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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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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파워위크'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 전개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SPAO)가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파워위크'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워위크'는 스파오의 대표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17일부터 23일까지 티저 기간, 24일부터 본 캠페인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티저 기간 동안 스파오닷컴 방문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본 캠페인 시작 후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씬라이트(경량 패딩) ▲플리스 ▲데님 등 스파오의 겨울 대표 상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씬라이트 컬렉션은 '세 가지 따뜻함을 담은 한 겹의 기술'을 콘셉트로 한 경량 패딩 라인으로, 후드 재킷·2-WAY 재킷·하이넥 패쪼(패딩조끼)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됐다. 대표 상품인 '씬라이트 후드 재킷'은 8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자체 개발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몰에서는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명품 잡화, 뉴발란스 992 시리즈, 애슐리퀸즈 식사권 등 경품이 제공되는 데일리 래플 이벤트 ▲주차별 추가 혜택 등이 운영된다. 또한 ▲타임스퀘어점 ▲강남점 ▲명동점 ▲코엑스몰점 ▲홍대점 ▲고양 스타필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는 울·캐시미어 한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상반기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던 파워위크를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겨울 상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0:36류승현

KT알파쇼핑, 2주간 '패션위크'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25 F/W시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패션 특화 방송을 정규 편성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하고, 2025 F/W시즌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가을·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집중 편성한다. 패션위크 기간 내 구매고객 대상 매일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14명)'을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상 상품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과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0%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모바일 1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은 정상급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특화 방송을 오는 31일(금)까지 정규 방송 외 추가 집중 편성하며 2배 가까이 방송을 확대한다. ▲28년차 베테랑 '갓(GOD) 지나' 이진아 쇼호스트의 '이진아 셀렉션', ▲지난해 4월 출시해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정샵(#)', ▲홈쇼핑 1세대 패션 전문 쇼호스트 최현우의 '초이스' 등이다.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FW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의 대표 패션PB '르투아'와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 협업 단독 브랜드 '새미보이트' 2025FW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정샵(#)에서 ▲'르투아 리버시블 에코퍼 점퍼', ▲'브루노제이 울 100 니트+져지팬츠', 초이스 방송에서 ▲'밀라 패딩베스트+코듀로이'와 ▲까이에아뜰리에 베스트+패딩팬츠, 셀렉션 방송에서는 '꼼빠니아 패딩자켓+헤링본팬츠'를 판매한다. 패션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는 명품·잡화도 인기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이사벨라지, ▲마리아꾸르끼, ▲에스콰이아 가방을 판매한다. 매주 인기 레포츠 브랜드를 선보이는 '다이나믹 스타일' 방송에서는 ▲트렉스타 경량패딩+베스트, ▲잭니클라우스 기모팬츠 3종, ▲슈페리어 본딩 골프팬츠 3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포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침구 상품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미세스문 코튼텐셀침구, ▲라뽐므 순면 양모 이불, ▲어바웃코지 담요 등이다.

2025.10.17 08:52안희정

무신사 "日 3분기 거래액, 전년비 120% 껑충"

무신사는 올해 3월 자사 글로벌 스토어 내 일본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구매 고객 수 또한 2배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이같은 성과의 원인으로 데이터 기반의 현지 맞춤형 전략을 꼽았다. 무신사는 국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 인기 브랜드 ▲서울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K-팝 아이돌 픽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가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는 것이 무신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일본 패션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와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달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한 '라시사' 캠페인에는 일본 모델 겸 배우 나카지마 세나를 비롯해 일본 패션계에서 활약 중인 15명의 모델이 참여했다. 일본어로 '자기다움'을 뜻하는 라시사를 테마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캠페인과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에는 1천여 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했다. ▲무센트 ▲에이이에이이 ▲일리고 등이 일본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난 한 달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보여준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자체 플랫폼을 통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7:23박서린

"예쁜 건 다 모였다"...29CM가 마련한 '취향 집합소' DDP디자인페어 가보니

"어서오세요! 다양한 취향이 모여 사는 곳, 여기는 29APT입니다." 여성 브랜드 패션 플랫폼에서 리빙, 테크,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 영역을 확대한 29CM가 이번엔 서울디자인재단과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개최하며 '취향 셀렉트샵' 이미지를 제대로 굳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에 가보니 공간마다 조명, 향, 질감이 달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디자인을 소비하는 전시보다는 내 취향을 알아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특히 29CM가 마련한 29APT 브랜드관이 눈에 띄었다. 약 10m 높이 전시공간으로 만들어져 흡사 모델하우스처럼 생긴 이 공간은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인 4가지 취향 집으로 꾸며져 있었다. ▲인생이 맥시멀리스트 ▲쉼 예찬론자 ▲고요한 미식가 ▲낭만적 실용주의자 등이다.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공간을 선택하고 취향에 입주한다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각 공간에는 유형별로 어울리는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해 관람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하고 취향을 발견하도록 했다. 특히 아파트 동호수에 브랜드명을 상징하는 숫자 '29'를 결합해 ▲129동 ▲229동 ▲329동 ▲429동으로 구획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는 29APT 리플렛 속 7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의 취향 유형을 확인한 뒤, 기프트 오피스에서 해당 동호수를 말하면 맞춤 키링과 29CM 랜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가구·조명·홈데코·패브릭·주방 등 홈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6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97%가 국내 브랜드이며, 절반 이상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다. 그만큼 현장에서 '처음 만나는 브랜드'라는 신선함이 강했다. 올해 만들어진 한 브랜드 관계자는 "많은 분들에게 저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쟁쟁한 브랜드들이 많다. 참가 브랜드 라인업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베를린 감성을 담은 '더반베를린'이 운영하는 쉼터도 마련됐다. 29CM 관계자는 “25~39세 여성 중심의 고객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한 큐레이션 역량이 공동개최의 배경”이라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9월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한 국내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50% 증가해, 디자인 브랜드 인큐베이팅 효과가 드러났다. 29CM는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국내 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성장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국내 대표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9:43안희정

지그재그, 2주간 '이랜드 메가위크' 진행…최대 80%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이랜드 메가위크'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F/W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스파오 ▲로엠 ▲미쏘 ▲후아유 ▲클라비스 ▲슈펜 ▲폴더 ▲에블린 ▲애니바디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획전 1주 차는 가을 인기 상품, 2주 차는 헤비 아우터 등 겨울 신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패션 유튜버 '앨리스펑크'와 함께한 콘텐츠를 오는 16일 오후 8시 앨리스펑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앨리스펑크는 이랜드 브랜드의 F/W 신상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콘텐츠에서 소개된 상품은 지그재그에서 단독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브랜드별 주력 신상품을 48시간 동안 조명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를 7회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 전용 25% 쿠폰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는 '미쏘', 17일부터 18일까지는 '에블린'과 '슈펜'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단독 상품과 최저가 상품을 모은 '단독 특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카테고리 특가' 등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도 총 19회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 ▲에블린을 시작으로 ▲미쏘 ▲스파오 ▲후아유 등 브랜드별 F/W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6일과 28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연합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라이브 방송 회차 별로 다양한 행사와 쿠폰도 준비했다. 선착순 1천 명에게는 30% 쿠폰을 총 5회에 걸쳐 제공한다. 20%, 15% 쿠폰과 참여 브랜드 첫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5% 쿠폰이 포함된 메가 쿠폰팩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3:32박서린

일본 상륙한 K패션…신세계백화점, 日 시부야 패션위크 참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시부야 패션 위크의 메인 이벤트 '시부야 런웨이'에도 참여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등 7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시부야 패션 위크는 2014년 처음 열리고 매년 봄-가을 진행되고 있는 도시형 패션 이벤트다. 올해는 '시부야 거리에서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를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시부야 런웨이에서 K-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무대 'SEOUL LOOK'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이번 런웨이 참여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일본의 MZ세대는 물론, 시부야를 찾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도 K-패션을 선보일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 패션 위크 참가에 발맞춰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에핑글러 ▲홀리인코드 ▲레터프롬문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프루아 등 7개 브랜드가 일본 고객들을 만난다. 이 중 무센트를 제외한 6개 브랜드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함께 처음 일본에 진출한다. 팝업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브랜드에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단독 론칭 상품들을 준비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109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런웨이에서 본 제품을 시부야109에서 직접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고객들이 곧바로 K-패션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이번 시부야 런웨이 참가와 시부야 중심가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활용해 K-패션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한일 패션계의 교류를 촉진하고 K-브랜드 마중물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0:29김민아

에이블리·4910,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도입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동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쇼츠 ▲동영상 ▲라이브 스트림(생방송 영상) 등 콘텐츠에 에이블리와 4910에서 판매 중인 상품 링크를 삽입해 시청자가 영상을 보며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유튜브에서 마련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라면 이날부터 '유튜브 스튜디오(크리에이터 지원 사이트)'를 통해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에이블리와 4910 상품 링크를 콘텐츠에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에이블리와 4910 입점 셀러는 유튜브를 신규 판매 채널로 확보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협업은 중소형 셀러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규모와 업력에 관계없이 입점사가 신규 고객을 크게 넓히는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가 우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셀러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0:24박서린

"편의점에서 니트도 판다"…세븐일레븐, PB 캐시미어 니트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부터 캐시미어를 넣은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니트웨어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기존에 양말, 언더웨어류 등에 국한되어 있던 편의점 패션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를 출시했다. 기능성 원사를 추가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흡속속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어 PB 양말 8종과 언더웨어류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5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동절기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캐시미어 니트 상품 가격은 3만2천900원이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봄, 가을, 겨울까지 착용 가능하도록 활용성을 높였으며,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3가지 사이즈(M, L, XL)로 선보인다. 무채색 계열인 블랙, 그레이 색상 2가지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캐시미어 니트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겨울 시즌 대비 의류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패션담당 MD는 “편의점이 먹거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만큼 업계 최초로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가 함유된 의류 상품까지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5 09:56김민아

GS샵, '판타지에스'서 FW 패션 대표 상품 공개

GS샵이 올 가을·겨울 시즌 단독 기획 패션 브랜드의 주력 라인업을 최대 마케팅 행사 '판타지에스' 기간 중 대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독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9월 패션 주문 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타지에스를 통해 각 브랜드의 FW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GS샵 FW 컬렉션의 공통 키워드는 '프리미엄 소재'다. 캐시미어·라쿤·울·레더 등 고급 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브랜드별로 각기 다른 해석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쏘울은 캐시미어와 라쿤을 핵심 소재로 윈터 컬렉션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은 '라쿤 하이넥 니트 베스트'와 '라쿤 롱 가디건'이다. 특히 라쿤 베스트는 헤어리한 질감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라쿤 롱 가디건과 함께 연출하면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라쿤 이중직 팬츠'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춰 상·하의 모두 쏘울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캐시미어 100% 케이블 머플러' 역시 눈길을 끈다. 세 가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으로 믹스돼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용 패키지 박스를 함께 제공해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코어 어센틱은 캐시미어·울 혼방과 리얼 레더를 중심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판초 숏코트'는 핸드메이드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지 니트'는 고급스러운 원사에 스트리트 감각을 더해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레더 버뮤다 팬츠'와 '레더 버뮤다 스커트'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르네크루는 최상급 브러쉬드 캐시미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Quiet Luxury' 콘셉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과 묵직한 중량감을 더해 고급스러운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대표 아이템인 '브러쉬드 캐시미어 풀오버'는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감이 특징이며, '니트 코트'는 아우터로 착용 가능한 무게감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시즌 내몽고산 화이트 캐시미어 가디건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겨울에는 '이태리 캐시미어 코트'와 '헝가리 구스 코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 감성 여성복 브랜드 모르간도 울·캐시미어·부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겨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아이템인 '울 부클 재킷'과 '울캐시 팬츠', '루미에르 가디건'은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케이블 후드 니트'와 '윈터 시그니처 팬츠'는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제안한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인 배우 옥자연이 도시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모르간이 추구하는 시네마틱 한 겨울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FW 패션 대표 상품들은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최대 마케팅 캠페인 '판타지에스'에 맞춰 소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카드할인 최대 7%, GS Pay 최대 10% 적립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 GS리테일 홈쇼핑BU 패션1팀장은 “FW 시즌을 맞아 단순한 스타일 제안을 넘어, 프리미엄 소재가 주는 가치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했다”며 “쏘울,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모르간 등 대표 브랜드의 FW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51안희정

W컨셉, '캐주얼위크' 개최…꼼파뇨 등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캐주얼웨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캐주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을 대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티브리즈 ▲씨타 ▲반원아뜰리에 ▲꼼파뇨 ▲썬러브 등 W컨셉 캐주얼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럭비티셔츠 ▲카디건 ▲레더재킷 ▲코듀로이 팬츠 등 올가을 트렌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마련했다. ▲비플랫 베네통 ▲니티드 ▲로이로이 등 브랜드를 조명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W컨셉 MD가 직접 선정한 가을 아이템과 트렌드 상품도 제안한다. 실제 일상에서 착용한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올해 캐주얼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했다”며 “우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3 10:26박서린

무신사, 日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연다

무신사는 오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올해 3월 결산 기준 연간 구매자가 1천2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가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이번 협력으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조조타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는 K-패션 브랜드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신사 숍은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조조타운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물류 또한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파트너 브랜드의 통합적인 브랜드숍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번거로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11월 초에는 14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조조타운 고객들과 만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일리고, 후드후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무신사 샵은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천50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샵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어반드레스, 페넥 등 총 10개 브랜드가 조조타운 한정 상품을 판매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픈 당일에는 무신사 샵 구매 고객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립스틱 파우치 키링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시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무신사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번 조조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0 13:50안희정

현대百 수천명 운집…베니토, 팝업으로 증명한 저력

한 여성복 브랜드 팝업을 보기 위해 지난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여성복 브랜드 베니토가 17년 만에 처음 오프라인 팝업을 열었기 때문이다. 팝업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리슬로우 론칭 행사도 함께 진행됐고, 행사 기간(10일) 동안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9년 브랜드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한 베니토는 지난해 약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 16년 만에 4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키운 김희정 대표를 만나 첫 팝업 소감과 향후 성장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처음 고객을 직접 만났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방문한 고객, 해외에서 꾸준히 구매하던 고객도 직접 만나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모델로 제품을 선보이는 데서 나아가 디자인과 상품 기획까지 총괄해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왔다. 김 대표는 시즌마다 개선점을 발굴해 제품에 반영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다. 사이즈 확장, 연령대별 기획, 오피스룩에서 데일리룩까지 카테고리 확장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약 100여 명 규모의 디자이너 그룹이 한 시즌에만 450여 스타일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 레이블 모어레스트가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니트 라인에서 출발한 모어레스트는 현재 아우터·팬츠·스커트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고,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W컨셉에도 입점했다. 모어레스트에 이어 이번 팝업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리슬로우'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리슬로우가 고객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부터 피부 관리법에 대한 문의와 화장품 출시 요청이 많았다. 고객들을 위해 준비하는 브랜드인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시험하고 검증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리슬로우의 제품은 글로벌 ODM 기업 코스맥스와 5년에 걸친 공동 개발로 만들어졌다. 리슬로우의 첫 라인업은 세럼, 앰플, 크림, 쿠션으로 구성됐으며 핵심 성분은 연꽃에서 추출한 고순도 PDRN이다. 브랜드만의 저온 추출 특허 공법을 적용해 순도를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브랜드의 열띤 호응을 직접 체감한 베니토는 향후 온라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과 글로벌 무대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앞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해 가능성을 한 차례 타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프랑스 백화점 1층에 한국 뷰티 브랜드가 메인에 자리한 것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며 “리슬로우를 미국과 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5.10.08 16:23박서린

아누아, '2026 S/S 런던 패션위크' 공식 후원사 참여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6 봄여름(S/S) 런던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해리 패션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아누아는 런던 패션위크 기간 중인 9월 20일 열린 해리의 패션쇼에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스킨케어 제품을 단독 제공했다. 해리는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블랙핑크 지수, 샘 스미스,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이번 쇼의 스킨케어 프렙 단계에는 아누아 PDRN 라인 3종(세럼·크림·마스크팩)과 라이스 라인 2종(토너, 세럼)이 사용됐다. 두 라인 모두 촉촉한 사용감과 풍부한 보습력으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PDRN 세럼은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즉각적인 수분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에서 자사 제품 판매량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아누아는 프론트 로우에 초대된 200인에게 PDRN, 어성초 등 베스트셀러 라인의 미니 제품 5종을 담은 '아누아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해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누아는 지난해 10월 영국 부츠에 첫 입점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매장 수를 650개로 확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영국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누아 관계자는 “전 세계 트렌드가 시작되는 무대에서 아누아의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업계 전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글로벌 넘버원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21:51백봉삼

11번가, '프리 블프' 개최…최대 60% 할인

11번가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이하 프리 블프)' 행사를 열고 추석 연휴 해외직구 수요를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리 블프에서는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해외직구 상품 수십만 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평균 4~8일 내로 받아볼 수 있는 국내 해외직구 서비스다. 프리 블프에서는 2021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출시 이래 4년간 축적된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상품기획자(MD)들의 기획력을 더한 상품들을 '핫 딜'로 선보인다. ▲'스타우브' 냄비·그릇 ▲'질레트' 면도기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등 해외직구 스테디셀러를 포함해 ▲'타미힐피거' ▲'스케쳐스' ▲'스파이더' 등 패션·스포츠 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아울러,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캐나다 디자인 브랜드 '움브라' ▲프리미엄 다이어리·노트 '몰스킨' 등 최근 해외직구족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리 블프'의 마지막에는 특별 라이브방송이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영양제 ▲스피커 ▲카메라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 30여 종을 라이브방송 할인가로 선보이고, 전용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채팅 참여 고객과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쿠폰도 지급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장바구니 할인쿠폰'과 '카드사 5% 추가 할인쿠폰'을 행사 기간 매일 ID 당 1장씩 발급한다. 11번가는 내달 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까지 더해 더욱 강력한 할인을 선보이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해외직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10.02 14:49박서린

2호선 성수역, 무신사역 된다

무신사가 서울 2호선 성수역의 부역명을 확보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6일 무신사와 서울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관련 수의계약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낙찰받은 것이 맞다”며 “아직 계약 체결 등 상세 일정은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무신사가 역명병기 수의계약에 투입한 금액은 3억2천929만2천929원으로, 계속해서 반복되는 29라는 숫자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의 정체성을 반영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지난해 CJ올리브영이 써낸 10억원보다 대략 7억원 낮은 수준이다. 당시 CJ올리브영은 낙찰 시작가인 약 2억9천만원의 세 배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서 역명 병기 자격을 얻었으나, 3개월 만에 1억8천만원의 위약금을 물고 자격을 포기했다. 이후 올해 8월 재입찰이 진행됐다. 이 때 무신사와 함께 에이블리도 역명 병기 사업에 참여했지만, 에이블리가 행정 절차상 이유로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무효 처리됐다. 경쟁 입찰 불발로 무신사는 해당 계약에서 유찰됐으나,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면서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무신사 유즈드', 29CM의 이구키즈 매장 '이구키즈 성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신사는 내년 초 성수동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2025.09.29 18:25박서린

IFC몰, MD 개편…패션·F&B 새 단장

복합쇼핑문화 랜드마크 IFC몰이 젊은 직장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패션과 식음료(F&B) 테넌트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IFC몰은 패션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와 '망고'를 새롭게 개편,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지난 26일 개점했다. 마인드브릿지는 기존 올리브영이 위치했던 자리로 이동, '도시 한가운데 나만의 쉼'을 콘셉트로 브랜드의 문화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새단장을 기념해 다음 달 12일까지 마인드브릿지 전 제품 10% 할인, 10월 5일까지 매일 특가상품 40% 할인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망고는 지중해 감성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단장했다. 전세계 약 2천600개의 매장 중 50여개의 매장에만 입점되는 망고의 프리미엄 라인, '망고 셀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 투고(To-Go) 매장도 IFC몰과 지하철역이 연결된 L2층 스트리트숍에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이는 여의도 첫 투고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조 음료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컵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디저트와 브런치 매장이 밀집한 L1층에 일본식 브런치 브랜드 '유주키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IFC몰을 찾는 직장인 포함, 젊은 소비자들의 맛과 멋,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MD를 새롭게 구성 중”이라며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일상을 함께 하며 쇼핑뿐 아니라 문화와 가치를 나누는 복합 공간으로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0:30김민아

여성 패션 강화 선언한 SK스토아 '취향상점' 미리 엿보니

SK스토아가 내달 11일 '취향상점'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 패션을 강화한다. 3070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자 30년 경력의 김민향 쇼호스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김 쇼호스트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질 좋은 원단과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SK스토아는 26일 서울 마포구 연희동에서 '취향상점 쇼룸'을 열었다. 취향상점 쇼룸은 새 프로그램 '취향상점' 공개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취향상점 프로그램은 SK스토아가 TV홈쇼핑 주 고객층을 겨냥해 여성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객 인지도·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제웅 SK스토아 영상제작2팀장은 “취향상점의 고정 시간이 토요일 오후 10시라는 황금시간대”라며 “가장 비싼 시간을 무려 2시간인 투자해 패션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향상점은 30년 가량의 경력을 보유한 스타 쇼호스트인 김민향을 영입해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슈즈, 악세서리, 명품 등 여성 토탈 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신규 프로그램에는 김 쇼호스트의 취향이 다수 반영됐다. 김 쇼호스트는 자신의 취향에 대해 “유행만을 쫓아가지 않는다. 또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상품)에는 돈을 쓴다”며 “적정 가격선에서 입고 싶은, 좋아 보이는 상품을 고르면 다른 고객들도 똑같은 마음일 것. 그것이 기준”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주된 타겟층은 30대 후반에서 멋쟁이 70대까지”라고 덧붙였다. 신규 프로그램 출범을 기념해 열린 쇼룸은 '취향상점'이라는 패션 편집샵을 직접 만들어 SK스토아의 F/W(가을겨울) 시즌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룸은 클래식(Classic), 모던 라이프(Modern Life), 코지 엘레강스(Cozy Elegance)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에 어울리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였다. 1층에 준비된 클래식에서는 SK스토아의 자체 브랜드(PB)인 헬렌카렌과 라이선스 브랜드(LB) 고욜, 존슨뉴욕의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 쇼룸에 전시된 상품들은 클래식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가을겨울에 가장 필요한 기본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었다. 니트, 롱코트, 숏·롱패딩 등이 대표적이다. 색감 또한 뚜렷하고 화려한 색보다는 화이트, 카키, 브라운 등 모노톤을 채용한 옷들이 주를 이뤘다. 전시된 옷들을 직접 만져보니 원단을 중요하게 본다는 김 쇼호스트의 말처럼 촉감이 부드러워, 원단에 신경을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헬렌카렌의 경우 스팽클 니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옆에 자리한 롱코트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카멜색 대신 올 가을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브라운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 SK스토아는 홈쇼핑 상품을 알리고 싶지 않아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방송 기준 5~6회 분량에 해당하는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준비했다. 확보한 물량은 헬렌카렌 코트는 8천개, 플리츠 구스 다운과 롱 패딩은 각각 6천개다. 2층에는 모던 라이프와 코지 엘레강스 룸을 볼 수 있었다. 모던 라이프는 체크 셔츠, 청바지 등 일상 생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옷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맨투맨이나 숏패팅, 반폴라 상의도 볼 수 있었으며, 클래식 룸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색감이 밝은 옷들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속옷이나 에코백 등도 걸려있었다. 코지 엘레강스는 '겨울의 품격을 입는다'는 전시 방향성에 알맞게 포근한 소재를 채택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털이 달린 숏코트, 베스트 등이 주를 이뤘다. 해당 쇼룸에 전시된 옷들은 연두색, 다홍색, 보라색 등 클래식 룸보다 다채로운 색감이 적용됐다. 캐시미어가 들어간 코트가 걸려있었고, 한편에는 호피무늬 바지도 볼 수 있었다. SK스토아는 올해 F/W 시즌과 내년 상반기까지 PB 헬렌카렌과 신규 브랜드 알렌오를 중심으로 여성 패션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렌오는 내년 S/S(봄여름) 시즌부터 출시되는 SK스토아의 단독상품으로, 기존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SK스토아의 패션 역량 강화를 위해 단독 브랜드로 내재화한다. 현장에 방문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김 쇼호스트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이 기대가 된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한 40대 여성은 “선택한 제품을 실제로 보니 고급스럽고, 확실히 제품을 고른 쇼호스트의 취향이 보인다”며 “요즘 유행하는 테이블웨어 등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다른 40대 여성은 “쇼호스트의 말 중 공감되는 말이 많았다”며 “취향이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 실제로 (전시된)제품에도 반영돼 방송이 기대된다. 엄마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5.09.29 09:01박서린

무신사, 2주간 '2025 추석 빅세일' 진행

무신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2025 추석 빅세일'을 열고 2천5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석 빅세일은 2025 FW(가을·겨울) 신상품부터 최신 상품 30만 개를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 빅세일과 비교하면 상품 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 무신사는 더 많은 고객이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구매 확정 금액에 따라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빅세일 기간에는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다드에러 ▲시티브리즈 ▲아디다스 등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시그니처 특가로 소개한다.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인기 브랜드의 카테고리별 상품을 조명하는 스타일데이도 진행된다. ▲영·스트리트데이(9월 26일~28일) ▲플레이어데이(9월 29일~10월 1일) ▲슈즈데이(10월 2일~3일) ▲뷰티·키즈데이(10월 4일~6일) 등 스타일별로 큐레이션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데이 상품은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과 5%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추석 빅세일 상품 할인과 FW 니트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더콜디스트모먼트, 락케이크 등 라이징 브랜드의 팝업도 개최한다. 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하루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오프라인 후기를 작성하면 적립금을 두 배로 지급한다. 연휴 이후인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는 애프터 세일을 진행한다. 추석 빅세일 기간 인기를 끌었던 신상품과 특가 제품을 다시 한 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빅세일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 세일에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25.09.26 21:50박서린

코르티스도 반한 중고거래 앱 '후르츠패밀리'는 뭐가 다를까

하이브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신곡 가사에 나와 유명세를 끈 패션 중고거래 앱이 있다. 이미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명을 확보한 빈티지·세컨핸드 패션 중고거래 앱 '후르츠패밀리'다. 올해 7월 기준 2천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하고 월간 총 거래액(GMV)가 100억원을 기록한데다 회사 설립 5년밖에 안 된 시점임에도 흑자 구조를 이어가는 저력을 갖춘 회사이기도 하다.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중고거래 플랫폼이 대다수인 업계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이재범, 유지민 공동대표의 철학이 자리한다. 이 대표는 Z세대가 모이는 패션 커뮤니티를 지향하되 빠른 성장보다는 느리게 가더라도 오래가는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한 후루츠패밀리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치열한 중고거래 업계 내에서 회사가 갖춘 차별점, 정품 감정 시스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美 '디팝'에 감명…커뮤니티로 만드는데 영향 받아 2019년 설립된 후루츠 패밀리는 빈티지와 희귀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특화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이다. 후르츠 패밀리를 유지민 공동대표와 함께 이끌어 가고 있는 이 대표는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무 전략을 짜던 회계 전문가인 이 대표가 패션 중고거래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회계법인을 다니다가 한국에 와서 수제 맥주회사의 초기 창업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4년 동안 본부장으로 재직했지만, 나만의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욕구가 있었다”며 “해당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 대표를 만나 '디팝'을 발견하면서 가능성을 엿봤다”고 말했다. 디팝은 미국의 빈티지 중고거래 직구 스토어로 커머스 앱보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까운 앱 특성이 이 대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패션 커뮤니티에서 받은 영감은 회사 이름을 짓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이 대표는 “창업 초기 지원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의 이름은 직관적이고 의미를 녹여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하지만 주력 분야가 패션이기에 직관적으로 이름을 짓는 것보다는 감성을 건드리는 이름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언급했다. 20대 대상의 패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후루츠 패밀리는 시작도 앱이 아닌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에서 처음 이뤄졌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활발한 계좌이체 문화를 기반으로 셀러들이 옷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계정을 만든 첫 달에 200만원이라는 (매출을) 찍게 돼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용자 신뢰가 차별점…커뮤니티 기능 활용한 솔루션도 개발 중” 무신사의 '무신사 유즈드'에 이어 크림도 중고 명품을 다루는 '부티크'를 '빈티지'로 개편하며 시장 내 경쟁 상황이 한층 더 치열해진 가운데, 이 대표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후르츠 패밀리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중고거래 마켓이라기보다는 패션을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 자리잡혀가고 있고, 이런 인식과 로열티(충성심)가 생기면 (회사를)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용자의 로열티를 기반으로 조성된 '자체 정품 검증 시스템'도 후르츠 패밀리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용자들이 (앱을)커뮤니티처럼 생각하고, 이곳의 물이 흐려지면 안 된다는 인식 아래 자기 물건이 아니더라도 다른 판매자가 가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가만히 두고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를 한다”며 “대부분의 물량은 이렇게 걸러진다”고 설명했다. 후르츠 패밀리 앱 내에서 이용자들의 신고를 받은 상품은 바로 숨겨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중이다. 이외에도 회사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자체 인력이 함께 가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1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제품이 가품이라는 증거가 나올 경우 외부 기관에 감정을 맡겨 가품이라고 확정되면 정산을 보류한 뒤 반품 처리를 진행한다. 가품을 의도적으로 판매하는 셀러는 계정을 정지시키는 절차에 착수한다. 회사는 앱 내 이용자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의 정화 기능을 활용해 상품의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더벤처스 김철우로부터 조언받아…천천히 성장하는 기업 대안되고 싶어 후르츠 패밀리는 김철우 번개장터 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속한 더벤처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김 대표로부터 사업에 대한 제언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김 대표는)사업 모델에 대해 큰 방향에서 조언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초 프리 A 시리즈 투자 유치 시기 피칭을 준비하면서 투자자들이 자사가 하는 일을 어떻게 잘 이해할 수 있을지, 회사의 가능성을 잘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 표현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지분을 많이 가져가도 회사가 가는 방향에 대해 지시할 수는 없다. 김 대표는 그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회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보인다면 언급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이같은 김 대표의 조언을 기반으로 향후 패션 매니아 커뮤니티에서 대중 시장으로 취급 품목 확장을 노린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빈티지 명품 감정, 수선, 부티크 입점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우리를 보고 다른 사람들도 대기업과 같은 정석의 방법이 아닌 성공을 향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급성장은 아니더라도 오래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길게 볼 수도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025.09.26 09:33박서린

CJ온스타일, 채정안 '채컬렉티브' 모바일∙TV 동시 출격

CJ온스타일은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컨템포러리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CHAE COLLECTIVE)'를 유통∙패션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최초 공개 브랜드를 통해 FW(가을∙겨울) 패션 포트폴리오를 차별화하고 3040 여성 고객 입지 확대에 나선다. 채컬렉티브는 3040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채정안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최근 유명인의 취향을 소비하는 '디토(ditto)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셀럽이 직접 주도하는 브랜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채컬렉티브 또한 채정안의 패션 영향력을 바탕으로 론칭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채정안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솔직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션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채컬렉티브가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시즌 콘셉트는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Bohemian French Chic)'다.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믹스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누보 더블 스웨이드 워크자켓'으로, 채정안이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넉넉한 아웃포켓으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체크 오버핏자켓', 프리미엄 알파카 원단의 '알파카 아가일 니트자켓', '핀턱 와이드 슬랙스 데님', 자카드 패턴이 돋보이는 '메리노울 레이스 풀오버' 등 FW 아이템을 준비했다. 채컬렉티브 출시 방송은 25일 저녁 7시 35분 CJ온스타일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배우 채정안도 출연한다. 출시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리뷰 작성 시 스카프를 증정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배우 채정안의 트렌디한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로,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7: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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