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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액셀러레이트 테크 페스트 서울 20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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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신규 데모 공개

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신규 콘텐츠를 담은 확장 데모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난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박성준·배태근)는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한국 시간) 진행하며,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로 데모 버전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공개한 데모는 이전 버전과 베타 테스트에서 취합한 피드백을 반영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다듬었다. 기존 빌드 대비 플레이 가능 구간을 확장하고 신규 퍼즐을 배치해 탐색과 문제 해결 요소를 강화했다. 배경 오브젝트와 그래픽 디테일, 효과음, 조작 편의성 등도 함께 보완했다. 참가를 기념해 서울의 재난 이후 분위기를 담아낸 신규 키아트도 함께 공개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소행성 충돌 위기에 직면한 서울에서 주인공 '라연'이 정부의 우주 대피 프로젝트 단서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2.5D 픽셀아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기존 공개 분량보다 플레이 가능 구간을 넓히고, 새로운 구간과 신규 퍼즐 일부를 추가 선보인다"며 "정식 출시까지 게임을 계속 다듬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10.20 11:20진성우 기자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스팀 넥스트 페스트 무료 데모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무료 데모를 공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무료 데모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는 한국 시간 기준 이달 20일 오전 2시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별도 신청이나 테스트 키 없이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지난 9월 북미 대상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선보인 빌드에 더해 PvP와 신규 던전 '히논의 왕좌'를 처음으로 수록했다. 이용자는 원대륙 '빛나는 해안'을 배경으로 상대 공격에 맞춰 회피와 패링을 구사하는 논타깃 스킬 액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격투, 야성, 철벽, 마법 등 4종 클래스를 지원한다. 데모 공개와 함께 공개한 공식 영상에는 인게임 데모에 포함되지 않은 초반 서사가 일부 담겼다. 원작 '아키에이지' 시점으로부터 50년이 흐른 원대륙을 무대로 모험 초반부 배신의 단초를 다룬다. 함용진 총괄 PD는 "이번 데모버전을 통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초반 모험을 먼저 즐겨 보시고, 함께 제공한 영상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원대륙의 이야기를 조금 미리 만나 보셨으면 한다. 데모 기간에 보내주시는 의견은 꼼꼼히 살펴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앞서 해보기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를 통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전투나 성장에 유리한 아이템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하우징과 무역 등의 생활콘텐츠와 원대륙의 광활한 콘텐츠 등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0 11:00진성우 기자

딥파인, 트램 사고 위험 AI로 미리 본다…위례선 실증

딥파인이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트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딥파인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선로 주변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관제사와 기관사의 대응을 지원하는 AI 기반 트램 안전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4월 시작됐으며 단계평가를 거치는 후속 연구를 포함해 2027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딥파인은 주관연구기관으로 멀티센서 기반 위험 감지·분석 기술과 3차원(3D) 공간 모델링,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 스마트글래스 기반 기관사 지원 기술 등을 개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트램 운영과 철도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 유형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위례선 현장 실증에 참여한다. 1차 연도에는 폐쇄회로(CC)TV와 라이다(LiDAR) 등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결합해 선로 주변 위험을 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 등의 이동 궤적과 속도, 진행 방향을 분석해 선로 침범이나 급격한 접근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움직임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탐지된 객체의 위치와 선로까지의 거리, 이동 속도, 충돌까지 남은 예상 시간(TTC)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한다. 여러 객체가 동시에 움직이는 혼잡한 환경에서도 각각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위험 상황을 판단하도록 설계한다. 위험 정보는 관제 시스템과 기관사에게 전달된다. 특히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기관사에게 위험 경고와 감속 권고 등을 제공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3D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제 트램 운행 구간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이동 경로, 위험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관제사가 위험 상황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실증은 위례호수공원부터 위례역사공원까지 이어지는 트랜짓몰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1차 연도에는 멀티센서 기반 위험 감지 기술을 검증하고, 후속 단계에서는 고도화된 위험 분석과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딥파인은 위험 객체 및 상황 감지 정확도 95% 이상, 위험 발생 후 관제 화면과 스마트글래스 표출까지 0.5초 이내, 비가시권 위험 객체 포착률 90% 이상을 연구개발 목표로 설정했다. 위례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트램 안전 운영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지하철과 경전철, 스마트시티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공간인식 AI와 3D 공간 기술을 실제 위례선 환경에서 검증하겠다"며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위험 인식부터 판단·대응 지원까지 연결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0:41이나연 기자

美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AI 안전, 기업 약속만으론 부족…정부가 검증해야"

"기업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하거나 외부 업체에 업무를 맡기더라도 고객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정부도 기업이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는지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사용을 중단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행사 때 만난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는 AI 시대 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 책임을 이같이 강조했다. 기업은 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을 점검하고, 정부는 이를 검증할 역량과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르 대표는 AI의 공익적 활용과 국제 거버넌스를 연구·지원해 온 기술·정책 전문가다. 2020년 재단 초대 대표로 취임했으며 유엔(UN) 사무총장 산하 AI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에는 AI 페스타와 함께 열린 서울시의 '스마트라이프위크' 시장 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했다. 패트릭 J. 맥거번 재단은 글로벌 IT 미디어 기업 IDG 창립자 패트릭 J. 맥거번의 뜻을 이어 AI와 데이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기후변화와 공중보건, 교육 등 공익 분야의 기술 활용을 지원하고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 재단은 약 15억 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보스턴에 있다. 이번 인터뷰는 지디넷코리아가 지난 1일 보도한 배달의민족 고객정보 오용 관련 취재 기사로 성사됐다. 그는 해당 기사가 다룬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문제에 주목했다며,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도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AI·외주 활용해도 소비자 책임은 그대로" 다르 대표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우선 살펴야 할 과제로 개인정보 보호를 꼽았다. 고객상담이나 주문 처리에 AI를 활용하면 고객정보를 다루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도입에 앞서 위험을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고려하지 않고 AI 도입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AI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도입 전 검증 기준을 마련하며, 소비자도 정보 활용 범위에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르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출발점으로 소비자 기본 권리를 제시했다. 그는 "AI가 등장했다고 해서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거래할 때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기업이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이유로 가격을 바꾸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건강정보를 분석해 개인별로 가격이나 서비스 이용 조건을 달리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AI 판단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지도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르 대표는 외부 업체에 업무를 맡겨도 소비자에 대한 기업 책임은 유지돼야 한다고 봤다. 그는 "소비자가 거래하는 상대가 기업이라면 그 기업이 AI 시스템을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기업은 소비자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로 발생한 피해의 책임을 개발사와 도입 기업, 제3자 사이에서 어떻게 나눌지는 과제로 꼽았다. 그는 "기업 AI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다면 AI를 만든 사람과 이를 사용한 기업, 제3자 중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우리가 답해야 할 매우 큰 질문"이라고 말했다. 다르 대표는 기업이 책임을 판단하는 기준도 법적 의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에 따른 책임도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신뢰에 관한 책임도 있다"며 "기업은 AI 시스템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위험을 어떻게 감시하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I 안전, 기업 자율에만 맡겨선 안 돼…정부 대응 빨라져야" 다르 대표는 기업 책임을 실효성 있게 확보하려면 정부의 AI 평가·감독 역량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인 만큼 공적 통제 장치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르 대표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보완할 과제로 AI 공적 감독을 꼽았다. 기업이 AI 개발을 주도하며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안전성까지 기업 판단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서도 기업이 하는 일을 공적 기관이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정부가 중단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르 대표는 이같은 정부 역할은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아직 AI를 휴대전화 안에서만 접한다"면서도 "앞으로 5~10년 안에는 피지컬 AI 영향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응 범위 역시 일자리 변화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피지컬 AI가 물건을 사고 거래하는 방식부터 경제 구조까지 바꿀 수 있는 만큼, 정부도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기술과 제도 사이 속도 차이를 꼽았다. 다르 대표는 "기술 발전하는 속도가 제도가 대응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며 "정부는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려면 AI로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각국 정부는 기술적인 비전을 매우 강하게 제시한 상태"며 "앞으로 이를 사회적 비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르 대표는 이 과정에 기술기업뿐 아니라 청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함께 비전을 만들어 가도록 어떻게 할 것인가가 전 세계 정부가 마주한 큰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6.10.20 09:47류승현 기자

클레온, 서울역서 삼성전자 3D 디스플레이 활용한 'AI 역무원' 운영

휴먼 AI 인터페이스 기업 클레온이 코레일과 협력해 서울역에서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한 대화형 'AI 역무원'을 시범 운영한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서울역을 찾는 국내외 승객은 입체 화면 속 AI 역무원과 다국어로 실시간 대화하며 필요한 여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AI 역무원에는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표정·시선·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을 함께 구현하는 클레온의 대화형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실제 사람과 마주 보고 소통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레온은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도 고객 음성을 안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노이즈 제거 파이프라인을 개선하고 이미지 기반 영상 자동 생성 기술을 접목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호텔 안내용 'AI 컨시어지'와 매장 고객 응대용 'AI 프로모터' 등 호스피탈리티·리테일 분야로 솔루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플랫폼인 '삼성 VXT' 내 'VXT Apps'를 통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글로벌 B2B 매장에 대화형 AI 콘텐츠를 손쉽게 배포·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정보의양뿐 아니라사용자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가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페이셜사이니지를 활용한시연과 VXT 플랫폼을통한 서비스제공 준비를바탕으로 고객이화면 속 AI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매장 경험을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B2B 현장에서대화형 AI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9 17:57백봉삼 기자

체험판 쏟아내는 라인게임즈…글로벌 PC 시장 정조준

라인게임즈가 PC 신작 체험판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과거 대형 프로젝트 중심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외부 인디·중소 타이틀을 신속히 발굴해 퍼블리싱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을 비롯해 '컴 투 마이 파티', '엠버 앤 블레이드' 등 총 3종의 체험판 버전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은 각기 다른 매력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눈길을 끈다. 투맨게임즈가 개발한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서바이버라이크 문법에 슬롯머신 기믹을 결합해 무작위성과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이다. 1인 개발자 윤심상이 개발한 '컴 투 마이 파티'는 1990년대 PC 패키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로 몰입감 높은 서사를 강조했다. 함께 선보인 '엠버 앤 블레이드'는 검극 액션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공방을 구현한 액션 RPG로, 정교한 조작감과 전투의 손맛을 앞세워 코어 게이머를 겨냥한다. 회사는 특정 흥행 공식에 편중되지 않고 슬롯 머신 결합 액션, 복고풍 내러티브 어드벤처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장르를 폭넓게 아우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협동 코미디 PC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글로벌 148개국 35만명에 달하는 참가 신청으로 주목 받았고, 약 1200건의 스트리밍 방송과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PC 신작 축제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나선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와 '컴 투 마이 파티' 등 2종의 데모를 출품해 전 세계 이용자 눈도장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정식 출시 및 앞서 해보기 단계 전에 전 세계 게이머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꼽힌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체험판을 통해 글로벌 피드백을 모은다. 아울러 정식 출시 전 위시리스트(찜 하기)를 미리 확보해 초기 팬덤을 다질 계획이다.

2026.10.19 14:05진성우 기자

원스토어, 200여 개국 결제망 확보…개발사 해외 진출 지원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결제망을 대폭 확충해 입점 개발사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춘다. 원스토어(CEO 장현국)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는 에어월렉스와 협력해 200여 개국에서 카드 및 카드 기반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결제 수단을 확보하고, 이를 '원스토어 글로벌'과 '원샵'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이용자는 보다 원활한 결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하려면 나라마다 다른 결제 방식을 일일이 맞추느라 여러 결제 대행사를 따로 계약하고 관리해야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개발사는 원스토어 플랫폼 하나만으로 각국 카드와 현지 결제 수단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행정 업무와 결제 관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개발사는 게임 제작과 서비스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월렉스는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된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으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에서 85개 이상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전 세계 67만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결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국 원스토어 CEO는 "개발사에는 국가별 세무·법인 부담 없이 세계 시장에 나설 길을, 이용자에게는 어느 나라에서든 익숙한 수단으로 결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원스토어 글로벌과 원샵이 전 세계 개발사와 이용자를 잇는 결제 기반을 갖춰가는 만큼, 더 많은 게임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6.10.19 13:22진성우 기자

세계 각국 발레단 한자리에…'서울국제발레위크' 성료

세계 각국의 발레단과 국내 청소년·대학생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과 현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해외 정상급 무용수들의 공연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서울국제발레위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발레단과 해외 전문가, 청소년 및 대학생 무용수들이 참여해 공연과 교육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가운데 첫날인 16일에는 '발레로 세계로!'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의 마스터 클래스와 대학생 무용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슬로바키아 출신 해외 전문가와 백연이 참여한 클래스 온 스테이지에서는 무용수들의 훈련 과정과 발레 교육 현장을 관객에게 공개했다. 이어 열린 대학발레축제에서는 성신여대, 경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강원대 학생들이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 작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해외 발레단 초청 공연 '춤으로 하나 되는 세계발레'가 펼쳐졌다. 체코 국립발레단의 그랑 파 클래식,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일본 무용수들의 지젤과 파리의 불꽃,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이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백연 발레프로젝트와이가 훈민정음을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발레로 표현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프로발레단 향연을 주제로 대중 참여 프로그램과 차세대 무용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민발레 체조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개 수업을 비롯해 발콩 드 스테이지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발레 프로그램인 발레 오브 드림스에는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고양영스타즈발레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무대인 명작 발레 극장에서는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발레 대표작 지젤 2막이 공연됐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이번 서울국제발레위크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단과 미래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발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6.10.19 11:37이선민 기자

파두, 3Q 영업익 363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파두는 19일 잠정실적 공시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6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최대 실적(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56억원) 대비 460%, 전 분기 대비 96% 급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5억원) 대비 303% 폭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114억원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돌파하며 확고한 수익 창출 기틀을 마련했다. 호실적은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 폭발의 결과다. 파두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4563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924억원)의 4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파두는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에 공급 중인 Gen5 컨트롤러에 이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Gen6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 양산·판매를 앞두고 있다. 2028년 샘플 제공을 목표로 Gen7 컨트롤러를 개발 중이다.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전력손실보호반도체(PLP IC)에 이어 고속 신호 솔루션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종합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팹리스'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이 AI 데이터센터 붐과 맞물려 폭발적 실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저전력·고효율 반도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9 11:35전화평 기자

K게임, 스팀서 완성도 높인다...글로벌 이용자와 호흡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PC·콘솔로 개발·출시 영역을 넓히면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판으로 게임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이용자 의견을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정식 출시 전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슈퍼패스트 스팀 전문 퍼블리싱 자회사 오프문, 비피엠지 등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 행사는 20일(한국 시각)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스팀 출시 예정작의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사들의 PC·콘솔 시장 진출은 장르와 판매 방식의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참가작에도 비주얼노벨과 로그라이크, 유료 패키지로 재구성한 모바일 게임 등이 포함됐다.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경험을 넘어 새로운 이용층이 기대하는 조작과 콘텐츠, 구매 기준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진 것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러한 변화를 글로벌 PC 이용자에게 검증받을 기회다. 개발사는 영상과 설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핵심 재미를 직접 선보이고, 이용자는 구매 전 게임을 판단할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은 완성도를 높이는 근거가 되고, 희망목록 등록은 정식 출시 때까지 관심을 이어갈 접점이 된다. 이번 참가작에서는 이용자 의견이 실제 수정으로 이어진 사례도 확인된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윤심상이 개발하는 '컴 투 마이 파티'는 누적된 피드백을 분석해 스토리 연출과 대사를 다듬고 미니게임 난도와 편의성을 조정했다. 한국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가족·교우 관계를 다루는 비주얼노벨인 만큼,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투맨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도 앞선 스팀 플레이테스트 의견을 반영해 조작감과 그래픽을 개선했다. 슬롯머신과 생존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이번 데모에서도 의견을 추가로 받아 게임성과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두 작품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다시 공개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개발진은 수정 방향이 적절했는지 확인하고, 이용자는 앞서 전달한 의견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체험판 공개가 일회성 홍보를 넘어 개발진과 이용자 사이의 소통을 이어가는 과정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검증할 과제도 다르다. 비주얼노벨은 대사와 선택지가 만드는 몰입도, 액션 게임은 조작감과 반복 전투의 재미가 중요하다. '컴 투 마이 파티'처럼 한국적 배경을 활용한 작품은 해외에서도 정서와 이야기가 전달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글로벌 이용자가 참여하는 행사는 국내 테스트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반응을 접할 기회이기도 하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신규 던전과 PvP를 포함한 데모를 별도 신청 없이 공개한다. 기존 네트워크 테스트보다 참여 문턱을 낮춰 다양한 이용자에게 액션 전투와 협력 콘텐츠를 선보인다. 함용진 엑스엘게임즈 총괄 PD는 개발자 영상에서 이 작품을 “경쟁뿐 아니라 탐험과 협력에도 큰 무게를 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데모는 개발진이 강조한 방향을 실제 플레이로 확인받는 기회다. 회사는 향후에도 개발 과정과 주요 결정을 이용자에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장 검증은 기존 모바일 게임의 PC 진출에서도 중요하다. 모바일에서 쌓은 인지도와 서비스 경험이 있더라도 PC 환경의 조작과 콘텐츠 구성, 판매 방식은 새로운 이용층의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은 메인 스토리와 주요 전투 콘텐츠를 체험판으로 제공한다. 성장 재화와 장비를 지원해 제한된 기간에도 여러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했다. 정식 스팀 서비스에는 기존 계정 연동과 패드 조작 지원 등을 예고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비피엠지의 '쿠킹 어드벤처'는 모바일 원작을 인앱결제 없는 PC 유료 패키지로 재구성하고 있다. 지난 9월 데모 공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고난도 레스토랑을 추가했다. 콘텐츠를 PC에 옮기는 데서 나아가 해당 플랫폼 이용자가 원하는 난도와 플레이 경험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비피엠지는 장르에 관심 있는 이용자와 접점을 확보한 뒤 보다 폭넓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알리고, 11월 정식 출시 전 희망목록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문은 보드 RPG '용사님돌았어요', 익스트랙션 슈터 '비스토피아: 레이더스', 덱빌딩 디펜스 '더카디언' 등 3종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장르의 데모로 작품별 잠재 고객을 확보할 기회다. 여러 장르의 규칙을 결합한 게임은 직접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무료 체험판은 생소한 작품을 선택하는 부담을 낮춘다.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이 과정에서 형성된 관심을 희망목록 등록과 커뮤니티 참여로 연결할 수 있다. 게임성을 점검하는 개발 과정과 출시 수요를 확보하는 마케팅이 체험판을 중심으로 맞물리는 구조다. PC·콘솔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국내 게임사들에는 출시작 확대와 함께 새로운 시장의 이용자를 이해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그중 글로벌 PC 이용자와 직접 만나 게임성과 수요를 점검하는 무대다. 수집한 의견을 후속 개발에 반영하고, 체험판에 모인 관심을 정식 구매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6.10.19 10:40정진성 기자

밀맥주에 홉 향 더했다…CU, '술익는집' 협업 맥주 3탄

CU가 주류 유튜버 '술익는집', 서울브루어리와 함께 개발한 세 번째 맥주를 선보인다. 기존 협업 상품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크래프트 맥주 구성을 넓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이 오는 21일 크래프트 맥주 '서울 호펜바이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판매를 시작한 '서울 코리안 라이스 라거'와 '서울 캘리포니아 커먼'의 후속 상품이다. 신상품은 독일 전통 밀맥주인 바이젠에 홉의 향과 풍미를 더한 호피바이젠 스타일이다. 바이젠 효모에서 나오는 바나나·과일 향과 홉 아로마를 조합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성한 향,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용량은 500㎖, 알코올 도수는 5.2도다. 한 캔에 5000원이며 3캔을 구매하면 1만 2000원이다. 앞선 협업 맥주 2종은 출시 이후 누적 40만캔이 판매됐다. 구독자 87만 명을 보유한 술익는집이 기획에 참여하고 서울브루어리의 대표 맥주를 재해석한 상품이다. CU는 별도로 포켓CU 앱에서 맥주 유튜버 '명품맥덕'과 'KCBC 초신선 맥주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소규모 양조장의 대표 제품을 매월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생산 후 7일 이내 공급되는 맥주를 CU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맥주마다 원료와 양조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지만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 종류는 한정적인 편”이라며 “CU는 개성 있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를 꾸준히 선보여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9:48김민아 기자

스페이스브이, 2026 하이서울기업 선정…"단기임대 시장 경쟁력 입증"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서울특별시가 인증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 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하이서울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안정성 등이 우수하고 기술력을 갖춘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인증제도다. 스페이스브이는 연간 거래액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5년 연간 거래액 188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거래액 4500억원을 넘어서며 단기임대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삼삼엠투는 이사·인테리어, 출장·지방 근무, 학업·치료 등 일상 속 다양한 단기 주거 수요를 겨냥해 주택 탐색부터 계약·결제, 입주·정산, 퇴실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거래 체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영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해외 결제 프로세스를 개편하는 등 글로벌 고객의 접근성도 높였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하이서울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 간 협력과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삼삼엠투가 쌓아온 사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외 고객이 믿고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단기임대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8:48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어제의 적이 동지로…AI 發 빅테크 전선 재편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적과 동지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오랫동안 대립했던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 반면 기존 협력사와는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거나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17일 AI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수년간 충돌했던 애플과 메타가 AI 협력에 나섰다. 대규모 AI 모델을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기술을 함께 최적화했다. 반면 애플은 AI 서비스 파트너인 오픈AI와 영업비밀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과 메타는 대표적인 빅테크 앙숙이었다. 애플이 2021년 아이폰 이용자의 동의 없는 앱 추적을 제한하자 광고 사업에 타격을 입은 메타가 강하게 반발했다. 메타는 2022년 애플 정책 변경으로 그해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회사가 AI 기술 협력에 나섰다. 메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고성능 컴퓨터 '맥 스튜디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매개변수 8160억 개 규모의 모델을 애플 M5 울트라 칩이 탑재된 맥 스튜디오 2대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양사 경영진도 협력 성과를 공개적으로 반겼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애플과 협력한 덕분에 모델을 맥 스튜디오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고, 존 터너스 애플 CEO도 개발진을 축하했다. 챗GPT로 손잡았는데…AI 기기 개발 놓고 법정 공방 애플과 오픈AI는 정반대 상황이다. 두 회사는 2024년 아이폰과 맥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했지만 현재는 AI 기기 개발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월 오픈AI로 이직한 전직 직원들이 자사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가 새로운 AI 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애플의 기밀 기술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오픈AI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오픈AI가 애플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법원 문서에서 오픈AI는 자사 직원이 애플로 복귀하면서 미공개 AI 기기 관련 기밀 파일 100여 개를 개인 계정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해당 직원이 애플 고위 경영진에게 오픈AI 제품 개발 내용을 설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애플은 자체 조사에서 오픈AI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서로 영업비밀 유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 유출과 사용 여부는 법원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공방은 애플이 지난 13일 AI 스마트홈 기기 '홈뷰'를 공개한 직후 불거졌다. 홈뷰는 AI 음성비서 '시리 AI'를 탑재해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오픈AI는 법원 문서에서 홈뷰 발표를 언급하며 자사 기밀이 애플 제품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다만 홈뷰 개발에 오픈AI 기밀이 사용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쟁사 기술은 쓰고 기존 동맹과는 경쟁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는 구글과도 AI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올해 1월 AI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모델 기술을 적용한 새 음성비서 시리 AI의 영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로 경쟁하는 두 회사가 AI 개발에서는 협력 관계를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와 협력하면서 자체 AI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S는 지난 15일 매개변수 2조 8000억 개 규모 'MAI-Base-2' 사전학습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자사 서비스에 오픈AI 모델을 적용해 온 MS가 독자 기술 확보에도 나선 셈이다. MS는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 모델도 자사 서비스에 도입했다. 오픈AI 역시 MS와 협력을 유지하면서 다른 기업과 AI 인프라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각자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메타와 애플도 이번 기술 협력으로 기존 경쟁 관계를 끝낸 것은 아니다. 두 회사는 AI 모델을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분야에서 협력하면서도 다른 제품과 시장에서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는 애플과 협력하게 된 데 대해 "엄마와 아빠가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돼 기쁘다"며 "협력하고 제휴하는 것이 타당한 분야에서는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2026.10.17 10:12김동원 기자

SK하이닉스, 협력사 구성원·가족 초청…곽노정 "깊은 감사"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130여 개 주요 협력사 구성원 8000여 명과 가족 등 약 3만명을 초청해 '땡스풀 데이(ThanksFULL Day)'를 열였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명 '땡스풀 데이'에는 성과를 함께 만든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감사(Thanks)의 마음을 가득(FULL) 담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구성원, 사내 '언성히어로(Unsung Hero)'로 선정된 기술직·전임직 구성원, 해외법인 우수 구성원과 가족을 초청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협력사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도 없었다는 판단 아래, 이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과 이병기 양산총괄(CPO), 진보건 부사장(기업문화 부문장) 등 경영진이 행사장 입구에 자리를 잡고, 들어서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입구 옆에는 화합과 동행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루프 조형물을 배치했다. 조형물에는 이날 함께한 협력사 이름이 하나하나 각인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자기 회사의 이름을 반기며 사진으로 남겼다. 한 협력사 관계자는 "여기 아빠 회사 이름"이라고 아이에게 가리켜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서울랜드를 세 구역으로 나눠 하나의 '페스티벌 루트'를 조성했다. 구역마다 '인터랙티브 존'을 배치하고 주변에는 휴게공간을 적절히 마련해, 체험과 휴식을 오가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체 공간은 동행과 감사를 전하는 헌정 테마로 꾸볐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빠와 엄마가 일하는 반도체 현장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꾸미고,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놀이처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력사 구성원은 "평소 아이에게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CEO)은"소중한 하루를 선물해드리고 싶어 준비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올해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쌓여 만들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5:08장경윤 기자

인텔리빅스, 13년 연속 흑자로 코스닥 도전…30일 상장

인텔리빅스가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바탕으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국방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등 신사업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인텔리빅스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인텔리빅스는 영상 분석 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매출은 2023년 183억원에서 2024년 340억원, 지난해 466억원으로 2년 만에 약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4억원, 누적 이익잉여금은 164억원이다. 회사는 자체 AI 엔진 'VIX2.0'과 AI 에이전트 'VIXA'를 기반으로 영상 이해와 위험 상황 판단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한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젠에이엠에스(GenAMS)'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도 상용화했다. 상장 이후에는 국방 AI와 피지컬 AI, 자연어 영상 검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최대 200m 전방의 목표물을 식별하는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을 앞세운다. 해당 제품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4족보행 순찰로봇 '아르고스(ARGOS)'를 통해 이동형 안전관제 시장을 공략한다. 자연어로 영상 속 인물과 객체, 상황을 검색하는 '빅스서치(VIXsearch)'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 없이 250만 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7600~9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90억~22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AI 기술 고도화와 신사업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은 전체의 23.95%다.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 핵심 주주 4인이 보유한 지분 60.12%에는 3년간 의무보유 확약을 설정했다. 인텔리빅스는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1~22일 일반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6.10.16 11:30이나연 기자

알스퀘어베트남, 누적 취급 면적 100만㎡ 돌파…"글로벌 부동산 기업과 각축"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글로벌 자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베트남이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돌파하며 현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다국적 제조사의 생산거점 확대와 오피스 재편에 맞춰 단순 중개를 넘어 자산관리와 공간 전략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CBRE Vietnam과 관리면적 1300만㎡ 이상을 보유한 세빌스 Vietnam, 오피스·산업용 부동산 자문에 주력하는 JLL Vietnam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대형 자산 운영 및 임대차 자문을 주도하는 추세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2021년 호찌민에 진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총 350여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누적 면적 100만㎡를 넘어섰다. 2025년 상반기 수주 매출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실적을 반년 만에 웃돌았으며, 고객 비중도 베트남 로컬 기업 40%, 글로벌 기업 30%, 한국계 기업 30%로 현지화에 안착했다. 특히 오피스 2만6400개와 공장 1만2700개, 산업단지 600곳을 직접 실사해 구축한 독자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대우건설 '스타레이크시티' 및 네이버 오피스 설계·시공에 이어 현지 기업 예원과의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수직증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숙 경희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글로벌 3사와 알스퀘어베트남의 사업 규모나 현지 경험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기업들이 축적한 고객 네트워크와 자산 운영 경험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 요소”라며 “알스퀘어베트남 역시 데이터 기반 중개 역량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하고, 인테리어·리모델링 분야의 시공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10.15 18:23백봉삼 기자

배민, 서울발레페스티벌 참여…풍선 나눔·수제버거 판매

배달의민족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에 참여해 관람객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5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에서 민트색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고, 지역 음식점과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발레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서울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송파구가 후원한다. 국내외 무용수와 무용단이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공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민은 송파구 수제버거 매장 '데일리픽스'와 함께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배민 앱에서 픽업 주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를 이용하면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부스에서는 간단한 참여 행사도 운영한다. 참여자에게는 스티커와 향후 데일리픽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거 1+1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이어가며 오프라인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가을 저녁 발레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48류승현 기자

'리코더 좀 부세요?' 카카오페이, 대회연다

리코더로 최대 카카오페이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동편에 위치한 힐링 쉼터 야외테라스에서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리코더 없이도 참여할 할 수있는 ''노난날 리코더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가을 동요 '가을길'을 개사한 '노난날'을 완주하면 된다. 곡을 정확하게 완주하면 상금으로 카카오페이포인트 5만포인트를 준다. 완주하지 못했더라도 참가만 해도 1만포인트를 상금으로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카카오페이 로고가 각인된 노란색 리코더를 기념품으로 준다. 이 이벤트에는 코미디언 및 크리에이터 유영우가 나온다. 행사에 앞서 축제장 곳곳에 수많은 유영우가 출몰해 축제 방문객을 만나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페이가 야심차게 선보일 전 국민 할인 받고 노나는 날, '2026 카카오페이 노난날'의 출범에 앞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 10시에 공개된다.

2026.10.15 10:08손희연 기자

삼성전자, DDP서 갤럭시·비스포크 활용한 예술 작품 선봬

삼성전자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을 주제로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담은 디자인 비전을 알린다. 회사는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과 손을 잡았다. 참여 작가들은 삼성전자 제품 형태와 특징에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창작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도구로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아티스트들은 작품 소재로 '갤럭시 Z 폴드8',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뮤직 스튜디오 5' 등 모바일·가전·TV 부문 14개 제품을 골랐다. 삼성전자는 14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델명: SH95)에 완성작을 띄워 전시한다. 각 작품 분위기에 맞춘 전용 커스텀 프레임도 제작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창작자 시선을 통해 익숙한 제품이 새로운 표현으로 거듭난다"며 "사람을 온전히 담아내는 기술을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18일 서울 디자인 위크 컨퍼런스에서 '이탈리아 디자인 vs K-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2026.10.15 10:00진운용 기자

"쇼핑한 짐은 호텔로"…더현대 서울, 외국인 당일 배송 도입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고객의 여행 가방과 쇼핑 물품을 공항이나 호텔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로 커지면서 짐 보관에 배송까지 더해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여행 물류 스타트업 굿럭컴퍼니와 제휴해 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 대상 '러기지 딜리버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비치된 QR코드로 굿럭컴퍼니 앱에 접속해 캐리어나 쇼핑백을 접수하면 된다. 앱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한다. 실시간 조회 링크를 통해 물품의 이동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배송지는 인천·김포국제공항의 굿럭컴퍼니 보관 센터와 현장 수령이 가능한 전국 모든 호텔의 1층 로비다. 배송 지역이 서울인 경우 오후 3시 이전에 맡기면 당일 오후 7시까지 배송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접수한 건은 당일 오후 10시까지 전달된다. 서울 외 지역은 낮 12시 이전 접수 시 당일 오후 10시까지 배송된다. 이용 요금은 캐리어 크기에 따라 2만 45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 외 지역은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쇼핑백 배송은 서울 지역에 한해 크기와 상관없이 건당 1만 6900원이다. 서비스 확대의 배경은 외국인 고객 증가다. 올해 1~9월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보다 67% 이상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더현대 서울에 외국인 VIP 전용 쇼핑 공간인 'PSR'도 열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일본·중국·대만·세네갈 출신 5명으로 구성한 외국인 자문단을 발족해 현장 불편 사항을 수집하고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연내 2기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윤태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판매기획팀장은 “전 세계 180여 개국 고객이 찾는 더현대 서울의 위상에 맞춰, 외국인 고객이 짐 부담 없이 K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차별화된 쇼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1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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