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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한 예성강 지도에 표시할 것”

국내 모든 지도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국가인터넷지도와 달리 북한 예성강이 표시돼 있지 않아 고의 누락 의혹을 받은 네이버가 이를 정정키로 했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 주 초까지 오픈 스트리트맵 지도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반영해 북한 예성강을 지도에서 표시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2023년 이후 비교적 최근에 이뤄지는 업데이트로 그간 네이버는 대한민국 이외 지역의 경우 오픈 스트리트맵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정치권에서는 국가인터넷지도에서는 예상강이 포함돼 있음에도 네이버는 이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며 고의적으로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예성강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을 지나 서해로 흐르는 강으로, 핵폐수가 방류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네이버의 지도가 국가인터넷지도와 다르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인터넷지도는 대한민국의 공식 국가기반 지도 서비스로, 모든 중앙행정기관·지자체는 국가공간정보기본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지도 서비스나 GIS시스템을 만들 때 '국가인터넷지도의 좌표체계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네이버와 같은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소방청 등 정부 기관도 국가인터넷지도 위에 자산·시설·재난 데이터를 표시하고 있다. 의혹에 대해 네이버는 대한민국 내 지도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지만, 대한민국 외 지역은 2023년 업데이트 이후 간극이 벌어지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빠르게 (예성강을) 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8:09박서린

NS홈쇼핑, 임직원 대상 식품표시 심화교육 실시

NS홈쇼핑이 8일 판교본사에서 식품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품표시 심화교육'을 실시 했다고 9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식품 표시광고 및 표시사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표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식품을 다루는 상품기획자(MD) 및 품질관리 담당자(QA), 방송심의 및 CS 담당자, 식품안전연구소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식약처 HACCP 교육·훈련기관(제1호) 푸드원텍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식품 표시 관련 법령체계 ▲식품위생법 및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가공식품 종류 판단기준 및 사용원료 기준 등을 비롯한 실무 적용 식품법 기준 이론 교육 외에도 사례공유 위주의 실효성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은 “식품상품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우수한 식품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고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식품표시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러한 당사의 노력이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법령과 기준을 준수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넘어 신뢰를 이어가고자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유통사로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6:34안희정

'KTX 특실 30% 할인' 믿고 예매했더니…특정 상품만 할인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할인율 관련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코레일은 2014년 10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판매하는 KTX 승차권 가격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KTX 승차권 가격 할인 내용과 관련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했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 30% 할인' ' 20% 할인' 등과 같이 KTX 승차권 가격을 표시·광고한 할인율만큼 그대로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코레일이 이 기간 실시한 할인율 표시·광고와 관련한 할인상품은 '인터넷특가(옛 KTX 365 할인)' '청소년드림' '힘내라청춘' '다자녀행복' '기차누리'였다. 공정위는 코레일이 할인율 표시·광고를 하면서 KTX 특실과 우등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구분돼 구성된다는 사실과 표시·광고한 할인율이 승차권 가격의 일부인 '운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기재했다고 판단했다.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과 요금(대체로 운임의 40%)으로 구성돼 있고 일반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 100%다. 운임은 여객운송에 대한 직접적인 대가이고 요금은 넓은 좌석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대가다. 공정위는 코레일의 이같은 할인율 표시․광고가 KTX 할인 승차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지불할 승차권 가격 전부에 대해 표시·광고된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함으로써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행위로 판단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KTX 특실 할인율 표기 방식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2024.12.23 18:06주문정

중앙전파관리소, 전화번호 거짓표지 금지제도 설명회 개최

중앙전파관리소는 11일 세텍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국 1천160여개 전화·문자발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전화번호 거짓 표시 금지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매년 전화·문자발송사업자 대상으로 전화번호 거짓 표시 금지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위반사례 공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위반사례 등을 중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 제도 및 주요 위반사례(한국인터넷진흥원), ▲보이스피싱 사례(강원경찰청), 마지막으로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대책(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보이스피싱 등 통신서비스의 범죄 수단 악용을 방지하고 범죄 피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화·문자발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관소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47최지연

"딥페이크 식별 위해 AI 생성물 표시 의무 해야"

딥페이크와 실제 사실을 구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정보는 별도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상의 정보이지만 실제 사실처럼 정교해서 사람들이 가짜임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현실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타인 사칭 범죄나 합성음란물에 악용되어 사회적 혼란과 개인의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국회입법조사처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만든 정보임을 표시하여 사람들이 딥페이크를 쉽게 식별하고 위험을 예방하게 할 필요가 있다. 분야별 딥페이크 규제와 AI 관점의 일반 규제가 서로 맞물리는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유럽연합은 '인공지능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AI 시스템 제공자와 배포자에게 AI 생성물임을 표시하는 의무를 부과해 사람들이 딥페이크를 쉽게 식별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다만 범죄 수사나 순수한 예술·표현 등에 사용되는 딥페이크에 대해서는 공개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실존 인물, 물체, 장소 등과 상당히 유사하고 진실인 것처럼 보이도록 생성 또는 조작된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려면 그것이 조작된 것임을 눈에 잘 띄게 표시하는 의무를 부과한다. 미국에는 연방 차원의 AI 규제법은 없다. 대신 정부공공기관에 AI 관련 의무를 부과하기 위해 2023년 12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시행 중이다. 미국은 딥페이크를 합성콘텐츠로 규정하고 정부에 합성콘텐츠의 진위와 출처를 확인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무부장관이 중심이 돼 콘텐츠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출처를 추적하는 방법, 합성콘텐츠임을 표시하는 방법, 합성콘텐츠를 탐지하는 방법 등 AI로 생성한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연방의회에는 AI 생성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다수 발의되어 있다. 딥페이크 제작자를 공개하고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적용하도록 규정한 '딥페이크 책임법안', AI 개발자와 이용자 등에게 AI로 만든 콘텐츠임을 표시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인공지능 표시법안',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자에게 가상 정보를 생성한 애플리케이션의 이름,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수정한 날짜와 시간 등의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기만적인 AI로부터의 소비자 보호법안' 등이다. 국내도 AI법안을 논의중이다. 제22대 국회에는 1건의 인공지능법안이 발의돼 있고, 이 중에서 5건 법안이 생성형 AI로 만든 콘텐츠는 해당 사실을 표시하도록 규정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는 해당 제품 또는 서비스의 결과물이 생성형 AI에 의하여 생성됐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도 AI 생성물임을 표시하는 법률안이 존재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현재 시행 중인 유럽연합 '인공지능법'과 미국 '인공지능 행정명령', 국내에 발의된 다수의 인공지능법안 내용을 기반으로 AI로 만든 정보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입법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표시 의무 적용 범위는 'AI로 생성한 콘텐츠'로 설정해 명확성을 높이고, 대신 피해 가능성이 낮은 분야는 예외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등의 요건을 추가할 경우 판단 과정에 주관성이 개입되어 법률 집행의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또한 AI 모델을 개발, 판매하는 자에게는 기계 판독 가능한 메타정보 제공과 같은 식별가능성 확보 의무를 부과하고, AI 모델을 자신의 제품・서비스에 활용하는 자에게는 AI로 생성된 정보임을 표시하는 의무를 부과하여 딥페이크의 대량생산에 대응해야 한다. 이용자가 직접 오픈소스 등으로 AI를 만들어 생성한 콘텐츠는 타인에게 공개・제공될 때 표시하도록 규정할 수 있다. 이에 딥페이크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적법한 표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콘텐츠에 대한 처리 방침을 명확히 공개하고, 부적절한 표시가 되었다고 신고된 콘텐츠에 대해서는 삭제 또는 임시조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제도 정착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정부는 AI 생성물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관련 기술의 개발, 긴밀한 국제협력, 국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지원해야 한다. 보고서는 "AI 발전 속도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딥페이크는 더욱 증가하고 정교해질 것이다. 지금처럼 피해자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규제기관의 모니터링으로 차단하는 방식은 한계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딥페이크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단계에서 적절하게 표시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0.18 15:10최지연

기능성 표시 식품 부당광고, 전년比 2.5배 급증

기능성 표시 식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건수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능성 표시 식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2022년 34건 ▲2023년 28건 ▲2024년(7월 기준) 71건으로 올해 들어 급증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은 사실상 일반식품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를 도입했는데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가 일부 함유됐을 경우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 이후 기능성 표시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능성 표시 식품임에도 사전에 자율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 63.9%(85건)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3.3%(31건)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는 광고 6%(8건) ▲소비자 기만 광고 3.8%(5건) ▲거짓·과장 광고 3%(4건) 순이었다. 서 의원은 부정·불량식품 관련 소비자 신고를 접수받는 식품안전정보원이 기능성 표시 식품에 관한 정보를 신고 항목의 필수 정보로 수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신고를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만 분류해 접수받고 있어 '기능성 표시 식품'에 관한 구체적인 신고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기능성 표시 식품은 일반식품으로 접수되고 있다. 서 의원은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기능성 표시 식품이 건강기능식품인 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1:13김민아

모든 가공식품, 2028년부터 영양표시 의무화

오는 2028년부터 모든 가공식품의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영양표시는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 식품 등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양 등 영양에 관한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다.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적용한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을 초과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2028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 이하인 영업자에게도 적용된다.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의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됐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 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된다.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은 얼음·추잉껌·침출차 등 영양성분이 거의 없어 영양학적 가치가 낮거나 기술적 한계로 영양표시가 어려운 식품이다. 또 최근 설탕 대신 당알코올류 등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당알코올 주의사항 표시 대상을 확대한다. 당알코올류를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기존에는 '당알코올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에 주의사항 표시를 하도록 했지만, 이를 당알코올류 함량 10% 이상인 제품으로 확대한다. 또 당알코올이라는 표시와 함께 괄호로 당알코올류의 종류와 함량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주의문구를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오는 2026년부터 과라나를 원재료로 사용해 1g 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고체 식품은 총 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 주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냉동식품에 '이미 냉동됐으니 해동 후 다시 냉동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데 얼음, 아이스크림 등 해동을 요하지 않는 냉동식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도록 한다.

2024.08.09 10:40김민아

공정위, 디코어 안마의자 부당광고한 세라젬에 과징금 1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디코어 제품을 TV·홈페이지·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는 세라젬 광고를 접한 소비자가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직접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일부 광고에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제시된 단서문구 만으로는 합판임을 알기 어려우므로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라젬은 안마의자 시장 후발주자로 소재와 디자인을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면서 이를 중점적으로 광고했다”며 “디코어 제품에 원목이 사용된 것처럼 광고한 행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부당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4.04.24 14:4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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