모든 기업 모든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변곡점이었던 것 같아요.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크게 바뀌지요. 수요자는 집안에서 콘텐츠를 소비자하려하고 공급자는 거기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오래 해온 CG와 VFX에 리얼타임엔진을 얹어 새로운 콘텐츠 공급방식에 참여한 것이고요.” 최근에는 생성AI가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CG는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이었어요. 숙련된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작업해야 결과물이 나왔지요. 하지만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요. 더 짧게 더 많이 더 빨리 만드는 게 핵심 관건이 되었죠.” ■“올해는 '실감 체험관' 사업에 주력합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CG와 VFX를 기반으로 비주얼 테크를 축적해온 기업이에요. 과거에는 이 기술을 영화나 드라마 등의 특수효과를 내는 데 주로 써왔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아트, 패션, 전시 등으로 다각화했지요. 무엇보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데 공을 들여왔지요. 올해에는 '실감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감 체험관' 운영이 바로 그것이다. “비주얼 테크와 관련해 저는 기업이나 기관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메타버스'를 키워드로 생각해요. 모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고, 결국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지요. CG와 VFX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얹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체험관을 만들어갈 생각이죠.” 체험관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는 모든 곳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파리를 가지 않고도 XR 기술을 통해 에펠탑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아직 파리 체험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체험관을 메타버스 디지털 전환의 지렛대로 삼자는 구상이겠다. 조성호 대표는 대학 졸업장이 없지만 기업인이면서도 연구자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기술의 메가 트렌드를 주목하는 사람이었다. 기술과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알아야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리라. 덧붙이는 말씀: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입니다.

2024.01.02 13:26이균성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일자로 공단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고치범 신임 서울요양원장은 중앙대 사회복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에서 보건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재직했다. 특히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 정책 분야와 돌봄 영역에 실무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서울요양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공단 직영 장기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1.02 11:16김양균

카카오페이손보 "모객 플랫폼으로 차별화…환급으로 보험 경험 바꾼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가 '환급'으로 컨셉트를 잡았다. 2일 카카오페이손보는 여행자 보험 가입 후 보험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고객이 낸 보험료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데 이를 새로 내놓은 휴대폰 보험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휴대폰보험을 가입한 후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것이다. 앞서 카카오페이손보는 여행자 보험서 '안전귀국 환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 후에 아무런 사고나 분실 등이 없을 경우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안전귀국 환급금 등은 금융공급자보다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먼저 혜택을 챙겨주는 서비스"라며 "해외여행보험 성공을 휴대폰보험에도 녹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험을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줘 장기적으로 회사와 고객 간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사고나 무수리 환급금은 보험을 가입했으나 보험금을 신청할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사용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해소해 보험이 불필요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보험금을 신청할 확률이 낮은 건강한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보험금을 신청할 확률이 높은 흡연·유병자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증하여 합리적인 방식으로 보험료 책정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페이손보는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고객 모집부터 가입까지 이어지는 비용이 적기 때문에 환급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라는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어 마케팅 비용을 크게 쏟지 않아도 된다"며 "이를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1.02 10:26손희연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갑진년 목표는 '융합·성장'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이 새해 목표로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선도병원'을 발표했다. 윤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융합 없이는 절대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교직원 간 인적 융합'을 강조했다. 그는 “교직원 만족도와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고 생활에 지친 직원들의 '영적지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참여를 독려하여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사람 중심의 병원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정해 공표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도적 스마트병원'을 위한 여러 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윤승규 병원장은 “'겨자씨 키움센터'의 출품 과제를 통해 여러 앱을 개발하고 전산화시스템을 개선해 초진환자의 예약 시스템과 입원절차 간소화 스마트 수술실 운영, 물류시스템의 전산화 등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직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해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시스템을 융합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윤 병원장은 융합형 의과학자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고난이도의 술기 습득이 필요한 교원들에게는 단기연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원내·외의 기초-임상의 융복합연구를 활성화시켜 국책과제의 수주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해 “연구 중심 병원 준비를 위해 연구전담의사 등 핵심 연구 인력양성, 산학연병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구 간호사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오픈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외 의료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윤 병원장은 “국내 네크워킹을 통한 지역병원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겠다”라며 “대외협력팀의 홍보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본원에서 해외 환자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업무 공간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윤 병원장은 “교수실 및 여러 부속시설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쾌적한 진료 및 일반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자 센터를 포함한 '첨단복합 의료센터'의 신축이 대표적. 아울러 윤 병원장은 ESG 경영 강화 계획도 밝혔다. 그는 “ESG의 사회적 책임은 가톨릭 의료기관의 이념과도 일맥상통하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해외 환자에 대한 자선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1 00:0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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