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표준 인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산단공,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산업단지 제조AI 확산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제조AI 전환(M.AX)을 가속하기 위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 등의 표준·인증 업무를 추진하는 'M.AX 표준·인증센터' 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은 기업마다 다른 설비와 솔루션를 사용함에 따른 제조데이터 연계와 AI 활용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전반에 제조 AI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산업단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재·부품·장비 등 하드웨어와 AI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표준화·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전담 조직이다. 센터는 ▲제조데이터 표준 설계 ▲AI 인프라 연계 기준 마련 ▲솔루션 적합성 검증 등 제조 AI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산단공은 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을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AI 생태계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센터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인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공개 영입하고, 표준 설계와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산단공은 구축된 표준·인증체계를 AX 실증산단·탄소중립산단 등 주요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조 AI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인프라·솔루션이 표준화 돼 연결될 때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M.AX 표준·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36주문정 기자

KTL, 글로벌 인허가 대응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교육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7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L은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아산분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해소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요구사항 및 일반원칙(ISO 10993-1:2025)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재료의 화학적 특성화(ISO 10993-18:2020(Amd.1:2022)) 등 국제표준 최신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해외 인허가 기술문서 작성법 및 최신 규제 동향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의료기기 비임상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화학적 특성 분석 실무 가이드라인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제표준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적용 방안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석자들은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최신 규제 동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종찬 KTL 의료용품평가센터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국제표준과 인허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7:11주문정 기자

한국디지털인증협회, 국제표준 선도 이끈다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이끄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2일 염 교수의 취임과 함께 디지털 신원·보안·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 개발과 글로벌 협력 활동 강화에 나섰다. 염 회장은 8년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의장을 역임하고, 60건 이상의 국제표준 제정을 견인한 해당 분야 권위자다. 수십년간 ITU-T 및 ISO/IEC JTC 1 등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한국을 대표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순천향대 표준 전문연구팀과 협회, 라온시큐어 표준화팀을 이끌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관리 등 총 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제안해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채택된 신규 표준화 항목 중 하나는 'AI 에이전트 신원관리' 기술보고서다. 이 기술보고서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서비스 접속과 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비인간 행위자인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관리하는 방안을 다룬다. 사람을 대신해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분산신원(DID) 기술을 기반으로 서로를 식별하고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을 통해 권한을 위임받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신원관리 메커니즘을 정의한다. 해당 신규 표준화 항목은 한국과 미국이 공동 제안했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이 공동 에디터로 참여했다. AI 에이전트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다루는 국제 표준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한국이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연령을 안전하게 확인·보증하는 연령 보증 시스템 신규 표준화 항목은 아동 및 청소년의 온라인 보호와 직결되는 내용을 다룬다. 한편 협회는 향후 회의에서 이번에 채택된 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고도화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분야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염 회장은 "라온시큐어, 조폐공사 등 협회 회원사가 보유한 한국의 우수한 탈중앙 신원관리 기술을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적합한 분산 신원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여정을 시작했다"며 "디지털 신원 기반 글로벌 신원인증 표준화 허브로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0:18김기찬 기자

"사도 되나" 불신 지운 중고폰 인증제...1년간 47개 기업 획득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중고폰 인증제 도입 1년 만에 47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업들은 중고폰 거래의 고질적 문제인 개인정보 유출과 분실폰 거래 우려를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기 검수와 가격 산정 표준을 제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알뜰폰 결합을 통한 가계 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고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28일 도입된 중고폰 인증제 도입 이후 1년간 47개 중고폰 판매 기업이 인증을 획득하며, 중고폰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중고폰 인증제는 KAI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에 따라 운영하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기업 인증 제도다. KAIT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삭제, 품질 검증, 가격 산정 기준에 대한 표준을 마련했다. 기업이 중고폰 매입, 검수, 판매, 개인 정보 삭제, 소비자 응대 등 절차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KAIT가 현장 검증과 실증을 통해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KAIT 관계자는 “이제까지 중고폰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며 도난폰, 분실폰 판매나 개인 정보 유출, 천차만별인 가격으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해 왔다”며 “인증제는 개인 정보 삭제, 도난, 분실 여부 확인 등 6개 기준을 정립해 중고폰 거래의 안전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는 개인 정보 삭제와 기기 검수 절차가 체계적으로 이뤄진 단말을 구매할 수 있고, 중고폰 판매 기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6월23일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중고폰 거래 기업 민팃 관계자는 “인증 전엔 소비자가 중고폰을 사고 팔 때 데이터가 지워지는지, 분실 기기는 아닌지 의심이 많았는데 인증을 받은 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중고폰 거래가 양성화되며 소비자가 기업을 믿고 중고폰을 사고 팔 수 있는 문화가 장착됐다”고 말했다. 중고폰 인증제는 또 국민 기본 통신 접근권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KAIT 관계자는 “프리미엄 단말기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하는데, 소비자가 품질이 보장된 평균 30만원 중고폰을 구매하고, 알뜰폰과 결합해 핸드폰을 사용하면 가계 통신비 인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IT는 최근 개인 정보가 민감한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인증 기준도 점차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AIT 관계자는 “현재는 개인 정보 삭제, 객관화된 등급 마련 등 최소한의 기준을 정립했다”며 “앞으로 통신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인증 기준도 정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6.06.26 17:21홍지후 기자

기업 94.6%, AI 기본법 '내용 몰라'…법 시행에도 현장 대응 미흡

기업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올해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에도 현장 대응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기업 종사자 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8%가 법 시행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41.8%는 시행 사실은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 지난 1월 22일 시행된 AI 기본법은 고영향 AI와 생성형 AI에 대해 투명성 확보, 안전성 검증, 영향평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이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의 AI 윤리 대응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 제공(36.1%)과 내부 가이드라인 보유(29.2%) 등 기초적 준비는 어느 정도 갖츤 반면에, 전담 조직 운영(18.8%), 모니터링 체계 구축(11.2%), 외부 인증 도입(4.7%) 등 조직·시스템 기반 실질적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윤리 대응이 아직 교육·가이드라인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운영 체계로는 충분히 확장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표준협회는 기업의 AI 기본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2026년 AI 기본법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AI 윤리와 안전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법·제도 이해를 넘어 실무 적용을 위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기본법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 전략 ▲AI 안전 확보 방안 ▲AI 윤리 및 영향평가 프레임워크 ▲국내외 AI 인증 동향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는 PwC컨설팅,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법·정책·안전·윤리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를 제공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AI 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업과 기관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표준협회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의 AI 윤리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29일 서울 강남 퓨처밸류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표준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6.05.04 11:12주문정 기자

KTR,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기관 지정…네트워크 보안 제품 성능검증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보안 및 일반기능 처리성능, 시간 및 자원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KTR은 성능평가기관 지정으로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제품 정밀 성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실제 운영환경에서의 해킹 피해나 제품 성능저하로 인한 보안 공백 예방을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수행한다. KTR은 정보보호제품 보안기능시험과 CC인증 평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시험, 신용카드 단말기 보안시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 등 다양한 보안성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 최초 국제표준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25059, ISO/IEC 25058)는 물론 신뢰성(ISO/IEC TR 24028) 검증, AI 데이터 품질(ISO/IEC 5259-2) 검증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AI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퍼스트무버로서 품질평가에서 신뢰성까지 AI·소프트웨어·네트워크 시스템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기관 지정에 따라 KTR은 네트워크 제품의 보안과 성능에 대한 고품질 평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8:12주문정 기자

반려로봇 품질인증 받는다…국표원, KS 인증 대상 품목 지정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표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반려로봇 산업 성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S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KS 품목 지정에 따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로봇 기업이 KS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S 인증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음성·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은 물론,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 기능까지 포함해 제품의 기능적 성능을 검증한다.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도 면밀하게 평가한다. 배터리 과열 여부를 확인하고,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의 내화성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또,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품질경영 체계 전반을 함께 심사한다. 공정관리·자재관리·사후 서비스 대응(AS)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를 통해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4년 기준 4330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2.2%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7:32주문정 기자

KTR, AI 개발·운영에서 검증까지 토털서비스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3일 업스테이지·NHN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AI) 인프라·서비스에 시험인증을 결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기관은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NHN클라우드의 서버(GPU) 인프라, KTR의 AI 시험인증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R과 협약기업은 ▲AI 인프라 및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공급 ▲규제 대응형 AI 플랫폼 구축 및 표준 레퍼런스 확산 ▲AI 신뢰성 검증, 평가 및 인증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특히, 국제표준에 기반한 AI 신뢰성 평가와 인증을 통해 AI 제품의 품질을 검증한다. 또, 업스테이지와 NHN클라우드는 개별 환경에 최적화된 LLM과 GPU,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KTR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통해 AI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신뢰성 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25059, ISO/IEC 25058)는 물론 신뢰성(ISO/IEC TR 24028) 검증, AI 데이터 품질(ISO/IEC 5259-2) 검증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AI 시험인증 퍼스트무버로서 품질평가에서 신뢰성까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대표 AI 기업들의 3자 협약을 통해 제품에서 인프라까지 AI 전 생태계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5:38주문정 기자

KTR 제안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국제표준 됐다

KTR이 해외나 오지 등 방문이 어려운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원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만들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연구원이 최초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평가절차와 기술요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표준은 현장검증 대신 드론·CCTV·항공기 레이더 시스템·위성 등 원격 검증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평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는 설비가 어디에 있든 평가할 수 있어 온실가스 검증 활동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 등 오지 온실가스 감축 시설이나 코로나19 같은 외부 변수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온실가스 평가 검증이 가능하다. 국내 관련 기업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배출권거래제·ESG 공시 등 온실가스 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를 원격 대응할 수 있어 검인증 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앞서 4년여 시간 동안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관리 및 관련 국제표준회의(ISO/TC207/SC7)'를 통해 온실가스 검증과 타당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원격 평가 절차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해당 국제표준회의는 지난달 12일 ISO 14064-5(온실가스 검증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시 원격 활동과 기술 활용에 관한 지침)을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다. KTR이 제시한 기준은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원료 투입량 ▲폐기물 처리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측정을 위한 주요 검증 항목을 원격 데이터 접속·영상회의·드론 등 비대면 디지털 수단으로 평가·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R은 현장 실사와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절차 및 적용 기술 가이드라인을 TC207에 최초로 제시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검인증 기관으로서 현장검증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제정에도 앞장서 왔다”며 “KTR은 앞으로도 국제표준 주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4:49주문정 기자

표준협회, 삼성전자에 국내 최초 AI Trust Mark 및 AI+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에 국내 최초로 Nemko AI Trust Mark와 AI+ 인증을 동시에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는 표준협회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Nemko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표준협회는 Nemko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심사를 직접 수행, 국내 AI 인증 체계가 글로벌 인증기관과 연계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AI 성능을 넘어 신뢰성·투명성·관리 체계 측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규격에 부합함을 공식 인정받았다. Nemko AI Trust Mark는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책임 있는 개발·운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체계로, 유럽연합의 EU AI Act 관련 요구사항 대응 기반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AI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표준협회의 AI+ 인증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서비스 품질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이다. 표준협회는 이번 Nemko AI Trust Mark와의 연계는 AI+ 인증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첫걸음이자 향후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 수여는 AI+ 인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계가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9:43주문정 기자

CJ올리브영,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CJ올리브영은 오픈소스 국제 표준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IEC 5230:2020은 기업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 표준이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로,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명하게 공개된 만큼 보안 취약점이 있어 관련 라이선스 규정을 따라야 한다. 이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 및 프로세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투명성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리브영은 2023년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 인증의 기준을 충족시켜 왔다. 오픈소스 검증∙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해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자체적인 오픈소스 관리 규정과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화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과 보안 취약점 점검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올리브영의 IT 인재 육성을 비롯해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4:05박서린 기자

펜타시큐리티,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v4.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 제공자로서 획득한 것으로, 자체 기술로 솔루션을 직접 개발(제조)하고 제공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펜타시큐리티가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PCI 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설립한 PCI SCC가 관리하는 국제 보안 표준이다. 법적 규제는 아니지만 은행, 카드업계, 해외 카드망 연계 서비스에서는 사실상 필수적인 보안 요건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트너(Gartner)가 최신 보고서에서 PCI DSS v4.0.1 대응 능력을 WAAP 솔루션이 갖춰야 할 주요 조건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펜타시큐리티는 한층 강화된 보안 통제 항목이 적용된 최신 버전 v4.0.1을 획득했다. 와플(WAPPLES), 클라우드브릭(Cloudbric)등 펜타시큐리티의 웹보안 서비스가 글로벌 수준의 망 분리 기술과 엄격한 접근 제어 정책을 기반으로 카드 소지자 데이터 환경(CDE)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펜타시큐리티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네트워크 분리 시스템을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결제 데이터 환경을 완벽하게 격리하고,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권한 최소화 정책을 통해 내부 사고 가능성까지 차단한다. 이로써 펜타시큐리티 고객사는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PCI DSS 인증 준비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고객사는 이미 인증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해당 구간에 대한 보안 통제 항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실제 심사 시 심사 범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인증 준비에 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하고 글로벌 규제 준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결제 서비스의 필수 관문인 PCI DSS 인증을 통해 글로벌 결제망을 아우르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없이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의 보안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21:08김기찬 기자

KS인증 60년 만에 제도개편…설계·개발자도 취득 가능

정부가 '공장을 보유한 제조자'만 취득할 수 있었던 KS인증을 '설계·개발자'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KS인증도용' 등의 불법사항에는 단호히 대응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KS인증 취득 주체를 '제조자'에 더해 '설계·개발자' 추가 ▲불법불량 KS인증제품 및 KS인증도용 방지 강화 ▲풍력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인증 도입 등을 골자로 한 'KS인증제도 개편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공장' 중심 심사체계를 개편해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설계자 등'도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지난 60여 년 동안 KS인증은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정한 품질수준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제조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동일한 품질로 생산하는지를 심사해 '공장'에 인증을 부여해 왔다. 국표원 관계자는 “산업 패러다임이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고, OEM 위탁 생산 중심 경영체제로 변화함에 따라 인증 대상을 설계·개발자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반려로봇 등 OEM 제조 첨단기업 제품의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질적인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취해진다. 인증기업은 인증 취득 후 3년마다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공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해야 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갱신심사는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정부는 KS인증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우회수출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불량 KS인증제품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협업을 강화한다. 철강과 스테인레스 플렌지 등 사회적 이슈품목을 집중검사하고 단계적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S인증도용' '불법불량 인증제품 제조' 등을 막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강화한다. 최근 KS 비인증기업이 인증을 임의로 표기해 납품한 사례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증도용 의심신고 접수시 정부는 해당 기업에 조사관을 파견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고의로 인증기준에 미달된 인증제품을 제조하면 인증취소 규정도 마련한다. 앞으로는 현장심사나 갱신심사에서 고의 조작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 또 늘어나는 불법·불량 KS제품의 유통을 방지할 수 있도록 KS인증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인증을 발급해주는 기관과 독립성을 가진 비영리기관을 전담조직으로 지정해 KS인증 사후관리와 기업지원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행 중대형 풍력터빈 KS인증은 블레이드·허브·너셀·타워부를 포함한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어 작은 변경만 생겨도 재검증이 이뤄져 인증취득까지 상당한 지연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표원은 국제적으로 활용 중인 IECRE RNA를 도입해 풍력터빈의 타워나 하단부 변경에도 재검증 없이 신속한 인증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KS인증제도 개편'은 제도가 신설된 1961년 이후 60여 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KS인증을 통해 첨단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업 부담은 완화하되, 소비자가 신뢰하는 KS인증이 될 수 있도록 불법사항에는 더욱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0:52주문정 기자

놀이터 모래 속 1급 발암물질 불구 "측정 표준은 없다"

지하수와 토양에 숨어있는 1급 발암물질 '6가 크로뮴'을 보다 정확히 측정할 비파괴 방식의 '기준 물질'이 개발했다. 6가 크로뮴은 현재 국제 표준이 따로 없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무기측정그룹 연구팀이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환경 시료 내 6가 크로뮴 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규조토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 유료보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무기측정그룹 조하나 책임연구원은 "불확도(정확하지 않은 정도)가 4.9%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6.26%보다 우수하지만, 6가 크로뮴에서는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 분야에서는 국제 표준이 따로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6가 크로뮴은 강한 독성과 산화력을 가진 유해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 물질은 산업 시설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지하수나 놀이터의 모래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환경 관리 법령에 따르면 지하수·토양과 생활 공간 내에 6가 크로뮴 포함 여부를 엄격히 검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환경 검사 기관별로 6가 크로뮴 측정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교정할 표준화된 기준이 없어, 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조하나 책임은 "측정 기준 물질인 CRM이 있어야, 측정 결과와 분석 방법이 정확한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CRM을 통해 검측 장비 정확도와 분석 방법의 유효성을 자체 검증해 측정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6가 크로뮴 분석용 CRM 개발이 어려웠던 이유는 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종 변성으로 인해 정확한 측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또 기존 방식인 '습식 분석법'은 고체 시료를 용액에 녹이는 전처리 과정이 필수인데, 이 과정에서 6가 크로뮴이 다른 산화수로 변하거나 함량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방사광 X선 흡수 분광법(XAS)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태양보다 수억 배 밝은 빛을 이용해 시료를 파괴하지 않고도 6가 크로뮴 고유의 에너지 흡수 신호를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전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원천 차단하고 측정데이터의 미세한 편향까지 보정했다. 조하나 책임은 "마치 병원에서 MRI(핵자기공명)로 몸속을 들여다보듯 시료를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분석법을 통해 정확성과 신뢰가 가능한 CRM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우 무기측정그룹장은 "유럽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분석 공신력과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이 CRM이 환경 분석 현장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KRISS 기본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1.28 15:29박희범 기자

정부, 불필요한 인증 23개 폐지…기업 부담 줄이고 혁신 촉진

정부가 기업 부담을 줄이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삼차원프린팅소프트웨어 인증' 등 실효성 없는 불필요한 인증 23개를 폐지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정부 인증(적합성평가)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2025년 검토대상 79개 가운데 85%인 67개 제도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 1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9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인증제도 246개 가운데 2025년 79개를 검토해 정비방안을 마련했고 올해 84개, 내년 83개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인증의 합리적 운영과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부터 '적합성평가 실효성 검토'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적합성평가는 제품·서비스 등이 규정된 요건에 충족하는지를 평가하는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인증'으로 통용된다. 인증은 국민 안전·보건·환경보호·제품 시장 출시 지원 등을 위해 존재하지만, 일부 유사·중복·불합리한 기준 등은 기업 부담을 초래하거나 시장진입 규제로 작용하기도 하며 1·2주기 통폐합 노력에도 인증제도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3주기(2025~2027년) 계획에 따라 2025년에는 79개 제도를 검토하여 67개 제도(85%)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실효성이 미흡한 23개 제도는 폐지하고 유사제도 간 통합은 1개, 존속이 필요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43개 등이다. '삼차원프린팅소프트웨어 인증' 등 기준이 없고 운영되지 않는 제도는 폐지해 기업의 불필요한 인증 준비와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도록 하고, 제도 목적과 기준이 유사한 목제 제품 관련 '규격·품질 표시제'와 '안전성 평가제'는 통합·운영해 한 번 신청으로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도록 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는 유사 민간인증인 규범준수경영체계인증(ISO 37301) 결과, 인정·소요기간 단축·유효기간 확대를 통해 인증 관련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도록 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제도는 신규·파생 모델의 동시 등록을 허용해 기업의 신속한 시장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자동차·부품 인증' 및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등 민생·안전 등을 위해 필수적인 12개 제도는 존속 의견을 제시했다. 각 부처는 정비방안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고 3주기 잔여 인증제도 167개는 2027년까지 검토해 정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국민의 민생·안전은 보호하면서도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기술혁신은 촉진하는 방향으로 인증제도 합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0:21주문정 기자

한국연구재단,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받아

한국연구재단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 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 체계, 값 관리, 개방 및 활용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연구재단은 기관 차원의 공공데이터 관리와 활용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데이터 품질·표준 관리 체계 수립과 데이터 오류율 개선 영역 등에서 호평 받았다. 또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재단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와 개방ㆍ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우수 등급 달성에 그치지 않고,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선도 기관으로서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하여 공공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5:28박희범 기자

시험인증기관, NEP 인증기업 '해외인증 취득' 돕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한 신제품인증협회·시험인증기관들과 '신제품(NEP) 인증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가기술표준원·KTC·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FITI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이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고, 제품 초기 판로 지원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국표원이 주관한다. 연평균 30건 이상 NEP 인증 관련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제품 인증기업에 대한 시험·분석·평가 등 기술적 지원 ▲신제품 인증기업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인증 멘토링 수행 ▲신제품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기술 협력 ▲신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시험 수수료 20% 감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KTC가 지닌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인증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9:06주문정 기자

FITI,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기술·인증 역량 강화를 목표로 R&D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서울형 R&D 과제 및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자문과 국제 인증 컨설팅을 공동 실시하고, 시험인증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술규제 대응과 서울형 R&D 지원사업 기획 등 신규 과제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연구 목표를 정량화하고 기술 사업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SBA의 연구정량목표 진단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기업의 연구과제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함으로써 공공 R&D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FITI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형 R&D 과제의 글로벌 인증·검증 지원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 지원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FITI는 60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TI 기술력이 SBA의 지원 인프라와 결합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은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6:10주문정 기자

KTR, 기계로봇 SW 국내 첫 KOLAS 기관 지정

KTR이 국내 첫 기계·로봇 탑재 제어시스템 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얻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기계·로봇의 제어시스템 등 탑재되는 소프트웨어(SW) 설계 적합성 공인 시험기관지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국제표준 ISO 13849-1, ISO 13849-2에 따른 KOLAS 공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KTR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5년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의 '물리적 인공지능(AI) 적용 물류 로봇의 안전성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 기반 조성' 과제를 완수해 국제표준에 따른 설계 적합성 검증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관지정은 해당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KTR은 기관지정에 따라 기계·로봇 제어시스템에 탑재되는 SW 성능수준(PL)과 안전무결성수준(SIL) 적합성을 평가해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 사용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KTR은 철도 분야 기능안전 및 국제표준(ISO/SAE 21434)에 따른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자동차·가전 등의 기능 안전과 SW 적합성, 보안 분야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의 이번 기관지정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계·로봇 소프트웨어 품질과 설계 적합성을 국제표준에 맞춰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인증 역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5 10:37주문정 기자

KTC 오창시험소, 아크차단기·B타입 누전차단기 분야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소 지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TC·원장 안성일) 오창시험소는 아크차단기 및 B타입 누전차단기 분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전기제품 적합성 평가체제(IECEE)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소(CBTL)로 공식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TC 오창시험소는 이번 CBTL 지정을 통해 아크차단기 표준인 IEC 62606과 B타입 누전차단기 표준인 IEC 62423에 대한 시험·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인증·시험 과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8천448건의 전기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의 80%는 아크를 동반한 전기화재로 파악됐다. 산업에서는 지난 2월 14일 한국전기설비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해 '전통시장 및 물류창고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KTC 오창시험소에서는 아크차단기 성능 평가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시험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IEC 62606 표준에 대한 CBTL 지정을 추진해 온 결과 국내 최초,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등록됐다. IEC 62423 표준은 B타입 누전차단기의 안전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2024년부터 KC인증(전기용품안전인증) 지침이 개편되면서 전기차 완속충전기에 B타입 누전차단기 사용이 의무화됐다. KTC 오창시험소는 국내 차단기 제조회사의 B타입 시험·인증 취득을 위해 시험 인력과 장비 등 전문 인프라와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간 결과, IEC 62423 표준 CBTL로 공식 확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KTC 오창시험소의 CBTL 지정 범위 확장을 통해 기업들은 국제 표준에 따른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가능하게 돼,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외국 시험소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CBTL 지정 범위 확장을 통해 KTC 오창시험소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3 21:34주문정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TSMC, '1.4나노' 성능·수율 모두 잡았다…차세대 공정 선점 시동

"中원플러스, 미·유럽 시장서 짐 싼다"

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주가 급락

[AI는 지금] "비싼 미국 AI 왜 써?"…비용 폭탄에 美·유럽 기업, 中 AI로 갈아탔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