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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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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탄소가 화학 연료로”…포스코-LG화학, CCU 기술 공동 개발

포스코홀딩스가 LG화학과 함께 '철강산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국책사업'에 참여해 탄소저감 및 자원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7일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이하 CCU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사업(이하 CCU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해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실증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이렇게 생산한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외부 판매하거나 제철공정으로 다시 투입해 쇳물을 만들기 위한 철광석의 환원제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과 협력해 제철소 부지 및 부생가스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합성 등 제철공정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LG화학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일산화탄소 및 수소로 전환하는 메탄건식개질(DRM)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LG화학은 2023년 충남 대산에 1천톤 규모 DRM 파일럿 공장을 구축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검증 및 운영하고 있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이번 LG화학과 포스코홀딩스 간의 협력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철강과 화학 산업이 함께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화학은 기존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산업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지속할 것” 이라 했다. 포스코홀딩스 CTO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LG화학과 포스코그룹이 협력하는 CCU메가프로젝트 컨소시엄은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CU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본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 신규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청년 취업 기회도 늘어나고, 실증설비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투자를 통해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7 08:37류은주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지난 29일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됐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동서발전 등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릉원주대학교·충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했다. 포집플랜트에 적용된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보다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3분의 1수준으로 낮은 LNG 발전소에 적용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동서발전은 2024년 11월부터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시운전에 착수해 현재 이산화탄소 포집·압축-액화공정까지 연계한 실증운전을 진행 중이다. 포집플랜트 운영을 통해 연간 3천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계획이다. 또 플랜트에서 포집된 99.9% 이상의 고순도 이산화탄소는 인근 지역 산업체에 공급한다. 동서발전이 별도로 참여 중인 이산화탄소활용(CCU) 연구개발 실증설비에도 일부 제공돼 탄소 자원화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순구 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은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이정표”라며 “동서발전은 무탄소·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4:53주문정

남부발전,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 추진 타당성조사 착수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 사업타당성 조사 추진과 지원을 위한 용역관리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공모한 '2024년 사업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을 수주해 20억원 규모 타당성 조사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은행과 타당성 조사 지원·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을 합의했다.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은 남부발전을 주관으로 한국동서발전·삼성물산·어프로티움이 팀코리아를 구축하고 호주 현지 개발사인 파일럿 에너지와 협업해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는 서호주 주도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300km에 위치한 애로스미스 지역에 사업부지가 있다.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2026년 고갈 예정인 클리프 헤드 해상유전의 기존 인프라 설비인 CO2 저장소, 파이프라인 설비 등을 활용해 저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호주 연방정부로부터 호주 최초 해상 탄소포집저장(CCS) 인허가를 받아 사업개발 추진동력을 확보한 프로젝트는 최근 기초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2029년 청정암모니아 생산·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타당성 조사 지원을 통해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CHPS)을 개설한 정부 정책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1:34주문정

유니드, 보령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참여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보령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보령시는 이 사업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30년까지 320만톤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전환 중심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드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포집 및 활용 부문에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탄소포집 시스템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보령시 소재 스마트팜에 제공함으로써 보령시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탄소포집 시스템은 2028년에 설치돼 2030년까지 약 2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보령시와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포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는 세계 90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니드 주력제품인 수산화칼륨과 탄산칼륨은 이산화탄소와 반응성이 높은 특성으로 탄소포집 기술에 활용된다.

2025.01.17 09:01류은주

기계연, 하루 2ℓ 식수 생산 '휴대용 수분포집기' 상용화

공기에서 물을 추출하는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돼 사업화를 앞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연모사연구단(단장 임현의)과 바이오기계연구실(오선종 책임연구원 주도)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을 이용한 3kg급 물 수확기를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수확기는 24시간 내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2ℓ의 물을 만들어 낸다. 물부족 국가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됐다. 물 수확 성능과 먹는 물 안정성 검증 등 공인인증기관 인증을 받았다. 기술이전은 ㈜퓨어시스가 받았다. (주)퓨어시스는 이를 휴대용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제품군 사업화를 계획 중이다. 이 시스템은 '흡착→탈착→응축→살균' 수분 포집 사이클을 원천기술로 기존 제습 시스템 대비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개선했다. 또한 수분이 응축되는 냉각핀을 순간 80℃까지 가열해 표면의 박테리아를 1분 내 살균한다. 또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로 정수한다. 기존 열전소자 방식에 비해 수분 포집 능력도 2배 이상이다. 열전소자의 발열면을 흡습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흡습판의 흡착 모드에서 공기 중 수분을 모으고, 발열모드에서 수분을 응축판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분 포집 효율을 높였다. 또한 발열면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 에너지가 수분 탈착 시 사용되어 발열면에 의해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 배출을 줄였다. 연구팀은 수분 흡착 과정에서 열전소자에 전력 인가 없이 제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하나의 열전 모듈로 수분 흡착, 응축, 살균 모드를 실행할 수 있어 소비 전력 크기도 줄였다. 규조토와 생분해 고분자로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를 만들어 중금속은 물론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정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임현의 연구단장은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발”이라고 말했다. 오선종 책임연구원은 “기존 응축시스템이나 흡습 시스템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는 지속가능형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 '생태모방 휴대용 물 수확기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8.20 09:16박희범

KAIST·소브, "전기로만 CO₂ 포집 상용화"…내년 1t규모 완성

혁신적인 이산화탄소(CO₂) 포집기술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KAIST는 고동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오로지 전기만 써서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공기중 직접 포집기(DAC)를 개발하고, 상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연구는 사우디 아람코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상업화도 추진한다. 이 연구를 주도한 김규남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의 학생 창업기업(소브(Sorv), 대표 김규남)이 추가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고동연 교수는 "현재 DAC 유닛은 상용화 가능한 수준이다. 내년까지는 하루 1t 이상의 포집능력을 갖는 시스템을 설계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대형 플랜트를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교수는 또 "전 시스템을 전기화한 첫번째 사례로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며 "전기만 공급된다면 어느 위치에든 간단히 설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부피가 작아 기존 탄소 포집기가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지름이 대략 30㎝, 길이는 1.5m 가량 된다. 이산화탄소 포집에는 효율적인 흡착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시스템 이 모든 과정을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정하고 일관성 있는 공정이 보장돼야 한다. 연구팀은"흡착제 700㎡/g 이상의 비표면적을 가지고 있고, 탈착 효율은 90%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험실 스케일에서는 하루 약 1~3㎏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다. 하루 포집량 1톤 규모 이상으로 스케일업 및 대규모 배치도 가능하다. 김규남 대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용도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시멘트 공장, 철강 공장 등 대규모 이산화탄소 배출원을 대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성과로 2022년 소브가 랩 스타트업(Lab Startup) KAIST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미국 R&D 100 어워즈(Awards)의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선정됐다.

2024.07.29 14:34박희범

한-말레이시아, 탄소포집저장(CCS) 협력 시동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탄소포집저장(CCS) 분야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루크만 아마드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삼성E&A 주관으로 개최한 '셰퍼드 CCS 서밋(Shepherd CCS Summit)'에 양국 CCS 정책 주무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연우 국장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를 달성하는 데 CCS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돼 글로벌 CCS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경제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송·저장 협약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제도적 여건과 관련 국제 규약 등을 고려해 양국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정부 세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는 CCS 정책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의 CCS 산업육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6.10 11:00주문정

GS칼텍스-화학연, 탄소포집·활용 기술 개발 맞손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로 연료와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과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수소 첨가, 촉매 활용 등 화학적 전환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연료와 석유화학 기초 원료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CCU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화학연구원 CCU 기술 검증 및 상용화 검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의 CCU 사업 추진은 CCU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를 얻고, 나아가 여수산업단지와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CU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CCU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CCU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 나라들은 CCU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법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들도 CCU 산업 육성을 위해 R&D 투자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업계 최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으로,디지털과 그린으로 영역을 확장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수소, CCUS, 화이트 바이오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에 균형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17 09:5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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