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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SN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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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맞아"...SNS 필터 버블·양극화, 사실상 못 고친다

소셜미디어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필터 버블'(같은 의견만 접하게 되는 현상)과 '에코체임버'(동일한 의견이 증폭되는 현상)는 알고리즘 조정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오히려 일부 조치는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스테크니카·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암스테르담대학교 계산사회과학팀의 페터 튠베르크 조교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다양한 개입 전략을 가상의 소셜 미디어 환경에 적용했다. 그 결과 “SNS의 문제를 일으키는 기반 메커니즘이 매우 견고해 해결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튠베르크 연구원은 인터뷰에서 “플랫폼에서 파생된 문제가 사실은 정치·사회 전반을 바꾸는 문화적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뉴욕타임즈 같은 전통 미디어도 소셜 미디어 논리에 영향을 받아 헤드라인이 더욱 클릭을 노리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SNS 내부의 대표적 문제인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소수 인플루언서 영향력 집중·과격한 콘텐츠 증폭)를 완화하기 위해 아래 여섯 가지 전략을 시뮬레이션했다. 피드를 추천 기반이 아닌 시간순 또는 무작위 노출로 전환 화제성 높은 콘텐츠의 노출을 줄여 인게이지먼트 구조 뒤집기 반대 정치적 견해 노출 기회 증대 감정 자극이 아닌 상호 이해 중심 콘텐츠 추천 팔로워 수·리포스트 수 등 영향력 단서 숨기기 계정 소개란 제거로 정체성 기반 신호 차단 그러나 어떤 전략도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일부 전략은 한 측면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았다. 예컨대, 피드를 시간순으로 조정하면 인플루언서 집중은 줄었지만 극단적 콘텐츠의 확산이 더 촉진됐다. 상호 이해 중심 콘텐츠는 당파성과 참여도 간 연결을 약화시켰지만, 영향력 집중은 오히려 심화됐다. 튜렌베르크 연구원은 “SNS의 게시물 공유하기와 팔로우 같은 기본 기능은 감정적 행동과 네트워크 구조 사이에 피드백을 만들어낸다”며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플랫폼이나 사용자에게 문제가 없더라도 사회적 분열과 과격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신은 "이번 연구는 SNS가 단지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사회 전반에 깊이 엮인 구조적 현상임을 보여준다"며 "플랫폼 방식이나 사용자 행동 변화만으로는 'SNS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2025.08.15 08:47백봉삼 기자

판매 연결해주고 책임은 뒷전…공정위, 메타 전상법 위반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메타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자사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상거래에 대해 소비자 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메타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상 전자게시판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법은 게시판을 통해 통신판매가 이뤄질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업자에 대한 안내와 권고, 소비자 피해 구제 장치 마련, 신원정보 확인 조치, 약관 명시 등 일정한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메타는 이러한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다수의 판매 게시물이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관련 사업자에 대한 법령 준수 안내나 소비자 분쟁에 대한 구제 절차를 갖추지 않았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안내·권고를 하지 않았고, 분쟁 발생 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대행 절차도 마련하지 않았다. 또한 관련 사항을 자사 약관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판매업자의 신원정보 확인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메타에 대해 유료 광고 계약을 맺은 비즈니스 계정 보유자 및 반복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법령 안내와 피해구제 절차 마련, 약관 정비, 신원확인 체계 구축 등을 명령했다. 이들 조치는 시정명령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이행되어야 하며, 인플루언서 범위와 이행 방식은 90일 내 공정위와 협의해 확정해야 한다. 이번 제재는 전자게시판서비스 제공자의 책임 규정이 도입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공정위가 실질적인 제재를 내린 사례다. SNS 플랫폼이 소통 도구를 넘어 유통 경로로 기능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플랫폼 사업자도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SNS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타 측은 “의결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방향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5.02 10:26류승현 기자

머스크 "미국서 틱톡 되는데 중국은 왜 엑스 금지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엑스를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머스크 CEO는 19일(현지시간) 엑스에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엑스를 못 쓰게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썼다. 또 “나는 오랫동안 틱톡 금지를 반대했다”며 “언론 자유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의 중국명은 더우인이다. 하지만 틱톡은 지난 해 미국 의회가 '틱톡금지법'을 제정하면서 서비스 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당시 미국 의회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면서 틱톡금지법을 통과시켰다. '틱톡금지법'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기업에 사업권을 넘기지 않을 경우엔 서비스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이 법에 따라 틱톡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행정명령으로 틱톡금지법 시행을 미루겠다고 공언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한 때 서비스 중단됐던 19일부터 일부 재개되면서 한 숨 돌리게 됐다. 틱톡에 부정적이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 틱톡에서 우호적인 여론이 퍼지자 틱톡을 구하겠다고 공약했다. 틱톡에서 트럼프 당선인 팔로워는 1천400만명이다.

2025.01.20 15:22유혜진 기자

바이든 "富와 권력 쏠려 민주주의 위협"…트럼프·머스크 겨냥

다음 주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와 힘이 쏠리면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는다”며 “국민이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고별 연설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새로운 행정부가 억만장자로 꾸려진 사실을 비판한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한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한 권력이 기후 문제를 흔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자동차(EV) 진흥 정책을 무산시키고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라는 '에너지 행정명령'을 추진한다고 WSJ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지적했다. 그는 “미디어는 사실 확인을 포기했다”며 “권력과 돈을 좇아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짜뉴스를 집어내고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 '제3자 팩트 체크' 기능을 없앴다. 엑스(X·옛 트위터)를 운영하는 머스크 CEO는 “사실 확인은 보수 콘텐츠 검열”이라는 입장이다.

2025.01.16 17:51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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