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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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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SKC, 3Q 영업손실 528억…전년비 11.4% 축소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60억원, 영업손실 528억원, 순손실 990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11.4% 줄었다. 순손실은 99.8%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3%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24.8% 축소됐다. 순손실 규모는 2천391.1% 확대됐다.

2025.11.05 13:33김윤희

SKC, SK엔펄스 흡수합병…반도체 후공정 소재 사업 강화

SKC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천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차입금 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SKC는 2023년부터 중장기 포트폴리오 변경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 왔다.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웨트케미칼·세정사업, CMP패드 사업과 블랭크마스크 사업부문을 순차적으로 매각한데 이어 후공정 장비사업 부문은 신설법인 아이세미로 분리해 ISC에 이관한 바 있다. 이로써 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은 ISC의 테스트 소켓·장비와 미국 조지아주에서 상업화를 추진 중인 앱솔릭스의 글라스기판 사업을 양 축으로 재편된다. SKC는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 가치를 지닌 후공정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첨단 소재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SK엔펄스의 비핵심 사업 매각과 합병은 반도체 부가가치가 높은 특성을 지닌 고부가 후공정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완성하는 계기이자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조치”라며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후공정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5:30장경윤

챗GPT, 맞춤형 AI 비서로 진화…프로 요금제 신기능 '펄스' 공개

오픈AI가 챗GPT에 새로운 맞춤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인 '펄스'를 도입한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펄스를 새로운 탭 형태로 도입해 프로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펄스는 사용자가 잠든 사이 맞춤형 아침 브리핑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며 뉴스 요약부터 일정, 이메일 정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카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기능은 하루에 5~10개의 브리핑을 생성해 아침에 사용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챗GPT가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보다 능동적인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펄스는 특정 스포츠팀 소식 요약, 가족 여행 일정 제안, 맞춤형 식단 정보 제공 등 개인화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필요할 경우 직접 새로운 리포트를 요청하거나 기존 리포트에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다. 오픈AI는 펄스가 기존 소셜미디어처럼 무한 스크롤 형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양의 브리핑 후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메시지를 띄워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펄스는 구글 캘린더·지메일 등 외부 앱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캘린더에 있는 일정과 이메일을 분석해 하루 일정을 정리하거나 회의 전 참고할 메시지를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챗GPT의 메모리 기능을 켜 두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더 정교한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펄스는 현재 월 200달러(약 28만원) 프로 요금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플러스 요금제 및 전체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오픈AI 측은 서버 자원 한계로 인해 우선 고가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대표는 "과거에는 소수의 부유층만 누릴 수 있던 맞춤형 비서 경험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4:47한정호

태블로가 제시한 AI 시대 데이터 활용·분석 트렌드는?

세일즈포스의 태블로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활용·분석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블로는 27일 인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에서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 1천 명 데이터 전문가와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해 데이터 분석의 최신 흐름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후 태블로코리아 김영균 사업 총괄이 데이터가 무대에 올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했다. 또 차세대 혁신 기능 '태블로 넥스트'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연동 전략이 공개됐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제일기획, 에코마케팅, 컴투스 등 국내 고객사가 데이터 활용 최신 사례를 발표했다. 물류와 건설, 마케팅, 게임 산업에 이르기까지 실제 업무에 태블로를 적용해 성과를 거둔 구체적인 노하우가 공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데이터 통합 분석과 데이터 포털 '보다(VODA)를 통한 조직 내 데이터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프로젝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효율적 자원 관리와 '스마트 프라이스 모델'을 통한 구매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사례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체계와 분석 경진대회 등으로 현업 중심의 데이터 문화 정착 사례를 소개했다. 제일기획은 마케팅 데이터를 태블로로 분석해 맞춤형 전략 수립과 운영 효율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에코마케팅은 하루 2천 회 이상 활용되는 실시간 성과 대시보드로 효과 본 경험을 공유했다. 컴투스는 사용자 친화적 대시보드와 교육 체계를 마련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서울 태블로 유저 그룹의 생성형 AI 기반 분석과 프롬프트 대시보드 제작 사례도 소개됐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비즈 게임즈' 대회가 열려 데이터 리터러시와 창의성이 집중 조명됐다. 김영균 태블로코리아 사업 총괄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사랑하는 혁신가들이 모여 새로운 분석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태블로는 데이터 민주화 실현을 목표로 국내 기업의 혁신 여정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0:35김미정

SKC, 11분기 연속 적자 속 반등 기대…"수주 대폭 확대"

올해 2분기로 연속 11분기 적자를 기록한 SKC가 올해 연간 실적도 뚜렷한 손익 개선을 이루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배터리 소재인 동박과 반도체 소재 수요가 고속 성장해 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개선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SKC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73억원, 영업손실 7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3.8% 확대됐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하고 있어 책임을 매우 크게 느낀다”며 “올해 동박과 반도체 소켓 및 장비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화학 사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신규 사업 초기 대규모 자금 소요 등으로 올해 역시 손익의 획기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SKC는 적자 탈피를 위해 장기적 방향성에 따라 사업별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박 사업의 경우 북미 시장,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에 힘입어 공급 물량 확대와 고객사 확장을 기대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 측면에서도 분기 최대 수준의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K-동박, 60% 고성장 美 시장 독점"…말레이 공장 중심 공급 구상 SKC는 지난 2분기 동박 관련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매출 1천273억원, 영업손실 3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8%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이 10.1% 커졌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초기 가동 단계라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지난달 말레이시아 공장에 토요타통상이 합작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향후 동박 사업 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지한 CFO는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 (자회사인)SK넥실리스 동박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안정적 고객사 확보와 북미 시장 판매처 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토요타와 파나소닉 간 배터리 합작 공장을 포함해 토요타의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수주 기회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토요타통상의 사업 역량을 활용한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원재료 구매 조건 개선도 이점으로 꼽았다. 합작 투자로 현금 1천500억원 규모를 확보한 점도 SK넥실리스의 순 부채 감축에 쓸 수 있다고 언급했다. 3분기 이후에는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수요가 견조할 뿐 아니라 성장세가 꾸준한 ESS 배터리용 납품을 시작함에 따라 동박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3분기 북미 동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CFO는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북미 동박 판매량이 1.5배 이상 성장했고 전분기 대비해서도 40% 이상 판매량이 성장했다"며 "계열사 고객사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배터리셀 기업들의 북미 생산라인 투자 및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고 북미 공장의 동박 수요가 전년 대비 1~2배 상승해 동박 판매량 개선세도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국가별 관세 정책 본격 시행과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로 전기차 OEM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SKC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말레이시아 공장의 공급 비중을 지속 확대, 오는 4분기까지 70% 수준으로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재개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특히 유 CFO는 "관세 영향으로 미국 내 주요 배터리 기업에 공급되는 중국산 동박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국내 동박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텐데 내년 미국 동박 수요는 전년 대비 6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K엔펄스 장비 사업 인수 따른 '패키지 판매' 효과 기대 SKC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다음 분기에는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향 매출 기반으로 테스트 소켓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4월 SK엔펄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장비-소켓 통합 솔루션으로 유 CFO는 "기존 장비 사업은 소수의 계열사 중심으로 고객사를 보유하던 상황"이라며 "장비 사업이 ISC에 인수되면서 ISC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횡적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사업 인수 이후 북미 빅테크 고객사향 신규 테스트 장비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유 CFO는 "어차피 소켓과 테스트 장비 판매가 통합으로 이뤄지는데 솔루션으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이월화된 기존 시장이 통합돼 안정적이고 추가적인 소켓 매출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신규 공급 예정인 장비에 ISC 소켓이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C 소켓과 장비 간 호환을 통한 기술적 락인 효과 창출도 검토한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경우 현재 조지아 1공장에서 고객사 샘플을 제작하고 있고, 하반기 고객사 인증 프로세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SKC는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으로 2천60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금은 글라스기판 사업에 대부분 투입할 계획이다.

2025.07.30 16:52김윤희

펄스나인, AI에이전트 기반 '캐릭터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 공유

디엠케이 글로벌(DMK Global)이 주최하는 제3회 생성 AI 컨퍼런스 서울 2025에서 AI테크테인먼트기업 펄스나인이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에이전트 상용화 전략과 실증사례'에 대해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성 AI 컨퍼런스 서울 2025는 생성형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 산업 변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AI 컨퍼런스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생성 AI 기술의 진화부터 시장 현실, AI 전환(AX)까지 변화하는 지형의 큰 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산업 사례를 다루는 A 트랙에서는 광고·커머스·제약·건설·워크플레이스·전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A트랙에 참여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캐릭터 IP 비즈니스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전략과 실증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펄스나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은 3천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결합된 캐릭터 시장이 한류와 접목돼 더욱 다양하고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의 정적인 캐릭터 상품에서 벗어나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진화가 기대되는 것.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펄스나인은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11인조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독자 개발해 K-POP과 접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AI AGENT 기술을 접목해 능동적인 가상인간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AI캐릭터 비즈니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의 창조”라며 “기술과 콘텐츠의 균형,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접근,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설계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41백봉삼

한·미, 세상에 없는 기술…자석으로 양자컴퓨팅 첫 성공

한-미 연구진이 자석을 이용한 양자컴퓨팅 핵심 기술을 처음 실증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및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과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을 개발해 자성체에서 다중 펄스 간섭 현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빛'과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함께 작동하는 특수한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멀리 떨어진 자석 사이에서 신호(위상 정보)를 전송하고, 여러 개의 신호가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실시간 관측하고 조절이 가능하다. 김갑진 교수는 "자석이 양자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세계 최초의 실험"이라며 "자성체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석 N극과 S극은 원자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 스핀(spin)에서 나오는데, 여러 원자가 모였을 때 나타나는 스핀들의 집단적인 진동 상태를 마그논이라고 한다. 마그논은 정보를 한쪽으로만 전달하는 비상호성 특성이 나타난다. 이는 양자 노이즈 차단을 통한 소형 양자 칩 개발에 응용된다. 광 및 마이크로파와 동시에 결합할 수 있어 양자 정보를 수십 km 거리로 전송하는 양자 통신 소자로도 응용 가능하다. 또한, 특수한 자석 물질인 반강자성체를 이용하면 양자컴퓨터 작동 주파수를 훨씬 빠른 테라헤르츠(THz) 대역으로 높여 현재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 복잡한 냉각 장비 없이도 상온에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마그논을 기반으로 한 양자컴퓨팅과 통신 시스템 전반의 구현에 필요한 이 모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그논 위상 정보, 즉 마그논 파동이 언제부터 시작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및 측정하고, 그것을 제어하는 기술이 필수적이었다.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 연구팀은 작은 자석 구슬인 이트륨 철 가넷(YIG) 2개를 12㎜간격으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구글, IBM 등의 양자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회로인 초전도 공진기를 설치해 한쪽 자석에 신호(펄스)를 넣어서 다른 자석까지 정보가 잘 전달되는지를 측정했다. 이 결과, 수 나노초(ns) 길이의 아주 짧은 하나의 펄스부터 최대 네 개의 마이크로파 펄스를 입력하였을 때 그로 인해 생기는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초전도 회로를 통해 멀리 있는 다른 자석까지 손실 없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 펄스 사이에 간섭을 일으켰을 때 각각의 위상 정보를 유지하며 신호가 예측대로 보강 또는 상쇄되는 것(결맞음 간섭 현상)을 실시간 도메인에서 관측하는 데도 성공했다. "마그논 양자상태서 자유롭게 제어 가능 김갑진 교수는 "여러 펄스(신호)의 주파수와 이들 간의 시간 간격을 조절해 자석 안에 생기는 마그논의 간섭 패턴을 임의로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전기 신호 입력을 통해 마그논 양자 상태(위상 정보)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는 양자 정보 처리 분야에서 필수적인 여러 신호(다중 펄스)를 활용한 양자 게이트 연산이 자성체-초전도 회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자성체 기반 양자 소자가 실질적으로 양자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자성체-초전도 회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자성체의 마그논과 초전도 회로를 결합, 서로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양자 연산 시스템이다. 김 교수는 "'세상에 없는 기술을 제안하라'는 KAIST 글로벌 특이점 연구사업에' 자석으로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을까?라는 다소 엉뚱하지만 모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연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연구는 물리학과 송무준 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이 리(Yi Li) 박사, 발렌틴 노보사드 박사, 일리노이 주립대학교(UIUC)의 악셀 호프만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엔피제이 스핀트로닉스'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5.05.06 11:05박희범

"이게 진짜 영화야?" ETRI, AI 3D로 관객 눈과 귀 사로잡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2D 뮤직비디오를 AI 3D로 제작해 화제다. 이터니티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 걸그룹 이름이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됐다. 이 영화제에서 ETRI는 세계 최초로 ATSC 3.0 기반 3D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ETRI는 펄스나인 뮤직비디오 '웬문(WEN MOON)'의 기존 2D 영상을 AI 기반 3D 입체 영상으로 변환했다. 별도의 3D 촬영없이 고품질 입체 효과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영상의 울렁거림을 최소화해 보는 이의 눈의 피로를 줄이고, 몰입감을 높였다. ETRI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UHD 2D와 3D 콘텐츠를 하나의 파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전송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방송 표준 ATSC 3.0의 핵심으로 채택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이터니티의 축하공연과 함께 AI 기반 콘텐츠 변환 기술도 소개된다. 전 세계 관객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입체 영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ETRI 김성훈 부산공동연구실장은 “이번 기술은 지역 영상 제작사들이 기존 방식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자동 생성 및 4DX 체험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2025.04.23 14:46박희범

제우스, 美 고객사에 포토닉 디본딩 장비 공급 예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는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를 미국 종합반도체(IDM)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미국 '펄스포지(PulseForge)'와 협력해 개발했다. 포토닉 디본딩은 고강도의 펄스형 광선을 사용해 웨이퍼를 부드럽게 분리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손상과 잉여물을 최소화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웨이퍼 크기 및 임시 본딩 소재에 활용 가능해, 이종 집적 및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확장성이 높다. 자동화 운영으로 일관된 공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할수도 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펄스포지와의 파트너십은 포토닉 디본딩과 반도체 제조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결합한 결과"라며 “이번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우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 1층 A홀에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에 출시될 포토닉 디본딩 자동화 장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19 09:4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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