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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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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SK하이닉스 전망 '안정적' 상향…"수익·현금흐름 개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고,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부문의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12~18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선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분기 4조원의 차입금을 줄였다. 또한 무디스는 HBM, 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에 eSSD 등 낸드 사업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2025년 회사의 EBITDA가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한 바 있다.

2024.08.14 17:28장경윤

SK스토아, 고객평가단 4기 발대식 진행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SK스토아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 21년, 방송, 주문, 배송, 사후 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접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 평가단을 출범했다. 발대식을 진행한 4기는 지난 7월 17일부터 약 2주간, SK스토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 받았으며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중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대로 구성했다. 특히 남녀 비율도 1대2 (남:여)로 균형을 맞췄다. 이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에 따른 특색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간 SK스토아는 월 단위로 고객평가단에게 다양한 모니터링 과제를 제공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해 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SK스토아 최우석 플랫폼지원그룹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객평가단 소개 ▲SK스토아 사업 설명 ▲고객평가단 운영 및 역할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4기 고객평가단은 방송 상품 모니터링부터 여행, 식품, 언더웨어 등 각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 인식 조사, 상품선정위원회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고객과 맞닿아 있는 서비스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 평가원 자격으로 당사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인 'SK스토아 옴브즈맨 NOW'에도 출연해 시청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고객 입장을 대변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제4기 고객평가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7월말까지 약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최우석 플랫폼지원그룹장은 “고객평가단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6:53안희정

식약처, EMA 의약품 공동심사 프로그램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제약업계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3일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된다. 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 프로그램(Opening our Procedures at EMA to Non-EU authorities)은 EMA와 비 EU 규제기관이 협력해 특정 의약품을 공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스위스 규제당국이 참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EMA 등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OPEN 프로그램 참여가 글로벌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앞당겨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약업계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0:06김양균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의료기기 제조사 평가 부담 줄어

# 재활보조기구를 제조하는 A사는 그동안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공산품으로 스포츠센터·복지관 등에 판매하기 위해 동일한 제품임에도 전자파 시험을 중복해서 받아 왔다. 이 때문에 모델당 1천만원 이상의 비용과 3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다. 최근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기존에 받은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인증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와 국립전파연구원이 긴밀한 협의와 협력으로 '전파법상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제도'를 개선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계의 적합성평가 부담이 줄어드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하거나 신고한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동일 사양 공산품으로 출시할 때는 기존에 통과한 시험성적서가 인정되지 않아 제조사는 전자파 시험을 중복으로 받아야 했다. KEA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앞으로는 모델명이 다르더라도 기존 시험성적서로 적합성평가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제조사는 KC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기간과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최신 헬스케어 기기를 시장에서 좀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의료기기 시험성적서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에서 발급됐고, 적합성평가를 신청한 공산품이 기존 의료기기와 같은 사양이어야 한다. KEA는 지난해 전자업계 핵심 현안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경영애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규제 대응협의회'를 출범, '환경·에너지' '공정거래' 등 전문분과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자업계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공통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애로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분과'를 신설, 조달‧인증 분야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를 하고 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이번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은 우리가 운영 중인 규제대응협의회 '중소기업 분과'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한 첫 번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자업계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8:11주문정

SBI저축은행⋅롯데카드, 통신대안평가 'EQUAL' 도입한다

통신대안평가는 12일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외에 케이뱅크, 신한카드가 이퀄을 앞서 도입키로 했다. 이퀄은 4천800만 명에 달하는 통신 3사 가입자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는 대출심사와 카드발급을 비롯한 각종 금융 거래 발생시 이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퇴직자, 노년층 등 신용이력부족자(신파일러)의 금융시스템 참여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퀄은 통신사 유무선 회선 가입시, 금융기관 창구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심사 등을 통해 이퀄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퀄은 사전적 의미처럼 전국민을 차별없이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금융서비스에 참여할 기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데이터로 만드는 합리적인 세상 을 모티브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출이력, 상환이력, 카드 사용이력 등 금융거래 이력을 통해서만 신용평점을 올리고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금융 시장에 이퀄은 새로운 신용평점의 기준을 제시한다. 이퀄은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커버리지로 신파일러를 포함한 전국민 모두 차별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각기 다른 기준으로 산출했던 통신데이터를 통일된 요건으로 통합 가공하는 통신요약항목(TPS)을 자체 개발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점을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TPS는 2천여 개의 세부 데이터 항목으로 통신데이터 분석기준을 통일하여 이를 토대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거래능력 ▲연속성 ▲관리성향 등 5개의 정보영역을 심층적이고도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퀄은 과거 금융이력이 아닌 현재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평가하고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에 가입하더라도 데이터의 단절이나 유실 없이 기존 통신데이터에 이어 분석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예측성을 보인다. 또한 금융데이터와 상관관계가 낮아 중첩되는 평가항목이 적고 더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정확성과 변별력을 보여준다. 자체 테스트 및 검증결과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결합하여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통신대안평가의 자체 테스트 검증 결과 금융이력 부족자의 변별력이 약 20% 향상됐고 외국인의 경우 약 46% 향상됨을 확인했다. 불량 검출시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불량률이 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약 2배 성능 개선 효과가 있었고, 이 중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의 불량률은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대안평가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이퀄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는 전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09:36박수형

패스트캠퍼스, 직원 역량 평가 서비스 '스킬 매치'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이 스킬 기반 직원 역량 진단 평가 서비스 '스킬 매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은 고액 연봉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하기보다 내부 인재 육성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업들이 활용하는 '역량 기반 진단' 평가 방식은 기업 내부에 초점이 맞춰져 최신 스킬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실무 중심의 객관적인 스킬 진단이 가능한 스킬 매치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킬 매치는 직원의 객관적인 스킬 진단부터 HR 전략 수립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의 '역량 기반 진단 평가'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패스트캠퍼스는 11년간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스킬 매치 시스템을 개발했다. 100만 건 이상의 수강 데이터와 6천건 이상의 B2B 교육 사례를 활용해 직무 별 필요 스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진단 평가가 이뤄진다. 스킬 매치는 ▲이해 ▲활용 ▲경험 3개 영역에서 맞춤형 문항을 제공해 개인의 스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한다. 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행동 특성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평가와 달리,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한 스킬을 진단할 수 있으며, 5단계로 세분화된 레벨과 맞춤형 문항을 통해 객관적인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진단 후에는 개인 대시보드를 통해 스킬 별 현재 수준과 레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패스트캠퍼스가 제작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임직원들은 이를 활용해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개인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기업 역시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실제로 글로벌 제조 기업 A사의 경우 매년 동일한 역량 평가로 최신 기술 및 스킬에 대한 측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명확한 평가 기준이 없다는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왔다. 이에 A사는 임직원의 수준과 최신 기술에 대한 역량을 측정하고, 인사 및 교육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의 스킬 매치를 찾았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 관계자는 "현재 30여 개의 기업이 스킬 매치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임직원 역량 측정의 객관성 부족, 최신 기술 및 스킬 교육의 어려움 등 기업의 인사 및 교육 담당자들이 직면한 여러 고민을 '스킬 매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2 08:19백봉삼

'사용후배터리' 성능 평가 자동화…민테크, 33억 사업 수주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3차년도 사업인 '사용후 배터리 자동평가 전 공정 및 자동이송시스템' 사업에 평가장비 공급 및 자동 이송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사업 수주액은 33억5280만원이다. 완료일은 내년 1월27일이다. 이 사업은 입고된 사용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 평가, 등급 분류, 등급 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 주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다. 수요기관은 경북테크노파크다. 민테크는 성능 평가와 등급 분류를 위한 장비 공급과 전체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현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수거-성능평가-보관-매각의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되는 단계를 거친다. 성능 평가는 팩 단위 및 모듈 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장 2026년 사용후 배터리는 4만2천대지만 성능 평가 가능 수량은 9천600대에 불과하다. 2030년에는 17만8천대의 사용후 배터리 발생이 예상되는데 비해 성능 평가 가능 수량은 1만9천400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민테크가 내년까지 경북테크노파크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 일 150대, 연간 3만대 성능 평가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배터리 보관 공간 부족과 더딘 성능 평가 속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말 운용 기술 체계 고도화와 성능 평가에 대한 표준 절차를 만들고 결과를 제도화하면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재훈 민테크 사업본부장은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CAPA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시간 단축과 공간 효율성 및 안전성 강화라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면서 “민테크의 전기화학임피던스(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로 15분 내에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 평가 및 등급을 분류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자동이송 시스템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 및 안전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58김윤희

삼성전기, ESG 평가 지수 'FTSE4Good' 14년 연속 편입...업계 최장

삼성전기가 글로벌 ESG 평가 지수 중 하나인 FTSE4Good 지수에 2011년부터 14년 연속 편입됐다고 1일 밝혔다. 14년 연속은 국내 전자부품 업계 최장 편입 기록이다. FTSE4Good은 2001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로 FTSE4Good 지수 편입은 글로벌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공인 받음을 의미한다. FTSE4Good 평가는 매년 전세계 기업들의 ▲환경보호 ▲인권 ▲노동법 준수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14개 부문, 300개 이상의 항목을 평가한다. 각 부문 중 한개라도 일정 점수 수준이 미달되면 편입이 불가하다. 삼성전기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자 부품 및 장비 업종 평균점수인 2.5점보다 높은 4.2점을 획득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공급망 관리 ▲임직원 보건안전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 최고 점수인 5점 만점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대상으로 일터혁신컨설팅을 운영하며 노사 협력 및 인재 육성방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내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기술 및 리더십 교육 지원 등 중장기적 체질 개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안전보건 표준을 전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안전 근무수칙 준수 문화를 주기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이사회내 다양성 확대를 위해 사외이사 여성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활동에 대한 이사회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평소 장덕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세대와의 약속을 위해, 같이 성장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선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08.01 09:18이나리

인피니언, 에지 AI용 신규 평가 키트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임베디드, 에지(Edge) AI 및 머신 러닝(ML) 시스템 디자인을 위한 포괄적인 평가 키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PSoC 6 AI 평가 키트는 스마트 홈 및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센서 데이터 소스 옆에서 추론을 실행해, 클라우드 중심 솔루션 아키텍처에 비해 향상된 실시간 성능과 전력 효율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35mm x 45mm의 소형 폼팩터와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센서 및 커넥티비티를 통합하여 현장 데이터 수집,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 모델 평가, 솔루션 개발에 매우 적합하다. 이외에도 PSoC 6 AI 평가 키트는 에지 AI 모델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갖췄다. 자동차, 산업용,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구성의 XENSIV 포트폴리오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솔루션 등 커넥티비티 제품을 활용한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모델과 툴을 지원한다. Imagimob Studio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빠르게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AI 모델을 처음부터 쉽게 구축하거나 기존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다. Imagimob Ready Models는 커스텀 모델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시간, 비용, 머신 러닝 노하우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7.30 16:36장경윤

대한전선, 나이스신용평가 등급 'A' 로 상향

대한전선은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6일에 밝혔다. 이는 2022년에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A-'를 받은 이후 2년 만의 등급 상향이다. 기업신용등급(ICR : Issuer Credit Rating)은 기업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및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통상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가늠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기업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나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지속적인 매출 확대 추세 및 안정적인 영업수익성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안정성 등을 꼽았다. 25일 공개된 보고서는 “대한전선은 수십 년간의 납품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 운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500kV급 해저케이블 등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제품군에 기반한 다변화된 수요처를 바탕으로 높은 사업 안정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전력청 및 전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동 가격 변동이 제품 판매가격에 용이하게 반영되어 영업수익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의 순차입금은 2021년 4천567억 원에서 2024년 3월말 기준 -3천995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79.2%, 순차입금의존도는 -15.5%로 우수한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날 대한전선의 기업신용등급을 'A-, 긍정적(Positive)'로 평가했다. 종전의 'A-, 안정적(Stable)'에서 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 결과다.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은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부여하는 것으로, 나신평에 이어 한기평 역시 'A'로 신용등급이 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투자를 추진한 결과”라며 “현재 집중 투자하고 있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의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상향된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14최지연

의협,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복지부 거수기 전락 맹비난

대한의사협회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가가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를 입법예고하자, 정부 입김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복지부가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자 나온 반발이다. 지난 5월 29일 복지부 지정 전문가는 2명에서 3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5명으로 추가 확대키로 한 것이다. 의협은 수평위의 독립성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수평위를 전공의 의견은 묵살한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말 정부 인사들로 구성하려는 것”이라며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려면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위원을 늘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지부가 수련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수평위를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늘려 전공의의 의견이 진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4.07.23 16:42김양균

국내 신평사들 "SK이노-SK E&S 합병, 사업·재무 안정성 제고 긍정적"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과 관련해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결정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은 “즉각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지만,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현금 창출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이노베이션 SK E&S 흡수합병은 에너지 부문 내 사업기반 다각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합병 이후 강화된 현금 창출력은 SK온의 차입부담과 영업실적 부진이 SK이노베이션 신용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배터리 부문의 가시적인 영업성과와 기업공개(IPO) 등에 기반한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가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중장기적인 신용도에 중대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력이었던 정유, 화학, 이차전지에 발전 등이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합병 이후 영업현금창출 확대, 대규모 자본조달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 제어 여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 E&S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대해서는 “RCPS 상환 부담이 현실화되더라도, 합병법인의 자본 규모가 40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의 합병에 대해서는 “합병으로 인한 차입부담 완화와 영업실적 하방지지가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해, SK온 신용도 하향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도 방어를 위해서는 자체 사업 펀더멘털 개선과 자구책 시행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신용평가는 “합병에 따른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효과는 크지 않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IPO시점이 앞당겨지면 자본확충 규모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합병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와 요구를 청취해 2030년 EBITDA 20조원 목표를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며 주주환원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내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2024.07.21 09:45류은주

디웨일, '민병철교육그룹'에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제공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민병철교육그룹에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성과관리 서비스 '클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980년에 설립된 민병 철교육그룹은 어학원과 출판위주의 영어교육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모바일 중심 교육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2007년 '민병철유폰'을 출시, 유폰GPT, AI 발음 교정 솔루션, 1:1 영어회화 학습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500여명 규모의 민병철교육그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원격근무가 가능한 'WFA(Work From Anywhere)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현재까지 유연한 근무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팀 빌딩 활동, 화상 타운홀 미팅, 온라인 회식, 비대면 채용 절차 운영 등 원격근무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협업 가능한 신뢰 기반의 협업 문화를 구축해갔다. 이에 접근성이 쉽고 투명한 성과관리 및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도입하게 됐다. 민병철교육그룹은 클랩을 도입하면서 개개인의 강점 및 약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커스텀'을 핵심으로 최적화 했다. 이전에는 진실성, 열정, 투명성, 열린 소통, 변화주도, 최고를 향한 집념 등 6가지 핵심가치 기반 공통 역량 중심의 성과관리가 운영됐지만, 클랩 도입 이후 직무 및 리더십 역량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화해 구성원들에게 가시성 있게 평가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리더와 구성원과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1on1 미팅도 강화해 높은 연동성과 함께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SI개발과 HR SaaS의 장점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다양한 모듈단위 기능을 각 기업의 프로세스에 맞춰 최적화 해 제공하고 있다"며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에듀테크 기업,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클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8 08:55백봉삼

의사 출신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장 "의대생 늘면 교육환경 걱정"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학교육 질 하락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1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정원 확대는 찬성하지만 갑자기 의대생 수를 늘릴 대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할지 걱정”이라며 “강의실 문제뿐만 아니라 교수 확충 및 의대생의 임상 실습을 위한 병원 환경 문제에 대해 상당히 우려가 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이사장과 강 원장에게 의대정원 확대가 의학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신을 밝히라고 질의했다. 참고로 정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며, 강 원장은 외과 전문의다. 정 이사장은 “중환자·응급환자·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의사 숫자가 늘어나야 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증원에 보태 다면적인 분석가 평가가 필요하고, 정부도 다각도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김 의원이 의학교육질 하락 가능성에 대해 묻자, 정 이사장은 “의대 본과 1·2학년 과목은 대개 강의식이라 의대생 숫자가 많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면서도 “(해부학 등 의대교육) 실습생 수가 과다하게 되면 과거 실습 환경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아직 (2025학년도 1천500명 의대생 정원 확대까지) 시간이 있으니 여러 보완 조치를 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중구 원장은 정부 투자와 교수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아마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해야 될 것”이라며 “특히 기초학 교수가 부족해서 많이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과의 경우, 일대일 수준의 교육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6 14:43김양균

교원웰스, 얼음정수기 '한국의 소비자대상'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웰스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 브랜드 선호도,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 브랜드 건강지수, 브랜드 안전지수 등 5개 영역에서 평가해 부문별 1위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크기는 줄이면서 아이스 룸 용량은 늘려 호평을 받았다. 제품은 폭 23cm, 깊이 48cm의 작은 사이즈에 1kg 대용량 아이스 룸까지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제품은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4중 UV살균 시스템으로 물과 얼음이 닿는 모든 곳을 빈틈없이 살균한다. '기포 분리 기술'로 온수 사용 시 물 튐이나 끊김 없이 일정한 물줄기를 구현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음정수기의 성능과 기술을 차별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5:34신영빈

KB리브엠, 통신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이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Liiv M)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4:59손희연

국립공원공단,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4년도('23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해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국립공원공단은 ▲재난대비 훈련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방재시설 유지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등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을 평가하는 리더십 분야,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등의 평가에서 만점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8:03주문정

FITI, 섬유·신발 신뢰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3일과 8일 '섬유 및 신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실습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과 신발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제품 경쟁력과 소재·부품의 신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컨설팅도 지원했다. 1일차 교육은 FITI 서울 본원에서 ▲신발 완제품 안전성·쾌적성 실증평가 ▲신발 완제품 내구성·방수성 실증평가 ▲섬유·신발 완제품 비파괴 고장원인분석 등 완제품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2일차 교육은 라마다앙코르 부산역호텔에서 ▲신뢰성·고장원인분석 기초 이론 및 패션소비재 주요 클레임 분석 사례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 기본이론 및 사례 ▲보행모사 시험기를 활용한 족저압 평가 방법 등 신뢰성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FITI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유 인력, 장비 등 시험인증,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0 07:14주문정

건국대, 수시 재외국민전형 9~11일 원서접수

건국대학교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세부 지원자격은 세 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유형1(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 자녀다. 해외 파견 재직자 자녀나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 자영업자 자녀가 해당한다. 해외 재학·체류·재직 기간을 만족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유형2(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다. 학년제가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경우 우리나라 학년제에 준해 12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학년제로 인해 12년 미만 이수가 불가피하면 부족한 학교 교육 과정 기간만큼은 해당 국가 대학에서 이수한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 이수로 인정한다. 유형3(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올해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에서 총 60명을 유형1로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은 입학정원 제한이 없지만 수의예과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해 최대 3명으로 제한한다. 유형1과 유형3 지원자는 필기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전 문항 객관식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인문·예체능계는 영어(40문항) 국어(40문항)이며, 자연계·수의예과는 영어(40문항) 수학(25문항)이 출제된다. 유형2 지원자는 필기고사가 아닌 서류평가로 학업 역량 70%와 진로 역량 30%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서류평가 결과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서류평가를 진행 후, 1단계에서 평가한 서류평가 점수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2단계 평가를 진행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의 경우 유형1은 필기고사 일괄합산 점수로만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 지원자는 각각 1단계 필기고사와 서류평가 점수에 따라 두 유형을 통합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총 합격자를 가린다.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26일 필기고사와 8월 6일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3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9 14:39주문정

'국내 최초' 커스터마이저블 능동 소음제어용 칩 개발

강원대학교 전자공학과 정익주 교수는 교원창업사인 에이엔씨티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커스터마이저블 능동 소음 제어(ANC)용 칩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NC 칩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듀얼코어 MCU를 기반으로 단일칩의 형태로 개발됐다. 과도한 연산량으로 인해 구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다채널 ANC를 지원함으로써, 응용 영역을 다양화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인 소음 뿐만 아니라 불규칙적인 소음 감소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동안 ANC 기술은 제품이 활용되는 공간의 음향 환경에 맞도록 최적화돼 하기 때문에 범용 칩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응용과 같은 특정 영역을 제외하고는 범용 ANC 칩이 상용화되지 못했다. 또한 ANC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제품 기획 단계부터 ANC 전문 기업과 협업의 형태로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개발비 부담이 컸었다. 이번 개발에서는 사용자가 응용 환경의 음향 정보를 용이하게 추정하고, 이에 맞춰 칩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GUI 기반의 튜닝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했다. 이 튜닝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사용자는 ANC 칩을 응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에이엔씨티는 이번에 개발된 ANC 칩을 평가해볼 수 있는 평가 키트를 출시했다. 에이엔씨티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ANC 칩이 개발됨으로써 향후 ANC 기술을 활용한 응용 제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02 10:3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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