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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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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관문, CJ올리브영 미국 1호점 가보니

[LA(미국)=박서린 기자] CJ올리브영이 미국 패서디나점을 'K-뷰티 앰배서더'의 전초기지로 삼고,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목 역할을 수행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서 권가은 CJ올리브영 미국법인장은 이같이 말했다. 해당 지점은 올해 5월 문을 연 올리브영의 미국 내 첫 번째 매장으로, 약 243평(803㎡)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일평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는 약 400개 브랜드와 협업해 5000개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이 지점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과 왼쪽에 브랜드 팝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맨 앞에는 판매량 기준 1, 2, 3위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판대가 비치돼 있었다. 현재 왼쪽에는 아누아가, 오른쪽에는 라운드랩이 각각 팝업을 열고 있다. 이어 매장 중간까지는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이후부터는 메이크업, 푸드 카테고리가 자리한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 올리브영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장 전면에 기초화장품을 내세운 배치라는 설명이다. 아누아 매대부터 더마케어에 속하는 제로이드 매대까지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중간중간에는 더 부스트&글로우 바와 스킨스캔과 같은 매대에서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스킨스캔의 경우 고객의 얼굴 사진 6장을 촬영해 모공의 크기, 깊이, 주름 등을 측정하고 결과를 고객의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피부 유형과 종합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킨스캔 이용 고객은 하루 평균 150명 수준이다. 해당 기기를 직접 이용해 본 27살 여성 Leticia 씨는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용하기 쉽고 온도나 수분감 등 피부의 모든 요소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스킨스캔 뒤편에는 '더 뷰티 랩'이라는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스킨스캔 결과를 바탕으로 15분간 무료 일대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떤 클렌징 상품을 사용할지, 자신에게 맞는 세럼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다. 스킨케어 카테고리 오른편에는 페이스 마스크와 헤어케어, 선케어 제품을 비치해 둔 매대가 위치하고 있다. 선케어 매대는 이날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가장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인 곳이기도 하다. 메이크업 공간은 전체적인 색상을 핑크 계열로 통일했으며, 대형 거울과 메이크업 바를 설치해 체험 요소를 극대화했다.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피부, 아이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제품을 볼 수 있게 해둔 한국 매장의 매대와 달리 메이크업 종류에 따라 브랜드별로 하나의 상품을 일렬로 배치해 둔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푸드존에서는 식품도 뷰티만큼 큐레이션한다는 올리브영의 비전 아래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불닭, 떡볶이 같은 식품과 홍삼, 글루타치온과 같은 이너뷰티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매장 가장 안쪽에서는 하파 크리스틴 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차별화를 위해 카테고리 중심의 큐레이션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띄었고, 특히 카테고리별로 타일을 다르게 설치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또 국내 매장보다 매대 한 단에 상품 수를 적게 배치해, 직관적으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한국과는 달리 계산대에 셀프 결제 키오스크가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리테일 직원과 고객 간 상호작용에 집중해 고객이 매장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접점으로 계산대를 활용한다는 회사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본인을 시카고에서 왔다고 소개한 브룩 씨는 “2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올리브영에 가본 적이 있다”며 “그때 많이 샀었는데 LA 방문 중에 올리브영 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를 생각했을 때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고, 상황별로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미국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정확해서 좋다”고 부연했다.

2026.08.16 09:07박서린 기자

올리브영 LA 2호점도 '오픈런'…미국서 K뷰티 팬덤 쑥쑥

CJ올리브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핵심 상권에 문을 연 두 번째 매장에서도 '오픈런' 흥행을 이어갔다. 패서디나점에 이어 센추리시티점 역시 개점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센추리시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개점 첫날부터 매장 앞에는 1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됐다. 현지 소비자들이 새벽부터 매장을 찾으며 패서디나점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센추리시티점은 약 250㎡(76평) 규모로 LA 대표 복합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입점했다. 비버리힐와 로데오 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해 고소득 소비자와 글로벌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올리브영은 매장 성격도 차별화했다. 첫 미국 매장인 패서디나점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는 플래그십 역할을 했다면, 센추리시티점은 프리미엄 소비층과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확산형 매장으로 운영한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 방문 시 올리브영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은 미국에서도 동일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온라인으로만 접하던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과 피부 진단 기반 추천 서비스인 '스킨 스캔'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센추리시티점은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국내 표준 매장보다 스킨케어 매대를 1.5배 확대했다. 세럼과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토너패드와 선케어 제품을 소개하는 '더 프렙 바',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 등을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개점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구매 금액별 할인과 한정판 토트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지 커피 브랜드인 체임벌린 커피와 협업해 K뷰티 샘플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미국 전용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O.Y 멤버스' 혜택을 확대하고,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단순 할인 중심이 아닌 체험형 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 팬덤'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미국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4 10:5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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