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급추위에 난방가전 판매량 전년比 15%↑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최근 약 1달간(10월 1일~11월 14일)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일이 올해 출시한 '에코 팬 큐브 히터'는 히터 내부에 송풍팬을 탑재해 열기를 멀리, 고르게 순환시켜 효과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신일은 지난 5일 롯데홈쇼핑에서 '에코 팬 큐브 히터' 론칭 방송을 진행해 6천56대를 판매했다. 주문 금액은 7억 9천만 원을 기록하며 완판했다. 신일 '팬히터'는 점화 초기 가동 시 428W, 연소 시 88~195W로 텐트 당 전기 총사용량이 600W로 제한되는 국내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신일은 지난달 19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에서 팬히터로만 매출고 1억 원을 올렸다. 신일 관계자는 "반복되는 이상추위 예고와 국내 열요금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여줄 저전력·고효율 난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