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샌즈 차이나·마카오 패스 할인 기획전
카카오페이가 마카오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두 번째 협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샌즈 차이나, 마카오 패스는 12월 12일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샌즈 리조트 매장에서 300MOP 이상 결제 시 30MOP 할인을 제공한다. 3사는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9월 첫 공동 기획을 진행했으며, 연말연시 마카오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 다양한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처음으로 300MOP(약 4만9천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30MOP(약 4천9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협력하는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1위 복합 리조트 운영사다.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복합 리조트들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 플라자 마카오와 마카오 반도 샌즈 마카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샌즈 차이나는 레저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운송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 리조트이자 국제 허브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약 1만2천500개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엔터테인먼트 시설, 약 1천여 곳 면세 쇼핑시설, 850개 상점, 미슐랭 스타와 경연 수상 경력의 셰프가 운영하는 150개 이상 레스토랑, 폭넓은 규모 이벤트를 커버할 수 있는 종합 MICE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시설이다. 또 다른 파트너인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이다. 마카오 패스는 2018년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만들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맹점에 통합 결제 단말기를 제공해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알리페이홍콩, 지캐시, 터치앤고,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맹점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을 지원한다. 마카오 패스는 국경을 넘어 가맹점과 사용자 간 상호 작용을 돕고 가맹점들이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카오를 중심으로 연결된 국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여 개 해외 국가,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의 경우 ▲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 등 3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고, 프랑스(쁘랭땅백화점)와 이탈리아(이탈리아 두오모 성당), 태국(센트럴 리테일) 핵심 가맹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기술 연동,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각 국을 대표하는 간편결제 및 주요 브랜드와 협력하며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며 “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우수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