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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전문기관 업무 소통망 'I-Link' 확대 운영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연구자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의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운영소통플랫폼(I-Link·Information Linkage Service for R&D Agency)을 확대·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Link는 국가 R&D 과제 기획·평가·관리와 관련한 전문기관 담당자 요청사항을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해결하는 대표 R&D 운영소통플랫폼이다. KEIT는 지난해 11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내부 직원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채널(정보포털·과제관리·연구비관리·범부처관리)을 I-Link로 단일화하고 이달부터 플랫폼을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전문기관은 KEIT를 포함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다. KEIT는 또 플랫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IRIS 및 RCMS 연계 ▲민원처리 통합검색 ▲R&D 시스템 개선창구 ▲시스템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제공해 공통된 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출하는 등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KEIT 관계자는 “R&D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의사소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I-Link로 전문기관별 관리역량 편차를 줄이고, 연구자에게 일관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8:07주문정

"연구관리 전문기관 하반기부터 '혁신'"

정부가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에 시동을 건다. 기존의 과제 분배와 평가 등의 시스템으로는 최근 화두가 된 '혁신·도전'과 '글로벌 허브'를 지향점으로 하는 R&D체계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8회 운영위원회에 상정,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영위에서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지침(안)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4년 시행계획(안) ▲제1차 연구산업육성 기본계획('22~'26) 2024년도 시행계획(안) ▲2023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 등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에 대한 혁신 방안을 상반기 내에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성과 창출 활용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 방식과 인프라 및 법·제도 등도 폭넓게 개편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할 때는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허분석을 통해 초기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둔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성공 시 파급력이 크지만 실패 위험도 큰 혁신·도전적 연구개발과제는 최종평가에서 기존에 시행하던 성공/실패 등급을 폐지한다. 대신 컨설팅 중심의 정성적 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세부 내역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사업화 촉진위해 기술이전법 전면 개정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이전법도 전면 개정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설치의무 완화 △기술이전방식 자율결정 허용 △사업화 지원 대가 수취 근거 신설 △기술지주회사 설립 요건 완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술이전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 지침(안)에 따르면 4~5월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제도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채택된 개선 과제는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 결과와 출연기관 기관평가 최종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특정사업 평가 대상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평가 결과 올해 1단계 종료 시점에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질적 성능을 점검한 후 2025년까지 2단계에서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확장시 1단계 질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도록 성과 목표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참여 연구자의 이력 관리를 통해 후속 및 관련 사업의 과제 공모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단 전담 행정 인력을 확보해 기존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기관평가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3차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유일하게 '우수'평가를 받았다. 기관운영 부문에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9곳은 모두 '보통'이었다. 상위평가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점수 및 등급을 인정한다. 70점 미만은 '부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재평가를 실시한다.

2024.03.14 07:12박희범

OTT 영향력 확 커졌다...방송시장 전반에 경쟁압박

OTT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국내 방송시장에서 영향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유료방송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일 뿐 아니라 방송채널 거래 시장, 방송프로그램 거래 시장에서도 경쟁압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따르면, 방송시장의 경쟁은 전년와 유사하게 대부분의 시장에서 활발하게 보인 가운데 OTT의 영향력에 따라 전체 시장 성장세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방송시장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도 방송시장의 단위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으로 획정해 단위시장별 경쟁상황을 평가한 것이다. OTT, 유료방송 VOD 매출 압박 2022년도 유료방송 가입자는 3천629만 단자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IPTV 가입자 증가와 SO 가입자 감소 추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OTT 영향에 따라 성장 동력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3사 계열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86.5%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시장집중도가 높은 상태지만 OTT 성장에 따른 경쟁 압력 증가 등으로 VOD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점이 눈길을 끈다. 채널거래 시장, 지상파-유료방송 협상력 모두 높아 방송채널거래시장은 상품 속성의 유사성, 가입자의 유료방송서비스 전환의사, 채널 이용목적 및 시청행태 등을 고려하여 유료방송채널거래시장과 지상파방송 3사별 채널 재송신권 거래시장으로 획정했다. 2022년도 전체 채널제공 매출액은 1조3천6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PP의 채널제공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9천584억 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상파방송 채널 재송신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4천90억 원으로 조사됐다. 유료방송채널거래시장에서 공급측(PP채널) 시장집중도는 높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수요측(유료방송사업자)은 IPTV 3사 중심의 과점체제로 시장집중도가 높은 상태로 분석됐다. 지상파방송 3사 채널 재송신권 거래시장에서는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지상파방송 3사와 유료방송사업자의 협상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OTT 콘텐츠 수요 증가...프로그램 거래 수요측 경쟁 강화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은 상품특성, 납품 가능성, 수요처 전환의사, 제작과정, 투입요소의 유사성 등을 고해여 전체 외주제작 프로그램 거래시장을 동일 상품시장으로 획정했다. 또 시장변화를 고려해 전체 프로그램 거래시장 기준 분석과 OTT 사업자의 영향 분석을 병행했다. 2022년도 전체 방송사업자의 외주제작비 총규모는 9천6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이 시장에서 수요측인 지상파 방송사, PP의 시장집중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OTT 사업자의 콘텐츠 수요 증가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수요측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제작단가 상승 등으로 방송사업자의 전반적인 제작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광고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 2022년도 방송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조8천940억 원으로 조사됐고, 협찬매출액은 8천4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방송 시청시간 감소,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광고시장에서 광고매출액 기준 시장집중도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광고시장에서 방송광고 점유율의 하락, 지상파채널과 유료방송채널 간 방송광고 상품의 유사성 증대 등을 고려 시 방송광고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OTT, 방송시장 전반에 경쟁 영향 확대 OTT 사업자 매출, 이용률,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헤 유료방송시장을 포함한 방송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시장은 가입자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가입자 감소, VOD 매출 감소 등 OTT 경쟁 압력 강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서비스의 낮은 요금, 방송통신 결합상품 가입 등의 영향으로 가입 측면에서의 대체가 단기간 내에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OTT 경쟁 압력 증가로 유료방송사업자의 ARPU 증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채널거래시장은 향후 방송채널사업자의 협상력 변화 및 유료방송서비스와 OTT 간 대체성 변화 가능성이 예상됐다. OTT 이용으로 인한 실시간 방송채널 이용시간 감소로 방송채널사업자의 협상력이 줄어들 수 있으며, 방송채널을 통해서 제공되는 인기 콘텐츠를 OTT 등을 통해 시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 OTT와 유료방송 사이의 대체성 역시 증가될 것으로 예견됐다.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에서는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심화로 프로그램 수요는 빠르게 증가해왔으나 콘텐츠 제작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방송광고시장 위축 등에 따라 방송사업자 및 국내 OTT 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넷플릭스의 국내 콘텐츠 제작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내 프로그램 제작거래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광고시장에서는 방송광고가 주목도, 도달률 등의 측면에서 다른 광고 매체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어 OTT 광고가 아직까지는 방송광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디지털광고 시장의 성장, OTT 사업자의 광고사업 확대 등 광고시장의 전반적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방송광고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4.03.13 12:22박수형

애플 앱스토어, 6년 연속 이용자보호 평가 최하위 '미흡'

애플 앱스토어가 6년 연속으로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이용자 규모와 민원 발생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기간통신과 부가통신 등 13개 서비스 분야 총 4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기준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대부분 전년 대비 향상됐으나 글로벌 사업자의 수준이 대체로 미흡하게 나타났다. 우선 기간통신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매우우수 등급으로 상승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매우우수,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딜라이브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KT, LG헬로비전, HCN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간통신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엘지유플러스,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에스케이텔레콤㈜, ㈜딜라이브(전년대비 1등급 상승) 등 4개 사업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케이티, ㈜엘지헬로비전, ㈜에이치씨엔(HCN)(전년대비 1등급 하락) 등 3개 사업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검색과 SNS 분야에서는 네이버 검색이 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카카오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이 전년보다 개선된 양호 등급을 받았다. OTT 분야에서 구글 유튜브는 지난해보다 미흡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첫 본평가를 받은 사업자들 가운데 KB국민은행 알뜰폰, 네이버 밴드와 쇼핑,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쿠팡과 11번가는 첫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미흡 등급에서는 각 분야별로 주로 글로벌 사업자들이 포함됐다. 구글 플레이가 양호 등급을 유지하고, 원스토어와 삼성 갤럭시스토어가 우수 등급을 받은 데 비해 애플 앱스토어는 또 다시 최하위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페이스북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와 최근 국내 철수를 발표한 트위치도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디지털 플랫폼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이용자뿐만 아니라 이용사업자에 대한 보호도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가 영향력에 걸맞은 이용자 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59박수형

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 실태 민간도 조사

정부가 매년 실시해온 국가 연구시설장비 부처 합동 실태 조사 대상이 올해부터 민간기업 등 영리 기관으로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4년도 국가연구시설장비 부처합동 실태조사'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조사 대상을 영리 기관으로 확대한 이유는 민간 기업 등에 국가 연구개발 예산으로 구축하는 연구시설장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실태 조사 통계에 따르면 연구시설장비가 지난 2019년 239개에서 가장 최근 조사 결과인 2022년엔 550개로 3년 만에 2배 까이 늘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조사 대상은 최근 5년내 국가연구시설장비를 도입한 이력이 있고, 장비전주기 관리체계 및 현황 파악이 우선 필요한 영리기관이다. 또한,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범부처 공통기준인 '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의 관리 등에 관한 표준지침'에 따라 실제 현장의 국가연구시설장비 구축‧관리‧운영‧공동활용·처분 등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추후 개선할 방침이다. 이 실태조사는 2011년 처음 도입됐다. 국가연구개발 예산으로 도입한 연구시설장비의 전주기단계별 관리체계와 활용 수준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동활용 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한다. 비영리기관 484곳, 영리기관 378곳 대상 조사 조사 대상은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 484곳의 연구 장비 및 시설이다. 영리기관은 378개다. 이번 조사는 13일부터 4주간은 기존 비영리기관, 4월 1일부터 4주간은 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대상인 비영리기관은 온라인 조사시스템을 통한 서면조사만 진행해 조사부담을 완화한다. 신규 대상인 영리기관은 서면조사와 장비실사를 포함한 현장조사가 진행된다. 처음 조사를 받는 영리기관 대상으로 오는 27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최근 5년간(2018~2022)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중 연구시설장비에 대한 투자 규모는 총 4조 3천450억 원, 구축된 시설장비는 2만1천574 개다. 또 연구시설장비책임관 지정율은 2021년 79%에서 2022년 83%로 늘었다. 3천만 원 이상 연구장비 공동활용률은 2021년 88.6%에서 2022년 93.4%로 증가했다. 반면 ‧저활용 장비 감소율은 2021년 5.1%에서 2022년 4.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자산인 연구시설장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연구기관들의 장비 관리체계와 활용 수준을 파악하는 부처 합동 실태조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와 활용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함께 청취해 국가연구시설장비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5:14박희범

에버스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인기, KB국민은행도 도입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KB국민은행에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국내 악성앱 피싱방지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과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의 합작 솔루션이다. 에버스핀 측은 KB국민은행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의도용범죄를 방지하는 최고 보안성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4천300만에 이르는 페이크파인더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반 앱 빅데이터로 사용자 스마트폰의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나이스평가정보 신용정보와 결합해 명의도용 범죄 시도를 발견해 예방한다. 그간 기술적으로 차단이 어려웠던 명의도용 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된 차세대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도입은 제1금융권 최초의 시도”라며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개발 역시 KB국민은행 정보보호 실무진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에버스핀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를 운용 중이던 KB국민은행 실무진이 페이크파인더의 데이터 내용을 눈여겨보고 명의도용범죄 예방 가능성을 발견했다.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현재 금융사 10여 곳이 도입해 운용 중이며 올 상반기 다수 금융사에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로 항상 안심할 수 있는 금융생태계와 항상 안심할 수 있는 보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09:56주문정

IT여성기업인협회,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입학식 개최

IT여성기업인협회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 4일 채용연계형 SW 전문인재양성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서울 서초구 비트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반수경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오준영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사업은 과거 기업멤버십SW캠프라는 이름으로 2년간 운영돼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 선발된 교육생은 3기 교육생으로 6개월간 총 960시간의 집중교육을 받는다. 실무자들이 멘토로 직접 활동하는 교육과정은 지난 2기수 동안 총 267명이 이수한 바 있다. 현재 205명의 IT 종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개월이라는 시간은 짧고도 길게 느껴질 것"이라며 "그 시간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옆에 앉은 동료와 협력하는 경험을 할 것이며 함께 성장하고 지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무 능력 중심의 고급 IT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8 10:39김미정

ETRI, 절차 생성 AI 벤치마크 기술 첫 개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 성능을 자동 평가하는 기술이 세계 처음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절차 이해 성능 평가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벤치마크 기술이 없어서 사람이 직접 평가함으로써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었다. 구글 세이캔(SayCan)을 비롯한 기존 연구에서는 여러 사람이 직접 작업 수행 결과를 관찰하고 성공 실패 여부를 투표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이는 성능 평가에 매우 긴 시간과 노력이 들어 번거로울 뿐 아니라 평가 결과에 주관적 판단이 개입하는 문제가 있다. 반면 ETRI가 개발한 로타벤치마크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대형언어모델이 생성한 작업 절차를 실행하고, 결과가 지시한 목표와 같은지 자동으로 비교해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평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결과가 객관적인 이유다. 연구진은 알프레드(ALFRED) 기반 벤치마크 결과, 오픈AI(OpenAI)의 GPT-3는 21.36%, GPT-4는 40.38%, 메타(Meta)의 라마2(LLaMA 2)-70B 모델은 18.27%, 모자이크엠엘(MosaicML)의 MPT-30B 모델은 18.75%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했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성능 평가는 로봇과 체화 에이전트 지능의 연구개발 목적으로 개발된 미국 알렌인공지능연구소(AI2-THOR)와 미국 MIT(버츄얼홈, VirtualHome)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이뤄졌다. “전자레인지에 차갑게 식힌 사과를 넣어라.”라는 일상적인 가사 작업 지시 명령을 내리고 각 작업 절차를 포함하는 데이터셋으로 평가했다. 또한, 연구진은 새로운 절차 생성 방법을 쉽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 기술의 이점을 활용해 데이터를 통한 훈련으로 절차 생성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두 가지 전략도 발견했다. 컨텍스트 내 예제 선별법(In-Context Example Selection)과 피드백 기반 재계획(Feedback and Replanning)이다. 이와함께 파인튜닝을 통한 절차 생성 성능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소프트웨어 오픈소스로 공개 기업·학교 활용 가능 연구진은 이 기술 개발로 대형언어모델을 이용한 로봇 작업계획 기술의 성능평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또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업, 학교 등에서 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대형언어모델은 언어처리, 대화, 수학 문제 풀이, 논리 증명 외에 사람 명령을 이해해 하위 작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순서대로 수행해 목표를 달성하는 절차 이해 영역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언어모델을 로봇 응용과 서비스 구현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연구진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에 논문을 발표하고, 이 기술을 이용한 대형언어모델 총 33종의 절차 생성 성능 평가 결과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 장민수 소셜로보틱스연구실 책임연구원은 “로타벤치마크는 절차 생성 AI 개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불확실한 상황에서 작업 실패를 예측하거나 사람에게 질문하며 도움을 받아 작업 생성 지능을 지속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책임연구원은 또 “1가구 1로봇 생활 시대의 구현을 위해서는 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소셜로보틱스연구실장은 “ETRI는 실세계에서 각종 임무 계획을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로봇을 실현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로봇 지능 고도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스스로 불확실성을 자각하며 질문하면서 성장하는 에이전트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다.

2024.03.07 10:55박희범

이스트소프트, NIA AI 아나운서 제공 계약 체결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사업자 선정평가를 위해 활용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사업자 선정평가에 활용될 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연 500여 건에 달하는 사업자 평가 과정에 있어 담당자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취지가 있다. 반복되는 평가 안내 및 사업설명은 AI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계획 운영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AI 아나운서로 활용될 IP(지식재산권)와 이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TTV(Text to Video)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제공하게 된다. 양측은 단순 반복적인 설명이 필요한 다른 업무 분야로의 확대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3.06 14:39이한얼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 분야 R&D 혁신 추진하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R&D) 혁신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차관은 취임과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디지털 분야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등 안전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이날 IITP를 찾아 디지털 분야 R&D 혁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6일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한 1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사안에 대해 디지털 기술패권 경쟁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국가 R&D를 통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속도감 있는 R&D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 IITP는 ICT 분야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사업화 등 디지털 R&D 정책과 사업 기획, 평가에 이르는 전 주기적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올해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디지털 R&D의 중점추진 방향과 주요 기술 분야별 대응 현황에 대한 IITP 보고가 있었다. 이후 국가 디지털 전략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디지털 R&D 지원체계의 혁신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도현 차관은 “올해를 AI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그간 진행돼 온 디지털 분야 R&D의 전면적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R&D 지원체계에 대한 혁신을 주문하고, IITP 중심으로 그동안 관행을 과감히 혁파시키면서 R&D 효과를 피부로 실감하게 할 것을 IITP에 주문했다. 강 차관은 “올해 전면화되는 글로벌 분야 R&D와 인력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과 내용에 맞도록 보다 과감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평가 체계에 대해) 우수한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적기에 발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연구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R&D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IITP의 근본적이 변화에 대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조직과 현재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3.04 15:08김성현

AI, 우주 등 국방전략기술 조기 확보에 '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북 위협과 미래 전장 등에 대응할 최첨단 기술 개발에 총 6조4천600억 원을 쏟아 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7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안) ▲2024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추진계획(안) ▲2022년도 기술수준평가 결과(안) ▲2022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을 심의·의결했다. 최첨단 국방기술 개발에 총 6조4천600억 원 투입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 세부안에 따르면 북핵∙미사일 위협대응을 위한 3축 체계 능력 확보에 1조7천700억 원, 첨단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국방기술 개발에 2조3천700억 원, 전용기술을 포함한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2조3천200억 원을 투입한다. 총 6조4천600억 원 규모다. 특히, 정부는 AI∙우주 등 국방전략기술 개발에 6천66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핵심기술 사업 예산(9천900억 원)의 44%인 4천360억원,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 예산의 100%인 2천300억 원 등이다. 이외에 이번 '국방기술혁신' 시행계획 세부안에는 △국방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데이터결합전문기관 지정 추진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의 하향식 기획과제 60%를 군 소요제기로 반영 △ 육군 시범사업 TF 연장운영 △ADD와 대학 간 계약학과 운영 △특화연구센터 1개소 신설 △한미 공동 시범 R&D 추진 △AI∙로봇∙에너지 등의 첨단 기술 개발 연구시설 건설 추진 등이 담겨 있다. 방위사업청 김효성 기술정책과장은 “첨단 항공엔진과 국방 반도체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RIS 이용자 대상 분석∙평가 등 서비스 확대 3년 째 운영해오던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1.0)이 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 연구관리체계(IRIS 2.0)로 전환한다. 2024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연구지원시스템 통합은 기존 29개 부처∙전문기관에서 올해 3개 기관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가 이달 현재 진행 중이다. 과제 선정평가 할 때 동시 수행 과제 수 제한(3책5공)이나 의무사항 불이행(환수금·제재부가금·기술료 미납, 보고서 미제출 등)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원문 중심의 연구차별성 검토를 통해 과제선정의 신뢰성과 연구수행의 책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 IRIS 제공 정보의 다각화 및 시각화를 확대한다. 또 제재 심의·등록, 참여제한 관리 등을 IRIS에 내재화할 방침이다. 운영자나 사업 참여자 실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최미정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부처 및 기관 통합은 어느 정도 된 것으로 본다”며 “올해부터는 IRIS에 등록되어 있는 연구자 70만명, 평가자 3만명, 운영과제 4만 건 등에 대한 분석, 평가 서비스 제공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 2028년까지 클라우드 전환 작업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대 분야별 품목서 중국에 6개 뒤져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5개국(미국, EU, 일본, 중국)의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별 기술 수준 비교에서 미국 기술수준을 100%로 보고 평가했을 때 중국이 우리를 앞선 품목이 6개로 나타났다. 2022년도 기술수준평가 결과(안)에 따르면 첨단 모빌리티와 우주항공∙해양,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에서 중국은 우리와 2.1%포인트~26.1%포인트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양자와 우주항공∙해양 차가 컸다. 또 11대 분야 136개 핵심기술 평가 평균 결과에서도 우리나라는 81.5%로 중국 82.6%에 1.1%포인트 뒤졌다. 미국(100.0%) 대비 EU는 94.7%, 일본은 86.4%,를 기록했다. 우리 나라만 본 수치로는 지난 2020년 대비 기술 수준이 1.4% 포인트 향상됐다. 미국과의 기술 격차(년)도 2020년 3.3년에서 2022년 3.2년으로 줄었다. 중국은 기술 수준이 미국 대비 2.6% 향상됐다. 반면 EU와 일본은 공히 기술수준이 0.9% 포인트 하락했다. 우리 나라 기술 수준이 2020년 대비 향상된 분야는 11대 품목에서 △건설‧교통, △재난안전 △국방 △기계‧제조 △소재‧나노 △농림수산‧식품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등이다. 기술수준이 하락한 분야는 △우주∙항공∙해양 △ICT∙SW다. 이 기술 수준 비교는 2년에 한 번 씩 실시한다. 기술료 수입 307억 원…경상료 비율은 13.5%로 1.4%포인트 늘어 2022년도 정부 연구개발(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면 국내특허 출원건수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반면 국내특허 등록건수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5년('18∼'22년)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창출된 특허성과를 조사·분석했다. 이 분석결과 2022년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3만7천639건으로 전년대비 16.3% 늘었다. 해외 출원 건수는 6천193건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반면 등록 건수는 1만8천126건으로 전년대비 16% 줄었다. 해외는 1천938건 등록으로 2.6% 감소했다. 특허청 신원혜 산업재산창출전략팀 과장은 "이 같은 출원 감소는 2017년도 심사청구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대기업과 외국인 심사청구가 2020년에 집중됐다"며 "특허심사에 병목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 R&D 특허가 포함된 대학·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기술료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0.9%,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료 수입은 특허 성과 부문이 2021년 1천601억 원에서 2022년 1천424억원으로 줄었다. 경상 기술료 수입도 전년대비 감소(309억원에서 307억원)했지만 경상 기술료 비율은 12.1%에서 13.5%로 늘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운영위원히는 20여개 관계부처와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각 안건의 주요 정책과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1 12:05박희범

양자분야 산-연 대축제 6월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양자과학기술 산- 축제의 장인 '퀀텀 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조직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행사 준비가 미션이다. 행사는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최만수 고려대 교수 등 4명, 연구계에서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민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등 총 9명이 활동한다.업계에서는 큐노바 컴퓨팅 대표 겸 KAIST 교수인 이준구 양자산업협회 부회장과 하민용 SKT 글로벌 솔루션 헤즈,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는 3월 줄째 주부터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https://quantum-korea.kr)에서 접수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4:35박희범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미생물과장 보건연구관 주인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보건연구관 장문익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규격과장 보건연구관 박상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순환신경계약품과장 보건연구관 김소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항생약품과장 보건연구관 안미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보건연구관 고용석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과장 보건연구관 홍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양성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윤은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보건연구관 김순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보건연구관 김미정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분석과장 보건연구관 문재은(이상 2월29일자) ▲수입식품안전정책국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장 서기관 임현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서기관 박선영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류오남용감시단TF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강영아(이상 3월1일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상근심사위원‧위원회심사실장 김민선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유미영(이상 2024.3.1.부터 2026.2.28.까지)

2024.02.28 21:57조민규

산업부, 소부장 신뢰성·양산평가에 650억원 지원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평가와 양산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양산성능평가사업'을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신청기업 지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개발된 제품 내구성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수요기업 납품 전 실제 생산라인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으로 소부장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두 사업을 통해 총 3천690개 기업에 3천24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에 200억원,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에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45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공급망 안정품목에 가점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메뉴판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대응지원을 위한 글로벌 유형도 신설한다. 또 산업부 외에도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타부처 사업 참여 소부장 기업의 연계지원을 위해 지원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신뢰성기반활용지원과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소부장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이라며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8:04주문정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252곳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696개 기관 가운데 252개 기간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집계됐다. 우수기관 비율도 평가를 실시한 지난 2018년 이래로 증가추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 등 총 69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의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전문가(25명)가 참여했다. 평가 등급은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에서 8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 3개다. 평가 결과 전체 696개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은 '우수' 162개 기관(23.3%)은 '보통', 282개 기관(40.5%)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가 도입된 2018년부터 우수기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수기관 비율은 2018년 9.1%, 2019년 23.1%, 2020년 32.0%, 2021년 33.9%, 2022년 36.0%, 2023년 36.2%다. 평가결과를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기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가 향상됐다. 중앙행정기관 평가 점수는 81.4점, 공기업·준정부기관은 82.5점으로 평균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준정부기관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행정기관은 타 기관 유형에 비해 평균 대비 18.3점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82.9점) 대비 점수가 하락했다. 지방공기업은 65.4점으로 전년(55.4점) 대비 대폭 향상됐다. 공공데이터 담당 인력·조직 배치, 교육 시행·참여 등 기반 조성을 적극 이행한 점이 전체 점수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자치단체는 58.8점으로 전년(56.0)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타 기관에 비해서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평가결과에서는 2022년과 동일한 대상기관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모든 영역의 점수가 작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육 등 개선 지원 시책을 강화해 전체 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6이한얼

OK금융, 피플펀드 CSS 달고 인도네시아 고객 확대

핀테크 '피플펀드'가 OK금융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에 도입할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모형(CSS)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OK뱅크 인도네시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할 특화된 평가모형을 개발을 진행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고객층을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의 AI 신용평가모형 및 리스크 솔루션을 국내 16곳의 대형 금융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연체율을 23.2~48.3% 낮췄다"며 "OK금융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신용 인프라 수준에 걸맞은 신용평가모델을 개발 및 고도화해 OK뱅크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9:47손희연

"중소기업 성과평가제 개편 시급"

중소기업의 특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성과평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성과 평가제도의 개편을 주문하는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 22권)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계획(KOSBIR)에서 산출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가 특허”라며 “이 특허를 분석해보니,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허 출원 건은 2022년 기준 세계 4위다. 지난 2018년 223건에서 2021년 6천77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에 따라 질적 등급을 상·중·하로 나눠 따져본 결과 KOSBIR 지원으로 산출한 상위 등급 비중은 전체의 13.88%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자체 R&D로 산출한 특허 등급 상위 비중은 22.26%로 정부 지원 과제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미국 SBIR(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KOSBIR의 특허 피인용 및 인용 건을 비교한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미국은 S등급 비중이 전체 출원 건의 2.03%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전무했다. 또 A1~A3 등급 비교에서는 SBIR은 상급 특허 비중이 전체의 5.8~15.00%였지만 우리는 0.91~3.93%로 저조했다.S등급은 출원 특허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이 좋고, A등급에서 C등급으로 갈수록 피인용 수와 인용 건이 낮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KOSBIR 지원과제 1만4천150건의 특허를 들여다봤다. 특허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진은 ▲과제 성과평가제도 개선 ▲ R&D 지원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제 성과평가제 개선 방안에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평가 채널 확보, 아이디어 위주의 특허 등록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특허를 성과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정부지원을 통해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을 전환할 때 기업 성과평가제 혁신도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1:22박희범

KEIT, 독일 프라운호퍼(IKTS)에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소재한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IKTS)에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는 지난해 9월 KEIT가 프라운호퍼 IKT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첨단 및 주력 산업분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이뤄졌다. KEIT는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현지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주력 산업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해 양국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난제 해결과 조기 사업화를 위한 협력파트너 매칭을 지원한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현지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등 해외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하게 도입해 R&D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동행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양국 간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기술 발굴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전윤종 KEIT 원장은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독 양국 첨단·주력 산업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2:16주문정

잡코리아, '목표 설정' HR웨비나 20일 개최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목표 설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20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목표 설정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조직인사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의 최성진 컨설턴트가 맡으며, 교육 내용은 ▲목표설정에 대한 현상 공유 ▲목표관리의 기본 ▲목표설정이 잘 되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론 제시 ▲해결사례 공유 등 항목이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포럼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성과평가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8:32백봉삼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상향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동시에 상향됐다. 향후 자금 조달과정에서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에코프로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함께 상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모두 A(안정적)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8월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책정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상향 조정의 근거로 실적 성장세를 꼽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시적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하며 매출 규모 하락과 비가동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7조2천5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고 매출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에 대해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과정에서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2024.02.15 09:4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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