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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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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 광산 지분 인수…1.1조원 규모

포스코홀딩스(대표 장인화)가 호주 리튬 광산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퍼스에서 호주 광산 기업이자 광업 서비스 기업인 미네랄리소스와 약 7억65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 리튬광산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호주 리튬광산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리소스와 중간지주사를 신규 설립하고 중간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리소스와의 합작법인이 서호주 워지나 및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확보하는 리튬 정광 중 30%를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워지나와 마운트마리온 광산은 호주를 대표하는 우량 리튬광산이다. 워지나 광산은 5.5% 수준의 높은 정광 품위와 탄산리튬 기준 약 620만톤의 매장량을 보유한 글로벌 5위 광산으로 평가받는다. 마운트마리온 광산은 약 220만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가동 이력으로 검증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튬 공급이 가능한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리튬 정광의 장기 수급권까지 거머쥐며 원료 광산부터 소재 생산에 이르는 리튬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협력은 미네랄리소스의 광산 운영 역량과 포스코홀딩스의 하공정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엘리슨 미네랄리소스 CEO는 "포스코홀딩스와의 이번 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양사 파트너십의 견고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스코홀딩스와 협력해 기업결합 신고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 거래를 조속히 완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주요 기업이 호주 리튬 산업에 투자한 기념비적인 사례로, 워지나와 마운트 마리온 광산이 세계 최고의 경암 리튬 자산으로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6.04.30 17:27김윤희 기자

포스코홀딩스, 철강 바닥 통과·리튬 반등…인도 투자로 성장축 전환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사업 개선에 힘입어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 합작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도 본격화했다. 특히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가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철강과 리튬 사업이 동시에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철강 부문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사업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 철강 법인 실적 개선으로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이앤씨 실적 개선에 힘입어 크게 늘며 실적을 방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안전사고 영향에서 벗어나 1분기 5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원에서 3450억원으로 약 23.8%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인프라 부문은 3040억원에서 4050억원으로 약 33.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 철강 법인 역시 68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약 27.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보완했다. 다만 철강 부문은 당분간 원가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이란 사태 영향으로 환율,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일부 상쇄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용 압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하반기에는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원가 반영 시차를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가동률 상승과 판가 정상화 영향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고, 3월에는 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 부문 관계자는 "가동률 상승과 리튬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현재 아르헨티나는 약 75% 수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 가격 전망도 긍정적이다. 향후 글로벌 리튬 가격은 23~25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광석 리튬 사업의 경우 핵심 원재료인 스포듀민 가격이 수산화리튬 대비 더 가파르게 상승해 원가 비중이 85%까지 확대되면서 단기적인 수익성 변동 요인으로 지목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인프라 사업을 통해 실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에너지 사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연간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상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인도 현지 철강회사 JSW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구조적 변화에 나섰다. 양사는 50대 50 지분 구조로 연산 600만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수출 후 가공 모델에서 벗어나 생산과 판매를 현지에서 수행하는 완결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다. 김광무 전략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 핵심은 원가 경쟁력이다. 김 본부장은 "인도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대비 50~6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고, 수출 관세가 30%에 달할 정도로 가격 차이가 크다"며 "현지 생산 자체가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디사 지역은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있어 원료 확보가 용이하고, JSW뿐 아니라 주변 광산 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인도 철강 수요는 현재 약 1억5000만톤 수준에서 2035년 2억5000만톤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구조적 부족이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단기적으로는 철강 부문의 원가 부담을 관리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리튬 사업 성장과 인도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4.30 17:11김재성 기자

포스코홀딩스, 인도 JSW와 600만톤 제철소 합작…현지화 승부수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투자(JV)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가 부담 대응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광무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30일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JSW와 50대 50 지분 구조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고급강 생산 기술과 인도 1위 철강사 JSW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 및 원가 경쟁력을 결합한 구조다. 양사는 이사회도 각각 3명씩 구성하고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단위로 교차 선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통해 기존 수출 후 현지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과 판매를 현지에서 모두 수행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전환한다. 초기에는 인프라 수요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도 오디사주에 위치한 부지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원료 조달이 용이하고, 철도·항만·전력 등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거주민이 없는 공업용 부지를 확보해 인허가 리스크도 낮췄다. 특히 원료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인도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낮은 데다, 정부가 수출에 30% 관세를 부과할 정도로 내수 가격과 글로벌 가격 간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 자체가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 JV가 위치한 오디사주는 철광석 산지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하다. JSW의 철광석 자급률은 약 45% 수준이지만, 주변에 광산 업체들이 다수 위치해 있어 추가적인 원료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는 설명이다. 투자 구조는 자기자본 30%, 차입금 70%로 구성되며, 저렴한 현지 노동력과 원료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인도 투자 확대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가 부담 확대와 맞물린다. 이란 사태로 환율과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철강 사업의 원가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허종률 포스코 재무실장은 "환율 상승은 달러 유출 구조상 영업 수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은 원료 운임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선 다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일부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현지 원료를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JV가 본격 가동되는 2031년 이전까지는 기존 인도 수출 물량이 유지될 전망이며, 가동 이후에도 고부가 제품 생산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수출 물량 감소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26.04.30 16:12김재성 기자

포스코홀딩스, 철강은 바닥·하반기 반등…구조개편 속도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철강 부문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과 인프라 사업 개선에 힘입어 전사 실적을 끌어올렸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장은 30일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사업은 포스코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 철강 법인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원에서 3450억원으로 약 23.8%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인프라 부문은 3040억원에서 4050억원으로 약 33.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 철강 법인 역시 680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약 27.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보완했다. 김 본부장은 향후 철강 부문 수익성에 대해 "추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환율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경감될 경우, 원가 반영 시차를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점진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한 요인 중 하나는 인프라 사업이다. 지난해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올해 정상화됐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 수요도 회복세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인프라 사업은 철강 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일부 상쇄하며 실적 방어 역할을 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수출 증가와 가스·에너지 부문 수요 회복에 더해 포스코이앤씨가 작년 안전사고로 인한 부진에서 정상화되며 흑자 전환했다"며 "이에 따라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앞으로 철강 사업 구조 개편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적자가 지속되던 중국 장강 법인의 매각이 최종 완료됐고, 노후화로 인한 고원가 설비 축소를 위해 파이넥스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어 "저탄소 생산 체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세계 최대 250만 톤 규모의 신규 전기로를 가동할 예정"이라며 "4월에는 30만 톤 규모의 포스코 고유 하이렉스(HyREX) 데모 플랜트를 착공했고, 정부로부터 포항 하이렉스 부지 조성 승인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 기반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6:07김재성 기자

포스코홀딩스,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전년비 24%↑

포스코홀딩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9% 늘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매출을 17조4739억원, 영업이익을 5949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 기준 약 2.3%, 영업이익 기준 약 18.8% 상회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사업별로 보면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역시 생산량 증가와 리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3월 기준 월 단위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포스코HY클린메탈도 높은 가동률 유지와 원가 절감으로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등 에너지 사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반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한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35~4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일회성 평가손익을 제외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사업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탈탄소 전환 투자 성과도 강조했다. 지난 20일 인도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에 연산 600만톤 규모 일관 생산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포항 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6월 광양 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 전기로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기반으로 한 탈탄소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04.30 14:45김재성 기자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전기차 7000만대 분량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리튬사우스(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원)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톤에 이르고,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매장량 기준으로 총 1500만톤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톤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기차 약 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염호 추가 확보로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의 확장 효과를 높이고, 개발 및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연산 2만5000톤 규모 1단계 공장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연산 2만5000톤 규모 2단계 공장에 이번 추가 자원 확보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지 투자 여건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RIGI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에너지, 광업, 기술 등 국가 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승인될 경우 법인세 인하, 관세 면세 등으로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 수익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수출대금의 단계적 외화 보유 허용 등 외환 규제 완화에 따라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RIGI 승인 시 아르헨티나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첫 한국 기업이 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수 완료 서명식에서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아르헨티나 연방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나 내 전략 산업 육성과 투자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RIGI가 조속히 승인돼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소재 분야의 협력 환경 조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리튬염호 추가 인수와 RIGI 추진을 통해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글로벌 우량 자원 선제적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량 자원을 적기에 확보해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르헨티나 법인의 조업 경쟁력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09 09:00김윤희 기자

포스코그룹, 로봇 자동화 기업 '브릴스'에 70억 투자

포스코그룹이 그룹 차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7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기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그룹 전반의 AX전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10여개 특허를 보유한 국내 대표 SI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6.04.07 08:52류은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 회장 "올해 실질적 성과 창출하는 변곡점"

포스코홀딩스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관련 안건을 마무리하는 한편, 철강 합작투자와 리튬 사업 성과 가시화 등 올해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산업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2 코어'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올해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북미·인도 중심의 철강 합작투자 실행으로 수익성 확보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 개시 및 호주 리튬 광산 이익 기여를 통한 이차전지소재 투자 결실 ▲에너지·식량 등 인프라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성장의 전제조건이 안전이라고 말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접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글로벌 마케팅 및 경영 전문가인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진녕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유진녕 의장은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신기술 개발 전문가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5년도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과 '25년 기말 배당 주당 2500원을 승인받아 연간 1만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발행주식 총수의 2%(약 6351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승인받음으로써 2024년 7월 발표했던 '3년간 총 6%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

2026.03.24 12:03류은주 기자

카카오, AI 돛 설립…"5년간 지역 기반 100개 기업 육성"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해, 이 기간 지역기반 AI혁신 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4대 과기원 총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대 과학기술원 – 카카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5개 협력 기업과는 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LIG넥스원, KAI,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리벨리온, 파네시아, KEPCO, 포스코퓨처엠, 세방리튬배터리, HL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홀딩스 등 분야별 선도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업무협약에서 4대 과기원과 지역 AX 상생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조성될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활용해 과기원-카카오 AX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10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는 인재양성 분야에서 과기원 AI 단과대학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AX 프로젝트, 대학원생 펠로우십, 청소년 AI 엔지니어링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 분야에서는 AI 창업 부트캠프, 카카오 AI 인프라-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업AX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과기원-카카오 연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재직자 대상 실무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대전환은 정부의 의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혁신을 일궈내는 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때 결실을 맺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과기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AX 혁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협약식에 앞서 'KAIST AI단과대학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총리는 KAIST가 이번학기부터 신설, 운영 중인 AI 단과대학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난 2025년 6월 KAIST 연구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오신비 학생 및 가족과 오찬하며 격려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병문안, 10월 오찬에 이은 세 번째다.

2026.03.23 13:04박희범 기자

환경공단, 국내 첫 육상 탄소저장사업 환경성평가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국내 최초로 육상 탄소저장소 개발 시범사업인 '폐갱도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실증사업'의 환경성 평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6월 프로젝트 재활용환경성평가 전담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실증사업인 만큼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참여기관들과 폐갱도 현장실사를 포함해 체계적 과업추진 방안 수립을 위한 면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왔다”고 설명했다. '폐갱도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실증사업'은 포스코홀딩스·한국광해광업공단·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카본코 등 국내 유수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7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시범 사업의 핵심은 제철 공정 부산물인 슬래그와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하는 기술이다. 슬래그에 CO2를 반응시켜 탄산염화합물(CaCO3)을 생성·고체화한 뒤, 폐갱도에 되메워 탄소를 저장한다. 시범사업은 국가온실가스감축에 필요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의 실질적인 실증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 비어 있는 폐광산 갱도를 되메움에 따라 붕괴 방지 등 지반 안정성 확보 효과도 가져온다. 환경공단은 올해부터 사업 환경 안전성 입증을 위해 ▲탄소 저장매체로 재활용되는 슬래그 화합물 유해성 분석 ▲폐갱도 장기 저장 안전성 검토 및 주변 환경영향 조사 등을 수행하며 평가의 투명성과 실증과정 중 환경성 확보를 위해 참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폐기물을 이산화탄소 저장매체로 활용하는 것은 폐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사례”라며 “이번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4:57주문정 기자

장인화 포스코 회장, 동남아 법인장 소집…전략 회의 주재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철강 사업의 완결형 현지화 실행 전략 점검을 위해 오는 25일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지역 전략 회의를 주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수요 둔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철강 해외법인의 완결형 현지화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권역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하고자 마련됐다. 장 회장은 권역 내 주요 법인장들과 함께 올해 경영계획과 안전관리 방침 등을 점검하고, 해외법인 공급망 고도화 전략의 추진 방향과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권역 내 현지 철강사와의 협력 확대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소재 공급 체계 구축 ▲법인 간 시너지 창출 ▲권역 물류 거점 확대 및 운영 효율화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LNG 트레이딩 법인의 주요 현안 점검 등 철강과 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해외 성장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다. 동남아시아는 자동차·가전·건설 등 전방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시장이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결형 현지화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인도네시아 PT.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비롯해 베트남의 포스코야마토비나, 포스코베트남, 포스코VST, 태국 포스코TCS와 포스코타이녹스, 말레이시아의 포스코말레이시아 등 주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 권역 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밀착형 영업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원료 조달부터 철강 생산·판매에 이르는 권역 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달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에서 “위기 속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동남아 지역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영 기조에 따라 해외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2.24 17:52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총서 자사주 2% 소각 계획…6351억 규모

포스코홀딩스가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과 자사주 소각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각키로 의결한 자사주는 2%로 약 6351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발표한 '3년간 총 6%, 1년에 2%씩 자사주 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남은 소각 목표를 성실히 이행해 약 1조 7176억원에 해당하는 3개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및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키로 했다. 김주연 전 한국P&G부회장은 P&G한국 대표이사 사장, P&G그루밍 글로벌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한 여성 리더이자 글로벌 경영전문가다. 현재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글로벌 기업경영과 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그룹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및 산업가스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철강·이차전지소재·산업가스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 및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1987년 포스코 입사한 이래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을 역임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철강사업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바,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유기적 협업 강화와 이사회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공식 선임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이외에도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배당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준수할 방침이다.

2026.02.19 18:44김윤희 기자

장인화 "수익성 중심 체질 전환"…포스코, 비상경영 체제 강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복합 위기 속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성과를 수치로 입증해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하며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철강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미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사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고환율 기조와 리튬 가격 강세 등 최근의 우호적 시장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 지난해와 대비되는 뚜렷하고 가시적 수익 창출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사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그간의 투자를 유의미한 수익으로 전환하는 실질적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장 회장은 에너지사업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NG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그룹의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혁신과 AI 전환(AX) 가속화가 그룹 체질을 바꾸는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장 회장은 AI를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정의하고, 제조 현장 AI 도입을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무 부문의 AI 전면 확산을 통해 전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올해가 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그룹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명확히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분기별로 열리는 포스코그룹 경영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6.01.30 08:56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실적 반등 자신감…"올해가 변곡점"

"올해는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하향세를 단절하고 상승 전환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은 29일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요 사업 수익성 개선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돼 왔던 해외 철강 진출이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MOU를 통해 논의를 시작한 미국과 인도의 합작 투자 건이 현재 세부적인 조건 협의와 실행 계획 수립 등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는 해외 진출 전략이 실행으로 현실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기반 리튬 사업의 수익성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아르헨티나 리튬 1공장이 램프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하며, 작년 말 계약한 호주 광산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그룹 이익에 바로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리튬자원 확보, 생산기지 구축 및 램프업 등 일련의 1단계 투자 과정이 마무리 돼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시점에 최근 리튬 가격 회복이 맞물리며 리튬 사업들이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사장은 "양산 경험이 계속 축적되면서 향후 3~5년간 생산 단가가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돼 가격만 유지된다면 실적 개선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인프라 사업 역시 밸류체인 확장으로 수익 증가가 예상되며, 그룹의 구조조정 효과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장가항 공장 매각도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2천억원 적자가 발생한 장가항 공장은 중국 정부의 매각 승인을 얻어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매각이 완료되는 대로 연결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강 수요 침체와 관세 전쟁, 리튬 가격 변동 등 리스크가 있지만 우호적 기회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드디어 빛 보는 리튬...이차전지 소재, 적자 탈출 기대감↑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실장은 "보통 남미 염호를 기반으로 한 생산 공장 램프업은 2~3년이 소요되지만, 아르헨티나 1공장은 1년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며 "멤브레인 교체용 부품 수급 이슈 발생으로 정상 가동에서 2~3개월 지연됐지만, 오는 3월 말까지 가동률을 60% 이상 끌어올리고 7월부터 풀 가동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업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라며 "아르헨티나 2공장은 염호 충수 및 증발 일정을 감안해서 올해 4분기 종합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준공 후에는 테크니컬 그레이드 탄산리튬염 2만5천톤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되고, 최근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수를 결정한 LIS 염호 자원도 향후 리튬 사업 확장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투자사업관리실장은 "작년에 저가 계약된 물량이 1, 2월 출하가 되기 때문에 1, 2월은 여전히 영업이익이 적자로 예상되지만, 부품이 확보되고 고객과의 계약을 새로하는 3월 달부터는 영업이익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램프업이 끝났기 때문에 인증을 빨리 시작해야 하므로, 상반기 내 끝낼 생각"이라며 "실제로 OEM사나 이차전지사들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실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올해 반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리튬가 변동에 따라 수익성 개선 폭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이재영 실장은 "올해 영업이익이 어떻게 될 지는 광석 리튬과 스포듀민 스프레드에 따라 결정된다"며 "다만, 작년 보다는 손실이 크게 줄 것이며, 여러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 방안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경우 북미 고객사 위주 판매 구조를 갖고 있어 고객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영아 실장은 "국내와 북미 고객사 위주 판매 구조를 갖고 있는데 최근 해당 고객분 수요가 부진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어 고객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럽 및 글로벌 톱티어 OEM사 등을 포함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긍정적인 진행 사항도 있다"고 말했다. 철강 체질개선 지속…원가 혁신·저탄소 시장 공략 지난해 철강 사업은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사업 환경은 녹록지 않다. 올해도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 한영아 실장은 "글로벌 시장 악화에도 판매 전략 최적화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와 고수익 시장인 유럽 수출이 증가했으며, 베트남도 2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만 보면 해외 철강 실적이 나빠 보이지만, 1천359억원 적자 대부분은 중국 장가항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올해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2천억원 적자 축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철강업계 최대 숙제인 탄소 감축에도 속도를 낸다. 포항에 하이렉스 데모 플랜트를 착공하며, 광양에서는 오는 6월부터 전기로를 본격 가동한다. 김성준 탄소중립전략실장은 "철강 부문의 경우 2030년 약 5.3% 감축 목표는 현재 기술로 커버 가능하지만, 2035년까지 22%를 감축해야 하므로 설비 전환과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고로·전기로·하이렉스 세 가지 방면으로 탄소 감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렉스는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렉스에 수소가 약 3만톤 들어가는데, LNG를 크래킹해서 그레이 수소로 사용할 예정"이며 "현재 정부와 핑크 수소 사용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30년 이후에는 정부로부터 원전 수소를 사용한 핑크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설비투자만 11.8조원 전망…55건 구조조정으로 현금 확보 철강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조정은 올해도 이어진다. 한영아 실장은 "지난해는 구조개편 시행 2년차로 상호 보유 지분이었던 일본 제철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등 총 28건의 구조 개편을 완료해 1조1천억원 현금을 창출했다"며 "지난 2년간 총 1조8천억원 현금을 구조조정을 통해 창출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추가로 55건의 구조 개편을 추진해 1조원 추가 현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설비투자(CAPEX)가 11조8천억원으로 잡혀 있지만, 협상 진행되면서 조율될 여지가 있다"며 "작년에도 8조8천억원을 애기했지만, 실제로는 7조원을 썼고, 협상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윤식 철강산업관리실장은 "지금 철근이나 봉형강 관련 생산 감축과 구조조정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고로 플레이어(사업자)는 어차피 두 군데밖에 없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과하지 않아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필요한 부분이기에 협회와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설비들을 자발적으로 감축해왔으며, 추가적으로 경쟁력 열위 설비를 발굴해 셧다운(가동중단)하고, 새롭게 내부적으로 투자할 하이렉스를 비롯해 신규 설비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은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7:25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HMM 인수, 예비 검토 후 진전 없다"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 관련해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MM 인수 관련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 외에 진전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HMM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은 올해만 11조원이 넘는 설비투자(CAPEX)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HMM 인수가 자칫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있다. HMM 인수 대금은 최대 10조원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2026.01.29 15:39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철강 반등에도 연간 실적 감소…배터리·건설 부담

포스코홀딩스가 철강·액화천연가스(LNG) 선방에도 이차전지소재 초기 가동 비용과 인프라 부문 일회성 손실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조 950억원, 영업이익 1조 8천270억원, 순이익 5천4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천억원으로 47.4%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도 철강과 LNG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부문 초기 가동 비용 및 인프라 부문 일회성 손실에 대한 단기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내외 철강, 리튬 광산 투자 등 장기적 성장기반을 확보해 올해 해외 철강 진출의 구체적 성과 창출과 리튬 가격 회복 추세 속 상업생산 개시, 일회성 손실 비용 해소, 적자법인 구조개편 등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6.8% 감소한 35조 110억원이나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7천80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4분기 주원료비 상승 및 주요 공장 수리 등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판매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약세에도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2024년 말 준공된 신규 공장들이 상업 생산을 개시하며 초기 가동비용이 선제적으로 일시 반영되며 연결 영업이익은 지표상 하락했다. 회사 측은 가동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 하락 요인을 빠르게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인니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장으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등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법인 매각 비용, 건설사업 일회성 손실이 집중됨에 따른 일시적인 저점을 지나, 철강·LNG사업의 견조한 수익과 리튬 상업생산 개시 등 올해 수익의 상승세를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국내외 주요 투자계획을 실현하고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을 통해 직접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중점 경영계획도 발표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항(에너지용 강재), 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며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따라 해외 합작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 돌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며, 호주 리튬광산은 지분 인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수익에 즉각 기여할 예정이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체제 및 인니 팜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해 지속적인 추가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저수익·비핵심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총 2조8천억원 현금을 창출해 성장투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6.01.29 14:49류은주 기자

[1보] 포스코홀딩스, 작년 영업익 1.8조원…전년비 15.7%↓

포스코홀딩스는 29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69조 900억원, 영업이익 1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천억원으로 47.4% 줄었다.

2026.01.29 14:26류은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최우선…철강 본원 경쟁력 재건·AX 대응"

포스코그룹이 병오년을 맞이해 안전과 현장경영을 화두로 각 사업회사별 시무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일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및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했고,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 주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대의기구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무재해와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장 회장은 신년사에서 장 회장은 그룹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던 점을 언급하며 “작업 현장의 안전은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 최우선 가치”라고 못 박았다. 올해 첫 과제로는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 모범 사례를 확산하자고 제시했다. 임원들에게는 구호가 아닌 실천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집행할 것을 주문했고, 직원들에게는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경영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난해 신설한 안전 전문 자회사 역량을 활용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을 비롯한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을 답습하면 성장뿐 아니라 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제조 현장에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확산을 통한 생산성 제고, 고위험 수작업 공정의 로봇 기반 무인화 적용을 제시했다. 사무 영역에서는 AI를 통해 통찰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하고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재설계하는 한편, AI 리터러시 향상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중국 R&D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 강화도 주문했다. 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본원 경쟁력을 재건해야 한다”며 CI2030 기반 구조적 원가 혁신과 8대 전략제품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 HyREX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인도·미국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겨냥해 현지 1위 파트너와 합작으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은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서두르는 동시에 유망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해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급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호주·아르헨티나에서 구축한 탈중국 리튬 공급망을 바탕으로 양극재 제품군 다변화 등 R&D 성과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고객 성장 로드맵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인력 보강,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저변을 넓히고,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제조원가를 혁신해 수익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사업은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잇는 '넥스트 코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와 전동화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며,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북극권 가스 자산 확장 계기로 활용하고, 지난해 신설한 싱가포르 트레이딩 법인을 조기 안정화하는 동시에 구역전기사업과 해외 LNG 발전소 투자로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해외 태양광·ESS 등 신재생 전환 흐름에도 대응해 역량을 내재화하고 자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아울러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사업 도메인에서 '뉴 엔진'을 발굴해, 불확실성이 상수인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혼돈과 격변 속에는 역전과 도약의 실마리가 숨겨져 있다”며 "주어진 게임의 법칙에 순응하기보다 그룹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했다. 이어 "병오년은 열정과 추진력이 강한 붉은 말의 해”라며 "치밀하게 수립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역동적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6.01.02 10:36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리튬 확보에 1.1조 투자…광산·염호 투트랙 가속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천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11일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약 7억 6천5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톱티어 리튬 광산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으로부터 연간 27만톤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두 광산의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반영한 수치로, 수산화리튬 3만7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전기차 약 86만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호주 리튬 광산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광산 경영 참여 및 배당 수익 확보가 가능하며, 시장의 본격 성장기에는 리튬 정광 제련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적 사업 확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우량 염수 리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 포스코홀딩스는 6천500만 달러(약 950억원)를 투자해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광권을 보유한 캐나다 자원 개발회사 LIS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 2018년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주요 광권을 인수한 바 있는 포스코홀딩스는 인접해 있는 이번 광권 인수를 통해 고품위 리튬이 매장돼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추가 자원과 부지를 확보하게 된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추진 중인 기존 리튬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1위의 리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엘리슨 미네랄 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서호주 온슬로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로 시작된 포스코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리튬 사업 분야까지 확장돼 기쁘다”며 “각 사 역량을 결합해 워지나·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 코어(철강·이차전지소재)+뉴 엔진(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바 있다. 핵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 투자를 통해 반세기를 넘게 이어온 제철보국을 넘어 이차전지소재의 국산화로 국가 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소재보국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25.11.12 09:21류은주 기자

포스코홀딩스, 내년 철강 '보합' 전망…"수익성 점진 회복"

포스코홀딩스가 내년 철강 시장에 대해 보합세를 전망하면서, 사업 수익성은 점진적 개선을 예상했다. 우리나라 정부가 올해 들어 중국산 후판과 중국·일본산 열연강판 등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판가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2천610억원, 영업이익 6천390억원, 순이익 3천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3.5%, 순이익은 22% 감소했다. 단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이 지속되는 점을 강조했다. 그룹 핵심 사업인 철강 사업은 매출 14조 7천300억원, 영업이익 6천560억원을 기록했다. 판가는 하락했으나, 가동률 회복 및 원가 절약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향후 시장에 대해선 1~2% 성장률의 보합세를 전망했다. 내년 2분기 이후에는 원재료와 제품 가격 차(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정부의 반덤핑 관세 효과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자동차 가격 인상이 하반기 이후 이뤄질 것으로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오영달 포스코홀딩스 인프라사업관리실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종합적으로 고민 중"이라면서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시기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로, 파이프라인과 LNG터미널용 강재 등 철강 30만톤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선 매출 1조원, 영업손실 4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을 줄였다.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이달 일몰되기 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3분기 양극재 판매량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리튬 생산 자회사도 공장 램프업을 추진하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저가 경쟁을 초래해온 중국 산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투자사업관리실장은 "중국 내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이 실제 나타나고 있는 것 같고, 특히 리튬 같은 소재의 가격 하방 경직성을 튼튼하게 해주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중국 정부 보조금이 철폐되고,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원가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어 미국 도착 기준 가격이 우리나라 기업과 중국 기업 제품 간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산 제품의 미국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공급 과잉이 좀 해소되는 것 같다"며 "올해 리튬 가격이 kg당 8~9달러로 제련 기업 중 수익을 내는 곳이 없다시피했는데 내년에는 모든 사업자들이 1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와 달리 지속 성장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면 양극재 등 소재 판매량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 사업에 대해 이재영 실장은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오는 12월 램프업이 종료될 것으로 본다"며 "진행 상황에 맞춰 고객사 몇 곳과 인증을 추진 중이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소유 공장 한 곳은 상업 생산 중이하고, 다른 한 곳은 12월까지 램프업을 진행해 내년 초가 되면 램프업 종료 후 상업 생산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사고 관련 비용과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 등 일회성 비용 2천881억원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4분기에도 추가 비용 2천300억원 가량이 반영될 예정이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사고로 인한 추가 비용은 올해 대부분 마무리돼 내년에는 과거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10.27 18:27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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