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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MVN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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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대안으로 꼽힌 풀MVNO, 해외서는 어떻게 운영되나

정부가 제4이통 도입 실패 이후 알뜰폰 활성화 정책방안을 내놓으며 풀MVNO 육성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통신 환경을 가진 해외 주요국의 성공적인 풀MVNO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풀MVNO는 이동통신사에서 통신망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춰 독자적인 요금제 설계가 가능한 사업자를 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일본과 독일의 사례다. 두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3개 대형 통신사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풀MVNO 시장을 육성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풀MVNO 사업자인 IIJ(Internet Initiative Japan)는 정부의 제도 개선에 힘입어 성장했다. 일본 정부는 2002년 6월11일 총무성을 통해 'MVNO에 관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전파법의 적용관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MVNO의 시장 진입을 촉진했다. IIJ는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일본 최초의 풀MVNO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5G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독일의 1&1 드릴리시(Drillisch)는 Light MVNO에서 시작해 풀MVNO로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 독일 정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해 텔레포니카(O2),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 주요 통신사에 망 임대를 의무화했다. 특히 2014년 텔레포니카와 E-Plus의 합병 당시, 규제 당국은 합병 승인 조건으로 MVNO에 대한 용량 기반 도매 제공 의무를 부과해 MVNO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했다. 1&1 Drillisch는 이를 바탕으로 초기에 저렴한 요금제로 시장에 진입한 뒤, 점진적으로 자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약 10년 만에 독일 MVNO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아의 포스테모바일(PosteMobile)은 우체국 자회사라는 강점을 활용해 성공했다. 2007년 설립 이후 우체국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약 5년 만에 이탈리아 MVNO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해외 풀MVNO 사업자들의 성공 사례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크게 세 가지다. 가장 큰 핵심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다. 일본, 독일의 경우 네트워크 임대료 규제와 시장 진입 지원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요인은 사업자들의 차별화 전략이다. 각국의 MVNO들은 저렴한 요금제, 혁신적인 서비스, 브랜드 신뢰도 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시장 환경의 성숙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소비자의 데이터 중심 소비 성향과 가격 민감도가 높은 국가에서 MVNO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반드시 시장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경우 많은 MVNO가 자체 네트워크 없이 기존 통신사의 조건에 의존하면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요금과 제한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풀MVNO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풀MVNO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 알뜰폰사들이 풀MVNO로 성장해 대형화되고, 경쟁력 있는 사업자로 나갈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 이동통신사와 풀MVNO 간 네트워크 연동 의무화와 이통3사의 도매제공의무사업자 지정, 산업은행 등을 통한 설비투자 금융 지원, 주파수 할당 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다만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해외와는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단말기 시장의 경우 아이폰, 갤럭시 등 프리미엄 단말기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MVNO의 단말기 수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 또한 대형 통신사들이 통신·방송·금융 등 결합상품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단순 통신 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구조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통신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고 대기업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알뜰폰을 육성해 풀MVNO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지만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라며 "해외 사례를 참고하되 국내 시장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세부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정부의 풀MVNO 육성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16:25최지연

"제4이통 이전에 풀MVNO 먼저 키우겠다"

“독일이나 일본 사례를 보면 실제로 MNO(이동통신사)로 발전한 기업들은 풀MVNO 단계를 거치며 통신시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듭된 제4이통 도입의 좌초를 겪으면서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지위에 오르기 전에 풀MVMO 역량은 갖춘 기업부터 등장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이통 자회사나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외에 독립계 알뜰폰의 시장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인 가운데 풀MVNO 수준의 알뜰폰 회사가 등장하길 기대한다는 뜻이다. 풀MVNO가 뭐길래 풀MVNO란 이동통신사에서 통신 네트워크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춘 알뜰폰 회사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 알뜰폰 회사들은 별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이통사와 정부가 협상한 도매대가 결과물에 의존하는 편이다. 즉, 도매대가 조건에 따라 이통사 요금제 재판매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설비 등의 투자를 통해 실제 이동통신 3사처럼 고객관리부터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설계로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한 점에서 풀MVNO는 기존 알뜰폰 회사와 차이를 보인다. 류제명 실장은 “실무진에서는 두세개 사업자가 풀MVNO로 발전에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몇 개의 풀MVNO가 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두지는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알뜰폰 시장에서 투자에 나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풀MVNO 도입을 위해 투자에 따른 정책금융 지원, SK텔레콤 외에 이동통신 3사를 모두 도매제공의무대상사업자로 지정하는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알뜰폰에서 풀MVNO, 풀MVNO에서 제4이통 제4이통 출범 방향을 두고 알뜰폰이 풀MVNO로 성장하고, 한 단계 나아가 제4이통과 같은 기간통신사업자 대열로 성장시킨다는 점에 대해, 류제명 실장은 “방향성은 맞다”고 말했다. 류 실장은 “풀MVNO로서 자체적인 고객관리, 요금제 설계능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기반을 넓혀가면 이를 디딤돌로 삼아 MNO로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다”며 “그런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경쟁상황이나 요금제 지형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자로 진입할 만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자율주행차 시대나 위성 시대에서는 현재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통신서비스가 아니라 다른 방식의 시도도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제4이통) 시장의 참여 기회를 항상 열어두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2:43박수형

풀MVNO 도입 지원...이통 3사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확대

정부가 이통 3사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확대하는 등의 풀MVNO 지원정책을 꺼내 들었다. 이동통신망 외에 자체 설비를 갖춰 요금 설계가 자유로운 알뜰폰 등장을 돕겠다는 뜻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을 열어 풀MVNO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풀MVNO란 이동통신사에서 통신 네트워크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춘 알뜰폰 회사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 알뜰폰 회사들은 별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이통사와 정부가 협상한 도매대가 결과물에 의존하는 편이다. 풀MVNO가 등장하면 이통사처럼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를 자유롭게 출시할 수 있어 실질적인 요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설비와 인력 등 비용 투자를 늘려야 하는 점이 현재 국내 알뜰폰 시장 환경에서 한계로 꼽힌다. 정부는 먼저 이동통신사와 풀MVNO를 추진하는 사업자와 네트워크 연동을 의무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풀MVNO의 설비투자를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특히 풀MVNO에 대해서는 이동통신 3사를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도매제공의무사업자는 SK텔레콤만 지정되어 있는데, 모든 통신사로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풀MVNO의 안정적인 연동을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알뜰폰 시장 전반에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알뜰폰의 부정개통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신고 의무를 부여키로 했다. 동시에 정보보호 보안역량에 대한 주기적 확인을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한다. 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객보호와 보안 역량이 미흡한 부실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알뜰폰사 등록 요건을 상향한다. 예컨대 자본금 기준은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다. 이밖에 '알뜰폰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해 주요 고객서비스의 이통사 지원 등 불편 해소를 추진한다.

2025.01.15 10:07박수형

스테이지파이브, Circles MVNE와 서비스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스테이지파이브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CPaaS) 회사인 Circles MVNE와 풀MVNO 및 관리형 MVNE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ircles MVNE는 유럽,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업자로 유비쿼터스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음성, 비디오, SMS, MMS,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의 풀MVNO 솔루션이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형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 출시를 돕는다고 스테이지파이브는 설명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제4이통 사업 불발에도 조직정비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3분기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을 발표하면서 풀MVNO 추진 의지를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Circles MVNE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MVNE나 MVNA 사업자 대상으로 코어망 연동과 솔루션 구축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이 있다”며 “국내 통신시장에도 경쟁력 있는 MVNE와 풀MVNO 사업자가 등장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지파이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ircles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과 멀티테넌시 플랫폼을 갖추고 풀MVNO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4 14:2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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