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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액셀러레이트 테크 페스트 서울 20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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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웹케시와 결제·정산 데이터 연동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가맹점의 원활한 매출관리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섰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15일 웹케시와 결제, 정산 데이터 연동 기능 개발 및 고객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케시는 전자금융 솔루션과 기업간기업(B2B)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웹케시 경리 업무 플랫폼 '경리나라'와 토스페이먼츠 결제, 정산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한다. 토스페이먼츠 가맹점은 결제, 정산 내역을 경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토스페이먼츠 가맹점 대상 경리나라 신규 고객 발굴 및 유치 협력, 경리나라 고객 대상 토스페이먼츠 PG 이용 고객 발굴 및 전환 협업에 나선다. 우송수 토스페이먼츠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경리나라 이용 파트너들이 결제, 정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6.17 09:21홍하나 기자

AI로 신소재 개발 속도…코오롱인더, 서울시립대와 맞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날 서울시립대와 AI·소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AI와 소재 분야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시설과 기술자원을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방수와 방음, 내구성, 내열성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소재 기술에 서울시립대의 딥러닝과 머신러닝 연구 역량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소재 개발 과정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현재 기술·시장 정보 분석과 내부 연구 데이터 통합, 소재 시뮬레이션, 성능 예측 모델 개발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초 생산부터 사무 작업까지 모든 업무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서울시립대의 연구 인프라와 협력해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09:19류은주 기자

"데이터는 21세기 원유"…조현준, AI 데이터센터 승부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017년부터 준비해온 데이터센터 사업이 서울 도심형 하이퍼스케일 시설 개관으로 본격화됐다. 효성은 전력기기와 건설 역량에 정보기술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ST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센터(STT GDC)의 합작법인 효성-STT GDC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STT 서울 1'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STT 서울 1은 최대 30MW IT 용량을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연산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고밀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 도심에 자리 잡은 점도 특징이다. 최근 전력 확보와 규제 문제로 대형 데이터센터가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에 들어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STT 서울 1은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해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과 가깝다. 고객사는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설에는 효성중공업 전력설비 기술과 STT GDC의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경험이 적용됐다. 설비 점검이나 일부 장애 상황에서도 서버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업타임 인스티튜트의 설계 인증인 '티어 3 TCDD'도 획득했다. 이번 사업은 조 회장이 데이터센터를 미래 핵심 인프라로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효성은 2017년 내부 태스크포스를 꾸려 사업성을 검토했고, 조 회장은 2019년 브루노 로페즈 STT GDC 대표와 만나 한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2021년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 개발과 운영을 준비해왔다. 조 회장은 개관식에서 “데이터가 '21세기의 원유'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AI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내다보며 2000만명이 생활하는 수도권의 가산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STT 서울 1은 STT GDC의 운영 전문성과 효성의 전력 솔루션 역량을 결합한 시설”이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국내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TT GDC는 아시아와 유럽 12개국에서 10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효성은 STT GDC의 운영 경험에 그룹이 보유한 전력·건설·IT 역량을 더해 데이터센터의 건설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그룹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 공급과 데이터센터 시공, 에너지 효율 관리 분야를 담당한다. 효성ITX는 클라우드와 콘텐츠 전송망,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트래픽 관리와 보안,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효성은 전력기기 기술과 건설 시공 역량, 약 30년간 축적한 IT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앞으로 국내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전력기기 사업을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 IT 서비스로 연결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 일본, 인도 등 10여개국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은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에너지 분야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6.06.17 09:04류은주 기자

스페이스X 주가 40% 상승했는데 한투운용 초기 ETF 투자자는 10% 손실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관련 상품에 편입하지 못하면서 투자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상 검토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공모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내부 조사 등을 진행하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향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상이 결정되더라도 금전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의 금융투자상품 손실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금전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투자자별 매수 시점과 환율도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현행 법상 금전 보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의는 한투운용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장한 스페이스X 공모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한투운용은 두 상품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물량 확보에 실패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한투운용은 15일 스페이스X 주식을 장내 매수해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을 25%까지 확대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주가 상승에도 해당 ETF의 수익률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상장 당일 스페이스X가 편입됐다면 이보다 더 높은 수익을 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페이스X 공모가는 135달러였지만 상장 당일 19%까지 폭등했으며, 15일에도 19% 가량 상승 190달러를 육박했다. ETF에 스페이스X만 편입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스페이스X 주가 상승으로 ETF 수익률을 추산할 순 없지만, 비슷한 수준이 돼야 한다는 게 일부 투자자 지적이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이스X 주가 수익률은 40%이다. 16일 오후 3시 23분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가격은 1만 2260원이다. 스페이스X 상장 전날 해당 ETF 가격은 1만 3650원이었다. 상장 전날 대비 이날 기준으로 10.2%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금융당국도 이번 사태의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투운용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필요에 따라 투자자 보상 문제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관건은 한투운용이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공모주 미편입 가능성을 충분히 안내했는지, 해당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 입증 여부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투운용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위법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6:06홍하나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STT GDC,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관…"원전급 내진에 수냉식 냉각까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맞춰 STT GDC가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개관한다. 이번 센터를 한국 내 전략 거점으로 삼아 동북아 지역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6일 STT GDC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STT 서울 1'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했다. 연면적 약 4만 제곱미터(㎡) 규모로 최대 30메가와트(MW)의 IT 부하를 지원하는 이 센터는 하이퍼스케일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물론 고집적 워크로드까지 수용할 수 있다. 총 10층 규모 중 실제 데이터홀은 4~8층에 배치됐으며 각 층당 6MW씩 총 30MW를 제공한다. 고객 요구에 따라 한 층 전체를 사용하거나 3MW 단위의 분리된 독립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은 '고가용성'과 '운영 안정성'이다. 무중단 동시 유지보수가 가능한 인프라 설계를 입증하며 글로벌 평가 기관 업타임 인스티튜트로부터 '티어 3(Tier III)' 설계인증(TCDD)을 획득했다. 원전급 내진 설계를 적용해 건물 본체는 물론 전기·기계 설비와 배관, 지지 구조물 등 비구조 요소까지 철저히 보강했다. 전력 인프라 역시 22.9킬로볼트(kV) 주·예비 2회선으로 이중화했으며, 분산형 중복 구성(DR) UPS와 24시간 무급유 운전 비상 발전기를 통해 외부 전원 차단 시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완벽히 유지한다. 무거운 AI 서버와 고밀도 랙 수용에 최적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데이터홀 바닥 하중은 미터 당 1.5톤, 일부 기계실은 2.5~3톤 수준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대형 장비 반입을 위한 전용 화물 엘리베이터와 물류 동선도 최적화했다. 냉각 시스템은 전력사용효율(PUE) 1.3 미만의 공랭식을 기본으로 하되, 축냉조(TES)를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무엇보다 향후 초고전력 AI 칩셋 도입 등 수요 변화에 발맞춰 수랭식 장비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구조적 여유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방재와 보안 체계도 한층 끌어올렸다. 지능형 비디오 분석과 생체 인식을 포함한 7단계 출입 통제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최고 보안구역인 데이터홀에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강화된 안전 기준에 따라 배터리실 화재에 대비해 가스와 물 소화 시스템을 이중으로 도입했다. 또한 단수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냉방을 유지할 수 있는 대형 냉각수 저장 탱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GOLD 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성도 챙겼다. 이번 사업은 STT GDC(지분 60%)와 효성중공업(40%)이 2021년 설립한 합작법인 'STT GDC 코리아'가 맡았다. STT GDC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효성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는 "AI 인프라는 디지털 역량과 전력 수급 여건, 고객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동북아 지역 워크로드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하는 만큼, STT 서울 1은 STT GDC가 국내 입지를 다지고 동북아 주요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6 14:31남혁우 기자

문페이, 이사회에 다수 금융 전문가 영입…인프라 사업 강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이사회에 디지털자산, 인수합병 등 다수 전문가를 영입했다. 문페이는 에이미 뷰트, 마이크 헤이즈를 이사회에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조나단 아우어바흐는 문페이USA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태드 스미스는 전략 자문역으로 합류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이사진에 대해 “디지털자산, 글로벌 결제, 자본시장, 국가안보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아우어바흐는 페이팔에서 최고전략성장책임자로 약 10년간 재직하며 인수합병(M&A), 벤처 투자,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에이미 뷰트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세 차례 기업공개(IPO)를 이끌었으며, 이사회에서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마이크 헤이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의 매니징 디렉터이며, 태드 스미스는 소더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바 있다. 문페이는 새로운 이사진 구성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6.16 10:02홍하나 기자

라보페, 서울베이스와 '메이크업 전용 프렙 패치' 출시

스타스테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가 청담 메이크업 스튜디오 서울베이스와 협업해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는 프렙(Prep) 패치를 선보였다. 스타스테크는 해양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가 서울베이스와 공동 개발한 '페넬라겐 프렙 하트 패치 바이 시노 서울베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서울베이스가 축적해 온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와 라보페의 피부 과학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됐다. 서울베이스는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주요 원인으로 피부 열감과 불안정한 피부 컨디션에 주목했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유분 분비와 수분 증발이 증가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피부 온도와 피부결, 피부 밀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드로겔 제형을 적용해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고 모공과 유분을 정돈해 메이크업이 안정적으로 밀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라보페의 특허 성분인 '페넬라겐'을 함유했다. 해당 성분은 불가사리 유래 콜라겐을 활용한 원료로 피부 탄력과 밀도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리스리톨, 빙하수, 진주 추출물, 산호 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을 담은 '마린 핑크 루미노 컴플렉스'를 적용해 수분감과 광채 효과를 강화했다. 제품은 볼과 눈가, 팔자주름 부위 등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하트 형태로 설계됐다.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도 갖췄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최시노 서울베이스 아티스트는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은 피부 컨디션 준비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을 채우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라보페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피부 온도 관리와 탄력 강화, 수분 케어를 통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새로운 프렙 루틴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6.06.16 08:47안희정 기자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유럽 최대 테크 무대서 'AI 명품 감정기' 공개

번개장터 딥테크 자회사 인사이트뷰테크가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6에서 AI 기반 과학 검수 솔루션과 휴대형 프로토타입 기기를 공개한다. 초정밀 위조품인 '슈퍼페이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실 수준의 검수 기술을 현장형 디바이스로 구현하며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비파괴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한 과학 검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비바테크는 'AI: 환상에서 현실로(AI: Impact, Not Illusion)'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 4천여 곳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인사이트뷰테크는 전시 부스에서 휴대형 검수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실시간 분석 시연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명품 가방과 지갑 샘플을 기기에 접촉해 스캔하고, 제품 손상 없이 소재 성분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API를 통해 분석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후 31개 브랜드, 2만5천건 이상의 실물 데이터셋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이 진위 여부를 분석하고 결과를 모바일 앱과 태블릿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육안 감정 중심 검수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학 검수 체계를 강조할 계획이다. 핵심은 명품 소재와 부품의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가죽 스펙트럼 변화 분석은 물론 XRF(형광 X선 분석) 기반 금속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초정밀 위조품까지 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구실 기반 검수 시스템을 휴대형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 클라우드 API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뷰테크의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는 번개장터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특허 기술 'APT(Authenticity Proof Technology)'와 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원래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소재 원산지 검증을 위해 개발된 물질 분석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번개장터의 투자와 공동 연구를 거쳐 리커머스 시장에 적용됐다.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분석화학 학회 '피트콘 2026'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핵심 기술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위조품 제조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검수 역시 사람의 경험이 아닌 과학적 증거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으로 정품을 검증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 검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7:18안희정 기자

금융부터 농업·사법행정까지…'K-AI' 모델 현장 적용 속도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소를 나와 금융과 로봇, 검색, 농업, 사법행정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클라우드, KT가 분야 기업·기관과 협력해 K-AI 모델 기반 산업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따. 주요 적용 분야는 금융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AI 검색,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농업 AI 에이전트, 재판지원 AI다. LG AI연구원은 키움증권 손잡고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에 나선다. 두 기업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과 런던증권거래소그룹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투자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반으로 AI가 종목 투자 점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단 근거와 이유까지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투자'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의 핵심 요소인 정확도와 설명 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를 추진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실제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을 공개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할 독자 AI 모델 '솔라 오픈 비전언어모델(VLM)'을 리얼월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리얼월드 액션 모듈과 결합한 통합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라이너와 AI 기반 검색·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에 라이너의 고정밀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는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과 랭커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문장 단위 검증 모듈을 통해 AI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라이너의 검색·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딥서치와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국내 AI 모델에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와 구조화된 지식을 결합해 금융사 내부망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향후 복잡한 금융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할 예정이다. 기업 분석과 가치평가,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형성 및 최적화, 인수합병 관련 피인수기업 분석 등 전문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동과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든다. 국내 토양과 기후, 작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음성·언어 기술과 대동에이아이랩의 스마트파밍·농업 AI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농민은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통해 영농일지 작성, 농장 맞춤형 재배 관리, 농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유통과 운영 관리까지 AI 기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대법원과 생성형 AI 기반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법률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포털을 개발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재판지원 AI는 법령, 판례, 결정례, 주석서, 실무제요 등 법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답변의 근거가 되는 법령과 판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2.0'을 재판지원 AI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법률 분야 AI 서비스 성능을 고도화하고 공공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5:57김미정 기자

인텔리안테크, 美캘리포니아에 2100평 규모 첨단 공장 구축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미국에 약 2100평 규모 첨단 공장을 가동한다. 인텔리안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7만 약 2108평(6970㎡) 규모 첨단 제조, 운영 시설을 이달 말 공식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시설 가동을 기점으로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은 단순한 영업 및 고객 지원 채널을 넘어, 북미 지역의 '생산-검증-납품'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독립적인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대폭 격상된다. 캘리포니아 시설은 위성 지상 인프라의 핵심 장비인 최대 5.5m급 대형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미군 공급용 안테나 전용 생산 기지다. 시설 내에는 5.5m 대형 안테나를 수용할 수 있는 니어 피드 챔버, RF 챔버 등 최고 수준의 통합 검증 설비가 구축됐다. 미국 생산 거점 확보는 북미를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저궤도(LEO) 위성 사업자의 치열한 인프라 선점 경쟁을 정조준한 전략적 포석이다. 글로벌 위성 오퍼레이터의 저궤도, 중궤도망 확장에 따라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인텔리안테크는 주요 고객사들이 밀집한 미국 현지에 대형 안테나 생산 및 테스트 역량을 직접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위성 통신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가장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와 대형 위성통신사업자들이 공급망의 '미국 내 내재화'를 강하게 요구하는 지형적 변화 속에서, 캘리포니아 사업장 가동은 시장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설계부터 최종 검증까지 북미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현지 품질 대응 역량과 재고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향후 신규 수주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회사 측은 현지 공급망 안정성은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방산 시장 직접 진입의 마스터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정부와 국방부 조달의 필수 조건인 '미국산 우선 구매법' 요건을 충족하게 됨으로써, 미국 법인은 현지 밀착형 핵심 방산 파트너로서 미 국방 조달 프로그램 참여 및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수주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아가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VHTS)의 핵심 주파수인 QV 밴드 및 E 밴드 검증 인프라까지 현지에 내재화하며 기술 초격차를 완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민간 검증 시설이 극히 희소한 상황에서 독보적인 기술 진입 장벽을 구축, 글로벌 경쟁사들이 쉽게 추종할 수 없는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향후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은 캘리포니아 거점을 필두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급 안정성을 입증하고, 미국 정부와 대형 상업 고객과의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상엽 대표이사는 "캘리포니아 시설 개소는 인텔리안테크가 단순 공급사를 넘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검증하고, 납품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방산과 상업 위성 시장 양쪽에서 동시에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장기 가치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6.15 11:21홍지후 기자

카카오, 삼성전자와 'AI 해커톤' 개최

카카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인공지능(AI)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사피 X 카카오 부트 캠프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운영해온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를 연계해 처음으로 마련한 공동 해커톤이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을 통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양사는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넘어 개발자 생태계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는 양사 교육생 중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2개 팀(사별 6개 팀), 90여 명이 참가했다. 해커톤은 정부가 선정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상공인 지원 ▲보이스피싱 대응 ▲아동·청소년 보호 ▲해양 위험 분석 등 다양한 민생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무박 2일간 AI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실무 멘토링과 카카오 현업 개발자 특강도 마련됐다. ▲경찰청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 정부 선정 과제를 담당하는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종 발표와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상 ▲카카오 대표상 ▲삼성전자 대표상 등 총 5개 수상팀이 선정됐으며, 각 팀에는 300만원씩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골든타임' 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해상 조난 발생 후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AI가 사고 현장의 여러 상황을 분석해 해양경찰의 구조를 돕는 서비스 '드리프트(DRIFT)'를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대표상은 AI를 활용해 민원 접수 및 민원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민담' 서비스를 구현한 'SSAIKA'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대표상은 '언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땅콩',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은 '카벤져스' 팀이 각각 수상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수료 후 현재 카카오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인 김대훈씨는 "현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과 함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이번 해커톤은 정부와 기업의 민관협력 우수 교육 사례를 넘어 민간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확대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성장과 개발자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5 11:03박서린 기자

에잇퍼센트, 하반기 상호금융 연계투자 상품 출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에잇퍼센트가 상호금융권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에잇퍼센트가 올해 하반기 상호금융권과 첫 연계투자 상품을 내놓겠다고 15일 밝혔다. 상호금융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0여개 저축은행과 연계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에잇퍼센트는 중금리 대출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상호금융과 온투업은 각각 지역 밀착형 금융과 디지털 신용평가 역량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측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5 10:40홍하나 기자

한국·일본 엔터테크, '경쟁'에서 '공진화'로

한국과 일본이 AI 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이 아닌 '공진화(共進化)'로 동행하자는 청사진이 일본의 한 온천마을에서 제시됐다. 12일 일본 나가노현 노자와온천에서 열린 '아스티다 이그젝큐티브 살롱(ASTEEDA executive Salon) 2026' 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이 AI 생태계 안에서 각자의 강점이 다른 비대칭 구조가 공진화의 결합 지점이라는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고삼석 동국대 석좌교수,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사장,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참석했으며, 모더레이터로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참여했다.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50분 동안 시대 변화상, 공진화 논리와 가능성, 실제 사례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일 양국 엔터테크 공진화 필요, 정부 후원에 민간 중심으로 고삼석 교수는 AI 시대 변화상을 콘텐츠 기획, 유통부터 소비까지 모든 단계에 AI가 적용되는 국면으로 진단했다. 이용자들이 더 새로운 경험을 원하게 됐고, 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처럼 인터넷 보급률이 100%에 이르는 나라에서는 연결 그 자체가 변화의 인프라이며, 각자가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의 민주화'가 열리는 동시에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으로 경제문화 권력이 더 집중되고 있다고 봤다. 특히 공진화 개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 교수가 저서 '넥스트한류'를 비롯해 올해 초 열린 CES K-엔터테크포럼 기조연설에서 다룬 개념이다. 그는 “공진화는 1960년대 진화생물학에서 출발해 진화경제학과 생태계 연구로 발전해 온 개념으로,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며 “제로섬 관계를 '플러스섬' 관계로, 약탈적 공진화를 '이타적 공진화', 즉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이익을 얻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관계 및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고 했다. 공진화 개념을 한류에 적용했다. 그간 한류가 한국의 일방적 콘텐츠 수출과 해외의 일방적 소비를 중심으로 형성됐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자국 콘텐츠 산업 육성 욕구가 강해지면서 이 일방적 수출 소비 관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게 고 교수의 진단이다. 그는 다음 단계의 한류, 즉 '넥스트 한류'를 파트너 국가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즐기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규정하며,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케이팝데몬헌터스'를 공진화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고 교수는 또 한국이 팝·드라마·게임에, 일본이 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 강점이 있지만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두 나라 모두 취약해 강점은 물론 약점 분야에서 협력할 때 양국 콘텐츠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봤다. 정부 역할에 대해서는 셔틀외교 복원으로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은 지금, 정부가 미래 지향적 관계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되 교류와 협력은 정부 주도가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강화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의 후원 아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시 매칭되는 한일 엔터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이 필요하고, ASTEEDA 같은 민간 이벤트가 정기적 협력 채널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ONE LOTTE의 무대, PERSO.ai의 인프라 한정훈 모더레이터가 “한국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소개한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에서 AI 서비스로 체질을 바꾼 대표적 엔터테크 기업을 이끌고 있다. 실존 인물 외모와 목소리를 재현하는 'AI 클론'과 가상 인물을 만드는 'AI 페르소나' 기술을 보유한 AI 휴먼, AI 더빙 플랫폼 PERSO.ai는 누적 가입자 46만 명, 해외 비중 90%, 75개 이상 언어, 110개 이상 국가에서 운영되며, 최근에는 가상 세계의 AI 휴먼을 실제 로봇에 이식하는 피지컬 AI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스티다 쌀롱 부스 현장에는 NTT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일본 택시에 설치된 AI 기반 여행 스크린과 올리브영에 설치된 AI 에이전트 키오스크도 전시됐다. 다마츠카 사장은 유니클로(패스트리테일링), 로손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롯데홀딩스 사장에 취임했고, 2022년부터 'ONE LOTTE' 슬로건 아래 식품, 생명과학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세 축으로 한일 롯데의 사업 자원을 통합해 왔다. 그는 ONE LOTTE를 한국과 일본 사업 자원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전략으로 소개해 왔다.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IP 벨리곰은 일본 롯데홀딩스를 마스터 라이선시로 일본에서 전개되고 있고, 2025년 한국 호텔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가 공동 출자한 LOTTE HOTELS JAPAN은 2034년까지 일본 내 20개 호텔, 4500객실을 목표로 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칼리버스, 다마츠카 사장이 이사 오너대행을 맡은 치바 롯데 마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접점까지, IP·호텔·메타버스·스포츠 자산이 한일 양쪽에 깔려 있다. 그는 재팬 럭비 리그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일본의 IP에 한국의 AI 다국어·플랫폼 기술과 팬덤 역량을 결합하고 롯데의 오프라인 자산을 무대로 쓰는, '6~12개월 내 시작 가능한 공진화 협력 모델'이 세션의 착지점이다. 세션장 밖에는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AI검색 라이너, 생성형AI 에이전트 뤼튼, AI미디어 현지화 XL8, 인이지(INEEJI), 폴라리스오피스, 블루문소프트 등 한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7개사가 부스로 참가했다. 이들은 후지쯔, 일본IBM, NTT서일본, 세키스이화학, 히카리츠신 등 일본 대기업 경영진과 양측 동의로 성사되는 더블 옵트인 방식의 사전 확정 1대 1 상담을 사흘에 걸쳐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류큐 아스티다(RYUKYU ASTEEDA Sports Club)는 일본 프로탁구 T리그 구단이자 2021년 도쿄증권거래소 프로마켓에 상장한 일본 최초의 상장 프로스포츠 구단이다. 김상이 조이풀랩스 대표는 “이 살롱은 정부의 초청이 아닌 민간 기반의 행사로, 형식적인 명함 교환을 넘어 신뢰를 토대로 협력·상생·공존의 대화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다음 단계로, 다음 60년의 산업 협력 기점을 민간 차원에서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6.14 17:28박수형 기자

[ZD e게임] 길거리 축구의 짜릿한 손맛…'프리스타일 풋볼 2' 해보니

조이시티는 지난 10일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서버를 증설할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데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종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작에 앞서 선공개됐다. '프리스타일 풋볼 2'의 핵심은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전략적인 팀워크가 결합된 5대5 매치다. 11대11로 진행되는 정식 축구와 달리, 이 게임은 좁은 길거리 경기장을 무대로 쉴 새 없는 공방전을 아케이드 감성으로 풀어냈다. 현재 데모 버전에서는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2명 등 총 8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달라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골 결정력, 순간 진입, 버프 등 개성 넘치는 스킬이 캐릭터별로 2개씩 주어지는데, 스킬마다 스테미나 소모량과 쿨타임이 제각각이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을 연계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쏠쏠하다. 매치 시스템 역시 변수를 더했다. 게임 시작 시 캐릭터 선택 순서가 무작위로 정해지기 때문에, 매판 새로운 포메이션과 조합을 시험하게 된다. 유저와 팀원의 성향에 따라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도심 한복판 공터부터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경기장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다만 조작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캐릭터 고유 스킬과 피지컬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므로, 유저가 게임에 숙달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내에 연습 모드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초기 유저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유인책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입체적인 그래픽 위에 아케이드 특유의 경쾌함과 손맛을 제대로 얹어냈다. 앞선 테스트에 이어 이번 데모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모양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본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지만, 데모 플레이는 지금도 스팀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길거리 축구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스타일리시한 팀플레이를 갈망해 온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6.06.14 14:36진성우 기자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건립…2031년 가동 목표

서울아산병원이 난치성 암 극복을 위해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인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난치성 암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암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치료는 탄소 등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후 중입자 빔을 암세포에 정밀 조사하는 방사선치료 방법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파괴력이 2~3배 높으면서도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타격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이나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에 적용이 가능해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는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연면적 39,502㎡(약 11,949평)에 총 12층(지하 3층, 지상 9층) 건물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회전형 치료기 2대와 고정형 치료기 1대 등 최고 사양의 장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중입자치료기는 기존 치료기보다 중입자 빔의 조사 범위가 넓고 선량률(단위 시간 당 방사선 양)이 높아 단시간 넓은 범위를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한다. 또 탄소 이온뿐 아니라 헬륨, 네온, 산소 등 다양한 입자를 활용하는 멀티이온빔 장비는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내성이 강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소아 종양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CT 장비를 이용한 영상유도 시스템도 도입해 치료 중 변화하는 종양의 크기나 위치를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열린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송시열 중입자추진단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도시바의 츠토무 다케우치 대표, 니켄세케이의 코우 이소기미 설계부문 대표, IPARK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선친이신 정주영 설립자님이 1977년 아산재단을 만드실 때와는 달리 오늘날 무의촌은 사실상 사라졌지만, 여전히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라며 “새로운 치료 기회를 기다리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중입자 치료기 도입은 선친의 뜻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중입자치료는 방사선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 중 하나로, 장기간의 공사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위해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암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암환자 8명 중 1명, 연간 106만명의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6.06.12 10:39조민규 기자

'10주년' 서울AI재단, MIT 손잡고 'AI 서울' 미래 비전 제시

서울AI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와 서울 인공지능(AI) 도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AI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카를로 라띠 MIT 센서블시티랩 소장과 김만기 이사장이 참여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서울 AI 도시 혁신 성과와 향후 10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서울AI재단 성과와 MIT 센서블시티랩 협력 의미를 돌아보고, 서울이 디지털·AI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과 글로벌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을 논의했다. 서울AI재단은 2016년 서울디지털재단으로 출범한 뒤 올해 서울AI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AI 정책 연구와 데이터 분석, 공공 AI 컨설팅, 시민 AI 교육, 글로벌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며 서울시 AI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MIT 센서블시티랩은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분석하는 연구기관이다. 서울AI재단은 지난 2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센서블시티서울'을 개소했다. 이는 MIT 센서블시티랩 네 번째 글로벌 연구소다. 양측은 서울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시티를 넘어 AI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뿐 아니라 시민 중심 접근과 포용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AI재단은 시민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울AI디지털배움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향후 협력 과제로는 AI 연구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재단은 MIT 센서블시티랩과 안전·관광 등 도시 현안을 분석하고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 맥스웰센터와는 피지컬 AI 기반 도시·건물 환경 혁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카를로 라띠 MIT 센서블시티랩 소장은 "서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AI를 통해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연구와 정책, 시민을 연결하는 도시 AI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0 18:18김미정 기자

사용처 넓히고 얼굴인식률 높이니…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600만명 돌파

토스의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토스는 9일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새 가입자 유입 속도를 초로 환산하면 약 2.7초마다 1명이 가입한 셈이다.특히 500만명에서 600만명까지는 23일 만에 도달해,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토스 측은 설명했다. 가입자 중 한 번 이상 페이스페이 결제를 쓴 이용자 중 60%는 페이스페이를 지속적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페이를 가장 많이 쓴 고객은 누적 2000회 이상 결제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페이스페이 가입자 증대에는 사용처 확대가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초 페이스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토스 프론트)가 있는 가맹점은 37만개를 상회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모두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 측은 사용처 외에도 사용자 경험이 개선된 점도 가입자 증가 속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결제 속도와 얼굴 인식 성공률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했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얼굴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9 14:39손희연 기자

'넷제로 챌린지X' 해수부·기상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 신규 참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에 해수부·기상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신규 참여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9일 기후대응위 서울사무소에서 '넷제로 챌린지X' 신규 참여기관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넷제로 챌린지X'보육·투자와 규제특례, 공공조달, 대출·보증우대, 기술실증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서울대학교·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규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참여 기관은 각기 보유한 창업지원 역량과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해수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자금, 교육·멘토링, 투자자 매칭,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신기술 출시를 돕고, 기술실증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기회를 제공한다.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기후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업무공간, 공동업무시설, 사업화 지원, 산업재산권 확보 지원, 역량강화·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R 교육과 투자기관 매칭 등을 통해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기후테크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미래 사회 파급력이 높은 기후테크 분야 혁신 테크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서울대 연구실의 기술 컨설팅과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제공, GS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외부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OI) 협력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선발된 기후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물산업 분야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물관리 현장 실증테스트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 인프라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인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넷제로 챌린지X' 선정기업의 기술실증과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훈 기후대응위원회 위원장은 “넷제로 챌린지X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기후테크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이번 신규 참여기관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클린테크에서 지오테크에 이르는 기후테크 5대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기업이 기술개발·실증·사업화 전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참여기관을 비롯해 올해 40개 참여기관의 선발 일정과 지원 내용 등은 '넷제로 챌린지X' 통합 누리집과 각 참여기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14:00주문정 기자

넷이즈 '렘넌트의바다', LA 서머 게임 페스트서 신규 트레일러 공개

넷이즈게임즈와 산하 '조커 스튜디오'의 신작 해양 모험 RPG '렘넌트의 바다'가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 속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다. 넷이즈게임즈는 한국 시간 6일 시작된 LA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렘넌트의 바다' 신규 트레일러를 공식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메이크 잇 라우드'라는 배경 음악을 담은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트레일러의 한국어 명칭은 '미쳐보자고! 선원 집결'이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 배경인 바다 세계에 등장할 여러 해적 선단과 크루들의 소개가 포함됐다. 황후의 깃발 아래 모인 엘리트 집단 '던 브레이커'부터, 낭만과 부를 중시하는 '블랙 바론', 락 스피릿이 가득한 '랜보',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방랑자'까지 총 6종의 선단 및 산하 선원 관련 스토리가 뮤직 비디오에 담겼다. 렘넌트의 바다는 '제5인격'을 개발한 넷이즈게임즈 산하 조커 스튜디오의 최신 기대작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6.06.09 13:17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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