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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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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역 디자인 개발 나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철도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나이·성별·언어·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코레일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의체 구성 ▲전문가·유관기관 자문단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역 구조·동선 등 유형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며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016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경영을 통해 철도 전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 금상과 '태블릿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0 21:24주문정

오뚜기라면, 점자 용기로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

오뚜기라면이 세계 포장 기구에서 선정하는 2025 월드스타 어워즈 'Food' 부문에서 수상했다. 회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과 알 권리 보장을 목표로 라면 용기에 외부 점자와 사용 방법을 표시한 점자 용기를 선보였다. 기존 종이 용기의 형압 방식에서 벗어나 인쇄와 발포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점자 표시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025 월드스타 어워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개최되며, 50개 WPO 회원국을 대표하는 51명의 국제 심사워원단이 심사를 진행한다. 오뚜기라면 점자 용기는 후공정 없이 인쇄 색상 조정만으로 생산 가능하며, 추가 비용 없이도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비해 20~30% 종이 사용량이 절감되고,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점자 용기는 용기 라면 제품 총 59개 품목에 적용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오뚜기라면 관계자는 “더 많은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해 국내외 사회적 약자들이 제품을 더 쉽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0:25류승현

티맵, '카라이프' 탭 전면 개편..."편의성 강화"

티맵모빌리티는 안전 운행과 연계해 보험 할인,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의 '카라이프' 탭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화'다. 운전점수 분석을 비롯해 보험 할인,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보다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라이프' 탭의 가장 상단에는 운전점수 분석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사용자별 운전 패턴을 분석해 운전점수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알아보기 쉽게 큐레이션했다. 운전점수 상승을 위해 필요한 추가 운행 거리, 증감 요인, 운전 시간, 차종 랭킹, 점수 변동 등 세부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보험 할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도 추가된다. 사용자의 보험 만료일을 표시해 갱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한편 현재 운전점수 및 주행거리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을 한 눈에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보험사들과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운전점수 기반 특약 관련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갖췄다. 또한 운전점수 상승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확인 가능하다. 특정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운전 거리, 예상 점수 변화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및 구매, 자동차 용품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 사용자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카라이프'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향후에도 운전점수와 연계된 다양한 혜택 및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09:50최지연

대상, 지난해 영업익 1천820억원…전년비 47.1%↑

대상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천8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 는 4조2천54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대해 식품 매출과 손익 확대를 이유로 들며, 글로벌 내식 수요가 증가해 조리가 간단한 편의식과 소스 등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바이오 사업 시황이 개선되며 라이신의 수요와 판매 가격이 오른 점도 이유로 꼽았다. 라이신은 동물 사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백질 합성을 돕고 사료의 영양 가치를 높여 가축 성장에 기여한다. 회사는 앞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알룰로스와 특화 전분 등 스페셜티 제품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5.02.04 17:04류승현

집 앞으로 편의점이…CU, 전북·식약처와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

CU가 전북특별자치도청, 식약처와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지방의 구매 난민들을 위한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동형 편의점이 매주 목요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임실군 내 5개 마을로 이동해 영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형 편의점은 대학 축제, 축구 경기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동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해 왔다. 진열대, 냉동고, 냉장 쇼케이스, POS 시스템 등 일반 점포와 비슷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동형 편의점에 과일, 채소 등 총 170여 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매주 700km가량을 이동한다. 해당 지역에 구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주로 선정했고 노령 인구의 수요에 맞춰 헬스케어 상품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또 전북자치도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전달받아 상품 구성에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의 주된 내용은 식품소매업자가 냉장과 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을 진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이번 사업은 BGF리테일이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의 쇼핑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의 구체적 방법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0:47김민아

SK쉴더스 "근로자 출퇴근 보안 강화로 편의성 높인다"

SK쉴더스가 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성을 증진하고 보안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나섰다. SK쉴더스는 지난 8일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협력을 시작해 기업 통근버스에 보안응용모듈(SAM) 방식을 적용한 출입 보안 기술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가 중요 시설 및 첨단 기술 보유 기업에 제공하던 출입보안 시스템을 통근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으로, 기업의 물리적 보안을 넘어 이동 중 보안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통근버스에 도입되는 SAM 방식은 기존의 무선주파수(RF) 방식보다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SAM은 정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해 해킹 및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기존의 카드 태그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GPS를 활용해 실시간 탑승 인원, 버스 위치, 예상 도착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은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 이용과 같은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은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기업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인증 방식을 추가 적용하는 등 출입 보안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 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5:24조이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복지부 발표는 허구”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조사 대상을 축소해 발표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는 허구이며, 전국의 건물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년마다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작년 기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이 89.2%라고 발표했다.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는 공원·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을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작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보면, 분석대상 건물 수는 19만991개다.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 대상 시설로 되는 기준은 우선 공원의 경우, 1998년 4월 11일 이후 조성됐을 때 적용을 받는다.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이나 주요 부분 변경이 된 경우다. 공동주택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 또는 주요 부분이 변경 된 경우에 적용을 받는다. 지난해 전국 건축물은 총 739만1천84동이다. 분석대상 건물 수 19만 991동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전체 건물 중 2.6%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 대상 시설 관련 법 시행일 이전인 1998년 4월 11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존 건축물 중 주요 부분의 변경 시 상황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복지부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관리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이러한 시설 추출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대상 시설에 포함하지 않았다. 또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편의시설 의무 설치 바닥면적 기준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 27일까지는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별표1의 세부기준에서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 이상이나 500㎡ 이상인 대규모 시설만을 편의시설 설치 대상으로 정했다. 같은 해 정부는 공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300㎡ 이상(약 90평)에서 50㎡(약 15평)으로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렇지만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2022년 5월부터 신축·증축·개축되는 곳에만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에서도 해당 용도와 시설 종류는 법규 시행일 이후 인허가가 나고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시설로 한정해 조사가 이뤄졌다. 2021년 기준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음식점은 54만1천32개(94.6%), 커피 전문점은 8만9천805(93.1%), 편의점은 5만2천236개(97.1%) 등이다. 장애인등편의법 제13조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촉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시설주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조세의 감면을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별도의 조세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 조세감면 내용을 안내하고 있지 않다. 소병훈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는 현실을 감추기 위한 숫자”라며 “전국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율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주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재정지원과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4:29김양균

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뽑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국표원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2024년 상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641건의 표준화 수요를 발굴, 전문가 검토를 통해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후보 과제 22건을 도출했다. 후보과제는 ▲의류 치수 범위 표시기준 ▲간병 서비스 표준화 ▲아동 통학버스 안전운영 표준화 ▲장애인을 위한 수상 휠체어 표준화 ▲자동차 야영장 운영 가이드 등이다. 도출된 후보 과제 가운데 최종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과제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에서 선정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질 계획이다. 최종과제 중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에는 상금이 지급된다. 2024년 하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민투표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은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국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 체감형 표준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18:17주문정

전국 편의점에서 장애인 시설 설치 매장은 '3.7%' 뿐

전국 편의점 점포가 5만7천 개에 달하지만, 이 중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매장은 2천176곳뿐으로 전체의 3.7%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수의 편의점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2년 5월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면적 50㎡(약 15평) 이상의 편의점은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먼저 CU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0㎡ 이상의 매장 790개에 경사로 492개, 내부벨 334개, 외부벨 416개가 설치됐다. 신규 점포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2022년 8.9% ▲2023년 25.1% ▲2024년 33.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은 신규 매장 667곳에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설치 시설은 모두 경사로였다. 설치된 매장은 모두 50㎡ 이상이었다. 이마트24는 499개의 매장에 ▲휠체어 경사로 103개 ▲휠체어 진입로(슬로프) 394개 ▲호출벨 2개 등을 설치했으며, 매장 면적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GS25는 총 217개 매장에 ▲경사로 59개 ▲도움벨 99개 ▲휠체어 진입로(슬로프) 59개를 설치했다. 이 중 50㎡ 미만의 소규모 매장 21곳도 포함됐다. 2022년 기준으로 체인화 편의점 5만7천617곳 중 50㎡ 이상 매장은 4만3천731곳으로 전체의 75.9% 수준이다. 그러나 편의시설 설치가 확인된 곳은 총 2천176곳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특히 GS25가 2022년 법원의 판결에 따라 2009년 4월 11일 이후 신축·증축·개축한 시설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은 설치수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이나 개인에게만 책임을 넘기지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미화 의원은 “시행령 개정 2년이 지났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보건복지부가 면적과 상관없이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5:44류승현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초거대AI 사업 휩쓸어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대거 확보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NIA의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범용·공공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36개 수요기관에 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비타소프트와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했다.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16 16:43조이환

SK쉴더스, 프롭테크 기업과 주거 보안 혁신 나선다

SK쉴더스가 주거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프롭테크 기업과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는 트러스테이와 함께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SK쉴더스는 자체 보안 서비스와 트러스테이의 생활 편의 플랫폼을 융합하게 된다. 현재 SK쉴더스는 아파트·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용 '캡스홈'과 전원형 단독주택용 '캡스 뷰가드 인공지능(AI)'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캡스홈'은 앱과 연동된 CCTV를 통해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안 능력을 지원한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가 설립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됐다. SK쉴더스는 이번 협력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주거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과 아파트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 KB아주와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은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로써 주거 관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7:35조이환

국표원, 국민 생활편 향상 위한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생활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배려, 생활 서비스 개선 등 국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표준화 과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표준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표준개발기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준화 수요조사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국표원은 7월 5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공모심사해 올해 10월 표준화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 등에는 상금과 경품을 지급한다. 발굴된 표준화 과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진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일상 속의 작은 아이디어가 생활편의 표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표준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최종 선정 과제는 전기차 충전기 고장 표시사항 표준화, 어린이용 책가방 표준화, 상품 리뷰 평점 표준화 등 19건이다.

2024.06.04 11:1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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