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3, 3분기에 출시…대형 전기차 대세"
폴스타코리아가 지난해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와 브랜드 비전을 2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급등,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다양한 대내외적 이슈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총 2천794대의 폴스타 2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성과로 출범 첫해 2천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이외에 폴스타는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차량 주문부터 금융상품 선택, 결제까지 가능한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출시 첫해 전국 4개 주요 도시에 갤러리와 같은 차별화된 전시 공간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폴스타 웹페이지 방문 660만회, 약 20만명의 고객이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자동차 관련 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3분기에 출시되는 폴스타3는 긴 전장(4,900mm)과 휠베이스(2,985mm), 그리고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을 갖춘 5인승 대형 전기 SUV로 넉넉한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hp/360kW) 및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퍼포먼스 팩 적용 시 최대 517마력(380kW) 및 910Nm로 향상된다.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으며,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또한, TMAP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HD 맵)가 국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의 고객 혜택도 강화한다. 폴스타2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우선 올해 대대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폴스타2의 상품성을 강화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티맵 업데이트 및 앱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성을 개선한 누구(NUGU) 2.0, 차량 내 결제까지 가능한 인 카 페이먼트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폴스타코리아는 설명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폴스타2 고객들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다. 제품 외적으로도 폴스타 2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2023년식 폴스타 2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카드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폴스타 2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