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총 개최…송호준 신임 대표 선임
송호준 에코프로 사장이 신임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에코프로가 30일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포함한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2천501만6천505주)의 40.9%의 주주가 출석(위임, 사전전자 투표 등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 1월 사전 공시했던 송호준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되었고, 곧바로 진행된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에코프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기준 매출 5조6천397억원, 영업이익 6천13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비 각각 275%, 613% 신장한 수치다. 전기차(EV)용 양극재 등 전지 재료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등 환경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 주식배당은 주당 0.03주로 정했다. 아울러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재정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송호준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고,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안태식, 하종화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에코프로비엠(제7기)과 에코프로에이치엔(제2기)의 주총이 진행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순주 상무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