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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재활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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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3%뿐…'LFP' 배터리 재활용 어디까지 왔나

"핵심은 블랙 매스를 만들어내는 양극재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는 리튬도 2~3%만 포함돼 있고, 그 외 철을 비롯한 성분들은 금속으로서의 가치가 별로 없다. 삼원계 배터리와 다른 점이 이 부분이다." 엄남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23일 '배터리 순환이용 전문가 토론회(포럼)'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 가치평가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이같이 언급했다.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에서 활발히 쓰이는 삼원계 배터리는 양극재에 리튬과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가치가 높은 금속이 포함돼 있다. 이에 착안해 다 쓴 배터리 속 양극재를 분쇄, 파쇄해 '블랙 매스'로 가공한 뒤 이 금속들을 추출해내는 순환 체계가 형성돼 있다. 반면 양극재에 고가치 금속이 포함돼 있지 않은 LFP 배터리는 이 방식을 차용해선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부 방침에 따라 LFP 배터리 재활용 경제성 평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가격과 안정성 등 강점에 힘입어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기업들도 올해 하반기 이후로 LFP 생산에 나선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달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LFP 배터리 재활용 체계 구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는 것은, 업계 차원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엄남일 연구관은 LFP 배터리에 함유된 금속 가치를 삼원계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단순 비교 시 30% 가량 격차가 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기차 수요 정체로 광물 가격이 급락해 삼원계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가치가 더 낮은 LFP 배터리로 재활용 사업을 검토하기엔 제약이 크다. 과학원은 LFP 배터리팩을 토대로 재활용 처리 시 발생하는 가치와 비용을 분석했다. 아직 경제성 평가가 결론 단계에 다다르지 않아 자체 가치 평가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양극재를 제외한 소재들에선 삼원계 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에서 재활용 가치가 추산됐고, 양극재를 블랙매스화 하는 과정에서 편차가 크게 났다고 소개했다. 엄 연구원은 "블랙매스 가공에 따르는 열 처리, 파쇄, 분쇄 그리고 부산물인 염폐수 처리에 따르는 비용을 고려하면, LFP 양극재를 똑같이 블랙 매스로 만들어 처리하는 방법이 적절한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소재별로 분리해 전부 처리하는 일반적인 방식보다, 전해액 등 특정 소재만 교체하거나 양극재를 재제조하는 등 직접재활용 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차후 LFP 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현 방식과 다른 공정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유가금속이 낮다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려면 기존 공정의 효율화나 LFP 재활용 기술 상용화 기반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6.23 18:21김윤희

새빗켐, 이승진 신임 대표 선임…경영 위기 타개할까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새빗켐이 이승진 신임 대표를 선임하면서 경영 위기를 타개할지 주목된다. 새빗켐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고조된 지난 2022년 당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주가도 18만4천8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2년 연속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도 지난달 11일 1만2천500원까지 하락했다. 경영 위기에 봉착하자 새빗켐 오너 일가는 지난 2월 사모펀드 운용사인 LX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을 매각한 바 있다. 새빗켐은 이승진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빗켐 신임 대표는 199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배터리 산업에 첫 입성했으며, 이후 듀폰, 삼성정밀화학, SK, 생고뱅, 롯데비피화학, CJ 등 국내외 주요 화학 기업에서 다양한 전략 사업을 주도하며 26년간 업계 경력을 쌓아왔다. 전통적인 케미칼 분야를 넘어 산업 바이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략 역량을 보여온 이 대표는 신사업 추진, 사내 벤처 설립, 조인트 벤처(JV) 구성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산업 내 입지를 다져왔다. 새빗켐 관계자는 “이승진 신임 대표는 배터리 산업 초기때부터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가 강력한 적임자”라며 “화학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에서의 구조적 문제 인식이 새빗켐 밸류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승진 새빗켐 대표이사는 “새빗켐은 단순히 환경을 관리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공정과 품질 기준에 맞춘 맞춤형 소재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이라며 “핵심 소재 순환 공급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빗켐은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1, 2 공장을 운영하고 최근 4 공장 증설을 완료,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3공장의 경우 전기차 시장 캐즘으로 당초 올해로 잡혔던 양산 일정이 지연됐다. 회사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신규 사업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2 10:53김윤희

성일하이텍, 모로코 전구체 기업과 계약…208억 규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이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성일하이텍은 모로코 전구체 기업 COBCO에 제품을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금액은 20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15% 규모다. 니켈은 톤당 1만6천54달러, 코발트는 톤당 3만2천33달러에 거래된다. 지난달 평균 거래 시세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확장 노력에 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라며 "추가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0:3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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