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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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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폐암 등 호흡기질환 직접 원인…의학‧과학적으로 입증"

“담배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과학적‧의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돼 있어 이를 근거로 소명하겠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진행 중인 흡연 피해소송(담배소송) 항소심의 제11차 변론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변론에서는 ▲흡연과 폐암 등 발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소송대상자들의 개별 인과관계 판단 ▲피고 위법행위와 소송 대상자들의 폐암 등 발병 간 인과관계 인정 여부 등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 쟁점(이하 '인과관계 쟁점')에 대한 양측 공방이 있었다. 앞서 담배소송 1심에서 여러 차례 변론을 통해 논의된 바 있는 인과관계 쟁점이 항소심에서는 사실상 이날 처음 실질 변론이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1심 법원에도 추정한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는 역학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정돼야 하며, 의무기록 등 그간 제출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송대상자 3천465명의 개별 인과관계도 입증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송 대상자들의 의무기록 상 과거력(폐 질환 등), 가족력, 음주 및 직업요인 보유 여부를 검토해 위험요인이 없는 대상자들은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1심과 다르게 개별 인과관계가 비교적 더 확실한 대상자 위주의 집중 변론을 펼쳤다. 이는 1심에서 법원이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흡연력 외 질병 상태의 변화, 생활습관, 가족력 등 다른 개별적 사정들을 추가 증명해야 한다고 판시한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증명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최신 연구 논문, 전문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견서, 고도흡연자 질적 연구의 신뢰도 및 객관성 입증을 위한 연구자 진술서와 흡연 피해자 진술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소송당사자로 변론에 참여하여 “담배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과학적‧의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어 있고 설령,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해도 담배는 충분한 기여인자로 질병의 발생과 악화를 촉진하기에 담배회사가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송대상자 중 흡연 외 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1천467명을 분류‧제출했기에 1심 판결에 대해 추가 증명했으며, 이 사건은 충분한 역학적‧의학적 근거 위에서 각 개인의 사례가 더해진 것으로, 의료 선진국 반열에 든 대한민국도 뒤늦게나마 인정돼야 할 것”이라고 진술했다. 또 “담배소송은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동시에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제조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흡연피해 소송은 20갑년, 30년 이상 흡연 후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은 폐암(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편평세포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천465명에 대해 지급('03.~'12.)된 건강보험 급여비 약 533억원 규모의 소송이다.

2025.01.15 17:47조민규 기자

[1분건강] 새해에 금연으로 폐암 예방하자

2025년 새해 금연으로 폐암을 예방하자.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다. 전체 암 환자의 약 20%가 폐암이다. 특히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비흡연 환자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2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자 중 11.5%가 페암을 진단받았다. 폐암의 유병률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일반 흉부 방사선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병을 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지만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 중요하다. 폐암의 주요 증상은 기침·가래·호흡 곤란·체중 감소·흉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폐암이 진행되면서 심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초기 폐암 환자 중 약 25%는 증상이 없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은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원인은 흡연이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가 흡연자일 정도로 흡연은 폐암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기 오염이나 석면과 같은 유해 물질의 노출도 폐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흡연경력과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주의해야 한다. 정재호 고려대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은 조기 발견 시 최소한의 통증과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최소 침습수술만으로도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로, 흡연경력과 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CT 촬영 등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4 09:01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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