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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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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어린이 대상 6G 미래 상상 그림 공모전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를 주제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린이 미래 상상 그림 공모전'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6G 비전페스트 2026'의 부대행사로, 만 6~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모두가 연결되는 6G 세상, 어떤 모습일까?'다. 미래 이동통신 기술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자유롭게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11월 16일까지 6G 비전페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작품은 12월1일 발표되며, 12월11일 행사 현장에서 결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최종 수상작은 8편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도서문화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진다. 나머지 22개 작품에는 참가상이 수여된다. 김근대 IITP 6G사업단장은 "6G는 AI 시대 국민의 일상과 산업을 바꿀 핵심 인프라"라며 "공모전이 국민 누구나 6G를 더 쉽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은 "6G 시대의 경쟁력은 국민과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서비스에서 나온다"며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6G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6G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9 10:40박수형 기자

라인게임즈 '컴 투 마이 파티', 스팀 넥스트 페스트 마무…찜 1만 건 돌파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PC 신작 비주얼노벨 '컴 투 마이 파티'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마치고 누적 위시리스트 1만 건을 달성했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1인 개발사 윤심상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블랙코미디 비주얼노벨 PC 신작 '컴 투 마이 파티'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를 기점으로 스팀 누적 찜하기(위시리스트) 1만건을 돌파했다. 행사 기간 공개된 신규 데모 2.0 버전은 스토리 및 캐릭터 연출 보완, 미니게임 난이도 조정, 애니메이션 건너뛰기 기능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데모 체험 이용자 중 약 9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컴 투 마이 파티는 1999년 국내 초등학교와 도시 생활권을 배경으로,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고자 반장에 도전하는 10살 소녀 '지민'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손수 그린 아트워크로 1990년대 말 아날로그 감성을 구현했으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개와 결말이 바뀌는 멀티 엔딩 방식을 적용했다. 라인게임즈는 행사 기간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보강해 내년 1분기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6.10.27 17:35진성우 기자

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신규 데모 공개

근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신규 콘텐츠를 담은 확장 데모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난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박성준·배태근)는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한국 시간) 진행하며,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로 데모 버전을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공개한 데모는 이전 버전과 베타 테스트에서 취합한 피드백을 반영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다듬었다. 기존 빌드 대비 플레이 가능 구간을 확장하고 신규 퍼즐을 배치해 탐색과 문제 해결 요소를 강화했다. 배경 오브젝트와 그래픽 디테일, 효과음, 조작 편의성 등도 함께 보완했다. 참가를 기념해 서울의 재난 이후 분위기를 담아낸 신규 키아트도 함께 공개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소행성 충돌 위기에 직면한 서울에서 주인공 '라연'이 정부의 우주 대피 프로젝트 단서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2.5D 픽셀아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기존 공개 분량보다 플레이 가능 구간을 넓히고, 새로운 구간과 신규 퍼즐 일부를 추가 선보인다"며 "정식 출시까지 게임을 계속 다듬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10.20 11:20진성우 기자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스팀 넥스트 페스트 무료 데모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무료 데모를 공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무료 데모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는 한국 시간 기준 이달 20일 오전 2시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별도 신청이나 테스트 키 없이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지난 9월 북미 대상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선보인 빌드에 더해 PvP와 신규 던전 '히논의 왕좌'를 처음으로 수록했다. 이용자는 원대륙 '빛나는 해안'을 배경으로 상대 공격에 맞춰 회피와 패링을 구사하는 논타깃 스킬 액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격투, 야성, 철벽, 마법 등 4종 클래스를 지원한다. 데모 공개와 함께 공개한 공식 영상에는 인게임 데모에 포함되지 않은 초반 서사가 일부 담겼다. 원작 '아키에이지' 시점으로부터 50년이 흐른 원대륙을 무대로 모험 초반부 배신의 단초를 다룬다. 함용진 총괄 PD는 "이번 데모버전을 통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초반 모험을 먼저 즐겨 보시고, 함께 제공한 영상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원대륙의 이야기를 조금 미리 만나 보셨으면 한다. 데모 기간에 보내주시는 의견은 꼼꼼히 살펴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앞서 해보기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를 통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전투나 성장에 유리한 아이템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하우징과 무역 등의 생활콘텐츠와 원대륙의 광활한 콘텐츠 등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0 11:00진성우 기자

체험판 쏟아내는 라인게임즈…글로벌 PC 시장 정조준

라인게임즈가 PC 신작 체험판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과거 대형 프로젝트 중심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외부 인디·중소 타이틀을 신속히 발굴해 퍼블리싱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을 비롯해 '컴 투 마이 파티', '엠버 앤 블레이드' 등 총 3종의 체험판 버전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은 각기 다른 매력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눈길을 끈다. 투맨게임즈가 개발한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서바이버라이크 문법에 슬롯머신 기믹을 결합해 무작위성과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이다. 1인 개발자 윤심상이 개발한 '컴 투 마이 파티'는 1990년대 PC 패키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로 몰입감 높은 서사를 강조했다. 함께 선보인 '엠버 앤 블레이드'는 검극 액션 특유의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공방을 구현한 액션 RPG로, 정교한 조작감과 전투의 손맛을 앞세워 코어 게이머를 겨냥한다. 회사는 특정 흥행 공식에 편중되지 않고 슬롯 머신 결합 액션, 복고풍 내러티브 어드벤처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장르를 폭넓게 아우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협동 코미디 PC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글로벌 148개국 35만명에 달하는 참가 신청으로 주목 받았고, 약 1200건의 스트리밍 방송과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PC 신작 축제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나선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와 '컴 투 마이 파티' 등 2종의 데모를 출품해 전 세계 이용자 눈도장을 찍는다는 구상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정식 출시 및 앞서 해보기 단계 전에 전 세계 게이머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꼽힌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신작 체험판을 통해 글로벌 피드백을 모은다. 아울러 정식 출시 전 위시리스트(찜 하기)를 미리 확보해 초기 팬덤을 다질 계획이다.

2026.10.19 14:05진성우 기자

K게임, 스팀서 완성도 높인다...글로벌 이용자와 호흡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PC·콘솔로 개발·출시 영역을 넓히면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판으로 게임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이용자 의견을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정식 출시 전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슈퍼패스트 스팀 전문 퍼블리싱 자회사 오프문, 비피엠지 등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 행사는 20일(한국 시각)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스팀 출시 예정작의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사들의 PC·콘솔 시장 진출은 장르와 판매 방식의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참가작에도 비주얼노벨과 로그라이크, 유료 패키지로 재구성한 모바일 게임 등이 포함됐다.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경험을 넘어 새로운 이용층이 기대하는 조작과 콘텐츠, 구매 기준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해진 것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러한 변화를 글로벌 PC 이용자에게 검증받을 기회다. 개발사는 영상과 설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핵심 재미를 직접 선보이고, 이용자는 구매 전 게임을 판단할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은 완성도를 높이는 근거가 되고, 희망목록 등록은 정식 출시 때까지 관심을 이어갈 접점이 된다. 이번 참가작에서는 이용자 의견이 실제 수정으로 이어진 사례도 확인된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윤심상이 개발하는 '컴 투 마이 파티'는 누적된 피드백을 분석해 스토리 연출과 대사를 다듬고 미니게임 난도와 편의성을 조정했다. 한국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가족·교우 관계를 다루는 비주얼노벨인 만큼,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투맨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도 앞선 스팀 플레이테스트 의견을 반영해 조작감과 그래픽을 개선했다. 슬롯머신과 생존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이번 데모에서도 의견을 추가로 받아 게임성과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두 작품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을 다시 공개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개발진은 수정 방향이 적절했는지 확인하고, 이용자는 앞서 전달한 의견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체험판 공개가 일회성 홍보를 넘어 개발진과 이용자 사이의 소통을 이어가는 과정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장르에 따라 검증할 과제도 다르다. 비주얼노벨은 대사와 선택지가 만드는 몰입도, 액션 게임은 조작감과 반복 전투의 재미가 중요하다. '컴 투 마이 파티'처럼 한국적 배경을 활용한 작품은 해외에서도 정서와 이야기가 전달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글로벌 이용자가 참여하는 행사는 국내 테스트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반응을 접할 기회이기도 하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신규 던전과 PvP를 포함한 데모를 별도 신청 없이 공개한다. 기존 네트워크 테스트보다 참여 문턱을 낮춰 다양한 이용자에게 액션 전투와 협력 콘텐츠를 선보인다. 함용진 엑스엘게임즈 총괄 PD는 개발자 영상에서 이 작품을 “경쟁뿐 아니라 탐험과 협력에도 큰 무게를 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데모는 개발진이 강조한 방향을 실제 플레이로 확인받는 기회다. 회사는 향후에도 개발 과정과 주요 결정을 이용자에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장 검증은 기존 모바일 게임의 PC 진출에서도 중요하다. 모바일에서 쌓은 인지도와 서비스 경험이 있더라도 PC 환경의 조작과 콘텐츠 구성, 판매 방식은 새로운 이용층의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은 메인 스토리와 주요 전투 콘텐츠를 체험판으로 제공한다. 성장 재화와 장비를 지원해 제한된 기간에도 여러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했다. 정식 스팀 서비스에는 기존 계정 연동과 패드 조작 지원 등을 예고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비피엠지의 '쿠킹 어드벤처'는 모바일 원작을 인앱결제 없는 PC 유료 패키지로 재구성하고 있다. 지난 9월 데모 공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고난도 레스토랑을 추가했다. 콘텐츠를 PC에 옮기는 데서 나아가 해당 플랫폼 이용자가 원하는 난도와 플레이 경험을 조정하는 과정이다. 비피엠지는 장르에 관심 있는 이용자와 접점을 확보한 뒤 보다 폭넓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알리고, 11월 정식 출시 전 희망목록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문은 보드 RPG '용사님돌았어요', 익스트랙션 슈터 '비스토피아: 레이더스', 덱빌딩 디펜스 '더카디언' 등 3종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장르의 데모로 작품별 잠재 고객을 확보할 기회다. 여러 장르의 규칙을 결합한 게임은 직접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무료 체험판은 생소한 작품을 선택하는 부담을 낮춘다.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이 과정에서 형성된 관심을 희망목록 등록과 커뮤니티 참여로 연결할 수 있다. 게임성을 점검하는 개발 과정과 출시 수요를 확보하는 마케팅이 체험판을 중심으로 맞물리는 구조다. PC·콘솔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국내 게임사들에는 출시작 확대와 함께 새로운 시장의 이용자를 이해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그중 글로벌 PC 이용자와 직접 만나 게임성과 수요를 점검하는 무대다. 수집한 의견을 후속 개발에 반영하고, 체험판에 모인 관심을 정식 구매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6.10.19 10:40정진성 기자

라인게임즈, PC 신작 '컴투마이파티' 신규 데모 16일 공개…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라인게임즈가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2D 도트 그래픽 기반 PC 신작 비주얼노벨 '컴 투 마이 파티'의 신규 체험판 공개와 글로벌 게임쇼 참가를 알렸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개발사 윤심상이 개발한 블랙코미디 비주얼노벨 PC 신작 컴 투 마이 파티의 신규 데모 2.0 공개를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컴 투 마이 파티는 1999년 국내 한 초등학교와 도시 생활권을 무대로 삼았다.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려는 주인공 '지민'이 학급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각자의 서사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1990년대 말 특유의 분위기를 정밀한 도트 그래픽으로 담아냈으며,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방식을 적용했다. 오는 16일 배포되는 신규 데모 2.0은 누적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스토리 연출과 대사를 재정비하고 미니 게임 난이도 및 조작 편의성을 조정해 서사 전개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규 데모 공개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게임 행사 참가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더 믹스 폴 쇼케이스'에 '엠버 앤 블레이드', '콰이어트'와 함께 출품한다. 이어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피드백 수렴을 지속해 게임 완성도를 높인 뒤, 다음해 1분기 중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10.12 15:20진성우 기자

국산 6G 연구성과 첫선, 12월 송도서 글로벌 기술 경연

국내에서 개발한 6G 통신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고, 이를 어떤 서비스로 구현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구실의 성과를 전시장에 꺼내 놓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표준 논의와 후속 서비스 실증까지 연결하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8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G 비전 페스트 2026'을 연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6G포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을 맡는다. 행사는 기술 전시, 국제회의, 미래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등 세 갈래로 꾸려진다. 주제는 'AI를 현실로, 6G가 그려나갈 미래'다. 인공지능(AI)을 통신망에 기본적으로 결합하는 'AI 네이티브 6G'가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지컬 AI부터 데이터센터까지, 국산 6G 기술 한자리에 전시장에는 국내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결과물과 국내외 기업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등장한다. 특히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AIDC), 미래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연이 마련된다. 전시 공간은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6G 테크 존'을 비롯해 국내 통신사, 해외 통신사,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를 위한 네 영역으로 나뉜다.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통신 인프라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 옆에서는 각국이 6G를 어떤 방향으로 설계할지 의견을 나눈다. 국제 콘퍼런스 '모바일 코리아 2026'은 12월8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기술 정책 산업 동향을 살피는 '6G 글로벌 2026'으로 시작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AI 중심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AX 네트워크 서밋'과 지역별 네트워크 정책 및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첫 6G 국제표준이 2028년께 마련되고 상용화가 2030년 전후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의 연구 결과를 국제 규격과 해외 협력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6G포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경희 인하대 교수는 “모바일 코리아 2026은 6G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가와 산업의 경계를 넘어 6G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낸 6G 서비스 아이디어, 2028년 실제 망에서 시연 이번 행사는 앞으로 구현할 서비스를 미리 구상하는 자리다. '6G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에서는 일반 이용자와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한다. 지난 8일부터 제안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6G 시연 기획' 부문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2027~2028년 개발 지원을 받아 2028년 행사에서 실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제안한 구상을 2년 뒤 작동하는 서비스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전시와 회의를 통해 확보한 협력 관계를 후속 공동개발과 검증, 표준화 작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 통신·반도체·AI 기업과 해외 연구기관의 협업을 확대해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근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6G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가 6G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외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글로벌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6G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4:45박수형 기자

슈퍼패스트 오프문, '2026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신작 3종 체험판 공개

스팀 기반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오프문이 글로벌 온라인 게임 행사에서 출시 예정 신작 3종의 무료 체험판을 선보인다. 슈퍼패스트의 스팀 전문 퍼블리싱 레이블인 오프문은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신작 3종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 PC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6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열린다. 오프문은 이번 행사에서 '용사님돌았어요', '비스토피아: 레이더스', '더카디언' 등 3개 작품을 출품한다. 다음달 3일 정식 출시를 앞둔 '용사님돌았어요'는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을 PC 스팀 버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주사위를 굴려 세계를 재건하는 보드게임형 RPG 구조에 무작위 이벤트와 수집 요소를 결합했다. 함께 공개되는 '비스토피아: 레이더스'는 동물 캐릭터를 조작해 물자를 확보한 뒤 귀환하는 2D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다. '더카디언'은 적의 경로를 예측해 카드를 배치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으로 구성됐다. 오프문은 '1100원으로 즐기는 웰메이드 게임'을 표방하며 매월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3대3 멀티플레이 탑다운 슈터 '칠캣'을 출시하며 누적 서비스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이선화 오프문 스팀 레이블 디렉터(LD)는 "오프문 런칭 이후 매월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며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게임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출품작들로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10.07 11:20진성우 기자

리튬포어스, '건그레이브 고어 블러드 히트' 액션 트레일러 TGS 2026서 첫 공개

스타일리시 액션 신작 '건그레이브 고어 블러드 히트'의 최신 액션 트레일러가 도쿄게임쇼(TGS) 2026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리튬포어스(대표이사 변재석)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TGS 2026 기간 중 세가 부스를 통해 '건그레이브 고어 블러드 히트'의 최신 액션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글로벌 채널을 통해서도 해당 영상이 동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 공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주최 측 추산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TGS 현장의 세가 부스를 비롯해 콘솔 플랫폼 공식 채널을 연계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건그레이브 고어 블러드 히트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 플레이데이즈'에서 시연 데모를 선보이며 액션성과 게임성 면에서 외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작품은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PC 플랫폼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출시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TGS 2026 세가 부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 채널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상 공개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그레이브 특유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현세대 콘솔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026.09.16 15:47진성우 기자

카카오맵,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 디지털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은 도이치옥토버페스트코리아와 함께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 현장 내 부스와 편의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지털로 구현한 전용 지도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은 독일의 민속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독일 뮌헨시의 공식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며, 파울라너와 크롬바커 등 독일 10대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카카오맵에서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을 검색하면 전용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도에서는 ▲행사장 구조를 포함해 ▲각 부스의 위치와 메뉴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끼리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현장톡'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현장톡을 통해 각 부스의 대기 상황이나 인기 메뉴의 품절 여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독일 현지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나눌 수 있다. 카카오맵은 행사장 입구에 카카오맵 아이콘 형태의 대형 벌룬도 설치한다. 만남의 장소와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전용 지도 이용을 돕는 안내판을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맵은 '카카오프렌즈 런 2026'과 연계한 '친구위치 함께 달리기' 기능,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 전용 지도와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전용 지도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축제 전용 지도는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협업해 이용자들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0:37박서린 기자

넥슨게임즈가 그린 '게임 속 조선'…"우치에 진짜 한국 담았다"

"동양풍 판타지 게임들을 한 화면에 모아놓고 보면 생각보다 그 나라의 문화가 바로 구분되지 않는다.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순간 '게임 속 조선은 왜 우리가 아는 진짜 조선처럼 보이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목영미 넥슨게임즈 아트 디렉터(AD)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에서 '게임 속 조선은 왜 조선처럼 보이지 않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목영미 AD는 동양 판타지 게임에서 한국적인 실루엣을 찾는 과정을 비롯해 고증에 대한 기준, 개발 비하인드 및 철학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넥슨게임즈가 정의한 '조선 정체성' 목 AD는 기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동아시아 판타지가 소비되는 방식에 주목했다. 일본의 '세키로'나 중국의 '검은 신화: 오공'처럼 각국의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들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반면, 한국 판타지는 고품질로 제작되면서도 막상 한 화면에 모아놓고 보면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한계가 존재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목 AD가 던진 핵심 질문은 "게임 속 조선은 왜 우리가 아는 진짜 조선처럼 보이지 않는가"였다. 단순히 멋지고 화려한 이미지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로 인지할 수 있는 명확한 시각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개발진은 조선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언리얼 엔진(UE) 5 안에서 설득력 있게 재정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목 AD는 "아트 디렉터로서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무엇이 조선처럼 보이는가를 끊임없이 선택하는 일이었다"며 "단순한 비주얼 구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조선'으로 읽힐 수 있는 기준점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증은 목적 아닌 선택 위한 도구 고증에 대해 목 AD "무조건적인 재현이 목적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내리기 위한 도구였다"고 강조했다. 역사 시대를 소재로 다루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연구하되, 시대극에 머무르지 않고 판타지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명문화된 비율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개발팀은 주인공 및 주연급 NPC에는 '판타지 70%, 고증 30%', 생활 NPC에는 '판타지 30%, 고증 70%', 배경에는 '판타지 50%, 고증 50%'라는 명확한 기준을 적용했다. 목 AD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팀원들의 판단이 전부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위해 수치화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한국 고유의 요소는 적극 반영하되 모호한 요소는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독특한 시도도 이어졌다. 한복의 속옷 구조와 착용 순서를 면밀히 분석해 기준을 규정했으며, 인게임 내 상소문과 간판 글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사내 서예 대회도 열었다. 목 AD는 "직원들이 직접 벼루에 먹을 갈고 붓글씨를 쓰며 완성한 결과물을 인게임 에셋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의외의 복병 '한복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난관은 '한복'이었다. 한복은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게임 그래픽으로 그대로 옮기면 외형이 다소 밋밋해 보이고 시각적 강렬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멋을 내기 위해 화려한 장식을 덧붙이면 고유의 선이 무너지면서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처럼 변질되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에 목 AD는 도포를 비롯해 사냥꾼, 관직자,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3D 스캔을 진행하며 해법을 찾았다. 그는 "삼국시대 복식으로 접근하면 자칫 범아시아적 복식과 구분이 어려워지지만, 갓의 넓은 챙과 도포의 넉넉한 선은 한국만의 고유한 실루엣이었다"며 "이를 중심축으로 삼고 여백은 살리되 허리춤 소품 레이어와 소재 질감의 차이, 단아한 색 포인트로 밀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게임 속에서 옷자락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작업 역시 큰 과제였다. 여러 겹을 껴입는 한복 구조 탓에 옷감이 몸을 뚫고 지나가거나 연산 부담으로 프레임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개발진은 뼈대 기반의 '본 시뮬레이션'으로 옷의 큰 형태와 안정성을 잡고, 자연스럽게 펄럭여야 하는 일부 천 자락에만 실시간 물리 기술인 '카오스 클로스'를 선별 적용하는 '역할 분할' 기법으로 최적화와 비주얼을 동시에 잡았다. 바로 옆에서 찾은 '조선의 얼굴' 인물 표현에서는 정형화된 동양인 외형을 벗어나 '진짜 한국인의 얼굴'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기존 동아시아 판타지 게임들 역시 자국의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3D 스캔을 적극 활용해 온 만큼, '우치' 개발팀 역시 조선 땅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의 피부 질감과 빛 반응을 실제 마주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특히 목 AD는 조선이라는 세계관의 현실감을 완성하는 핵심이 주인공뿐만 아니라 공간을 가득 채우는 관군, 양반, 주모, 대장장이 등 수많은 주변 NPC에 있다고 판단했다. 외부 전문 모델 섭외에서 오는 인위적인 느낌을 지우고 생활감 넘치는 생동감을 얻기 위해, 회사 동료들을 대상으로 사내 3D 스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사내 공지 이후 100명이 넘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성 넘치는 NPC들의 얼굴 데이터가 대거 확보됐다. 목 AD는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는 동료들의 얼굴이 게임에 들어가면서 공간이 훨씬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났다"며 "단순 스캔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눈매와 입가 곡선 등 미세한 인상을 수정한 뒤, '메타휴먼' 기술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연기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당당히 선보인 한국의 풍경 배경 아트에서는 그래픽적인 단점을 가리기 쉬운 '저채도와 짙은 안개' 연출 뒤로 숨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목 AD는 맑은 봄날의 능선, 햇빛이 드는 한옥 마당, 장독대와 곶감 등 한국 특유의 따뜻하고 살아있는 빛과 계절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조선 판타지의 본질이라고 봤다. 화사한 화면은 작은 결점도 쉽게 드러나 개발진 전체에 큰 도전 과제였으나, UE5의 핵심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루멘(Lumen)'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실시간 간접광과 조명 변화를 연출하고, '메가라이트(MegaLights)'로 과감한 광량을 조율해 밝으면서도 깊이감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복잡한 단청 문양과 바위의 이끼 배치를 프로시저럴(절차적) 노드로 자동화해 효율과 완성도를 높였다. 현실감 있는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강행군도 이어졌다. 목 AD는 "특정 장소를 그대로 복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느끼는 진짜 한국을 표현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답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 AD는 "결국 방향성을 지탱하고 기술을 움직인 힘은 팀원 간의 신뢰였다"며 "단순한 배경이나 의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조선'으로 온전히 읽힐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자 했으며,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통해 우리가 발견한 진짜 조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6.08.21 17:49진성우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차세대 핵심은 '개방형 생태계'…UE6로 플랫폼 경계 허문다"

에픽게임즈가 게임 산업의 다음 국면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제시했다. 개별 게임을 하나씩 구매해 즐기는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게임과 계정, 아이템, 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이는 형태로 시장이 재편된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비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는 '언리얼 엔진(UE)6'를 내세웠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이 아닌 생태계"…韓 스토어 매출 '3위' 스위니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개별 게임보다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여러 게임을 오가는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포트나이트'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7600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폐쇄적인 구조를 탈피해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생태계로 탈바꿈했다며,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MAU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EGS)는 지난해 12월 PC·모바일 합산 MAU 78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자 지출은 약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6152억원)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한국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이용 시간과 이용자 수는 각각 26%, 56% 증가했고 인게임 지출은 12배 늘었다. 매출 기준 국가 순위는 16위에서 3위로 올라 미국과 중국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포트나이트 생태계 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지급된 누적 금액은 이미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를 넘어섰다. 에픽게임즈는 디즈니, 레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타워즈, 레고, 오징어 게임 등 유명 IP를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스위니 대표는 "과거에는 개별 개발자가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선급 비용을 치러야 했지만, 이제는 IP를 먼저 활용해 게임을 제작한 뒤 발생한 수익의 20%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UE6, '버스·씬그래프' 핵심 축…2027년 말 얼리 액세스 공개 차세대 엔진인 UE6의 핵심 기술 축으로는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버스'와 3D 객체 관리 프레임워크인 '씬그래프'로 꼽힌다. UE6는 엔진 개발에 C++를 사용하고 게임 로직은 버스로 관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취한다. 이를 통해 버스로 작성된 코드가 다양한 게임과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서 원활히 상호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스위니 대표는 버스를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전략은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AI 모델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클로드, 커서 등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호환 모델을 엔진에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 줄리앙 마샹 에픽게임즈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6월 출시된 UE5.8에 메가라이트와 MCP 서버가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UE5.9는 AI 워크플로우와 모바일 플랫 지원 확대에 무게를 둔다. UE6는 UE5와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UEFN)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2027년 말 얼리 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일본은 열어주고 한국은 막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위니 대표는 구글·삼성전자와의 원만한 합의 결과를 전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서비스되고, 올해 말에는 삼성 기기에서의 스토어 제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애플을 향해서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스위니 대표는 "일본에서는 iOS 내 경쟁 스토어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서도 한국에서는 어떤 경로로도 설치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수수료 체계 역시 일본(15%)과 한국(26%) 간 차별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국내 결제망(PG)을 거쳐 한국 이용자가 구매하는 구조에서 애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없다"며 "실제 결제 처리 비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애플이 가져갈 수수료는 0%에 수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다. 그는 MAU 4억명 규모의 로블록스는 물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를 비롯해 생성형 AI와 월드 모델 기업까지 모두 경쟁자로 꼽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만 게임을 개발하기에는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규모와 무관하게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게임즈의 개방형 생태계에서 적극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에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분야에서도 한국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0 15:38진성우 기자

김지교 TRIC 대표 "언리얼 엔진으로 '서라벌' 생태계 연결…피지털 관광 시대 연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가 게임 엔진을 활용해 신라 왕경 '서라벌'을 디지털로 복원하며 '피지털(PHYGITAL)' 관광 시대를 선도한다. 김지교 TRIC 대표는 20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6 서울'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부터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해 온 연례행사다. 김 대표는 이날 '사라진 천년 도시, 서라벌을 다시 걷다: 언리얼 엔진 기반 디지털 관광의 시대' 세션을 통해 복원 여정을 상세히 밝혔다. 김 대표는 잦은 전란으로 소실된 목조 건축물의 물리적 복원 한계를 짚으며 디지털 복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산사에 가보면 임진왜란 화마를 입어 대부분 17세기에 재건됐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다"며 "실제 터 위에 물리적 복원을 시도하면 유적이 훼손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탈락 권고를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전통 건축물의 복잡한 구조는 에픽 에코시스템으로 해결했다. 김 대표는 "월정교 등 개별 유적을 복원하다 교차점을 발견했고, 나나이트 기술 덕분에 수만 채 규모의 건축물을 실시간으로 통합 구현할 수 있었다"며 "트윈모션을 통해 날씨 변화를 구현하고, 역사적 고증 오류 시 즉각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된 유적을 묶는 '서라벌 1000' 생태계가 구축됐다. 덱스터스튜디오와 합작해 1700평 규모의 몰입형 뮤지엄 '플래시백: 계림'을 구축했으며, 2025 APEC 정상회담 당시 미디어 월과 XR 버스 투어 등 메가 이벤트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최근에는 국가유산청의 86억원 규모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을 수주했다. 김 대표는 "구축해 둔 리얼타임 월드 덕분에 6개월 내 15종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다"며 "오는 11월 황룡사 9층 목탑 시야를 구현한 20인 동시 보행 VR '용의 시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TRIC는 분절된 경주의 관광 동선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라벌 워크스루'를 통해 고대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집트 등 글로벌 디지털 복원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국내 게임 업계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대표는 "최근 역사 배경 게임이 인기인 가운데, 인터랙션 콘텐츠의 궁극적인 형태는 게임"이라며 "엔터테인먼트와의 경계가 사라지는 만큼 관심 있는 게임사들의 협업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유적 복원을 넘어 '서라벌'이라는 고대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 한정된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리얼타임 엔진 기반의 콘텐츠로 극복하여,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며 역사와 이야기를 체감할 수 있는 확장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김 대표는 "로마나 교토 같은 세계 역사 도시에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물리적인 유적지 위에 디지털 콘텐츠를 파생시켜 서라벌이라는 이미지로 도시 전체 브랜드를 묶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물리적 공간과 자원은 한정적이지만, 리얼타임 엔진을 통한 비디오 콘텐츠가 쌓이면 폭발적인 확장성을 가진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20 15:27정진성 기자

"격변하는 게임 시장 속 해법 제시"…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개막

에픽게임즈가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례 최대 행사인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의 막을 올렸다. 에픽게임즈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을 개최했다.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언리얼 페스트는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해 온 에픽게임즈의 대표 연례행사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의 구조적 위기를 짚으며, 이번 행사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철 대표는 "요즘 게임 시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발 비용은 계속 올라가지만 신작의 성공 확률은 낮아지고 있고, 대형 게임들의 소셜 플랫폼화로 신작이 진입할 공간 역시 좁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저를 모으는 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며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에픽게임즈의 해법을 이번 행사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게임(아트/프로그래밍)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 ▲공통 트랙 등 다양한 산업별 트랙에서 총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개발자들을 위해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병행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게임 분야에서 넷마블몬스터의 '몬길: 스타 다이브', 넥슨게임즈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 퍼펙트월드게임즈의 '이환', 세가의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등 기대작들의 개발기와 최적화 노하우가 공유된다.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트랙에서는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의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과 버추얼 프로덕션 사례가 다뤄지며, 제조 및 시뮬레이션 트랙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및 버추얼 차량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된다. 공통 트랙에서는 언리얼 엔진 5.8의 주요 업데이트를 비롯해 UEFN 신규 툴, 버스, 씬 그래프 등 차세대 기술 비전과 최신 안티치트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현장 행사장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데모 체험과 함께 인디 게임 시연 존이 함께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굿즈부터 그래픽카드,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2026.08.20 14:03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신작 TCG '리프트바운드', 첫 스타터팩 '증명의 전장'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9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신작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첫 번째 스타터팩 패키지를 오프라인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참여형 이벤트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신작 TCG '리프트바운드' 스타터팩 '증명의 전장'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 마련되는 팝업 부스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다. '증명의 전장'은 2인에서 4인까지 즐길 수 있도록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 챔피언인 애니, 마스터 이, 럭스, 가렌의 입문용 덱 4종과 전용 게임판, 대형 전장 카드 등으로 구성된 입문자용 패키지다. 팝업 현장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징크스'와 '야스오' 프로모션 카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정식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세트 '오리진' 실물 카드와 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을 기록한 T1을 기념하는 '리프트바운드 x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도 함께 전시된다. 팝업 부스 방문은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6.08.18 16:45진성우 기자

BIC 조직위, '인디페스트 어워즈' 성료…반지하게임즈 '보존계' 1등

총상금 5000만원 규모의 'BIC x 구글플레이 인디페스트 어워즈'에서 반지하게임즈의 '보존계'가 최종 1등을 차지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의 메인 스폰서인 구글플레이와 함께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 'BIC x 구글플레이 인디페스트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디 개발사의 대중적 접점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심사는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과한 TOP 10 개발사의 현장 라이브 플레이 피칭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 평가(50%)와 사전 선발된 현장 관객 투표단 100인의 점수(50%)를 균등하게 합산해 수상작을 가렸다. 심사 결과, 1등(상금 3000만원)은 반지하게임즈의 '보존계'가 수상했다. 2등(상금 1200만원)에는 샌디플로어의 '펭퐁', 3등(상금 800만원)에는 아이엠게임의 '마스터 오브 피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리턴트루, 레드브릭하우스, 네로우딥, 크니브스튜디오, 페퍼스톤즈, 뉴코어게임즈, Team NHNF 등이 무대 피칭에 참여했다. 장현세 구글플레이 포인트 글로벌 총괄 상무는 "개발자가 직접 무대에서 게임성을 증명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창작 생태계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좋은 인디게임이 지속해서 발견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인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 구글플레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인디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6 08:00진성우 기자

GSOK, '글로벌 게임쇼 변천과 재편' 다룬 정책연구 제13호 발간

글로벌 게임쇼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유형별 특징을 분석하고, 오프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 정책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주요 게임 정책을 심도 있게 다룬 'GSOK 정책연구' 제13호 '전시장에서 디지털 쇼케이스까지- 글로벌 게임쇼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게임쇼를 단순 신작 발표회를 넘어 기술, 콘텐츠, 사업 전략, 이용자 문화가 집약되는 복합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전시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했다. ▲도쿄게임쇼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더 게임 어워드 ▲팍스 ▲GDC ▲서머 게임 페스트 ▲닌텐도 다이렉트 ▲블리즈컨 등 9개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쇼가 종합전시형, 콘퍼런스형, 페스티벌형, 디지털 쇼케이스형, 어워드 결합형으로 세분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E3의 종료를 특정 대형 기업 참여에 과도하게 의존한 운영 모델의 한계로 진단했다. 반면 도쿄게임쇼와 게임스컴 등은 현장 시연, B2B 거래, 지역 산업 플랫폼 역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장 혼잡과 높은 참여 비용, 프로그램 상업화 등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구는 게임쇼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외형적인 규모보다 행사의 정체성과 참여자 제공 가치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다자간 거버넌스 구축, B2B와 B2C의 연계, 온라인 정보 확산과 현장 대면 교류 간의 명확한 기능 분담 등을 발전 과제로 제시했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이번 연구가 글로벌 게임쇼의 변천 과정과 운영 구조를 이해하고, 게임쇼의 정체성과 현장 체험·산업 교류·이용자 참여를 연결하는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1 14:30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백 판교점' 사전 예약 예고

라이엇 게임즈가 플레이어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와일드 팬페스트'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일정 사전 예약을 개시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방문 사전 예약을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오픈한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앞서 더현대 서울(8월 7일~17일)에서 열린 이벤트의 열기를 잇는 플레이어 참여형 행사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 홀에 마련되는 TFT 체험 존에서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완료 시 에어팟, TFT 펜피규어 세트 PENGU, 배불뚝이 컵홀더 및 스마트톡 등 다양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2일에는 인플루언서 팔차선, 닛몰캐쉬, 일오팔 등이 참여하는 '순방 방위대 더블업' 이벤트 매치가 개최된다. 와일드 리프트는 '수정 장미' 스킨 테마 체험 존을 운영하고 포로 인형 키링, 커스텀 카드 스티커, 섬유 스프레이 등을 증정한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SMASH 2026' 한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리며, 현장 관람객에게 장패드를 선물한다. 현장에는 궤도, 앰비션, 뽀융쨩 등 인플루언서도 방문할 예정이다. 4층 아이코닉 스퀘어의 리프트바운드 체험 존에서는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 전시와 함께 미션 참여 시 한정 프로모션 징크스, 야스오 카드를 지급한다.

2026.08.11 10:27정진성 기자

라이엇 "한국의 열정, TFT 향후 7년 밑거름…전용 클라이언트 10월 출격"

라이엇게임즈의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가 오는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독립해 전용 PC 클라이언트로 출격한다. 시스템 근간을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하며 향후 7년을 위한 장기적인 진화 채비도 마쳤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이용자 행사인 'TFT 와일드 팬페스트' 기념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스포츠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17일까지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는 TFT 오프라인 이벤트 'TFT 와일드 팬페스트'가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용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는 브리짓 브레넌 TFT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총괄, 아만다 잭슨 TFT 소셜 미디어 리드 겸 신비의 숲 커뮤니티 리드, 김준우 TFT 한국 퍼블리싱 리드, 정하림 TFT 커뮤니티 매니저가 참석했다. 브리짓 브레넌 TFT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총괄은 "오는 10월 9일 기존 클라이언트와 분리된 TFT 전용 PC 클라이언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용 클라이언트 도입과 함께 게임 엔진도 언리얼 엔진으로 전면 교체된다. 브레넌 총괄은 "이번 엔진 전환은 단순한 시각적 업그레이드가 아닌 TFT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PC와 모바일 환경을 효율적으로 동기화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이용자들의 남다른 일상 침투력과 커뮤니티 영향력도 화두에 올랐다. 아만다 잭슨 TFT 소셜 미디어 리드 겸 신비의 숲 커뮤니티 리드는 "대학생의 공강 시간이나 직장인의 출퇴근길은 물론, 군 장병들까지 제한된 휴대전화 사용 시간에 TFT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현상도 짚었다. 잭슨 리드는 "모바일 출시를 기념해 한국에서 만들었던 '두둥등장' 캠페인이 글로벌 커뮤니티의 밈으로 확산됐다"며 "콘텐츠를 하나의 문화로 완성시키는 것은 언제나 플레이어 커뮤니티"라고 공을 돌렸다. TFT 이스포츠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글로벌 스케일도 조명했다. 김준우 TFT 한국 퍼블리싱 리드는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이용자도 실력만 있다면 최상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소파에서 왕관까지'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TFT는 올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이스포츠 시범 종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3년 연속 이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올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24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픈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게임 IP 최초로 단독 행사를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배경도 언급했다. 김 리드는 "더현대 서울은 복합 문화 공간이자 젊은 세대와 해외 방문객이 많이 찾는 랜드마크"라며 "기존 플레이어에게는 자부심을, 생소한 대중에게는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하림 TFT 커뮤니티 매니저는 지속적인 오프라인 행사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이용 피드백을 꼽았다. 정 매니저는 "과거 120평, 250평 규모의 팝업 행사를 거치며 이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이면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오는 21일부터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무대를 옮겨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리드 또한 국내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추가된 삼겹살 모양 포털처럼 한국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문화적 요소와 피드백이 실제 게임 내 상품 구현 과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 전환 이후 연습 모드 등 신규 기능 추가 여부에 대해서 브레넌 총괄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엔진 전환을 통해 이용자 니즈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새로운 공간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시 중단되는 맥 OS 지원 역시 "추후 반드시 복구하겠다"고 덧붙였다. TFT만의 오프라인 전용 공간인 이른바 'TFT 파크' 건립 가능성도 거론됐다. 김 리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개인적인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TFT 이스포츠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사랑받는다면 언젠가 큰 스케일의 공간이 허락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6.08.07 15:0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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