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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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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영국에 1만평 규모 물류 거점 가동…유럽 K뷰티 공략

한진이 영국에서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유럽 K뷰티 물류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지난해 네덜란드에 마련한 거점에 이어 영국까지 물류망을 넓혀 연말 쇼핑 성수기에 늘어날 현지 주문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한진은 지난 4월 영국 햄프셔 주 사우샘프턴에 최대 1만평 이상 규모의 풀필먼트 거점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상품 보관부터 주문 처리와 포장, 배송까지 담당한다. 영국에 별도 거점을 마련한 것은 현지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K뷰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진은 고객사의 물류 수요에 맞춰 센터 규모와 운영 체계를 갖췄으며 가동 초기부터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출고 물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K-뷰티 브랜드들의 현지 입고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의 연말 프로모션과 블랙 프라이데이, 현지 최대 쇼핑 행사인 '박싱데이' 등에 대비해 9월부터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박싱데이를 포함한 주요 성수기 기간에는 판매량 기준 최대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럽은 K뷰티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유럽(58개국) 화장품 수출액은 15억 9623만 달러(약 2조 3113억원)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북미 수출액을 넘어섰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맞춰 한진은 네덜란드 유럽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영국 풀필먼트 센터를 차례로 선보이며 유럽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물류 거점 라인업을 다져가고 있다. 현재 K-뷰티뿐 아니라 건강식품, 화학, 전자 등 유럽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조 기업들의 물류 문의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네덜란드와 영국 센터를 연계해 유럽 전역으로 배송할 수 있는 물류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송과 현지 주문 처리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국내외 생산 거점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운송하고 현지 통관을 진행하는 포워딩 서비스부터 부가가치세·세무 신고 지원, 플랫폼별 포장과 라벨 부착, 최종 배송까지 맡는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내 K-브랜드의 폭발적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의 네트워크와 통합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선제 구축했다”며 “발 빠른 현지 거점 확보와 유연한 물류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이끄는 최적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4 09:28김민아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구서 채용박람회 진행...상담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24일 수원에 이어 26일 대구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채용박람회에 335 명의 구직자가 지원 했다. 이번 채용은 영남권 '로켓프레시' 물류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와 경산 지역에 위치한 4개 쿠팡 풀필먼트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입고, 출고, 재고·반품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으로 지역 청년과 여성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CFS는 이번에도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FS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9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린 두 차례의 대규모 채용박람회에는 총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대구는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물류 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FS는 현재 대구와 경산, 칠곡을 포함한 대구 권역 내 주요 지역에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구 풀필먼트센터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로 다양한 AI기반 자동화 로봇 기술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낮추고,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FS는 이번 대구 박람회에 이어 오는 4월 21일 부천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29 11:57안희정 기자

쿠팡Inc, 대만에 4번째 풀필먼트센터 짓는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2022년 대만 진출 이후 네번째 풀필먼트센터를 건립하고 현지에서 로켓배송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쿠팡Inc는 지난 한해 대만 로켓배송의 성장세를 이유로 성장사업 부문 투자를 1조원에서 1조4000억원대 규모로 늘리며 현지 물류 투자를 확대했다. 이에 로켓배송 서비스가 대만 지역의 70%에 도입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쿠팡Inc는 "첨단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인터페이스와 풀필먼트센터, 배송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로켓배송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 주말에도 대만 70%의 지역에서 가장 빠른 익일 배송을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네번째 풀필먼트센터가 공식 건립되는 곳은 대만 타오위안이며, 쿠팡은 이번 물류센터로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만 중부와 남부 지역으로 입지를 확장해 대만 시장에 장기적인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쿠팡은 2022년 대만 진출 이후 풀필먼트센터 3곳을 북부 지역인 타오위안시 인근에서 운영해왔는데, 앞으로 중남부 지역으로 물류 투자를 늘린다. 쿠팡은 "구매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을 개선해 유연한 배송 날짜와 배송지, 반품절차 등의 3가지 향상된 배송 옵션을 도입해 대만 고객에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Inc는 지난해 10월 대만 경제부와 의향서를 체결하고 대만 전역에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풀필먼트센터 설립에는 가팔라진 대만 로켓배송 성장이 자리한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2분기 대만 등 성장 사업 투자 전망치(조정에비타 손실)를 9억5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으로 종전 규모(약 7억5000만달러)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수정 전망하면서 "대만은 연간 수정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대만 등 성장사업 매출은 49억4200만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8% 성장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쿠팡Inc의 대만 등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당초 전망치를 조금 상회한 9억9500만달러(약 1조4137억원)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로버트 포터 쿠팡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는 "쿠팡 투자 규모는 작년에 대만에서 두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로, 이번 풀필먼트센터는 AI기반 물류에 대한 쿠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급망 탄력성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부 노력과 일맥상통하다. 앞으로 대만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Inc는 2022~2024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물류 자동화, 유통 경로 최적화, 로봇 등에 30억 달러(약 4조 518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2026.03.26 18:3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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