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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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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납품 중간에 벤더 끼웠나…특정 업체 특혜 의혹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납품 과정에 실질적인 유통 역할을 하지 않는 벤더를 끼워 넣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불필요한 중간 유통 단계가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편의점 가맹점주와 중소 제조사의 수익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에게 “불필요한 벤더 개입에 따른 소비자 가격 인상과 가맹점주·중소 제조사의 수익 감소 문제를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오 부사장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주식회사 한별의 입점 과정과 거래 규모를 문제 삼았다. 그는 “한별이 법인 설립 전에 입점 상담을 했다”며 “이 회사가 최근 5년간 GS리테일에 납품한 매입금액은 17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한별의 지난해 매출액은 74억원이다. 한별이 실제로 어떤 유통 기능을 수행했는지도 질의했다. 한 의원은 “한별은 재고자산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회사가 벤더 역할을 하느냐”며 “GS리테일이 판을 깔아주고 뒷주머니를 챙겨준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오 부사장은 “말씀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특정 제품의 CU와 GS 공급가 차이도 지적했다. 한 의원은 같은 건전지 상품 공급가격 비교 자료를 제시한 뒤 “제품 공급가가 이렇게 차이가 난다”며 “편의점 업주들이 가져가야 할 이익을 벤더가 가져갔다는 얘기 아니냐”고 말했다. 납품 승인 절차와 내부 통제의 실효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 납품업체의 상품 추가는 팀장 전결, 신규 입점은 본부장 전결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퇴직 임직원이 차린 벤더, 또 관여된 업체와 거래할 때 이해충돌을 점검하느냐”고 질문했다. 오 부사장이 “점검하고 있다”고 답하자 한 의원은 “그런데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실상의 통제장치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 건은 대규모유통업법상 경영활동 방해 소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경영활동에 개입했는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판매장려금을 가맹점주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GS리테일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편의점과 슈퍼 사업에서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장려금은 총 3조 9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연평균 400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놓고 가맹점주들에게 한 번도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다”며 가맹점주에게 돌아가야 할 수익을 본사가 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GS리테일 슈퍼 사업이 2024년 받은 판매장려금은 572억원이다. 반면 2025년 가맹점주에게 제공한 정보공개서에는 수취액이 5400만원으로 기재됐다. 실제 수취액의 약 0.1%만 공개한 것이다. 민 의원은 가맹본부가 거래업체로부터 받은 경제적 이익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한 가맹사업법과 시행령을 언급하며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내용을 가맹점주와 정확히 공유하고 있지 않다”며 “공개 금액과 실제 수취액이 차이나는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편의점 사업에서도 장려금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GS리테일 편의점 사업의 2024년 장려금 수취액이 4356억원이라며 해당 내용을 가맹점주에게 제공했는지 질의했다. 오 부사장은 장려금 수취 규모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보공개서 기재 내용과 가맹점주 대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내용을 파악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2 17:07김민아 기자

이마트24, 납품업체에 광고 강요 의혹…"매출 줄었는데 광고 수입 늘어"

이마트24가 납품업체에 광고비를 부담시키는 방식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전체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납품업체 대상 광고매출은 늘었고 광고비를 많이 낸 업체 상당수가 주류업체라는 점에서 비용 부담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마트24의 광고 수입 중 납품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24의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5.3% 감소했지만, 납품업체 대상 광고 매출은 19.7% 증가했다. 광고비 납부 상위 업체 대부분은 주류업체였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이마트24의 납품업체 광고비 상위 20곳 가운데 13곳이 주류업체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광고비가 판매장려금이나 판매촉진비와 달리 규모와 분담 비율에 관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판매장려금은 가맹점과 나누도록 하고 판매촉진비는 납품업체의 부담 한도를 정하고 있지만, 광고비는 광고 강요를 금지하는 것 외에 별도의 제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류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판매장려금이나 판매촉진비 명목으로 비용을 지급하는 데 제한이 있어 광고비가 다른 비용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광고수입을 가맹점과 나누는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편의점 광고는 가맹점 내 POS 화면이나 LED 광고판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마트24는 전기요금 명목으로 광고판당 1만원을 가맹점에 지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가맹점 배분액은 광고수입의 약 1.8%로 편의점 4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김 의원은 “매장 공간과 설비를 활용해 광고하면서도 수입 대부분이 본사에 돌아가는 구조가 납품업체에 광고비를 요구할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별 광고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마트24는 광고 효과를 묻는 의원실에 “매출 실적에는 광고뿐 아니라 가격 할인과 증정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개별 광고의 효과만을 분리해 관리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마트24뿐 아니라 다른 대형 유통업체에도 주류 납품 업체에 광고를 강요하고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면서 “광고비도 판매촉진비나 판매장려금처럼 합리적인 한도를 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2026.10.12 15:20김민아 기자

아이스크림 270만개 팔리자 빵까지…GS25, 태극당 협업 확대

GS25가 태극당과의 협업을 아이스크림에서 빵으로 넓힌다. 80년 전통 제과점의 대표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3일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협업 확대의 배경은 아이스크림 판매 성과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부터 총 6종을 출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올해 5월 선보인 '우유콘'이다. 출시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옛날빙수'도 누적 판매량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태극당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여러 차례 올랐고 SNS에는 우유콘을 부채 모양으로 펼쳐 찍는 인증 사진도 등장했다. 이번 빵 3종은 약 1년 동안 공동 기획과 개발을 거쳤다. 태극당의 맛과 특색을 편의점 상품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신경철 태극당 대표도 직접 시식과 평가에 참여했다. 버터크림빵은 식빵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오란다빵은 식빵과 카스테라에 사과잼과 소보로를 더했다. 미니맘모스빵은 소보로빵 사이를 앙금과 딸기잼, 땅콩버터크림으로 채웠다. 태극당은 1946년 서울에서 문을 연 제과점이다. GS25는 이번 협업이 전문 제과점의 특색을 담은 상품으로 자사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극당에는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MD는 “태극당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0:35김민아 기자

"패딩도 편의점에서"…CU, 겨울 의류 19종 선봬

CU가 양말과 스타킹에 이어 플리스자켓과 경량패딩까지 겨울 의류 판매를 확대한다. 쌀쌀해진 날씨에 방한용품과 따뜻한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계절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1일부터 보온양말과 스타킹, 귀마개, 장갑 등 방한의류 1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바람막이·플리스자켓·경량패딩 등 겨울 아우터 3종과 모달팬티, 스마트폰 터치 장갑, 귀마개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가격은 플리스자켓 2만 2900원, 바람막이 2만 7900원, 경량패딩 3만 9900원이다. 세 제품 모두 검정색으로 출시하며 사이즈는 100과 105 두 가지다. 스타킹은 50D·80D 제품 외에 시스루 스타킹과 기모 타이즈, 시스루 기모 타이즈로 선택지를 넓혔다. 보온성과 옷차림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두께를 높인 보온양말은 3600원에 판매한다. 이번 동절기 상품 확대는 관련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반영한 결과다. CU가 이달 1~7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 핫팩은 400.3%, 스타킹은 7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핫브레드는 133.2%, 즉석 어묵은 69.8%, get커피 핫 아메리카노는 59.2%, 군고구마는 56.1% 늘었다. 원컵류와 감기약, 마스크 매출도 각각 47.0%, 20.2%, 20.4% 증가했다. 이에 먹거리도 확대하고 있다. 군고구마와 데워 먹는 빵, 즉석조리 간식에 이어 지난 6일부터 호빵기를 도입했다. 단팥·고구마·야채·피자 호빵 4종을 따뜻하게 판매하고 봉지형과 번들형 제품도 함께 운영한다. 핫팩은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산림청·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한 '산불조심 핫팩'으로, 특대형과 포켓형, 패치형 등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3종을 마련했다. 강동환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편의점이 간단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계절에 필요한 의류까지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계절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0:34김민아 기자

"3년간 7000만개 팔려"…GS25, 넷플릭스 협업 상품 늘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협업 상품을 확대한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스낵 3종, 냉장피자, 김밥, 닭강정 등 넷플릭스와 협업한 먹거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즐기기 좋은 콘셉트를 적용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점보갈릭새우칩'은 베개를 베거나 안고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에서 착안해 베개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레드&블랙 피자'는 혼자 넷플릭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1인 간식형 상품으로 기획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담은 교통카드도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 주요 K-콘텐츠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기존 인기 상품에 대한 개편도 진행한다. '점보팝콘' 2종, '감자칩' 2종, '오징어튀김' 등 총 5종을 대상으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품별로 10% 또는 10g을 특별 증량한다. 이달 1한 달간 토스 앱 내 GS ALL 멤버십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스낵류 8종 토스페이 결제 시 1+1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4~25일 열리는 '넷플잔치' 행사에서 부스도 운영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넷플릭스와 손잡고 브랜드 자체를 활용한 상품부터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인기 콘텐츠 IP와 협업한 상품 총 121종을 선보였다. 협업 상품 가운데 매출 우수 상품은 '넷플릭스 점보팝콘(특대형)', '넷플릭스 에너지 오렌지망고 500㎖', '넷플릭스 에너지 레몬라임 500㎖', '넷플릭스 참기름감자칩', '넷플릭스 무한츄잉젤리'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번 넷플릭스 한국 진출 10주년을 새로운 협업의 모멘텀으로 삼아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GS25는 넷플릭스와의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가 가진 스토리와 재미를 편의점 상품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왔다”며 “넷플릭스 10주년을 계기로 인기 콘텐츠 IP와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0:12김민아 기자

주유하고 떡볶이 먹고…이마트24, 캄보디아 주유소로 출점 확대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서 주유소에 편의점을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차량과 오토바이 이용이 많은 현지 교통 특성을 반영해 도심뿐 아니라 이동 중 들를 수 있는 상권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24 캄보디아는 현지 에너지기업 BVM페트롤리엄과 협력해 지난달 27일 첫 주유소 결합 매장인 'BVM 쿠어 스로우점'을 열었다. 연내 같은 형태의 매장 2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7월 BVM 주유소 내 편의점 입점에 관한 독점 운영권 업무협약을 맺었다. BVM의 주유소망에 이마트24의 상품과 운영 방식을 접목해 향후 결합 매장을 5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첫 점포는 프놈펜 남부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인근 주유소에 들어섰다. 매장 면적은 58평으로 떡볶이와 핫도그 등 먹거리와 음료·스낵 등을 판매한다. 주유 고객이 식사와 쇼핑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의 대중교통 기반이 부족하고 차량·오토바이가 주요 이동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각 지역의 주유소를 활용하면 기존 도심 점포와 다른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24는 2024년 6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뒤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려왔다. 올해는 4월 시아누크빌, 7월 씨엠립, 8월 바탐방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42곳 매장을 운영 중으로 연내 7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BVM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이마트24의 상품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현지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캄보디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5 10:34김민아 기자

"기온 15℃ 밑돌면 어묵 판매↑"…GS25, 겨울 먹거리 2주 앞당겨 출시

GS25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동절기 먹거리 판매를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겼다. 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가면 어묵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판매 데이터를 반영해 겨울철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즉석어묵과 군고구마, 붕어빵, 구운계란 등 동절기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이 최근 3년간 즉석어묵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진 날의 즉석어묵 판매량이 15도를 넘어선 날보다 74% 높았다. 20도 이상인 날과 비교하면 12배에 달했다. 평균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6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차별화된 즉석어묵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차별화 메뉴는 ▲오리지널접사각 ▲더블접사각 ▲모둠어묵 ▲하얀접사각 ▲물떡 ▲야채봉꼬치 등 총 6종이다. 즉석어묵 출시와 함께 군고구마·붕어빵·구운계란·감자구이 등 동절기 즉석구이 상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군고구마와 감자구이는 '카페25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구운계란은 1+1, 붕어빵은 2+1 행사를 적용한다. 최원필 GS리테일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기온 하락과 함께 따뜻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만큼 올해는 수요 선점을 위해 동절기 상품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2주 이상 앞당겼다”고 말했다.

2026.09.28 09:55김민아 기자

푸딩 틴트·얼음컵 하이라이터…CU, 페리페라와 뷰티 협업

CU가 자체 캐릭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화장품에 활용하며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편의점 밖으로 넓힌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편의점 간식에서 착안한 뷰티 제품을 국내외 유통망에 선보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다음 달 1일 페리페라와 협업한 화장품 10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캐릭터 'CU프렌즈'와 기업·브랜드 아이덴티티(CI·BI)를 제공하고, 페리페라가 페리페라가 상품 기획과 출시를 맡았다. 편의점이 자체 IP를 뷰티 브랜드에 제공해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올리브영과 클럽클리오몰,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카카오선물하기 등에서 판매한다. 일본과 태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중국 등 해외 13개국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상품 디자인에는 CU에서 판매하는 간식과 디저트의 형태를 반영했다. '무드 글로이 틴트'는 푸딩,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는 요거트에서 착안했다. 아이브로우와 브로우카라는 감자스틱과 소시지, 치크 제품은 쿠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또 무드라이크 하이라이터는 얼음컵,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는 초콜릿, 무드 핏 커버 쿠션은 찐만두에서 착안했다. 그 외에도 카라멜, 구운 계란, 삼각 김밥 등 다양한 식품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화장품과 굿즈를 묶은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CU프렌즈 자석과 스티커를 비롯해 푸딩 모양 말랑이, 구운 달걀을 본뜬 퍼프, 삼각김밥·줄김밥 형태의 파우치, 장바구니 모양 립 제품 용기 등을 구성했다. CU는 이번 협업을 식품으로도 확장한다. 페리페라의 무드 글로이 틴트에서 착안한 '페리페라 스트로베리 푸딩'을 출시한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소셜미디어(SNS) 인증 행사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켓CU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U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체 캐릭터와 브랜드 자산의 활용 범위를 다른 산업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외부 유통망에서 제품을 판매해 CU프렌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CU에서 친숙하게 접하던 캐릭터와 상품 모티브를 뷰티 제품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CU 브랜드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8 09:32김민아 기자

"아직 9월인데 패딩·군고구마"…편의점은 벌써 겨울

편의점업계가 군고구마와 방한용품 등 겨울철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일교차가 커지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부터 겨울철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해 동절기 상품 판매 시점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타이즈와 레깅스 7종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스마트폰터치장갑과 접이식왕귀마개, 울양말, 경량패딩, 히트텍 등을 추가해 동절기 의류·잡화 상품을 총 2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겨울철 편의점 먹거리인 군고구마는 지난 19일부터 판매 중이며 호빵은 10월 초부터 '삼립' 브랜드의 '단팥·꿀고구마' 시리즈를 시작으로 야채·피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에는 단독 차별화 호빵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선출시는 소비자가 추위를 체감한 뒤 상품을 내놓는 대신 환절기부터 관련 상품을 배치해 계절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계절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면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방한용품과 겨울철 먹거리 등을 전년보다 일찍 준비했다”고 말했다. CU는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핫브레드' 상품군을 넓혔다. 기존 히팅빵에 화덕도우와 생식빵을 활용한 제품을 추가해 샌드위치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차가운 샌드위치보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실제 CU가 지난 5월 말 출시한 히팅 샌드위치는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핫브레드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리브를 넣은 빵과 화덕도우, 생식빵 등 빵의 종류와 속재료를 다양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4일부터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9월 22일보다 8일 빠르다. 다만 장갑 등 방한용품은 예년과 비슷한 다음 달 2일부터 판매한다. 먹거리는 일찍 선보이되 비식품 동절기 상품은 기존 일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GS25는 지난달 말 햇고구마를 활용한 군고구마 운영을 시작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계절과 관계없이 군고구마와 어묵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호빵과 어묵 등 나머지 동절기 먹거리는 기온 변화를 살펴 다음 달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적인 운영 시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절기 상품은 기온에 따라 수요와 판매 시기가 달라진다”며 “일교차와 향후 날씨를 살펴 군고구마를 시작으로 어묵과 호빵 등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27 06:39김민아 기자

부산 북항 상어에 전국이 들썩…죠스바·고래밥 매출↑

부산 동구 북항에 나타난 상어 한 마리가 뜻밖의 소비 특수를 불러왔다. '죠스바'와 '고래밥' 등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상어를 보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과 카페 매출도 급등했다. 2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동구 지역 점포의 상품별 매출을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결과 상어와 고래 등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상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어를 연상시키는 죠스바의 매출은 전주 대비 28.4% 증가했고 고래밥은 21.6% 늘었다.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상어 관련 상품 매출도 33.3% 급등했다. 상어가 출몰한 부산 동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소비 현상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CU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죠스바는 12.5%, 고래밥은 10.5%, 핑크퐁 아기상어 관련 상품은 13.9% 각각 전주 대비 증가했다. 상어를 직접 보기 위해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는 인파가 계속 늘면서 인근 CU 점포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상어가 처음 목격된 18일 이후 19~20일 이틀간 친수공원 인근 CU의 전체 매출은 전주 대비 48.6% 증가했다. 특히 상어를 직접 촬영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보조 배터리 매출이 815.5% 급증했다. 상어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닭강정과 군고구마 등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 주 대비 166.2% 증가했다. 생수 55%, 얼음은 46.3%, 삼각김밥 32.3% 등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이들과 함께 상어를 보러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완구류도 특수를 누렸다. 포켓몬카드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완구류 매출이 전주 대비 422.7%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어 출몰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며 소상공인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상어를 비롯한 해양생물과 연관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관련 매출이 급등하는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소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카페도 상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디야커피 부산북항친수공원점은 상어가 목격된 이후 손님이 몰렸다. 해당 점포는 SNS에 '이디야죠스점'이라며 이벤트에 나섰다. 점주는 스레드에 “갑작스러운 상어의 출현으로 기존 직원 외에 다른 매장 직원과 저, 제 아내까지 음료를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음료를 늦게 받으신고객님, 포기하고 가신 고객님, 취소하고 가신 고객님 등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2026.09.23 10:05김민아 기자

추석엔 과자도 배달로…GS25, 배달·픽업 할인 확대

GS25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자체 앱을 통한 주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추석 기간 배달·픽업 이용이 두 자릿수 증가하자 올해 관련 혜택을 확대해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주문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문 건수보다 객단가가 더 크게 늘면서 배달 매출은 28.1% 신장했다. 상품별 배달 주문 비중은 과자가 16.3%로 가장 높았다. 음료가 15.4%, 아이스크림이 13.1%, 라면이 7.4%로 뒤를 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과 먹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가져가는 픽업 주문도 전월 동기 대비 22.1% 늘었다. 주류와 스낵, 간편식 등이 주로 팔렸다. GS25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받아 간 것도 픽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올해 추석 연휴에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에서 2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한다. 쿠팡이츠에서는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1만원 랜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맥주, 소주, 하이볼, 막걸리 등 주류 픽업 행사를 비롯해 즉석조리 치킨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고피자 2개를 구매하면 50% 할인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혼자 명절을 보내는 고객까지 편의점의 배달과 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추석에도 고객들이 명절에 필요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픽업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GS25는 연휴에도 택배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편의점에서 접수하고 수령하는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2026.09.22 09:04김민아 기자

밥물도 바꿨다…CU, 연수 적용한 삼각김밥 선봬

편의점 CU가 삼각김밥 품질 고도화를 위해 밥물을 바꿨다. 밥을 짓는 전 과정에 경도 5mg/L 이하의 연수를 적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연수를 적용한 삼각김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의 경도는 물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다. 경도가 낮을수록 물이 쌀 조직 내부로 효과적으로 침투해 전분의 흡수를 돕고 밥의 보습력을 높일 수 있다. 자체 실험 결과 소비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도 연수를 사용한 밥의 보습력이 기존 밥보다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CU 상품본부 푸드테크랩 태스크포스(TF)는 약 10개월간 연구를 진행해 현재 사용 중인 전남 새청무 쌀에 적합한 물의 경도를 찾아냈다. 기존 제조공장에 공급되는 물의 경도는 50~120mg/L 수준이지만, 연수기를 활용해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을 제거한 5mg/L 이하의 물을 사용했다. 연수는 '참치마요', '바싹제육불고기', '김치제육삼각', '콘참치마요' 등 주요 인기 상품부터 적용한다. 이를 시작으로 김밥과 도시락 등 미반류 간편식 전반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상품별 특성과 제조 환경에 맞는 적용 방식을 검토해 밥을 사용하는 다양한 간편식의 맛과 식감 개선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익숙하게 찾는 간편식일수록 기본적인 맛과 품질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드테크랩 TF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연구를 상품에 접목해 CU만의 차별화된 간편식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13김민아 기자

"원이가 좋아하는 맛 그대로"…CU, 리센느 빵 5종 출시

CU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의 입맛을 반영한 빵을 출시한다. 제품마다 한정판 포토카드를 넣어 팬덤의 수집 수요도 공략한다. CU는 브랜드 모델 리센느와 협업한 'BAKE405' 베이커리 5종을 오는 17일부터 순차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 개발 과정에는 리센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 선호하는 맛을 구현했다.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은 옥수수 쿠키 토핑과 커스터드, 크림을 함께 사용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원이의 취향을 제품에 담아 고소한 맛을 살렸다. '미나미의 메론빵'은 미나미가 고향에서 즐겨 먹던 빵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겉에는 쿠키 토핑을 올리고 속은 버터를 함유해 촉촉한 식감을 더했다. 시나몬을 선호하는 메이의 의견을 반영한 '메이의 시나몬롤'도 선보인다. CU의 즉석 원두커피인 겟(get)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의 조화를 고려했으며 겉면은 연유로 마무리했다. '제나의 딸기 샌드'는 일본식 딸기 마가린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핫도그 형태의 부드러운 빵에 딸기잼과 크림을 채웠다. '리브의 초코 호떡'은 리브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꿀호떡을 조합했다. 각 제품에는 리센느 멤버의 이미지가 들어간 투명 포토카드가 포함된다. 포토카드는 총 27종이며 제품 하나당 무작위로 1장을 제공한다. CU의 협업 베이커리 상품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업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24년 43.3%, 지난해 36.6% 증가했다. 올해 1~8월에도 30.9% 늘었다. 같은 기간 CU의 차별화 베이커리 전체 매출 증가율은 2024년 35.3%, 지난해 29.2%, 올해 1~8월 14.8%였다. 협업 상품 매출이 전체 차별화 베이커리보다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CU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에 포토카드와 띠부씰, 책갈피 등 한정판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이 협업 베이커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은지 BGF리테일 MD는 “멤버들이 각자 좋아하는 빵을 출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상품 기획에 반영해 단순 먹거리를 넘어 팬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먹거리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협업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팬 마케팅과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42김민아 기자

우체국에 CU 생길까…BGF리테일-우정사업본부, MOU 체결

BGF리테일이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전국 CU 매장에서 우체국택배 접수를 시작한다. 우체국 유휴공간에 CU를 출점하고 집배원 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BGF그룹 사옥에서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CU에서 우체국택배 이용 ▲우체국 지점 내 CU 편의점 출점 ▲집배원 무더위 쉼터 운영 ▲임직원 제휴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이날부터 전국 1만 8900여개 CU 매장에서 우체국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5월 우체국택배를 활용한 'CU 방문택배'를 도입한 데 이어 매장에서 직접 보내는 국내 택배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향후에는 우체국을 통한 국제택배도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기존 택배 서비스에 우체국택배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편의점 택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우체국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CU 점포를 여는 방안도 검토한다. 우편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은 전국에 총 3300여 곳으로 지역 중심지나 접근성이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다. CU가 입점하면 우체국 방문객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집배원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집배원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시범 운영했다.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가맹점으로 넓힐 예정이다. 우체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휴 혜택도 마련한다. 올해 3분기부터 우체국 복지포인트를 CU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4분기에는 포켓CU에서 임직원 인증을 마친 고객에게 매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와 우체국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내며 고객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두루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언제 어디서든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09:31김민아 기자

"혼자여도 명절 한상"…편의점 4사, 추석 도시락 경쟁

편의점 4사가 추석을 앞두고 불고기와 잡채, 전, 나물 등을 담은 명절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인다. 정찬 도시락뿐 아니라 김밥과 주먹밥, 송편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 혼자 명절을 보내거나 필요한 음식만 소량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이달 추석을 겨냥한 도시락과 간편식 신상품을 출시한다. 명절 기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CU의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명절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18.5%, 2024년 20.8%, 지난해 12.2% 증가했다. 대학가와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이 명절 도시락 매출의 60.5%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해 추석이 포함된 달의 명절 콘셉트 상품 매출이 전년 추석이 포함된 달보다 삼각김밥은 23%, 도시락은 15% 늘었다. 편의점들은 올해 한 끼에 여러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도시락 구성을 강화했다. GS25가 지난 1일 출시한 '이달의 도시락 한가위편'은 9칸 용기에 흑미밥과 전주비빔밥, 유채나물밥을 나눠 담았다. 잡채와 떡갈비, 양념닭갈비, 닭강정, 전류에 송편 2개도 더했다. 오는 15일에는 전과 잡채를 반반씩 구성한 '추석 잡채&전' 간편식과 '추석 불고기고추장비빔 김밥'을 출시한다. 22일에는 곤드레 나물밥에 맥적구이를 토핑한 '추석 맥적구이 주먹밥'도 선보인다. CU는 오는 15일 '풍성한가위 정찬 도시락'을 출시한다. 간장불고기와 잡채, 오미산적, 김치전, 해물부추전과 나물 3종 등을 한 판에 구성했다. 같은 날 잡채와 전을 함께 담은 '풍성한가위 잡채 모둠전'도 선보인다. 오는 9일에는 '참깨송편'을 출시한다. 흰송편 4알과 쑥송편 4알, 총 8알 소포장으로 구성했으며 포크를 동봉해 취식도 간편하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소불고기와 김치전, 동그랑땡, 오리훈제구이 등 11가지 반찬을 담은 '복가득담은한상도시락'을 출시한다. 기존 도시락에 없던 반찬을 추가해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오리훈제구이를 넣었다. 이에 앞서 '복가득담은떡갈비김밥'과 '복가득담은고기산적무스비'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두 상품에 냉장밥의 수분을 보존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밥의 찰기를 유지하는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했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 '한가위보름달만찬'을 출시한다. 흑미밥과 한돈 돼지불고기, 전 3종, 잡채, 삼색나물 등에 별도 포장한 미니 찹쌀약과를 더해 식사와 후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자사 모바일앱을 통해 사전예약하고 제휴수단으로 결제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9.08 10:35김민아 기자

GS25, 도시락 싹 바꾼다…"메뉴 구성, 조리 방식 손질"

GS25가 김밥과 주먹밥, 샌드위치에 이어 도시락 상품을 전면 개편한다. 소비자가 도시락을 고를 때 반찬의 품질과 가짓수를 중요하게 본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메뉴 구성부터 조리 방식까지 손질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 품질 개선 프로젝트인 '풀체인지 리뉴얼'의 네 번째 대상으로 도시락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편의점 도시락을 간단한 대체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25가 고객 설문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는 도시락을 선택할 때 반찬의 전반적인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찬의 종류와 개수도 주요 구매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GS25는 주메뉴와 부메뉴를 동시에 혁신했다. 주메뉴는 제육과 치킨,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구매 선호도가 높은 음식 중심으로 구성한다. 식재료에 따라 양념과 원재료 배합, 조리 방식을 달리해 맛과 식감을 개선하고 한 상품에 두 가지 이상의 주메뉴를 담아 선택의 폭도 넓힌다. 부메뉴는 백반집 상차림을 참고해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메뉴 위주로 재구성했다. 계란말이와 어묵볶음, 진미채볶음, 오이무침, 버섯볶음, 김치·절임류 등을 밥과 주메뉴의 조합에 맞춰 담는다. 밥 위에 별도의 토핑을 올리는 구성도 도입한다. 상품에 따라 목살구이나 미니 반숙 달걀프라이 등을 더해 양과 구성을 보강한다. 도시락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전용 김 '혜자김'도 개발했다. 개편된 첫 상품인 '혜자로운집밥 정성가득제육&치킨난반'은 8일 출시된다. 오는 15일에는 '혜자로운집밥 육즙함박&간장불고기'를 선보인다. GS25는 다음 달까지 모든 도시락 상품을 대상으로 한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상품기획자는 “이번 풀체인지 리뉴얼을 통해 도시락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했다”며 “맛과 구성, 조리 품질을 전면 혁신해 편의점 도시락이 간편한 대체식이 아닌 온전한 한 끼 식사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09:49김민아 기자

KT, 전국 CU 매장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운영

KT는 광고 플랫폼 '바로광고'와 연계해 전국 약 3000개 CU 편의점 매장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CU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와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바로광고는 광고 상품 탐색부터 청약, 집행, 성과 분석까지 광고 운영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해, 광고주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돕는다. KT는 바로광고 기반으로 광고주 이용 편의성, 광고 집행, 매체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진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T 빅데이터 역량과 바로광고를 통해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1:27홍지후 기자

출근길이 120m 암벽 등반…아슬아슬한 편의점 '화제'

지상에서 120m 높이의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초소형 편의점이 암벽 등반객들 사이에서 이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뉴아틀라스 등 외신은 중국 후난성 신우자이 국립 지질공원의 가파른 절벽에 설치된 작은 편의점을 최근 보도했다. 이 편의점은 약 2㎡ 규모로, 지상에서 약 120m 높이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험준한 암벽 등반에 나선 방문객들에게 생수와 음료, 간단한 간식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 매점은 2017년 착공해 2018년 4월 말 문을 열었다. 기상천외한 이 편의점의 주고객은 암벽 등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문객이다. 반 도중 배고픔이나 갈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공원 관리 당국이 방문객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매점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식품은 직원들이 매일 직접 절벽 위로 운반한다. 험난한 위치와 까다로운 물품 운송 과정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일반 매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수 한 병 가격은 약 2위안(약 400원) 수준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일반적인 편의점과는 전혀 다르다. 직원들은 매일 동이 트기 전부터 절벽을 올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매장 내부는 상자처럼 좁은 공간으로, 한 번에 직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어 근무 자체도 상당히 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편의점은 2023년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처음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해 7월에도 해외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을 통해 소개되며 다시 화제가 됐다. 특히 독특한 위치 때문에 편의점 자체가 암벽 등반객들에게 하나의 이정표처럼 여겨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험난한 절벽을 오르던 등반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음료와 간식을 구입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2026.09.03 11: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국 CU서 리센느 만난다…브랜드 캠페인 진행

편의점 CU가 브랜드 모델 '리센느'를 앞세워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온라인에서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포스터와 음성 메시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리센느와 함께 '일상의 모든 Scene, C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상에서 자주 찾는 편의점의 특성을 리센느 멤버들의 모습과 결합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CU는 유튜브 '씨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리센느 멤버들이 CU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 수 60만회를 기록했으며 관련 댓글은 약 3000개가 달렸다. CU는 앞으로도 공식 SNS를 통해 리센느 멤버들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후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CU는 전국 1만 8800여개 점포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면 포스터, 상품 홍보물, 서비스 홍보물 등 다양한 장소에 홍보물을 배치하고 계산대 단말기(POS)와 점포 내부 스피커를 통해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송출한다. 할인되는 상품을 결제하면 멤버 원이가 “할인행사 상품이에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매장 스피커에서는 시간대별로 멤버 미나미와 제나가 키핑쿠폰을 비롯한 CU 서비스를 소개한다. 자체 앱 포켓CU와 SNS를 활용한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점포에 설치된 리센느 홍보물을 촬영하거나 캠페인 영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처해 인증하면 포토카드와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등을 증정한다. CU는 이달부터 리센느와 협업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CU가 아티스트와 팬덤이 만나는 또 다른 라이브 콘텐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브랜드 필름에서도 아티스트의 일상 모습을 그대로 CU로 담아내 팬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9.01 09:24김민아 기자

"과자는 바로, 위스키는 미리"…편의점 앱 주문 '쑥'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픽업'과 '사전예약' 인기 상품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픽업에서는 과자와 음료, 간편식 등 일상 먹거리가 주로 판매됐지만, 사전예약은 인기 주류와 음반, 캐릭터 굿즈 등 일반 점포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편의점업계는 이에 발맞춰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픽업에서는 프레시푸드(FF)와 일반 상품을 늘리고 사전예약에서는 지식재산권(IP) 협업과 한정판 등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앱을 별도의 구매 채널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캔디·과자 vs 음반·양주…인기 품목 뚜렷 2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픽업과 사전예약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의 픽업 매출 신장률은 2024년 67.3%, 지난해 48.5%를 기록했다. 올해 1~7월에도 23.4% 증가했다. 예약구매 매출도 2024년 50.3%, 지난해 33.3%, 올해 1~7월 58.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GS25의 픽업·사전예약 주문 건수는 지난해 24.3% 증가했고 올해 7월에는 42.4% 늘었다.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9.9%, 올해 7월 38.1%를 기록했다. 이마트24의 픽업·사전예약 매출은 지난해 15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7월에도 10%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픽업·사전예약 매출 신장률은 2024년 15%, 지난해 170%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4.5배로 나타났다. 픽업과 사전예약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품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픽업에서는 과자와 음료, 간편식 등 일상 먹거리가 상위권에 올랐지만, 사전예약은 인기 주류와 음반, 캐릭터 굿즈 등 일반 점포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상품에 수요가 집중됐다. CU의 지난달 기준 픽업 매출 비중은 캔디류가 12.1%로 가장 높았다. 맥주 10.6%, 스낵류 6%, 면류 5.5%, 탄산음료 4.5%가 뒤를 이었다. 인기 상품이나 증정 행사, 할인 등이 활발한 먹거리 위주로 픽업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예약구매에서는 음반이 포함된 생활용품의 매출 비중이 65.7%를 차지했다. 디저트 14.4%, 도시락 5%, 목욕·세면용품 3.3%, 키링 교통카드 등 편의상품 2.6% 순이었다. 예약구매로 음반을 구매하면 한정판 포토카드와 사인 포스터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 픽업 매출에서는 과자가 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제품 14%, 와인·양주 11%, 빵 8%, 음료 7% 순이었다. 사전예약에서는 와인·양주가 77%에 달했고 맥주·소주 8%, 간편식 6%, 즉석식과 캐릭터 굿즈가 각각 3%로 나타났다. GS25의 올해 상반기 픽업 매출에서는 주류가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등을 포함한 프레시푸드(FF)가 13%로 뒤를 이었고 과자 10%, 냉장간편식품 9%, 빙과류 7% 등 일반 먹거리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FF·신선식품부터 명품까지…앱 판매 영역 넓힌다 편의점업계는 픽업에서는 식사와 간식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늘리고 사전예약에서는 일반 점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GS25는 픽업에서 주류 매출이 가장 높지만,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등 FF를 비롯한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상품과 전용 프로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전예약에서는 IP·협업 상품과 프리미엄·한정판 상품에 더해 최근 매출이 늘고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선식품도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캐릭터 굿즈와 아이돌 음반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전예약 상품을 FF와 일반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 역량과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픽업과 사전예약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예약구매 상품의 범위를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하던 상품 밖으로 넓히고 있다. 자사 앱 포켓CU에서 SNS 화제 상품과 기간·수량이 제한된 한정판을 최대 7일간 판매하는 '위클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음반과 캐릭터 상품부터 주얼리, 명품 가방, 뷰티·의류, 대형 가전까지 선보이고 있다. 위클리 팝업스토어 상품은 가까운 CU 점포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자 관심이 높은 상품을 발빠르게 판매해 앱으로의 집객 효과를 높이고 모바일 커머스 매출을 확보하겠다”며 “동시에 진열 공간과 재고 부담 등 오프라인 편의점의 한계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28 15:1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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