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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엔지니어링, 日요코오와 HBM MEMS 핀 사업 협력

포인트엔지니어링이 일본 요코오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MEMS 핀(Pin) 사업 전략적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코오는 반도체 검사부품 분야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이다. 초정밀 MEMS 테스트 핀과 버티컬 프로브 카드 부품 등을 양산한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검사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 차량용 통신 안테나 사업도 영위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차량용 샤크핀 안테나 및 GPS·LTE 안테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로 HBM 반도체 테스트 핀 생산 및 공급에서 협력한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연간 1000만개가량 MEMS 핀 생산능력을 보장하고, 요코오 측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파트너십은 포인트엔지니어링의 HBM MEMS 핀을 공급받아 글로벌 HBM 제조사에 공급하려는 요코오의 전략과, MEMS 핀(Pin)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포인트엔지니어링의 합의의 결과다. 지난 2년간 제품을 테스트하며 양산 조건 등을 협의해왔다.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검사부품 톱티어 기업 요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보적 MEMS 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HBM MEMS 핀 공급을 시작으로 MEMS 핀 전체 공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재무 유동성을 바탕으로 초고성능 MEMS 핀을 양산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16 10:18장경윤 기자

시큐웨이브, AI 시대 엔드포인트 운영 전략 제시

오픈베이스 자회사이자 팀뷰어(TeamViewer) DEX 국내 총판인 시큐웨이브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로얄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CISO KOREA 2026'에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참가해 AI 기반 엔드포인트 운영 및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략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CISO 실전노트'를 주제로 개최됐다. AI 확산으로 공격 표면이 빠르게 확대되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업과 기관이 직면한 보안 과제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CISO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기업 CISO 등 753명이 참석했으며, 총 4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AI 시대 보안 전략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29개 전시부스와 31개 세션이 마련됐다. 시큐웨이브는 팀뷰어 코리아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엔드포인트 운영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AI 활용 확대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확산에 따라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예측과 예방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팀뷰어 코리아 김도연 상무가 'CISO를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시대의 보안 운영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도연 상무는 발표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직원 경험(DEX) 기술이 단순한 IT 운영 효율화를 넘어 보안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사용자보다 먼저 문제 징후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예측형 운영 체계를 통해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고 장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시큐웨이브 관계자는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엔드포인트 운영과 사용자 경험, 보안 관리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고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9:26김기찬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태니엄 "미관리 자산 실시간 식별...'자율패치'로 명성"

"보안의 가장 앞단인 엔드포인트 관리부터 관리되고 있지 않는 IT 자산, 취약점 대응, 자율 패치 적용까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태니엄 한국지사장은 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태니엄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태니엄은 2007년 7월16일 설립된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기업이다.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Kirkland, Washington)에 본사가 있다. 데이비드 힌다위(David Hindawi)와 오리온 힌다위(Orion Hindawi) 부자(父子)가 공동 창립했다. 힌다위는 태니엄 창립 이전에도 인프라 통합 및 엔드포인트 관리 기업 '빅픽스(BigFix)'를 창립해 IBM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태니엄은 엔드포인트 관리 뿐 아니라 자산 식별, 취약점 대응 등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포춘 1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국 10대 은행은 물론 전 세계 글로벌 기업 및 공공기관을 지원한다. 태니엄 사명은 티타늄(titanium)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임직원 수는 2415명이다. 매년 2월 새 회기를 시작한다. 비상장사로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데, 업계는 태니엄 연간 매출을 약 6억~6억3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로 추정한다. 각국에 지사를 두고 국가별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9개 국가에 지사가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에 ▲캘리포니아 ▲노스 캘리포니아 ▲텍사스 ▲캐나다 ▲워싱턴 ▲버지니아 등 6곳, 유럽 지역에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스위스 ▲독일(뮌헨,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9곳, 아시아에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지사가 있다. 주요 솔루션은 ▲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Tanium Autonomous IT Platform) ▲태니엄 아틀라스(Tanium Atlas)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Endpoint Management) ▲익스포저 매니지먼트(Exposure Management) ▲시큐리티 오퍼레이션(Security Operations) ▲인테그레이션(Integrations) 등이 있다. 기업 내부의 복잡한 IT 환경에서 미관리 자산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최신 취약점에 대해 즉각적인 패치와 완화 조치를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수십만 대에 달하는 대기업 고객의 엔드포인트 현황을 파악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하거나 취약점을 통제하는 환경 구현이 핵심 역량이다. 태니엄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2026' 엔드포인트 관리 도구 부문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IDC 마켓스케이프 2025–2026 윈도 디바이스 매니지먼트를 위한 월드와이드 클라이언트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벤더 평가에서도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에베레스트 그룹이 발표한 '사이버 보안 탑 50'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인간 개입 최소화 한 '자율 패치' 구현" 박영선 지사장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취약점을 찾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까지 자율적으로 제작하는 환경이 된 만큼, 자율 AI를 통한 취약점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태니엄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장은 "태니엄은 최근 6개월 동안 AI 관련 새로운 솔루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AI발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포스트 미토스 시대 대응 방안으로 자율형 패치 매니지먼트(Autonomous Patch Management), 즉 사람이 정책을 설계하고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새로운 패치 운영 패러다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이 설명하는 '자율형 패치' 관리는 '자동 패치'와 다르다. 자동 패치는 모든 패치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인 반면, 자율형 패치 관리는 취약점의 우선순위별, 패치 파일의 신뢰도별로 조직에서 정책별로 각기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그는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는 취약점에 빠르게 대응해 패치를 배포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패치를 빠르게 배포해야 하는 것은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패치를 적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태니엄은 식별되지 않는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부여하고, 취약점이 존재하는 자산과 취약점 자체의 위험 정도를 분류한다"며 "이같은 자산 관리에 이어 패치 파일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패치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신뢰 패치 파일에 대한 의사결정은 사람이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패치 배포 과정에 있어서는 사람이 최대한 관여하지 않는 식으로 '자율(Autonomous) 패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AI 기반의 자율 패치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가 태니엄의 핵심 먹거리"라고 부연했다. "한국 공공 시장 진출 목표…보안 시장 메인스트림 목표" 태니엄은 한국의 대기업, 금융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9년 10월 한국지사를 출범시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태니엄의 주력 타깃 고객들의 산업군은 인터넷, 플랫폼, 핀테크 기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플래그십 제품을 제공한다"며 "태니엄 한국지사가 확대하고자 하는 시장은 공공 부문이다. 하지만 외산 제품이 공공 시장에 진입하기란 여전히 장벽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런 것들을 해소해 나가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 고객 상황에 맞춘 하이퍼 스케일러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과 더불어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생겼을 때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태니엄의 비즈니스가 한국 IT 보안의 메인스트림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더 좋은 레퍼런스와 피드백을 창출하고, 산재된 여러 문제를 역량을 결집해 해소해 나갈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박 지사장은 1969년 출생해 1991년부터 IT 업계에 몸담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레드햇코리아, CA코리아 등 기업에서 영업 업무를 수행하다 오픈텍스트코리아, 마이크로포커스 한국지사장을 지냈다. 이후 태니엄의 차별화된 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지난해 2월 태니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2026.07.10 12:04김기찬 기자

태니엄·넷앱 맞손…"미토스 대응 풀스택 AI 보안 제공"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과 넷앱(한국지사장 유재성)이 엔드포인트부터 스토리지까지 전주기 보안 체계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태니엄은 넷앱과 함께 8일 오후 5시부터 콘래드 서울에서 공동으로 '금융권 인공지능(AI)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사의 고객사 초청 행사로, 금융권 관계자 8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결집해 엔드포인트부터 데이터가 저장되는 스토리지까지 연결되는 풀스택 보안 체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엔드포인트 가시성 확보 및 보안에 강점이 있는 태니엄과 스토리지 및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전문 기업 넷앱의 전략을 고객사에 설명함으로써 AI 시대 커진 보안 위협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태니엄은 '자율 패치(Autonomous Patch)' 프레임워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인간이 개입하지 않고 자동화한 패치를 실시간으로 적용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패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상 버그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사결정 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도현 태니엄 상무가 '포스트 미토스 시대의 금융 보안: 사이버 위생 재정의와 신속하고 안정적인 패치 전략'을, 최일호 넷앱 이사가 '금융 데이터 자산의 최후방어선: AI 시대, 스토리지로 완성하는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김 상무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고성능 AI 보안 위협은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면서 감기처럼 관리해야 할 위협"이라며 "마스크를 쓰듯 AI 방어 체계를 갖추는 일상적인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이 금융권에서 갖춰야 할 보안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미토스의 등장으로 자율 보안 체계로의 전환이 더욱 앞당겨졌다. 규제는 완화되고 책임은 강화될 것"이라며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서는 얼마나 빠르게 취약점에 대응해 패치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앱은 유출사고는 궁극적으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스토리지, 데이터 단에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최후의 방어선의 기능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 스토리지 보안은 단순 차단에서 데이터 중심의 능동 방어 체계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에 넷앱은 랜섬웨어 등 이상징후가 데이터단에서 탐지될 경우 AI 모델이 실시간 패턴을 분석해 변조가 불가능한 스냅샷을 생성하고,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심지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최근 백업본을 타격해 복구가 아예 불가능한 공격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백업본을 완전히 격리시켜 관지자조차도 삭제할 수 없고 위·변조가 원천 차단된 강력한 보안 및 백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이사는 "데이터단에서 AI를 활용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기술, 실시간 백업, 위·변조 방지 백업 등 체계를 종합해 랜섬웨어 레질리언스(회복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며 "뿐만 아니라 양자 컴퓨팅 시대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QC(양자 내성 암호) 체계도 스토리지 레벨 내에 구현했다. 다층화된 보안 체계 구축으로 스토리지까지 전 구간 보호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 C레벨 인터뷰/ "자율 패치 제공...자동 패치와 달라" 이번 세미나에 앞서 박영선 태니엄 한국지사장과 강연식 넷앱 전무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세부적인 풀스택 보안 구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지사장은 "포스트 미토스 시대에는 어느 하나의 솔루션 영역으로는 IT 및 보안 인프라를 온전하게 관리하기 쉽지 않다"며 "넷앱의 스토리지단 최신 AI 보안 기술과 결합해 금융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토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는 "넷앱은 스토리지 데이터를 빠르게 입출력하고, 장애 복구 및 백업을 통해 침해가 일어나더라도 빠르게 복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랜섬웨어, 해킹 등 위협이 고도화되는 시대적 배경에서 스토리지의 역할은 더욱 확장됐다. 태니엄이 강점을 가진 엔드포인트 보안과 넷앱의 스토리지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 지사장 및 강 전무와 진행한 인터뷰 Q. 미토스 공개 이후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속도 및 규모가 크게 고도화됐다. 향후 취약점이 쏟아지고 이에 대응하는 보안 전략이 필수적인데,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부분은? 박영선 지사장: 미토스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90%이상은 엔드포인트에서 침해사고 발생한다. 엔드포인트에 대한 관리나 조사가 중요하다. 태니엄은 엔드포인트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관리되지 않는 자산은 무엇인지 취약점에 대해 대응할 수 있다. 미토스의 최대 강점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익스플로잇으로 만드는 데 특화돼 있는 것이다. 취약점 대응을 위해서는 결국 미관리 자산부터 찾는 것인 셈이다. 강연식 전무: 엔드 투 엔드로 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침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회복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넷앱은 데이터단에서 침입이 발생할 때 스토리지가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회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의 방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후의 방어선까지 갖춰 놓는 것이다. 최근 침해사고 패턴을 보면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비용과 리스크가 핵심인데, 결국 데이터를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 Q. AI는 수분 내로 취약점 및 익스플로잇을 생성하는 반면, 여전히 취약점 패치는 수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속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은? 박영선 지사장: 패치 속도를 끌어 올려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일개 회사의 목표가 아닌, 미국 고등연구계획국 등 전 세계적인 토픽으로 자리 잡았다. AI 악용 공격은 AI로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검증된 패치만 배포하도록 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태니엄은 자율 패치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엄연히 자동과는 다르다. 패치를 배포하다가 발생하는 시스템 다운, 침해 등 문제를 최소화하고 취약한 자산을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발 공격과 패치 간의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이것이 태니엄의 핵심 미래 먹거리다. 강연식 전무: AI발 위협이든, 기존의 해킹방식이든 결국 노리는 것은 데이터다. 데이터는 스토리지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은 결국 스토리지라는 얘기다. 넷앱은 스토리지 레이어에서 이상행위가 감지되면 AI가 평시와 다른 행위로 인식해 탐지 즉시 스냅샷으로 백업본을 남긴다. 이후 클린룸이라는 격리된 공간에서 해당 백업본이 위·변조되지 않은 환경에서 보호할 수 있다. Q. AI 기반 자율형 랜섬웨어 탐지(ARP)는 99%의 정밀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어떤 실질적 차이가 발생하나. 강연식 전무: 정상적으로 스토리지에 접근했음에도 AI가 이상행위로 감지해서 백업본을 남겨 버리고 데이터 접근을 차단한다면 이는 오탐이 된다. 그러나 넷앱의 AI는 오탐률이 1% 미만을 기록하면서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또한 실제 침해 행위 때에는 백업으로 가는 네트워크 자체를 격리하기 때문에 논리적 통로를 차단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할 때에는 여러 명의 관리자의 인증을 거쳐야만 진행을 할 수 있는 식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Q. 태니엄은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 위생'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태니엄이 구상하는 사이버 하이젠은 어떤 것인가. 박영선 지사장: 태니엄은 2020년부터 사이버 위생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던져 왔다. 단순히 기술적인 보안 역량 제고뿐 아니라 기업의 시스템을 같이 변화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의미다. 실제로 태니엄은 미관리 자산 가시성 확보 측면에서 C레벨 관리자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진이 직접 사이버 위생을 챙길 수 있도록 고객사의 변화까지도 제시를 한다. Q.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와 전략, 그리고 지원 방안이 있다면? 박영선 지사장: 한국 고객사들은 클라우드 관련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온프레미스(구축형) 환경을 원하는 곳이 상존한다. 이에 온프레미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태니엄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몇몇 고객사에게 온프레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런 차원에서 본사에서 한국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고민을 들어주려는 분위기다. 또한 AI 관련 여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올해는 많은 한국 고객사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태니엄은 한국 IT 보안의 메인스트림이 돼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강연식 전무: 넷앱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관리 툴로 전체 클라우드를 단순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이점이다. 어떤 환경이든 동일한 관리 툴로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해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6.07.09 16:50김기찬 기자

고속道 휴게소 '비싼 음식값, 부실 서비스' 오명 벗는다

음식값이 비싸고 포인트 적립이나 편의점 1+1 상품 서비스 등이 없어 '배짱장사'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입점업체 임대료를 기존 평균 33%(매출액 대비)에서 8~9%로 낮추고 운영체제를 공공관리회사가 입점업체와 직접계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휴게소 운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휴게소 음식값이 과도하게 높았던 이유는 '한국도로공사-중간 운영업체-입점업체'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 때문이었다”며 “매출액 대비 최대 51%(평균 33%)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 탓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불합리한 고리를 끊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휴게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문 '공공관리회사'가 입점업체와 직접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체제를 전환한다. 공공관리회사는 2027년 초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는 임시적으로 도로공사에서 맡아 시행한다. 입점업체 평균 임대료는 중간 수수료를 없애 기존 매출액 대비 평균 33%에서 8~9% 수준으로 낮춘다. 국토부는 낮아진 임대료가 양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의 업체 선정방식은 임대료를 많이 내는 곳이 유리했지만, 앞으로는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제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입찰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업체 평가도 매년 시행하기로 했다. 이용객이 많은 휴게소 중심으로 초기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매장'도 운영해 청년 사장님의 첫 걸음을 지원한다. 기존에 오후 10시면 문을 닫던 편의점을 24시간 운영하고 언제든 식음료 취식이 가능하도록 편의점 내 도시락·김밥·컵라면 등 간편식을 판매하고 조리·취식공간도 마련한다. 휴게소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편의점 1+1 할인 등 이벤트와 통신사 포인트 적립·사용 등 다양한 혜택도 확대한다. 평균 4800원에 이르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2000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실속 커피매장도 입점을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공공관리회사 설립 전인 올해에는 도로공사가 올해 신설하는 합천호(상·하행), 월출산 휴게소와 계약이 종료되는 여주, 군위, 장유, 대천(상·하행) 휴게소 등 8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내고 12월부터 임시 운영에 나선다. 휴게소 이권 카르텔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개선한다. 휴게소 입점매장을 입찰할 때 도로공사 현직자와 3년 이내 퇴직자, 배우자와 직계 가족은 입찰에서 배체하고 퇴직자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퇴직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또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와 자회사 등은 앞으로 휴게소 사업에 참여하지 못 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회사 등을 통해 이미 운영 중인 휴게소 6곳도 오는 9월 30일까지 매각하도록 도성회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휴게소는 수십 년간 굳어진 불합리한 구조 탓에 비싼 가격과 아쉬운 서비스라는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며 “연내 개장하는 8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불합리한 구조는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 편익만 채워 휴게소를 국민 품으로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6:34주문정 기자

인천e음, 'KB포인트리' 전환 서비스 이달 13일 시작

코나아이가 카드형 지역화폐 '인천e음'에 KB국민카드의 'KB포인트리'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 13일부터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e음 플랫폼과 대형 카드사의 금융 포인트를 연계한 것으로, 기존 카드사 생태계 내에 머물던 민간 재원을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로 직접 연결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e음 회원 중 KB국민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번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환 비율은 1포인트리당 1원이며, 최소 10포인트리부터 월 최대 10만 포인트리까지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된 금액은 인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지난 6월 천안과 경주 등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앱에 KB포인트리 전환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인천e음 적용을 통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인천e음은 지난 2023년 3월 NH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누적 전환 금액이 9억 6451만원을 돌파하는 등 카드 포인트 전환을 통한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를 증명해 왔다. 현재 인천e음은 전체 인구 약 300만 명 중 274만 명이 가입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KB포인트리 연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사와의 포인트 전환 협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예산 중심의 지역화폐 운영 체계를 민간 재원이 유입되는 안정적인 자생적 순환 구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카드사에 잠들어 있던 민간 재원이 지역화폐로 전환되는 순간 골목상권으로 직접 유입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KB국민카드의 선도적인 협력이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나아이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금융권, 소상공인을 잇는 최초이자 최고의 상생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역화폐의 쓰임새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8 19:44백봉삼 기자

소멸되던 지방정부 포인트, 재난 구호·환경보건 재원으로 쓴다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던 지방정부 적립 포인트를 재난 구호와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익사업 재원을 확보해 주민 혜택을 확대하고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도 높인다는 취지다. 행안부는 지방정부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적립한 포인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회계관리훈령'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정부는 하나로마트나 대형서점 등 특정 업체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적립한 포인트를 해당 업체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불우이웃돕기 등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고 제도 인식도 낮아 상당수 포인트가 사용되지 못한 채 소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훈령 개정으로 지방정부는 소멸 예정 포인트를 불우이웃돕기뿐 아니라 재난 발생 시 구호 지원, 환경보전 활동,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다양한 공익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행안부는 포인트 활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함께 마련했다. 각 지방정부는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한 포인트의 상세 내역을 자체 누리집에 공개해야 한다. 주민들은 지방정부가 포인트를 어디에 얼마나 활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버려지던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예산 절감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은 별도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작은 자원 하나까지도 국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회계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5 13:35한정호 기자

코나아이, 금융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누적 22억원 돌파

코나아이와 금융사 간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 성과가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코나아이는 NH농협은행과 추진해온 'NH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 누적 전환금액이 22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와 인천e음 두 곳에서만 발생한 실적이며, 서비스 지역이 순차 확대되고 있어 전환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코나아이와 NH농협은행은 2022년 9월 NH포인트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 NH멤버스 통합포인트인 'NH포인트'를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충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누적 전환금액은 경기지역화폐 12억 5505만원, 인천e음 9억 6451만원으로 두 지역 합산 22억 1956만원에 달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경기지역화폐와 인천e음에서만 22억원이 넘는 금융 포인트가 지역 소비로 전환된 것은 잠자던 포인트가 실제 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수치로 증명한 결과”라며 “협력 지역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는 KB국민카드와도 포인트 전환 협력을 재개했다. 지난달 10일 KB국민카드와 포인트 전환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22일부터 천안사랑카드·경주페이 등 18개 지자체 지역화폐 앱에서 KB포인트리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열었다. 1포인트리는 지역화폐 1원으로 전환되며, 최소 10포인트리부터 월 최대 10만 포인트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하반기에도 금융사 포인트뿐만 아니라 환경 포인트, 지자체 시티 포인트, 네이버 포인트 등 전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7.02 11:24백봉삼 기자

"아이폰 폴드, 폴더블폰 29% 점유…삼성 이어 2위"

애플의 첫 접는 폰인 아이폰 폴드가 출시와 함께 폴더블폰 시장의 30% 가량을 점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가을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 폴드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2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애플인사이드가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예상대로라면 애플은 화웨이(24%)를 제치고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가 예상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31%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불을 붙이면서 평균판매가격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Z 트리폴드나 화웨이 메이트 XT 같은 트리폴드 폰은 아직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전망했다. 아이폰 폴드용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지난 해 같은 기간 15%에 비해 7%P 상승한 것이다.

2026.07.02 10:2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카드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정책, 실효성 있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의 카드 명세서나 쇼핑몰 앱 구석에 쌓여 있는 포인트,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최근 정부가 이렇게 쓰이지 않고 잠자고 있는 '숨은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2026년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의 미사용 카드 포인트 규모는 무려 2조 9,000억 원에 달하며, 각종 멤버십 포인트를 합치면 수십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죠. 이 엄청난 규모의 유휴 자산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개인의 사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개입일지를 두고 GPT, Gemini, Claude 등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거시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한국 경제 전문가, 정책의 부작용을 살피는 공공정책 분석가, 소비자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권익 옹호가, 법적 정당성을 따지는 법률 자문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상공인 전문가, 그리고 모든 낙관론을 경계하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들이 참여해 각자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유휴 자본의 화려한 부활인가 시장 질서의 왜곡인가 토론의 첫 번째 쟁점은 이 정책이 실제로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였습니다. 한국 경제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 경제 시스템 내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 채 고여 있는 2조 9,000억 원의 포인트를 '유휴 자본'으로 규정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소비 시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강력한 승수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죠. 돈이 한 번 돌기 시작하면 소상공인의 매출이 되고, 다시 그들이 재료를 사고 임금을 주는 과정에서 초기 금액보다 훨씬 큰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논리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시기에 잠재된 소비 여력을 깨우는 것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인과적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즉각 반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돈의 형태를 바꾼다고 해서 경제의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생각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한 과도한 낙관론이라는 지적이었죠. 오히려 사람들이 원래 써야 할 돈 대신 지역화폐를 쓰는 '대체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특정 품목에만 소비가 몰려 국지적인 물가 상승만 초래할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공공정책 분석가 관점의 AI 패널 또한 기업들이 고객 충성도를 위해 만든 멤버십 제도가 무력화되면서 마케팅 전략이 꼬이고, 결국 행정 비용만 늘어나는 등 장기적으로는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덧붙이며 논점은 단순한 '효과'에서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했습니다. 내 포인트는 내 마음대로, 재산권과 공익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논의가 깊어질수록 토론의 핵심은 경제적 효과를 넘어 '정당성'의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소비자 권익 옹호가 관점의 AI 패널은 포인트가 비록 작아 보일지라도 엄연히 소비자가 특정 목적을 위해 적립한 개인의 사적 자산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를 정부가 공익을 명분으로 특정 용도로 쓰도록 유도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자산 활용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죠. 법률 자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법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헌법 제23조가 보장하는 재산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할 위험이 크며, 강제적인 전환이 추진될 경우 헌법소원과 같은 심각한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 전문가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매출이 유입되는 단기적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소비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제성이 아닌 '인센티브'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결국 패널들은 포인트 전환이 성공하려면 기존 포인트 가치 이상의 혜택을 주는 '자발적 참여 모델'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휴면예금 활용으로까지 논의를 확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의 채권적 권리를 다루는 만큼 포인트보다 훨씬 더 엄격한 법적,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토론의 무게감은 한층 더 무거워졌습니다. 상생의 열쇠는 강제성이 아닌 자발적 혜택에 있다 토론의 막바지에 이르러 AI 패널들은 이 정책이 단순히 '좋다' 혹은 '나쁘다'의 이분법적 결론을 넘어,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재산권 침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법률로 최소 10% 이상의 추가 인센티브를 명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전환 여부를 선택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전문가와 한국 경제 전문가는 전환된 지역화폐가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비율을 낮추고 30% 이상의 신규 소비를 창출해낼 때 비로소 정책적 정당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분석했죠.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 역시 이러한 통계적 근거가 입증되지 않는 한 정책은 선언적인 구호에 그칠 수 있음을 경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토론은 잠자는 자산을 깨워 지역을 살리려는 시도가 공공의 선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심한 제도 설계와 기업의 마케팅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 감각이 필수적이라는 인사이트를 남겼습니다. 내 지갑 속 포인트 한 점이 지역 시장의 활기가 될지, 아니면 정부 개입의 시발점이 될지 지켜보는 것은 이제 우리 시민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휴면예금이라는 더 큰 바다로 이 정책이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이번 카드 포인트 전환이 보여줄 신뢰와 성과에 달려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615f6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2 07:36AMEET

[카드뉴스] 안 쓰는 포인트는 누구 돈?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쌓아둔 카드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다들 카드 쓰면서 쌓이는 포인트, 그냥 방치해두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안 쓰고 잠자고 있는 포인트가 무려 2.9조 원에 달한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정부가 이 안 쓰는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강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포인트는 사실 공짜가 아니라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정당하게 받은 '내 돈'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인지 강제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8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조건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20%에 그쳤어요. 이 이슈는 2023년부터 조금씩 논의되기 시작해서 2026년 정부 지시로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소비자는 내 포인트를 지키고 싶어하고 카드사는 혜택 유지를 고민하는 반면, 소상공인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정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노리고 있어서 각자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결국 핵심은 포인트가 '내가 모은 소중한 돈'이라는 점인데요, 강제로 전환하면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고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요. 내 포인트를 어떻게 쓸지는 결국 내가 정하는 게 맞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615f6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1 19:12AMEET

KT, 간편 결제로 요금 납부하면 포인트 쏜다

KT가 간편 결제를 이용해 통신 요금을 결제한 가입자 중 7777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KT는 이달 한달간 KT 간편결제 7주년 럭키7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1만원 이상 즉시 납부한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7777명에게 결제에 이용한 간편결제사의 7000포인트를 지급하고, 7명에겐 순금 1돈을 증정한다. 포인트와 경품은 오는 8월 말 제공 예정이다. 이벤트는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도입 7주년, 누적 결제액 3조 5000억원 돌파 기념으로 진행된다. 박수홍 KT 재무지원센터장은 “7주년 맞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납부 경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1:09홍지후 기자

시큐아이, 블루맥스 IPS 구입 프로모션 개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신규 고객 행사를 개최한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IPS(침입 방지 시스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IPS 트리오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루맥스 IPS 구매 시 취약점 진단 솔루션 '블루맥스 CLIENT for SCAN'과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블루맥스 ESP'를 1년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의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IT 자산 전반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블루맥스 ESP'는 사용자 PC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으로, 스코어 기반으로 PC의 보안 수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약 항목 역시 원클릭으로 손쉽게 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맥스 CLIENT for SCAN'은 서버와 PC, 네트워크 장비 등 IT 자산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취약점 관리 솔루션이다. 단일 솔루션에서 주요 보안 컴플라이언스(CCE)와 애플리케이션 취약점(CVE)을 통합 진단하며, 뛰어난 스캔 기능으로 숨겨진 자산까지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취약점 진단 결과를 IPS의 정책에 연계·반영해 위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덕진 시큐아이 마케팅기획팀 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IP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IPS와 ESP, SCAN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7:01김기찬 기자

현대홈쇼핑,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환경보호 주제로 작품 공모

현대홈쇼핑이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100만 H포인트가 수여되며, 총 600여 명에게 시상과 참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홈쇼핑은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현대H몰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미술대학 교수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5점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H몰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상위 6명은 9월 12일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100만 H포인트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과 100만 H포인트, 금상 1명에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과 100만 H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은상 3명에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과 50만 H포인트가 지급된다. 결선에 오르지 못한 본선 진출자 9명에게는 동상과 10만 H포인트를 제공하며, 장려상 35명과 입선 50명도 별도로 선정한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3천 H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매년 그림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30 09:41안희정 기자

"올해 D램 절반 이상 데이터센터로 향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폭발로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전 세계 D램 시장 중심축이 모바일과 PC에서, 서버와 AI 데이터센터로 완전히 이동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026년 전체 D램 비트(Bit) 출하량 중 서버용 D램이 48%, 고대역폭메모리(HBM)가 9%를 차지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두 항목을 합산하면 전체 D램 출하량 57%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D램의 절반 이상이 데이터센터로 향하는 셈이다. 반면 기존 D램 시장을 이끌었던 모바일과 PC용 출하량 비중은 각각 22%, 10%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기타 비중 전망치는 12%다. 매출액 기준 데이터센터용 D램 비중은 더 크다. 올해 서버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 전망치는 65%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D램이 모바일, PC, 가전 등 기존 응용처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임을 보여준다. 증권가와 반도체 업계에서는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한,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용 D램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29 11:06전화평 기자

티맵, 차보험료 조회하면 네이버 포인트 3.6만 지급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내 카라이프 탭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한 이용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참여한다. 각 사 보험료를 조회할 때마다 9000 포인트씩 총 3만 6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1만 2000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보험사들이 티맵과 손잡은 배경엔 티맵의 플랫폼 파워가 있다. 티맵은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플랫폼으로,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보험 서비스 강화는 단순 내비게이션 앱을 넘어 이용자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보험 외에도 건강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각종 보험 상품으로 취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결혼, 육아, 부동산, 건강, 장례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압도적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4:28홍지후 기자

삼성전자, 동유럽 음악 축제서 '비스포크 AI' 이색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동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에서 자사 AI 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 공항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록 포 피플 2026'에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워시포인트' 존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록 포 피플'은 록, 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고릴라즈, 림프 비즈킷, 할시, 아이언 메이든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수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가전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2층 규모의 워시포인트 존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총 7세트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해 페스티벌 중 오염된 옷을 수거해 세탁·건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해당 제품들은 쾌속 코스 기준 세탁 39분, 건조 81분 만에 완료되는 신속한 의류 케어 성능을 갖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장 휴식 공간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프리미엄 OLED TV, 갤럭시 워치 등을 연동한 'AI 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관람객들이 일상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의 연결된 가전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접점을 아우르는 이색 마케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활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광고 캠페인을 기획해 국내 주요 도심과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랜드마크의 대형 옥외광고에 노출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또한 친숙한 동화 이야기를 재해석해 비스포크 AI 가전의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비스포크 AI 동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거울을 통해 식재료를 확인하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나 세탁·건조 후 문을 열어주는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기능을 마법 같은 일상으로 표현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6.06.16 14:11전화평 기자

SKT, '에어' 미가입 회원도 포인트 사용 지원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통신앱 '에어' 요금제 미가입 회원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에어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포인트를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회선 가입자에도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한다. 그간 에어앱 회원은 앱에 있는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포인트 사용은 에어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허용됐다. 개편을 통해 에어앱 미가입 회원도 '복권 긁기', '승부 예측 적중 포인트', '포인트 미션' 등 광고형 미션 3가지를 통해 적립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편의점, 백화점 상품권, 식음료 상품 1000여 종이 입점한 포인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어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했다. 최근 앱에 신설된 광고형 미션 3종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에어 가입자에 한해 기존 월 한도 5000포인트를 초과해도 요금 납부에 추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앤마케팅 본부장은 “포인트를 쌓지 못했던 요금제 미가입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기존 에어 요금제 고객들에게는 가계 통신비를 더욱 아낄 수 있는 실속을 드리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2026.06.11 17:10홍지후 기자

"이마트24에서 OK캐시백 포인트 사용하세요"

이마트24가 'OK캐쉬백'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포인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적립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이마트24에서 상품 구매 시 1000원 당 5포인트(0.5%)를 적립받을 수 있다. 10포인트 이상 보유 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OK캐쉬백 포인트 10배(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OK캐쉬백 앱에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 두툼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부터는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에 OK캐쉬백을 연동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고객들은 사전에 OK캐쉬백을 연동해 놓으면,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만으로 자동 적립이 가능해진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결제 수단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OK캐쉬백 서비스를 도입됐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09:17김민아 기자

체크포인트 "AI 기반 신제품 'AEV로 한국 시장 공략"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 모델로 고객사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취약점 패치 대응까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화한 'AI 기반 선제 예방' 전략을 선보인다. 임현호 체크포인트 한국지사장은 1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체크포인트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기반 선제 예방 솔루션 '에이전틱 노출 검증(AEV, Agentic Exposure Validation)'에 대해 소개했다. AEV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고객사 시스템, 데이터, 외부 도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과 위험을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검증·대응하는 보안 프로세스다. 임 지사장은 "AI가 취약점을 찾아내는 모델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취약점 발견 이후 패치가 짧은 시간 내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패치를 위해 시스템을 리부트(재시작)해야 하거나 시스템 및 설비가 멈추는 문제 등 회사 전체 레벨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새로운 취약점이 나왔다고 해서 패치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는 속도는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가 발견된 이후부터는 상당히 빨라졌다"며 "취약점 발견 이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TTE, Time To Exploit)이 과거 수개월에서 수주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지금은 기본 하루 미만, 오히려 TTE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정보보안 취약점에 부여하는 표준 식별번호 체계) 공지 이전에 취약점을 확보하고 이를 즉시 공격에 악용하면서 TTE가 0보다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만큼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는 얘기다. 공격속도는 빨라졌는데, AI가 찾아낸 취약점을 패치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가 제시하는 AEV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공격자의 관점에서 식별·추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가상 패치(소프트웨어 원본 코드 없이 취약점을 패치하는 기술)로 취약점을 대응하고, 이 뿐 아니라 CTEM(지속 위협 노출 관리) 기반으로 전체 외부 자산에 대한 위험을 지속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취약점을 찾아내는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관련해서는 "AI 모델, AI 에이전트 성능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데이터다. 체크포인트는 '최초의 보안 기업'으로서 30년이 넘는 백엔드단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며 "주목할 대목은 취약점 탐지뿐 아니라 대응까지 전주기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은 최초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사장에 따르면 체크포인트 AEV는 전 세계 수백개 기업과 이미 PoC를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도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2주 전부터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PoC 중인 기업에서 AEV 도입 전후 차이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해당 고객사도 내외부로 ASM을 통해 위협을 어느 정도 탐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AEV를 통해 취약점을 탐지한 결과 6개 정도 취약점을 찾아냈고, 이 중 1개 취약점은 즉시 개인정보를 빼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취약점이었다. 심지어 탐지 과정서 상시적으로 탐지한 것도 아니고, 단 1시간 만에 위협적인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최근 분야가 다른 4개 회사와 기업결합(M&A)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AI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1분기에는 ▲AI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시아타' ▲ASM 플랫폼 전문 기업 '사이클롭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중앙 집중식 보호 전문 기업 '로테이트' 등 기업이 체크포인트 품에 안겼다. 지난해 9월에도 엔드 투 엔드 AI 보안을 위해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중 하나인 라케라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한국 시장 공략 전략과 관련해 "AEV 출시를 기점으로 체크포인트는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주 전 전체 파트너 데이이를 개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10명 정도인 한국 지사를 100명 정도까지 키우라고 하는 등 조직 확대에 대한 오더도 떨어졌다. 이에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AI 등 다양한 위협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지사장은 "AI 위협으로부터 고객사 플랫폼 자체를 안정화하고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사장은 지난해 9월 체크포인트 한국지사장으로 체크포인트에 합류했다. IT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26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실무진부터 C레벨 경영진까지 아우르는 멀티 레벨 영업 경험도 갖췄다. 다음은 임 지사장 약력. 2025년~현재,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코리아(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Korea) 지사장 (Country Manager) 2022년~2025년 3월, 트릴렉스 코리아(Trellix Korea) 지사장(Country Manager) 2019년~2021년, 파이어아이 코리아(FireEye Korea) 지역 세일즈 매니저(FireEye Regional Sales Manager) 2013년~2018년, 파이어아이 코리아(FireEye Korea) 시니어 테리토리 어카운트 매니저(Senior Territory Account Manager) 2008년~2013년, 블루코트 시스템즈 코리아(Blue Coat systems Korea) 시니어 라지 어카운트 매니저(Senior Large Account Manager) 및 액팅 컨트리 매니저(Acting Country Manager) 1999년~2008년, 시스템 엔지니어(systems Engineer)로 활동

2026.06.02 15:12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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