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NICE평가정보와 맞손…정보서비스 유통 확대·데이터 신사업 추진
쿠콘(대표 김종현)이 NICE평가정보와 역량 결합해 신규 상품 공동 발굴에 나선다. 쿠콘은 NICE평가정보와 정보서비스 공급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3일 NICE평가정보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종현 쿠콘 대표와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과 API 유통 플랫폼 운영 경험을, NICE평가정보는 신용평가, 기업정보, 본인확인 등 정보서비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서비스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인 신규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 우선 양사는 NICE평가정보의 주요 서비스인 기업정보와 본인확인 서비스를 쿠콘의 API 스토어 '쿠콘닷넷'에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해당 협력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플랫폼 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NICE평가정보는 새로운 판매 접점을 확보해 서비스 확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데이터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쿠콘이 보유한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결 역량과 NICE평가정보의 신용평가 모델링 역량을 접목해, 시장 수요에 맞춘 새로운 데이터 상품과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양사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쿠콘은 해외 데이터 수집·연계 역량을 바탕으로 NICE평가정보의 해외 신용정보(CB)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지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해외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추가 사업 기회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쿠콘은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약 300종의 API로 연결해 제공하는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2000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API 형태로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NICE평가정보는 국내 대표 신용정보회사로, 개인신용정보, 기업정보, 본인확인, 리스크 컨설팅 등 폭넓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적된 신용정보와 평가모형을 기반으로 신용평가 및 정보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는 "이번 협약은 NICE평가정보의 신용평가 및 정보서비스 역량과 쿠콘의 데이터 연결·플랫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층과 시장 기회를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정보와 본인확인 서비스의 유통 확대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해외 CB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쿠콘의 데이터 수집·연결 역량과 API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쿠콘닷넷의 정보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NICE평가정보와 함께 신규 데이터 상품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