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페인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바르면 물 모아주는 페인트 나온다…"냉각·물 포집 가능"

호주에서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 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페인트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페인트 기술 스타트업 '듀포인트 이노베이션(Dewpoint Innovations)'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 페인트는 태양광의 최대 97%를 반사하면서도, 대기 중의 수분을 모아주는 '나노 엔지니어링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이 페인트를 바른 주택에서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최대 6°C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됐다. 온도 차이로 인해 표면에 수증기가 응축되며, 차가운 거울에 김이 서리듯 작은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맺혀 흘러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6개월 간의 시험을 거친 결과, 이 코팅이 연중 30% 이상의 기간 동안 이슬을 포집해 1㎡당하루 최대 390mL의 물을 생성했다. 이는 12㎡(약 3.6평) 규모의 지붕이라면 최적 조건에서 하루 약 4.7L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호주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도 6개월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듀포인트 측은 대부분의 주택 지붕이 이보다 더 넓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 사용량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물을 모으기 위한 빗물 수집 시스템을 설치해 이슬과 빗물을 동시에 모은다는 전체 하에서 가능한 일이다. 이 페인트는 얼핏 보기에는 백색 페인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PVDF-HFP) 기반의 다공성 폴리머 코팅으로 제작됐다. 미세한 기공이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켜 자체 냉각 및 우수한 내후성을 갖춘 필름이 탄생했다. 응축된 물방울은 매끄러운 표면을 따라 흘러 내려 수집 지점으로 모이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원예용수, 냉각용 분무 시스템, 수소 생산용 물 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연구 책임자 키아라 네토 시드니 대학교 교수는 "이 기술은 단순 냉각용 지붕 코팅의 진보를 넘어 기후 변화와 물 부족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저비용의 분산형 담수 공급원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듀포인트이노베이션은 일반 롤러나 분무기로 도포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 제형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네토 교수는 "습한 환경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밤에 습도가 높아지는 건조 지역에서도 이슬이 형성될 수 있다"며, "강우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자원이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하는 보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7 10:05이정현

노루페인트, 배터리용 몰딩제 등 신소재 본격 양산

국내 페인트 기업 노루페인트가 이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페인트 업계가 기존 도료 시장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자 이차전지 분야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최근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첨단 신소재 양산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양산에 성공한 소재는 내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셀 사이 공간을 메워주는 난연 '배터리용 몰딩제'와 고온 고습 환경에서 배터리 셀의 부식을 방지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우레탄 난연폼' 등 6종이다. 지난해 노루페인트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하며 '에너지 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성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13종)와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3종)를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며, 신규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인터배터리 전시회 이후, 노루페인트의 첨단 신소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5%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올해 해당 부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전년 대비 12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시회 이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00%나 성장한 수치다. 노루페인트는 2011년부터 전자 소재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배터리와 수소를 접목해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에 선보인 일반 접착제와 달리 각 용도에 맞게 최적의 비율로 원료를 배합해 기능성을 높여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노루페인트가 출시한 16종의 소재는 언제든지 고객 요청이 있으면 납품할 수 있는 상황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페인트 연구소는 80년간 축적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방산, 실리콘, 친환경 바이오 등 핵심소재 영역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첨단 신소재 양산화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뉴이코노미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1:07류은주

KTX, '친환경 페인트'로 새 단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열차를 친환경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다. 코레일은 21일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열린 '고속차량 친환경 도료 적용 품평회'에서 KTX-산천 외벽을 기존 유성페인트 대신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도색해 선보였다. 코레일은 작업자 안전을 위해 친환경 수성 도료를 고속열차 외벽에 도장하는 기술을 개발, 지난달 KTX-산천 열차 도색을 시범적으로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친환경 페인트는 물을 사용해 냄새가 적고 환경 오염이 덜하다”며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색이 잘되지 않는 데다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 성능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고속열차 품질 유지를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차체 외벽을 다시 도색한다. 기존 유성페인트는 내구성은 강하지만 화학 냄새가 강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코레일은 이날 품평회에서 차체 외벽 도장 상태 품질 평가를 시행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모든 고속열차를 친환경 페인트로 도색할 예정이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직원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5:58주문정

벤츠,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 '솔라 페인트' 개발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표면에 바르면 태양광으로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솔라 페인트'를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디지털트랜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인트의 태양 전지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자동차 주행에 사용하거나 고전압 배터리에 직접 공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 태양광 시스템은 영구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차량이 꺼져 있을 때도 에너지를 생성한다"며 "미래에는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중단 시간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도포되는 페인트 층은 사람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지만, 태양광 전지(photovoltaic cell)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이 페인트로 중형 전기차 표면을 칠하면 이상적인 조건에서 연간 최대 1만2천km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솔라 페인트 충전이 햇살이 내리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루 평균 약 51km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의 100%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햇빛이 덜 내려 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본사에서는 해당 거리의 약 62%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패널과 달리 솔라 페인트에는 희토류, 실리콘이 들어 있지 않아 독성이 없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로 만들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알려졌다. 또, 재활용이 쉽고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생산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다고 메르세데스 측은 설명했다.

2024.11.25 16:22이정현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추론 모델→행동도구로…'월드모델' 경쟁 불붙는다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안 통과?…더민당 "한은 신경써야 하냐?"

로봇이 차 만들고 로봇개가 품질검사…현대차그룹 '제조혁신' 가속

새해 AI 반도체 지도 바뀐다…메모리·시스템 신성장 국면 도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