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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의 인디픽] 폴리모프 "이프선셋, 이용자 재미만 생각한 작품"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 연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게이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장르가 있다. 바로 서바이벌크래프팅이다. 해당 장르는 생존과 건설, RPG 같은 성장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슈라오디드', '팰월드' 등의 작품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게임에 따라서는 몬스터나 침략자를 맞아 싸우거나 숨겨진 요소나 레어 아이템을 얻기 위해 탐험을 떠날 수 있다. 또한 거대한 건축물이나 공장을 만드는 등 게이머의 창의력에 따라 무궁무진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장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국내 인디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가 신작 이프선셋을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프선셋 이야기는 평범하게 여행을 하던 주인공이 항해 도중 만난 크라켄과 폭풍으로 인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저주받은 외딴 섬에서 몬스터와 크라켄을 무찌르고 섬에서 탈출해야 한다. 낮에는 자유로운 파밍과 다양한 제작의 재미를, 밤에는 몬스터들로부터 기지를 디펜스하고 살아남는 생존의 박진감을 선사한다. 이프선셋은 지난해 2023 인디크래프트, 2023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서 특별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이미 기대작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일 서울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폴리모프 사무실에서 폴리모프 조병훈 대표와 채문석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병훈 대표는 "이프선셋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발사 폴리모프의 이력은 다소 독특한 편이다. 폴리모프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 '고요의 바다'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CG를 제작하던 회사로, 첫 작품은 이프선셋에서 뛰어난 그래픽과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처음 시작은 CG 담당 아티스트였다.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팀장을 맡으면서, '신과함께' 1·2편을 담당했다. 물론 당시에도 재밌게 일을 했지만,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 굵직한 여러 작품에 참여해 VFX와 3D에셋을 공급하는 과정은 즐거웠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것이 없었다"며 "결국 우리만의 IP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후에는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게임 개발은 쉽지 않았다. CG 작업 과정에서 사용하는 툴과 언리얼엔진은 완전히 사용법도 달랐고, 이를 익히기 위해서는 사도 많은 시간도 필요했다. 조 대표는 "결국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자금이 있어야 했다. 당시에는 전체 직원이 10명이 안 됐다. 본업 때문에 주말에 짬을 내 둘이서 개발했는데 상황이 바뀌어 월·화·수에는 본업을, 목·금·토에는 게임개발을 하는 식으로 스케줄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채 이사는 "다만 그래픽을 그대로 게임에 구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을 아니었다. 그럼에도 꼭 우리 게임을 완성하고 싶었다. 정예요원 셋으로 게임개발팀을 차렸고 언리얼엔진 도서를 구입해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진행했다. 인력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아 내부에서 해결해야 했어요. 기능 하나 구현하려 밤새 책을 뒤지는 것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크래프팅 장르를 택한 것도 현실적인 이유였다. 조 대표는 "지금이야 이 장르가 확 떴지만, 개발당시만 해도 서바이벌 크래프팅이 대세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이걸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하고 싶은 장르'가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장르'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가득한 작품이나 성우 더빙, 복잡한 액션은 처음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에서 사실상 다루기 어려웠다"며 "서바이벌크래프팅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조건의 장르였다. 현실 수준의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게임성 자체는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서바이벌 크래프팅이 '힙'한 장르로 떠오르면서 개발진의 고민도 커졌다. 채 이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팰월드, 인슈라오디드 등의 대작이 연이어 나오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커졌다. 이러한 작품들은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 만의 차별점을 만드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조 대표는 "당시에는 정말 '멘붕'이 왔다. 동일 장르 대작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무조건 우리 작품이랑 비교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루는 정말 마음이 복잡해서 반차를 냈는데, 다음날 전체회의를 하면서 생각이 정리됐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전략은 이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옆에 서서 동행을 하겠다는 것이다. 팰월드, 인슈라오디드 등의 작품이 넓힌 저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모프는 오는 8월 이프선셋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는 전체 콘텐츠의 40% 가량이 공개됐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게임의 개발 방향을 철저히 이용자가 느끼는 재미에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우리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후발주자다. 그래서 처음부터 좋은 게임을 만들기 어렵다고 못을 박고 시작했다"며 "그렇다면 우리의 정답은 이용자가 진정으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이용자 분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추가하기 보다는 검증된 게임에서 재미요소를 재해석해서 우리게임에 녹여내려했다. 기본적으로 섬에서 일어나는 형태의 스토리라인은 '더 포레스트'에서 보여진 방식이고, 밤이 되면 몰려오는 해적 좀비를 총과 활 등으로 막는 액션은 '탕탕특공대'를 보고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와의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폴리모프는 사내 유튜브 채널 '겜만남(GameMaker)'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개발일지와 콘텐츠 업데이트 공지 영상이 게재돼고 있다. 또한 해당 채널을 통해 구인 공고도 진행했다. 조 대표는 "3년 전 게임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의 모든 과정이 영상으로 올라왔는데, 이용자들도 이를 보며 좋은 반응을 보내주셨다. 또한 우리도 유튜브 영상 공고를 통해 좋은 인력들을 뽑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사실 한국은 콘솔·PC 측면으로 보면 이용자 머니파워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국 이용자를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트렌드에 민감하고 양질의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같은 소규모 개발사는 사실 QA를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스토브 인디에 데모를 올려서 이를 잘 활용했다. 스토브 인디 측에서도 우리 게임의 높은 그래픽을 긍정적으로 보고 프로모션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채 이사는 "스토브인디가 굉장히 인디게임 이용자와 개발자 양쪽 모두에서 친화적인 플랫폼이다. 이용자들도 냉철한 비판을 하지만, 이것도 모두 애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어서 정말 많은 피드백도 준다. 버그 제보도 열심히 해주시고, 플레이타임 140시간이 넘은 것을 인증한 이용자도 있었다"고 말햇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는 이용자들의 모든 피드백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 UI가 불편하다고 하면, 호평이 나올 때까지 개선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조(금속을 망치로 두들기는 과정)' 작업이라고 표현하는데, 8월까지 이를 거치면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내년쯤 이프선셋을 완벽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용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채 이사는 "사실 아는 재료가 여러 개 섞였는데, 이상하게 신선하면서 맛있는 음식들이 있지 않나. 이프선셋이 그런 게임이 됐으면 한다. 낮에는 생존게임이지만, 밤에는 좀비 웨이브를 막는 그런 방식으로 말이다. 이프선셋이 신선하면서도 친숙한 게임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2024.04.03 11:17강한결

'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센트룸‧센소다인‧테라플루 등 브랜드 보유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헤일리온은 영국 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기업으로 2015년, 2020년 각각 노바티스 및 화이자,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통합해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2022년 매출은 1천465억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 아래, 재활용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으로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고 한다. 또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율을 높이는 PBL소재로 변경,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민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09:33조민규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매출·출하량 지난해 모두 '역성장'

시장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온 반도체 웨이퍼 시장이 지난해 역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3% 감소한 126억2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웨이퍼 매출액은 10.9% 감소한 12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과 웨이퍼 매출액은 지난 3년간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재고 조정과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라 역성장을 기록했다. SEMI SMG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는 "2023년 12인치 폴리시드 웨이퍼(Polished Wafer)와 에피 웨이퍼(Epitaxial Wafer) 출하량은 전년대비 각각 13%, 5% 감소했다"며 "특히 2023년 하반기의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한편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은 SEMI 안에서 전문 위원회 그룹으로 활동하며, 다결정(polycrystalline) 실리콘, 단결정(monocrystalline)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된다. 해당 그룹의 목적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데 있다.

2024.02.14 15:18장경윤

[인사] 폴리뉴스

▲광고국장 정성훈

2024.02.13 17:24김익현

OCI홀딩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2027년까지 2.1만톤 확장

OCI홀딩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총 매출 2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5천3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천456억원, 영업이익 648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프리미엄을 견조히 유지하며 매출 2천17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 엔터프라이즈는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91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됐다. 또한 모듈 생산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가 3분기 고객사의 반품 제품이 입고된 이후 판매를 재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OCI홀딩스는 이번 실적발표회에서 향후 중장기 비전 및 주요 경영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함께 공개했다. 먼저 OCI홀딩스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 핵심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한미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공동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추진한다. 또한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향후 한미그룹과의 공동 검토를 거쳐 임상·연구개발(R&D) 및 사업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OCIM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기존 3만5천톤에서 2027년까지 5만6천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확정했다. OCI홀딩스는 증설에 따른 외연 확장과 원가 절감을 통해 개선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비중국산 태양광 밸류체인 내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19장경윤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90%로 상향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이 90%로 상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상향키로 의결했다. 선별급여는 치료효과성 또는 비용효과성 등이 불확실한 경우 본인부담률을 높여 급여화하는 제도로 선별급여 항목은 주기적으로 적합성 평가를 받게 된다. 적합성 평가는 일차적으로 적합성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치며, 본인부담률, 치료재료 상한금액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전문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한다.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은 무릎관절염(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관절에 주입해 기계적 마찰과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2019년 1월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2020년 3월 본인부담률 80%의 선별급여로 등재된 항목이다. 당시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사용 대상은 전체 관절염 환자로 신청됐으나 관절 부위에 따라 유효성이 달라질 개연성, 슬관절 외 부위에 동 기술 적용 문헌 확인되지 않은 점 고려해 슬관절로 제한 권고됐다. 사용 횟수는 문헌상 1주 간격 3~5회 주입해 최대 6개월 추적관찰을 시행하거나, 방문, 1‧3‧6개월 투여 결과만 보고한 점을 고려해 6개월 내 3~5회 투여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 2021년에는 등재 당시 예상 대비 사용량이 급증한 점, 필수급여 항목과 비교해 환자의 비용 부담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2021년 7월 열린 적합성평가위원회에서 평가주기 조정(5년→3년)을 결정했던 바 있다. 이번 적합성평가 과정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당시와 비교해 치료효과 개선 등에 대한 임상 근거 축적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으로 치료효과성 등의 척도는 변동이 없으나, 사회적 요구도 척도는 높음에서 낮음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에 대한 임상근거 등이 아직 축적되지 않은 점에 대한 논의와 보완 방법에 대한 의견제시 등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부담률 조정 결정이 있었고, 향후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안전 관련 사항 등 이번 건정심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내용을 반영해 급여기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5 15:2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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