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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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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유럽, 화웨이 교체에 400억 유로"…美매체 "비용 과장"

GSMA가 유럽연합(EU)에서 화웨이 장비 전면 교체 비용이 최대 400억 유로(약 6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두고 미국 매체들이 잇따라 비용을 과장 추정했다고 반박하고 나서며 이목을 끈다. GSMA 인텔리전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EU가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법에 따라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을 지칭한, 고위험 공급업체(HRV) 장비를 교체할 경우 직접 비용이 300억~4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유럽 통신사의 투자 여력이 부실해지고 현지의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가 뒷걸음질 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에 미국 매체들은 GSMA가 실제 교체 비용을 과대 추정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미국의 정치정책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싱크탱크 ECIPE의 호석 리-마키야마 소장을 인용해 GSMA가 장비 교체에 필요한 총비용(gross cost)을 산정한 것이고, 기존 장비의 자연 교체 비용을 제외한 실제 추가 비용은 GSMA 추정보다 낮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장비를 구축하고 수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교체하는 비용은 포함하면 안 된다는 게 폴리티코의 주장이다. 다만, 실제 법안이 시행될 경우 교체 주기를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U는 보안을 이유로 고위험 장비를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 통신전문매체인 라이트리딩닷컴은 GSMA 보고서가 유럽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통신사들의 자료 바탕으로 작성돼 이해관계가 반영됐다는 주장을 내놨다.보고서가 강제적인 통신장비 교체에 반대하는 유럽 통신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전제한 것이다. 통신장비 교체 범위를 두고도 라이트리딩닷컴은 GSMA와 이견을 보였다. GSMA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이동통신망부터 전송망까지 포함한 것인데, 라이트리딩닷컴은 EU의 새로운 규제 체계는 전송망이나 고정망에서는 화웨이와 같은 중국 장비를 계속 쓰고 무선망만 교체하는 것인데 범위를 과다 책정했다고 전했다.

2026.08.02 12:04박수형 기자

넷플릭스 CEO, 모레 백악관서 워너브라더스 인수 논의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가 백악관을 찾아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과 이사회 멤버 해임 문제를 논의한다. 25일(현지시간)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란도스 CEO가 오는 27일 백악관 회의에 참석해 워너브라더스 인수 제안과 수잔 라이스 이사 해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회의는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열린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와 720억 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고, 합병 성사를 위해 미 법무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 도중 파라마운트는 주당 30달러(4만2700원)에서 31달러(4만4200원)으로 입찰가를 상향했고, 워너브라더스는 협상 재개를 검토하는 중이다. 워너브라더스는 이 제안이 넷플릭스의 현재 제안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오바마, 바이든 행정부 요직을 거친 넷플릭스 이사회 멤버 수잔 라이스가 트럼프 대통령에 협조적인 기업을 비판하자, 합병이 난관에 부딪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스의 해임을 요구했고, 미국 법무부는 합병의 독과점 여부 심사에 더해 넷플릭스 자체 반독점 여부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넷플릭스 인수가 지연됐을 때 경쟁 입찰사인 파라마운트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 아버지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친구이며, 엘리슨 CEO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초청으로 국정연설에 참석했다. 사란도스 CEO는 합병이 정치적 공방에 휘말리자 지난 23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사업 거래이지 정치적 거래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026.02.26 17:07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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