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1분기 22억 적자…"연간 목표는 이룬다"
콤팩트카메라모듈(CCM)·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팸텍은 1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2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1억원으로 67% 줄었다. 팸텍 관계자는 “1분기 사상 최대 수주 실적 533억원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순연돼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팸텍은 연간 실적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저하고 산업 특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수요에 대비해 지난달 구미공장을 개설했고 다음 달 2공장 증축을 완공한다”며 “생산시설을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팸텍은 지난 3일 하나금융19호스팩과의 합병등기를 마치고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