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지난해 폐기 안마의자 5681톤 회수…"ESG 경영 앞장"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폐기 안마의자를 회수해 순환 자원으로 생산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폐전자제품 안마의자 5천681톤을 회수한 뒤 재활용체계를 운영해 순환자원 5천342톤을 생산했다. 또한 1만5천425톤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저감 효과를 냈다. 바디프랜드는 폐점 혹은 이전하는 라운지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라운지의 컨셉과 인테리어에 맞게 다시 설계해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중이다. 버려지는 재고 품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인 것이다. 또한 신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안마의자를 무상 수거하면 이를 재활용 업체에 인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진행한 결과 정부에서 인정하는 자원 재활용률 기준 80%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연도별로 2020년 안마의자 1만1천000여대(약 130만kg), 2021년 1만2천700여대(약 137만kg), 2022년 1만8천200여대(약 208만kg)를 수거한 뒤 재활용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작은 일이라도 직원 모두의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립 중"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