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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진, KAI·한화시스템과 'AI 동맹'

펀진이 산·학·연과 손잡고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전자기전용 물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전자기 스펙트럼 환경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의 우선순위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AI 파일럿' 기술을 확보하는 행보다.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함께 카이스트에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미래 전자기전 환경 대응을 위한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새로 문을 연 연구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AI 기술에 기반해 전자기전 핵심 요소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 전장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해 교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펀진은 이번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미 육군과의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AI 참모 시스템(KWM)을 전자기전 영역으로 확장해 국방 무기체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연구한다. 펀진은 이번 특화연구센터 참여를 통해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점 추진한다. ▲AI 기반 전자기전 위협 분석 자동화 ▲전자기전 관련 결심지원체계 도입 ▲국내 독자형 전자전 무기체계 요소기술 확보다. 이를 통해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자립을 앞당기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펀진의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ICT 기술에 AI를 접목한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KWM-오셀롯)'은 올해 육군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도입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로써 펀진은 국내 국방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전자전 기술을 실질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할 역량을 증명했다. 펀진은 향후 카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체계의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전자기전용 국방 물리AI 기술을 통해 위협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AI 파일럿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국방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31 09:35조이환 기자

[현장] 국방 AI, 범용 넘어 '특화'로…'데이터 절벽' 넘는 실전 전략 공유

'범용 인공지능(AI)'을 넘어 국방 환경의 특수성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버티컬 AI(Vertical AI)'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방 현장의 제약을 극복하고 운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와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23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제25-6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AI책임자(CAIO)가 금융권 사례를 통해 국방 특화 AI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김득화 펀진 대표는 데이터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군 훈련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심승배 KIDA 연구실장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국방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발전된 장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행사가 군사 AI의 발전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제로 환경, AI로 답을 찾다"…펀진, '실전 AI' 성공사례 공개 이날 발표에서 김득화 펀진 대표는 '데이터가 없다'는 국방 분야의 근본적인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방 AI의 성패가 적 데이터는 없고 아군 데이터는 보안에 묶인 '데이터 절벽'이라는 현실을 극복하는 데 달렸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 절벽'을 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두 가지 기술을 꺼내 들었다. 하나는 인간이 사진 몇 장만으로 사물을 구분하듯 극소량의 데이터만으로 AI를 학습시키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이다. 다른 하나는 AI로 학습 데이터를 직접 대량 생성하는 '합성 데이터' 기술로, 펀진은 자체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통해 데이터 확보의 한계와 비용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한 개념에 그치지 않음을 증명한 구체적 사례로 김 대표는 펀진의 'AI 전투지휘결심지원체계(KWM, Kill-Web Matching)'를 소개했다. KWM은 실시간 표적 인식과 최적 무기 할당을 통해 지휘관의 결심을 돕는 'AI 참모' 시스템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 6월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Army TIGER Boost Project)'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용을 마친 것이다. 이 시범 운용에서 KWM은 단 3일 만에 13종에 달하는 다수 표적을 식별하는 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는 기동성을 보였다. 특히 정찰 드론이 표적을 식별하자 KWM이 즉시 최적의 공격 방책을 추천하고 타격 명령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2~3분 간격으로 가능해져 기존 수 분 이상 소요되던 지휘 결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결과를 현장에서 입증했다. 김 대표는 "현실의 제약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할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KWM을 화력, 방공, 전자기전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초거대 KW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물리 법칙을 AI 학습에 통합하는 '물리 AI'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딩 AI 성공 공식, 국방에 적용해야"…올거나이즈, '전문가 협력' 강조 이날 또다른 발제를 맡은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AI책임자(CAIO)는 생성형 AI의 담론이 모델 자체의 성능을 넘어 이를 특정 산업에 어떻게 적용해 '완성된 제품'으로 만드느냐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성공의 척도는 이제 기술이 아닌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 CAIO는 이러한 주장의 핵심 근거로 '코딩 AI'의 성공 사례를 들었다. 과거의 AI가 단편적인 코드 생성에 그쳤다면 최신 코딩 AI는 개발자의 전체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지원한다. 그는 "코딩 분야가 버티컬 AI의 선두에 선 이유는 LLM 개발자와 사용자가 동일한 도메인 전문가이기 때문"이라며 "사용자의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가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완성된 솔루션으로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공 공식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제안이다. 기술 기업이 AI 모델만 제공하는 방식으로는 국방 특유의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AI 기술 전문가와 국방 도메인 전문가가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실제 작전과 업무 절차를 혁신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기빈 CAIO는 발표를 마치며 "버티컬 AI의 성패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이라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2025.07.23 16:18조이환 기자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발언...국방 AI 산업 수혜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발언이 오히려 국내 국방 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민, 국방, 경제, 국제관계 등 주요 정책 전반에서 강경한 노선을 유지해 왔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을 대상으로 방위비 분담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문제 삼으며 한국이 자국 방위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과 감축 가능성,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안보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국내 국방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첨단 방산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드론, 위성 등 무인·감시 자산을 통합 운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국방 인공지능(AI) 분야가 차세대 방산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인피닉, 코난테크놀로지, 펀진, 슈어소프트테크, 이노그리드, 마키나락스 등 국방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수주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주한미군 감축을 공론화했지만 미국 의회 차원에서의 제동으로 현실화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방위산업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술력 강화와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체결된 광물 협정의 불공정 논란을 계기로 한국 역시 외교·안보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자립과 첨단화의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위비 증액과 방산 산업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미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방산 대표주인 풍산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 양상이 전자전, 드론, 인공지능 기반 예측 시스템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방산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무기 생산을 넘어 정찰, 통제, 분석 등 복합 전장 시스템에서 AI의 역할이 핵심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감시정찰, 항공전자 통제, 지휘결심 자동화 분석 등 다양한 무기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초소형 표적 인식, 연기 제거, 생성형 AI 기반 훈련 데이터 증강, 지능형 전장 분석 체계 등은 실전 무기 시스템에 이미 반영됐으며, 영상 분석 자동화, 자율 판단 체계, 복합 전투 상황 대응 기술도 활발히 연구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감시·정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타격 수단을 추천하는 'AI 기반 화력운용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조종사 훈련 효율 향상을 위한 AI 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부대 내 인력 운용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인재 관리 시스템', AI 챗봇 '제다이(GeDAI)' 등도 이미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펀진은 전장처럼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를 개발해 납품 중이다. 소량 데이터를 활용하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 기반 객체인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학습 데이터를 보완하며, 이글아이는 현재 육군 인공지능센터에 폐쇄망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인피닉은 객체 인식, 추적, 이상행동 탐지 등 비전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3D 전장 시각화를 통해 지휘관이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돕는다. AI는 실시간 위협 요소와 대응 방안을 추천해 지휘 결정을 지원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AI 신뢰성 검증 수요에 대응해 검증 솔루션 '베리파이-M(VERIFAI-M)'을 주요 방산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목적 무인차량, 영상 분석 드론, 작전 지원 시스템 등 차세대 AI 무기체계에 적용되고 있다. SI애널리틱스와 메이사는 위성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수만 건 이상 수집되는 위성 영상에서 이상 징후를 자동 탐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키나락스는 제조업 기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폐쇄망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고신뢰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이노그리드, 비아이매트릭스 등도 국방 특화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며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김병규 교수는 "아직 국내 국방 산업은 전차, 포탄 등 하드웨어 중심이지만, 점차 소프트웨어 특히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방산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7.21 16:19남혁우 기자

[현장] "기술은 준비됐다"…펀진, 국방 AI 실전 적용 '강조'

펀진이 국방 분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의 실전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향후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적·운영적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만큼 실전 적용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51회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조찬포럼에서 국방 AIoT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펀진의 '킬-웹 매칭(KWM) 시스템'은 육군 아미 타이거 부대에 시범 도입돼 AI 기반 표적 인식부터 무기 추천, 명령 전송까지 단시간 내 이뤄지는 실전 운영 사례를 검증받았다. 전장 내 센서와 데이터 흐름을 통합해 신속한 지휘 결정을 지원하는 'AI 참모' 개념이 핵심이다. 핵심 기술은 소량 데이터를 활용하는 '퓨샷 러닝' 기반 객체 인식이다. 펀진은 다량의 학습 데이터 없이도 작동 가능한 경량화 모델을 개발해 임베디드 환경에서도 실시간 탐지와 분류가 가능한 구조를 구현했다. 또 자체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를 통해 폐쇄망 내에서도 효과적인 데이터 증강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해당 플랫폼은 최근 실사용 적합성 평가도 마쳤다. AI 지휘 체계는 ▲표적 탐지 ▲무기 추천 ▲지휘관 승인 ▲명령 전송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펀진은 드론, 장갑차 등 총 13종의 장비 데이터를 통합해 판단을 내리는 구조를 구성했고 시연 당시 90분 이상 소요되던 복합 지휘 절차를 10분 내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다만 AI가 직접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며 "인간의 결정을 보조하고 선택지를 정제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부족 문제도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국방 환경 특성상 실제 적 장비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퓨샷 러닝과 합성 데이터 기반 학습 구조를 병행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 정확도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경로도 제시됐다. 또 전자전, 레이더 등 비영상 데이터 기반 감지체계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됐다. 실제로 펀진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물리 기반 AI 기술을 도입해 전장 환경 특성에 맞는 학습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는 생성형 AI와 달리 물리적 특성을 반영해 현실 적용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국방 분야에서 AI는 판단과 결정을 보다 빠르게 정리해주는 '지원 체계'로 기능해야 한다"며 "현장에 맞는 경량화·온디바이스 기술이 준비된 만큼 실전 도입을 위한 협력적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7 10:22조이환 기자

펀진, 광운대와 손잡고 국방AI 연구 강화…미래 전장 '대비'

펀진이 광운대학교 국방AI로봇융합학과와 손을 잡고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펀진은 지난 6일 광운대학교 국방AI로봇융합학과와 국방 AI 전문 인력 양성 및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방 방산 분야 AI 융합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AI 분야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펀진은 직원들의 석·박사 과정 교육비를 지원하며 인재 육성과 복리후생을 동시에 강화한다. 국방 AI 로봇 기술은 미래전의 판도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펀진은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최근 CES 2025에서 AI 브레인과 AIoT 풀스택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자사의 국방 AI 기술 '킬웹매칭(KWM)'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전장에서 적 표적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최적의 무기 체계를 추천하는 AI 기반 군사 전략 솔루션으로, 지난해 육군 시범 운용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민간 로봇 분야에서도 펀진은 자동할당(AA) 및 경로계획(PP) 알고리즘을 적용한 다중 로봇 운용 시스템 '란자(RANZA)'와 시뮬레이션 툴 '에스퍼(ESPER)'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의 임무를 최적화해 배정하는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광운대학교와의 협력으로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양성되면 우리 미래 기술 고도화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5:04조이환 기자

니어스랩·펀진, 국방용 AI 드론 고도화 맞손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펀진과 손잡고 방산분야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카이든과 드론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공공안전 및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펀진은 군집운용, 객체인식,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국방, 이동통신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이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환경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진행하는 육군 전투 실험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방 R&D 과제도 협업해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온디바이스 AI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방위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현대전에서 드론과 AI 기술이 전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전장 데이터는 AI가 학습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한된 데이터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화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혁신기업인 양사의 협력이 첨단 방위 기술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3 09:59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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