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타운' 티저 공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봄 시즌 테마 공간인 '페어리타운' 티저 영상을 지난 24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처음 공개했다. 2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약 1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화사한 봄꽃에 둘러 쌓인 커다란 문과 함께 요정 실루엣이 빙글빙글 등장하고, 페어리타운 로고와 함께 3월 17일 오픈을 예고하는 등 마치 새로운 봄의 세상으로 초대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저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14만 건과 댓글 1천건을 기록하고 있다. 고객들은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 "올 봄 가야될 곳 생김"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페어리타운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드램 등 에버랜드 SNS에서는 '좋아요'를 눌러 행복에너지를 모아 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에버랜드 초청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게시 이틀만에 '좋아요' 수는 4천여개를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는 이날 두 번째 티저 영상을 SNS에 연이어 공개하며 페어리타운이 어떤 공간일지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버랜드인 듯한 환상적인 봄꽃 정원을 나비와 요정들이 날아 다니고, '에버토피아에 사는 나비요정', '에버랜드에 새로운 세계를 열었어요' 등 문구를 통해 신비로운 요정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봄 테마 공간이 탄생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에버랜드는 봄의 시작과 함께 내달 17일부터 요정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봄 테마 공간 '페어리타운'을 일반에 공개한다. 페어리타운은 상상 속에서 그려 봤던 요정 마을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다양한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봄꽃이 만발하는 에버랜드 대표 정원 포시즌스가든에 조성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페어리타운 오픈을 앞두고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봄을 대표하는 꽃인 싱그러운 튤립 화분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튤립 화분 선물은 봄의 전령인 나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오전 10시 에버랜드 개장과 함께 매일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