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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링컨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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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만대 팔리는데...테슬라·BYD 수리는 '하세월'

"사고가 난 지 2주가 지났지만 부품이 없어 수리를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입고도 못 한 채 차를 집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테슬라 모델X 차주의 사연이다. 이 차주는 차량 접촉 사고 이후 운전대와 자동 긴급제동 관련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필요한 부품이 없어 서비스센터 입고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0월 출고된 모델Y 차주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로 배터리 교체 판정을 받았지만 국내 재고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새 차를 받은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지만 교체 시점은 부품 수급에 달린 셈이다. BYD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한 차주는 "범퍼 하나 뜯어 확인할 수 없는 곳을 왜 서비스센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지역의 사고수리 가능 센터를 찾아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테슬라와 BYD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지만 정비와 사고수리 등 사후 관리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량 판매는 급증하는 반면 사고수리 거점과 전문 정비인력, 부품 공급망은 제한적이어서 소비자가 수리에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차량은 쏟아지는데 수리는 제자리…긴 대기시간 불신 키워 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와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각각 16곳과 20곳이다. 테슬라 서비스센터 가운데 분당·노원·원주·창원 등 4곳은 고전압 수리가 불가능하다. 사고수리 시설은 일반 서비스센터와 별도로 운영된다. 테슬라가 직접 운영하는 사고수리센터는 용인과 동탄 2곳이며, 이외 차체 수리는 테슬라 공인·추천 바디샵이 담당한다. BYD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20개 서비스센터 모두 고전압 정비와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딜러사 6곳도 각각 고전압 정비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BYD 전기차 테크니션은 7월 말 기준 60명이다. 다만 사고수리가 가능한 센터는 수원·부산 사상·안양·양천·부평 등 5곳에 불과하다. 사고 차량의 판금·도색과 차체 복원에는 일반 정비보다 넓은 작업 공간과 별도 장비가 필요하지만, 판매 확대 속도에 비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거점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테슬라의 경우 이미 장기간 수리 불능 기간을 겪은 바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2025년 9월 17일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BMS 수리 4637건의 평균 소요 기간은 23.4일이었다. 최장 수리 기간은 926일에 달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국내에서 13만 4077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량은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직전 5년 9개월간 누적 판매량의 약 86%에 달할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판매가 단기간에 늘어나면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수리와 고전압 배터리 수리, 부품 공급 수요도 시차를 두고 함께 증가한다. 정비망과 인력 확충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현재 일부 소비자가 겪는 수리 지연이 구조적인 적체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고전압 수리가 가능한 센터와 관련 전문인력, 서비스망 확대 계획 등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기존 수입차 업체와 비교하면 사후 관리망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BMW코리아는 전국 8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의 일반 정비와 소모품 교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고전압 배터리와 사고 차량 등 고난도 작업이 가능한 센터는 43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74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9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 모두에서 전기차 수리가 가능하며 지난해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인력을 약 20% 늘렸다. 국산차와 비교하면 사후 관리의 차이는 더 벌어진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와 약 1200개 블루핸즈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블루핸즈는 약 1000곳, 수소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곳은 약 180곳이다. 기아는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0여개 오토큐를 운영하고 있다. 17개 직영센터 모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가 적용됐다. 전주와 포항을 제외한 15곳에는 고전압 배터리 전용 작업장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2곳도 별도 공간에서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테슬라 122%·BYD 800% 급성장…AS 확충 시험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8월 7만 67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22.3% 증가했다. BYD는 국내 판매 초기 낮은 기저 영향까지 겹치며 같은 기간 판매량이 800% 증가한 1만 7523대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9만 4299대로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의 38.5%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누적 점유율은 31.36%, BYD는 7.16%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을 연간으로 단순 환산하면 테슬라는 약 11만 5000대, BYD는 약 2만 6000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국내 수입차 시장의 중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사후관리 체계는 아직 이에 걸맞은 수준에 도달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동차는 판매로 거래가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통상 수년간 정비와 수리, 부품 공급이 뒤따라야 하는 내구재다. 판매 확대만 앞세우고 서비스 인프라 확충이 늦어질 경우 그 비용과 불편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 등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전문 정비 역량이 필요한 만큼 단순히 서비스센터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고전압 정비와 사고수리를 실제 수행할 수 있는 거점, 숙련된 전문인력, 안정적인 부품 재고와 물류 체계를 판매 증가 속도에 맞춰 함께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간 판매량 10만대까지 관측되는 테슬라의 서비스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수리비 부담 등을 감안하고도 저렴한 차량 가격을 보고 구매했더라도, 실제 차량 운용 과정에서 겪는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04 14:47김재성 기자

남부발전, 대미 투자수익 '1억 덜로 국내 회수'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는 미국 진출 1호 발전사업인 나일스 복합화력의 안정적 운영 수익 등으로 창출된 '1억 달러(약 1418억원)'를 국내로 회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수의 주요 재원은 1085MW 규모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의 성공적인 리파이낸싱과 2022년 상업운전 이후 누적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회수 결정은 지난 6월 고환율로 인해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1억 달러 국내 회수를 결정하고, 지난 8월 미국법인 KOSPO 아메리카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이는 2018년 국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가스복합발전시장에 진출한 이후 투자-건설-운영-수익 회수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완성한 첫 사례다. 회수한 재원은 남부발전 본사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해 재무건전성 강화로 연결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확보된 투자여력을 국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남부발전은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달성과 2035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해외 투자수익 회수는 2018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미국 발전시장에 진출한 이후 8년 만에 대규모 수익 회수라는 우수한 해외사업역량을 재확인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갖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회수한 재원은 국내 재생에너지 대전환에 투자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4월 미국 진출 2호인 오하이오주 트럼블 가스복합발전사업(953MW)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공동주관으로 2500만 달러 규모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종결해 연간 약 423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미주사업 투자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6.09.03 23:35주문정 기자

"팔란티어 FDE 모델 벤치마킹"…임문영 의원, 산업 AI 전환 지원법 대표 발의

팔란티어의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를 벤치마킹해 인공지능(AI) 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에 청년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법안이 추진됐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산업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임 의원을 비롯해 15인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현장에 축적된 숙련인력의 암묵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안원문에 따르면 산업현장에는 장기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 기술 등 숙련인력의 노하우가 존재하지만 이를 디지털 전환으로 연결할 역량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청년 전문인력은 제조업 현장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장년층 숙련인력과 청년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팔란티어의 FDE 개념을 활용해 기술 인력이 기업 현장에 직접 배치돼 실제 문제 해결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개정안에는 제18조의2가 신설된다. 특히 필요 시 청년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을 기업 현장에 배치해 숙련인력과 협업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컨설팅이 아니라 실제 생산 공정과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제도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전문인력 현장 배치와 협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인 전문인력 기준, 지원 대상, 지원 방식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하는 부칙도 포함했다. 임문영 의원은 "청년 전문인력을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에 배치하고 산업현장의 숙련인력과 협업해 해당 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도록 하는 현장배치형 산업AI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의안원문을 통해 밝혔다.

2026.08.20 16:42남혁우 기자

코엑스, 내년 7월 리모델링…"공사 기간 차질 없이 전시회 개최 협력"

내년 7월에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코엑스의 차질 없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리모델링에 따른 전시산업 상생 업무협약(MOU)'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코엑스·킨텍스 등 주요 전시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내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예정된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기간 차질 없는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엑스는 서울시의 강남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한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4개(A·B·C·D)의 전시홀 가운데 2개인 A·C 전시홀이 내년 하반기부터 1년 6개월간 운영 중단이 예정됨에 따라 기존 코엑스에서 개최되던 주요 전시회의 개최 차질 등 전시 공백이 우려됐다. 산업부는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 전시 주최사·한국무역협회·코엑스 등이 참여하는 '전시산업 상생 TF'를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 계획과 대체 전시장 배정 등 전시업계 지원방안을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대체 전시장 확보를 희망한 내년도 28개 전시회를 코엑스 인근 SETEC 컨벤션센터·코엑스 마곡·aT센터·킨텍스·송도 컨벤시아에 효율적으로 분산 배치해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는 실제 대체 전시장 제공에 직접 관여한 전시주최자협회·한국전시산업진흥회·무역협회·코엑스·SETEC 컨벤션센터·킨텍스·인천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전시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인근 영화관과 호텔 연회장 등 대체 전시·회의시설 확보와 전시회 준비·철거 면제시간 확대(10시간→15시간) 등 이용조건 완화를 통해 전시주최자와 참여기업 부담을 줄이고 SETEC 컨벤션센터·킨텍스·인천관광공사는 코엑스 미배정 전시회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시장 대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 주최사가 코엑스 대체 전시장 배정을 희망할 경우 다른 전시장과 협의해 전시장 배정을 지원하고,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비·운송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시주최자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항 안내와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MOU는 내년 하반기부터 착수하는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차질 위기를 업계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작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기회에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내년부터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방 전시회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1 15:02주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코믹월드 335 일산' 참가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통해 서브컬처 축제 '코믹월드 335'에 참가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믹월드 335'에 부스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코믹월드 335'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나이트메어호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부스를 꾸미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방문 후 게임 함장 레벨 10 이상을 인증한 이용자 전원에게 음료와 캐릭터 포토카드, 게임 쿠폰을 증정하며, 하루 2회 진행되는 '붕괴 타임'에는 특별 제작 음료를 추가 제공한다. 인기 코스프레 모델 7인이 참여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송주아'와 '시루'를 비롯해 '에키홀릭', '항아', '마가타', '아이', '기주'가 각각 아라벨라, 페이, 올가, 하이데마리, 힐데, 디아나, 테네브리아로 변신해 포토존에서 이용자들과 만난다. 현장 방문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가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부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제나 공식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카제나와 함께 킨텍스에서 시원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셔서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07 15:30정진성 기자

대전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구축 '공식화'

대전시가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추진을 공식화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간담회'에 참석, 한성숙 국무총리에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충청권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조상호 세종시장과 충남, 북 부지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 측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이,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 하나마이크론, 네패스, 아이쓰리시스템, 어보브반도체, 에이치앤이루자 등 6개 업체가 자리를 차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부 오찬간담회에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지원 ▲국방반도체 공공팹 확장 및 상생팹 유치 ▲충남대학교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지정 등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2부 기업간담회에서는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안을 제시했다. 구축안에는 ▲12인치(300mm)급 첨단 반도체 제조·실증 팹 구축 ▲첨단패키징 및 소재·부품·장비 실증 기반(테스트베드) 조성 ▲전국 나노 기반시설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 체제 운영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이날 주제발표는 최성율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장이 '중부권 광역 반도체 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미국과 대만 등 반도체 선도국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종합기술원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과 우수 인재가 집중된 대전이 국가 반도체 역량을 결집할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를 대전에 구축,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차세대 반도체 R&D를 이끌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7:42박희범 기자

벤츠코리아, 구미 전시장·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경북 구미에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고 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임시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차량 구매부터 정비, 사고 수리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구미역과 구미종합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워 구미를 비롯한 경북권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차량 구매 상담은 물론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은 연면적 3천839.88㎡(약 1천162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서비스 리셉션과 고객 라운지, 차량 인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2층에는 전시장과 세일즈 리셉션을 배치했다. 34층에는 일반 정비 워크베이 9개와 사고 수리 워크베이 3개를 갖춘 서비스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구미 지역 수입차 브랜드 공식 네트워크 가운데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를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는 이곳이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 'MAR20X'를 적용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월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1층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숍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오픈으로 공식 딜러사 디엠모빌리티는 창원·마산·진주에 이어 구미까지 경상권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65개 공식 전시장과 74개 공식 서비스센터, 24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07.13 09:37김재성 기자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2026', 12월4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확정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 2026'이 올해 개최 일정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Anime X Game Festival 2026(이하 AGF 2026)' 조직위원회는 개최일과 장소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1~5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공식 키 비주얼이 최초 공개됐다. AGF 마스코트인 '샤야'의 신규 콘셉트가 담겨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7회 차를 맞이한 'AGF'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축제다. 특히 올해는 개통된 GTX-A 노선(서울역-킨텍스 구간)을 통해 약 20분 내외로 행사장 접근이 가능해져 관람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올해의 키 비주얼은 마스코트 '샤야'가 'Festival Navigator(항해자)'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해 축제의 여정을 이끄는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구성된 비주얼을 통해 체험·전시, 스테이지 이벤트, 한정 굿즈 판매, 컬래버레이션 카페 등 올해 축제에서 선보일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지난해 열린 'AGF 2025'는 3일간 공식 집계 관람객 수 10만 518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대거 참여와 글로벌 IP 콘텐츠 유치, 패스트 티켓 및 RED 스테이지 입장 시스템 개편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역대 최대 규모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매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해 온 'AGF 2026'은 다음달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사 조기 등록 모집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6.19 13:59진성우 기자

미 행정부 vs 오픈AI, 엇갈린 AI 규제 청사진…위험 판단-평가 방식 차이

미국 정부와 오픈AI가 인공지능(AI) 규제 방식을 두고 엇갈린 구상을 내놨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국(NSA) 중심 자율 협력형 안보 평가 체계를 제시한 반면, 오픈AI는 CAISI 중심의 사전 의무 평가 체계를 촉구했다. 양측 모두 허가제에는 반대했지만 위험 판단 주체와 평가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5일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AI 혁신 및 안보 촉진 행정명령'을 오픈AI는 '프런티어 AI의 민주적 거버넌스: 연방 프레임워크를 위한 청사진' 백서를 각각 공개했다. 두 문서는 모두 첨단 AI가 국가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누가 평가하고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지를 두고는 다른 해법을 내놨다. 백악관, NSA 중심 자율 협력…비공개 벤치마킹으로 고위험 모델 관리 트럼프 행정부 행정명령의 핵심은 미국의 AI 혁신을 해치지 않으면서 안보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이전 정부의 과도한 관료 규제가 미국 AI 경쟁력을 떨어뜨렸다고 보고 NSA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등을 중심으로 고성능 AI 모델의 사이버 역량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어떤 모델을 규제 대상인 프런티어 모델로 볼지 판단하는 비공개 벤치마킹 절차에서 NSA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다만 행정명령은 정부의 강제 허가제에는 선을 그었다. 새 AI 모델의 개발과 배포를 위한 의무적 라이선스나 사전 승인 제도를 만들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대신 개발사가 출시 전 최대 30일 동안 정부에 먼저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발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산업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국가 시스템과 핵심 인프라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픈AI, CAISI 중심 의무 평가 제안…투명성·예측 가능성 강조 반면 오픈AI는 최상위 프런티어 AI 모델에 대해서는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관련 위험은 기업의 자율적 약속만으로는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고위험 모델에 한해 공개 전 안전성 평가와 위험 완화 절차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오픈AI 역시 정부의 허가제에는 반대한다. 평가와 위험 완화 권고는 의무화하되 출시 승인이나 차단 권한까지 정부가 가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오픈AI는 이를 위한 평가기관으로 상무부 산하 인공지능표준혁신센터(CAISI)를 미국의 핵심 프런티어 AI 평가기관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제안한 CAISI는 단순 연구 조직을 넘어 첨단 모델의 안전성 평가와 테스트 기준 마련, 독립 평가기관 인증, 정부와 국제 파트너 간 조정 기능까지 맡는 상설 허브에 가깝다. 오픈AI가 문제 삼은 것은 규제 기준의 모호함이다. 행정명령은 고급 사이버 역량을 기준으로 규제 대상 모델의 임계값을 설정하도록 했지만, NSA 등이 기준을 비공개로 운영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어느 시점부터 정부의 추가 검토 대상이 되는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이 같은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기술기관 중심의 표준화된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백서의 범위도 행정명령보다 넓다. 트럼프 행정부 문서가 국가 시스템 보호와 AI 기반 사이버 방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픈AI는 독립 감사, 투명성 보고, 중대한 사고 보고 의무, 모델 가중치 보안, 내부고발자 보호 등 보다 포괄적인 연방 차원의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특히 AI가 AI 개발 자체를 가속하는 재귀적 자기개선(RSI)을 장기 거버넌스의 핵심 위험으로 지목하며, 정부가 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체계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이러한 평가와 감독 기능이 정보기관보다 기술·표준 기관에 있을 때 평가 기준이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의 불도저식 규제로 미국의 AI 혁신을 질식시키는 것을 거부한다"며 "낡은 규제를 철폐해 기술 성장을 해방하고 글로벌 AI 패권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오픈AI는 "AI가 전 인류에게 혜택을 주려면 기업의 자발적 약속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는 가장 심각한 위험을 방어하고 기술 발전에 맞춰 진화할 수 있는 강력한 연방 제도와 의무적인 법적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6.07 08:13남혁우 기자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 3년 만에 서울로 귀환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오프라인 축제 '팬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4년 10월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축제 이후 약 3년 만의 귀환이다. 액토즈소프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빛의영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7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 서울'의 개최 일정과 장소를 깜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수도권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행사장이며, 2024년 같은 행사를 진행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개최 소식은 북미에서 진행된 팬 페스티벌 탐방기 이후 공개됐다. 티저 트레일러와 함께 전해진 발표에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정해 액토즈소프트PD는 "지난주 행사장 대관과 날짜가 최종 확정됐다"며 "장소는 지난번과 같지만, 3년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모험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 인원 규모를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개최 발표와 동시에 '2027 팬 페스티벌 서울'을 위한 본격적인 기획 회의에 착수했다. 특히 최근 북미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현장 미니게임 기믹과 독특한 포토존 등 글로벌 커뮤니티의 우수한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한국 행사만의 재미로 녹여낼 방침이다. 최 PD는 풍성한 부스와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예고하며 "교통비, 숙박비 등을 고려해 지금부터 열심히 저축해 두시길 바란다"고 유쾌한 당부를 전했다.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티켓 예매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6.01 15:17진성우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4종 플레이엑스포에 선보여...자체 개발작에 인디 퍼블리싱까지

라인게임즈가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자체 개발 역량과 인디 게임 안목을 더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작 시연에 집중한 부스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라인게임즈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 B2C관에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PC 신작 4종의 시연 부스와 코스어 포토타임 등을 운영했다. 자체 개발 역량 증명하다…'서바이버라이크'와 '협동 코미디 호러' 지난 22일 방문한 라인게임즈 부스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타이틀은 자체 개발작인 '엠버 앤 블레이드'다. 이 게임은 서바이버 장르와 소울라이크 장르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를 표방한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핵앤슬래시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전투가 조화로운 점이 특징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지난해 에픽게임즈 스토어 'Top Demos'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기대되는 타이틀'에 선정된 바 있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도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액션 전투로 호평을 받았다. 연내 PC 플랫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솔 버전 발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해당 게임을 시연한 한 관람객은 "평소 액션 장르를 선호하는데, 엠버 앤 블레이드는 그래픽과 타격감이 인상적이었다"며 "출시가 되면 한 번 제대로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체 개발작인 '콰이어트(QUIET)' 시연대에서는 관람객들의 웃음과 비명이 교차했다. 콰이어트는 가정집에 침입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를 피해 탈출하는 협동 코미디 호러 게임이다. 캐릭터 이동이나 보이스 채팅 등 게임 내 모든 소음이 수치로 누적되고, 이 수치에 따라 보스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부스 벽면에는 실시간 플레이 화면을 송출하고 있어, 시연 대기줄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은 "게임 자체는 재밌게 플레이했다. 처음 시연하다보니 이해도가 낮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는 후기를 남겼다. 콰이어트는 연내 정식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퍼블리싱 안목 증명한 인디 2종…'SF 호러 협동'과 '블랙코미디 비주얼 노벨' 라인게임즈의 퍼블리싱 타이틀 2종도 자체 개발작에 못지않게 주목 받았다. 국내 인디 개발사 '페이즈 8 스튜디오(Phase 8 Studio)'가 개발한 '코드 엑시트(CODE EXIT'는 SF 협동 호러 장르의 PC 신작이다. 폭주한 AI가 점령한 도시에서 살인 기계를 피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시연대 분위기는 대체로 진지했다. 어둡게 조성된 맵과 이용자 패턴을 학습하는 적의 메커니즘이 심리적인 공포와 몰입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코드 엑스트는 최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상점 페이지를 개설하며, 데모 버전까지 공개했다. 행사 이후에도 지속 업데이트를 거쳐 2027년 1분기에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1인 게임 개발사 '윤심상(SIMSANG YOON)'이 개발한 '컴 투 마이 파티(Come to my party!)'는 부스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이색 비주얼 노벨 타이틀이다. 1999년 국내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고 싶은 열 살 소녀 '지민'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세기말 감성이 녹아든 공간에서 반장 선거, 교우 관계 등 보편적인 소재를 블랙코미디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용자 판단과 선택에 따라 인물 간의 관계와 결말이 달라지는 입체적인 멀티 엔딩 구조가 돋보였다. 연내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확인한 라인게임즈 부스는 단순 신작 공개를 넘어, 회사의 전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기존 모바일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해 글로벌 유저층이 두터운 PC 플랫폼을 겨냥했다. 라인게임즈의 신작 4종 체험 부스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A05 구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6.05.23 19:51진성우 기자

지나가던 모험가도 이목 집중…넥슨 '던파 IN 플레이엑스포 VERSUS' 가보니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부스가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곧 출시를 앞둔 신규 캐릭터로 꾸며진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현장에 마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넥슨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오프라인 축제 '던전앤파이터 in 플레이엑스포 VERSUS'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와 '여인파이터'를 테마로 꾸며졌다. 두 라이벌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스에는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한 전문 MC들의 매끄러운 진행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명곡을 가리는 '던파브금 월드컵'과 던파에 대한 깊은 지식을 겨루는 '아라드 퀴즈쇼'가 진행될 때는 퀴즈 정답과 투표 결과에 따라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앰버서더 콘텐츠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꼴랑이, 인섹 등 유명 앰버서더들이 무대 위에서 주간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태초 등급 아이템 파밍에 도전할 때마다 현장 몰입도는 점차 깊어졌다. 무대 밖 체험존에서의 열기도 만만치 않았다. 신규 캐릭터 여인파이터와 제국기사의 첫 번째 전직 '브레이커'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니게임 존에는 조작법을 익히고 손맛을 보려는 모험가들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체험을 마친 모험가들은 던파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지에엥', '아니아니마' 테마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거나, 행사 참여로 획득한 칩을 여프리스트 타올, 세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로 교환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용인에서 방문한 36세 관람객은 "플레이엑스포 행사에 온건데, 이벤트를 한다길래 들렀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026.05.22 15:14진성우 기자

중앙그룹, 중앙일보·JTBC 사옥 매각 후 임대 추진

중앙그룹이 사업용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전격 추진한다. 중앙그룹은 21일 코람코자산신탁을 부동산 자산 유동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동화 대상은 중앙그룹 소유 부동산 3건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중앙일보 빌당'과 'JTBC 빌딩', 경기 고양시 소재 '일산 스튜디오'다. 전체 거래 규모는 5500억 원 수준이다. 매각은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앙그룹 산하 중앙일보와 JTBC 등이 매각 이후에도 해당 자산을 10년간 장기 임차하는 방식이다. 사업거점과 신문 방송 제작 인프라는 현행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거래가 최종 완료되면 대규모 현금 유입이 이뤄지는 만큼 중앙그룹의 재무구조는 고도화될 전망이다. 우선 매각 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또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커지는 만큼 고금리 장기화나 자금시장 변동 등에 대처힌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미디어 사업 환경 전체가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유동화는 이런 상황에서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그룹차원의 결정”이라고 밀헸다.

2026.05.21 17:35박수형 기자

허태정 후보 "1조원 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장우 후보 "2030년까지 상장사 100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 경제 활성화에 가장 역동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일이 청년 창업과 취업이다. 특히, 광역단위에서는 대기업 유치보다 스타트업 육성이 맞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 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경제적 측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상장사 100개를 달성, 시가총액 200조 원에 도전하겠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대표 김완두)가 2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전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가 1시간 격차를 두고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대덕클럽, 대전과총,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 6개 기관 연합체다. 이들은 이날 각각 6대 중점 의제를 발굴, 각 후보별로 60분씩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했다. 오후4시부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오후 6시부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가 나섰다. 이날 거론한 6대 중점 의제는 ▲특구 내 유니콘 기업 탄생위한 지원전략 및 생태계 조성방안(대덕클럽) ▲공동관리아파트 재개발 이슈(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청년 창업 취업 지원 대책(대전 과총) ▲대덕특구-대전시 원팀 거버넌스 구축 및 실질적 협업 체계 강화(과학기술정책연구회) ▲1만명 규모 대전과학문화마을 조성(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이다. 사회는 김완두 대표가 맡았다. 먼저 질의 응답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버전과 정책을 공개하는 모두발언에서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가 현재 경제 규모면에서 적절하냐"고 지적하고, "대전이 규모에 비해 경제력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풀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시장을 지내며 △1.535만평 산업용지 조성 및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 △ KAIST 양자 및 반도체 대학원 설립 지원 등 인재육성 △대전투자금융 서립 대전시 500억원 출연 등 모펀드 2048억 펀드 조성을 꼽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이주는 많이 아쉬워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 후보는 "KAIST 창업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취임 초 세종으로 이전한 게 뼈아플만큼 아쉽다. 공장부지 2천 여평을 이미 세종에 구했더라. 만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대전 기업 코스닥 시총이 100조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심 의제 질의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서울-판교 15km, 서울-기흥간 25km 거리의 경제권을 100km 더 남하시켜 대전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고경력과기인 활용에 대해 지역 기업 기술 고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마을 조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죽동은 기차역과 멀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둔산 재건축과 트램을 통해 이 문제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 허태정 후보는 과학정책과 산업 접목에 초점을 맞춰 6대 의제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했다. 허 후보는 "2023년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덕특구가 50주년이었다. 당시 대덕특구 발전이 대전 미래라고 판단히고, 대덕특구와 대전 발전 연계 전담 기구 조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만들었다"며 "이후 대전 미래를 연계하는 사업 기획보다는 왜곡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조직과 체계가 흐트러진 것으로 안다. 새로운 준비단을 꾸려 이를 잘 정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공관리아파트 개발과 관련해서 허 후보는 "20년전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다. 필요하면 재정 투입도 논의하겠다. 특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는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운영에 대한 비용 등은 국가가 참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다. 좋은 제안있으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대기업보다 광역구조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이 더 적절 "지난 시장 시절 잘한 일을 꼽으라면 청년창업 지원이다. KAIST와 충남대를 기술창업메카로 키울 계획으로 D-스테이션 사업을 폈다. 충남대 팁스타운은 중기부 사업으로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4년내내 일궈낸 성과다. 가장 큰 보람이었다." 허 후보는 이에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5,000호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허 후보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앵커기업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전은 광역시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 키가 청년창업 지원에 있다"는 언급도 내놨다. 이외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사업 자체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대덕특구 그린벨트의 과감한 해제와 용적률 개선, 특구 내 제조생산 제한을 개선하는 등 실증화까지 가능하도록 특구 환경을 조성, 산업화 전진기지로 끌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후보는 1만명, 3천세대 규모의 과학마을 조성에 대해선 "이익이 걸린 문제라서 시민들 여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20 20:49박희범 기자

'플레이엑스포 2026' 개막 D-1…신작·이스포츠·오프라인 행사 '풍성'

상반기에 개최되는 게임 박락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2026'이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게임사들이 출동해 신작 시연부터 이스포츠 대회, 이용자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사이게임즈·라인게임즈·그라비티 등 국내외 게임사 출격 이번 행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신작 라인업이다.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는 오는 7월9일 출시 예정인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를 전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시연한다. 대전 격투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도 함께 출품하며, MSI 협찬 장비로 몰입감 높은 체험 환경을 구성했다. 라인게임즈는 전용 부스에서 PC 신작 4종을 공개 및 시연한다. 자체 개발작 '엠버 앤 블레이드'와 'QUIET', 퍼블리싱 예정작 '컴 투 마이 파티'와 'CODE EXIT'를 선보인다. 시연 참여자에게는 타이틀별 굿즈와 뷰티 브랜드 프리티스킨, 아임도넛 제품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그라비티는 PC·콘솔 퍼블리싱 사업 'START with GRAVITY'를 통해 14종의 타이틀을 출품한다.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 길드 접수 시뮬레이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 보드게임 원작의 '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 등이 주요 출품작이다. 게임 시연 및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이벤트 참여 시 스티커를 수집해 경품 뽑기에 응모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스팀 출시 예정인 신작 '론 셰프'를 인디오락실 부스에서 선보인다. 탐험·사냥·요리를 결합한 액션 어드벤처로, 코믹한 스토리와 픽셀 아트를 내세운 메트로배니아 장르 타이틀이다. '저그 강자 박상현 vs 최강 테란 이영호'…뜨거운 이스포츠 결승전 현장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타크래프트 빅매치를 비롯해 다양한 이스포츠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SOOP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플레이엑스포 특설무대에서 'Google Play ASL 시즌21'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번 결승전은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 살아있는 전설 이영호 선수와 지난 시즌 우승자 박상현이 맞붙는 '신구 최강자' 대결로, 현장을 찾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를 선사할 전망이다. 22일과 23일 특설무대에서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의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개막전과 슈퍼위크 경기를 현장에서 치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이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23일 '태고의 달인' 코리아 챔피언십 '2026 쿵딱전'(12시30분~13시30분)과 BEMANI MASTER KOREA 'Dream Match'(16시~18시)가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펌프잇업 도미니언 아시아 퍼시픽 결승전이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쇼케이스·레트로 장터·콘솔라운지 등 체험형 콘텐츠 다수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축제 열기를 더한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특별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와 여인파이터를 테마로 한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던파 앰버서더가 함께하는 드로잉쇼, 퀴즈쇼, 개발자 컨퍼런스(DDC) 등이 진행되며, 마스코트 포토존과 미니게임을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킨텍스 현장에는 고전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장터'와 최신 콘솔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콘솔 라운지'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OST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코스프레 페스티벌, 개발자 토크쇼 등 게임과 서브컬처가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가 나흘간 쉼 없이 이어진다.

2026.05.20 12:33진성우 기자

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제조사 무관

LG전자가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 쓴 청소기 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추출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매년 전개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17만여 명 고객이 참여했다. 약 128톤(28만여 개) 폐배터리에서 11톤 이상 희유금속을 재생산했다.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 올해 캠페인은 참여 독려를 위해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기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4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할 수 있다. 이 경우 2만5000원 온라인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37전화평 기자

'AI와 인간의 공존'…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AI와 인간의 공존' 을 주제로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7일 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막됐다. 행사는 19일까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통합했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데이' 축제와 연계했다. DCC 제2전시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출연연·기관 연구성과와 함께 체험이 가능한 과학놀이 기구 등으로 채워졌다. 초등생들이 주로 몰리는 곳은 ▲인공지능(AI) 스테이션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팔로 공들고, 선물받기 ▲가상현실 체험장 등이다. 한편 개막식은 이날 오후6시 물빛광장 특설무대서 열린다.

2026.04.17 14:07박희범 기자

킨텍스 홀린 6m '배추닭'…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코믹월드 점령

일산 킨텍스가 이른 아침부터 서브컬처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넥슨이 만쥬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통해 '코믹월드 330 일산'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게임사가 코믹월드 메인 스폰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부스 중앙에 자리 잡은 6m 크기의 초대형 '배추닭(키보)' 조형물이었다. 특유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게임 속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을 배려한 세심한 공간 기획도 돋보였다. 장시간 대기가 필수적인 서브컬처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부스 내에 300석 규모의 특별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그 주변으로는 '키보를 잡아라', '아주르 낚시터' 등 직관적인 미니게임 2종을 배치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주요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장한 5인의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은 부스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들은 캐릭터 특유의 개성을 살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즉석 사진을 찍고 탑로더를 꾸미는 1대1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2차 창작 문화가 활발한 서브컬처 팬덤의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드로잉월에는 방문객들이 남긴 그림과 응원 메시지가 빼곡히 채워졌다. 캐릭터 카드를 떼어내 숨겨진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필오프월 앞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과 협업한 컬래버존에서는 고성능 기기로 직접 2차 창작을 체험하는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기점으로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행사 개막과 동시에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전격 개시했다. 부스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랠리 미션에도 CBT 신청이 포함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테스터 모집은 다음 달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국내 서브컬처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코믹월드' 현장에서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CBT 테스터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현장 곳곳에 담긴 '아주르 프로밀리아'만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4 16:12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가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단품 수리가 새롭게 제공되는 곳은 경상남도 마산, 경상북도 영주 서비스센터 2곳이다. 이로써 전국 서비스센터 169곳 중 160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 분해하여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변경하는 고도화된 수리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13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실시한 후 지속적인 확대를 거쳐 대부분의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숙련된 기술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삼성만이 유일하게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미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을 일괄 교체하는 방식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고객은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단품 수리 서비스 도입 후 2년간 고객의 긍정적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처음 도입된 2024년 대비 2025년의 서비스 이용 고객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단품 수리를 통해 누적된 수리 비용 절감 효과도 80억이 넘어선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상무)은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통해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03전화평 기자

남성 불임 주원인 '정계정맥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의 김모 씨는 몇 년 전부터 좌측 음낭에 가벼운 불편감을 느껴왔다. 통증이 심하지 않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최근 운동 후 음낭의 묵직함과 불편감이 점점 심해지면서 결국 비뇨의학과를 찾게 됐다. 진료 결과, 신체검사에서 좌측 음낭 내 구불구불하게 확장된 정맥이 만져졌고,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에서 혈류 역류와 정맥 확장이 확인됐다. 김 씨는 '정계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남성 불임이 점차 사회적 건강 이슈로 대두되면서,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정계정맥류가 주목받고 있다. 정계정맥류는 남성 불임 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고, 젊은 연령대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 생식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경미해 진단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정계정맥류는 혈관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고환 주변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주로 좌측 고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음낭의 가벼운 불편감 정도로 나타나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시간 서 있거나 운동 후 음낭 내 묵직한 느낌, 둔한 통증, 뜨끈한 열감 등이 점차 뚜렷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계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정계정맥류를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환 위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 이상, DNA 파편화 증가로 인해 자연임신 확률이 감소할 수 있다. 이는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고환은 남성호르몬의 약 95%를 생산하는 기관으로, 정계정맥류로 인해 고환 기능이 저하되면 남성호르몬 수치 감소로 이어져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정계정맥류는 단순한 음낭 질환을 넘어, 남성 생식 건강 전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정계정맥류가 발견될 경우 고환 성장과 향후 생식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정계정맥류의 진단은 신체검사와 함께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이다. 음낭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류 역류 여부와 정맥 확장 정도, 고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미세현미경 정계정맥류 절제술이 재발률과 합병증 위험이 낮은 표준 치료로 알려져 있다. 수술은 확장된 정맥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혈류 역류를 막고, 고환의 혈류 환경을 정상화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치료 후에는 정자 질 개선과 남성호르몬 수치 회복, 불임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석 교수는 “정계정맥류는 많은 남성들이 '크게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오해하는 질환”이라며 “음낭의 묵직함이나 불편감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지 않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는 초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고환 기능을 보존하고 남성 생식 기능 회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 평소 음낭의 변화나 불편감을 관심 있게 살피고 필요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현재는 물론, 미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026.01.25 15:16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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