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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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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그대로 데워드세요…CU, '히팅 샌드위치' 40만개 판매

편의점 CU는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히팅 샌드위치'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5월 말 출시했으며 따뜻하게 데우면 고소하고 쫄깃해지는 '히팅 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히팅 빵'은 스페인산 올리브유가 함유돼 더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식빵 대비 설탕이 50% 가량 적게 들어갔고 눅눅함을 방지할 수 있도록 겉면에 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한다. 통밀발효종을 포함해 쫄깃함도 극대화했다. CU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히팅 샌드위치'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콜드 샌드위치에서 판매량 상위를 차지했던 햄치즈와 치킨 샌드위치를 일부 변형했다. '히팅 햄치즈 올리브 샌드위치'는 올리브 히팅 빵에 햄, 치즈, 야채와 토마토가 들어갔다. '히팅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는 히팅 빵 사이에 시저 소스, 치킨을 넣었다. CU는 기존 운영 중인 고매출 샌드위치 상품에 기능이나 요소를 더해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아침 식사대용식으로 먹기에 간편한 편의점 샌드위치가 부상하며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겸비한 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면밀히 살펴 디테일을 살린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09:50김민아 기자

전복 삼각김밥·삼계 버거…편의점, 복날 간편식 출시

초복(15일)을 앞두고 주요 편의점들이 장어, 훈제오리, 삼계탕 등을 활용한 이색 보양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장어와 오리 등 대표 보양 식재를 활용한 도시락과 삼각김밥,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이달의 도시락 7월 복날편'이다. GS25가 매월 첫째 주 선보이는 이달의 도시락의 7월 콘셉트로 민물장어와 훈제오리슬라이스를 메인으로 구성했다. 복분자 소스를 바른 함박스테이크와 고추장마늘불고기도 함께 담았다. 장어와 오리를 함께 담은 간편식 '훈제오리&장어'도 선보인다. 계란말이 위에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으로 올리고 훈제오리와 머스타드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보양 식재를 활용한 삼각김밥 2종도 출시된다. 8일 선보이는 '더큰 오리매콤양념구이'는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오리 원육과 부추볶음밥 조합으로 구성됐다. 15일에는 잘게 썬 전복과 내장 소스를 활용한 '더큰 전복&내장볶음밥' 삼각김밥도 출시된다. CU는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 장어, 훈제오리를 활용한 이색 보양 간편식 시리즈 6종을 출시한다. 대표 상품은 삼계탕을 햄버거로 재해석한 '보양 삼계 버거'로 닭가슴살 패티에 한방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를 더해 삼계탕의 맛을 햄버거에 담았다. 국내산 인삼 추출물로 맛을 낸 삼계밥에 닭가슴살 토핑을 올린 '보양 삼계 삼각김밥'과 닭가슴살, 버섯, 은행 등을 올리고 장어구이를 담은 도시락 '보양 장어 삼계밥'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보양 단호박 훈제오리', '보양 훈제오리 겨자마요 샌드' 등 훈제오리를 활용한 상품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일본 대표 가정식 '지라시스시'에서 착안해 장어를 메인으로 한 '장어 지라시스시 도시락'과 민물장어와 계란말이를 더한 '민물장어김밥'을 오는 8일 출시한다. 오는 10일에는 삼계탕 간편식 '통닭다리삼계탕'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통닭다리 삼계탕과 국내산 수삼을 통째로 넣고, 밥까지 더해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6.07.06 09:25김민아 기자

편의점도 브랜드 모델…아이돌 앞세운 마케팅 통할까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개별 상품 중심이던 협업 범위를 브랜드 전반으로 확대해 편의점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10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다만 브랜드 모델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상품별 IP 협업만으로도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첫 아이돌 브랜드 모델…리센느 내세운 CU 2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새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브랜드 모델 활동과 협업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단순 광고 모델을 넘어 협업 상품과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CU는 리센느 멤버들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협업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신규 앨범 활동과 연계한 시즌 상품, 리센느의 밈(Meme)을 활용한 컬래버 상품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인 광고 영상과 현장 스케치,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CU 점포의 홍보물과 포스 화면을 비롯해 포켓CU, SNS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활용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협업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라 개별 상품단에서 하는 협업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협업은 익숙하지만…브랜드 모델은 드물어 통상 편의점업계에서는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모델을 기용하는 사례가 드물다. 상품군이 다양하고 캐릭터·연예인 등 개별 IP 협업이 활발해 특정 모델이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상품별 모델이나 IP 협업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25는 배우 김혜자를 앞세운 '혜자로운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내세운 도시락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은 2017년 단종됐지만, 2023년 2월 협업을 재개하며 재출시했다. 현재 김밥·햄버거 등 간편식 및 즉석밥, 디저트류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CU도 2015년 12월 백종원과 도시락으로 협업을 시작해 맥주, 막걸리, 가정간편식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혔다. 약 10여 년간 출시한 백종원 협업 상품은 550여 종에 달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2024년부터 배우 이장우와 협업한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했다. 브랜드 모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CU는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었다. 다만 전체 모델이 아닌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인 '아이CU' 모델을 주로 담당했다. 손흥민이 나오는 아이CU 공익광고를 서울 시내 20여 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설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곧바로 편의점업계 전반의 브랜드 모델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 모델보다 상품별 IP 협업만으로도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CU의 모델 기용은 미래 고객인 10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점포 외부에 부착하는 홍보물이나 PB상품, SNS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7.02 15:50김민아 기자

"CU 야호"…걸그룹 리센느 CU 브랜드 모델로 선정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리센느는 2024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10만명을 돌파하고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CU는 리센느의 화제성과 성장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친근한 이미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전속 모델 계약을 추진했다. K팝 팬덤 소비가 음반과 굿즈를 넘어 식품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리센느와 함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은 브랜드 모델 활동과 협업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CU는 계약 기간 동안 리센느 멤버들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협업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앨범 활동과 연계한 시즌 상품, 리센느의 밈(Meme)을 활용한 협업 상품 출시 등도 추진한다. CU는 리센느와 메인 광고 영상과 현장 스케치,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제작된 콘텐츠는 전국 CU 점포의 홍보물과 포스 화면을 비롯해 포켓CU, SNS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리센느와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속 모델 계약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K팝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CU가 업계 최초로 아이돌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만큼 단순한 브랜드 모델을 넘어, 협업 상품 및 콘텐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09:55김민아 기자

"기업 고객 잡아라"...편의점, 도시락 B2B 사업 키운다

편의점업계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로 직원 식음 복지 수요가 커지자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대상으로 도시락·간식 공급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GS25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1일 식사 서비스 상품 '스마일밀'을 출시했다. 기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데 이어, 향후 기업과 단체 고객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스마일밀로 B2B 시장 본격 공략 스마일밀은 도시락·김밥·햄버거 등 식사 메뉴 1개와 음료 및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정가 대비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현재 콰트로고기정찬·반반고기정찬·다찬스페셜정식 등 도시락 상품 3종과 올바른참치마요김밥·올바른스팸마요&김치반반김밥·올바른참치김치김밥 등 김밥 상품 3종, 불고기치즈버거·오리지널통살치킨버거 등 버거 2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주스와 미니약과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3800~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수령 3일 전에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향후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추후 구독·기업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구독·기업 고객 확대 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본사에서 배송비를 부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지만, 금액 기준이나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주문 시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는 구조라 경영주 업무가 더 늘어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물가에 커진 복지 수요…GS25·CU도 사업 확대 GS25는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B2B 식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1~5월) B2B 식음 솔루션 사업 매출은 출시 초기인 2022년 같은 기간보다 20배 규모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증가했다. GS25는 2021년 말 간편식 정기 구독 서비스 '밀박스25'를 출시했고 지난해 7월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바'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했다. 밀박스25와 스낵바 등 B2B 서비스 누적 이용 고객사는 962곳이다. 업태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오피스가 33%, 관공서가 44%, 학교 57%를 기록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직원과 학생을 위한 식음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CU도 B2B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한미IT(현 한미사이언스)와 제휴해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과 영업부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CU 멤버십과 연동된 법인 바코드를 발급해 제휴 기업의 복지·판촉 포인트로 전국 CU 매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현재는 B2B 복지 서비스 운영사인 현대이지웰과 제휴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내부에 법인영업팀을 신설해 B2B 신규 법인 상품 공급 검토나 법인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29 15:58김민아 기자

컵라면이 480원…CU, 라면 최대 77% 할인

편의점 CU가 라면을 최대 7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라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라면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면류 할인 행사를 7월 한 달 동안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CU에 따르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달(1~26일)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먼저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에 이어 신제품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을 다음 달 8일 출시한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은 새우 후첨 분말을 동봉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라면이다. 두 상품 모두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된다. 7월 매주 일요일에는 '치트키 데이'를 진행한다.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한 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 기준 480원에 구매 가능하다. CU는 인기 컵라면을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농심 신라면 로제, 신라면 툼바, 오뚜기 진짬뽕, 짜슐랭, 삼양 1963우지파개장, 탱글 시리즈 등 총 21종이다. 다다익선 혜택으로 3개 이상 구매 시 30%,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다. 5개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까지 적용돼 최대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 안성탕면,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팔도비빔면 등 주요 봉지면 번들 상품 22종을 대상으로 할인한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라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인기 상품은 물론 차별화 라면까지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6.29 10:48김민아 기자

세븐일레븐, PB '숨결통식빵' 전국 팝업 투어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전국 6개 롯데백화점·몰·아울렛에서 팝업 투어를 진행하며 PB 상품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6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시작해 8월 2일 부산까지 총 6회 이어지는 릴레이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 기조의 연속으로 편의점 베이커리나 간편식이 가성비 한 끼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 1일~6월 24일) 베이커리 카테고리 전년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다.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 출시 후 현재까지(4월 15일~6월 24일) 식빵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8배나 늘었다. 숨결통식빵은 지난 4월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가 함께 선보였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 현장 팝업 부스는 동네 베이커리 매장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연출된다. 부스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장 운영 인력이 착용하는 전용 모자와 유니폼까지 베이커리 전문점처럼 제작했다. 팝업은 26일부터 2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차 팝업을 시작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7월 4~5일) ▲기흥점(7월 11~12일) ▲롯데백화점 동탄점(7월 17~19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7월 25~26일) ▲롯데몰 동부산점(8월 1~2일) 순으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식 행사가 상시 운영되며 27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꿀주부가 제안하는 시카고피자, 샌드위치, 마늘빵 등 통식빵을 활용한 9가지 이색 레시피 카드가 배치된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편의점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팝업 투어는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5 09:32김민아 기자

"휴, 괜히 걱정했네"…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톡톡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리 국가대표팀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려 표정이 굳었던 유통·외식업계가 이제는 웃고 있다. 과거 심야 월드컵 때처럼 치킨과 맥주, 야식 소비가 크게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예상과 달리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코전과 19일 멕시코전이 열린 날 편의점,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앱 등에서는 오전이라는 불리한 시간대에도 응원 관련 수요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월드컵 특수가 예년만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한국전이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배치되면서 경기 관람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경기 직후 다시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이 많아 주류와 야식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소비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집이나 술집에 모여 경기를 보던 수요는 줄었지만, 출근 후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경기를 보거나 광화문 등 거리 응원 현장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과 치킨업계가 새로운 시간대의 응원 특수를 흡수한 모습이다. 편의점, 무알코올 맥주·간편식 웃었다…거리응원 상권도 '들썩' 가장 큰 체감은 편의점에서 나타났다. 이전 월드컵이 심야 시간대 치킨과 맥주, 안주류 중심으로 소비가 몰렸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오전 경기 특성상 무알코올 맥주와 간편식, 음료류 수요가 함께 늘었다. 특히 경기 직후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에서는 무알코올 맥주와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수혜를 봤다.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 일대 편의점 매출도 크게 뛰었다. CU가 멕시코전이 열린 지난 19일 광화문 인근 10여 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일 대비 매출은 3.8배 늘었다. 먹거리와 주류 수요도 함께 붙었다. 즉석치킨은 255.1%, 삼각김밥은 165.8%, 샌드위치는 102.3%, 김밥은 101.5%, 스낵류는 177.4%, 마른 안주류는 190.1% 늘었다. 주류에서는 하이볼 매출이 514.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맥주 234.1%, 와인 220.8%, 소주 174.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마트24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멕시코전 당일 주요 상품 매출은 전일 대비 컵얼음 149%, 생수 76%, 파우치음료 59%, 탄산·스포츠음료 58% 증가했다. 김밥과 삼각김밥도 각각 58%, 57% 늘었다. 기업들은 남은 경기 수요에 맞춰 재고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냉장 집기를 추가 설치하고 음료, 간편식, 스낵 재고를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렸다. 1차전 당시 오피스가에서 즉석치킨 수요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한 마리 치킨과 꼬치류 등 인기 치킨 품목 재고도 최대 5배 이상 확대했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일대에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인근 점포의 생수와 맥주 발주량을 평소보다 약 150% 확대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매장 외부에 추가 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몰리는 손님에 대응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 시간이 오전으로 잡히면서 기존 심야 응원 때와 같은 주류·야식 특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오피스와 거리 응원 상권을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 간편식, 음료, 얼음 수요가 고르게 나타났다”며 “남은 경기 일정에 맞춰 주요 점포 재고와 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치킨·배달도 오전 특수…주문 시간대 앞당겨졌다 치킨과 배달앱에서도 오전 경기 효과가 나타났다. 평소 저녁 시간대에 몰리던 치킨 주문이 경기 시작 전후와 점심 시간대로 앞당겨지면서, 오전 경기에도 관련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코전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51.5% 증가했다. 킥오프를 앞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수는 전주 동시간 대비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시간대 치킨 주문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875.8% 증가해 약 10배 늘었다. 피자 주문도 220.8%, 족발·보쌈은 97.9% 증가했다. 오전 시간대에도 스포츠 관람용 먹거리 수요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진 셈이다. BBQ의 멕시코전 당일 오후 1시 기준 매출은 평소 대비 약 4.5배 늘었다. 노랑통닭도 점심 시간대 매출이 뛰었다. 노랑통닭은 지난 19일 멕시코전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이 전주 동시간 대비 약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일매출도 직전 평일 평균 대비 약 91% 늘었다. 앞서 12일 체코전 당시에도 점심 시간대 매출은 전주 동시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경기 시간에 맞춰 영업 방식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BBQ는 한국전 경기일에 맞춰 자체 앱 주문 시간을 오전 8시부터로 앞당겼다. 체코전 당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가맹·직영 매장 중 절반 이상이 평소보다 일찍 판매 시스템을 열었고, 멕시코전에는 주요 매장 조기 운영률이 70% 이상으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월드컵 특수가 기존 심야 응원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전 경기라 치킨과 주류 소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사무실 단체 관람과 점심 주문 수요가 붙으면서 새로운 시간대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남은 경기와 32강 진출 여부에 따라 조기 오픈, 배달·포장, 단체 주문 대응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7:54류승현 기자

도움 필요하면 스캔하세요…CU, '도움벨 QR 서비스' 도입

CU가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편의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점포에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를 도입한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근무자에게 알림이 가는 방식으로 이동약자들이 부담 없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다. 23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이동약자 도움벨은 점포 출입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출입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물리적 호출벨의 한계를 보완했다.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점포 근무자의 전용 단말기와 POS에 알림이 즉시 전달된다. 근무자는 출입문으로 이동해 점포 출입을 돕고, 점포 구조상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대신 확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지원한다. 고객이 별도의 전화 연락이나 직원 호출 없이 QR 스캔만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편의점이 일상과 가까운 유통 채널인 만큼 다양한 고객의 이용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7김민아 기자

뷰티 소도구도 판다…세븐일레븐, 에스더버니·믹순 콩 협업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뷰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초화장품에 집중돼 있던 상품 구성을 아이메이크업과 뷰티소도구 영역까지 늘리는 것.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아이메이크업 화장품, 뷰티 소도구와 기초 화장품 라인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스더버니 아이메이크업' 시리즈는 총 7종으로 오는 24일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가맹 플랫폼인 뉴웨이브 20여개 점포들에 먼저 출시된다. '에스더버니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3가지 색(블랙·다크브라운·브라운)으로 구성됐다. '에스더버니 아이브로우' 역시 3가지(블랙·다크브라운·브라운) 색으로 선보인다. 아이쉐도우부터 파우더,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 데일리 메이크업에 필수적인 5종의 브러쉬가 모두 담긴 '에스더버니브러쉬세트'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구매 전 소비자들의 테스트가 필요한 아이메이크업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에스더버니로 꾸며진 전용 진열대와 테스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믹순' 화장품 시리즈도 뉴웨이브 점포에 선도입한다. 해당 상품은 콩, 보리, 배, 석류 등 순수 자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으로 현재 글로벌 플랫폼 내 스킨케어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안착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믹순의 시그니처 라인인 '콩 시리즈' 기초화장품 3종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뷰티 고매출 점포들을 중심으로 100여개점 이상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들에는 에스더버니 전용 진열대도 설치된다. 세븐일레븐이 뷰티 카테고리를 키우는 이유는 가성비 뷰티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편의점은 가성비와 더불어 근거리 접근성과 시간적 편의성을 무기로 뷰티 소비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 뷰티시장 본격 진입 이후 올해(1월 1일~6월 21일)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지난해 하반기는 27% 성장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71%까지 오르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주희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담당MD는 “이제 편의점은 단순한 긴급 생필품 구매처를 넘어 트렌디하고 경쟁력 있는 뷰티 아이템을 가장 먼저 만나는 화장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기 캐릭터 에스더버니와의 협업 디자인과 검증된 원료주의 브랜드 믹순의 제품력을 앞세워 국내 MZ세대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3:35김민아 기자

편의점은 이미 여름…CU "해변가 점포 매출 30% 증가"

편의점 CU가 한 달 빨라진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점포 정비를 전개하고 해변가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22일 CU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광안·강릉·속초·양양·보령 등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변가 입지 점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당 점포들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수요 상품인 차음료 58.0%, 아이스드링크 54.2%, 생수 51.2%, 탄산음료 50.1%, 얼음 35.2%,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35% 증가했다. 해변 특화 상품인 돗자리 270.5%, 튜브 150.0%, 수영 잡화(스노클, 수경, 수영복 등) 131.5%로 높은 매출 신장폭을 보였다. 화장품과 의류 카테고리도 성장했다. 선케어 상품 매출은 45.9%, 하절기 의류는 33.7% 늘었다. 물놀이 이후 간단히 섭취하기 위한 김밥 70.4%, 주먹밥 45.8%, 빵 43.0%, 샌드위치도 36.8%로 성장했다. 캔디 337.5%, 디저트 220.5%, 비스켓·쿠키 139.4% 등 당 섭취를 위한 먹거리 매출도 증가했다. 캠핑 관련 상품도 큰 관심을 받았다. 캠핑용품(숯, 석쇠 등) 408.3%, 육가공류 46.0%, 과일·채소 43.9%, 숙취해소제 43.1%, 맥주 28.2% 등 큰 성장 폭을 보였다. CU는 상품 재고 확충, 테마별 조닝 전략을 통해 전국 해변가 점포에 여름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화한다. 해변가 입지에서 주로 찾는 상품 위주로 평소보다 최대 5배 이상 재고 확보에 나선다. 맥주, 아이스크림, 스낵, 탄산음료, 간편식, 라면, 안주류, 숙취해소제, 디저트, 선케어, 하절기 의류, 스마트폰 액세서리, 보조배터리 등이 대상이다. 인기 있는 상품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테마 조닝 전략'을 통해 4개 존을 신설하고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숙소 가기 전 체크 존', '오늘 밤 안주 추천 존', '배터리 긴급 충전 존', '우천 대응 존' 등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으로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이경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해변가 입지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K편의점을 대표하는 디저트, 라면, 간편식 등 관련 상품 구색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2 10:54김민아 기자

카트 끄는 편의점 CU '스마트 그로서리' 가보니

“마트랑 똑같네?” CU 스마트 그로서리 2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다. 매장에 들어서는 고객 상당수는 편의점이 아닌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들어서는 것처럼 쇼핑 바구니를 들고 있었다. 입구에 놓인 쇼핑 카트를 끌고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신선식품 특화 점포 '스마트 그로서리' 2호점을 서울 마포구에 열었다. 신선식품과 장보기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앞세워 근거리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 그로서리는 CU가 기존 장보기 특화점을 한 단계 확장한 모델이다. 과일·채소 등 1차 신선식품에 더해 소스류와 냉동식품, 해외 식재료까지 품목을 넓혔다. 일반 점포보다 식재료 특화 상품이 130여 종 더 많다. 1호점은 지난달 경기 수원시에 문을 열었다. CU에 따르면 해당 점포의 식재료 매출은 전국 점포 기준 상위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쇼핑카트 끌고 장보는 편의점 18일 오후 스마트 그로서리 2호점 'CU 신촌피어점'은 입구부터 일반 편의점과는 달랐다. 출입문 옆에는 대형마트에서나 볼 법한 할인 전단지가 있었고 플라스틱 바구니와 쇼핑카트도 비치돼 있었다. 약 65평 규모 매장에 들어서자 눈에 띈 것은 과일 진열대다. 출입문 바로 옆에 위치해 사과·복숭아·바나나 등이 소포장 돼 쌓여 있었다. 수박도 일반 편의점과 달리 한 통이 통째로 진열돼 있었다. 과일뿐 아니라 냉장매대에는 깻잎·마늘·양파 등 소포장된 채소와 한우 정육국거리·다짐육·구이용 삼겹살·양념 불고기 등도 비치됐다. 냉동고에는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냉동육 상품도 다양하게 있었다. 이날 매장에서는 진열된 과일을 들어 살펴보거나 쇼핑 카트를 끌며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주부는 “평소엔 버스를 타고 신촌까지 가서 장을 봤지만, 집에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에 생겨서 좋다”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 질도 좋아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30대 여성 김나영 씨는 “예전에는 이 자리에 킴스클럽이 있었는데 순환이 잘 안돼 상품 질이 별로였다”며 “CU는 물건 종류도 많고 사고 싶은 것들도 많아 좋지만,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이 많아 4인 가구가 장을 보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1~2인 가구 겨냥…전국 500개로 확대 CU가 이처럼 장보기 특화 점포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있다. 고물가 장기화와 1~2인 가구 증가로 소용량 장보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식재료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4.2%, 2024년 18.3%, 2025년 18.7%를 기록했다. 점포 입지도 이러한 전략을 반영했다. 2호점인 신촌피어점은 청년층과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마포구 창전동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자리 잡았다. CU는 해당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 스마트 그로서리 3호점을 인천에 열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용 카트를 끌 수 있도록 하는 등 장보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 및 진열을 여유롭게 구성했다”며 “주변 대형마트까지 멀거나 1~2인 소인 가구가 많은 지역 등 상권 분석을 통해 스마트 그로서리 특화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보기 특화점과 스마트 그로서리를 합쳐 관련 점포를 올해 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8 16:41김민아 기자

게임하면 포인트 쌓인다…CU, 포켓CU 리워드 플랫폼 개편

편의점 CU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내 앱테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이용자들은 미니게임, 만보기, 운세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에 참여해 CU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CU는 기존 포인트충전소를 고객 참여형 콘텐츠 중심의 'CU플레이'로 재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재고 조회, 예약 구매 등 포켓CU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편의점 특화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콘텐츠인 '나만의 CU'는 고객이 CU 캐릭터 '케이루'와 함께 가상의 편의점을 운영하는 육성형 게임이다. 미니게임으로 매대를 채우고 골드를 모을 수 있다. 'CU 걷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만보기 서비스다. 향후 특정 CU 점포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방문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늘 뭐 먹지?'는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추천 콘텐츠다. 참여만으로도 메뉴 추천과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천 결과에 따라 CU 인기 상품과 개인 선호 상품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포켓CU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미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고객이 재고 조회, 신상품 정보 확인, 예약 구매 등을 이용하면 '포도'를 지급하며 이를 모아 CU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OX 퀴즈나 행운 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모은 'CU 오락실', '오늘의 운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박병호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CU플레이는 고객들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과정 자체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앱테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CU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포켓CU를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0:33김민아 기자

깨끗한 매장이 매출 더 높다…세븐일레븐, '청결 캠페인' 실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국 1400여개 점포의 청결·위생·안전을 점검하며 기초 경쟁력 올리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점포 청결 MAKE-UP(메이크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청결 항목이 포함된 점포 진단 평가 상위 20% 점포들의 매출은 하위 20% 점포 대비, 15.8%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전국 1400여 점포를 선정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하나가 돼 대대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 먼저 점포의 첫인상인 외부 유리창과 출입문을 세정하고 노후 고지물을 정리하는 등 외관 단장에 나선다. 주변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배수구 시설 등을 점검함으로써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점포 환경을 구축한다. 내부에서는 시식대, 의자 등을 정돈하고 조리 집기의 청결 상태를 정비한다. 아울러 실내 조명과 상품 진열도 함께 살핀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한다. 오픈케이스(O/C) 장비의 적정 온도 유지 상태와 워크인쿨러(W/C) 내 상품 소비기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실외기 주변 적재물 정리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점포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 유입을 높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맹점과의 현장 교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사업 동반자로서의 원팀 마인드를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일현 세븐일레븐 운영전략실장은 “편의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기본에 있다”며 “경영주와 임직원이 합심해 점포 가치를 높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에게 선택받는 편의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9:56김민아 기자

땡큐 BTS…유통가 성공 공식 '아미'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장을 넘어 유통가 전반의 소비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광화문 공연에 이어 부산 공연에서도 편의점과 호텔 등 관련 업종의 매출이 늘고 협업 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BTS 공연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대규모 소비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만 명의 팬이 특정 지역에 집결하면서 인근 상권 매출이 급증하고 관련 상품 판매와 관광 수요까지 늘어나는 등 소비 파급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수만 아미 몰리자…편의점 매출 급등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2~13일 BTS 공연이 진행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GS25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최대 6.8배까지 치솟았다. 품목별로는 공연 관람객 수요가 집중된 생수와 탄산음료, 김밥, 샌드위치, 디저트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생수 매출은 18배, 탄산음료는 11배 늘었으며 건전지는 377배, 보조배터리는 31배 이상 증가했다.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 매출은 100배 증가했으며 바나나우유, 감동란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들도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CU 역시 공연장 인근 점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비스켓과 김밥, 샌드위치, 디저트 등 먹거리와 생수, 델라페, 탄산음료 등 음료 수요가 집중됐다. 특히 BTS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급증했다. BTS 멤버들의 얼굴이 들어간 교통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300배 이상 증가했고 BTS 한정판 상품인 '오레오호떡맛'도 공연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도 공연 특수를 누렸다. 삼각김밥(306%)과 김밥(280%) 등 푸드 간편식 매출이 3~4배 성장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컵라면(6배)과 요거트(329%), 가공우유(228%) 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공연 기간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생수와 탄산음료, 파우치음료 등 음료 제품군과 쿨팩, 쿨이너웨어 등 더위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부산 BTS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단 이틀 만에 지역 상권의 유동 인구 소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초대형 도심 축제였다”고 말했다. 공연 넘어 상품까지…BTS 협업도 흥행 유통업계는 공연 특수에 그치지 않고 BTS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hy가 대표적이다. hy와 계열사인 팔도가 BTS와 함께 기획한 신규 브랜드 '아리'는 지난달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이달 국내 시장에도 출시했다. 월마트에서는 출시 직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지난 1일 hy 자사몰 '프레딧'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선출시한 데 이어 전국 43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메가MGC커피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판매망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에도 입점해 김해공항점과 부산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도 흥행은 이어졌다. 지난 1일 공개된 1주차 한정 패키지는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됐고, 지난 4일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는 누적 방문자 수 39만 6895명을 기록했다. 준비된 판매 물량 역시 방송 시작 전 모두 소진됐다. hy 관계자는 “메가커피는 전국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국내 출시 이후 일본, 멕시코, 캐나다 등 주요 국가로 판매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숙박업계도 BTS 효과를 누리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BTS 부산 공연과 연계한 공식 IP(지식재산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브랜딩 테마 객실,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특별 식음 콘텐츠 등을 운영했다. 이에 11일부터 13일까지 객실 점유율은 약 95%,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약 70%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BTS 공식 IP 호텔 운영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공연 관람을 넘어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6.06.15 17:10김민아 기자

하이볼도 고도수…CU, '스트롱볼 레몬캔' 출시

CU가 알코올 도수가 10도인 즉석음용음료(RTD) 하이볼 '스트롱볼 레몬캔'을 출시한다. 국내 RTD 하이볼 중 최고 수준 도수로 고도수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다. 15일 CU에 따르면 스트롱볼 레몬캔은 오는 17일 출시된다. 캘리포니아산 생레몬 착즙액과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 농축액을 블렌딩해 레몬 풍미를 살렸고 제로슈거 레시피를 적용했다. 최근 하이볼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생과일 하이볼, 보드카 하이볼 등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9도 수준의 고도수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CU에서도 도수가 높은 하이볼 상품들이 해당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번 상품은 수제맥주 시장에서 '곰표맥주' 열풍을 일으켰던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개발했다. 생과일 하이볼, 피마원 하이볼 등으로 쌓은 상품 기획력과 세븐브로이의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수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스트롱볼 레몬캔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4캔 구매 시 1만 100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캔당 275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곰표맥주 신드롬을 일으켰던 세븐브로이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진 하이볼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하이볼 시장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13:35김민아 기자

로봇이 편의점 운영하네…휴머노이드 점원 화제

홍콩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 일상화에 속도가 붙었다. 과학기술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8일(현지시간) 홍콩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점원으로 활용하는 무인 편의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4시간 운영되는 해당 매장은 홍콩 홈함(Hung Hom) 해안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첨단 기술 실제 활용 사례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편의점의 가장 큰 특징은 카운터 뒤에서 근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매장은 중국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가이(Xiaogai)'가 운영할 예정이다. 샤오가이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직접 인사를 건네고 제품 안내와 구매 지원, 간단한 대화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9㎡ 규모의 캡슐형 구조로 제작되며, 운영 목적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할 수 있다. 판매 품목에는 스낵류와 기념품, 일반 의약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지봇은 이미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에서 미래형 소매점인 '갤럭시 우주 캡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매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적인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세계 최초 사례로, 작년 8월 초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1000명의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이 캡슐 주변의 지역 상점들은 유동 인구가 30~40% 증가했다고 주장 하지만, 해당 수치에 대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애지봇은 앞으로 수개월 내 중국 10개 도시에서 총 100개의 캡슐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편의점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유지·보수 비용과 내구성, 악천후 대응 능력, 복잡한 고객 응대 역량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외신들은 향후 이러한 기술적·경제적 과제를 극복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매업 현장의 새로운 운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고가의 실험적 프로젝트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6.09 16: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교생 레시피가 CU 상품으로…BGF리테일, 조리과학고와 협업

CU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레시피를 실제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한다. 10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간편식 상품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 제품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BGF리테일은 지난 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상품 공동 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리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CU 상품 개발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교내 메뉴 개발 요리대회와 연계한 상품 공동 개발, 우수 레시피 상품화, 장학금 지원, 현장 실습과 실무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한다. CU는 오는 7월 한국조리과학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내 요리대회 우승작을 실제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품은 9월 전국 CU 점포에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품 출시가 확정된 팀에는 별도 시상금도 지급한다. 선발된 학생은 CU 간편식품팀의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편의점 간편식 기획과 출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Z세대 식문화 흐름을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고, 미래 식품·외식 인재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 개발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업해 상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1:05류승현 기자

세븐일레븐·엔제리너스 맞손…협업 디저트 3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그룹 계열사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와 손잡고 카페형 디저트를 선보인다. 전문 카페에서 즐기던 고품질의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출시해 '카페 디저트의 편의점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은 엔제리너스와 첫 디저트 협업 상품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올해(1월 1일~5월 26일)는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다. 이번 신상품은 ▲커피생크림초코파이 ▲헤이즐넛쫀득초코볼 ▲저당커피크림롤 등 3종으로 상품 스펙 구성과 패키지 디자인 과정에 엔제리너스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화제성 높은 디저트를 빠르게 선보여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희주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최근의 편의점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진화했다”며 “디저트 매출이 매년 성장하며 강력한 수요를 증명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 협업을 지속해 '디저트 셀렉숍'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9:17김민아 기자

잘파세대 겨냥…CU, 토니모리와 가성비 색조 화장품 출시

편의점 CU가 국내 뷰티 브랜드인 토니모리와 손잡고 1020 잘파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색조 화장품을 선보인다. 편의점 내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이 급증하면서 차별화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오는 28일 400여 곳의 뷰티 특화 매장에서 토니모리 립 메이크업 신제품 9종을 선출시한 뒤 다음 달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편의점 신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로 화장품 상품군을 육성하기 위해 뷰티 특화점을 전국 600여 점까지 확대하고 차별화 뷰티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실제 실속형 뷰티 상품 수요가 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CU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9% 늘었다. 올해(1월 1일~5월 26일)는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89.9% 급증했다. 현재 CU 화장품 매출 중 약 70%는 1020세대가 차지하고 있다. 높은 가성비, 다양한 구성, 접근성 등을 앞세운 편의점 화장품이 잘파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기존 화장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새로운 구매처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신제품은 ▲벨벳 립틴트(3종) ▲오일 립글로스(3종) ▲블러치크(3종) 등 9종이다. 일반 색조 상품들 대비 동일한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9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구성했다. CU는 올해 중고등학교, 학원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뷰티 특화 편의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 뷰티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민지 BGF리테일 뷰티 TFT MD는 “편의점이 뷰티 브랜드의 잘파 세대 접점 포인트로 자리잡으면서 발 빠른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제품 운영이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7 13:5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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