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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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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 무신사에서...유즈드 거래액 10배↑

무신사 중고 패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거래액과 판매자 수가 급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가 이용자 확대를 이끌었다. 무신사는 중고 패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이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첫 달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자와 상품 수도 크게 늘었다. 6월 기준 판매자 수는 출시 초기보다 약 30배 증가했고, 판매 중인 상품 등록 건수도 약 6.7배 확대됐다. 지난달 진행한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유즈드 상품 선착순 특가 행사가 흥행했다. 전 상품을 9천900원 균일가로 판매한 이벤트에서 첫 상품은 오픈 11초 만에 판매됐고 준비된 물량은 1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무신사는 상품 상태를 검수한 중고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 점이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채널과의 연계 효과도 나타났다. 지난 3월 문을 연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의 누적 방문객은 25만명을 넘어섰다. 소비자가 중고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서비스 신뢰도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용자 지표도 개선됐다. 6월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론칭 초기보다 66% 증가했으며, 한 달 내 재구매율도 1%포인트 상승했다. 무신사 유즈드 관계자는 "1천600만명 이상의 회원 기반과 플랫폼 트래픽을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와 중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3 18:25안희정 기자

무신사, 대만 지사 설립..."5년간 15개 매장 개소 목표"

무신사는 한국 패션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난 7일 대만 지사를 설립하며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실제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대만 지역 매출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무신사 스토어 및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가운데 대만 지역 출신이 3위권에 포함됐다. 무신사는 안정적인 초기 진입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교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상권별 유동 인구와 소비 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신사는 대만 현지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향후 5년간 약 15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지사 설립은 글로벌 패션 시장 내 무신사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로드맵의 일환"이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5:12박서린 기자

단독 브랜드·상품 하나로 통합…W컨셉, '더블유온리' 출범

W컨셉은 개별로 선보이던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더블유온리(W Only)'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고유의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단독 영역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를 W컨셉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W컨셉의 올해 상반기 단독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패션이 102%, 뷰티가 986% 늘었다. 이에 W컨셉은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페이지 내 전용 엠블럼을 표기하고, 해당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단독' 코너도 마련해 본격적인 브랜딩에 나선다. 그동안 W컨셉은 파트너사에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업 사례를 축적해 왔다. 디자이너 브랜드 '이바나헬싱키'는 셋업에서 투피스로 변화하는 세레모니웨어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출시한 결과, 올해 4~6월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 이번 더블유온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첫 정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바나헬싱키 ▲브아빗포우먼 ▲모한 등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고객 후기가 많은 상품을 하객룩·오피스룩 등으로 소개하는 무드별 큐레이션 등 코너를 선보이며, 향후 격월 단위 정기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더블유온리를 통해 브랜드사에는 성장 발판을,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9:48박서린 기자

리셀 플랫폼 크림 새 승부수…PB 패션 '아크릴' 뭐가 다른가

크림이 첫 자체 패션 브랜드(PB) '아크릴'을 선보이며 리셀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거래 데이터와 시장 인사이트를 제품 기획에 활용하면서도 유행을 좇기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베이식'을 내세운 것이 기존 패션 플랫폼 PB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빠른 유행 좇기 보다 오래 입는 옷 추구" 크림은 2일 서울 강남구 크림 도산점에서 일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나카 요와 협업한 첫 자체 브랜드 '아크릴'을 공개했다. 첫 컬렉션은 네이비 블레이저와 데님 재킷, 버튼다운 셔츠, 밀리터리 팬츠 등 클래식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 190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아메카지'를 기반으로 프레피·히피·밀리터리·워크웨어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소재와 실루엣부터 주머니 위치와 칼라 라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요소에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이유를 담았다. 브랜드가 내세운 핵심 가치는 '타임리스 베이식'이다. 빠르게 바뀌는 유행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장에서 만난 다나카 요 디렉터는 "한국은 소비 속도와 트렌드 변화가 매우 빠른 시장"이라면서도 "그래서 오히려 길게 입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추천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또 "베이식만으로는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브랜드를 상징할 수 있는 아이콘을 함께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와 취향 분석 도움...브랜드 철학도 중요" 크림은 그동안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축적한 거래량과 검색 데이터, 고객 취향 분석 등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 무신사와 같은 패션 플랫폼들이 PB를 운영하고 있지만, 크림은 리셀 시장에서 축적한 인사이트를 브랜드 기획에 활용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나카 요 역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크림 시장 인사이트가 한국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데이터가 디자인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나카 요 디렉터는 "시장 분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면서도 "분석만 따르면 결국 유행을 따라가는 브랜드밖에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을 받아들이면서도 어느 정도는 좋은 의미에서 무시할 수 있는 균형이 있어야 진정한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기획하되 결국 브랜드 철학이 우선해야 한다는 의미다. 리셀 플랫폼에서 브랜드 회사로...해외 진출 발판 되나 다나카 요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디자이너 협업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팀이 되어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한국 소비자는 패션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고, 일본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많이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으로 데님을 꼽으며 "데님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또 크림이 자신을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디자이너라기보다 상품 기획과 마케팅, 공간 디렉션 등을 아우르는 편집 능력을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림은 향후 아크릴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 안착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브랜드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크림 관계자는 "9월 초에는 '2026 FW 메인 컬렉션'을 추가로 공개하며 브랜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제품의 높은 완성도와 활용도를 바탕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33안희정 기자

11번가, 7월 '월간 십일절' 개최…여름 가전 등 최대 75% 할인

11번가는 오는 11월까지 7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여행상품과 여름 계절가전, 이(e)쿠폰 등 16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75%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11번가는 11일간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요일별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날 동국제약, 설화수, 크록스, 3CE, 크로커다일이너웨어 ▲6일 베네통키즈, 아뜨랑스, 롬앤, AHC, 블루독패밀리 ▲10일 폴햄, 헤지스, 빌리프, 푸마바디웨어, 키스미 등 총 57곳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T멤버십 할인 ▲11페이 포인트 추가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를 위해 ▲스윔·비치웨어(래시가드·모노키니·워터레깅스·아쿠아슈즈 등) ▲선케어 제품(선크림·선스틱·선패치 등) ▲휴대용 케어용품(모기패치·데오도란트 티슈·일회용 타올 등)과 같은 바캉스 상품도 한 자리에 모아 할인가로 판매한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휴양지 패키지와 대형 리조트·호텔 중심의 국내숙박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에서는 오는 2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괌 vs PIC 사이판 올인클루시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특전과 함께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오는 7일 오전 11시와 낮 12시에는 '코타키나발루 그란디스 호텔 패키지 vs 쉐라톤 호텔 자유여행'과 '소노벨 단양 오션플레이 포함 올인클루시브'를, 오는 9일 오후 8시에는 '푸꾸옥 솔바이멜리아 리조트 vs 멜리아빈펄 풀빌라'를 준비했다. '타임딜'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 가전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삼성 비스포크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 ▲3일 오후 3시 '캐리어 6평형 인버터 에어컨' ▲5일 오후 11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위너 2in1 에어컨' 등이 대표적이다. 음료와 아이스크림 중심으로 이(e)쿠폰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이날 18% 할인가(8030원)로 판매하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2일 '빽다방 망고 컵빙수'(15% 할인, 3570원) ▲4일 '파스쿠찌 베리UP스파클링+카사타 티라미수 조각케이크'(25% 할인, 9990원) ▲7일 '메가MGC커피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20% 할인, 2400원)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11번가는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패션∙뷰티 카테고리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 후 경품 행사에 응모하면, 가장 응모 횟수가 많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샤넬 클래식 캐비어 스몰 3단 지갑'을 증정한다. T멤버십 할인 상품을 1만원 이상 3회 구매하고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선착순으로 1만 11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운의 T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3,000원·4,000원·5,000원 릴레이 할인 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을 순차 제공한다.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날 보다 큰 혜택의 다음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 대상 '7%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도 행사 기간 ID당 1장 추가로 증정한다. 여기에 패션·뷰티 전용 11% 할인 쿠폰(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도 ID당 매일 3장씩 지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여름철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할인과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6.07.01 10:17박서린 기자

지그재그, 피싱사이트 등장…사칭 피해 2건 발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를 사칭한 사이트가 등장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가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15일 오후 지그재그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처음 인지했다. 이후 다음날인 16일 오전 해당 사이트를 통해 피해를 입었다는 이용자 신고가 접수돼 이용자 대상 주의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사이트는 지그재그의 행사 페이지를 사칭하고 있으며, 접속 시 개인정보 입력 또는 자산 연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웹3 지갑 연동을 유도한 뒤 지갑 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2건으로, 피해액은 약 10만원이다. 해당 사이트는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그재그는 사과와 함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이미 접속해 정보를 입력했다면 비밀번호 변경 및 결제 수단 점검을 권유했다. 지그재그는 “KISA에 신고를 마쳤다”며 “사칭 피해에 따른 보상은 아직 내부적으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9 17:33박서린 기자

가벼워진 여름 옷차림에...포인트 주는 '한 끗 패션' 인기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패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반팔과 반바지 등 간결한 옷차림이 늘어나자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액세서리와 잡화가 주목받으며 이른바 '한 끗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주얼리와 모자 등 패션 잡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한 끗 패션'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얼리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모자·두건류는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패션 카테고리 전체 주문량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원피스 등 단순한 실루엣의 옷차림이 늘어나면서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얼리 가운데 목걸이 주문량은 전년 대비 439%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비첸자 지역 장인 기술을 앞세운 '비첸자 주얼리'는 해당 기간 목걸이 주문액만 8억원을 넘어섰다. 미스그린의 '트리플 로우 목걸이'는 이달 16일 론칭 방송에서 20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모자와 선글라스 역시 여름철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스타일링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점이 수요 증가 배경으로 꼽힌다. '지스튜디오 썸머 버킷햇'과 '바니스뉴욕 폴더틴트 아이웨어' 등이 대표 상품이다. 패션 양말 수요도 증가했다. 반바지와 스커트 착용이 늘어나면서 컬러와 패턴이 강조된 양말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주문량이 104% 증가했다. 실내외 온도 차에 대응하기 위한 머플러 주문량은 89% 늘었고, 이른바 '빅백' 트렌드 영향으로 토트백 주문량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패션 소비는 단순한 계절성 수요를 넘어 스타일 완성도를 높이는 '한 끗 아이템'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잡화 상품 큐레이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4 20:30안희정 기자

무신사, 이탈리아 패션 '섭듀드' 브랜드숍 연다

무신사에 젊은층에서 인기인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가 입점한다. 무신사는 섭듀드 공식 브랜드숍을 5일 오전 1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섭듀드는 이탈리아 로마 탄생의 글로벌 브랜드다. 자유분방한 개성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담은 독자적인 미학을 제안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무신사 고객들은 섭듀드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NS 코디 콘텐츠의 단골 아이템이자 브랜드의 심볼인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윙즈 후디'를 비롯해, 고유의 에포트리스 감성이 돋보이는 로우라이즈 데님, 크롭 그래픽 탑, 핫팬츠 등 트렌디한 핵심 스타일들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섭듀드는 국내 1020 세대 사이에서 이미 '유럽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직구 대란 브랜드'로 입소문을 탔다"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미학을 지닌 섭듀드가 무신사의 핵심 타깃인 1020 여성 고객들의 세분화된 패션 취향을 완벽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4 07:42백봉삼 기자

무신사, 패션 트렌드 학습한 AI가 먼저 상품 제안한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학습한 AI가 소비자에게 먼저 맞춤형 패션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소비자가 직접 트렌드를 검색하고 조건을 설정할 필요 없이 AI가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AI 트렌드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한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과거 구매 이력이나 클릭 로그를 분석해 상품을 매칭해 주는 '개인화 추천' 중심이었다면, 무신사 AI 트렌드 큐레이션은 탐색 패러다임의 본질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기존 이커머스의 검색 환경이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진 '목적형 소비자'에게만 편중돼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신사는 특정 목적 없이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발굴하려는 이른바 '발견형 소비자'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AI가 트렌드를 분석해 최신 큐레이션 결과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커머스 탐색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마주하는 앞단 서비스는 단순한 필터 버튼 형태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현됐지만, 뒷단 영역에서는 방대하고 복잡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전면 구동된다. 외부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트렌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학습해 트렌드 키워드를 상품 속성과 자동 조합하는 구조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유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캡과 야구모자 등 모자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이번 AI 큐레이션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다. 트렌드 변화 주기와 계절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정밀도를 1차적으로 검증한 후, 해당 AI 파이프라인을 패션 및 뷰티 전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AI 트렌드 큐레이션이 패션과 뷰티 등 전 핵심 카테고리로 확장되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 역량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34백봉삼 기자

지그재그, 앱 개편…개인 취향 반영해 홈 화면 설정 가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셀렉션을 기반으로 개인별 취향에 최적화해 홈 화면 설정이 가능하도록 앱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앱 개편은 다양한 셀렉션과 취향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 취향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는 '개인화 홈 화면'이다. 지그재그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 쇼핑 성향을 ▲저가 소호 중심형(트렌디 쇼핑몰) ▲소호 위주 실속 가성비형(퀄리티 쇼핑몰) ▲브랜드 위주 실속 가성비형(데일리 쇼핑몰·브랜드) ▲브랜드 위주 전략 소비형(유니크 브랜드·쇼핑몰) ▲브랜드 지향형(고감도 브랜드)으로 세분화했다. 신규 앱 설치자는 접속 시 설문을 통해 취향을 진단하고, 기존 고객은 마이페이지의 '내 취향 홈 설정하기' 결과에 따라 ▲홈 레이아웃 ▲퀵메뉴 ▲랭킹 등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가성비 소호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는 소호 상품 및 혜택이 노출되고,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스타일 콘텐츠 위주로 보여진다. AI 및 개인화 기술 기반 상품 탐색 경험도 정교해졌다. AI가 다양한 스타일링 조합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링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고객 취향과 구매 이력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상품 상세 정보와 스타일링 팁을 전달하는 ▲숏폼 ▲인플루언서 추천 상품 ▲브랜드 단독 화보 등 취향 기반 스타일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상품 탐색 피로도를 줄이고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초개인화"라며 "앞으로도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지그재그에서 가장 나다운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3:10박서린 기자

[현장] 세계 첫 피지컬 AI 패션쇼…"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입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를 열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마하33(MACH 33) : 피지컬 AI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로봇 기술 시연이나 일회성 퍼포먼스를 넘어 인간의 철학과 감성을 피지컬 AI에 투영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런웨이로 꾸며졌다. 우주 향한 '마하33'에 담은 공존 메시지 이날 패션쇼에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론칭한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 33(MACH 33)'이 소개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명 '마하33'에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속도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브랜드명을 소개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 우주로 향하듯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이어 "언젠가는 누구나 핸드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사람이 로봇의 패션을 따라 입고, 로봇이 사람의 옷을 입으며 자신만의 패션을 공유하는 미래가 곧 올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하33의 첫 타겟은 어린이로 설정됐다. 빠르면 올해 연말 안에 실제 판매 및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어린아이들이 본인의 로봇과 함께 걸어 다니고 춤을 추며 패션을 공유할 때 분명히 감성이 공유될 것"이라며 "로봇이 가진 따뜻함을 아이들은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 행복, 가족… 10가지 철학 담은 로봇 의상 이번 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총 10벌이다. 사랑, 행복, 꿈, 사상, 가족, 무한, 초인류, 마하, 사람, 우주 등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0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의상을 착용한 모델과 10대의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자동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가의 움직임을 로봇에 입혀 차가운 금속의 로봇이 인간 고유의 가치인 사랑과 행복을 실현하는 상상력을 콘텐츠로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쇼 외에도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경쟁하는 '로봇 킥복싱' 대회도 함께 열렸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공학적 로봇 패션' 최 대표는 로봇에 맞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사람과 다른 구조와 배터리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학적 보안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은 사람과 체형이 다르고 내장된 배터리가 있다"며 "의상이 배터리 부위를 가리면 발열 속도가 빨라져 80도 이상을 넘어가게 되고 결국 로봇이 멈춰버린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수십 번의 반복 테스트 끝에 로봇이 과열되어 멈추는 현상을 방지하는 공학적 의상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약 6~7개월 동안 본질적인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다. 최용호 대표는 "우리가 고민하는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를 넘어선 '감성 AI(Emotional AI)'에 있다"며 "로봇도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서로 다 개성을 가진 채 사랑까지 나누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하33은 'AI를 두려워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갤럭시의 답"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가장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28 17:55남혁우 기자

무신사, 1분기 영업익 275억원…전년比 8.2%↑

무신사가 1분기 국내외 오프라인 영토 확장 등 수익성 제고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뷰티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63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5% 증가한 33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45.5% 늘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장부상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무신사는 1분기가 패션 업계 비수기임에도 무신사 스토어를 포함해 ▲29CM ▲무신사 엠프티 ▲무신사 글로벌 등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거래액을 확대했고, 명동·성수 등 타깃 고객층을 겨냥한 핵심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제고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수료 매출 40.3% ▲제품 매출 32.4% ▲상품 매출 22.5% 등이다. 올해 1분기 무신사는 ▲원그로브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현대백화점 목동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열었다. 해당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약 92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8%가량 늘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접점도 넓혔다. 이밖에도 ▲무신사 킥스 홍대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무신사 스토어 명동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무신사 킥스 성수 ▲이구홈 성수 2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갤러리아점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별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마련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는 한국 패션 및 뷰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방한 글로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도 받은 덕분에 1분기 ▲명동 ▲서면 ▲성수 ▲한남 ▲홍대 등 5개 무신사 스탠다드 로드숍 점포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약 44%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무신사의 수출 실적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11.9배 늘어났다. 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5년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상승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안착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확대로 직결된 매우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50박서린 기자

무신사, 박종철기념사업회 찾아 또 사과

7년 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마케팅으로 물의를 빚은 무신사 임직원 대표단이 박종철기념사업회를 다시 방문해 사과했다. 무신사는 22일 뉴스룸을 통해 “조만호, 조남성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 5명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박종철센터를 직접 방문해 박종철기념사업회 소속 이사로 활동 중인 이현주 센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대표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당시 저희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박종철센터는 박종철기념사업회에서 공식 운영하는 곳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박종철 열사의 생전 삶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를 방문한 두 대표는 이 센터장과 함께 상설전시 공간을 방문해 박 열사에 대한 사료를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무신사는 “시간이 흘렀어도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통감하고 직접 찾아뵙고 재차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해당 사건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음은 명백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신사는 대한민국 공동체 일원으로서 그에 걸맞은 역사적 인식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신사는 2019년 카드뉴스 형식의 양말 광고를 게재하며 논란이 됐다. 광고 속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박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것이다. 광고가 문제가 되자 무신사는 해당 광고를 삭제하며 두 차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최근 스타벅스가 5·18 탱크데이 판촉으로 비판을 받게 되면서 무신사도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신사 광고를 올리며 “박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6.05.22 17:36박서린 기자

무신사, 7년 전 광고 논란 재소환..."거듭 사과"로 정면돌파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다시금 대형 리스크에 직면하며 유통 및 패션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 SNS를 통해 무신사의 과거 마케팅 광고 사진을 게재하면서다. 최근 스타벅스의 역사왜곡 마케팅 논란 이후 대통령의 특정 기업 저격이 반복되면서 기업들이 대외 활동 과정에서 몸을 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시에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 전략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목한 무신사 사태는 7년 전인 2019년에 발생했다.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했던 양말 광고에서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넣어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비판적인 글을 올림으로써 과거 무신사 이슈가 다시 알려졌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마치 현재 일어난 일처럼 오해를 낳았다. 청와대가 뒤늦게 공식 입장을 내며 무리한 해석을 차단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수년 전 종결된 악재는 재소환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시 상처를 입은 유가족 측에서도 이미 사과를 받아들여 당사자와 마무리된 사안인데, 또 한번 비난받는 것이 지나치다는 동정 여론도 일었다. 아울러 재차 발빠른 공식 사과로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에 나섰다는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무신사는 2019년 7월 당시 고(故) 박종철 열사 관련 광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 즉각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해 7월 3일에 두 번, 7월 12일에 한 번씩 총 세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나아가 조만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유가족 및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깊은 용서를 구했고, 당시 기념사업회 측은 “문제해결 방식이 건강한 것 같고 방문해준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무신사 사과를 받아들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박종철열사기념사업회 회원으로 가입해 개인적으로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적인 여론 무마용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다.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과거 논란 직후 내부 프로세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에 착수했다. 예민할 수 있는 마케팅 콘텐츠의 경우 담당 부서 외에 여러 조직이 함께 크로스체크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2019년 당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무신사 스튜디오로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기업 윤리에 대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또 한 번 역사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20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2019년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과거의 과오를 회피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자세를 보였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K-패션은 뷰티, 푸드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품목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자칫 이번 이슈가 정치적 논란이나 불필요한 오해로 번져 K-패션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전략적 손실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1 15:08백봉삼 기자

에이블리 '메가세일', 840만명 방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8주년 기념 '메가세일'에 840만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세일은 에이블리가 연 2회 반기마다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이다. 이번 메가세일 행사 페이지 접속 수는 1853만 건으로, 초당 13번씩 끊임없이 유입이 이어진 셈이다. 역대 메가세일 중 일평균 거래액, 주문 수, 주문 고객 수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직전 메가세일(2025년 9월 29일~10월 14일) 대비 전체 거래액은 10% 증가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도 각각 20%, 15% 늘었다.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행사 종료일(5월 12일) 거래액은 작년 하반기 메가세일(10월 14일)과 비교해 44% 상승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메가세일 대비 21% 증가했으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 행사 대비 22% 성장했다. 라이프와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하반기 메가세일 대비 모두 40%씩 늘었다. 메가세일 기간 쇼핑몰 ▲언더비의 일평균 거래액은 직전 동기(4월 11일~26일) 대비 460%, ▲메이비베이비는 150% 늘었다.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497%)와 ▲컴포트랩(314%)의 하루 평균 거래액도 각각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뷰티에서는 ▲힌스의 일평균 거래액이 597% 상승했으며, ▲어뮤즈(417%)와 ▲릴리바이레드(352%)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웰니스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의 일평균 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341% 급증했다. 디저트 브랜드 ▲머드스콘이 이번 메가세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거래액은 푸드 카테고리 라방 중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의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976%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메가세일은 활발한 고객 유입과 역대 최대 구매 성과를 동시에 기록하며 에이블리 대표 기획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혜택,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쇼핑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1:26박서린 기자

더워도 피부 보호 필수...'살안타템' 뜬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며 이른바 '살안타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른 더위와 강한 자외선 영향으로 피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출을 줄이면서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린넨, 시스루, 시어서커 소재 패션 아이템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CM가 최근 일주일간(5/11~5/17)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 대표 소재 패션 아이템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 거래액 증가율은 ▲린넨 셔츠 127% ▲린넨 니트 334% ▲린넨 가디건 219% ▲시스루 가디건 326% ▲시어서커 셔츠 106%로 나타났다. 특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지난 주말에는 린넨 가디건 키워드 상품 거래액이 전주 대비 60%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자외선 차단에 실용적인 여름 패션 잡화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우양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2% 증가했으며 선글라스 거래액도 63% 이상 늘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여름 신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더바넷'의 '하일드 리넨 버튼 가디건'은 출시 이후 누적 좋아요 수 7000건에 육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흡습성이 우수한 리오셀과 린넨 혼방 소재를 적용한 시스루 스타일로 슬리브리스 위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르바'의 '시어 스트라이프 오버 셔츠'는 얇고 통기성이 우수한 텐셀 소재를 사용해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핏을 구현한 제품으로 구매 만족도가 높다. 29CM는 때이른 무더위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모은 '썸머 시그널(Summer Signal)' 기획전을 20일까지 진행한다. 나이키, 르바, 오어, 앤아더스토리즈, 포 유어 아이즈 온리,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해 여름 의류·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에는 최대 1만 5000원 할인 가능한 14% 쿠폰과 2만 5000원 쿠폰 등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29CM 관계자는 “5월 중순부터 초여름 수준의 더위와 강한 자외선이 이어지면서 피부 노출을 줄이면서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살안타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린넨, 시스루 등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여름 소재 상품 중심으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6.05.19 18:43안희정 기자

무신사, 상반기 축제 '패션 페스타' 개최…열흘간 진행

무신사는 상반기 패션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축제인 무신사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올 여름 패션 키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션 대축제로 꾸며진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을 선보이며, 최대 30% 패션 페스타 쿠폰과 최대 15%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무신사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 2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마다 갱신되는 브랜드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수아레 ▲아캄 ▲다이닛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24시간 동안 특별한 가격에 제안한다. 행사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행사 중 두 차례에 걸친 앵콜 브랜드 하루특가도 운영한다. 무신사 패션 상품을 모은 무배당발 시그니처 특가 코너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을 무료 배송과 당일 발송 혜택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위크에서는 스타일과 추구미를 키워드로 인기 브랜드 상품이 총출동한다. ▲캐주얼 ▲스트릿 ▲워크웨어 ▲고프코어 ▲프레피 등 대중적인 스타일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걸코어와 ▲유틸리티 ▲오피스웨어 ▲모던 스타일까지 총 9가지 테마의 맞춤형 추천을 진행한다. 상세한 키워드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반소매 ▲셔츠 ▲하의 등 기본 의류부터 ▲스포츠 ▲잡화 ▲키즈 ▲부티크 ▲아울렛까지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이브 커머스 혜택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8시에는 ▲앤더슨벨 ▲미세키서울 ▲배드블러드 ▲썸웨어버터 ▲무신사 스탠다드 등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해당 시간을 통해 최대 혜택을 선사한다. 래플 행사도 열린다. 무신사 패션 페스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애플 3종 세트와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한정판 협업 선글라스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경품들을 준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패션 페스타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추구미에 맞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한다.

2026.05.18 12:33박서린 기자

'11주년' 지그재그, 대규모 기획전…총 1100만원 쇼핑 연금 지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서비스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그간 지그재그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쿠폰 ▲특가 ▲행사 등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에 입점한 주요 스토어가 참여하는 만큼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1% ▲15% ▲17% 세 가지로 구성된 '11주년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증정한다. '30% 릴레이 쿠폰'은 특정 스토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으로, 3일씩 총 5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특가 코너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지그재그에서 최저가로 판매 중인 상품을 선정해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 특가'도 선제적으로 운영해 여름 필수 아이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럭키 박스' 코너에서는 최대 84%의 할인율을 적용한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로는 총 상금 1100만원 상당의 '11주년 쇼핑 연금'을 운영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지그재그에서 사용 가능한 110만 포인트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지급한다. 2등(6명)에게도 동일 방식으로 11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3등(4명)과 4등(360명)에게는 각각 1만 1000 포인트, 1100 포인트를 1회 제공한다. 행사는 매일 자정 새로 열리며 오는 31일까지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보테가베네타 미니 안디아모 ▲셀린느 비비엔느 캡 ▲반클리프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등 1030 여성들이 좋아하는 상품으로 구성한 '래플'도 진행한다. 래플은 ▲18일 ▲20일 ▲25일 ▲27일 자정에 각각 응모를 시작하며 일 1회 참여 가능하다. '랜덤 쿠폰 뽑기'도 있다. 기획전 기간 매일 자정에 새로운 참여 기회가 열리며, 응모 고객에게 최대 50% 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하는 '쿠폰 레벨업'는 카카오톡 또는 링크 공유를 통해 지인이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유 횟수에 따라 단계별로 쿠폰이 업그레이드되는 방식이다. 공유 1회 시 5.7% 쿠폰을 시작으로 ▲10회 20% 쿠폰 ▲20회 30% 쿠폰 ▲30회 50% 쿠폰 등 단계가 높아질수록 강력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11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었다"며 "이번 11주년 기획전은 그 감사함을 최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5.17 10:12박서린 기자

얼리 휴가족 증가에…W컨셉, '서머 에션셜' 기획전 실시

W컨셉은 여름철을 앞두고 얼리 휴가족이 증가하면서 바캉스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머 에센셜'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W컨셉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 비치타월 등 바캉스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항목은 수영복 카테고리다. 상∙하의 래시가드와 워터레깅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샌들 ▲버킷햇 ▲볼캡 ▲암튜브 ▲비치타월 등 시즌 잡화 상품도 30% 늘었다. 스윔웨어의 경우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체형을 보완해 주는 원피스 수영복과 상위 위에 걸쳐 입는 커버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강한 자외선에서 대비하기 위한 뷰티 상품군도 선호도가 높다. ▲선크림 ▲선쿠션 ▲선스프레이 등 선케어 관련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W컨셉은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여름 시즌 패션 및 잡화 상품을 모은 '서머 에센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리엘, 꼼파뇨 등이 참여해 '24시간 얼리 서머 브랜드 세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씨타 ▲오스트카카 ▲나이키 등 200여 개 인기 패션, 잡화 브랜드도 할인을 제공한다. 여름철 필수 의류인 ▲티셔츠 ▲서머 아우터 ▲슬리브리스 ▲원피스 ▲반바지 ▲위빙백 ▲샌들 ▲선글라스 등 시즌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보헤미안블루 ▲배럴 ▲이스트씨 ▲라메레이 ▲써피 등 인기 브랜드의 스윔웨어, 래시가드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도 함께 제안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코너도 마련했다. ▲선케어부터 ▲피부 진정 ▲제모 등 여름 피부 관리를 위한 상품도 한 데 선보인다. ▲스트라이덱스 패드 ▲라피타 제모의료기기 ▲테 톤업 선쿠션 세트 등 시즌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더위와 한발 앞서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트렌디한 바캉스 상품부터 뷰티 아이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5.15 13:13박서린 기자

패션 플랫폼 수혈전 치열...임원 인사에 전략 담았다

최근 패션 플랫폼들이 잇따라 C레벨과 임원급 인사를 단행하며 하반기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무신사는 글로벌 사업 강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W컨셉은 스포츠웨어를 포함한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이블리는 글로벌 확장과 뷰티 자체브랜드(PB) 사업을 키우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9CM 출신 김항래 CMO, W컨셉으로…본업 강화에 집중 1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W컨셉은 이달 4일 29CM 크리에이티브 총괄을 역임한 김항래 크리에이터 디렉터를 신규 마케팅담당(CMO)로 새롭게 영입했다. 그는 W컨셉에서 마케팅 분야를 총괄하며 비주얼 디자인과 브랜드·콘텐츠 마케팅을 맡게 된다. 김 CMO는 29CM에서 이구위크, 이구홈위크 등 주요 캠페인의 브랜딩을 담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W컨셉은 이지은 상품2담당 상무를 지난 3월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패션 본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액티브웨어를 강화한다. 이에 발맞춰 신진 디자이너 발굴·육성 조직 'KAM'을 부활시키고, 상품 1·2담당의 조직 명칭을 패션 1·2 담당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W컨셉 관계자는 “디자인 경쟁력과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입점을 지속 확대해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강점을 가진 컨템포러리 외에도 캐주얼, 스포츠웨어, 잡화 등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를 키우기 위해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사용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PO 추진' 무신사, 성장성 입증 과제…해답은 글로벌서 무신사는 IPO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입증하기 위해 하반기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달 말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하며 임명된 9명의 C레벨 가운데 박준영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글로벌 사업의 조타기를 쥔다. 지난달 신규 선임한 글로벌 패션 전문가 박창진 사외이사는 업계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와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과 일본 시장에 역점을 둔다. 중국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며, 1선 도시 위주로 출점지를 물색한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상해에 3개, 항주에 1개가 위치해 있다. 일본은 도쿄 팝업스토어 흥행에 힘입어 다음에는 오사카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에 있을 동남아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토어에서 꾸준한 수요가 확인되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하반기 전략 키워드는?…'글로벌·뷰티PB' 에이블리는 올해 3월 임진성 잇츠한불 대표를, 지난해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면서 사업무대를 국내에서 글로벌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넓히고, 뷰티 자체브랜드(PB) 출시 등 취향 기반의 카테고리 고도화에 주력하는 에이블리의 시장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뷰티 PB 출시를 위해 지난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강임규 총괄을 영입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선보인 쿠션, 쿠션 리필샷에 이어 내달에는 '3·3 마스카라' 등 뷰티 PB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마스카라를 시작으로 향후 색조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PB 상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상품 기획, 운영, 마케팅 등 뷰티 PB 전 과정에 참여할 인력을 채용 중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 카테고리와 연계한 기획,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 등 기존 입점 셀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있는 협업형 PB 상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 조직 개편을 넘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패션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각 사가 글로벌, 카테고리 확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 패션 플랫폼들이 주력 사업과 관련해 임원급들을 대거 수혈하는 것은 인적 투자와 함께 의사결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성장을 위해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그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의사 결정의 품질을 높이는 조치"라고 말했다.

2026.05.15 09:1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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