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화질 고도화 AI 기술로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 대표: 윤준호)가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로 CES 2024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혁신할 만한 기술,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화질 고도화 AI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픽셀 솔루션은 AI알고리즘이 고도화할 대상을 스스로 포착, 판단한 후 진행하는 '이미지 시퀀스 변환 후 재 압축'이라는 고유 프로세스를 통해 영상의 화질은 개선하면서도 용량(전송량)은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어 송출 효율까지 높여줄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OTT서비스, 방송사,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들은 망사용료 등 영상 송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혁신상 수상이 픽셀AI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바이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도 참가한다. 회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K-콘텐츠 공동관'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CES에 함께하게 됐다. K-콘텐츠 공동관에 참여하는 포바이포는 CES 참가를 통해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픽셀 AI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과 초고화질 콘텐츠 스톡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