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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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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가전사업 확대…5대 백화점 입점

풀무원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해온 가전사업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 국내 주요 5대 백화점에 처음 입점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달부터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AK플라자 등 5개 백화점의 10개 매장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롯데백화점 수원점·잠실점·평촌점·부산본점·센텀시티점·상인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AK플라자 평택점이다. 입점 제품은 '스팀쿡 마스터 플러스'다. 듀얼 스팀 시스템을 적용한 에어프라이어 제품으로, 풀무원 가전의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다. 풀무원은 그동안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전사업을 운영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자랜드와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 전문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백화점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입점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풀무원은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8층 가전 전문매장에서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3종과 멀티오븐, 음식물처리기 등 가전제품 18종을 전시·판매한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사업본부장은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1:07류승현 기자

풀무원, 펫푸드 사업 키운다…하반기 아미오 신제품 출시

풀무원이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를 재정비하고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1일 풀무원은 국내 펫푸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무원아미오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초 총괄대표 직속으로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사업단'을 신설했다. 펫푸드 사업은 해당 사업단이 맡은 5개 부문 가운데 하나다. 풀무원아미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기존 제품군을 정비해왔으며,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보는 소비 흐름에 맞춰 고부가가치 펫푸드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대형견 전용 사료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활동도 이어간다. 풀무원은 지난 3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헌혈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현금과 현물 2억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최근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5주년 행사에서 이우봉 풀무원 총괄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헌혈견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견은 주로 몸무게 25㎏ 이상 대형견 가운데 건강 상태 등 조건을 충족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한 번 채혈한 혈액은 소형견 3~4마리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펫푸드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하반기부터 사업 확대에 나서고, 헌혈견 확산 캠페인 등 반려견 문화 개선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5:12류승현 기자

"한 끼 아닌 한 입 경쟁"…풀무원이 무료 조리학교 연 이유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 3층. 회의실일 것 같은 공간에 들어서자 조리대와 인덕션, 도마, 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조리대 위에는 미나리와 당근 등 요리 재료들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풀무원이 만든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의 수업 현장이다. 지난 22일 열린 수업은 강의실에서 먼저 시작됐다. 지속가능식생활의 개념과 211 식사법을 설명하는 이론 교육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실습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실습 메뉴는 두유 미나리 김밥과 닭고기 키노아볼이었다. 조리 실습 이후에는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이 테이스티풀무원을 만든 배경과 최근 식문화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테이스티풀무원은 풀무원이 지난달 개교한 지속가능식생활 조리 교육 플랫폼이다. 교육은 채소가 풍부한 식사, 거친 통곡물, 포화지방이 낮은 단백질 요리, 유연한 채식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조리 과정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채소 50% 이상 넣어야”…두유 미나리 김밥 말아보니 실습은 세계요리사협회 국제심사위원과 국가대표 조리팀장을 지낸 다니엘 최 셰프가 맡았다. 이론 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실습실로 이동해 두유 미나리 김밥과 닭고기 키노아볼을 만들었다. 조리대에는 미나리와 당근, 현미밥, 두유 메밀면, 김, 닭고기, 키노아,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준비돼 있었다. 메뉴는 채소와 통곡물, 저포화 단백질을 한 끼 안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메뉴인 두유 미나리 김밥은 밥의 양을 줄이고 미나리, 당근, 두유 메밀면 등 채소와 식물성 재료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당근은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이고, 미나리는 참기름과 통깨로 가볍게 무친 뒤 현미밥과 함께 김에 말았다. 최 셰프는 조리 과정에서 칼 잡는 법과 김밥 마는 법 등 기본적인 조리법을 함께 설명했다. 그는 “예쁘게 자르는 것보다 다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중요하다”며 “김밥을 말 때는 김의 끝과 끝이 만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살짝 당겨줘야 한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두 번째 메뉴는 닭고기 키노아볼이었다. 닭고기를 팬에 볶은 뒤 삶은 키노아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를 섞어 그릇에 담는 방식이다. 키노아는 두세 번 세척해 쓴맛을 줄이고, 삶은 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식감이 좋아진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날 실습 메뉴는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았다. 재료 손질과 팬 조리, 김밥 말기 정도만 거치면 완성할 수 있어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기자는 요리를 해본 경험이 많이 없지만 셰프의 도움을 받아 두 가지 요리를 어렵지 않게 완성했다. “채소 먼저 먹고 단백질·통곡물 순서로” 실습에 앞서 김민지 강사는 지속가능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하루 세 번 식사라는 중요한 선택을 한다”며 “이 선택은 나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까지 좌우할 수 있다”고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강사가 강조한 것은 채소, 단백질, 통곡물의 균형이다. 특히 식판을 4등분했을 때 채소 2, 단백질 1, 통곡물 1 비율로 구성하는 '211 식사법'을 소개했다. 여기에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고 했다. 채소를 먼저 먹고, 이후 단백질과 통곡물을 먹는 방식이다. 김 강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비교적 열량이 낮은 채소를 먼저 먹으면 전체 식사 열량을 낮추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채소 섭취도 주요 내용이었다. 김 강사는 채소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과 식이섬유를 언급하며 “여러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섞어 먹는 것이 좋다”고 단언했다. 또 “밥이나 국, 고기 요리에도 채소를 함께 넣으면 일상에서 채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통곡물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흰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 통곡물빵 등을 활용하면 혈당을 완만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 강사는 “처음부터 모두 통곡물로 바꾸기보다 백미와 섞어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좋다”고 제안했다. “한 끼 아닌 한 입 경쟁”…풀무원이 조리학교 만든 이유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테이스티풀무원을 만든 배경으로 식문화 변화를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식사 방식이 달라지면서, 식품기업도 단순 제품 경쟁을 넘어 소비자의 생활 방식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윤 본부장은 “다른 회사들이 하는 비즈니스 목적의 쿠킹클래스와 달리 테이스티풀무원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식재료를 고르고 조리해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만든 비영리 목적의 조리학교”라고 밝혔다. 그가 주목한 흐름은 스내킹, 액티브시니어, GLP-1 확산이다. 윤 본부장은 “여러 명이 앉아 한 끼를 제대로 차려 먹기보다 한 입을 제대로 먹는 스내킹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작게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다는 요구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시니어 식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밀키트의 주요 소비층을 20대 초보 주부로 봤다면, 최근에는 50~60대 남성 소비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윤 본부장은 “경제력이 있고 건강한 액티브시니어가 4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제는 실버 시장이 아니라 웰니스 시장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도 식품업계가 주목해야 할 변화로 언급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사용이 늘면서 적은 양을 먹더라도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찾는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본부장은 “이제 라면 회사가 라면과 경쟁하는 시대를 넘어, 식품기업은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위고비나 헬스클럽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한 끼의 경쟁이 아니라 한 입의 경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이스티풀무원이 결국 건강한 식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역설했다. 윤 본부장은 “맛없는 야채를 어떻게 맛있게 조리해 식생활에 스며들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교육비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것도 일반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2026.05.26 13:52류승현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공군 민간위탁급식 평가서 '최우수상'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급식 운영 성과로 공군본부 주관 민간위탁급식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또 육군 제39보병사단 신교대대 급식 운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 급식 운영 성과를 냈다. 26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6년 공군 우수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위탁급식을 운영 중인 전국 공군 부대를 대상으로 만족도, 위생, 계약 이행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급식 운영에서 개소 이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유지했다. 회사는 장병 요구사항 대응, 위생 관리, 계약 이행 등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공군 민간위탁급식 발전 세미나'에서는 공군참모총장 감사패도 받았다. 행사에는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비롯해 민·관·군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 급식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2일 육군본부 주관 '2026년 육군 우수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육군 제39보병사단 신교대대 급식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부대는 최근 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했다. 의무대 위생 점검에서는 99점을 받았다. 장병 선호를 반영한 메뉴 운영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수상은 현장 임직원과 군 관계자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군 환경에 맞춘 급식 운영으로 장병에게 만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48류승현 기자

풀무원다논, 이마트서 '액티비아 컵 플레인' 요리 교실 진행

풀무원다논이 '액티비아 컵 플레인' 당 저감을 기념해 이마트 문화센터 '컬처클럽'에서 요리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78개점에서 약 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20일 회사는 액티비아 컵 플레인을 활용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요리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새단장한 액티비아 컵 플레인은 한 컵 80g 기준 당 함량을 기존 6g에서 4g으로 낮춘 제품이다. 이번 수업은 요거트를 활용한 식단에 관심 있는 소비자와 자녀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액티비아 컵 플레인을 활용한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메뉴와 케이크, 푸딩, 스콘 등 디저트 메뉴를 지점별로 선보인다. 액티비아 컵 플레인은 풀무원다논의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 대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당 함량을 약 30% 줄였으며, 식약처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도 약 30% 낮은 수준이다. 한 컵당 프로바이오틱스 300억 CFU 이상을 함유했다. 풀무원다논은 지난 10년간 액티비아 제품의 당 저감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설탕무첨가 대용량 제품인 '액티비아 컵 화이트 플레인 400g'과 지방·유당을 0%로 설계한 마시는 요거트 '더블제로 액티비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추민송 풀무원다논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쿠킹 클래스는 액티비아 컵 플레인의 당 저감 개선을 계기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07류승현 기자

풀무원, 지리산국립공원서 친환경 산행 캠페인 진행

풀무원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산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알리고,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와 지역 주민에게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5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건강 먹거리, 건강 산행 캠페인'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장, 강호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장, 강재성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행 중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탐방객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 보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직원들에게 식자재와 식품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동·하계 모자를 전달했고, 지역 주민에게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탐방객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풀무원은 '쓰레기 남기지 않기', '일회용품 줄이기', '음주·흡연 금지' 등 산행 수칙을 안내하고, 재사용 가능한 팩에 담은 간식을 제공했다. 풀무원 임직원 등산 동호회원들은 노고단을 시작으로 지리산 종주 구간 내 주요 대피소 4곳을 1박 2일간 순회했다. 이들은 친환경 산행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하고, 주요 거점에서 산행 수칙을 알렸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이라는 가치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자연환경 보전,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협약 이후 자원봉사자 의류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전달 등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17 08:46류승현 기자

풀무원, 1분기 영업익 68.9% 증가…수익성 개선 효과

풀무원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 성장과 미국·중국 등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 효과가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 영향으로 큰 폭 늘었다. 특히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매출 254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됐고, 공항 라운지와 휴게소, 컨세션 사업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컨세션·휴게소 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공항 이용객 확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7.7% 늘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매출 18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해외사업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됐다. 미국법인은 주력 품목인 두부와 면류 판매 확대, 전략 채널 외형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두부와 면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중국법인은 면류와 냉동 제품 판매 성장, 회원제 채널 확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 일본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줄였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매출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풀무원다논은 프로틴과 그릭요거트 등 기능성 제품군 성장, 온라인 채널 확대 효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사업 구조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건강지향 간편식과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국내에서는 상온음료와 상온면, 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Soy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리테일과 회원제 유통 채널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K푸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국내사업은 상온음료, 상온면, 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 확대와 Soy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리테일 및 회원제 유통 채널 중심의 공급 확대와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북미 콜드체인 경쟁력과 현지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과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6:20류승현 기자

콩 유래 독자 원료 담았다...풀무원 새 뷰티 라인 '순차올' 4종 출시

풀무원건강생활(대표 김진홍)은 풀무원로하스의 신규 뷰티 라인 '순차올'을 론칭하고, '순차올 몽글 미스트', '순차올 탱글 크림', '순차올 고운 선크림', '순차올 도톰 마스크'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차올'은 '순수하게 피부가 차오르다'는 의미를 담은 풀무원로하스의 신규 뷰티 라인이다. 콩과 두부를 피부 과학으로 재해석해, 한국적 감각과 순두부 감촉을 떠올리게 하는 탱탱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성 원료의 엄선부터 연구, 생산까지 40년 이상 축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독자 원료 PMO SOYBIODERM™를 개발했으며, 이를 순차올 전 제품에 적용했다. PMO SOYBIODERM™는 국내산 콩에서 추출한 5가지 성분을 복합 설계한 원료로, 콩의 생명력과 영양을 피부에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한 풀무원건강생활만의 독자 원료다. 5가지 성분 중 소이 펩타이드(Soy Peptide)와 소이 프로틴(Soy Protein)이 보습과 탄력, 피부결 케어를 돕고, 소이 피디알엔(Soy PDRN)이 피부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소이 발효물(Soy Ferment)은 보습·진정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소이 추출물(Soy Extract)은 수분 보유력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피부를 보다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번에 출시한 4종은 일상 속 기본 케어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집중 케어까지 고려해 구성했다. '순차올 몽글 미스트'(80㎖)는 피부에 수분과 광채를 더해주는 몽글한 겔 타입 미스트다. 워터 미스트보다 촉촉하고 오일 미스트보다 산뜻한 사용감으로, 언제 어디서든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순차올 탱글 크림'(50㎖)은 순두부 감촉을 떠올리게 하는 탱탱한 제형의 탄력 크림이다. 피부 탄력과 눈가 주름 케어를 돕는 성분을 담아 보다 탄탄한 피부 컨디션을 선사한다. '순차올 고운 선크림'(50㎖)은 부드럽게 밀착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일리 선케어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까지 고려했다. '순차올 도톰 마스크'(40gX4매입)는 특별한 날의 전날에 피부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한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고농축 엠플 1병을 그대로 굳힌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피부에 밀착돼 광채와 탄력, 피부결 케어를 돕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순차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로션, 아이크림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스킨케어 중심의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차올 4종은 전국 풀무원로하스 가맹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풀무원 공식몰인 #풀무원(샵풀무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조유나 CM(Category Manager)는 “'순차올'은 풀무원건강생활이 쌓아온 식물성 원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신규 뷰티 라인”이라며, “풀무원만의 국내산 콩 유래 독자 원료를 담은 '순차올'로 피부 보습과 탄력, 광채, 장벽 케어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뷰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08:36안희정 기자

나프타 수급 불안 '시한폭탄'…식품업계 "하반기 변수"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이 불거진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주요 식품업체들은 아직 포장재 조달에 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포장재 단가와 원재료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빙그레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현재까지 포장재 납기 지연이나 물량 조정 요청 등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국이 해협에 묶인 선박 통항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이란 휴전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해협 개입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여서, 당분간 중동 해상 물류와 에너지 운송 불안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식품업계는 당장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대형 업체의 경우 기존 계약 물량과 재고를 바탕으로 포장재를 조달하고 있어 단기간 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나프타 수급 불안이 길어질 경우 포장재 원료 가격 상승이 필름, 플라스틱 용기, 병뚜껑 등으로 번질 수 있어 하반기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프타 때문에 가격 올리긴 어려워”…업계, 비용 부담 자체 흡수 기조 빙그레 관계자는 “중동 전쟁이 계속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잘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프타 수급 불안이 제품 가격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기는 쉽지 않다”며 “가격은 워낙 예민한 문제라 나프타 때문에 바로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 원재료 비용 등이 올라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포장재 가격이 오르더라도 당장 제품값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원재료와 환율,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떠안아야 하지만, 소비자 반발과 물가 부담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에 나서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를 내세우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아주 길어지면 영향 없진 않아”…중소업체 부담 커질 가능성 풀무원도 아직까지는 포장재 수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현재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일정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계약 단위가 커 포장재 수급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가 인상이나 물량 조정 요청도 아직까지는 없었다”며 “아주 길어지면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현재까지는 제품 가격이나 운영 계획에 영향을 줄 상황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대형 식품사의 경우 기존 계약 물량과 공급망을 통해 당분간 대응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포장재 부족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소규모 업체일수록 포장재 비용 상승이나 수급 불안의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 갈등과 더불어 나프타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2~3개월 뒤 포장재 조달과 가격 부담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까지 주요 업체의 생산 차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동 정세가 장기화할 경우 포장재 단가와 원재료 비용 부담이 하반기 식품업계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5.04 17:19류승현 기자

풀무원, 국립생물자원관과 협약…자생생물 식품소재 개발 나서

풀무원이 자생생물을 활용한 식품소재 개발에 나선다. 풀무원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생물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생물을 기반으로 한 식품소재 발굴과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식물성 대체 단백질과 펫푸드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포함됐다. 핵심 연구 과제로는 '개구리밥과 식물'을 활용한 단백질 소재 개발이 추진된다. 해당 식물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번식력이 뛰어나 차세대 대체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상용화 사례가 많지 않은 분야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소재 발굴과 검증을 맡고, 풀무원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품 원료를 국산 자생생물로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양측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2026년 4월 30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다.

2026.05.03 12:30류승현 기자

'풀무원요거트 그릭' 5억개 넘게 팔렸다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홍영선)은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누적 판매량 5억 개를 돌파(2026년 3월 기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6월 누적 판매 4억 개 달성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풀무원요거트 그릭'의 시장 내 브랜드 파워와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하며, 시장 내 견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끊임없는 제품력 강화다.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찾는 '헬시플레저'와 '저당'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음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라인업 고도화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당 함량을 낮춘 '설탕무첨가 플레인'을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전 제품을 락토프리(유당 0%)로 전환해 유제품 섭취 부담을 낮추고, 당 함량을 55% 추가 저감(기존 설탕무첨가 플레인 100g 기준 대비) 했다. 단백질 함량과 저지방 설계는 기존의 강점을 유지했다. 이러한 단계적 제품력 강화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짚어내며 시장 반응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월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된 그릭요거트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설탕무첨가 플레인', '플레인', '블루베리' 등 기본 라인업에 프리미엄 라인업 '그릭 시그니처', 디저트 라인업 '그릭 콩포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갖춰 식사 대용부터 간식까지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라인업은 활용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SNS에서 화제가 된 '요거트 치즈케이크'의 필수 재료로 활용되며 그릭요거트를 다양한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2014년 11월 론칭한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유 대비 약 2.1배 높은 단백질과 그리스 크레타 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이 핵심 강점이다. 이를 위해 원료부터 엄격하게 선별했다. 유산균 전문 기업 '노보네시스(구 크리스찬한센)'에서 공급받는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 'Yoflex Sogreek F1'을 사용해 그릭요거트 본연의 맛을 구현했으며, 풀무원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만을 제품에 담았다. 특히 대표 제품인 '설탕무첨가 플레인 400g' 한 컵에는 소비기한 종료 시까지 유지되는 보장균수(프로바이오틱스)를 2,000억 CFU 함유해 발효유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적 신뢰도를 높였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곽정원 BM은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함께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표 그릭 요거트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9 09:39안희정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산학협력 체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에 나선다.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확보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체결됐으며, 양측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교육 및 기술 협력 등 전반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현장형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학생 현장실습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인적 자원 교류, 교육·컨설팅 협력 등이다. 특히 식문화·조리 분야 중심의 실무 교육 강화가 핵심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식문화 관련 교육과 연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4.26 10:06류승현 기자

풀무원, 공장견학 프로그램 '팩토리 에코' 운영 재개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개인 대상 음성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인 '팩토리 에코'를 선보이며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개인 고객 대상 대면 공장견학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팩토리 에코'로 다시 선보이는 개인 대상 공장견학은 사계절에 맞춰 시즌별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두부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고, 두부공장 내부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에서 두부롤유부초밥, 두부텐더또띠아 등 제철 식재료와 두부를 활용한 두부 요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작년 6월 두부공장 옥상에 새로 조성한 팩토리 가든에서는 콩 심기, 콩 수확하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15일 선보이는 '팩토리 에코'의 첫 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가 지원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식탁 구성 교육'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팩토리 에코'는 회당 20명 규모로 총 4회(5월, 8월, 10월, 12월), 만 8세~15세 사이의 자녀를 둔 가족 6팀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팩토리 에코'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받으며, 5월 6일 풀무원 공장견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자를 발표한다. 풀무원 이옥규 공장견학 담당자는 “올해 다시 열리는 개인 대상 대면 공장견학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풀무원다움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3:12안희정 기자

풀무원푸드머스, 퓨전 핫도그 '오픈도그' 출시

풀무원푸드머스가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핫도그 신제품을 출시했다. 회사는 뉴욕식과 한국식 스타일을 결합한 '풀스쿡 오픈도그' 2종(콘마요, 칠리)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식 핫도그 형태에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반으로 가른 빵 사이에 소시지와 치즈, 소스를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은 달고 짠 맛과 매콤한 맛 유행을 반영해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조리 과정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간편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별도 해동 없이 일정 시간 가열하면 섭취할 수 있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풀무원'에서 판매되며, 1팩 10개입으로 구성됐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간편성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6.04.17 11:17류승현 기자

풀무원, 파주 탄현면 일대 '평화의 숲' 가꾸기 진행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일대 '풀무원 평화의 숲'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들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 평화의 숲'은 풀무원이 2021년 (사)평화의숲과 함께 조성한 2,400여 평 규모의 숲으로, 파주 접경지역의 생태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풀무원은 숲 조성 이후에도 식재, 고사목 제거,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4년 식재한 쉬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의 생육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숲 가꾸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 식재 중심에서 나아가 숲의 조성·관리 전 과정에 임직원이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식재목 가꾸기, 유해 식생 제거, 숲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묘목 식재 체험과 산림 교육에 참여하며 숲의 공익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올해 전문 작업자를 투입해 기존 수목 주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숲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추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이정언 지속가능경영담당은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전 과정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관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 아래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과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04.12 12:21안희정 기자

풀무원 "AX 혁신·신사업으로 성장"

풀무원이 AX(AI 전환) 혁신과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주주들은 사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지난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첫해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 매출 3조 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굳건한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X 혁신과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함으로써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선임 비율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류강석·김소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주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이 사업 성과와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답변했다. 회사는 AX 혁신과 함께 리빙케어,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신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풀무원은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3류승현 기자

풀무원, MSC와 손잡고 학교급식용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확대

풀무원이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손잡고 학교급식 채널의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은 MSC 한국사무소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급식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 채널에서 MSC 인증 수산물 공급을 늘리고 관련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종석 MSC 한국사무소 대표,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MSC 인증 급식 식재료 공급 확대와 사용 장려, 영양사 대상 정보 제공과 홍보, 급식과 연계한 지속가능 수산물 식습관 캠페인 사례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 가능한 신규 분야도 함께 검토한다. 특히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계기로 학교급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학교급식 채널에 ASC 인증 연어와 새우, MSC 인증 동태살과 가자미살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공급한 지속가능 수산물 물량은 135톤이다.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은 학교급식 현장에서부터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문화를 만들겠다며, 수산물 분야에서도 환경적 책임을 반영한 공급망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3:27류승현 기자

급식도 '프리미엄 시대'…식품업계, 맛·AI로 차별화 승부

단체급식 시장을 둘러싸고 식품업계의 경쟁 축이 '가격'에서 '경험과 운영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존 강자들은 기술과 미식 요소를 앞세워 수성에 나서는 한편, 일부 기업은 해외 진출과 B2B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아워홈·풀무원푸드앤컬처·더본코리아 등은 최근 단체급식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만큼 단순 가격 경쟁보다 운영 역량과 서비스 차별성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단체급식, 수요 꾸준하고 확장성 크다는 장점 있어 단체급식은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고, 기업·병원·학교·공공기관 등 고정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품업계의 안정적인 사업군으로 꼽힌다. 식자재 공급과 메뉴 운영, 위생·품질 관리, 나아가 쇼핑몰이나 공항 등에 매장을 운영하는 컨세션과 B2B 유통까지 사업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급식 사업을 보유한 경우 자사에 사용할 수도 있고, 이를 다시 다른 기업에 제공할 수도 있는 사업”이라며 “B2B와 B2C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고, 사업화 범위도 넓다”고 설명했다. 시장 구조도 이런 움직임에 힘을 싣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4조 3000억원 규모로, 당시 상위 5개 업체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후 대기업 구내식당 일감 개방과 경쟁입찰 확대가 추진됐지만, 대형 사업장 중심의 수주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차별화 나선 업체들…맛부터 시스템까지 각 기업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CJ프레시웨이는 기술과 콘텐츠를 앞세웠다. 회사는 최근 열린 푸드솔루션페스타에서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식단 설계와 주문 서비스를 공개했고, 드라마·영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급식장 이벤트도 확대하고 있다. 아워홈은 한화그룹 편입 후 미식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는 최근 블루리본 인증 메뉴를 전국 구내식당에 순차 도입하고 있다. 급식을 한 끼 식사보다 수준 높은 식음 경험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지난 1월 미국 현지법인 'Pulmuone FNC USA'를 설립하고 북미 위탁급식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 시장 성장 여력이 제한된 만큼 해외를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더본코리아도 급식과 B2B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가 이달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정관상 사업 목적에 '위탁·단체급식업'을 두고 있고, 유통사업 확장 방향으로 군 급식과 기업급식 식자재 공급을 제시했다. 다만 회사는 당장 시장 경쟁에 나서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이 가시화된 단계는 아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자체 급식이나 병원 등 소외된 기관 중심의 급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2월까지 병영식당 컨설팅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외부 기업급식업체를 상대로 소스와 공급품을 활용한 B2B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직원 복지 수준을 판단할 때 구내식당 만족도도 중요한 요소로 본다”며 “급식업체들도 단순 운영 능력보다 메뉴 품질과 서비스 완성도를 함께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7:22류승현 기자

나프타 수급 불안에 식품업계 촉각…"포장재 두세 달 뒤 고비"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식품업계도 포장재 조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과 매점매석 금지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당장 수급 차질은 없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2~3개월 뒤부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현재 재고와 기존 공급망을 바탕으로 포장재를 조달하고 있다. 아직 생산 차질로 이어진 곳은 없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주 중 나프타 생산·도입 물량 보고 의무화, 매점매석 금지, 수출 제한 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소매점 등에서는 나프타를 사용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의 구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기초원료로 식품 포장 필름, 플라스틱 용기, 배달용 용기 등에 쓰인다.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 제품에 사용하는 포장재 전반으로 영향이 번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식품업계는 대부분 자회사나 협력사를 통해 포장재를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은 자회사인 율촌화학을 통해 포장재를 조달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은 2~3개월 정도 여유분이 남아 있다”며 “아직 큰 문제는 없지만 그 이후가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협력사를 통해 포장재를 납품받고 있는데, 현재 2~3개월 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두부 같은 신선식품은 종이 포장재로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구체적인 대응 상황에 대해 “대외비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타사와 큰 차이는 없다”며 “별다른 방안이 있다기보다 현지 상황이 나아지기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장재 업계에서는 이미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는 말도 나온다. 삼양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문의가 단가가 비쌈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증가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당장 포장재 수급 문제가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단계는 아니라는 반응이 많다. 다만 수급 불안정이 길어지면 포장 필름과 플라스틱 용기 등 식품 포장재 전반에서 비용 부담과 조달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은 재고로 버티고 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포장재 수급은 물론 가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6:27류승현 기자

[AI 리더스] "AI 개발보다 '데이터 정리' 우선…관리 문화 정착돼야"

"기업 데이터는 방대해지고 있지만 신뢰 가능한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정리하는 기업 환경이 정착돼야 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등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추고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해야 합니다." 성순모 KT AI 엔지니어와 전수범 풀무원 AI 아키텍트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국내 기업에 건강한 데이터 관리 문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 엔지니어와 전 아키텍트는 올해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가 선정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는 커뮤니티 교육을 비롯한 컨퍼런스 참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 손잡고 개발자 커뮤니티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5개국에서 125명이 선정됐다. 국내에선 두 전문가를 포함해 이재면 넥슨코리아 팀장, 한예성 토스증권 데이터 엔지니어가 뽑혔다. 성순모 엔지니어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스노우플레이크 스쿼드에 합류했다. 지난해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AI 패널 토크와 해커톤 웨비나 강연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현재 KT에서 국내 도입 초기 단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스노우플레이크 환경 최적화 작업을 맡았다. 성 엔지니어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AX를 수행하는 기업간거래(B2B) 조직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조직은 컨설팅부터 데이터, AI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능을 풀스택 형태로 갖추고 고객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수범 아키텍트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스트림릿 등 최신 데이터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이를 커뮤니티와 공유해 왔다. 현재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소스' 기반 데이터 경영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그는 공급망관리(SCM) 혁신팀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으로 AI 기반 '제상품 관리 (SKU Deletion) 에이전트' 개발과 사내 데이터 통합을 진행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통합·관리 우수...국내 관심도 상승" KT와 풀무원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으로 AI 에이전트 구축과 데이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 엔지니어는 최근 KT 내부에 분석용 스노우플레이크 계정과 외부 고객 사업용 계정이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내부에서는 통신 고객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기업 고객 AI전환(AX)과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는 데 스노우플레이크를 한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성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로 내부 데이터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복잡하고 오래된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데 해당 플랫폼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플랫폼에 오픈AI 모델을 추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스노우플레이크 추천을 기존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국내 고객은 애저 기반 환경에서 GPT 모델을 당연한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며 "스노우플레이크와 오픈AI 협력은 국내 시작 확산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라고 분석했다. 전 아키텍트는 풀무원 조직 내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어 통합적인 분석을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해 전사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었다. 그는 "우리 SCM 전략기획팀은 AI 에이전트 도입을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다"며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통합 기반 위에서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SCM 업무 특성상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반복적 업무가 많다"며 "에이전트를 활용해 의사결정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AI 에이전트 개발에 스노우플레이크를 선택한 이유로 쉬운 데이터 관리 환경을 꼽았다. 전 아키텍트는 "현업 사용자들이 SQL 수준 이해만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라며 "데이터 엔지니어가 아닌 현업 부서 직원들이 직접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조직 전반 데이터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AI 에이전트 구축 후 데이터 통합·표준화에도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했다. 그는 "특히 메타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조직마다 다르게 사용되던 칼럼 명칭을 정리했다"며 "데이터 정의를 통일한 점도 주요 성과"라고 말했다. 현재 풀무원 내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AI 에이전트는 동일한 시맨틱 레이어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석 일관성을 확보한 상태다. 전 아키텍트는 "우리는 BI 화면에서 바로 AI 분석까지 진행할 수 있다"며 "내부 의사결정 속도까지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관리 문화 정착 위해 노력할 것" 기업들이 AI 모델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정작 데이터 품질과 구조에는 충분히 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성 엔지니어와 전 아키텍트 모두 한국 기업이 데이터를 정리·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짚었다. 성 엔지니어는 "데이터 관리가 선행되지 않으면 AI가 똑똑한 답변을 하더라도 실질적 인사이트는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아키텍트는 "데이터 구조 설계와 거버넌스 체계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아키텍트는 기업 데이터 규모는 방대해졌지만 믿을만한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기업 공용 저장소에 정리된 신뢰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문화가 국내 기업에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엔지니어는 기업에선 여전히 데이터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럴수록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등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활용 문화가 구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을 통해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추고 비전문가도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7:27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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