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인도 시장 공략 나서...'포워드 나이트' 세미나 마련
엑솔라가 인도 진출을 위해 현지 개발사와 소통 활동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결제 솔루션 플랫폼을 앞세워 각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펀딩 등 투자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엑솔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 주요 지역인 델리, 뱅갈루루, 푸네에서 '포워드 나이트(Forward Night)'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워드 나이트는 IGDC가 주최하고, 컴투스 플랫폼(Com2us Platform), 나자라(Nazara)가 공동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와 협력해 마련하며, 오는 8일 델리의 PHD-CCI에서 처음 실시한다. 또한 10일 행사는 벵갈루루 HSR 레이아웃의 NASSCOM 웨어하우스, 14일은 푸네의 MIT 세계평화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워드 나이트는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배움과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게임 개발자와 업계 핵심 인사들이 인도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일일 프레젠테이션 자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화형 네트워킹 세션도 준비한다. 이 같은 세션은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게임 업계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이 행사는 주요 게임 회사의 임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게이밍 고메 인디아 2024(Gaming Gourmet India 2024)' 저녁 행사로 마무리된다. 이 자리는 업계 주요 인사들과 의미 있는 관계 구축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게임 시장의 수많은 기회를 새롭게 탐색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엑솔라는 페이먼트 솔루션 및 퍼블리싱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결제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엑솔라 페이먼트 솔루션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엑솔라 퍼블리싱 솔루션은 고객사가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해 고객사를 업계 내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솔루션은 배포, 마케팅, 수익 창출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인디 게임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개발사가 이용자를 확보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세계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엑솔라는 넥슨, 펍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밸브, 트위치,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호요버스, 넷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데이비드 스텔저(David Stelzer) 엑솔라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시장인 인도 지역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처럼 새로운 시장을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엑솔라의 주요 목표다. 이번 행사는 그 이정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텔저 사장은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업계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엑솔라의 약속이 반영된 것이다"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으면 좋겠고, 게임 업계를 위한 최신 솔루션들에 대한 정보 또한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엑솔라는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날의 게임 생태계에서 분명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