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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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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보다 람보르기니 많이 사는 한국…회장 날아온다

'487대 vs 479대' 지난해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팔린 람보르기니 판매량이다. 람보르기니의 한국 판매량이 본국인 이탈리아를 처음 추월한 것은 2023년이다. 이후 2년 연속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 방문을 계획할 정도로 슈퍼카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487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400대), 롤스로이스(183대), 마세라티(251대), 페라리(373대)를 훨씬 압도하는 수준이다. 람보르기니의 주요 판매 모델은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판매량 487대 중 우르스가 424대를 차지했다. SUV 판매 강세에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3년 한국에서 434대를 판매하면서 409대를 판매한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상승에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다음 달 6일 브랜드 두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를 출시 현장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윙켈만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3번째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미디어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지난해 방한 취소 당시 거론됐던 국내 주요 부품사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삼성, LG, SK 등 제조사와 배터리 및 전장 협력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슈퍼카 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높아지고 국내 주요 배터리, 전장 부품사와 협력을 위해 최고 경영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SK온을 방문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아 전동화 전략에 대한 협의를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세라티 최고경영자 다비데 그라소가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에 참석했고,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가 한국 시장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 세워진 비스포크 전시장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 개소식에 참가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서는 시장 규모 대비 판매되는 고가 차량이 많고 인구 대비 큰 건강한 시장이었는데, 최근 어려움을 겪다니보니 시장 점검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카 CEO들의 방문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으로 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읽힌다"고 부연했다.

2025.02.17 16:19김재성

페라리, 11년만에 슈퍼카 F80 출시…53억원 가격에도 799대 '완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신형 슈퍼카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라페라리 출시 이후 11년 만이다. 페라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한정판 슈퍼카 'F80'을 공개했다. 가격은 360만유로(53억원)으로 1987년 페라리 창업 4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자 창업주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인 'F40'의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한정판 799대는 이미 모두 예약을 끝마쳤다. F80은 1천200마력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350㎞를 달린다. 엔진의 리터당 출력은 역대 페라리 엔진 중 가장 높고 내구성 또한 세계내구챔피언십(WEC)에 출전하는 차량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F80의 가격은 역대 페라리 모델 중 가장 비싸다. 페라리는 F80을 슈퍼카로 분류했는데, 슈퍼카는 통상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지만, 페라리는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하고 있다. 페라리가 여태 슈퍼카로 출시한 모델은 1984년 GTO와 2002년 엔초 등이 있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공개 현장에 참석해 "우리의 제품군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차"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F80을 책정한 가격대로 판다면 총 28억8천만유로(4조2천786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블룸버그는 "2021년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베네데토 비냐는 차량 대수를 제한하고 이익을 늘리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며 "추가 가격 인상의 여지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페라리는 전동화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페라리는 내년 4분기 첫번째 전기 슈퍼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20 11:36김재성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최대 축제서 OLED 기술력 알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엔초 에 디노 페라리(Enzo e Dino Ferrari)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페라리 고객들에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적인 박물관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총 120㎡ 규모로, 6K급 해상도의 34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3.4형 라운드 OLED,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S(Flex 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Flex 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화면의 가로 픽셀수가 6천 개 이상)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의 꿈의 축제이자 페라리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페라리 소유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함께 열리면서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이기도 하다.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상무는 "페라리 고객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삼성 OLED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4.10.18 09:20장경윤

뱅앤올룹슨, 두 번째 '페라리 컬렉션' 출시…국내 1세트 한정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두 번째 '페라리 컬렉션'을 국내 단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베오랩 50' 스피커와 '베오비전 시어터 TV' 솔루션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페라리의 차콜 그리지오 코르사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를 결합했다. 두 브랜드는 알루미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의 팩토리 5가 보유한 알루미늄 노하우로 페라리의 독특한 그리지오 코르사 컬러 재현이 가능했다. 이번 컬렉션의 메탈릭 그레이 톤은 아노다이징 공정과 펄 블래스팅을 결합해 매트한 마무리로 정제된 미학을 보여준다. 뱅앤올룹슨은 처음으로 베오랩 50에 알루미늄 라멜라를 적용해 페라리 차량의 사이드 벤트를 연상시켰다. 베오랩 50 페라리 에디션은 뱅앤올룹슨의 강력한 액티브 스피커다. 음향 렌즈를 조정 가능해 청취자에 맞춰 사운드 전달 방식을 조절할 수 있다. 베오비전 시어터 페라리 에디션은 몰입감 넘치는 영화 감상을 위해 설계된 온전한 사운드·비전 셋업이다. 멀티 제품 홈 시네마의 강력한 성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와 4K OLED 스크린, 업그레이드 가능한 디자인을 갖췄다. 55”, 65”, 77” 사이즈로 제공된다. 라멜라부터 프레임까지 모두 그리지오 코르사 컬러로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리모컨은 단일 알루미늄 블록을 정밀 가공해 제작했다. 표면에는 카발리노와 뱅앤올룹슨 로고를 레이저로 새겼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 CEO는 "페라리와 뱅앤올룹슨은 언제나 결코 멈추지 않는 성능을 추구하며 가장 강력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탈리아의 열정과 덴마크의 우아함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사운드와 비전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2024.10.10 10:07신영빈

SK온, 페라리 '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SK온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SK온은 지난 26일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본사에서 열린 '포디오(PODIO) 페라리' 행사에서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페라리는 지난 1년간 자사의 기술개발, 경쟁력 제고와 혁신 등을 함께한 공급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사 가운데 우수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정구필 SK온 EU세일즈 담당이 참석해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PDO)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올해에는 총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사가 선정됐으며, SK온은 그중 '두려움 없는 조직' 부문에서 수상했다. 페라리는 스포츠카에 사용될 배터리셀을 개발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기술적 요구 사항을 해결해온 SK온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SK온은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양사는 지난 3월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 담당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슈퍼카 브랜드로부터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양사의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카 전동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0:49김윤희

'12기통 830마력'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서 亞 최초 공개

"한국은 아시아 경쟁 시장과 비교하면 신차 수요가 많은 지역입니다. 지난해 페라리 우니 베르소 전시와 12기통 SUV 푸로산게를 아시아 첫 공개장소로 한국을 택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죠." 페라리가 프론트 미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미국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한달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는 것으로 페라리가 매년 1천대 이상 판매되는 경쟁 시장인 일본보다 한국을 두번 연속 먼저 찾으면서 신규 고객 유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페라리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페라리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개최했다. 12칠린드리은 페라리의 마지막 12기통 모델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페라리는 한국에 지난해 339대를 판매했다. 매년 300대 이상 판매된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112대를 판매했다. 경쟁 시장인 일본은 페라리의 역사가 깊다. 페라리는 2008년 일본에 자회사를 만들었다. 그전부터 매년 300대가량 판매돼 왔기 때문에 자회사 설립으로 고객 유치에 더 앞장섰다. 지난해 페라리는 일본에서만 1천395대 판매했다. 일본은 올해 4월까지 470대를 팔았다. 한국의 3배 이상 판매한 것이다. 페라리가 연이은 아시아 최초 행사를 한국에서 여는 것은 국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포석인 것이다. 300대가량 판매량을 유지하던 일본은 자회사 설립 후 10여년 만에 1천대 판매량으로 올라섰다. 국내 시장도 배정 물량을 완판하며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칠린드리(Cilindri)'는 '실린더(Cylinder)'의 이탈리아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량의 특징과 페라리의 특유 파워트레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12칠린드리는 12기통 특유의 감성과 페라리의 DNA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페라리에 대해 높은 비전과 기준을 가진 소수만을 위한 차량이다. 12칠린드리는 이미 국내 배정 물량을 전부 판매했다. 고객인도는 글로벌 4분기, 한국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12칠린드리는 1950년대와 60년대의 그랜드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았다. 능동적 공기역학 장치, 엔진룸의 조형적, 기계적 아름다움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는 프론트힌지 보닛, 페라리 12기통 차량의 시그니처인 2개의 트윈 테일파이프 등 고도의 기능을 담은 정밀한 선들이 차량에 통합됐다. 차체와 매끈하게 결합되며 볼륨과 존재감을 줄인 가로 블레이드형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는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기능과 기술을 담아내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또한 윈드∙리어스크린과 캐빈 프레임의 블랙스크린 효과를 통해 공상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100% 알루미늄과 2차 합금을 사용해 제작된 새로운 섀시는 비틀림 강도 개선 및 중량 감소뿐 아니라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1947년 탄생한 12기통 페라리 엔진은 발전을 거듭했다. 12칠린드리의 6.5리터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 엔진은 83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대회전수는 9천500rpm이다. 2천500rpm부터는 최대토크의 80%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매우 즉각적인 반응과 레드라인(최대 RPM)까지 끊임없는 파워를 느낄 수 있다. 812 컴페티치오네에서 파생된 파워트레인은 슬라이딩 핑거 팔로워 방식의 밸브트레인 등 F1 기술을 차용해 성능 및 기계 효율을 극대화했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흡기식 토크 쉐이핑을 통해 레이싱 엔진을 기반으로 했음에도 일상에서 운전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12칠린드리는 흡기 및 배기라인을 최적화해 페라리 12기통 특유의 선명하고 풍성한 고주파 사운드와 모든 음역대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차량의 공기역학 및 동역학 성능은 첨단기술을 통해 보다 정교해졌다. 엠마뉴엘레 카란도 페라리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은 “12칠린드리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 혁신기술로 탄생한 뛰어난 성능 그리고 순수한 운전의 스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차량으로 스포츠카 드라이버와 레이싱 드라이버 모두를 만족시키는, 페라리 포지셔닝 맵에서 중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12칠린드리를 세계 두번째로 한국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 "페라리에 있어서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아시아에서 가장 세련됐으며 럭셔리를 사랑하는 매니아 층이 매우 두터운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이 공존하는 한국 시장이, 예술을 사랑하지만 첨단 기술을 지향하고 있는 페라리의 습성과 매우 닮은 구석이 있다"며 "이런 이유로 인해 이번 12칠린드리도 세계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5.30 14:00김재성

페라리, 내년 4분기 첫 번째 전기 슈퍼카 출시

글로벌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내년 4분기 첫 번째 순수 전기 슈퍼카 출시를 예고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라리가 내년 말까지 순수 전기 슈퍼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라리의 전기 자동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프로세스는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밝혔다. 베네데토 비냐 CEO는 “전기차가 우리 로드맵의 다음 단계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는 모든 면에서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전기차는 모두가 말하는 기본적인 전자와 바이트를 넘어선다.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이다. 하지만 내년 4분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여러 고객이 구매에 관심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여기서 페라리 전기차용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며, 이 공장은 올해 6월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2026년까지 자동차 판매량의 60%를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는 전기차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작년에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SF90 스트라달레를 출시했다.

2024.05.24 15:08이정현

"배터리 내재화 당장 안해도"…페라리·현대차, 배터리 연구한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전기차 배터리셀에 대한 연구 의지를 밝혔다. 당장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계획은 없지만 배터리에 대한 전문성은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완성차 제조업체 현대자동차도 아직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분석실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지난 7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반도체업체 NXP반도체와 함께 배터리셀 연구소 'E-셀스 랩'을 개소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개소식에서 "우리는 배터리셀을 열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파악하고 싶다"며 "우리가 이 연구소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산은 항상 외부업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셀스 랩은 페라리가 외부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한 배터리 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는 2019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판매해왔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페라리는 지난해 1만4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자체 배터리 생산으로 수익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페라리는 지난달 한국 배터리 기업 SK온과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로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차량 'SF90 스트라달레'부터 지난해 페라리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까지 SK온 배터리를 탑재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에 배터리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분석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분석해 세부 구성 물질을 연구하는 곳이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현대차·기아가 자체 연구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소재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배터리 셀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위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연구소 최초로 셀 해체 전용 공간을 구축한 바 있다.

2024.04.10 10:34김재성

SK온,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 협력

SK온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관계를 확대,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각사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3.27 09:12김윤희

"익숙해지세요"…브레이크 리콜 해결 못한 페라리, 美서 소송 당해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가 미국에서 브레이크 손실 위험이 있는 차량을 고치지 못 했다고 주장하는 운전자들에게 소송당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2021년과 2022년 발생한 브레이크액 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리콜이 임시 조치에 불과했지만 이를 해결하지 않고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수천대를 계속 판매해 왔다는 이유로 소송당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 제출된 페라리 집단소송 제안서에는 "페라리가 수리한 방식은 누수가 발견되면 마스터 실린더만 교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운전자들은 "페라리가 결함에 대해 법적으로 공개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송을 주도한 운전자 중 한명은 "2010년식 페라리 458 이탈리아 모델이 여러 번 브레이크 문제로 사고를 겪을 뻔했다"며 "이에 대해 대리점은 '정상적인 문제이며 그냥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페라리는 소송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운전자의 안전과 복지가 최고 우선순위"라고 발표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2021년 10월 미국과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은 20년에 걸쳐 생산된 458, 488을 포함한 모델들이 리콜 대상이 됐다. 이번 소송에서 독일 부품 공급업체 보쉬도 당시 공급한 부품이 결함의 원인으로 의심받아 포함됐다. 보쉬 측은 브레이크 탱크의 유체 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유체 탱크 내부에 진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21 09:08김재성

뱅앤올룹슨,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파트너십 갱신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지난해 '포뮬러1' 시즌을 함께한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2024 & 2025 시즌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다시 한번 페라리 F1 자동차 전면에 로고를 내걸고, 트랙과 전 세계 뱅앤올룹슨 매장에서의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마라넬로 팀과 협업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시즌 하이엔드 TV와 스피커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새해에도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의 CEO는 "지난해 우리는 페라리 브랜드 애호가와 포뮬러1 커뮤니티에게 우리 제품이 선사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보여줬다"며 "계속 협업하며 더욱 마법 같은 순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1.30 10:5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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