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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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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광고에 AI 투입…'피크 포인트'로 클릭률 높인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사업의 수익화를 위해 유튜브 광고에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다. 1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튜브는 연례 브랜드 캐스트 행사를 통해 동영상 광고 게재 시스템에 제미나이를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AI가 접목된 새로운 광고 시스템의 명칭은 '피크 포인트'다. 영상 시청자가 가장 높은 참여율과 몰입도를 보이는 시점을 파악해 광고를 게재하는 기능이다. 구글은 제미나이와 피크 포인트를 통해 광고의 클릭률을 높이고 유튜브의 수익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은 피크 포인트 외에도 광고주와 크리에이터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글의 발표를 두고 "많은 빅테크가 안전보다 서비스 개발을 우선시하는 가운데, 구글은 피크 포인트로 AI를 수익화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튜브는 "AI 모델이 프레임과 대본 등 동영상 요소를 분석해 훈련된다"며 "피크 포인트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3:12한정호

지바이크, 지쿠 타고 달리면 빗썸 쿠폰 준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지쿠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빗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빗썸 원화(KRW) 쿠폰이 제공된다. 탑승한 금액만큼 포인트가 쌓이며, 5천 포인트에 도달하면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쿠폰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기간 중 빗썸에 새롭게 가입하는 지쿠 이용자에게는 4만5천원 상당의 빗썸 쿠폰이 추가로 주어져 모든 혜택을 받을 경우 최대 5만원을 얻을 수 있다. 지급된 모든 쿠폰은 빗썸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특별 제작된 주황색 '지쿠X빗썸 이벤트 자전거'가 운영된다. 이벤트 자전거를 찾아 탑승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바이크 이호진 운영이사는 "더 많은 사람이 친환경적인 이동을 경험하고, 나아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협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쿠는 최근 서울시 공영자전거 따릉이 등과 협업해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의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5.05.13 15:56백봉삼

애플워치 출하량 2년 연속 감소…"신모델·신기능 필요"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출하량이 2년 연속 크게 감소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애플워치 출하량은 2023년, 2024년 2년 연속 크게 감소했다. 2021년 전년 대비 27% 가량 증가했던 애플워치 출하량은 2022년에는 0%로 성장세가 멈췄고 2023년에는 전년대비 10% 감소, 2024년에는 19% 가량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런 출하량 감소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으나 특히 북미에서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애플은 인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 세계적인 감소세는 애플워치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고급 스마트워치 부문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전년 대비 8%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작년 4분기는 다른 주요 경쟁사들이 고급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며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나 애플워치 출하량만 5분기 연속 감소했다. 또, 평소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했던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도 점유율이 8% 미만으로 떨어졌다. 회사 측은 그 이유를 기기 교체 이유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애플이 새로운 기능 도입과 디자인 변경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24년 출하량 감소세는 새로운 SE 모델의 부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애플워치 SE 모델은 2022년 출시됐다. 그 밖에도 애플워치10 업그레이드 감소, 경쟁 심화, 새로운 울크라 모델 부재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애플워치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기능 도입하고 SE·울트라 모델을 출시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적했다.

2025.05.09 14:48이정현

"세계 스마트폰 CIS 출하량 전년比 2% 증가"

지난해 세계 CMOS 이미지 센서(CIS) 출하량이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카메라 트래커에 따르면 작년 세계 CIS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44억 개를 기록했다. 반면 스마트폰 1대당 평균 카메라 수는 2023년 3.8개에서 2024년 3.7개로 감소했다. 소니는 생산 수율 개선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며 2024년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상하이를 거점으로 둔 갤럭시코어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 급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코어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제조사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팹라이트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5천만 화소(50MP)와 같은 고해상도 센서의 출시를 가속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정교화했다. 옴니비전 또한 50MP 센서 부문 확장으로 작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옴니비전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OV50H 이미지 센서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 이후 주요 중국 제조업체들에 대거 채택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CIS 사업 부문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갤럭시코어나 옴니비전 등 중국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앞으로도 카메라 성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측면 오버플로 통합 커패시터(LOFIC) 및 다분광 기술 등이 시장 평균판매단가(ASP)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정학적·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올해 CIS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1대당 카메라 수 감소 또한 CIS 수요를 계속해서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요 업체들의 전략 변화로 CIS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관련 시장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본 사업을 통해 카운터포인트의 해외시장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2025.05.08 14:41신영빈

'돈이돼지', 구글·애플 앱 마켓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 올라

앱 개발사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자사 앱테크 서비스 '돈이돼지'를 올렸다. 각 플랫폼 검색 순위는 운영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구체적인 평가 알고리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규모, 평점 및 리뷰, 서비스 소개 문구 등 다각도 분석을 통해 입점한 앱서비스 활성도 및 개발사 역량을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비트바이트의 전략적 투자자 딜라이트룸 지원을 받아 달성했다. 비트바이트는 딜라이트룸이 제공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를 활용해 기존 앱테크 서비스 대비 높은 적립율의 포인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광고 매출 약 240억원에 달하는 알라미를 통해 축적한 각종 수익화 전략을 다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돈이돼지는 하루에 무제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 시청형 앱테크 서비스다. 미션형 앱테크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고 매일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포인트를 1대1 비율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인출할 수 있고, 교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돈이돼지는 출시 2개월 만에 앱테크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적립 포인트가 1억원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광고 수익화 면에서 경쟁사 대비 큰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로를 통해 도움을 준 딜라이트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08 09:50백봉삼

기 못펴는 XR용 디스플레이 시장…올해 6% 회복세 전망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던 XR(확장현실)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회복세가 완만하고, 미·중 갈등 여파에 따라 추가적인 수요 감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XR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XR 시장은 지난해 주요 제조업체들의 재고 조정, 사업 계획 수정 등으로 패널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산업별로는 VR/MR이 전년 대비 25.2%, AR이 16.8% 가량 줄어들었다. 올해 VR/MR은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AR은 신규 스마트 글라스 출시 효과로 42% 증가할 전망이나, 절대적인 출하량 규모가 VR/MR에 크게 못 미친다. 결과적으로 XR 시장은 전년 대비 6%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시황은 물론, 기존 2개의 패널 대신 단일 LCD 패널을 사용한 '메타 퀘스트 3S' 출시도 패널 출하량 감소에 기여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XR 시장의 예상 성장률은 부분적인 회복에 그치며, 내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대중 관세가 XR 기기 수요에 미칠 불확실성이 크다"며 "무역 전쟁이 빠르게 완화되지 않는다면, 추후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널별로는 LCD가 XR 시장을 주도하는 추세다. 올해 VR용 패널 출하량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R 시장에서는 OLEDoS(OLED-on-Silicon) 비중이 감소하고, 마이크로LED 및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등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06 10:10장경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반값 한우·반값 수박·반값 전복

이마트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번째 시즌을 맞은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선사하는 대형행사다. 1,2,3월 고래잇페스타 기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매 행사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마트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성과 가격을 가진 23종의 '고래잇템', 업계 최저가 수준의 '응(%) 가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6일간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 필수품을 일자별로 나눠 할인을 제공, 쇼핑 선택지를 다양화함으로써 매일 이마트를 방문해야 할 이유를 만들었다. 먼저, 이마트는 2일까지 2일간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 전품목, 꿀처럼 달콤한 수박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 판매한다. 작년 금(金)수박이라 불릴만큼 가격이 높아 많은 고객들이 즐기지 못한 만큼, 이마트는 한발 더 빠르게 산지와 협업을 진행해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3일과 4일에는 필수 식재료 '계란'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대란 30구 1판을 4천980원에, 브랜드 계란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활전복 전품목을 50% 할인하며, 성주참외/반전참외(봉)을 40% 할인한 6천960원/5천760원에 판매한다. 5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 곳곳에 펼쳐지는 '고기파티'도 놓칠 수 없다. 1일부터 6일까지 고래잇페스타 전체 기간 동안 프라임 등급 윗등심살/척아이롤(미국산)을 100g 당 1천990원/1천790원에, 냉장 항정살/등심덧살/등갈비 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한 1천788원에 판매한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한우 전품목을 50% 할인한다. 6일까지 고래잇페스타 전 기간 이어지는 파격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코스타도로 올리브오일(500ml, 이탈리아산)'을 9천980원에, 대왕님표 여주쌀 10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만1천원 할인한 3만4천900원에, 온가족 손질 민물장어/바다장어를 50% 할인한 2만9천900원/2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지난 32여년간의 업력을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도 고래잇페스타 흥행을 지원한다. 특히, 재미와 혜택을 모두 잡은 골라담기 행사를 강화했다. 먼저, 시원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행사를 진행한다.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아이스크림 바/펜슬(쭈쭈바) 전품목 10개를 3천900원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골라담기'는 평상시 좀처럼 보기 힘든 필수 득템 행사다 3일부터 6일까지 스낵, 봉지라면, 즉석밥, 즉석국탕 전품목에 대해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스낵/봉지라면은 3개 구매시 34%가량 가격 할인되며, 즉석밥/즉석국탕은 3개를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5월 고래잇페스타에는 가공/생활용품 등 생필품 반값 할인행사도 풍성하다. 6일까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물티슈, 칫솔/치약/구강청결제, 도루코/쉬크/니베아 면도기, 하기스 기저귀, 덴비 단품식기 전품목 등 약 80여가지의 생활 필수품을, 3일부터 6일까지 냉동 군만두/물만두, 포스트/켈로그 인기 시리얼, 이온음료,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국산 두부, 고추장/된장/쌈장 등 약 70여가지의 인기 가공식품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증정행사도 강화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첫 선보이는 '고래잇키링 굿즈'와 '장바구니' 그리고 'e머니' 증정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 행사기간 중 ▲선착순 15만명에 대해 '10만원 이상 결제시', 고래잇 e머니 5천점과 고래잇 페스타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행사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스탬프 2회 생성 시, 선착순 2만3천명 대상으로 고래잇 키링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5월 한달간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노출되는 고래잇 페스타 아나모픽 옥외 광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노려봄직하다.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고래잇에게 어울리는 멘트를 다섯 글자로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 인형과 키링 세트를 총 50명에게 증정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마트가 6일이라는 최장기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 압도적인 가격과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단독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화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하에 전략적 가격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1 11:56안희정

작년 글로벌 '퀀텀닷 필름' 매출 42%↑…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전망

지난해 글로벌 퀀텀닷(QD) 필름과 확산판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QD-LCD와 미니 LED TV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성장했다. 노트북 부문은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 작은 비중이지만, 애플이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8% 급증했다. 기욤 찬신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작년 말 새로운 M4 맥북 프로가 형광체 대신 퀀텀닷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퀀텀닷이 고급형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색 변환 솔루션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TV 브랜드들이 QLED 또는 퀀텀닷 미니 LED라고 표시된 모델에 퀀텀닷을 극소량만 사용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TCL과 하이센스를 상대로 두 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퀀텀닷 필름과 확산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의 새 관세 정책은 TV를 포함한 아시아산 수입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소매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퀀텀닷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하는 QD-OLED 패널에도 사용된다. 작년 QD-OLED에서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약 38%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50% 늘릴 계획을 발표했지만, 생산 능력의 한계로 TV 패널 출하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잉크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는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30 17:09신영빈

HD현대일렉트릭, '파워업 HDE' 출범…미래 전력 스타트업 발굴

HD현대일렉트릭이 AI 등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전력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액셀러레이터 기업 '블루포인트', '플러그앤플레이'와 국내외 차세대 전력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워업 HDE'의 킥오프 행사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차세대 전력,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력 사업에 필요한 신성장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6월부터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개발비 지원, 기술 검증,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개발 기회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파워업HDE는 전력의 흐름을 넘어 기술과 산업, 조직의 전환을 스타트업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증사업(PoC) 중심으로 운영되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HD현대일렉트릭 실무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와 긴밀하게 협업하게 된다. 실증이 완료되면 후속 투자, 공동 사업화, 장기 파트너십 등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HD현대일렉트릭 설비를 활용해 기술 검증을 할 수 있다. 개발 인프라가 열악한 스타트업에게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개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이사 사장은 이 날 킥오프 행사에서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 진정한 도전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 전력 신사업 아이디어를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사내벤처 제도 '드림큐브-S'를 운영하며 사내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 추진해왔다. 사내벤처 1호인 아비커스는 2020년 출범해 선박 자율운항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 발굴에는 블루포인트와 플러그앤플레이가 함께 한다. 국내 스타트업 발굴을 맡는 블루포인트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다양한 대기업과 협력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국내 스타트업 모집부터 성과 공유까지 운영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해외 스타트업 발굴을 담당하는 플러그앤플레이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주요 도시 60여 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6만 여개의 스타트업 풀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중 가장 넓은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2025.04.29 13:21류은주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서유럽서 판매 호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서유럽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2월 서유럽 시장 출시 이후 4주간 다른 갤럭시 제품에 비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출시 초기 4주간 갤럭시 S23과 S24는 각각 삼성 전체 판매량의 16%와 21%를 차지했지만, 갤럭시 S25는 같은 기간 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서유럽 판매량은 전년 동기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의 전체 판매량이 1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과다. 같은 기간 서유럽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9% 감소했다. 얀 스트리작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갤럭시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25가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며 "초기 판매 실적은 2년 전 출시된 S23을 크게 웃돌고 있고, 전작인 S24 대비 감소폭도 삼성의 전체 판매량 감소율보다는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삼성은 서유럽 시장의 거시경제적 여건, 기업 내부적인 어려움, 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고전하고 있다"며 "다만 삼성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삼성의 생성형 AI 기능을 갤럭시 A36·A56 등 중저가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의 서유럽 실적 부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다봤다.

2025.04.28 15:03신영빈

보조금 확대에도 中 스마트폰 시장 다시 위축

중국 정부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에도 현지 수요 회복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춘절 전 일시적인 급증세를 보였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5~11주차에 전년 대비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총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국가 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첫 주에는 시장 하락세가 일정 부분 완화됐으나, 이후로는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미국 관세 정책 또한 제조업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이런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전자제품 구매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보조금에 따른 부양 효과가 없었다면 판매 감소폭은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보조금 정책을 확대하여 6천 위안(약 116만원) 이상 스마트폰을 포함시켰다. 해당 정책에 따라 지정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기기당 최대 1천 위안(약 19만원)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카운터포인드는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적 인센티브보다는 제품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미미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비수기로 꼽힌다. 2월 말부터 4월까지는 대부분의 신제품이 출시된 지 거의 6개월 이상이 지났을 시기여서 신모델에 의한 판매량 증가 효과가 미미하고, 해당 기간 신모델 출시 또한 저조한 편이다. 현지 보조금이 단 1회 사용 가능한 구조여서,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교체하기보다 향후 출시될 신제품을 지켜보며 판단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4월에 신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이 미중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에 대한 재검토와 제조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유발하여 세계 및 중국 내 소비 패턴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중국은 과잉 생산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내수 확대를 목표로 하는 내순환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수요 측 조정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5:56신영빈

쏘카, 지구의 날 맞아 전기차 대여료 60%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지구의 날(22일)과 기후변화주간(21일~25일)을 맞아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쏘카는 오는 5월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6일까지 2주 동안 전기차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지역을 제외한 내륙 모든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경우 60% 대여료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쿠폰 사용은 6일 자정 전까지 반납하는 예약건에 한한다. 24시간 이상 대여 시 부름 서비스 무료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출발지 인근 쏘카존에 원하는 전기차 모델이 없다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배달받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쏘카 앱 메인 화면 '여기로 부르기'에서 차량을 받을 곳과 반납할 곳 그리고 이용시간을 설정한 후 차량 필터에서 '전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 쏘카 회원들은 전기차 이용을 통해 탄소 저감 이동에 동참하면서 혜택도 함께 챙기고 있다. 쏘카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참여사 중 하나로, 전기차를 대여하는 쏘카 회원은 주행거리 1km당 100원(연 최고 7만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해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쏘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환급받은 1만 5천여명의 회원은 약 565만km를 이동해 총 5억 6천 5백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9천여명의 회원이 약 366만km를 이동하고 받은 3억 6천 6백만원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쏘카를 이용한 탄소 절감 소비에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쏘카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회원들이 전기차를 경험하고 친환경 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강화 등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3:34안희정

토스서 KT알파 '기프티쇼' 모바일 상품권 구매 가능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모바일 상품권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토스의 브랜드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토스의 브랜드콘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토스 앱 내 부가 서비스이다. 여러 혜택 서비스를 통해 적립한 토스포인트와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사용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또는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KT알파 기프티쇼는 이번 모바일 상품권 공급을 통해 카페, 외식, 백화점/마트 등 70여개의 브랜드와 2천500여개의 상품을 공급한다. 고객의 선호도가 높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신세계 및 이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토스 브랜드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 브랜드와 상품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쇼핑, 금융 등 고객과 일상을 함께 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지속 추진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8:57안희정

트럼프 변덕에 스마트폰 '안갯속'…"삼성이 유리" 관측도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요 제조 업체 가운데에는 생산 기지를 다변화한 삼성전자가 가장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 혼선이 빚어지자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외는 없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향후 관세가 부과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관한 보고서에서 "관세 영향은 어느 나라에서 얼마만큼 생산하느냐에 따라 브랜드마다 상이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 전체 생산량의 약 90%를 중국 폭스콘 공장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인도와 베트남, 브라질 등 국가로 의존도를 점차 확대하는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작년 기준 미국향 아이폰 생산의 20%가 인도에서 이뤄졌다"며 "제조 업체들이 생산 거점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로 전환한다면 인도는 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인도에게 적용된 관세는 26%로, 이는 중국(145%)이나 베트남(46%)보다 낮은 수준이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인도가 가장 유력한 대안이며, 다음이 브라질이다. 하지만 두 국가 모두 생산 능력을 단기간 내에 크게 늘리기는 어렵다"라며 "현 상황에서는 특히나 애플을 비롯한 모든 기업들이 앞으로 한달, 또 1년 뒤에 어떤 관세 정책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생산 측면에서 비교적 중국 의존도가 낮다. 베트남(약 60%)과 인도(약 30%)를 중심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으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했다. 중국에서의 생산은 주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제조자개발생산(ODM)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한정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삼성은 다른 브랜드들보다 새로운 관세에 대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다봤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삼성은 인도 내에 상당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보다 베트남에서 인도로의 생산 이전을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며 "이는 베트남산 스마트폰에 부과되는 46%의 관세 영향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인도에 두 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확장 가능한 잉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만약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공한다면, 삼성의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모델의 수출이 증대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미국 통신사와 선불폰 시장을 대상으로 생산해 온 브랜드들은 특히 중국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브랜드에게는 확장 기회를, 신규 브랜드에게는 진입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4.15 08:18신영빈

SK하이닉스, 42년만에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 등극

SK하이닉스가 창립 42년만에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은 36%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부문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매출액 기준 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로 집계됐다. 3위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25%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HBM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시장에서 D램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특화된 HBM D램 칩의 제조는 매우 까다로운 과정이었지만, 이를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생산해온 기업들이 이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D램에서 약 12~14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업계는 올 1분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을 처음으로 역전했을 거라는 분석을 제기해 왔다. 삼성전자의 HBM 공급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과 달리,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등 고부가 HBM의 출하량을 견조하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에도 D램 시장의 성장 및 업체 점유율 양상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 황민성 연구위원은 “전세계가 관세 영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건은 'HBM D램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점”이라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AI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며 관세 충격의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HBM의 최종 제품이 AI 서버라는 사실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국경을 넘어선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황 연구위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HBM D램 시장의 성장이 관세 충격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할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는 경기 침체 또는 불황까지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4:34장경윤

신세계면세점-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회원에 혜택 쏜다

신세계면세점이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손잡고 내국인 고객 대상 블랙(BLACK) 등급,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인터넷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회원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안내데스크에서 여권 확인 후 멤버십패스 QR을 스캔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블랙(BLACK) 등급 부여 ▲면세포인트 5천원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쇼핑지원금은 50달러 구매 시 7천원부터 시작해 ▲150달러 2만원 ▲300달러 4만원 ▲500달러 7만원 ▲800달러 이상 최대 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모든 혜택은 매월 1회 멤버십패스 QR 스캔만으로 발급 가능하며 발급 당월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설렘 가득한 여정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이번 제휴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온라인몰 내 혜택 소개 페이지를 마련하고, 명동점 미디어파사드와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현장에서도 안내한다. 네이버 채널에서는 네이버 앱 내 멤버십MY 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마이쇼핑 페이지를 통해 멤버십패스를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멤버십패스 QR을 스캔해 당일 바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9 09:32김민아

관세 폭탄에 스마트폰 공장 美로 옮긴다?…"가능성 희박"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되더라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관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은 견해를 냈다. 스마트폰 공급망은 중국과 한국, 대만,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삼성과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 외부의 제조 시설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운터포인트 측은 "대규모 정부 보조금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하루아침에 제조를 미국으로 이전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 전혀 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너무 비싸도록 만들면 스마트폰 주문자생산방식(OEM)들이 결국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논리가 있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막대한 보조금과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도 영향권에 있다는 분석이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직접적인 상위 산업"이라며 "이 부문은 두 번째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영향은 재고 상황에 따라 한 분기 정도 뒤에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가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지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인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정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이미 글로벌 무역이 대륙으로의 장기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조짐을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본과 고도화된 기술 이전, 노동력 기술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룬 파탁 연구위원은 "우리는 각국이 세 가지 주요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이 부과한 것과 같은 보복 세금, 대만 정부의 26억 달러 규모의 산업 지원과 같이 큰 타격을 받은 국내 산업에 대한 지원,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4:31신영빈

체크포인트, 보안 테스트 1등…멀웨어 차단율 99.9%

체크포인트가 3년 연속 보안 평가기관 마이어컴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기술력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체크포인트는 최근 발표된 '2025 마이어컴 보안 벤치마크 리포트'에서 자사 인피니티 플랫폼이 신규 멀웨어 차단, 피싱 방지, 고위험 네트워크 침입 차단 부문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어컴은 이를 기반으로 체크포인트에 '보안 인증(Certified Secure)'을 부여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은 제로+1일 신규 멀웨어 차단율 99.9%를 기록했다. 피싱 공격 방지율은 99.7%에 달했고 고위험 및 중요 침입 이벤트에 대한 평균 차단율도 98%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마이어컴은 사이버 보안 공급업체 5곳의 위협 탐지·차단 성능을 비교했다. 테스트는 보안 서비스 엣지(SSE) 및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시나리오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환경에서 이뤄졌으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서비스형 방화벽 구간 모두를 포괄했다. 체크포인트는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의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항목에서도 단일 취약점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쟁업체들이 11건 이상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마이어컴은 이 점을 "제품의 전반적 보안 완성도와 직결된다"고 평가했다. 또 체크포인트는 SSE·SASE 시나리오에서 99% 차단율을 기록했다. 피싱 방지 부문에선 자사 퀀텀 방화벽 소프트웨어 'R82'의 딥러닝 기반 AI 엔진을 통해 URL 차단 효율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체크포인트는 앞서 자사 클라우드가드 솔루션도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 3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보고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 측면에서 체크포인트의 플랫폼 통합 능력과 AI 기반 위협 대응 역량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롭 스미더스 마이어컴 최고경영자는 "체크포인트는 최신 멀웨어 대응에서 업계 기준을 제시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이 플랫폼은 보안 효율성 테스트 전 부문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5.04.07 14:42조이환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미리 충전 후 결제하면 3% 무한 적립"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는 4월 한 달간 엘포인트 미리 충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사전 충전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미리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엘포인트 앱에 접속해 엘페이 계좌를 등록하고 포인트를 충전하면 된다. 최소 1천 포인트부터 충전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최대 200만 포인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엘페이 계좌, 일반 카드, ATM 등을 통해 엘포인트를 미리 충전한 고객이 해당 포인트로 결제할 때마다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엘포인트 앱에 계좌를 첫 등록하고 5만원 이상을 충전한 선착순 2천명에게는 5천 포인트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된 포인트는 다음달 15일 일괄 적립된다. 단, 결제 시 잔액이 부족해 자동충전 후 사용된 금액, 상품권 등을 통한 전환 포인트는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서비스 및 혜택 확대를 통해 그룹 통합 멤버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엘포인트 앱에 롯데제휴관을 오픈해 4천300만 회원에게 그룹사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롯데GRS가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그룹사와 제휴를 맺어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는 “지난 10년간 엘포인트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워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인 만큼 앞으로도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09:30안희정

번개장터, 리클과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 진행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모바일 헌옷 수거 서비스 리클(대표 양수빈)과 협업해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입지 않는 옷을 쉽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는 번개장터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헌옷 수거를 신청하면, 리클 픽업팀이 요청한 날짜에 맞춰 방문해 수거한다. 수거된 옷은 검수 완료 후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지역 한정으로 진행되며 성인의류, 가방, 신발을 합해 총 20개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이벤트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헌옷 수거 후 정산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정산 금액만큼 번개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번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총 2만원 상당의 4종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옷들을 정리해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를 넘어 자원을 선순환시키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21: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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