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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액셀러레이트 테크 페스트 서울 20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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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빅테크 AI 투자 1500조원 돌파…수익성 시험대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미국 빅테크 4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면서,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구글·아마존·MS·메타의 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I 경쟁이 본격화된 2023년 초부터 올해 6월 말까지 4개사의 누적 자본지출(CAPEX)이 1조 1000억 달러(약 157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빅테크들이 AI 시대 들어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전력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구글과 아마존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계획을 상향하면서 올해 4개 기업의 자본지출은 총 7450억 달러(약 10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대부분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전력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인프라 투자 효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구글·아마존·MS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첨단 AI 개발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 고객 대상 컴퓨팅 자원 공급도 늘어난 영향이다. 이같은 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외에 메타도 향후 자체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컴퓨팅 자원을 기존 투자비보다 높은 가격에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다수 받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장은 투자 규모보다 수익성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3사 실적 공개 후 메타는 컴퓨팅 자원 임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주가가 7.95%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 성과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되는 양상이다.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장기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구글의 AI 관련 장기 계약 규모는 3개월 전보다 약 5000억 달러(약 715조원) 증가했다. 메타는 2330억 달러(약 333조원), MS는 130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세 기업이 3개월 동안 새롭게 떠안은 AI 관련 의무 계약은 9000억 달러(약 1287조원)에 육박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도 악화됐다. 구글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60억 달러(약 8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구글·아마존·MS·메타의 합산 잉여현금흐름도 70억 달러(약 10조원)에 그치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데이터센터 건설부터 서버 설치와 서비스 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투자와 실제 매출 발생 사이의 시차도 과제로 꼽힌다.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투입한 자금을 의미 있는 수익으로 회수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자본지출 증가세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31 17:09한정호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포켓몬 포코피아', 해저 건축·심해 탐험 담은 첫 확장 패스 공개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가 첫 번째 확장 패스 배포와 함께 해저 마을 중심의 콘텐츠 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포켓몬 컴퍼니는 게임프리크,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의 신규 확장 패스 제1탄 '보글보글 해저 마을'을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5일 배포되는 이번 확장 패스 제1탄은 누리공과 함께 해저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바닷속 포켓몬과 교류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박, 스무디, 강화된 파도타기 기술 등 기본 요소와 함께 물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플로팅 블록', 전력을 공급하는 '버블 머신'이 신규 도입된다. 여기에 '샤크니아 잠수정' 건축, 심해 탐험, 해저 가구가 추가되며, '꿈섬'을 통한 타 이용자와의 수중 멀티 플레이 환경도 마련된다. 확장 패스 출시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상과 해저를 잇는 신규 기술 '다이빙' 무료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는 '빈티나의 고운비늘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돼 해수욕 테마 아이템을 활용한 서식지 조성 시 빈티나와 밀로틱을 동료로 수집할 수 있다. 올해 겨울 배포 예정인 제2탄에는 포켓몬들과 개성 넘치는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추가된다. 다음해 공개되는 제3탄에서는 새로운 마을과 포켓몬, 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31 15:20진성우 기자

데브시스터즈, '어반브레이크 2026'서 쿠키런 아트 프로젝트 공개…대중문화 영역 확장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쿠키런 IP 기반의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중문화 영역 확장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에 참가해 쿠키런 IP를 '오픈 IP'로 제공하고 아티스트 30여 명과 협업한 전시존 '브레이브 스트리트'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키런의 '용기' 메시지와 어반브레이크의 슬로건을 결합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3m 높이의 대형 벽면에 구현된 그래피티 아트를 비롯해 글로벌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반스'의 용감한 쿠키 헌정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외에도 한국,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아티스트들이 스트리트 아트와 아트토이 등 각자의 방식으로 쿠키런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형 캔버스 벽면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브레이브 월' 이벤트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및 참여 작가진이 함께한 패널 토크, 라이브 드로잉 코너가 진행됐다. 홍민영 데브시스터즈 GSO는 "그간 전통문화와의 협업을 통해 시공간을 잇는 쿠키런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면, 어반브레이크와 용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펼친 이번 협업으로는 동시대의 트렌드를 고민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영감을 나누고자 했다"며 "영역을 넘나들며 팬과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IP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시도들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6.07.31 14:50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서울시향과 문화 콘텐츠 확장 업무협약 체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자사 게임 지식재산권(IP)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서울시향과 장르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게임 및 이스포츠 콘텐츠와 클래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르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와 2022년 부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 클래식 연계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과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성장한 LoL 이스포츠의 풍부한 서사를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내 폭넓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향 또한 LoL이라는 강력한 IP와 LCK 브랜드를 연계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널리 알리고 신규 관객층 유입과 접근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향과 협력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 팬에게 문화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7.30 16:25정진성 기자

문페이 "챗GPT·클로드서 예약·쇼핑·결제 지원"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문페이는 챗지피티, 클로드에서 AI에이전트가 거래,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박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챗지피티, 클로드에 페이박스를 연결한 뒤 스테이블코인 구매, 가상자산 교환, 자금 이동 등을 자연어로 명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파이 프로토콜 활용 자산운용, 항공권 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도 지원한다. 페이박스에는 다자간연산(MPC), 신뢰실행환경(TEE), 패스키 기반 비수탁형 보안구조가 적용되어, 사용자 개인키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모든 거래를 직접 승인하는 구조와 사전에 정한 범위 안에서 AI에이전트가 거래를 실행하는 구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한도, 실행조건 등 권한 변경 시에는 사용자 패스키 승인이 필요하다.

2026.07.30 14:37홍하나 기자

사전예약 10분 만에 매진…'TFT 와일드 팬페스트' 개막 전부터 열기 후끈

라이엇 게임즈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의 사전예약 전 일정이 조기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 지식재산권(IP) 최초로 엠제트(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 명소인 사운즈 포레스트를 단독 대여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시작된 사전예약은 오픈 약 10분만에 마감됐다. 지난해 열린 팝업 행사에 약 1만 5000명이 방문했던 점과 현장 대기 등록이 추가로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무대 프로그램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9일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공연과 17일 걸밴드 'QWER'의 피날레 무대가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스포츠 매치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8일 열리는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행사 역시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당 매치에는 한국의 '서일', '스틸로 오브 보라'를 비롯해 일본의 '타이틀', 베트남의 'YBY1' 등 글로벌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5층 체험존에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에어팟과 커스텀 키보드 등 보상에 응모할 수 있으며, 8월 7일과 15일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특별 매치도 열린다. 6층에서는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신작 '리프트바운드'의 전시존을 운영한다. 오리진 카드와 한정판 T1 시그니처 카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실제 플레이 체험은 추후 열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7.30 14:17정진성 기자

'리걸테크' 레고라, 서울 사무소 개설…한국 법률 AI 시장 공략

레고라가 서울 사무소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레고라는 서울에서 한국어와 한글 문서 지원을 강화하고 현지 조직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로펌과 기업 법무팀의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서울에 법률 엔지니어링과 기술 지원, 영업 등을 담당할 인재 채용에 나섰다. 팀 전반에 한국어 구사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레고라는 전 세계 50개 이상 시장에서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소속 변호사 1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법률 업무용 에이전틱 운영체제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1500개 이상의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확보했다. 한국 시장에는 한국 법률 실무를 처음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한글 문서 형식인 HWP를 지원하며 한국 법률 자료도 확충하고 있다. 변호사는 레고라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법률 조사와 검토, 문서 작성 업무를 하나의 작업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다. 레고라는 국내 시장에 제품을 최적화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레고라는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 규모와 전문성을 한국 진출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 법률 서비스 시장은 최근 연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직 변호사는 약 3만 2000명에 이른다. 국내 주요 로펌은 해외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대기업의 거래와 분쟁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규제기관이 서울에 집중됐다는 점도 거점 설립에 영향을 미쳤다. 레고라는 지난 2025년 시드니 사무소를 개설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했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와 도쿄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민터엘리슨과 앨런스, 해밀턴 로크, HWL엡스워스, HSF크레이머, 화이트앤케이스, K&L 게이츠, 덴튼스, 베이커맥켄지 등이 아태 지역에서 레고라를 사용하고 있다. 맥스 유네스트란드 레고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고도로 성숙한 법률 시장 중 하나"라며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 규제기관이 서울에 밀집해 있어 우리 사업 방식과 매우 잘 맞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6.07.30 13:51김미정 기자

번개장터, 서울시와 청년 성장 지원 맞손…창업·ESG 협력 확대

번개장터는 서울시와 '서울 청년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 ▲청년 대상 행사·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청년 창업 및 판로 개척 지원 ▲청년정책 및 협력사업 홍보 ▲청년 주도 사회공헌 및 ESG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인턴십 등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시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번개장터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가 '프로상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경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상생 캠페인과 참여형 공공 축제 등 사회적 가치 확산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한다. 중고거래를 통한 순환경제 활동 등 청년들의 ESG 실천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리커머스 플랫폼과 서울시 청년정책이 결합한 사례"라며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서 번개장터 마케팅본부장은 "청년 창업자의 판로 확보부터 중고거래를 통한 순환경제 실천까지 청년의 일상과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을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30 09:50안희정 기자

뱅크샐러드 "대출 있으면 누구나 이자 지원해드려요"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전세담보대출·주택담보대출 등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이자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가입하지 않은 대출상품도 적용 대상이다. 이용자는 대출 이자를 납부한 후 뱅크샐러드 앱에서 '이자지원금 받기'를 누르면 월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출을 보유한 경우에도 각 상품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자지원금은 랜덤 방식으로 최소 10원부터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뱅샐머니로 지급된다.

2026.07.29 11:19홍하나 기자

PFCT, 애큐온저축은행에 AI 데이터 솔루션 공급

PFCT(피에프씨티테크놀로지스)가 애큐온저축은행에 금융특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공급한다. PFCT는 애큐온저축은행에 AI 인프라 '에어팩-스튜디오'와 '에어팩-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팩은 AI 모델과 전략 운영·실시간 모니터링 등 금융 리스크 관리 기능을 연결한다. 에어팩-스튜디오는 금융사 고객 특성·상품구조·리스크 정책을 반영해 데이터 품질과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어팩-인사이트는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대출 전략 유입 분석과 자산·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환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에큐온저축은행은 AI 활용 전략 분석,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6.07.29 11:10홍하나 기자

일본 법인 없어도 틱톡샵 판다…테크타카, 틱톡 3PL 파트너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틱톡의 일본 크로스보더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국내 브랜드가 일본 현지 법인이나 물류 인프라 없이 틱톡샵 일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테크타카는 틱톡의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 3PL 로지스틱스 인증 파트너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은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판매자는 일본 현지 법인이나 별도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일본 틱톡샵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테크타카는 국내 풀필먼트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크로스보더 물류 전반을 지원한다. 판매자는 기존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여권, 주소, 가상계좌 등을 활용해 일본 틱톡샵에 입점할 수 있다. 아르고를 이용하면 국내 물류센터 출고부터 일본 현지 배송, 계좌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크타카는 일본 물류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세웠고, 올해 1월 치바현에 풀필먼트센터를 열었다. 일본어와 한국어 전문 인력도 배치해 현지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 큐텐과 라쿠텐 등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도 마쳤다. 아르고는 아마존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 사업자로도 선정돼 국내 판매자의 아마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이번 틱톡 3PL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플랫폼 연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아르고가 틱톡의 3PL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풀필먼트 운영 역량과 일본 현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온 결과”라며 “국내 브랜드가 현지 인프라 없이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물류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1:03류승현 기자

"기술과 디자인으로 장애 장벽 허문다"…'D테크 공모전' 참가팀 모집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장애 없는 일상을 설계하는 무대가 열린다.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디자인 공모전인 '제9회 디테크(D-Tech) 공모전' 참가팀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디테크(D-Tech)' 공모전은 장애인을 위한 기술·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및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고, 이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은 참가 팀의 성장 단계에 맞춰 두 트랙으로 진행한다.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을 평가하는 '인큐베이팅 트랙(트랙1)'과 ▲이미 시제품을 보유했거나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엑셀러레이팅 트랙(트랙2)'이다. 나이나 소속 등 참가 자격에 별도 제한이 없다. 개인과 팀은 물론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각 트랙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애인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상을 선정해 총 3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일회성 상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 ▲MYSC·탭엔젤파트너스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법률·특허 자문 제공 ▲수상팀 워크숍 개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 경영지도사 자문 제공 등 다방면의 후속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전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한 뒤,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최종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겪어야 하는 일상적인 불편함이 남아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 장벽을 허물고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더 많이 세상에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탭엔젤파트너스, (재)꿈꾸는사람들, 국회의원 최보윤, 국회의원 이주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JYP엔터테인먼트, 서일이앤엠이 후원한다.

2026.07.29 09:23방은주 기자

라이엇게임즈, 29일부터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 사전 예약 실시

전략적 팀 전투(TFT) 오프라인 행사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대백화점과 공동 개최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의 상세 일정과 콘텐츠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본관 휴무일 10일 제외) 더현대 서울의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다음날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장 방문객은 출시 예정인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커스텀 키보드 및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보상 응모 기회를 얻는다. 기간 내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되며,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와 함께 비트펠라하우스, 걸밴드 QWER 등의 축하 공연이 전개된다. 더현대 서울 6층에서는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신작 '리프트바운드' 전시존도 운영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사전 예약 방문객에게 웰컴 기프트로 'TFT 부채'를 증정할 예정이며, 추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별도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7.28 16:50진성우 기자

토스, 업무 연속성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 획득

토스가 업무 연속성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받았다. 28일 토스는 이 같이 밝히며, ISO 22301은 장애나 재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핵심 업무를 멈추지 않고 빠르게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라고 부연했다. 토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모니터링 과정을 거쳤다. 어떤 업무가 멈췄을 때 서비스에 큰 영향을 주는지 업무 영향도를 분석하고 주요 위험 요인 점검했다. 위기 상황에서 대응과 복구 절차 정비, 현업 인터뷰까지 전 과정을 거쳤다. 토스는 업무 연속성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조직과 업무·시스템·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외부 심사로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7.28 15:06손희연 기자

디스플레이 넘어 푸드테크까지...파인텍, 미래 성장 사업 속도

국내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파인텍이 오는 11월 자사 첫 로봇 한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푸드테크 사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앞서 파인텍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달 삼성디스플레이와 200억원 규모의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본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자동화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두 건의 총 계약 규모는 약 253억원이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파인텍은 글로벌 프리미엄 IT OLED 생산라인의 핵심 공정에 자체 기술을 지속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 전략에도 한층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전망도 우호적이다. 글로벌 IT 기기의 OLED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태블릿과 노트북,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OLED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라인 투자 역시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파인텍 관계자는 푸드테크 사업과 관련 "(한식 오프라인)매장의 구체적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협동로봇을 활용해 한식을 만드는 음식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인텍은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정밀 모션제어, 머신비전, 자동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리 자동화 시스템 '보글-C(BOGLE-C)'를 개발 중이다. 보글-C는 손질된 재료를 조리 기구에 넣은 뒤 요리하고, 완성된 음식을 손님 앞까지 전달한다. 음식 전달은 조리대에서 손님 테이블까지 이어진 레일을 통해 이뤄진다. 보글-C는 튀김, 포장 등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고난도 요리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 식재료 핸들링과 토핑 등 다양한 작업을 정밀하고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주방 환경에 최적화된 동선 시스템을 구현했다. 좁은 주방에서도 효율적으로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테크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들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이 향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30년 전후 약 4000억~5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역시 최저임금 상승과 외식업 인력 부족,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조리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김기호 파인텍 전략담당 상무는 "기존 디스플레이 자동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글-C를 중심으로 푸드테크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본시장은 상장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회사는 일회성 이벤트에 의존하기보다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신규 사업의 성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8 14:45진운용 기자

에잇퍼센트, 5세대 신용평가모형 적용…중저신용자 변별력 키운다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온투업) 기업 에잇퍼센트가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며 중금리 대출 확대에 나섰다. 에잇퍼센트는 장기간 축적한 대출 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한 5세대 자체 신용평가모형 'E-index 5.0'을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모델에는 약 720만건 개인신용 심사 데이터가 활용됐다. 승인 고객부터 거절 고객, 중도상환 고객, 연체 이후 신뢰 회복 고객 등 다양한 상환 행동 패턴을 학습했다. 또 머신러닝 트리 기반 알고리즘에서 중첩되거나 설명력이 낮은 정보를 정제하는 '정보 선택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버전 대비 심사에 필요한 변수를 약 70%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회초년생, 프리랜서, 긱워커 등 금융거래 이력이 제한적이거나 소득 형태가 다양한 고객 상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일부 대안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링에 반영했다.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해당 모델은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 활용 대비 중저신용 고객 상환역량 변별력이 21.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권수 에잇퍼센트 CSS 팀장은 “향후 대규모 자동심사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하고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시 대규모 중금리 대출을 정교하게 취급할 수 있는 스케일업 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7.28 09:21홍하나 기자

AI 외교 첫발 뗀 정부...투자·생태계 구축 실행력에 관심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인공지능(AI) 외교를 두고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후속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와 연구개발(R&D), AI 인프라 확충,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실제 현장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SK·현대차그룹·네이버와 엔비디아·브로드컴·오픈AI·앤트로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6건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95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생산 협력과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튿날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세쿼이아캐피털, 제너럴캐털리스트(GC), 코슬라벤처스,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등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과 투자 밋업을 열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AI 서밋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를 하나의 협력 플랫폼으로 묶어낸 자리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AI 팩토리, 피지컬 AI까지 AI 산업의 핵심 가치사슬이 국내를 중심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이날 구체화된 국내 기업과 해외 빅테크 간 대규모 AI투자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대통령이 밝힌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신속하게 이행해 대한민국이 대체불가한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의 의미에 무게를 실었다. 세계적 벤처캐피털(VC)과 한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생태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출발점으로 봤다. 김 실장은 "이번 만남이 협력의 씨앗이 되어 미래에 스타트업의 큰 숲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번 방미가 AI 메가프로젝트를 구상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협약(MOU)을 실제 투자와 계약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부의 후속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칩을 파는 나라에서 생태계를 만드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금 정부는 메모리 반도체라는 기회를 붙잡아 그릴 수 있는 최대치의 그림을 그렸다"고 분석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실리콘밸리 VC와의 협력 확대가 국내 AI 딥테크 생태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경우 지역 산업의 AI 전환(AX)과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전 수석은 "이번 투자가 현실화된다면 대한민국 AI 생태계는 또 한 번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도 후속 이행을 거듭 당부했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화상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은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이끄는 대체 불가한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 출사표"라며 "이번 성과가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2026.07.27 16:12이나연 기자

세이코 엡손, 잉크젯 스타트업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

세이코 엡손은 27일 엡손크로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하는 투자펀드 'EP-GB L.P'를 통해 국내 잉크젯 기술 스타트업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산테크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을 위한 잉크젯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직접 마킹,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중이다. 엡손은 2025년 EP-GB와 공동으로 고산테크에 투자를 진행하고 산업용 고성능 프린트 헤드를 공급하며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SC) 제조 분야에서 잉크젯 기술 기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소재 태양전지 대비 가볍고 유연해 건물 일체형이나 차량 부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 과정에 잉크젯 공정을 적용하면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만 소재를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다. 고산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과 제조 장비를 개발·상용화하고 있으며, 고품질 박막 형성은 물론 막 두께와 소재, 패턴을 정밀하게 제어해 발전 효율과 설계 자유도를 높이고 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통해 양사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용 프린트헤드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잉크젯 생태계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0:05권봉석 기자

[AI는 지금] AI 투자 늘렸는데 직원은 줄였다…美 빅테크, 올해 14만명 감원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이 가속되는 가운데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올해 들어서만 14만 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에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존 사업 조직을 축소하며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분석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4만 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전체 미국 기업 감원 계획 가운데 기술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었으며 아마존·오라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4개 기업에서만 약 5만 명의 감원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구조조정은 AI 투자 확대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공격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조정하는 동시에 AI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마존·알파벳·메타·MS 등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 4개사는 올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총 7250억 달러(약 1058조원) 규모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 역시 오픈AI 등 고객 지원을 목표로 약 700억 달러(약 102조원)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지난 3월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2026 회계연도 말 기준 직원 수가 전년보다 2만 1000명 감소했다. 기업들은 AI 투자와 함께 기존 성장 사업의 조직도 재편 중이다. 대표적으로 MS는 이달 초 게임 사업부인 엑스박스(Xbox)를 중심으로 약 4800명을 감원했다. 또 일부 기업은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감원의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이후 AI와 관련된 기업 감원 규모는 약 17만 명에 달한다. 핀테크 기반 AI 기업 블록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도 AI 중심 조직 전환을 근거로 전 직원 6000명 중 40%를 내보낸 바 있다. 다만 학계에선 AI가 감원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과거 과잉 채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AI를 이유로 감원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발표 이후 30거래일 동안 나스닥지수보다 평균 약 10%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I 스타트업들은 적극적인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등이 사업 확장에 맞춰 인력을 빠르게 늘리면서 기존 기술 기업의 감원 영향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엔리코 모레티 미국 UC버클리 경제학 교수는 "최근 기술 기업 경영진은 과거 과잉 채용을 인정하기보다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며 "AI 분야 고용은 빠르게 늘리고 그 외 조직과 인력은 감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7 09:43한정호 기자

토스 페이스페이, 마트 5000곳에서…포스 기업과 제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토스는 유통 포스(POS)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전국 중소형 마트 5000곳에 페이스페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사용자가 토스 앱에서 안면인식 등록과 결제수단 정보를 등록하면, 토스 결제 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에서 얼굴인식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토스와 투게더스는 전국 5000 여 개 중소형 마트에 페이스페이 결제를 위한 토스 프론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도 검토하고 있다.

2026.07.27 09:26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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