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한국서 '아시아 최초' 전시회 개최
페라리가 내달인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의 스포츠카 모델과 레이스카, 최신 라인업 모델이 전시된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전시의 메인 이벤트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가 시작되는 레이싱존에서는 존에서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6시즌 F1에 출전했던 경주차 '248 F1'이 전시된다. 클레시케존에서는 '페라리 250 GT', 'F40', '엔초 페라리'를 포함한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모델을 세심하게 복원하고 인증하는 페라리 클래시케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커뮤니티존에서는 코르세 클리엔티와 컴페티치오니 GT 등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한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고객 레이싱 프로그램과 함께 488 챌린지 에보, 488 GT 모디피카타 등 전용 레이스카가 전시된다. 테일러 메이드존에서는 무한대에 가까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몬자 SP2, 812 컴페티치오네 등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제작된 특별한 한정판 모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라인업존에서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푸로산게와 296 GTS 등 최신 모델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모델은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함과 동시에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페라리만의 독특한 소프트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는 전시 첫날인 1일부터 3일까지는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오는 15일 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