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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버서커: 카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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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월 마비노기 모바일-카잔 꺼낸다...e스포츠 대회도 '풍성'

넥슨 측이 3월 신작 출시와 e스포츠 대회로 게임 팬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 올해 신작 뿐 아니라 기존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3월 신작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꺼내고,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신작이다. 이 게임은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 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을 앞세운 작품이다. 이 게임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 전반의 몰입감을 높였고,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 기술, 아트 등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경험을 설계해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제게임전시회에 출품된 이후 당시 현장을 찾은 게임팬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디어 관계자와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 대해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독특한 전투 스타일 등을 호평한 바 있다. 넥슨 측은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와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소식도 전했다. 이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출시 3주년를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날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고 사전 설문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전국 최강자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이날 최강자전은 전국 6곳 지역 PC방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가 참여하며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경기 직후 김태현 디렉터가 등장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다. 여기에 31일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시즌 개막전을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조원을 넘어선 넥슨 측이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라며 "3월 출시 예정작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3 10:16이도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에피소드2 '보이드 너머' 업데이트 예고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Beyond The Void)'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는 3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보이드 너머'는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자 메인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로,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에서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계승자 부대인 '망각자' 부대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행방이 묘연했던 자신의 딸 '다이아'를 찾는 '글레이'의 여정을 선보이며, '다이아'의 생사와 관련된 단서를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계승자(캐릭터) '세레나'도 선보인다. 봉인됐던 초창기 계승자 설정인 '세레나'는 날개를 활용해 비행하고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 화염 속성으로, 빛을 발산하며 화려하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마 섹터'는 폭풍 뒤 보이지 않았던 미지의 지역으로, 무한 에너지 연속체 '철의 심장'이 파괴된 이후, 적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의 모습과 함께 '글레이', '에이젝스', '레픽' 등 기존 계승자와 '세레나'가 함께 등장해 새로운 적들과 인물을 상대로 치열하게 전투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와 주민석 부PD가 출연해 3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보이드 너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의 예고 트레일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8 16:21강한결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더욱 커진 스케일로 진화…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개발진 라이브 방송에서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 주민석 부PD가 출연해 ▲업데이트 정책 변경 ▲시즌2 에피소드2 콘텐츠 ▲테마 스킨 출시 등 이용자 만족을 위한 개발 방향과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주기를 기존 연 4회에서 2회로 변경해 콘텐츠 볼륨을 확대하고,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서비스 8개월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개발 조직 확장과 외부 인력 채용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여름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와 함께 시즌3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 1주년 기념 이벤트,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3월 13일에는 시즌2 에피소드2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Beyond the Void'에서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며, '계승자'들이 미지의 땅 '시그마 섹터'에서 새로운 적과 인물을 만나며 더욱 깊어진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실종됐던 '글레이'의 딸 '다이아'가 등장하고, 100년 전 실종된 초창기 '계승자' 세레나가 합류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인다.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된다. 화염 속성의 신규 '계승자' 세레나가 새롭게 출시되며, 색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소 코믹한 스토리를 가진 '얼티밋 블레어'와 레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의 신규 '조력자'도 추가된다. 또한, '아르케 조율 시스템'을 도입해 '계승자' 성장 요소를 확장하고, '보이드 침식 정화' 콘텐츠의 상위 단계를 추가해 더욱 강력한 적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 외에도 일반 '계승자'의 강화 재료를 '얼티밋 계승자'로 이전하는 시스템, 포토 모드, 염색 가능 부위 확장,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기능 등 이용자 요청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콘텐츠 품질 개선을 위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도 진행된다. 한국과 북미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및 인터뷰를 통해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13일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오아시스 파티' 스킨이 출시된다. 이번 스킨은 온천 수영복 콘셉트로, 모든 '계승자'에게 전용 스킨이 추가되며, 라이브 방송에서 '온천 숏폼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두근두근' 이벤트 스킨이 추가되며, 27일에는 비밀 경호 요원 콘셉트의 '알비온 시크릿 서비스' 신규 스킨도 출시된다. 넥슨게임즈는 이용자 요청을 반영해 매월 2회 신규 스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3월 13일까지 4주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9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접속한 이용자에게 '특별한 에시브'와 '소셜 모션'을 제공하며,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치장 아이템과 '코어 결합체' 등 강화 재료도 지급한다. 더불어, 일일 미션 및 연속 미션을 수행하면 '결정화 촉매', '스폰 효과', '골드', '카이퍼'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5.02.15 11:43강한결

넥슨, 연매출 4조원 첫 돌파...올해 추가 성장 기대

넥슨이 창립 이후 처음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재탄생과 서비스 지역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3일 넥슨 측은 2024년 연매출 4조91억 원(4천462억엔), 영업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환율은 100엔당 898.5원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7천294억원(797억엔, 이하 4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14.9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고, 영업손실 158억원(-17억 엔)으로 적자전환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1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4분기에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초체력 배양에 집중하며 전략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는 전년 대비 53%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진행해 서비스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현지화하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는 'Go West'와 'The Dark Ride'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 확충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북미와 남미 지역에 소프트 론칭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내부 평가 지표에서도 이용자 만족도 개선을 확인했다. 'FC'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로는 감소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에도 이용자 친화적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사업적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C' 등 3대 IP 프랜차이즈를 더욱 활성화하고,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IP들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매출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3대 IP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이다. 출시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으로는 다음 달 28일 출시되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이 있다. 또 넥슨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계승해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다음 달 27일 출시를 예고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도 올 여름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바람의나라' IP를 계승해 개발 중인 오리엔탈 판타지 MMORPG '바람의나라2'와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재해석해 개발 중인 PvE 중심 MMORPG '프로젝트 DX'를 개발 중이며,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생존 탈출 게임 '낙원: LAST PARADISE' 등 신규 IP 기반의 다채로운 신작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이 보유한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강력한 IP들의 사업성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IP 프랜차이즈와 신규 IP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13 16:25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 마비노기-던전앤파이터 IP 신작 1분기 꺼낸다

넥슨이 신작 게임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2종을 1분기에 출시한다. 두 게임은 각각 '던전앤파이터'와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란 점에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퍼스트버서커: 카잔'에 이어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퍼스트버서커: 카잔'은 다음 달 28일, '마비노기 모바일'은 같은 달 27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이어받은 신작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 중심 이야기로 꾸민 게 특징이다. PC와 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수동 조작의 액션성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했다고 알려졌으며,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알려졌다. 또 이 게임은 자연스러운 전투 모션을 구축하기 위해 액션 RPG 장르의 싱글 패키지 게임의 장점을 녹여냈으며, 원작 특유의 '액션 쾌감'을 계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측은 '퍼스트버서커: 카잔'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체험 버전을 공개했으며, 사전 패키지 판매에 나선 상태다. 이 게임의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데브캣이 제작하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IP 기반 첫 공식 후속작이다.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액션 연출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전투 액션성과 연주 시스템, 파티 전투 등을 구현했다. 특히 이 게임은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된다.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플레이어는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간다. 여기에 자유로운 클래스 변경 뿐만 아니라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 던전과 사냥터에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 간 자연스러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게임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지스타 2018, 지스타2022 기간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신작에 원작 게임팬이 대거 몰릴 경우 단기간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측이 새해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3월 출시 예정작인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넥슨의 추가 성장을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7 10:12이도원

국내 게임업계, 기대작 글로벌 테스트 시작…현지 관심도 높인다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NHN, 크래프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신작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거나 계획 중이다. 넥슨은 지난달 17일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시리즈 X/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3차례 테스트와 각종 게임쇼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와 UI 개선을 진행,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한다. 현재 스팀에 올라온 카잔 체험판은 3천14개 리뷰 중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얻으며 '매우 긍정적'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식 출시 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북미·유럽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포함 아시아 시장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올해 중 발표된다. 아시아 시장 CBT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작품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IP를 활용한 만큼, 출시 초반 입소문을 탄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2월 5일 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한다. 지난해 두 차례 글로벌 테스트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중이다. 위메이드 계열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중 스팀을 통해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한 PvPvE 전투를 펼치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폐쇄되는 층을 피하고, 테마에 따른 파밍 루트와 포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업계가 출시 전 글로벌 테스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큰 목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정식 출시 후 흥행으로 이어진 사례로 꼽힌다. 또한 기술적 안정성 검증도 글로벌 테스트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최근 다수의 AAA급 게임이 출시 초반 최적화 및 버그 문제로 비판받은 만큼, 이를 철저히 점검해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사실상 출시 전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는 필수화된 상황”이라며 “완성도가 높은 게임은 테스트 기간의 기세를 몰아 정식 출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아쉬운 부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2.02 14:24강한결

설 연휴 끝, 대작 게임 출시 러시...카잔부터 이미르까지

주요 게임사가 긴 설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2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넥슨은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모바일'의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예고한 상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흥행이 예상되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1분기 서비스에 나선다. 우선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에 이은 위메이드의 야심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한 클래스 4종,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등을 담은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ltem)로 제작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게 주요 골자다. 여기에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다. 이중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있는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다음 28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PC콘솔 기기로 즐길 수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게임은 정밀한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원작 특유의 콤보 액션 쾌감과 PC 뿐 아닌 콘솔 조작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은 상황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내외 유명 게임전시회에 출품돼 현지 게임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2025년 3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마비노기' 공식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지스타 2018, 지스타2022 기간 공개돼 화제가된 신작 중 하나다. 앞서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만들고 있는 던전 탐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오는 5일 캐나다 지역에 소프르론칭한다. 소프트론칭은 정식 출시 전 일부 지역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서비스의 일환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두 차례의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게임스컴2024에 출품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개발진은 파티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던전 구조를 개선 중이다. 이 게임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일정은 소프트론칭 반응을 바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업계 한 관계자는 "긴 설 연휴를 끝으로, 각 게임사가 신작 출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출시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작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대작이 차례로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2 09:00이도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2025 참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5' 기간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관련 주제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 2025'는 업계 주요 현안과 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이달 20일(현지시각)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총괄PD가 등단해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Persevering Through a 57 Metacritic as a Live Service Game)'라는 독특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이후 8개월간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비스 과정에서 직면했던 문제와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이용자 만족 제고를 위한 개발 전략도 발표한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의 향후 계획을 포함한 라이브 서비스 개발 방향성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모이는 콘퍼런스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발표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를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과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게임의 주요 목표도 공개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26 09:00이도원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몰입감 극대화 체험판으로 팬심 저격

넥슨이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체험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체험 버전이 국내외 게임팬에 주목을 받을 경우 3월 출시 전 사전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신작 PC콘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체험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체험 버전은 오는 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것으로, 지난해 수 차례 테스트와 게임 전시회 출품 당시의 감동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 버전은 초반 콘텐츠와 전투 및 조작 시스템, 액션성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어떤 게임일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이어간 신작 게임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게임 전반의 몰입감을 높였고,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 기술, 아트 등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경험을 설계했으며, 타이밍과 스킬 연계 등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해 보다 대중적이고 선명한 방향으로 개선해왔다. 또 개발팀은 자연스러운 전투 모션을 구축하기 위해 액션 RPG 장르의 싱글 패키지 게임이 지닌 액션성과 조작감을 연구했으며, 원작 특유의 '액션 쾌감'을 계승하는 데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콘솔 이용자를 위한 조작 편의성도 개선해왔다. 빠른 인풋과 연속된 입력이 필요한 콤보 기반의 전투 방식을 위해 기존 버튼 대신 A, B, X, Y 버튼(엑스박스 패드 기준)에 배치해 플레이 피로감을 줄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짧은 시간 내에 조작 체계를 익힐 수 있다. 여기에 듀얼센스와 엑스박스 패드 등 다양한 입력 장치에서도 일정한 조작감을 제공하고, 사용하는 주변 기기에 관계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동 효과와 사운드 출력 등 부가 기능은 몰입감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활용해, 캐릭터의 움직임과 전장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디렉터는 "카잔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께서 첫 전투부터 강렬한 몰입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조작감과 액션성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체험 버전을 통해 카잔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경험하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1.17 08:41이도원

2025년 1분기, 신작 게임 출시 주목...카잔-발할라서바이벌-레전드 오브 이미르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는 1분기 준비 중인 신작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이 새해 1분기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이달에는 '발할라 서바이벌', 1분기 내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먼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발하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국내 포함 글로벌 220여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이다.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예약자 100만 명, 일주일만에 300만 명을 모은 '발할라 서바이벌'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세로현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시원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뿐 아닌 사업 역량을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한다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또 달라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제작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1분기에 출시한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콘텐츠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성과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한 타격감,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 수동 전투 시스템 등으로 몰입감을 높인 신작이다. 또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을 개선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 기존 흥행작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오는 3월 28일 PC(스팀)와 콘솔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계승한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한 다양한 컷신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게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1분기 다양한 흥행 기대 게임이 차례로 출시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월 출시가 확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분기 출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 어떤 신작 게임이 먼저 흥행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1.15 10:21이도원

넥슨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카잔-오버킬-아라드로 재탄생

넥슨 측이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IP의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기여할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과 넥슨게임즈가 각각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네오플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오버킬', 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를 제작하고 있다. 각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큰 틀에 글로벌 트렌트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오는 3월 28일 출시될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을 앞세운 하드코어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제게임전시회에 출품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대다수 이용자는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 호평을 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캐릭터 영웅 무기 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 회사는 출시 전 게임성 점검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체험 버전 데이터는 초기화 없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체험 버전은 플레이 초반 콘텐츠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네오플은 3D 액션 RPG '오버킬'의 개발 완성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세계관에 14년 전 과거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버킬'은 지난해 지스타2024에 처음 출품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당시 횡스크롤, 종방향, 탑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 따른 시점 변화로 원작을 즐긴 이용자들에게 익숙함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역동적인 액션성을 강조한 만큼 원작팬들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오픈월드 액션 ARPG 장르다. 프로젝트DW로 알려졌던 이 게임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세부 내용은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있지만,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 기간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일부 게임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하이퀄리티 그래픽의 아라드 대륙과 상공을 부유하는 베히모스, 로터스를 상대하는 버서커의 모습 등 원작 세계관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IP를 새롭게 각색한 다양한 신작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분위기를 각각 다른 장르의 재미로 풀어낸 부분이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지 지켜봐야한다"라며 "이 같은 신작은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59이도원

재능교육 '스스로학습시스템', 17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재능교육은 자사 서비스 '스스로학습시스템'이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학습지 부문에서 17년 연속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은 학습지 부문에 17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본 시상식에서 10년 이상 수상 브랜드로 지속 선정될 경우에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지정된다. 스스로학습시스템은 재능교육의 철학을 구현하는 스스로학습법의 한 요소로써, 개인별·능력별 완전학습을 실현하는 지능형 적응 학습 관리 체계 및 프로세스다. 스스로학습시스템은 적응형 평가와 지능형 진단 처방 시스템에 의한 진도 결정 및 프로그램식 스스로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스스로 공부하며, 진도 상담을 거쳐 최종 등급의 학습을 마치게 된다. 수상에 나선 재능교육 백규태 대표는 "2025년 교육 업계를 이끌어갈 대표 브랜드로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선정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AI 기반으로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더욱 발전 및 진화시킴으로써,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최고의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각 산업군별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2025.01.08 09:57조수민

알스퀘어·알스퀘어디자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와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설문을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금번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에는 총 32만5천545명이 참여해 508만706건의 참여를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는 가전, 건강, 교육, 뷰티, 외식, 주거·건설,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천3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위 브랜드에는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타이틀이 수여된다. 이 중 올해 신설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알스퀘어와 알스퀘어디자인은 CBRE, 젠스타메이트,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등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2025년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알스퀘어는 최근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 ESG 경영포럼이 주관하는 '서울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전보건경영실 중심의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30만 건의 부동산 데이터를 토대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와 데이터허브 등 업계를 혁신할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며 "알스퀘어디자인은 프리콘 역량을 바탕으로 비정형 건물 신축과 상업 공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며 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7 14:57백봉삼

피부 상태 진단하고 화장품 추천도...미래 '뷰티 미러' 체험해보니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미래의 거울은 이런 모습일까."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5'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0여개 미디어가 참석했는데, 행사가 끝난 직후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해 선보인 미러 디스플레이 체험존이었다. 마이크로 LED기술을 기반으로 거울처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에 얼굴을 가져가면 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스킨케어 제품도 추천해준다. 인플루언서와 방송기자들이 앞다퉈 해당 제품을 체험하기에 긴 대기 끝에 기자도 체험을 해봤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 다소 민망했지만,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다만, 기자에게 주름과 모공이 없을 리가 없는데 진단 결과는 주름과 모공이 없다고 나온 것을 봐서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듯하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쉽게도 이번에 선보인 미러 디스플레이는 출시가 결정된 제품은 아니라고 한다. 작년 CES에서 주목받은 비전 AI 컴패니언 '볼리'도 깜찍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와인 추천'을 요청할 경우에도 어떤 와인이 더 좋을지 답해준다. 여행지 제안을 요청할 때는 맛집과 일정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서 '비전 A'를 통해 외국어 콘텐츠 자막 실시간 번역 기능을 발표했는데 해당 기능을 체험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이 밖에도 ▲물리적 매질 없이 공중에 상을 맺히게 하는 '홀로디스플레이'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15형과 100형 네오 QLED 모델 등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용석우 사장이 등장하거나 '비전 AI'를 발표할 때 청중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등 행사장 열기는 다소 뜨거웠다. 용 사장은 "자연어 처리(NLP)와 멀티모달 AI와 같은 고급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비전 AI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은 삼성전자 기술력을 칭찬했다. 독일 한 매체 관계자는 "넥스트 AI를 삼성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기업들도 TV를 잘 만들고 있지만, AI 기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TV 화면이 대형화될수록 화질 개선이 함께 이뤄지기 어려운데 삼성은 그걸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테크레이더 기자 알 그리핀은 눈부심 방지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사람들은 밝은 방에서 TV를 보고 싶어하기에 눈부심 없는 화면을 갖고 싶어한다"며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평했다. 이쿠스틱스 크리스 보일랜 기자는 더프레임을 좋게 평가했다. 그는 "거실에 있으면 일반 작품처럼 보여, TV를 아트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트 스토어를 OLED TV라인업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2025.01.06 15:19류은주

TV 1위 수성 위한 삼성의 신무기 'AI 비전'…실시간 번역도 OK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약 500여개 미디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AI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어 콘텐츠 보면 한글 자막 실시간 바꿔준다"...'비전 AI' 공개 이번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AI 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인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다. 비전 AI는 기존 TV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스스로 스마트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 시청 중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사용자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패밀리·펫 케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도 최초 공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행지 제안'을 요청할 경우, 맛집과 일정 추천, 미술 작품 추천으로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스마트 모니터에 '코파일럿'서비스를 탑재해 시청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콘텐츠 추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TV 제품에도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 비전 AI 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및 스마트 AI 컴패니언 '볼리' 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9)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새해 AI 스크린 라인업 확장...115형·100형 네오 QLED 모델 최초 공개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노리는 삼성전자는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5년형 '네오 QLED 8K'도 최초 공개했다. 2025년형 네오 QELD 8K는 초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와 컬러와 입체감을 풍부하게 표현해주는'오토 HDR 리마스터링 프로' 기술은 화면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시청 몰입감을 높인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네오 QLED 8K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SM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이클립스 오디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네오 QLED 8K TV와 HW-Q990F 사운드바로 에스파 '위플래시' 영상을 삼성 퍼스트 룩 행사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115형과 100형 네오 QLED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초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115형 초대형 TV는 올해 더욱 강화된 삼성전자 AI 화질·음질 기술을 적용했다. 큰 화면과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98형 네오 QLED 8K뿐만 아니라, 85형 네오 QLED 4K, 83형 OLED까지 다양한 초대형 TV 라인업을 공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담아 완성해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 소자가 높은 밝기와 선명한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는 101, 114, 144형까지 선보였다. TV 속 작품 '삼성 아트 스토어' 적용 모델 확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위한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한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아트 스토어 내 콘텐츠를 다양화에 나선다. 2025년형 '더 프레임'은 원 커넥트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한다.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고, 무선 연결을 통해 TV 주변 어디에나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트 바젤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행사에서 삼성 '더 프레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혁신 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업계 최초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기존 프로젝터를 넘어선 제품으로 교육·비즈니스·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손쉽게 화면을 조작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는 직관적인 UI를 통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홀로 디스플레이와 미러 디스플레이 등 미래형 스크린도 공개하며 상업 디스플레이 분야와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홀로디스플레이는 물리적 매질 없이 공중에 상을 맺히게 하는 스크린 기술로, 삼성의 왜곡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낮에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미러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거울 폼팩터와 높은 반사율을 구현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스킨케어 방법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01.06 12:00류은주

블루아카이브-퍼디 띄운 넥슨게임즈, 새해 성장성은

넥슨게임즈가 새해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히트' 시리즈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여 개발 역량을 입증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새해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반등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코리아의 핵심 개발 자회사다. 이 회사는 서브컬처RPG '블루 아카이브'의 장기 흥행과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1천11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7.4%, 영업이익은 390.3%, 당기순이익은 414.7%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55.8%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넥슨게임즈의 그동안 실적을 보면 새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될 정도다. 이 회사의 성장은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 반등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지난 2021년 11월 국내에 선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뿐 아닌 일본 현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매년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일본 앱 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일본 진출 이후 현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직후 다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넥슨게임즈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게임은 시즌2 이후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알려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 연출성과 빠른 전투 스릴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이 게임은 시즌2 업데이트 '보이드 추적' 이후 스팀 매출 순위 톱5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한국형 슈팅 게임으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측이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낸 만큼 새해 희소식 추가로 전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는 신작 타이틀 개발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던전앤파터 아라드'와 '프로젝트DX', '프로젝트RX'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프로젝트DX'는 '야생의땅: 듀랑고'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라면, '프로젝트RX'는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동원한 흥행 예상작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게임즈는 히트 시리즈와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로 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라며 "새해 이 회사는 신작 보다 기존 서비스작을 통해 다시 성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서비스작의 매출 반등에 따라 향방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0:49이도원

한국형 루트슈터, 글로벌 시장서 성공할 수 있을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대표작인 '데스티니', '디비전', '보더랜드', '워프레임' 등은 각각의 매력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장르를 확장시켰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에서도 루트슈터 장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MMORPG와 모바일 중심의 한국 게임 시장에서 루트슈터가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본 게임사들은 관련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다만 기대에 비해 실제 성과는 다소 아쉬운 측면도 있었다. 루트슈터는 PC와 콘솔 중심의 플랫폼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장르의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또 이용자들에게 낯선 게임 구조와 비교적 긴 플레이 시간이 요구되는 특성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사들은 지속적인 도전으로 루트슈터의 굳건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 게임사가 제작한 루트슈터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화려한 그래픽, 캐릭터 중심의 전투,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시즌2 업데이트 '보이드 추적'은 게임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은 이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며 스팀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접속자 수는 2만3천 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고,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층까지 확대했다. 시즌2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는 단순히 흥행을 넘어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루트슈터 신작을 개발 중인 다른 게임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LLL'이라는 대규모 루트슈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LLL은 오픈월드 기반의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루트슈터의 핵심인 협동 플레이와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능력, 전투 스타일을 제공하며, 기존의 루트슈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LLL이 루트슈터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도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를 개발 중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살아남은 인류가 좀비와 싸우며 자원을 모으고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 간 협동과 경쟁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를 통해 모바일 친화적인 루트슈터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2024서 신작 '프로젝트 S'를 공개하며 루트슈터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로젝트 S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루트슈터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플랫폼을 대상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넓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탐험과 현실을 고증한 최첨단 무기를 활용한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또 외계 문명과 의문의 적을 상대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적용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루트슈터 장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업계 전반에 좋은 자극과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의 성공 이후 국내에서 AAA급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된 것처럼 루트슈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1.05 19:00강한결

새해 주목해야 할 AAA 한국 기대작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 새해 출시될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 시뮬레이션 게임 등 장르가 다양하고, 규모 또한 AAA급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연내 기대를 모으는 신작을 출시한다. 우선 넥슨은 오는 3월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글로벌 출시를 예정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이식한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국내와 독일, 일본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넥슨은 17일부터 게임의 초반부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선보인다. 국내외 대표 게임쇼 시연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러 차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반부 구간 경험을 제공해 정교하게 짜인 액션 공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최근에 여러 차례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스타2024 시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은 '붉은사막'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액션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컷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장면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높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도 오는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사실적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지스타2024에선 대기시간 상한선인 180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조이'는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순위 5위, 팔로워 15만명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한 적 있는데, 출시 2일 만에 창작물 개수가 10만 개를 넘긴 바 있다. 넷마블의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하반기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2019년 출시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2022년 게임오브지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제작되는 차세대 MMORPG로, 방대한 양의 플레이어간 협력(PVE) 콘텐츠를 지닌 게 특징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이온2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라며 “콘텐츠 규모와 품질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이전까지 AAA급 게임은 해외 게임사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국내 게임사도 규모 있는 신작을 만들 수 있는 체급이 됐고, 이렇게 해야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3 10:55강한결

[기고] 고객경험 혁신하려면 'AI 퍼스트' 접근법 필수

고객경험(CX)은 모든 비즈니스 핵심이다. 올해 줌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객 63%는 한두 번의 부정적인 고객 지원 경험만으로도 경쟁사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기업들은 고객 전환율 증대, 유지율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객경험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했다. 이런 추세는 다가올 2025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상담원과 조직 전체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인공지능(AI)-퍼스트 토탈 경험'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한층 더 발전시킬 전망이다. CX는 더 이상 컨택센터에 국한된 책임이 아니라 조직 내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전사적 책임이다. 고객에게 원활하고 효율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은 CX를 전반적으로 더 나은 연결과 협업을 제공하는 형태로 재정의할 것이다. 기업은 AI가 계속해서 더 많은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것과 고객에게 빠르고 개인화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단순히 컨택센터 조직만의 변화가 아니라 전사적인 조직 변화가 필요하다. 전사적으로 AI를 활용함으로써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각 부서가 원활하게 연결하게 연결돼야 한다. 예를 들어 상담원이 청구, 제품 또는 현장 부서의 전문가와 원활하게 소통해 고객 문의를 빠르게 해결한다. 유통이나 은행, 여행, 레저 같은 물리적 매장을 갖춘 기업들도 고객이 위치나 기기와 상관없이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는 경험을 보장해야 한다. 협력적이고 연결된 접근법은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필요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AI가 CX를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CX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는 조직 전체가 책임감을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상담원이 단순히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조직과 더 밀접하게 연결됐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상담원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담원 사기를 북돋는 변화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객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은 조직 전체가 원활하고 개인화된 신속한 대응을 제공하는 CX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것이 '토탈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2025년 말에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기업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차별화된 경험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를 것이다. AI의 효율성과 인간적인 공감을 조화롭게 결합한 기업은 고객이 숙련되고 능동적인 상담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하며 공감을 담은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신년에는 고객 만족도(CSAT)가 AI 투자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AI는 모든 고객 접점에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고객과 상호작용에 새 가치를 더하게 도울 것이다. 단순한 상호작용을 넘어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 장기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것이다. AI 기반 셀프 서비스는 대화형으로 진화할 것이고, 복잡한 고객 문의도 처리할 수 있고,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진화한 셀프 서비스는 부서 이기주의 현상으로 발생하는 장벽을 허물면서 더 빠르고 정확한 해결 방법을 제공한다. 또 상담원은 상담원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도 빠르게 해결할 것이다. 진화한 셀프 서비스와 상담원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조합은 긍정적인 고객 상호작용을 가져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는 충성도와 추천, 재구매로 이어진다. 컨택센터 전반에 걸쳐 향상된 통찰력은 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문제를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CX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은 셀프 서비스 또는 상담원 등을 포함한 모든 상호 작용을 고객에게 가치 있게 개인화하고 효율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고객 접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은 기업이 고객의 요구 및 기호를 미리 예측하여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 현재 항공사나 넷플릭스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이런 서비스를 주도한다. 앞으로 CX는 AI 가상 상담원을 활용해 고객의 선호와 요구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것이다. 기업은 고객의 요구사항이 발생하기 전에 능동적으로 예측하고, 맞춤형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프로필과 선호사항을 업데이트할 것이다. 사람의 개입 없이 적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런 선제적 접근 방식은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더욱 강력한 고객관계와 충성도 형성에 기여한다. AI 기반 선제적 지원 전략을 실행하지 못하는 기업은 개인화된 예측 서비스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시장에서 뒤처질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2024.12.26 11:21김채곤

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솔로는 이번 퍼스트 펭귄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2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법률과 세무, 경영 컨설팅 등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수반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브랜드 '델토 그리퍼'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과 그리퍼 제품 추가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고객사 유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사람 손과 유사한 크기의 로봇 핸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각 제품의 다운사이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리퍼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23 19:5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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