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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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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반값에 패션·뷰티 최대 70% 할인"…신세계 쓱데이 30일 개막

신세계그룹이 한우 반값 할인부터 패션·뷰티 최대 70% 할인까지 내세워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연다. 올해는 이마트가 행사 기간 내내 할인에 참여하고, 그룹 계열사 18곳이 온·오프라인에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대한민국 시그니처 세일'을 주제로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쓱데이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쇼핑 행사다. 올해는 주말 두 번을 포함해 열흘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마트의 행사 기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쓱데이 개막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던 이마트는 이번에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를 비롯해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도 최대 열흘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전부터 준비한 '마스터 시그니처' 상품 16종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이마트의 '반값 한우'다. 한우 농가와 약 6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했으며, 일반 한우는 50%, 브랜드 한우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정판 주류 상품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의 '16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19만98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L&B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쉐이퍼의 '파운더스 패스'를 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디다스 러닝화 '갤럭시런'을 특가에 선보이며,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더 조선호텔 디퓨저 컬렉션'을 행사 기간 30% 할인한다. 패션·뷰티·가구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뷰티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도 랑콤 등 글로벌 뷰티·패션 상품을 최대 70%, 토리버치 등 일부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패브릭 소파와 가죽 침대 등 주요 가구를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SSG닷컴 앱과 홈페이지에서 기대되는 특가 상품에 투표하는 '마스터시그니처 369 투표 이벤트'를 운영한다. 신세계포인트 앱에서는 쓱데이 행사 일정을 확인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신세계그룹은 아고다와 위챗페이, 샤오홍슈 등과 제휴해 여행 정보 검색과 숙박·결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쓱데이 행사 정보와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9일부터 배우 하정우 등이 출연하는 쓱데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어서 오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운 광고는 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과 물량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상황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쇼핑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8 06:00안희정 기자

향수부터 도자기까지…W컨셉 첫 플래그십 'W한남' 가보니

패션 플랫폼 매장에서 조명과 도자기를 살펴보고 러그와 룸슈즈를 고른다. 지하로 내려가면 향수와 핸드크림이 기다린다. W컨셉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에 담은 것은 옷을 고르는 취향만이 아니었다. 패션부터 집 안을 채우는 생활용품까지 온라인에서 넓혀온 상품 영역을 하나의 공간에 담았다. 지난 16일 찾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W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116평(약 384㎡)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공식 개점한 매장에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약 80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백화점 입점과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나온 W컨셉이 독립된 공간에서 자체 큐레이션을 보여주는 첫 단독 플래그십이다. 향부터 조명·도자기까지…생활로 넓어진 취향 지하 1층에서는 옷보다 향이 먼저 고객을 맞았다. 헉슬리, 킨포크노츠 등 뷰티·향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배치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을·겨울철 건조한 손에 발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핸드크림을 배치했다. 여기에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도 반영했다. 향 브랜드 '취'는 쌀과 대나무 등에서 영감을 받은 향에 기와 형태를 반영한 디자인을 더했다. 솔테라이브러리 상품은 책처럼 만든 케이스가 눈에 띄었다.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TWB의 타월도 같은 층에 자리했다. 한남동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살펴볼 만한 상품들이다. 3층으로 올라가자 조명과 도자기, 러그 등으로 풍경이 바뀌었다. 톰딕슨과 오도코펜하겐 등의 조명은 사진만으로 알기 어려운 실물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소일의 도자기도 실제 부피와 형태를 살펴보며 집 안 어디에 놓을지 떠올리게 했다. 더 조선호텔 공간에는 러그와 룸슈즈 등 패브릭 상품이 놓였다. 침구 외에도 집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한쪽에는 앉아서 쉬어갈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 상품을 따라 바쁘게 이동하기보다 잠시 머물며 주변을 둘러보도록 했다. W컨셉은 첫 플래그십에서 뷰티와 리빙을 함께 선보이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인식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W컨셉 관계자는 “패션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고객도 있다”며 “'W컨셉에 이런 것도 있었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결혼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선물할 일이 늘면서 생활용품으로 관심과 구매 범위를 넓혀간다”며 “고객의 생활 변화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진열 대신 색상별 조합…입어보는 큐레이션 1층과 2층은 W컨셉의 주력인 패션으로 채웠다. 프론트로우와 모한, 모노로우를 비롯해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W Stage'에 선발된 하우투러브미 등을 소개한다. W컨셉 단독 상품인 'Wonly'와 온라인 인기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옷을 배치하는 방식에서도 플랫폼의 특징을 살렸다. 브랜드마다 구역을 나누기보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상품을 색상과 분위기에 맞춰 섞어 배치했다. 한 브랜드의 옷을 차례로 살펴보기보다 옆에 걸린 다른 브랜드의 상품과 조합해보게 하는 방식이다. 함께 진열된 상품을 따라 고르면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관계자는 “MD들이 제안하는 상품 조합을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며 “온라인에서 보여주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해온 신진 브랜드에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다. 고객 역시 사진으로만 보던 옷의 소재와 착용감을 확인하고 다른 브랜드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전시 상품은 고정하지 않는다. 온라인 주요 기획전이나 시즌 행사에 맞춰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바꿀 계획이다. 특히 쇼룸으로 운영하는 1·2층은 온라인 프로모션과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코트 입어보고 QR 찍고…구매는 온라인에서도 상품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는 동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자 W컨셉 앱의 해당 상품 페이지가 바로 열렸다. 매장에서 소재와 착용감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무거운 코트나 부피가 큰 리빙 상품은 구매한 뒤 직접 들고 이동하기 부담스럽다.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짐을 들고 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모든 전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상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온라인으로 주문해야 했다. 상품별 재고를 충분히 쌓아두기 어려운 공간 여건과 휴대 편의 등을 고려한 것이다. W컨셉은 단기 팝업보다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는 것에 무게를 뒀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발견한 고객이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매장을 둘러본 고객이 다시 온라인에서 상품을 찾도록 접점을 넓히려는 구상이다. 또 한남동은 미술관과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시설이 모여 있고 W컨셉이 지향하는 여유로운 쇼핑 분위기와 맞는다는 설명이다. 매장 밖으로도 동선을 넓혔다. 이달 말까지 인근 18개 파트너사와 연계 행사를 열어 W한남 방문객이 주변 브랜드 매장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향후에는 매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온라인 주요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의 큐레이션을 구현하고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매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W컨셉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6.10.17 12:00김민아 기자

日 패션 알린다...'조조타운' 품은 무신사 스토어 가보니

일본 무신사라고 불리는 조조타운이 한국 성수동에서 무신사와 만났다. 기존에는 무신사가 조조타운을 통해 한국 패션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조조타운이 한국에서 무신사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현지 패션을 알린다. 16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는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의 한국 첫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조조타운 인 무신사'는 그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펼쳐온 양사의 협력 범위를 국내로 확장하려는 첫 시도다. 조조타운은 1만1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보유한 일본 최대급 플랫폼이다. 2004년 출범 당시부터 실제 패션 거리를 온라인에 구현한다는 콘센트로 브랜드별 독립적인 숍을 구성해왔다. 무신사와 조조타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2024년 말이다. 당시 이들은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 11월 조조타운 내 '무신사 조조타운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 진행된 '조조타운 나고야' 팝업에는 무신사가, 8월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에는 조조타운이 참여했다. 조조타운은 일본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 첫 팝업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양사의 협력 범위가 한국으로 확장된 만큼 이번에는 조조타운이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야마사키 타카오 조조타운 사업 총괄은 “이번 팝업을 일본 브랜드와 조조타운의 매력을 한국 고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서울을 찾는 고객에게도 일본 브랜드를 접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팝업 현장에서 조조타운은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스나이델, 그란시 등 일본 패션 브랜드 15개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들은 조조타운이 현지 구매 데이터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큐레이션한 브랜드들이다. 팝업 장소는 무신사와 조조타운의 상징색인 검은색으로 꾸며졌다. 상의부터 하의까지 여러 상품을 하나에 행거에 걸어뒀으며 이를 그란시, 메리 제니, 모노마트 등 브랜드별로 구분해서 배치했다. '퍼플코어'가 유행하는 한국과 달리 해당 브랜드의 옷들은 검은색, 회색과 같은 모노톤이 주를 이뤘으며, 간간이 빨간색, 파란색과 같은 원색 옷도 눈에 들어왔다. 아우터의 경우 스웨이드 재질보다는 퍼 재질이 많아 한국과의 유행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스나이델 등 여성 브랜드 의류는 프레피룩이 유행하는 일본 현지 상황에 맞춰 교복과 같은 단정한 느낌의 블라우스와 니트를 함께 매치한 상품을 볼 수 있었다. 패딩 역시 머슬 핏보다는 재킷 스타일이 많이 전시돼 있었고 레더 재킷, 체크 패턴의 상의가 눈에 띄었다. 그레이 톤온톤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회색을 적용한 상품도 다양했다. 이 밖에도 이번 팝업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을 온라인 상품 탐색과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조조타운 랭킹 브랜드, 일본 인플루언서 스타일, 도쿄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향후 무신사와 조조타운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양국에서 각 나라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기존 유명 브랜드나 특정 스타일을 넘어 현지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직접 발견하고 구매하려는 방향으로 넓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영 무신사 글로벌 사업 총괄은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것이 양사 협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가 국내에 구축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K-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과 해외 브랜드가 서로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양국 패션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것이 자사의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2026.10.16 14:12박서린 기자

"가장 빠르게, 가장 나답게"…성수동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가보니

국내 패션 일번지 성수동에 '가장 빠르고, 가장 지그재그다운' 팝업이 문을 열었다. 쇼핑몰 50곳과 함께 새로운 상품 탐색을 통해 나다움을 발견하고, 빠른 배송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했다.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 지그재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팝업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기에 앞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로, 새로운 트렌드·상품의 발견부터 빠른 배송까지 이어지는 지그재그만의 강점을 곳곳에 녹였다. 핵심 테마에 걸맞게 팝업 현장 입구부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지그재그 익스프레스에서는 플랫폼을 대표하는 쇼핑몰 50곳이 함께 팝업을 꾸렸다. 1층 큐레이션존에는 39개 쇼핑몰 상품을 알파벳 순서대로 데일리 캐주얼, 페미닌, 올사이즈, 빈티지 캐주얼, 스트릿 캐주얼, 모던 시크 등 6개 테마로 나눠서 전시했다. 테마 옆에는 각각의 브랜드 이름이 같이 나열돼 있었으며, 테마의 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드보드도 마련했다. 부스 상단 간판에 'A 데일리 캐주얼-슬로우앤드, 메리어라운드, 언더비, 핫핑'이라고 기록해두는 식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해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브랜드별로 올가을 유행인 '퍼플코어'를 반영한 의류들이 눈에 띄었다. 보라색 니트와 새틴 재질의 미디스커트, 스웨이드 재질의 재킷부터 신발까지 배치해 둔 모습이다. 2층에는 지그재그 단독 쇼핑몰 11곳이 둥지를 틀었다. 가을 신상품과 인기 상품에 이어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들이 자리했다. 리얼코코, 라룸, 디어먼트, 모렌트 등의 브랜드가 각각의 부스 아래 행거를 두고 옷을 전시해두는 형태로, 상품의 가시성을 높였다. 팝업에서는 그간 지그재그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총 10곳에 마련된 피팅 존에서 상품을 시착해 보는 것도 가능했다. 상품 택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실시간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팝업 현장 곳곳에는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스태프가 돌아다녀 이들에게 사진을 요청하면 '스타일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이를 행사 페이지에 올리면 약 1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포함된 '랜덤 뽑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1층 야외와 2층 테라스에서는 핑크 색상을 활용한 포스터존과 미러존 등 포토존을 운영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방문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이번 팝업을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 출범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징은 트렌디한 상품을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어떤 브랜드들은 퀄리티가 웬만한 (백화점)브랜드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쇼핑몰의) 경쟁력이 온라인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그재그는 쇼핑몰을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진출시키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쇼핑몰의 오프라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7:39박서린 기자

"지디·조앤프렌즈 꽃길만 걸어요"...IPX-피마원 첫 팝업 가보니

떠나려거든 보내 드리오리다. 님이 가시는 길에 꽃을 뿌리오리다. 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 그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이 꽃길 따라 잠시 쉬어가다가. 그 자리 그곳에서 날 기다려요. (빅뱅, 꽃 길) 지드래곤(G-DRAGON)이 만든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만났다. 민트색 캐릭터 '조아(ZOA)'는 검은색 후드를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고,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은 캐릭터의 발자국과 어우러져 팝업 공간 곳곳을 장식했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팝스퀘어 홍대점. 16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인 '피스마이너스원 X 조앤프렌즈(PEACEMINUSONE X ZO&FRIENDS)' 팝업스토어를 미리 가봤다. 현장은 지드래곤이 참여한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이번 팝업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지드래곤과 협업해 만든 캐릭터 IP '조앤프렌즈'와,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첫 협업 행사다. 지난해 선보인 조앤프렌즈의 1주년과 피스마이너스원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데이지와 꽃발자국이 만나 꽃길로…두 브랜드 감성 한곳에 이번 팝업의 주제는 '블루밍 스텝'이다. 조앤프렌즈의 상징인 꽃발자국과 피스마이너스원의 데이지가 만나 함께 걷는 길에 꽃이 피어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꽃발자국을 따라 걸으니 빅뱅 '꽃 길'이 생각나기도 했다. 공간 곳곳에는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활용됐다. 조앤프렌즈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에 피스마이너스원의 독특한 패션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두 브랜드의 상품을 나란히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콘셉트 아래 공간과 제품을 연결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직접 탄생시킨 두 브랜드가 협업했다는 점에서 기존 캐릭터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뿐 아니라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에 관심 있는 소비자까지 겨냥했다. 검은 후드 입은 조아…한정판 굿즈도 눈길 이번 팝업에서 눈여겨볼 제품은 피스마이너스원 스타일로 변신한 조아 캐릭터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조아 키링은 검은색 후드를 입은 모습으로 제작됐다. 양쪽 발바닥에는 각각 피스마이너스원의 데이지와 조앤프렌즈의 꽃발자국을 새겨 협업의 의미를 살렸다. 파우치 키링과 러그 등에도 두 브랜드의 특징이 반영됐다. 흰색 데이지와 민트색 조아의 발자국을 조합해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새롭게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조아 피규어 오브제도 선보였다. 보석 7만개로 만들어진, 전 세계에서 단 하나만 제작된 이 오브제는 두 브랜드의 만남을 상징하는 전시물이다. 일반 판매 상품과 달리 팝업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이번 팝업은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군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다만 매장에 전시된 모자와 후드 티셔츠는 판매용 상품이 아니며, 별도 판매 계획도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홍대 넘어 부산·상하이까지…글로벌 팬덤 공략 IPX는 이번 협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선보인다. 팝업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홍대와 잠실, 부산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후 홍콩, 타이베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IPX가 이번 협업을 통해 노리는 것은 두 브랜드가 보유한 팬덤의 결합이다. 조앤프렌즈는 지드래곤과 IPX가 함께 만든 캐릭터 IP이고,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의 패션 감성을 담은 브랜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형성된 팬층을 하나의 상품과 공간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IPX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직접 탄생시킨 두 브랜드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브랜드를 사랑해 온 팬들이 서로의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5 16:58안희정 기자

콘진원, 파리서 '컨셉코리아 2027 S/S' 개최…패션·영화로 K-패션 소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과 패션 필름을 결합한 무대를 통해 K-패션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컨셉코리아 2027 S/S'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본봄'과 '아스파라거스'가 참여했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패션을 알리기 위해 세계 주요 패션위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는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이옥섭 감독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패션 필름 상영과 2027 S/S 패션쇼를 결합했다. 패션쇼에 앞서 팔레 드 도쿄 내 상영관 '마담 시네마(Madame Cinéma)'에서는 패션 필름 '산책하는 법(How to Walk)'이 최초 공개됐다. 배우 김민하와 모델 홍태준이 주연을 맡고 이옥섭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두 브랜드의 세계관과 이번 시즌 컬렉션 콘셉트를 미장센과 서사로 풀어냈다. 세 번째 컨셉코리아 무대에 오른 조본봄 디자이너의 브랜드 '본봄'은 상반된 요소를 하나의 형태로 결합하는 브랜드 철학을 선보였다. 끈에 플리츠(주름)를 적용한 대표 디자인을 비롯해 정면과 측면의 대비, 성기게 짠 니트 소재 등을 활용해 이질적인 감각이 빚어내는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이명제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스파라거스'는 남성성과 여성성, 보호와 노출 등 서로 다른 요소가 충돌하며 발생하는 긴장감과 불안정한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해체적인 형태와 비대칭 구조, 실험적인 세부 요소 등을 통해 상반된 특징이 공존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명제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동경해 온 파리에서 아스파라거스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쇼는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감성을 하나의 무대에 담아낸 특별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무대가 해외 구매 담당자와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아스파라거스를 알리고, 향후 해외 진출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컨셉코리아 공식 앰배서더인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형원, 태국 배우 지 프룩 파닛(Zee Pruk Panich)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패션협회 관계자와 레인크로포드 등 주요 패션·유통 관계자, 바이어, 국내외 취재진 등 총 33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줄리앙 람베아 'GQ 프랑스' 등 글로벌 매거진 저널리스트는 “한국 영화 특유의 뛰어난 연출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패션필름 '산책하는 법'은 본봄과 아스파라거스의 컬렉션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션과 시네마가 융합된 이번 무대를 통해 K-패션이 K-컬처 전반을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셉코리아에서 공개된 패션 필름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이옥섭 감독의 2x9HD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쇼 영상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컨셉코리아는 패션과 영화를 결합한 신선한 시도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과 저력을 글로벌 패션계에 입증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10.15 11:10정진성 기자

"녹화 방송인데 AI가 주문 안내"…SK스토아,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 시작

SK스토아가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기술과 실시간 채팅을 결합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녹화 방송에서도 쇼호스트 목소리로 주문 현황을 안내하고, 모바일 채팅을 통해 시청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1분 신규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Fashion Live Station)'를 첫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패라스는 패션과 기차역을 결합한 콘셉트로,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의류와 캐주얼, 이지웨어 등 일상에서 입기 좋은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진행은 패션 전문 쇼호스트 김은화가 맡는다. 김 쇼호스트는 지난 6년간 SK스토아 자체 패션 브랜드(PB) '헬렌카렌' 상품을 소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 음성 복제 기술이다. 쇼호스트 목소리를 AI로 구현해 방송 중 주문 현황이나 매진 임박 상황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녹화 방송에서도 실시간 방송과 유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방송 중 SK스토아 모바일 앱 '라이브톡'을 통해 상품 크기와 체형별 착용감, 코디 방법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첫 방송에서는 헬렌카렌의 2026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소개한다.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와 레이어드 니트 4종, 텐션 팬츠 3종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헬렌카렌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다. 올해는 브라운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첫 방송에서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SK스토아는 하반기 패션 쇼핑 행사인 '스패페(스토아 패션 페스타)'와 연계해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15% 쇼핑 지원금과 TV쇼핑 10%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10명에게 에어드레서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패페는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패션 전문 쇼호스트의 상품 설명에 AI 음성 기술과 실시간 소통을 결합했다"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새로운 쇼핑 경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9:36안희정 기자

롯데온, 中 패션 플랫폼 '포이즌' 입점

롯데온은 중국 패션 플랫폼 '포이즌'을 셀러로 입점시켜 국내 고객에게 한국 미발매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포이즌은 정품 여부를 검수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패션 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온 포이즌 스토어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등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미발매 상품을 판매한다. 중국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리닝(Li-Ning)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높은 쿠셔닝 성능으로 '적토끼'라는 별칭이 붙은 러닝화 '리닝 레드 헤어 9 울트라'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업은 롯데온이 3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쇼핑 콘텐츠 강화 활동의 하나다. 롯데온은 최근 일본 패션 브랜드 '투모로우랜드'와 협력해 현지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중국 패션 플랫폼으로 협업 대상을 넓혀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인다. 포이즌 출시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온의 쇼핑 행사인 '온세상 쇼핑 페스타' 기간에 맞춰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포이즌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9% 즉시 할인한다. 스토어를 찜한 고객에게는 포이즌 인기 상품 약 200개에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준비했다. 포이즌에서 10만원 이상 상품을 처음 구매하면 1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전경두 롯데온 기업간 거래(B2B)팀장은 "롯데온 3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이즌 출시를 통해 국내 미출시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4 11:32박서린 기자

패션·명품 브랜드 한 곳에…SSG닷컴, '쓱세일' 실시

SSG닷컴은 패션·명품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에 두 가지씩 총 14개 제품을 '오늘의 특가'로 판매한다. 먼저 15일에는 제로스트릿의 브이넥·니트스커트 세트를 6만원대에 선보인다. 16일에는 K2 운동화를 기존 가격보다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바버의 퀼팅재킷과 버버리 패딩도 날짜에 따라 할인 판매한다.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춘 신상품도 준비했다. ▲듀베티카와 에르노의 아우터 ▲휴고보스 구스다운 재킷 등 의류를 포함해 ▲생로랑·구찌 핸드백 ▲어그 부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재고 정리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클리어런스 세일을 통해 칼린 가방과 스타카토 슈즈 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폰과 카드 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대상 패션 상품에는 10%, 명품에는 7% 할인 쿠폰을 각각 적용할 수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8% 청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SSG닷컴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쇼핑 시즌을 맞아 인기 패션·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13 11:04박서린 기자

배민 장보기·쇼핑에 '슈마커' 입점…연내 50개 매장으로 확대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서 슈즈 멀티숍 '슈마커'의 신발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슈마커가 오는 14일부터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플러스명동점과 플러스건대스타시티점 등 수도권 30개 매장이 입점한다. 배민은 입점 매장을 단계적으로 늘려 연내 5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슈마커는 아디다스와 푸마, 오클리 등 스포츠 브랜드 제품과 자체 기획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을 제공하고, 11월 13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 사이즈 등 단순 변심에 따른 교환은 입점 후 3개월간 1회 무료로 지원한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식료품 중심에서 패션·잡화 등 비식료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휠라와 시야쥬에 이어 슈마커까지 입점했다. 신발 판매량도 늘고 있다. 지난 9월 배민 장보기·쇼핑의 신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매장에 가지 않고도 주문 후 받아볼 수 있도록 패션·잡화 상품군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0:15류승현 기자

컬리, 한혜진 패션 브랜드 '헤디트' 단독 출시

컬리는 모델 한혜진이 만든 패션 브랜드 '헤디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헤디트는 한혜진이 20여 년간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출시하는 브랜드다. 한혜진이 생각하는 '좋은 옷'의 기준을 반영했으며, 컬리와 함께 옷의 ▲형태 ▲소재 ▲마감 등을 고려한 일상복을 준비했다. 첫 출시 상품은 상의와 하의를 합쳐 총 8종이다. ▲집업 ▲재킷 ▲바지 ▲스커트 등 기본 의류로 구성했으며, 가벼운 외출부터 업무상 미팅까지 여러 상황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핏과 세부 디자인을 다듬었다. 주요 상품으로는 니트 소재에 후드 디자인을 결합한 '소프트 울 니트 후드집업'이 있다. 메리노 울을 사용한 '클래식 버튼 가디건'과 캐시미어 특유의 촉감을 살린 '니트 밴딩 팬츠'도 판매한다. 컬리는 헤디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7일 동안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컬리는 고객이 목적과 상황에 맞는 의류를 선택하도록 돕는 '퍼스널 쇼퍼' 콘셉트의 패션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별도의 패션 탭을 개설했으며, 이후 ▲스타일노트 ▲트렌드픽 ▲브랜드파인더 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모델의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를 컬리에서 단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빛낼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4:56박서린 기자

룰루레몬도 판매 품목 '다이어트'…美 유통업계, 수익 개선 안간힘

미국 유통업체들이 판매 품목을 줄여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고유가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상품 종류를 축소해 재고 부담을 낮추고 할인 판매를 줄이려는 전략이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할인점 달러제너럴은 지난 3월 재고관리단위(SKU)를 기준으로 판매 품목 1500개를 줄였다. 언더아머는 지난 몇 년간 SKU를 25% 축소한 데 이어 추가로 25%를 줄일 계획이라고 지난 8월 발표했다. BJ's 홀세일클럽도 같은 달 SKU를 약 20% 줄이겠다고 했고 룰루레몬은 지난 9월 북미 지역 SKU를 15% 축소했다. 의류 브랜드들은 상품 종류를 줄여 정상가격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할인해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언더아머는 2025·2026회계연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룰루레몬도 2025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보다 5억 달러 이상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3억 달러 감소했다. 케빈 플랭크 언더아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훨씬 적은 종류의 상품을 훨씬 높은 정상 소매가격에 더 많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미언 시걸 구겐하임증권 유통 애널리스트는 매출 축소를 감수하는 목적이 가격 결정력을 되찾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택지를 적게 제공하는 것은 상품을 적게 판매하는 것과 같지 않다”며 룰루레몬이 단순히 품목을 줄이거나 더 좋은 상품을 내놓겠다고 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달러제너럴과 BJ's는 재고 관리와 매대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비슷한 상품의 종류를 줄여 인기 제품의 진열 공간을 넓히고 새로운 상품군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로버트 에디 BJ's CEO는 보디워시의 향 종류를 줄이면 남은 상품으로 판매가 집중되고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상품군을 들일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제너럴 역시 품목 축소로 인기 상품의 진열 공간이 늘고 매출과 공급망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없애면 경쟁업체에 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BJ's는 과거 SKU를 줄였다가 매출이 감소해 일부 상품을 다시 들여놨다. 에디 CEO는 “지금 하는 것은 불필요한 선택지를 없애는 것”이라며 “일반 탄산음료의 경우 더 이상 같은 제품을 캔과 1ℓ, 2ℓ 형태로 모두 취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6.10.12 09:37김민아 기자

버즈니, AI 패션 솔루션 '핏클'에 홍보영상 제작 기능 추가

커머스 AI 전문 기업 버즈니가 AI 패션 커머스 솔루션 '핏클'에 AI 홍보영상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핏클'은 의류 사진 한 장으로 AI 모델 이미지와 상세페이지, 짧은 홍보영상까지 한 번에 제작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템플릿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 두 가지 형태의 홍보영상 제작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상 길이는 30초 또는 1분으로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홈쇼핑 인서트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기능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홈쇼핑 패션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지난달 카페24 스토어에도 입점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AI 홍보영상 제작 기능이 출시와 동시에 여러 패션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핏클 스튜디오가 사진 제작을 넘어 홈쇼핑 방송에 쓰일 영상까지 만드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상세페이지와 영상 제작 과정을 더 고도화해 패션 브랜드들이 방송과 온라인 채널 모두에서 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7 08:56백봉삼 기자

K패션, 파리 백화점 입성…현대百 '더현대 글로벌' 유럽 공략

현대백화점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더현대 글로벌'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다. 일본과 대만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북미까지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6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오스만점 본관 3층에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은 글로벌 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매장 면적은 약 79㎡(24평)로 김해김과 리이, 라이, 프리터, 더일마 등 국내 패션 브랜드 5곳의 상품을 선보인다. 에스컬레이터 입구 옆에 자리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주변에는 산드로와 아페쎄 등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매장이 있다. 이번 팝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행사 기획부터 상품 운송, 현지 매장 운영까지 맡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여 브랜드 지원과 유럽 홍보를 담당한다.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2024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오사카와 나고야,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 등으로 팝업과 플래그십 매장을 늘려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쿄 오모테산도 오모카도에 개점한 플래그십 매장은 목표보다 30%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부야 파르코와 대만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운영한 팝업도 각 점포의 역대 팝업 매출 기록을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은 파리 팝업을 발판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에 더현대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10여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희열 현대백화점 패션사업부장 상무는 “더현대 글로벌은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해외 매장 오픈을 넘어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돕는 글로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6 10:20김민아 기자

리바이스, 복고 열풍에 매출 반등…올해 최대 7.5% 성장 전망

리바이스가 복고풍 데님 제품 인기에 힘입어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온라인몰과 브랜드 매장을 통한 소비자 직접판매(DTC)를 확대하는 전략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오는 11월 끝나는 회계연도 매출이 최대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을 제외하면 2019년 재상장 이후 가장 높은 연간 매출 증가율이다.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한 33억 달러(약 4조 4418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따라 연간 전망치를 두 차례 상향했으며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은 회사의 최근 실적 개선에 로라이즈와 여유로운 핏 등 1990년대 스타일이 다시 인기를 얻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바이스는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청바지 이외 제품 비중도 늘리고 있다. 회사는 슬립드레스와 가죽재킷, 상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님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전체 의류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DTC 확대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리바이스는 과거 백화점과 외부 유통업체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자체 웹사이트와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요가 높은 제품을 직접 노출하고 청바지와 함께 다른 의류를 판매하는 교차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외신은 과거 리바이스가 전자상거래 전환에 늦게 대응하면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신축성이 높은 청바지와 프리미엄 데님이 인기를 얻는 동안에도 기존 도매 유통 중심 사업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매출 회복이 이익 증가로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마케팅 비용과 관세 부담이 커진 데다 주문처리 업무 일부를 외부 업체에 맡기면서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 브랜드 매장 확대 역시 부담 요인이다. 자체 매장이 늘어날수록 부동산과 점포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는 데다 생활비 상승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프라인 소비가 지속될지도 변수다.

2026.10.05 10:35류승현 기자

무신사, 올 연말 '솔드아웃' 종료…'유즈드'로 통합

무신사는 올해 연말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서비스를 종료하고, 해당 서비스가 담당했던 패션 리커머스 기능을 '무신사 유즈드'로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솔드아웃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무신사는 한정판 상품의 개인간거래(C2C)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정판 리셀보다 패션 순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신사 유즈드에 역량을 집중한다. 무신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솔드아웃 운영사인 에스엘디티(SLDT)를 흡수합병하며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솔드아웃을 운영하며 축적한 소비자 간 거래(C2C) 서비스 관리 노하우도 무신사 유즈드에 접목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와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까지 아우르는 리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솔드아웃에서 근무한 구성원에 대해서는 전문 역량과 경력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플랫폼 및 리커머스 조직에서 고용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리커머스 사업의 중심을 무신사 유즈드로 옮긴다. 한정판 상품의 개인 간 리셀을 넘어 패션 중고거래를 확대하고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한정판 중심의 소수 상품 거래를 넘어서 중고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순환경제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리커머스 영역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4:30박서린 기자

KT알파쇼핑, 가을 쇼핑 공략…패션·식품·리빙 할인

KT알파 쇼핑이 가을 쇼핑 수요를 겨냥해 10월 한 달간 패션과 식품, 리빙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에는 할인쿠폰과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KT알파 쇼핑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앱에서 '10월엔 텐텐(10+1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패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0% 청구할인과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패션 이외 상품에는 10% 할인쿠폰과 10% 적립금을 지급한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겨냥한 별도 행사도 마련했다. 10월 3~5일과 9~11일 각각 72시간 동안 '연휴엔 보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바일앱에서 5만원 이상 TV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한다. 추가 적립금은 상품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GS칼텍스 주유권 1만원권도 지급한다. 가을·겨울(FW) 패션 상품도 확대한다. 자체 전략 브랜드 '르투아'를 비롯해 드킴과 로디에, 까스텔바작, 베네통, 아쿠아리모네, 비버리힐즈 폴로클럽 등의 니트와 가디건, 코듀로이 팬츠 등을 판매한다. 가을철 식품으로는 표고버섯 찜갈비와 부세보리굴비, 한우 소머리곰탕, 우삼겹, 스지도가니탕, LA갈비, 포기김치 등을 편성했다. 이사와 집 꾸미기 수요를 겨냥한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침대와 침구세트, 소파, 식기건조대 등 홈퍼니싱 상품을 비롯해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에 맞춰 카본매트와 욕실 온풍기 등 계절가전도 판매한다.

2026.09.30 23:06안희정 기자

29CM 신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거래액 120억…파르벵 7개월 만에 41억

29CM에 새로 입점한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판매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 올해 단독 입점한 48개 브랜드의 누적 거래액이 12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신생 브랜드는 입점 직후 수억원대 거래액을 올렸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단독 입점한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의 누적 거래액이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올해 2월 말 입점한 '파르벵'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론칭 2년 차인 파르벵은 입점 후 7개월 만에 29CM에서 누적 거래액 41억원을 넘어섰다.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들도 초기 판매 성과를 냈다. 지난 8월 말 단독 입점한 20개 브랜드는 약 한 달 동안 총 15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론칭 2개월 차 신생 브랜드 '더피스트'는 지난달 25일 입점한 뒤 5일 만에 거래액 2억원을 넘어섰다. 29CM가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획전 '수요입점회'에 참여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노멜렛과 노네임, 누아, 에토브 등도 입점 후 보름 만에 각각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29CM는 신생 브랜드를 발굴한 뒤 콘텐츠와 기획전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큐레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성장 단계에 따라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29CM 패션 카테고리에서 신진·중소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9월 말 기준 거래액 상위 100개 패션 브랜드 가운데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이상 증가했다. 29CM는 하반기에도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획전과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FW 신상품과 브랜드별 스타일링 등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신생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 초기부터 거래액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9:49안희정 기자

K-브랜드 中 진출 장벽 낮춘다…무신사, '상하이 팝업 2026' 개최

무신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무신사 상하이 팝업 스토어 2026'을 열고 개별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가 겪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중국에서 제품을 정식으로 유통하려면 중국국가표준(GB)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무신사는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 인증을 비롯한 사전 준비 과정부터 현지 오프라인 판매까지 지원한다. 팝업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향후 중국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상하이 난징시루에 위치한 '징안 캐리 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룩캐스트 ▲르바 ▲틸아이다이 등 중국 현지 수요와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한 국내 패션 브랜드 15곳이 참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팝업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중국에서 자체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국내 브랜드 진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에서는 ▲론론 ▲스컬프터 ▲스탠드오일 등 여러 브랜드의 팝업을 운영했다. 오는 30일부터는 파인드 카푸어가 한 달간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이와 동시에 제품 인증, 현지 유통망 확보 등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금과 인력 등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시장"이라며 "산업통상부 및 코트라의 지원에 무신사의 현지 유통 인프라 및 운영 역량을 더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8 11:21박서린 기자

KT알파 쇼핑, 패션 PB '르투아' 가을 신상품 출시

KT알파 쇼핑이 가을·겨울(FW) 패션 성수기를 맞아 자체브랜드(PB) '르투아' 신상품을 선보인다. 편안한 착용감과 여유로운 실루엣을 강조한 니트와 팬츠 등을 앞세워 핵심 고객층인 4060 여성 수요를 공략한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29일 여성 패션 PB 르투아의 '2026 FW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편안한 우아함(Relaxed Elegance)'을 콘셉트로 신상품 10종을 선보인다.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가디건과 베스트 등을 활용한 레이어드 스타일과 여유 있는 실루엣을 적용했다. 올리브그린과 체리 퍼플 등 가을·겨울 계절감을 강조한 색상도 활용했다. 첫 상품은 29일 오전 8시40분 패션 프로그램 '최현우의 초이스'에서 공개한다. 배우 명세빈이 착용한 '레이어드 니트 3종'과 '울라이크 니팅 팬츠 2종'을 판매한다. 레이어드 니트는 넥라인과 밑단, 소매에 배색을 넣어 한 벌로 여러 옷을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격은 5만9900원이며 레드 또는 올리브그린 중 한 색상과 블랙, 블루를 묶어 구성했다. 울라이크 니팅 팬츠는 세미와이드 핏을 적용한 제품이다. 차콜 색상과 함께 브라운 또는 베이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2종 가격은 7만9900원이다. 르투아는 KT알파 쇼핑이 2022년 10월 선보인 여성 패션 PB다. 4060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배우 명세빈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투썸플레이스 조각케이크를 제공한다. 기대평 작성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모바일 구매 시 10% 청구할인도 적용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캐리어를 증정한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좋은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FW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28 10:2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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