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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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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66% ↓…"AI 투자 확대로 하반기 반등 기대"

포스코DX가 철강 경기 둔화와 이차전지 소재 투자 조정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며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포스코DX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741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66.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4.16%포인트 하락했다. 그룹사 투자 조정에 하락…2분기 수익성은 개선 최근 3년간 실적 흐름을 보면 포스코DX는 2024년 매출 1조4천733억원, 영업이익 1천9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매출 1조752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100억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수익성 압박이 심화됐다. 다만 분기별 흐름에는 변화가 감지된다. 상반기 영업이익 135억원 가운데 99억원이 2분기에 발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7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포스코DX는 "전년 수주 감소와 고객사 납품·납기 일정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AI 로봇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은 포스코그룹 투자 조정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고객 매출은 45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1%를 차지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등 그룹 계열사가 주요 고객이다. 올해 상반기 철강 업황 둔화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투자 속도 조절이 겹치면서 자동화와 IT서비스 사업 모두 성장세가 둔화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화(EIC) 사업이 매출 2442억원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고 IT서비스 사업은 2324억원으로 4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79억원, 58억원 수준이다.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 가속…AI 연구개발 확대 포스코DX는 AI 투자 확대를 통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하며 실적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이사회에서 'AI 워크포스 개발 투자'와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GPU 인프라 투자'를 잇따라 승인하며 AI 전환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사무 업무를 비롯해 제철소와 제조 현장에도 AI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P-GPT'도 지속 고도화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트윈 사업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화·자동화 사업을 AI 고도화다. 크레인 무인화와 산업용 로봇 자동화 모델을 표준화해 유사 공정으로 확산하고 철강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AI 중심 개발 체계 구축도 본격화한다. 베트남 해외 개발센터(ODC)를 활용한 AI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외부 기술 파트너십 확대와 핵심 인재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약 80억원을 투입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율은 1.68%로 2024년 0.60%, 2025년 0.98%보다 높아졌다. 현재 AX융합연구소에는 8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OT기술개발, AX기술개발, 기술전략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는 ▲생성형 AI 기반 포스마스터-PLC 코파일럿 ▲AI 오퍼레이터 플랫폼 ▲피지컬 AI 플랫폼 ▲리클레이머(Reclaimer) 무인화 ▲항만 하역기(GTSU) 무인화 ▲AI 엔지니어링 플랫폼 등이 꼽힌다.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이다.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8229억원, 부채총계는 2558억원, 자본총계는 567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5.1% 수준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48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잔고는 총 956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9%에 해당한다. 자동화 부문이 6513억원, IT서비스 부문이 3054억원이다. 상반기 심민석 대표의 개별 보수는 공시되지 않았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등기 상근이사 3인의 보수 총액은 5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임직원 수는 2109명이며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 인원은 2645명이다.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분기기준 4500만원으로 연간 환산 시 약 9000만원 수준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4.7년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가 결국 포스코그룹의 투자 재개 속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부문에서 인텔리전스 팩토리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재성장을 위한 투자 준비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DX가 그룹 내 AI·자동화·무인화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투자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철강 경기 회복과 이차전지 업황 개선 시점이 아직 불확실한 만큼 실적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DX 심민석 대표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은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해"라며 AI 기반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6.08.14 11:44남혁우 기자

K-양극재, 상반기 희비 갈려…엘앤에프만 적재량 증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업체 중 엘앤에프는 적재량이 증가한 반면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은 적재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양극재 적재량은 137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112만9000톤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41만1000톤에서 54만4000톤으로 32.2% 확대돼 전체 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소재별로는 LFP 적재량이 29.4%, 삼원계가 10.1%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 비중은 전년 동기 59.8%에서 63.6%로 3.8%p 상승했다. 이 기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50만톤으로 전년 동기 45만4000톤 대비 10.1% 증가했다. 공급사별로는 롱바이가 6만4000톤에서 6만9000톤으로 증가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리샤인은 4만5000톤에서 5만5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엘앤에프는 2만6000톤에서 4만톤, 리보데는 2만8000톤에서 3만7000톤으로 크게 늘었다. 에코프로는 3만7000톤에서 2만8000톤, 포스코퓨처엠은 3만1000톤에서 2만4000톤으로 감소했다. 업체별 성과는 기존 고객 물량과 신규 공급망 진입 시점에 따라 갈렸다. 엘앤에프는 상반기 적재량이 53.8% 늘어난 데 이어 3분기 비중국권 LFP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적재량이 감소했지만 6월 헝가리 공장에서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과 첫 출하를 시작했다. 같은 기간 LFP 양극재 적재량은 87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67만5000톤 대비 29.4% 증가했다. 보급형을 넘어 중형급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며 주류 소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15만7000톤에서 20만2000톤으로 늘며 1위를 유지했다. 완런은 9만8000톤에서 13만톤, 로팔은 8만1000톤에서 12만3000톤, 다이나노닉은 9만1000톤에서 9만7000톤으로 증가했다. 고션도 4만7000톤에서 7만1000톤으로 성장했고 롱통하이테크는 4만2000톤을 기록했다.

2026.08.11 10:23김윤희 기자

[ZD SW 투데이] 클레온,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레온,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 선정 클레온이 KB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KB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클레온은 휴먼 AI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음성인식(ASR), 음성합성(TTS), 검색증강생성(RAG)과 실시간 영상 생성·스트리밍 기술을 통합해 AI 에이전트가 얼굴·목소리·표정으로 사람과 대화하고, 실제 업무와 공간에서 안내·응대·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온은 이번 대표주관사 선정과 투자 유치는 자본시장 진입 준비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IPO준비를 본격화하며 휴먼 AI 인터페이스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에티버스, 옥타 AI 에이전트 실습 교육 실시 에티버스는 안전한 AI 에이전트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옥타 AI에이전트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AI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옥타&오스제로 포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위험을 식별하고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지원 포스코DX가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포스코DX는 포스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꿈을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꿈을그린다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코오롱베니트,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봉사활동 전개 코오롱베니트가 과천 지역 IT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 코오롱베니트는 IT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을 3년간 이어오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가존클라우드, '청소년 AI 리더십 포럼' 개최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 1회 글로벌 테크 유스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가능성과 올바른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AI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여러 기업에서 AI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회사내 리더 급 엔지니어 및 마케팅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IT기술과 산업의 변화, 미래 진로에 관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바이브 코딩 기반 웹사이트 제작 등 직접 AI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실습 교육도 실시했다. ◆ 사이냅 어시스턴트,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사이냅소프트의 올인원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가 한국표준협회(KSA)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ICT 제품을 대상으로 AI 기능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해 발급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의 특징은 단순 모델 성능 측정을 넘어 인공지능 국제표준(ISO)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운영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된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안전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 시점의 벤치마크 점수가 아니라 제품이 그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 아틀라시안 AI·클라우드 성장 가속…폴라리스오피스 '수혜 기대' 폴라리스오피스는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인 아틀라시안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따라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전환(AX)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틀라시안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7억7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클라우드 매출은 1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AI 플랫폼 '로보(Rovo)' 사용량은 전분기 대비 50% 늘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아틀라시안의 AI·클라우드 제품군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AX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제품 공급뿐 아니라 구축·컨설팅까지 제공하며 기존 라이선스 공급에서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보안, 구축·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0 18:08남혁우 기자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수주 잭팟…6년간 19만톤 공급

포스코퓨처엠은 6일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용 양극재 대규모 장기 공급에 합의하며 LFP 양극재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는 폭증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톤 이상의 LFP 양극재를 이 배터리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구체적 조건을 논의한 뒤 3분기 중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그룹 차원의 협력을 기반으로 산화철 등 제철 공정 부산물과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 등을 활용한 신공법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인 LFP용 양극재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다른 대형 고객사들과도 LFP 양극재 공급계약 막바지 단계로 추가 수주에 맞춰 LFP 양극재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방침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최근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에 LFP용 양극재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최근 포항 공장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라인 일부를 LFP용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 완료했다. 현재 시제품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부터는 양산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각국 무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기업와 양·음극재 공급 협의를 지속 중이라고도 밝혔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완성차사와 1조원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등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퓨처엠은 피노-CNGR과 합작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내년 양산을 목표로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공장은 최대 5만톤까지 단계적으로 CAPA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08.06 19:00김윤희 기자

포스코에어솔루션, 항공우주·방산 희귀가스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인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항공우주 및 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공인 인증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이 획득한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엄격한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이다. 미세한 품질 편차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특성상 제품의 안전성, 공정 일관성, 완벽한 추적 관리 및 위험 관리 등 고도화된 품질보증 체계를 요구해 관련 희귀가스 제조 산업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고, 항공우주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희귀가스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발사 추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등 희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지난 6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연산 13만 노말 입방미터(N㎥)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4종 희귀가스에 대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까지의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확보했다. 포스코에어솔루션 김대연 사장은 "고품질의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포스코그룹 전략자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자원 중심의 그룹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발표하며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희토류, 희귀가스 등), 에너지자원(LNG 등)를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전략자원 부분에서 반도체, 우주·항공 산업에 필수 소재인 희귀·특수가스를 전략자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가 미래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6.08.06 14:34김윤희 기자

포스코DX, 2분기 실적 주춤…AI·자동화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포스코DX가 2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주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 철강 고위험 공정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사무 혁신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포스코DX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25억 8100만원, 영업이익 98억 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42.3%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69.6%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이익은 118억 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4740억 9100만원, 영업이익 135억 19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 66.2% 줄었다. 다만 수주 지표는 개선됐다. 2분기 연결 기준 수주는 2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으며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600억원을 유지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확대를 예상 중이다. 영업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1.5%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4.2%로 2.7%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이 프로젝트 인식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동화 사업에선 철강 고위험 공정 자동화와 크레인·이차전지 소재 공장 무인화 사업을 확대하며 AI와 로봇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이다. 2분기에는 피지컬 AI 기반 제철공정 크레인 자동안전 솔루션과 양극재 5단계 수배전반 사업 등을 신규 수주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공장의 자동화 사업 확대에 힘입어 별도 기준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19% 늘어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IT 부문에선 안정적인 서비스수준협약(SLA) 사업을 기반으로 구매 디지털전환(DX)과 차세대 엔터프라이즈포털(EP) 등 그룹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했다. 그룹사 데이터·AI 플랫폼과 차세대 EP 등 핵심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회복도 예상된다. 특히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 기반 사무 자동화를 확대하며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와 함께 그룹사 AI 전환(AX) 프로젝트를 확대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고객별 매출 비중은 포스코가 64%로 가장 높았고 그룹사가 27%, 포스코퓨처엠이 7%, 대외 고객은 3%를 차지했다. 회사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제조 혁신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무 영역의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운 AI 워크포스 사업도 본격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태환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전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커스터머 제로' 전략으로 먼저 회사 내부에서 AI를 검증한 뒤 이를 외부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와 AI 워크포스를 양대 축으로 향후 3년 이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키고 산업 A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7:38한정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29조원 투자 승부수…기업가치 끌어올린다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중심 사업 구조를 리튬과 에너지, 핵심 광물 등 성장 사업으로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3년간 29조원을 투자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해 오는 2028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자율공시를 통해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8년까지 매출 87조 9000억원, 투하자본이익률(ROIC) 5.8%, 주가순자산비율(PBR)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향후 3년간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의 35~4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핵심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다. 철강과 전략자원, 에너지자원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철강 부문에서는 2031년까지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1000만톤 규모로 확대한다. 기술 중심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혁신을 추진하고 경제성을 고려한 탄소중립(GX)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략자원 부문에서는 리튬을 글로벌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우량 광산과 신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양·음극재 제품군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도 추진한다. 희토류와 희귀가스 등 핵심 광물 공급망도 확대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개발 역량 확보를 통해 탄소 저감과 미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지분의 전략적 유동화를 추진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재편하는 한편 저수익 자산 구조조정을 지속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9조 1000억원을 핵심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3년간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의 35~4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고배당 기조도 이어간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115%를 기록했다.

2026.07.30 16:47김재성 기자

포스코홀딩스 "하반기 더 좋다"…철강·리튬 동반 회복 기대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리튬의 동반 회복을 앞세워 하반기 실적 반등을 자신했다. 원가 상승과 글로벌 관세, 리튬 가격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고부가 제품 확대와 미래 소재 투자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9조 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4.9% 증가했다. 순이익은 808% 늘었다. 이번 실적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사업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이 컸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가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LNG와 팜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에도 철강 사업의 수익성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료 가격과 물류비, 환율 부담은 지속되지만 생산량 확대와 가격 협상, 고급강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한다는 전략이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중국은 단순 감산보다 저급재를 줄이고 고급재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포스코 역시 자동차와 조선 등 견조한 수요 산업을 중심으로 고급강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판매량을 줄일 계획은 없다. 최대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철강 수요처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 대형화로 기존 철근·콘크리트 중심 건설 방식보다 강구조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맥과 전기강판, 데이터랙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전담 조직을 통해 시장 대응도 강화한다. 노 실장은 "데이터센터가 대형화되면서 콘크리트보다 강구조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맥과 전기강판, 데이터랙은 물론 ESS와 전력망용 강재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 사업은 3분기 일시적인 숨고르기 이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분기 흑자전환했지만 3분기에는 남반구 겨울철 계절적 요인과 설비 교체 영향으로 생산량이 일시 감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영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은 "3분기에는 남반구 겨울철 영향과 설비 교체로 이익 개선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4분기에는 풀가동 체제와 인증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2분기보다 한 단계 높은 이익 규모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 재가동에 따른 가격 하락은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으며 향후 스포듀민 가격 하락은 염수 리튬 사업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희토류 공급망 구축도 구체화했다. 원료는 동남아시아에서 확보하고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분리·정제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최종 영구자석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공급망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김문수 인프라사업관리실 부장은 "원료는 동남아에서 확보하고 분리·정제는 미국과 동남아에서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영구자석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밸류체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미래기술연구원에서 분리·정제 기술 내재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포스코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광양 전기로를 기반으로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준영 무역통상실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풍력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강재 테스트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시장 프리미엄이 완전히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전기로 가동률을 높이고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 대응도 본격화한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추진되는 나트륨 배터리에 대해서는 주요 고객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에너지소재투자실장은 "나트륨 배터리는 시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주요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상용화 일정에 맞춰 나트륨 배터리용 양극재를 출시할 계획이며 음극재 분야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도 지속한다. 중국 철강법인 매각 등 저수익 자산 정리를 통해 올해 상반기 4754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2028년까지 총 3조 5000억원 규모 현금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재원은 리튬과 희토류, LNG 등 전략 사업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7.30 16:39김재성 기자

포스코 "리튬, 2분기 첫 흑자 시작…4분기 이익 확대"

포스코홀딩스가 첫 분기 흑자를 낸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가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인증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은 30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분기 최초 흑자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남반구 겨울철 영향으로 염수 증발량이 감소하고 LP 드라이어 교체 등 계획된 설비 보수가 진행돼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4분기부터 설비 교체가 마무리되고 공장이 풀가동 체제에 들어가면서 생산량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인증 제품 판매도 본격화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60% 증가했고, 매출은 290% 늘었다.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하며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복수의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고객사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인증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수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인증 제품은 시황에 따라 약 10% 수준 할인 판매되고 있지만, 인증 판매가 시작되면 할인 폭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실장은 "3분기에는 이익 개선세가 주춤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4분기에는 2공장 초기 비용을 흡수하고도 2분기보다 한 단계 높은 이익 규모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튬 가격에 대해서도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실장은 "광산 재가동 영향으로 리튬 가격이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다"며 "스포듀민 가격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염수 리튬 사업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 안정과 생산 정상화, 인증 판매 확대가 맞물리면 하반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사업을 그룹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리튬 사업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생산 확대와 인증 판매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6:13김재성 기자

포스코 "희토류 공급망 구축 속도…美서 영구자석 생산 검토"

포스코홀딩스가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미국과 동남아에서 분리·정제 합작사업(JV)을 추진해 원료 확보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생산까지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핵심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문수 포스코홀딩스 인프라사업관리실 부장은 3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희토류 밸류체인은 원료는 동남아에서 확보하고, 분리·정제는 미국과 동남아에서 합작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영구자석 제조는 미국에서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풍력발전기, 산업용 로봇, 방위산업 등에 쓰이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희토류 확보와 분리·정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원료 채굴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 부장은 "희토류 사업은 신규 진입 분야인 만큼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원료 조달과 제품 판매를 연계해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술인 분리·정제 분야는 자체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김 부장은 "분리·정제 기술은 희토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사업화와 자체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미국 희토류 기업 리엘리먼트와 희토류 분리·정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2억 달러(2873억원) 규모로,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30 16:10김재성 기자

포스코 "AI 데이터센터, 철강 새 먹거리…전기강판·데이터랙 집중"

포스코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을 미래 철강 수요를 이끌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데이터센터 대형화로 기존 철근·콘크리트 중심 건설 방식보다 강구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기강판과 데이터랙(Data Rack), 포스맥(PosMAC)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지목하며 관련 철강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데이터센터가 대형화되는 추세여서 기존 콘크리트와 철근을 사용하는 건설 수요보다 포스코가 강점을 가진 강구조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ESS, 전력망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조직 개편도 미래 수요 선점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사용되는 구조재뿐 아니라 내부 설비에 들어가는 제품군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노 실장은 "건축 외장재뿐 아니라 포스맥과 전기강판, 데이터랙 등 내장재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별 솔루션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설비와 냉각설비, 철골 구조물 등 관련 소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부가 철강재 판매를 확대하고 AI 인프라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026.07.30 16:10김재성 기자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67억…전년비 3351% ↑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795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247억원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351.2%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8%, 순이익은 292.4%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에너지소재 부문은 매출 32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소재 부문은 매출 351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거뒀다. 에너지 소재 부문에선 일부 양극재 제품 판매 이연 등으로 판매량이 전기 대비 감소했다. 음극재는 주요 해외고객사향 판매량이 회복 흐름을 보였다. 양극재는 재고평가효과 등 영향을 받아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음극재는 판매량 및 가동률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대폭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신규 고객사향 양극재 수주 협의를 지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 양산 시작으로 LFP 시장에 진입한 뒤, 오는 2029년 원가를 낮추는 공법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극재 공장 가동률은 2028년까지 70%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음극재 부문에선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이 내년 하반기 시운전을 앞뒀다고 밝혔다. 새만금 구형흑연 공장도 같은 시기 시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음극재 공장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초소재 부문 사업 중 내화물·플랜트 사업은 외부고객향 플랜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손익 측면에선 원료 수입 비용 외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라임·화성 사업은 유가 연동 화성제품의 판가 상승에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판매량도 증가했다.

2026.07.30 15:27김윤희 기자

리튬 흑자·LNG 호조…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원 35%↑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시황 부진에도 리튬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등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5.0%, 순이익은 806%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와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 부담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 효과로 전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주요 고객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하반기 2공장 준공 이후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단계적인 생산 확대와 판매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판매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매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건축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비핵심 자산 매각과 사업 재편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구조개편 계획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2027년까지 128건의 구조개편을 완료하고 2조 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2028년까지 129건 완료와 3조 5000억원 확보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조개편 12건을 통해 약 4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누적 85건의 구조개편을 완료하며 총 2조2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에도 리튬 사업의 흑자 기조 유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규 전기로 가동,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사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철강과 전략자원, 에너지자원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26.07.30 14:33김재성 기자

[유미's 픽] 증시 이틀째 폭락…'AI 기대주' IT서비스株도 '먹구름'

국내 증시가 전날에 이어 다시 폭락하면서 주요 대기업 계열 IT서비스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피지컬 AI 기대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에 위험 회피와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기업별 실적과 수주 가시성에 따라 하락 폭도 엇갈린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5.09% 내린 1만6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4.59% 하락한 1만1430원, LG CNS는 4.05% 밀린 5만93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는 3.55% 내린 1만738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도 각각 1.60%, 1.02% 하락한 19만7300원과 33만8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주요 6개 기업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IT서비스주의 하락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매와 맞물렸다. 코스피는 전날 10.84%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5.98% 내린 5663.24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5262.77까지 밀렸고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또 중국 메모리 기업의 추격과 AI 투자 둔화 우려, 중동 지역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위험자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다른 성장주로 번진 것도 주효했다. 레버리지 상품 청산과 외국인 매도도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수주보다 시장 수급이 주가를 좌우하면서 최근 상승 폭이 컸던 IT서비스주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날 급락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빠르게 꺾이면서 손실을 줄이려는 매도가 한꺼번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레버리지 상품 청산과 외국인 매도까지 겹치면서 개별 기업의 사업 전망보다 시장 수급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IT서비스주는 지난 5월까지만 해도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5월 27일에는 삼성SDS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오토에버와 LG CNS도 각각 19.91%, 14.1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그룹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던 시스템통합(SI) 기업이 AI 인프라와 로봇, 스마트팩토리 투자를 실행하는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면서 성장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실제 사업 성과보다 중장기 투자 계획과 수익화 기대가 먼저 주가를 끌어올린 만큼 이날 증시가 흔들리자 조정 폭도 커졌다. 다만 주가 하락 폭은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는 1%대 하락에 그친 반면, 롯데이노베이트는 5%대, 신세계아이앤씨와 LG CNS는 4%대 떨어졌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장기 계약과 투자 계획 등 실적 근거가 비교적 뚜렷한 기업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삼성SDS는 오는 2031년까지 AI 인프라 확충과 인수합병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5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참여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도 중장기 수요를 뒷받침할 요소로 꼽힌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날 현대자동차와 3985억8880만원 규모의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 약정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한 것이 하락폭을 줄이는 데 주효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9.4%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수익성 둔화와 그룹사 IT 공급단가 협상 지연에 따른 부담은 남아 있지만, 장기 클라우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은 주가 방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를 중심으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포스코DX와 신세계아이앤씨, 롯데이노베이트도 각각 스마트팩토리와 AI 기기 유통,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주와 수익화 속도에 따라 회복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선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iM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을 1조2054억원, 영업이익을 423억원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칼리버스와 이브이시스의 적자 축소,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대를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IT서비스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실적 개선과 AI 설비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경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국내 AI 인프라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어서다. 또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성이 계속 확인되면 글로벌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고 국내 IT 업종으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 구현을 담당하는 IT서비스 기업도 수주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부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 조정은 기업 펀더멘털 악화보다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 시장 심리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의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AI 인프라 기업의 수익성이 입증되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 구현을 담당하는 IT서비스 기업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29 16:40장유미 기자

[현장] 포스코DX, AI 네이티브 컴퍼니 선언…"3년 내 수주·매출 30% 성장"

포스코DX가 제조 현장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사무 영역 AI 에이전트를 양대 축으로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에서 축적한 제조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용 AI와 AI 워크포스를 사업화해 향후 3년 내 외형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최태환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내부 업무 혁신을 먼저 완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외부 시장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DX는 AI를 업무 전반의 기본 전제로 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과 경영 업무를 동시에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센서와 제어기술,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SCM)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역량을 앞세워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조 현장 피지컬 AI 확산…NPU 활용도 속도 먼저 조석주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장이 제조업이 직면한 숙련 인력 은퇴와 고위험 작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그는 "범용 AI보다 제조 공정에 특화된 '매뉴팩처링 AI'가 중요하다"며 "전문가의 암묵지를 AI가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설비를 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현재 제철소 크레인, 리클레이머, 원료 하역기 등 대형 설비의 무인화를 추진 중이다. 인력 노하우를 AI가 학습해 판단하고 제어까지 수행하는 AI 오퍼레이터를 적용해 사람·AI·로봇이 함께 일하는 지능형 공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이중적재 검사 시스템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엣지 AI를 적용해 실시간 추론을 구현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 중인 PLC·NPU 통합 제어기 '포스마스터'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경제성을 높인 산업용 AI 플랫폼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 소장은 "피지컬 AI 활용에선 잘못된 판단이 곧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뮬레이션과 반복 학습을 통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위험 작업 로봇이 맡는다…포스코그룹 현장서 검증 행사에서 포스코DX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이 협업하는 실제 지능형 공장 구현 사례도 소개했다. 회사는 광양제철소 아연도금 공정 드로스 제거 로봇, 냉연공정 디밴딩 자동화, 65톤급 철강제품 이송 무인운반차(AGV) 등 고위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자사 로봇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물류 자동화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모터코어 생산라인 로봇 자동화 등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실증을 확대 중이다. 향후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심투리얼(Sim-to-Real)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까지 접목해 산업용 로봇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피지컬 AI 기술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과 AI, 로봇이 각자 가장 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며 "그룹에서 검증한 기술을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13종 'AI 직원' 운영…내년부터 대외 사업 확대 이날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AI 에이전트 '에이전티(Agentee)'를 중심으로 한 도메인 특화 'AI 직원' 체계도 발표했다. 에이전티는 AI 에이전트를 사람 직원처럼 채용부터 평가, 육성, 승진·퇴직까지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기업 업무 흐름을 분석·설계하는 AI 전환(AX) 컨설팅을 진행하고 표준화된 방법론에 맞춰 신속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포스코DX는 현재 재무·인사·노무·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3종의 사내 AI 직원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200여 개 AI 에이전트를 실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약 3시간 걸리던 사전 결산 리스크 점검 업무를 1분 내외로 단축했으며 회계 결산 전반으로 확대하면 생산성이 최소 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석 포스코DX AI 워크포스 TF팀장은 "경쟁사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AI를 실제 직원처럼 운영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술 자체보다 기업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정착·운영하는 AI 워크포스 체계 구현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포스코DX는 내부에서 검증한 AI 워크포스와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사 표준 모델을 구축한 뒤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플랫폼을 공급하고 AI 컨설팅과 구축 사업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석 AI 워크포스 TF팀장은 "단순한 AI 에이전트가 아니라 하나의 직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AI 직원이 필요하다"며 "사람처럼 채용하고 교육하고 평가하는 AI 워크포스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포스코DX는 '커스터머 제로' 전략으로 먼저 내부에서 AI를 검증한 뒤 이를 외부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와 AI 워크포스를 양대 축으로 향후 3년 이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키고 산업 A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3:27한정호 기자

포스코퓨처엠, AI 혁신 추진…제조 생산성 30% 향상 목표

포스코퓨처엠이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 고객사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AI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추진 방향으로는 ▲AI 에이전트 접목 프로세스·시스템 최적화 ▲통합 데이터 허브 기반 인텔리전스 가속화 ▲AI 활용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원료부터 제품까지 지능형 초연결 ▲전략 고객 R&D 협업 고도화를 선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8년 상반기까지 AI 기반 제조 혁신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피지컬AI 기반의 제조 공정 지능화로 제조 생산성을 30% 높일 계획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술 트렌드 분석·설계와 가상검증을 적용해 제품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품질분석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등으로 품질이슈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조치 등 고객사 대응속도는 두 배로 높일 예정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수주 마케팅도 개선한다. 원료가격 예측부터 고객사 수요 전망, 판매가격 협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시뮬레이션을 적극 도입, 실증적 데이터에 기반해 수주 협상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계약, 주문, 생산, 출하 전 과정을 통합 모니터링해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ESG 측면에서도 AI를 활용해 비효율적인 설비 운전을 자동으로 식별·진단하고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한다. 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신규 개발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기본 적용해 담당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연내 부서별 1명 이상의 AI 활용 전문가를 양성해 AI 과제 발굴·실행을 주도하게 함으로써 AI 제조혁신 성과의 확산과 정착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7.28 09:02김윤희 기자

길어지는 '하투'…자동차·부품·철강 노사 갈등 확산

올 여름 노동계 노사 갈등이 완성차를 넘어 부품과 철강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세 번째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핵심 부품사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라인이 실제 멈춰섰고,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산업계 전반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주·야간조가 각각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앞서 노조는 13일~15일 주·야간조별 하루 2시간, 20일~22일에는 각각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비임금성 요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지급,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파업 장기화는 하반기 생산과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 49조 215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순이익은 2조 8880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는 99만1885대로 6.9% 줄었고 국내 판매는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16.4%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은 1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 실적을 다루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노조 파업이 수익성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노조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부품 업계에서는 이미 파업이 완성차 생산 차질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노조는 지난 15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모트라스는 운전석과 섀시 모듈을, 유니투스는 에어백과 조향·제동장치 등을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하는 핵심 계열사다.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기아 오토랜드 화성 1공장은 약 6시간 동안 가동을 멈췄다. 이 영향으로 쏘렌토와 타스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아도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 노조는 22~23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기준 92.5%, 전체 조합원 기준 82%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다만 27일 오후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는 올해 2분기 도매 판매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매출은 33조 370억원으로 12.6% 늘며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 6285억원으로 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8.0%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4.0%,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5.0%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철강 업계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2.2%가 찬성했다. 현대제철 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6%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사는 지난 24일 14차 교섭을 진행했으며 28일 추가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완성차와 부품에 이어 철강업계까지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임단협이 여름휴가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부품사와 철강업계까지 올해 노사 갈등이 개별 기업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로 번지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강한 (노동계의)투쟁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노조가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철강업계까지 교섭이 동시에 진행되면 공급망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7 16:38김재성 기자

GIST 교원창업기업 리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MOU…"가을께 양산"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 창업 기업 리셀(대표 이광희, GIST 신소재공학과 초빙석학 교수)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을 께부터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협약은 지난 23일 GIST 신재생에너지연구동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해외 진출 전략 공동 모색 ▲해외 마케팅 및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로 개척 및 공동 사업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이광희 리셀 대표와 강홍규 최고기술책임자(CTO·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부소장)를 비롯한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소재사업실장 외에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와이드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리셀은 지난 6월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CVC 펀드에서 10억 원을 투자 받았다. 리셀은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해 곡면에도 적용 가능하다. 실내조명처럼 빛이 약한 환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광희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제품 양산 관련 "창업한지 3년 반 정도 됐다. 장비 셋업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가을 께부터는 양산공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납품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4 11:30박희범 기자

포스코노조, 2026년 임단협 결렬 선언…"파업은 최후의 수단"

포스코노동조합이 올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간다. 노조는 회사가 임금·보상안과 직고용 이후 보건·복지 인프라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23일 올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한 뒤 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교섭 결렬 사실을 알렸다. 향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철강산업 여건을 고려해 조기 타결을 위해 집중교섭을 제안해 왔지만, 회사가 구체적인 보상안과 실행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4일 회사가 '최선의 제시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뒤 내놓은 핵심 보상안이 주유상품권 10만원 지급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포스코노조는 앞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2%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보상과 현장 제도 개선, 노후설비 개선과 안전투자, 적정 인력 확보 등을 교섭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직고용 추진 이후 보건·복지 인프라 문제도 쟁점으로 언급됐다. 노조는 사내 의료시설의 인력·공간·장비와 건강검진·복지 수요 대응 방안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확충 규모와 재원, 시행 시기를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포스코홀딩스의 배당과 브랜드 사용료·임대료 등 그룹 차원의 자금 운용과 비교해 현장 투자와 노동자 보상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는 노조의 입장으로, 관련 요구와 회사의 대응은 향후 조정 절차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파업은 목적이 아닌 최후의 수단"이라며 "현재 즉각적인 파업을 전제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회사가 책임 있는 제시안과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의 행동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대외 경영환경과 재원 여건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안을 전면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발 저가 공세,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및 유례 없는 고유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 등 현재 경영 여건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안은 수용이 곤란하다"며 "고용안정과 노사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합리적 재원 범위 내 장기적 관점에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철강산업이 직면한 경영환경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조측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합리적이고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노사간 분쟁으로 인해 자동차, 조선, 가전 등 국내외 주요 산업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3 17:59류은주 기자

포스코그룹, 제조 벤처 키운다…포항에 인큐베이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센터를 열고 기술개발부터 제품 실증·양산, 투자유치와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조성한 국내 첫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냉각수와 압축공기, 수소·질소·산소 등 산업가스를 비롯해 첨단 신소재와 에너지·환경 분야 제품의 실증과 양산에 필요한 공용 인프라를 갖췄다. RIST는 입주 기업에 시험·분석과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기술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유망 벤처 발굴부터 연구개발, 설비·공정 스케일업, 사업화와 글로벌 판로 확보까지 인큐베이팅 전 과정을 담당한다. 입주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실증·양산, 투자유치, 공장 설립 등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센터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전략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그룹 사업과의 시너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왔다. 현재 센터에는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업 엔포러스와 태양광 인버터 기업 솔라라이즈, 친환경 코팅제 기업 베리코어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용매 추출제 기업 이에이포스 등 4개사가 입주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지역 제조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2 14:0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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