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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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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2월 말까지 패션사진 전시회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2월 25일까지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KFPA)와 함께 '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24' 사진전을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패션 사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개최 26회째를 맞아 총 총 21명의 패션 사진가들이 촬영한 작품 약 57점을 선보인다. 지난 15일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패션 사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헌신한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성과를 축하하는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패션 사진 각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 중 13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수상자 중 한 명인 1세대 패션 및 뷰티 사진가 정용선은 국내 주요 패션 매거진에서 사진 디렉터로 활동하며 국내 패션 사진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진전은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전시 공간인 캐논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6 10:10권봉석

순혈주의 깬 현대면세점...영업통 '박장서' 대표 카드 통할까

불황에 직면한 면세점 업계가 수장 교체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면세점은 수익성 개선보다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면세점 빅4 중 신세계를 제외한 3곳이 지난해 말 대표를 교체했다. 이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3분기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4개사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4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은 162억원의 적자를 냈다. 현대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각각 80억원,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재무 전문가를 새 수장으로 앉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김동하 전무를 롯데면세점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97년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로 입사해 롯데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슈퍼 전략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으로서 그룹 노무와 생산성 관리를 책임졌다. 호텔신라는 김준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면세(TR)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문장은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4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5년 TR부문(면세) 지원팀 재무그룹장, 2018년 TR부문 지원팀장 등을 지냈다. 2019년에는 호텔신라 근무 5년 만에 상무로 승진하고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빠르게 승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부 승진이 아닌 외부 출신의 영업 전문가를 현대면세점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하며 순혈주의를 깼다. 현대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 대표이사에 박장서 현대면세점 상품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대표는 1992년 신라면세점에 입사해 2016년 상무를 역임한 뒤 2019년 두타면세점 전무를 거쳐 2020년 현대면세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3년 영업본부장과 지난해 상품본부장을 역임했다. 33년간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영업을 담당한 박 대표는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신규 사업 및 상품기획(MD)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면세점업계가 K패션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상품기획에 능통한 인물을 수장으로 임명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면세점들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K패션을 입점시켜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시내 면세점인 서울 명동점에 마뗑킴, 드파운드 등 K패션 브랜드를 대거 확충했고 롯데면세점은 동경긴자점을 리뉴얼하면서 무신사를 오픈해 커버낫과 스탠드오일, 글로니, 그로브 등 일본 현지 MZ세대가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면세점 역시 K패션 브랜드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동대문점에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여기에 명품브랜드 입점도 늘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말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를 각각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루이비통, 샤넬, 구찌를 합해 총 26개의 명품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유치하고 국내 마케팅을 강화해서 고객을 불러모으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신임 대표가 명품을 비롯한 MD 전문가라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으며 수익성 방어를 위한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25.01.07 16:40김민아

무신사, L브랜드 '오리털 논란'에 "단호히 대응"

최근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L브랜드가 판매한 다운재킷이 표기 정보와 상이한 충전재를 사용해 논란이다. 실제보다 적은 솜털 함량으로 허위 기재가 의심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는데, 판매처 중 한곳인 무신사가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무신사는 지난 1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정보 고시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조치 사항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회사는 "입점 브랜드 위반 행위에 관한 제보를 확인한 즉시 브랜드에 소명 자료를 요청했다"며 "외부 심사 기관 시험 성적서 등 소명 자료를 확인했으나 고객이 제보한 결과와 다른 점을 고려해 추가 시험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다. 통상 입점 브랜드의 명확한 귀책사유인 경우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업자는 리콜, 보상 등의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확산되고 있는 다운 재킷 이슈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뉴스룸을 통해 브랜드명과 조치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는 최근 국내 패션 브랜드 전반에 대한 고객의 신뢰 및 경험을 저해하는 소수 입점 브랜드의 행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무신사는 안전 거래 정책을 운영하면서 고객 보호를 위해 삼진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위반 행위가 발견된 브랜드는 누적 횟수에 따라 경고, 일정 기간 상품 판매 중지, 퇴점 순으로 단계별 조치가 이뤄진다. 모니터링 및 제보 등을 통해 정책 위반 사항이 발견된 브랜드에는 7일 이내의 소명 기회가 주어지나 기한 내 소명하지 못하거나 객관적인 증빙 자료가 불충분한 경우 절차에 따라 제재가 가해진다. 나아가 문제가 된 상품은 리콜을 진행해 고객에게 상품 구매액을 환불한다. 무신사 측은 "정책 위반 브랜드는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게도 피해를 끼치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저해하는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고객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올해 초 안전거래센터를 신설하고 입점 브랜드의 상품 페이지 선제 모니터링 진행하고 위반 의심 사례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안전거래센터를 통해 적발되거나 제보 접수가 된 브랜드에 대해 삼진아웃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것. 또 패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분쟁을 조정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했다.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는 현재는 변리사, 변호사, 언론인, 교수 등 5인의 전문 위원으로 구성된 독립 기구로 운영되며 입점 패션 브랜드 상품의 지재권 보유 또는 침해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2024.12.19 15:04백봉삼

"보안과 패션이 만났다"…이스트시큐리티, 해칭룸과 '알약' 컬렉션 출시

이스트시큐리티가 패션 브랜드 해칭룸과 협업해 '알약' 캐릭터 패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MZ세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보안과 패션을 결합한 이색적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모자, 셔츠, 후드 등 패션 아이템 5종을 출시해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 성수, 서촌 스토어에서, 온라인은 해칭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칭룸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새로운 시작과 부화의 의미를 담은 '부화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강력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알약 캐릭터와 결합해 브랜드 철학을 더욱 특별하게 표현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칭룸 성수 매장에서는 재해석된 알약 캐릭터가 대형 조형물로 전시되며 매장 방문객들에게는 콜라보 기념 스티커가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약M'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하면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알약M' 다운로드 후 제공된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알약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해칭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김현지 해칭룸 대표는 "보안 서비스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해칭룸과 알약을 접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알약 캐릭터를 통해 보안 서비스와 트렌드를 연결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알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5:04조이환

대전하면 '성심당', 성수하면 떠오르는 '이 기업'...어디?

"대전은 더 이상 노잼의 도시가 아니다. 성심당 때문에 대전을 간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유명 기업이나 브랜드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가며 상권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마다 대표성을 띠는 브랜드가 자리잡으면 이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도 이처럼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전문가로 소위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전략도 펼칠 계획이어서 민간 주도의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강원·경남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혹은 브랜드가 성장할 경우, 이에 따른 파급 경제 효과를 뜻하는 말로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로코노미'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민간이 출자·결성하며 지역 상권에 투자하는 '상권투자조합'을 제도화하는 것을 포함한 관련법 개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다. 성심당은 맛있는 제품과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활동 등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연 방문객 1천만 명이 넘는 대전·충청권 명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성심당 운영법인인 로쏘주식회사와 대전시가 지난 11월에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성심당은 대전 일대에 축구장 3배 크기의 7천평 규모의 대형 밀밭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성심당은 대전 시내에만 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밀밭 조성을 통해 생산량이 확대되는 만큼 매장을 더욱 늘릴 가능성도 있다.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유명 카페 브랜드 '테라로사'도 주목할 만하다. 2002년 커피 납품 로스팅 업체로 출발한 테라로사는 커피 맛으로 입소문을 나며 카페를 겸업하기 시작했고, 이후 강릉에만 4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서울, 경기, 세종, 부산, 제주 등 전국구 인기 카페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강릉을 방문하면 테라로사를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손꼽는 이들이 많다. 특정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대표 기업으로 서울 성수동을 패션·뷰티·문화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는 무신사도 빼놓을 수 없다. 패션 플랫폼으로 시작한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기업으로 점차 성장함에 따라 2022년에 본사 소재지를 성수동으로 옮겼다. 이후 임직원 오피스와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수 지역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성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대림창고에는 고감도 패션 브랜드 100여개를 총망라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편집샵을 지난 9월 오픈해 매월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체 판매액의 절반을 외국인 고객이 차지할 만큼 관광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무신사가 최대 1천500평 이상의 초대형 편집숍을 성수동에 신규 오픈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성수동을 찾는 방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단순히 성수동에서 영리 목적의 비즈니스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담당 지자체인 성동구청과 협의하여 지역 사회 및 거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행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의류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지역 맞춤형으로 취약계층을 돕고자 성동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동구 수제화 전문업체를 통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 지원도 추진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의 의지 못지않게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필수적이다. 성동구청은 소위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서울숲길, 방송대길 등 일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최초 지정한 이후 2023년 8월에는 성수동 일부를 제외한 전역으로 구역을 확대한 상태다.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의 3자 자율협약 체결을 권장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과거 서울중심부의 도심제조업 지역으로 영세업체들의 붉은벽돌 공장지대였던 점에서 착안해 지역자산으로 주목받는 붉은벽돌 보존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성수동만의 '붉은벽돌건축물 보전 및 지원조례가 2017년 7월에 제정됐고, 이를 통해 전체 공사금액의 절반 내지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는 특정 브랜드, 상품을 좇아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객들이 찾아가는 로컬 이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자리잡은 이후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전반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17 12:01백봉삼

스타일메이트-테일러앱, 한국 패션 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패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대표 한상희)와 일본의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테일러앱이 한·일 간 크로스보더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일메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테일러앱의 인플루언서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을 제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온라인 이커머스 또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한국 패션 브랜드가 저비용 고효율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이 가능토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브랜드 또한 한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은 매출 규모가 크거나, 이미 현지 인지도가 높은 일부 브랜드에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협력을 통해 소규모 예산으로도 일본 현지 고객의 데이터 분석,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퍼포먼스 마케팅을 분석하고 일본 시장을 효율적으로 테스트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테일러앱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으로 평가받는다. 테일러앱은 롯데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35억원(한화 기준)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NS 채널 퍼포먼스 분석, 오디언스 데이터 분석, 퍼포먼스 마케팅 등 기술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메이트는 140여 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와 협력하는 패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지난 해 12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일메이트는 브랜드 페르소나 선정, 콘텐츠 데이터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룩태그 기반의 인플루언서-브랜드 매칭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독창적인 경쟁력을 구축한다. 스타일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일 양국 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양국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규모 브랜드도 데이터와 마케팅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나츠미 테일러앱 대표는 "스타일메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브랜드들에게 기술과 마케팅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MOU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브랜드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17백봉삼

'디지털 의상 솔루션' 클로버추얼패션, 50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와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두고 있다.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과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와 같이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런칭해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클로는 휴고보스, 나이키, 아크테릭스, H&M, 리바이스, 데카트론, 망고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 3D 디지털 워크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및 CG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협회로부터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는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하게 연결해,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1:52신영빈

29CM, 11월 MAU·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역대 최고”

패션업계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고전하는 가운데,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거래액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모두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9CM는 이 기세를 몰아 온라인 여성 브랜드 패션을 넘어 온·오프라인 전체 여성 패션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29CM 앱 이용자 수는 올해 1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29CM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70만을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앱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패션 플랫폼 MAU 순위에서 29CM는 1년 7개월 만에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현재 상위 5위권에는 무신사(630만 명), 에이블리(509만 명), 지그재그(332만 명), 퀸잇(198만 명), 29CM(170만 명)가 포함된다. 29CM 앱 이용자 수의 급증은 11월 4일 시작돼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2024 겨울 이굿위크'의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29CM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이굿위크는 계속된 경기 불황에서도 누적 판매액 1천136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행사 대비 67% 성장했다. 비슷한 시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 동대문 여성 쇼핑몰 플랫폼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각각 50%,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굿위크 행사 기간 29CM의 방문자 수 역시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910만을 기록했다. 또 지난 11월24일에는 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특히 무신사가 29CM를 인수합병한 시점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64%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세와 라벨 변경(택갈이) 상품을 배제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한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이 뒷받침됐다. 여기에 감각적인 홈 브랜드를 제안하며 취향을 중시하는 2539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여성 구매자 수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고,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을 의미하는 객단가도 23만원을 넘어섰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9CM는 감각과 취향을 강조한 브랜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거래액과 MAU 측면에서 업계 최고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29CM가 기존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 지형을 재편할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에이블리·지그재그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6:53백봉삼

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 발표

올해 모바일 홈쇼핑을 달군 브랜드에 '로보락'·'바이애콤'·'더엣지'·'종근당건강'·'쿡셀'이 꼽혔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2024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는 자사 무료 홈쇼핑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홈쇼핑 트렌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사이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조회수를 기준으로 인기브랜드를 선정했다. 먼저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 디지털/가전 부문에는 '로보락'이 선정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로보락 S8 Max Ultra 로봇청소기'가 꼽혔다.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부문에서는 '바이애콤'이 선정됐고, 주요 상품으로는 '바이애콤 ESG콜라겐 마스크팩'이 꼽혔다. 그밖에 패션/잡화 부문에서는 '더엣지'가 식품 부문에서는 '종근당건강'이 선정됐고, 생활/주방 부분에서는 '쿡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는 '여행'이 선정됐다. 그밖에 '여성속옷세트', '원피스', '캐리어', '두유제조기' 순으로 올해 모바일 홈쇼핑에서 많이 검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2.10 10:19백봉삼

FITI시험연구원, 국내 최초 ZDHC Supplier to Zero Level 2 Reviewer 기관 지정

FITI가 섬유·패션 제조업체의 화학물질 관리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ZDHC(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 솔루션을 한층 강화한다.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최근 국내 최초 'ZDHC Supplier to Zero Level 2 Reviewer'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FITI는 이번 지정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ZDHC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화학물질 관리 전문 평가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Supplier to Zero Level 2 Reviewer로 지정된 기관은 6곳이다. ZDHC는 섬유·의류·가죽·신발 산업에서 유해 화학물질 배출의 완전한 제거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공급망 전반의 환경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upplier to Zero는 제조업체가 ZDHC 제조 제한 물질 목록(MRSL)과 폐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공급망 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FITI는 Supplier to Zero의 3단계 이행 절차에서 국내외 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류 검토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가 제조사 및 화학물질 공급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 원장은 “ZDHC InCheck Verification에 이어 국내 유일의 Supplier to Zero Level 2 Reviewer 기관으로 지정돼 제조 공정의 화학물질 관리를 더욱 심층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며 “점차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와 시장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섬유·패션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지난 2019년 ZDHC MRSL Level 1 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올해 InCheck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24.12.09 11:26주문정

커피챗 볼트엑스, 'GLC 패션뷰티클럽' 성료

다이렉트 소싱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가 패션·뷰티 업계 글로벌 리더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열었다. 볼트엑스 운영사 커피챗(대표 박상우)은 '볼트X GLC 패션뷰티클럽' 행사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볼트엑스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기업의 리더들을 위한 하이엔드 톱 탤런트 커뮤니티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K-열풍'을 타고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패션, 뷰티 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패션뷰티클럽을 개최했다. 무신사의 글로벌그로스마케팅팀을 이끄는 허지수 팀장은 "기존에 없던 업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내부에서 고민했던 다양한 글로벌 전략들을 외부에서는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마케팅 분야 외에도 전략, VMD, 디자인 등 다른 직무에서의 시각까지 참고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의 정준호 CEO Staff팀 리드는 "업계의 '톱 탤런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 관점에서도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인사이트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밝혔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볼트엑스는 월간 커피챗, 월간 세미나 등을 운영하며 면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GLC도 그 일환"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K-패션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12.05 11:36백봉삼

29CM, 올해 누적 거래액 1조 돌파…전년대비 54% 성장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여성 브랜드 패션 1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28일 밝혔다. 29CM는 온라인 여성 브랜드 패션을 넘어 전체 여성 패션 시장에서 대세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29CM의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월간 활성자 수(MAU)도 지난해 10월보다 43% 오르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29CM의 연평균 성장률은 64%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큰 폭의 성장 배경에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29CM만의 고감도 큐레이션 전략이 주효했다.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세와 라벨 변경(택갈이) 상품을 배제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한 전문성이 뒷받침됐다. 여기에 감각적인 홈 브랜드를 제안하며 취향을 중시하는 2539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여성 구매자 수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고,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을 의미하는 객단가도 23만원을 넘어섰다. 구매력 있는 여성 고객 증가에 따라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신진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하며 깜짝 성과를 냈다. 지난 4월 입점한 '트리밍버드'는 한 주의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수요입점회'에 참여해 일 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 유망주인 '다이닛'은 입점과 함께 김다인 대표가 진행한 '이구라이브'로 첫날 매출 7억원을 넘겼다. 이 외에도 입점 한 달 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여성 패션 브랜드 수가 28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1월 중순 기준 전체 여성 패션·잡화 거래액이 전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홈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했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0% 늘어났다. 29CM는 취향을 기반으로 소비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홈 카테고리를 '이구홈'으로 개편해 사브르·르크루제와 같은 헤리티지 있는 홈 브랜드 제안에 주력했다. 상·하반기에 열리는 정기 기획전 '이굿홈위크'도 감각적인 홈 브랜드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꾸준히 높이며, 올 1월 대비 8월 행사 거래액이 50% 신장했다. 연간 두 번 개최하는 초대형 프로모션 '이굿위크'도 성과를 견인했다. 11월 초 마무리된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열흘간의 거래액이 1천136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하반기 이굿위크를 합산한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고객의 진짜 최애 브랜드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감도 높은 인기 브랜드의 할인 참여를 끌어낸 것이 주요 흥행 요인이다. 플랫폼의 업계 내 공신력과 파급력이 높아지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공식 입점도 늘어났다. 7월에는 아디다스가 29CM를 공식 유통처로 선택하며 주요 스니커즈 라인과 여성 스포츠웨어 상품을 100여 점 선보였다. 이 밖에도 살로몬, 뉴발란스 등의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해 11월 중순까지 글로벌 스포츠·스니커즈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가량 뛰었다. 박준영 29CM 커머스 부문장은 "올해 여성 패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을 내년에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여성 패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신진 홈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08:58백봉삼

SJ그룹 독점유통 '레인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팝업 오픈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독점 유통하는 '레인스'가 국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내달 23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8월 국내 첫 팝업을 오픈한 레인스는 직접 개발한 방수 원단을 특징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덴마크 기반의 브랜드다. 이번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를 위한 '일상복으로서의 브랜드 체험 확장' 목적이다. 성수동 공간플랫폼 'LCDC 서울'에서 열린 첫 팝업에서는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를 시각적인 작품들로 보여주며 레인스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팝업은 높은 유동인구를 지닌 타임스퀘어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다. 국내에서 아직 레인스가 익숙지 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만의 차별적 특징을 보여주는 원단과 일상 속에서의 높은 활용성을 체험하게 한다는 의도다. 이에 12월23일까지 '패셔너블 펑션'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하에 '감성'과 '기능성'을 살린 방수 소재로 만든 가방, 의류 등 생활 속 아이템으로서의 레인스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인테리어는 시그니처 소재를 활용한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내부 공간은 의류 체험과 가방 체험 공간으로 구분해 방문객들이 둘러보는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고 레인스만의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고자 했다. 에스제이그룹 레인스사업부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레인스 에딧' 캠페인에 맞춰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한국에서 전개할 소비자와의 폭넓은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레인스는 덴마크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연 평균 30%씩 성장하며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뉴욕에 플래그십 매장을 확장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 진출해 있다.

2024.11.26 16:32백봉삼

쿠팡, 3만여개 패션 상품 최대 80% 할인

쿠팡이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 '쿠패세(쿠팡 패션 세일)'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헤지스, 네파, 스파오, 마인드브릿지, 비너스 등 인기 브랜드 800여 곳이 참여해 겨울 시즌 의류와 잡화 3만여 개를 선보인다. 아우터웨어부터 니트웨어, 부츠, 장갑 등 방한용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먼저 '단 하루 특가 브랜드' 코너에서는 매일 2개 브랜드를 선정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메트로시티·크로커다일 감탄브라(22일), 슈펜·아이프라브(23일), 컬럼비아·갭(24일)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매일 오전 7시에는 '타임 특가' 코너에서 케이스위스, 슈펜, 베네통 등 브랜드 상품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케이스위스 롱 패딩(4만원대), 슈펜 패딩 슬립온(2만원대), 노티카 패딩 머플러(1만원대), 베네통 스마트 터치 니트 장갑(1만원대) 등이 있다. '겨울 시즌 오프' 코너에서는 1500여 개의 겨울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한다. 이외에도 키워드별 테마관에서 겨울 패션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09:17안희정

FITI, 패션·의류 유통관리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패션·의류 섬유산업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패션·의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유통관리 대응과 클레임 사고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클레임 사례 및 고장원인분석방법 이론 ▲민원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올바른 표시 광고 가이드 ▲저탄소·순환경제의 정책적 이해와 패션·의류산업에서의 활동 등 패션·의류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틀 차에는 FITI 서울본원에서 ▲줄무늬 문제 원인파악 및 고장분석 ▲이물질 및 오염에 의한 이염 원인분석 ▲환경적 요인에 의한 변색 원인분석 등 다양한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해 고장·불량 현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FITI는 2022년부터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분야의 신뢰성 평가 및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섬유·패션 및 신발 분야에 대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평가 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끌어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기업이 제조 공정이나 보관·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불량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섬유패션 기업이 불량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분쟁 해소와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1 16:55주문정

스파크랩-한국패션산업협회, K-패션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랩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 '트렌드페어' 등에서 선정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패션·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협력한다. 또 스파크랩은 자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 개발 컨설팅 ▲1대1 맞춤형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매칭 연계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열풍에 따라 함께 있는 K패션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지역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해왔다.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기업 '펄핏'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등을 비롯해 스파크랩의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를 거친 총 11개 기업이 패션 업계에서 기술적 혁신을 선도 중이다. 이 밖에도 스파크랩은 콘텐츠, AI, 로지스틱스,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패션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스파크랩은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미국, 대만, 호주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스파크랩이 가진 글로벌 역량과 육성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패션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은 "스파크랩은 패션 플랫폼, 패션 브랜드 분야의 뛰어난 투자 포트폴리오로 잘 알려진데다, 순환경제 패션플랫폼, 세컨핸드 패션플랫폼 등에 투자함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이 K-패션이 세계 무대로 지평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2 14:52백봉삼

현대홈쇼핑, 패션 PB '어반어라운드' 선봬

현대홈쇼핑은 감성 타운웨어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출시 방송은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 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이날 저녁 8시 15분부터 55분 동안 진행되며, 방송에선 플리스 모크넥 풀오버, 패딩 스커트, 다운 점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반어라운드는 젊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상 속 야외 활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패션 부문 PB 개발과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LB)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현대홈쇼핑 패션랩(Lab)에서 머티리얼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다. 이번 신규 출시는 올해 FW 시즌 패션 방송 흥행에 힘입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FW 시즌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8일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취급고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머티리얼랩'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25분부터 75분 간 기자 코튼 롱 슬리브 3종 티셔츠, 호주산 버진울을 활용한 가디건과 플리츠 니트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도 울 블렌드 트위드 자켓, 페니 로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출시해 9월까지 누적 매출 239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프리마클라쎄',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 '시슬리', 일조량이 적은 외몽골 지역 원단으로 은은한 색감을 살린 '고비' 등 현대홈쇼핑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의 FW 시즌 방송도 이어진다. 신규 독점 브랜드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급 소재와 차분한 룩을 선호하는 '드뮤어룩(Demure look)' 트렌드에 맞춰 햇빛이 잘 드는 내몽골 지역의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한 '비알트', 세련되고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살린 '누캐시미어' 등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박혜연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이번 시즌 독점 브랜드 론칭과 아이템 확대, 고급 소재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편성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겨냥한 발 빠른 기획으로 현대홈쇼핑만의 가치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2:43안희정

에이피알, 널디X 크레이지카워시크루 콜라보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가 레트로 무드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브랜드 '크레이지카워시크루(CCWC)'와의 콜라보 콜렉션을 공개했다. 에이피알은 30일 널디 공식몰을 통해 CCWC와 협업한 새로운 라인업인 '액티브 콜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콜렉션은 널디와 CCWC 두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유와 쿨함, 더 높은 이상을 꿈꾸는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열정을 패션을 통해 강조하도록 기획됐다. 널디와 콜라보를 진행한 CCWC는 레트로 무드를 기반으로 남다른 재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자신의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널디와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콜라보 콜렉션은 널디의 스포티하고 자유로운 무드와 CCWC가 추구하는 데일리 워크웨어 스타일의 조화가 특징이다. CCWC의 매력을 담은 로고 디자인이 크게 배치된 와이드 핏 티셔츠를 비롯해, 트랙 수트나 재킷에는 널디의 2선 디테일이 삽입됐다. 여기에 기존 워크웨어 틀을 벗어난 빅 포켓, 허리에 후드를 결합한 팬츠 등 평범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하면서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을 드러냈다. 경쾌하게 변신한 워크웨어에서 데님 콜렉션 역시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양방향 지퍼로 포인트를 더한 데님 트러커 재킷을 비롯, 3개의 포켓과 2선 디테일로 힙한 무드를 담아낸 데님 크롭 재킷, 입체 포켓과 고리 디테일을 더한 데님 트랙 팬츠 등은 데님의 청량함과 콜라보의 신선함을 모두 더했다는 평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콜렉션의 메인 착장을 활용한 룩북과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룩북에서는 '스타일 스파링'이라는 컨셉 아래 '링'이라는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콜라보 콜렉션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이 다수 소개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CCWC는 그간 넘치는 개성을 바탕으로 MZ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널디와 공통점이 있다”며 “힙한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사랑하는 패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5:47안희정

홈쇼핑모아, 9월 모바일 홈쇼핑 '여성 자켓' 구매 27%↑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9월 모바일 홈쇼핑에서 여성 자켓 등 아우터 패션 상품 구매가 2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홈쇼핑 패션 상품의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자켓 등 아우터 상품의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달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패션 상품은 '여성 자켓/코트' 상품으로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그밖에 '니트/스웨터'는 전년 동기 대비 39.3% 구매가 증가했고, '블라우스/셔츠', '속옷세트', '팬츠/바지'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홈쇼핑모아는 앱에서 홈쇼핑 패션 상품만 모아 볼 수 있는 '패션관' 탭을 신규 오픈했다. 홈쇼핑모아 패션관에서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패션 상품의 랭킹/ 패션 아이템 별 상품 탐색/ 브랜드별 상품 탐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홈쇼핑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 정보 및 다양한 행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지난해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전체 주문 중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패션상품은 모바일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라며 "홈쇼핑모아를 통하면 홈쇼핑 패션 상품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쇼핑모아 패션관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9.26 16:21백봉삼

11번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연말까지 운영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입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e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이다.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여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을 발급,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MD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리블리크'의 가을 신상 의류 등이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홈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새롭게 11번가에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게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매출 1천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적용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18:2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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